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미건라이프, 척추 마사지 온열 매트 ‘리:치(Re:ach)-원더’ 신제품 출시

㈜미건라이프가 척추 마사지 온열 매트 신제품 ‘리:치(Re:ach)-원더’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척추 마사지, 온열, 수면 기능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매트’로 매일 집에서 편하게 척추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리:치(Re:ach)-원더’는 미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단순히 수면만을 위한 온열 매트가 아닌 현대인의 고질병, 척추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척추 기립근을 따라 이동하는 척추 롤링 도자는 단순 에어셀 방식의 마사지가 아닌 실제 롤링 도자가 4개 삽입돼 있다.     ‘리:치(Re:ach)-원더’는 총 6개의 모드로 구분되는데, 전신 부분 집중, 전신 왕복, 목, 허리 총 4개의 자동모드로 원하는 부위에 집중 케어가 가능하며, 지압 마사지, 부분 마사지 총 2개 모드로 수동모드 케어도 받을 수 있다. 척추 기립근을 따라 이동하는 특허 받은 롤링 도자의 업 다운 기능을 통해 맞춤 마사지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안전한 척추 마사지 온열 매트로, 각종 독성 검사 완료했다. 또한, 특수 복합 소개 결합으로 도자의 수많은 왕복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은 높이면서 최적의 온열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온열 기능은 30~50°C 범위 내에서 조절해 마사지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휴식과 수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매트 자체 조작 본체 리모컨과 편리한 무선 리모컨 제공으로 직관적인 조작법이 수월한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접이식 수납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휴대와 보관에도 편리하다.     미건라이프 관계자는 “매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허리 건강을 위협받는 직업을 가진 분들, 목이 뻣뻣하고, 불편하신 노령층, 반복되는 집안일로 허리 건강을 위협받는 주부, 운동으로 인해 척추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 매일 집에서 편하게 척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미건라이프의 기존 리치 제품에서 기능 및 인테리어 측면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며, 앞으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명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마사지 신제품 척추 마사지 매트 신제품 온열 마사지

2023-04-04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척추 전방전위증’ 환자에게 척추유합술 시행…허리 건강 되찾아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척추 유합술’을 시행했다.   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내 몸 주치의’에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인해 허리 고통에 시달리던 오후진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오 씨는 ‘진흙 속의 보물’이라는 연근 농사를 15년째 짓고 있다. 3만 평에 달하는 밭을 열심히 가꾼 결과 단골 손님도 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나날이 심해지는 허리 통증 탓에 일상생활이 쉽지 않다. 굴착기 작업만 겨우 하고 있다 보니 생계를 위해서라도 허리 건강을 되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를 틈틈이 돌보고 있지만 허리가 아프다 보니 이 역시 제대로 하기 쉽지 않다. 나날이 커지는 통증에 가족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 가운데 결국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주인공 오 씨는 ‘척추전방전위증’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날 방송에 출연한 김헌 주치의(신경외과 전문의)는 “주인공의 허리는 위 뼈와 아래 뼈가 서로 맞물리지 않고 어긋나 앞쪽으로 밀려 있던 상태로, 이런 상태를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한다. 50대 이상 중장년층, 그 중에서도 근육과 인대가 약한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통해 오후진 씨는 신경이 눌리는 정도가 심각해 주사 치료 같은 시술로는 치료가 어려워 나사못으로 척추 두 개를 하나로 고정하는 ‘척추유합술’을 진행했다. 김헌 주치의는 “수술 후 빠른 통증 완화를 느낄 수 있기는 하지만 수술 시간이 길고 회복 기간 또한 다른 수술에 비해 길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술 후 웃음꽃 피는 일상을 되찾았다는 오 씨. 이 날 ‘내 몸 주치의’ 패널들은 오 씨를 향해 회복에 대한 안도감과 잘 지내길 바란다는 안부를 전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연세사랑병원 전방전위증 척추유합술 시행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척추 전방전위증

2023-04-03

[비즈 게시판] 조이척추신경병원, 엑스레이 2장·물리치료 65달러

풀러턴의 조이척추신경병원(원장 조이 김)이 연말까지 엑스레이 2장과 물리 치료를 포함한 210달러 상당 패키지를 65달러 특가에 제공한다. 이 프로모션은 새 환자에게만 적용된다.   조이 김 원장은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다. 허리가 아프면 걷거나 뛰기 힘들 뿐만 아니라 앉거나 서 있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척추 건강을 돌보자는 뜻에서 스페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루 8시간 이상 의자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항상 척추 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지던 척추 질환은 이제 청소년, 직장인 등 나이를 불문하고 현대인을 괴롭히는 고질병의 하나가 됐다.   김 원장은 나쁜 자세가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강조했다. 골격이 약해지고 키가 크지 않으며, 등이 굽는 등 체형이 나빠지고, 결국 척추 질환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는 곧 근력, 체력,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자신감을 잃고 신경질적이 되며 성적도 하락하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척추 질환으로 인해 나쁜 자세가 지속되면 호흡기, 심혈관계, 근골격계의 조기 노화, 만성 피로, 손발 저림, 긴장성 두통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김 원장은 “통증이 경미할 경우엔 꾸준한 자세 교정과 물리 치료, 운동 요법 등을 병행하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진단과 치료를 미루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조이척추신경병원은 엑스레이 촬영과 동시에 판독을 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 디스크 내부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 근육과 신경 손상 없이 밀려난 디스크를 통증 없이 원 상태로 되돌리는 최첨단 무중력 감압 치료기 DRX-9000도 구비하고 있다.   조이척추신경병원은 비수술 치료 관련 상담도 무료로 해 준다. 65세 이상 메디케어 치료도 가능하다.   ▶주소: 1401 S. Brookhurst Rd, #103, Fullerton   ▶문의: (714)449-9700엑스레이 물리치료 엑스레이 촬영 엑스레이 2장 척추 질환

2022-12-16

질병의 90% 원인은 척추에서 나온다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척추 에너지와 질병과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답= 에너지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각종 통증과 질병이 생깁니다. 에너지 의학의 건강에 대한 관점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우리 몸은 에너지 순환에 의해 유지됩니다. 둘째 에너지 파동에 의해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셋째 몸의 특정 부분을 자극하면 연결된 다른 부분이나 전체가 활성화됩니다. 즉 건강을 지키려면 체내 에너지 순환이 원활해야 하는데 몸에 이상이 생기면 에너지 순환이 정체되어 몸과 마음에 질병이 생깁니다. 이때 특정 부위를 자극하면 에너지가 순환되면서 다른 곳으로도 전달되어 전신의 에너지가 활성화됩니다.   그럼 우리 몸의 에너지 분포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를 어떻게 관찰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파동 의학에서는 몸 전체의 머리카락부터 발가락까지 세포와 조직 혈관 신경계 호르몬계들의 에너지를 여러 가지 첨단 장비로 검진을 합니다. 장비에 따라서 영상으로 그 에너지 상태를 보여주기도 하고 또는 막대그래프로 몸의 에너지 상태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온몸을 조절하는 에너지의 컨트롤 타워인 척추를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에서 시작된 신경들은 온몸으로 뻗어나가 신체 대부분의 기능을 통제하고 조절합니다. 또한 뇌로부터 전해지는 각종 신호를 각 장기에 전달하는 역할까지 합니다. 척추뼈 속에는 척수라는 신경 다발이 있는데 척수는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로 분류됩니다. 중추신경계는 인체의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조절하기 때문에 뇌나 척수에 이상이 생기면 감각이 마비되고 운동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또 다른 말초신경계가 있는데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인체의 모든 현상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데 체온 심장박동 호흡 심지어 혈압과 혈당도 조절합니다. 자율신경계를 포함한 말초신경계는 중추신경계에서 뻗어 나온 후 갈라져서 온몸으로 퍼져 나갑니다. 이 말은 척추가 곧게 서 있지 않고 뒤틀리거나 문제가 생기면 척수에도 영향이 생겨 필히 질병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몸 에너지 검사로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일이 최고의 치료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문의: (213)386-2345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척추 에너지 한청수 파동병원 에너지 순환

2022-11-16

[이 아침에]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나는 요즘 전화기 벨 소리를 끄고 지낸다. 처음엔 스팸 전화들 때문에 벨 소리를 작게 해 놓았었다. 그런데 나중에 누구에게서 전화가 왔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곳에만 리턴콜을 하는 게 너무 편해 아예 벨 소리를 꺼 버렸다. 딱히 중요한 전화가 올 것도 없어 이렇게 지내기 시작했는데 너무 편하다.   게다가 요즘 들려오는 소식 대부분이 감당키 힘들 정도로 괴로운 것들이라 차라리 듣지 않는 게 편하다. 멀리는 서울 J님의 잦은 응급 치료 소식, LA에 정착한 절친의 발 수술에 이은 척추 수술 소식, 그리고 4년 전 이곳으로 오면서 알게 된 모 교수님의 전립선 4기 암 소식, 수술을 받았던 뇌에서 피가 비치고 뇌가 부풀어 오르는 위중함 탓에 40일 넘게 릴레이 기도를 하고 있는 S님, 예정했던 척추 수술이 백혈구 이상으로 자꾸 연장되고 있다는 K님의 소식 등 하나같이 안타깝고 괴로운 내용들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그리고 기다리던 아침 신문에 실린 고국의 소식들도 유쾌하지가 않다.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정치인들이 마치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것이 그들에게 부여된 최고의 임무인 양 허구한 날 도가 넘치는 싸움판을 벌이는 모습 말이다.     또 9개월 째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뉴스, 태국의 ‘데이케어’ 총격사건으로 24명의 어린이와 12명의 교사가 숨졌다는 소식, 허리케인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푸에르토리코 국민들 소식 등 참담한 내용들도 나를 우울하게 한다.   세상이 늘 이렇게 암담했었나. 머리가 핑핑 도는 일상이다. 그런저런 이유였을까, 며칠 전 잠자기 전 불을 끄기 위해 일어나려다가 방안이 팽이 돌듯 어지러워서 침대에 머리를 박으며 쓰러졌다. 그날 낮까지 멀쩡하던 내게 일어난 일이다. 그 어지럼증은 이튿날 밤 또 다시 찾아왔다. 급기야 혹시라도 밤에 혼자 어찌될까 두려워  딴 방을 쓰던 남편을 내 방으로 오라고 했다.   혹시 내게 문제가 생긴 것일까. 실상 내가 세상의 큰 일들 외에 주변의 소소한 일들에도 신경을 곤두세우며 사는 편이긴 하다. 식당이나 공공 장소에서 주변을 개의치 않고 큰 소리로 대화를 하거나 입을 벌리고 목청껏 웃는 사람들, 혹은 조용한 도서관에서 끝도 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나를 힘겹게 한다.   게다가 요즘 거리에 나가면 민망할 정도로 꽉 낀 트레이닝 바지를 나이에 상관없이 찢어질듯 끼어 입고 다니는 사람들에게서 받는 불쾌한 스트레스도 있다.   주변의 감당하기 힘든 암담한 소식에서, 그리고 점점 품위가 사라져 가는 세상에 만연한 뻔뻔함들에서 자유함을 얻을 길은 없을까. 아님 그나마 이 소용돌이에 일일이 반응하는 나의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순례자처럼 눈을 들어 산을 보며 살 것인가. 김찬옥 / 수필가이 아침에 소식 수술 소식 허리케인 척추 수술

2022-11-07

[이 아침에]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나는 요즘 전화기 벨 소리를 끄고 지낸다. 처음엔 스팸 전화들 때문에 벨 소리를 작게 해 놓았었다. 그런데 나중에 누구에게서 전화가 왔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곳에만 리턴콜을 하는 게 너무 편해 아예 벨 소리를 꺼 버렸다. 딱히 중요한 전화가 올 것도 없어 이렇게 지내기 시작했는데 너무 편하다.   게다가 요즘 들려오는 소식 대부분이 감당키 힘들 정도로 괴로운 것들이라 차라리 듣지 않는 게 편하다. 멀리는 서울 J님의 잦은 응급 치료 소식, LA에 정착한 절친의 발 수술에 이은 척추 수술 소식, 그리고 4년 전 이곳으로 오면서 알게 된 모 교수님의 전립선 4기 암 소식, 수술을 받았던 뇌에서 피가 비치고 뇌가 부풀어 오르는 위중함 탓에 40일 넘게 릴레이 기도를 하고 있는 S님, 예정했던 척추 수술이 백혈구 이상으로 자꾸 연장되고 있다는 K님의 소식 등 하나같이 안타깝고 괴로운 내용들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그리고 기다리던 아침 신문에 실린 고국의 소식들도 유쾌하지가 않다.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정치인들이 마치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것이 그들에게 부여된 최고의 임무인 양 허구한 날 도가 넘치는 싸움판을 벌이는 모습 말이다.     또 9개월 째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뉴스, 태국의 ‘데이케어’ 총격사건으로 24명의 어린이와 12명의 교사가 숨졌다는 소식, 허리케인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푸에르토리코 국민들 소식 등 참담한 내용들도 나를 우울하게 한다.   세상이 늘 이렇게 암담했었나. 머리가 핑핑 도는 일상이다. 그런저런 이유였을까, 며칠 전 잠자기 전 불을 끄기 위해 일어나려다가 방안이 팽이 돌듯 어지러워서 침대에 머리를 박으며 쓰러졌다. 그날 낮까지 멀쩡하던 내게 일어난 일이다. 그 어지럼증은 이튿날 밤 또 다시 찾아왔다. 급기야 혹시라도 밤에 혼자 어찌될까 두려워  딴 방을 쓰던 남편을 내 방으로 오라고 했다.   혹시 내게 문제가 생긴 것일까. 실상 내가 세상의 큰 일들 외에 주변의 소소한 일들에도 신경을 곤두세우며 사는 편이긴 하다. 식당이나 공공 장소에서 주변을 개의치 않고 큰 소리로 대화를 하거나 입을 벌리고 목청껏 웃는 사람들, 혹은 조용한 도서관에서 끝도 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나를 힘겹게 한다.   게다가 요즘 거리에 나가면 민망할 정도로 꽉 낀 트레이닝 바지를 나이에 상관없이 찢어질듯 끼어 입고 다니는 사람들에게서 받는 불쾌한 스트레스도 있다.   주변의 감당하기 힘든 암담한 소식에서, 그리고 점점 품위가 사라져 가는 세상에 만연한 뻔뻔함들에서 자유함을 얻을 길은 없을까. 아님 그나마 이 소용돌이에 일일이 반응하는 나의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순례자처럼 눈을 들어 산을 보며 살 것인가. 김찬옥 / 수필가이 아침에 소식 수술 소식 허리케인 척추 수술

2022-11-02

척추의 구조적 문제, 침도요법으로 다스리자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오래된 척추와 관련된 문제에 침도요법이 효과가 있을까요?       ▶답= 침도요법의 원리는 유착 부위를 물리적으로 떼어내는 것입니다. 원래 정상적인 조직은 유연합니다. 그러나 상처를 계속해 입은 조직은 회복을 거듭하다 딱딱해집니다. 경직된 조직은 신경 등과 유착하거나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몸은 이곳 저곳이 심하게 아픈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에는 침도요법이 탁월합니다.   이번엔 척추와 관절 통증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척추와 관절은 신체가 움직이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척추는 7개의 경추와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 그리고 천추와 미추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척추 내부에는 강한 탄력을 가진 인대가 척추뼈와 디스크를 단단하게 결합하여 안정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척추 주변에는 근육들이 복잡하게 존재해서 허리의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근육들이 연축되거나 단축이 되면 척추 간의 디스크를 압박하고 또 신경들을 눌러서 통증이나 장기에 통증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척추에 발생하는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를 포함한 각종 통증과 몸 속 장기 통증 또한 척추의 극간 인대의 고착과 유착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사고나 나이가 들어 관절과 뼈에 가시뼈가 자라나서 근육과 인대를 압박하고 신경을 누르면 만성 통증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나타나는 증상들과 통증에는 시림 저림 쑤심 뻐근함 화끈거림 멍멍한 감 남의 살 같은 느낌 등의 감각 장애가 있습니다.   그럼 신경의 포착은 어디에서 발생할까요? 신경의 포착은 주로 신경의 관절이나 뼈로 이행하는 부위에 있는 골섬유관이나 근육과 근육 사이의 근막에 있는 섬유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침도요법을 추천 합니다. 침도 시술을 시행하면 침도가 전진할 때 섬유가 튿어지는 저항이 많이 발생하고 이를 통해 오랜 유착을 충분히 절개.소통.박리하면 환자의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됩니다. 신경을 침날의 옆부분으로 살살 밀어주면서 유착된 곳을 풀어주는 시술을 하면 아주 만성화된 통증을 제외하고는 보통 3-4회 내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문의: (213)386-2345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한청수 파동병원 구조적 문제 척추 주변

2022-08-17

척추의 구조적 문제, 침도요법으로 다스리자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오래된 척추와 관련된 문제에 침도요법이 효과가 있을까요?       ▶답= 침도요법의 원리는 유착 부위를 물리적으로 떼어내는 것입니다. 원래 정상적인 조직은 유연합니다. 그러나 상처를 계속해 입은 조직은 회복을 거듭하다 딱딱해집니다. 경직된 조직은 신경 등과 유착하거나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몸은 이곳 저곳이 심하게 아픈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에는 침도요법이 탁월합니다.    이번엔 척추와 관절 통증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척추와 관절은 신체가 움직이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척추는 7개의 경추와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 그리고 천추와 미추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척추 내부에는 강한 탄력을 가진 인대가 척추뼈와 디스크를 단단하게 결합하여 안정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척추 주변에는 근육들이 복잡하게 존재해서 허리의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대표적인 근육으로는 척추신전근(척추기립근), 척추회전근, 장요근, 요방형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런 근육들이 연축되거나 단축이 되면 척추 간의 디스크를 압박하고 또 신경들을 눌러서 통증이나 장기에 통증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척추 간의 인대도 눌리거나 압박을 받으면 통증을 유발합니다. 척추에 발생하는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를 포함한 각종 통증과 몸 속 장기 통증 또한 척추의 극간 인대의 고착과 유착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사고나 나이가 들어 관절과 뼈에 가시뼈가 자라나서 근육과 인대를 압박하고 신경을 누르면 만성 통증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나타나는 증상들과 통증에는 시림, 저림, 쑤심, 뻐근함, 화끈거림, 멍멍한 감, 남의 살 같은 느낌 등의 감각 장애들을 호소하는데 대부분 환자들의 주된 증상과 통증 원인은 신경이 포착된 것입니다.   그럼 신경의 포착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신경의 포착은 주로 신경의 관절이나 뼈로 이행하는 부위에 있는 골섬유관이나 근육과 근육 사이의 근막에 있는 섬유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침도요법을 추천 합니다. 척추의 각종 근육은 단축과 유착, 극간인대와 자라난 가시 뼈 그리고 신경이 포착되어 고착화된 곳에서 발생한 통증들로 일반침으로 방향을 조금씩 바꿔가면서 수십 번 찔렀다 뺐다 해도 자침한 곳이 바로 원상복귀가 되어 통증이 지속됩니다. 반면 침도 시술을 시행하면 침도가 전진할 때 섬유가 튿어지는 저항이 많이 발생하고 이를 통해 오랜 유착을 충분히 절개 소통 박리하면 환자의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됩니다. 신경을 침날의 옆부분으로 살살 밀어주면서 유착된 곳을 풀어주는 시술을 하면 아주 만성화된 통증을 제외하고는 보통 3-4회 내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문의: (213)386-2345미국 자연치유학 한청수 파동병원 구조적 문제 척추 주변

2022-08-09

스템스 줄기세포 통증내과…줄기세포로 무릎·척추 연골 재생

어바인의 스템스 줄기세포 통증내과(이하 스템스, 원장 박재우)가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고관절염, 무릎 관절염, 척추 디스크 등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PRP(혈소판 풍부혈장)와 스테로이드 제제 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로 박재우 원장이 세계 최초로 시술을 시작했다는 자가지방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법이다.   환자의 복부, 옆구리, 엉덩이 등에서 뽑아낸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각종 성장 인자가 풍부한 PRP와 함께 환부에 주사해 무릎 관절, 척추 디스크 등의 손상된 연골을 재생성하는 것이다.   박 원장은 “환자 자신의 세포를 사용해 면역 거부반응이 없어 기존 치료법보다 훨씬 결과가 좋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복부에서 지방 줄기세포를 뽑아내 이식하는 방법은 연령에 덜 구애 받고 생착률은 더 높다. 매우 마른 이가 아니라면 나이가 많아도 지방 줄기세포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그 간 환자 2000여 명의 MRI를 판독했더니 3~6개월 후 연골이 많이 재생됐으며 이를 10여 편의 논문에 수록했다”고 말했다.     ▶주소: 4840 Irvine Blvd, #203(시온마켓몰 2층)   ▶문의: (714)389-7000     줄기세포 무릎 자가지방 줄기세포 줄기세포 통증내과 무릎 척추

2022-07-27

[바로잡습니다] '척추 지압받다 전신마비' 제하의 기사

중앙일보는 지난 2022년 7월18일자 ‘척추 지압 받다 전신마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해당 사고와 관련 없는 한 척추지압사는 외신에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이같은 부상은 발생할 수 있다”며 “불행할 경우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다가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척추교정 전문의 협회(California Chiropractic Association)와 미국 척추교정 전문의 협회(American Chiropractic Association)측은 “오역으로 사실의 일부분만 제공하는 편협한 기사”라고 알려왔습니다.   사실 확인 결과 해당 보도는 양 협회에서 알려온 바와 같이 영어 원문 기사의 일부분만 번역한 것은 맞습니다. 또 해당 발언의 전체 원문을 번역하면 본지 보도 내용과 다르게 해석될 소지가 있습니다. 이에 원문 전체를 아래와 같이 번역해 바로잡습니다.   카이로프랙터인 스티브 래닉키 박사에 따르면 젠슨의 상태는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다. 래닉키 박사는 “목에 있는 혈관이 찢어지는 경우 종종 두통, 목 통증의 증상을 유발하며 이럴 경우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진료실을 찾게된다”면서 “일단 환자들이 의사나 척추전문의에게 가면 불행히도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래닉키 박사는 “때로 미용실에 가서 머리감는 세면대에 장시간 목을 뒤로 젖히고 있는 경우 목의 혈관이 찢어진 상태라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바로잡습니다 전신마비 척추 전신마비 제하 척추 지압 척추교정 전문

2022-07-22

이우경 한의사 ‘아프지 않고 백세까지’ 출간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살려면 나쁜 습관을 버리고 거북한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자생한방병원 전 대표원장으로 한인사회에 친숙한 이우경 한의사가 ‘척추 관절,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책을 펴냈다. 책에는 중앙일보 건강섹션 칼럼 등 2012년부터 연재한 총 84개 글이 담겼다. 미국 식생활에 익숙한 한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정보만 모았다고 한다.   이우경 한의사는 “10년 동안 쓴 건강칼럼 중 꼭 필요한 정보가 들어간 글을 다시 다듬었다. 책을 읽으면 한의학 지식도 알 수 있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한의사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척추와 관절’ 중요성을 책에서 강조했다.     그는 “허리와 목 디스크는 일상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문제”라며 “관절관리, 올바른 골프연습, 기타 내과 질환 등 환자가 자주 묻는 질문 바탕으로 예방법 설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우경 한의사는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습관의 중요성도 제안했다. 이 한의사는 “새롭고 대단한 약이나 음식을 찾는 일보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몸에 맞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일상에서 각종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집중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 관절,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책은 온라인(www.kbookstore.com)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우경 한의사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주 자생한방병원 대표원장을 지냈고, 최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에 우리경희한의원을 개원했다. 김형재 기자이우경 한의사 이우경 한의사 중앙일보 건강섹션 척추 관절

2022-06-05

[조이척추신경병원] 몸의 기둥…'척추'가 튼튼해야 건강 바로 선다!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다. 허리가 아프면 걷거나 뛰기 힘들 뿐만 아니라 앉아 있어도 서 있어도 고통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하루 8시간 이상 의자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항상 척추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나아가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척추질환은 이제 청소년 직장인 등 나이의 고하를 불문하고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고질병의 하나가 되었다.   모든 연령층에게 그러하지만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나쁜 자세는 매우 치명적이다. 골격이 약해지고 키가 크지 않으며 등이 굽는 등 체형이 불균형해지고 결국 척추질환까지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근력과 체력 저하로 이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 저하를 초래하기 십상이며 결국 자신감을 상실하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또한 척추질환으로 인해 나쁜 자세가 지속되면 호흡기 심혈관계 근골격계의 빠른 노화를 초래하기도 하며 만성피로 손발 저림 긴장성 두통 등의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척추의 건강이 곧 몸의 건강인 것이다.   '조이척추신경병원'의 조이 김 원장은 "통증이 경미한 경우에는 꾸준한 자세 교정과 물리치료 그리고 운동 요법 등을 병행하여 충분히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단지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진단과 치료를 미루어서는 안 된다"라고 조언한다.     또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요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1~2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의자에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기대어 체중을 분산시켜야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병의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에 힘쓰는 것이 건강한 허리를 위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이척추신경병원은 촬영과 동시에 판독을 할 수 있어 진단 시간을 단축하며 정확하고 세밀한 판단을 할 수 있게 하는 최신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디스크 내부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 근육과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밀려난 디스크를 통증 없이 원상태로 복구시키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최첨단 무중력 감압 치료기 'DRX-9000'을 구비하고 있다.   조이척추신경병원은 척추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비수술 치료 가능 여부에 대한 상담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메디케어가 있으신 분들은 메디케어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문의: (714)449-9700                    1401 S. Brookhurst Rd. #103                         Fullerton CA 92833조이척추신경병원 척추 기둥 척추 수술 비수술 치료 무중력 상태

2022-03-28

[건강 칼럼] 척추 수술 시기 놓치면 ‘낭패’

척추 수술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많다. ‘척추 수술은 위험하다’, ‘해봤자 나아지는 게 하나도 없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등등.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임에도 이러한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인식으로 척추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수술은 물론 쉽게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병을 키우고, 신경 손상이 발생하고, 평생 통증을 안고 살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처음부터 모든 척추가 한꺼번에 손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요추만해도 사람에 따라 5개가 있는데 보통 네 번째, 다섯번 째 부분부터 손상이 가기 시작한다. 척추는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분의 손상을 방치해버리면 도미노처럼 다른 부위 척추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만약 초기에 일부분의 문제가 발견된다면 병변 부분만 수술로 해결하면 된다. 이때는 소규모의 수술로, 수술도 수월하고 회복도 비교적 빠를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환자들이 수술 공포심에 몇 년을 버티다 다시 병원을 찾는데, 그때는 이미 심하게 악화한 후이다. 게다가 척추 질환은 노화로 인한 병인 만큼,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더 들수록 회복력은 떨어진다. 일부는 또 다른 질환 때문에 수술 자체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즉, 척추 수술에도 적절한 시기가 있는 것이다.     척추 수술은 단순히 통증이 있다고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특정 척추 질환의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객관적으로 고려해 수술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야 한다.     특히 고령층 환자들은 광범위하게 진행된 퇴행성 척추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중 척추관협착증, 디스크 탈출증, 척추 전방위 전위증 등 부분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질환을 심하게 동반한 경우, 그에 대한 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저기 이미 다 퇴행성 변화로 손상이 된 경우에는 일부분만을 수술로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환자가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고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아무리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척추 수술을 해도 낫지 않더라’ 라는 일종의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때문에, 수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며,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여러 의사로부터 세컨드 오피니언을 받아 보는 것도 추천한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수술 기구들도 고도화면서 의술이 발달하고 수술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감염과 합병증 등 위험 부담이 훨씬 더 낮아졌다는 뜻이다. 따라서 막연한 공포감과 선입견에 시간을 지체하기보다는 더 늦기 전에 숙련된 전문의를 찾고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문의: (323)913-4356  이선호 / 신경외과 전문의 할리우드 차병원건강 칼럼 척추 수술 척추 수술 척추관협착증 디스크 척추 질환

2022-03-15

차병원, 3년 연속 척추 수술 우수 병원

할리우드 차병원이 3년 연속 척추 수술 분야 미국 100대 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병원 측은 병원 서비스 및 평가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헬스그레이드’의 척추 수술 분야에서 미국 100대 우수 병원에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헬스그레이드는 매년 전국의 약 4500여개 종합 병원의 치료 성과 및 데이터를 분석해서 발표하고 있다. 할리우드 차병원 측은 목과 척추 수술, 척추 유합술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병원에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는 조사 대상 병원 중 상위 1%만 얻었고 LA지역에서는 할리우드 차병원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포함됐다.     마르셀 로 할리우드 차병원 최고경영자(CEO)는 우수한 척수 수술 전문의들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미세침습 수술’로 입원 기간을 단축해서 환자의 만족도를 대폭 향상했다고 전했다.   로 CEO는 “우수한 의료서비스, 최첨단 의료 기술, 많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헌신,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커뮤니티 건강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우수한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차병원 척추 할리우드 차병원 척추 수술 병원 측은

2022-03-08

[정우균의 교통사고 치료]타주에서 사고 나도 치료받을 수 있나요

젊은 부부가 함께 사고 후유증으로 내원했다. 두통과 목,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사고 당시 자녀들을 데리고 다른 주로 휴가 여행을 다니는 중이라, 사고 후 치료를 바로 못 받았다고 했다. 사고 이후 계속 불편하고 아프기는 했는데, 여행 다니느라 바쁘고 힘들어서 사고 처리도 겨우 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만 먹고 버텼다고 했다.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니 통증은 더 심해져서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를 먹었지만 소용이 없어져서 더 나빠지기 전에 내원했다고 했다. 상담을 해보니 환자는 차가 밀리는 시간에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뒤 운전자가 문자를 보내다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뒷범퍼를 들이받은 것이었다. 사고 이후 몇 시간이 지나자 많이 아프기 시작했지만, 다른 주에 있는 상황이라 치료를 받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더구나, 사고 처리를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집에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돌아오고 난 후에도 치료를 다른 주에 가서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주에서 받다가 메릴랜드에서 다시 계속해서 받아도 되는지 몰라서 이리저리 알아보느라 신경도 많이 써서 더 아파졌다고 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른 주에서 치료를 받아도 되고, 다른 주에서 치료를 받다가 메릴랜드에서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사고 처리를 위한 변호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고가 발생한 주에서 자격증을 받은 변호사를 써야 한다. 이럴 경우 메릴랜드에서 치료받으면서 변호사만 해당 주에 있는 곳을 쓰면 된다. 다른 주의 변호사가 필요한 경우 도와드리므로 저희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와 달리 다른 주에서 사고가 났는데, 해당 주에 와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해서 몇 시간씩 운전해서 다른 주에서 치료받는 경우가 있었는데, 치료는 어디를 가서 받더라도 상관이 없다. 단지, 외국을 다녀와야 한다면 법적 차이로 인해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미리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통사고 처리 시 메릴랜드에서는 PIP(Personal Injury Protection)라는 치료비로 쓸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자기보험으로 처리할 수가 있다. 이 옵션은 자기의 잘잘못에 상관이 없이 치료비로 쓸 수 있는데, 이 옵션이 법적으로 요구되므로 기본적으로 들어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에 확인해서 없으면 이 옵션을 넣어두는 것이 사고 시에 도움이 된다. 특히 커버되는 금액을 올려놓으면 더욱 도움이 된다. 교통사고 케이스는 너무 시간을 끌게 되면 처리가 케이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무조건 남의 말만 듣기보다는 교통사고를 많이 취급하는 곳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요즘은 그전보다 보험사에서 교통사고 상해 관련 처리가 점점 까다로워지는 추세이므로 통증이나 증상이 있으면 너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전문가에게 연락해서 치료를 받고 사고 처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상해는 보이지 않는 근육과 인대 등의 연한 조직이 고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대로 아물기 때문에 후유증도 커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사고 이후에 너무 오래 기다렸다가 치료를 받게 되면 보험사에서도 문제로 삼을 수 있어서 사고 처리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 ▷문의: 410-461-5695(jeongwellness.com) 정우균

2017-06-28

[정우균의 교통사고 치료]교통사고 치료 후 더 아파요

최근 한 오십대 여성이 교통사고 후 통증으로 내원했다. 이분은 신호 대기 상태에서 뒤에서 오던 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추돌, 목과 허리에 충격을 받았다. 처음 사고 뒤 반나절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평소와 같이 집안일도 하고 평소와 같이 활동했다. 그날 밤이 되면서부터 목 주위가 열이 나고 붓는 느낌, 몸이 틀어지는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다음 날 자고 일어나니 너무 아프고 몸이 굳어져 움직일 수조차 없어서 겨우 일어나 내원했다고 했다. 더군다나, 요즘 아이들이 학교 진학 때문에 바쁜 시즌이라 할 일이 많다 보니 최대한 쉬려고 해도 운전도 해야하고 계속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일단 급한 마음에 근육이완제를 먹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검사해보니 목과 어깨, 등, 허리, 골반 부분을 둘러싼 근육들이 많이 뭉쳤다. 관절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통증을 유발했다. 심지어는 손발이 저린 증상도 보였다. 부분적으로 신경이 눌려있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판단됐다. 보통 교통사고가 나면 바로 아픈 경우도 있지만, 근육 인대가 사고 이후에 바로 부어오르면서 더 아프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고 후 48~72시간 후가 가장 아플 때라고 한다. 이 환자의 경우는 24시간이 지나면서 아프기 시작했다. 한창 부어오르고 아파지는 시기에 치료를 시작했기 때문에, 치료받는 도중에도 오히려 계속 아파지는 것 같다고 했다.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를 받을수록 더 아파지는 것 같다고 불만이 많았다. 다행히 지속적으로 얼음을 데면서 붓기를 빼고 테라피를 하니 며칠이 지나자 조금씩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했다.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보면, 사고 이후 당장 아파 치료받으러 와서 처음에는 더 아픈듯하다며 참지 못하고 치료를 중단한다. 치료를 꾸준히 받지 않고 주의사항도 따르지 않고 있다가, 더 빠른 시간 안에 증상이 좋아지고 후유증이 좋아질 수 있음에도 눈앞에 보이는 통증이나 주위사람 말만 듣고 제대로 초기에 관리를 못 해서 장기적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가끔 접한다. 위의 환자는 다행히 꾸준히 주의 사항을 따라서 처음에는 고생을 많이 하긴 했지만, 금방 회복세에 들어서게 되었다. 또한, 목과 허리의 통증도 많이 줄었고, 손발과 다리가 저리는 증상도 호전됐다. 이후에 다시 검사해보니 증상이 완화되었고, 근육의 경련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했다. 이번 경우에서 보듯이 교통사고의 경우는 몸 전체가 충격을 받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가지의 상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젊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대체로 근육 인대 등이 건강하고 유연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충격을 받아도 견디므로, 사고 당시에 바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심지어 증상이 나타나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있어도 금방 나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대부분 약간은 도움이 되지만, 계속 아프거나 치료받으면서 일시적으로 더 아픈 경우도 있다. 따라서, 초기에 너무 앞에 보이는 통증에만 매달려 적극적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되면 나중에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사고 이후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셔서 힘든 이민생활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문의: 410-461-5695(www.jeongwellness.com) 정우균

2017-06-13

[정우균의 교통사고 치료]휴가철 교통사고처리 요령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피로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보면 교통사고에 의해 다치는 일이 생기게 된다.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다른 차가 와서 치는 경우도 많아서 사고 처리 방법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낯선 환경에서 언어문제까지 겹치면서 당장 교통사고 처리에만 급급하게 된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사고의 경위나 결과만 처리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 어깨 등의 근골격계 통증이 있다. 사고 후 정형외과적 검사 후 X-RAY 촬영을 해보았을 때 관절이나 뼈가 분명 문제가 없었음에도 사고를 당한 이후 목덜미가 뻣뻣하고, 목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있다. 또 두통, 현기증, 귀울림까지 동반하기도 하여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한다. 이 같은 경우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오는 ‘채찍질 손상(Whiplash injury)’ 이라고 하여 목이 마치 채찍질할 때처럼 흔들렸다는 데서 유래된 증상 명이다. 이러한 채찍질 손상 외에도 잦은 두통, 턱관절 장애 등 기타 근골격계 질환부터 두통, 어지럼증, 불면, 우울증 등을 동반하는 뇌진탕 후 증후군도 교통사고 후유증의 또 다른 복병이다. 그렇다면, 똑같은 교통사고를 당해도 왜 더 심하게 통증이 느껴질까. 그것은 교통사고 이후 통증 부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를 모두 짚어보고 전체적인 치료를 꼭 받아야 하는 이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본래, 척추 및 주변 근육의 정렬 상태가 바른 경우라면 약간의 추돌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치료를 받으면 금방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래 정렬이 바르지 않아 왜곡된 정렬의 상태로 살아가고 있었을 때 충격이 가해지면 몸 전체의 균형이 이미 무너진 상태에서 충격을 받으므로, 치료를 받지 않고 자연적으로 낫기는 힘든 상태로 가는 것이다. 그래서, 사고 당시 통증을 느끼는 부위만 치료해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쉽게 낫지 않는다. 효과적인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정우균 척추 신경은 통증 위주의 초기치료와 재활치료와 자세교정을 포함한 통합적인 치료를 통해 교통사고 이후 느껴지는 통증뿐만 아니라 이전 문제가 되는 체형의 불균형을 해결하여 교통사고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장기적으로의 통증까지 예방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테라피의 경우 교통사고 이후 손상된 부분의 혈액 순환과 힐링을 원활하게 해주고, 뭉친 부분을 풀어주며, 사고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교통사고 후에는 당분간 후유증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관찰하며 근육과 근막, 인대의 손상 여부까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또, 운전하기 전에는 반드시 좌석에 설치된 머리 받침대(Headrest)의 위치가 적절한지 살펴봐야 한다. 머리 받침대의 윗부분과 운전자의 정수리보다 6cm 정도 높고, 받침대와 뒤통수의 간격은 7cm 이내가 적당하다. 머리와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운전하거나 반대로 등받이를 뒤로 젖혀 받침대와 뒤통수의 간격이 벌어진 채 운전하면 사고 시 부상의 위험이 커지므로 운전 시 바른 자세를 갖추도록 한다. ▷문의: 410-461-5695(jeongwellness.com) 정우균

2017-05-03

[정우균 칼럼]교통사고 후유증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30대 남성이 며칠 전 사고 후유증으로 내원하였다. 처음에는 목 통증만 있고, 원체 바쁜 시즌이라, 진통제를 먹고 핫팩을 대면서 나아지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그런데, 나아지기는커녕 이제는 두통과 어지럼증, 손 팔 저림, 다리 저림 증상들로 발전되었다고 했다. 게다가, 온몸의 근육이 뭉치고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생활하기 힘든 정도가 되었다고 했다. 조금만 신경을 써도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견딜 수가 없다고 했다. 이 환자는 신호등에 정지해 있다가 뒤에서 충격을 받은 전형적인 교통사고 상해 케이스였는데, 충격이 목과 어깨 쪽으로 집중된 듯하였다. 사고 후 응급실에 가서 검사하고 목 엑스레이를 촬영하였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약만 받아서 나왔다고 했다. 근육이 뭉치고 아프면 핫팩을 대고 약을 먹으라고 해서 그대로 했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환자의 목 쪽을 검사해보니 근육이 심하게 뭉쳐있었고, 움직임에 따라 어지럼증과 두통이 증가하였다. 심지어는 움직임에 따라 손발과 다리까지 찌릿거리는 저림 현상까지도 호소하였다. 사고 이전에도 약간 목이 뻣뻣한 정도는 있었지만, 목이나 허리 등의 통증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더군다나, 저리는 현상은 평생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런 경우는 목만 아픈데 다리까지 증상이 있다면 더 심각한 뇌 쪽으로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는 문제였다. 더 자세히 검사해보니 목과 윗등에만 통증이 있다고 했는데, 허리 쪽에도 통증을 호소하였다. 환자가 얘기한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허리 쪽의 문제라고 판단되었다. 다행히 뇌진탕 증후군 등의 심각한 증상은 피한 듯 보였다. 목과 허리에 스트레칭과 전기자극 치료 등 기본적인 테라피를 하고 교정을 해주니 두통과 어지럼증도 많이 줄었고, 손발과 다리가 저리는 증상도 호전되었다. 일단 집에서 얼음팩을 계속해주도록 하고 집으로 보냈다. 그 이후에 다시 내원하니 증상이 완화되었고, 근육의 경련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했다. 이번 경우에서 보듯이 교통사고는 몸 전체가 충격을 받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가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젊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어지간한 충격을 받아도 견디므로, 사고 당시에 바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심지어 증상이 나타나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있어도 금방 나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초기에 검사하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가 한참 지난 후에 통증이 더 심해져서 그때 치료를 받으려고 하면 보험사에서는 처음부터 치료받지 않은 것을 문제 삼는 경우가 많다. 많은 분이 처음에는 별로 안 아프다고 했다가 근육 검사를 하면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깜짝 놀랄 정도로 아파하는 것은 카이로프랙틱 병원에서는 흔한 광경이다. 또한, 바로 사고 당시에 아주 심하게 아프지는 않았는데, 점점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대체로, 사고 후 48~72시간이 가장 통증이 심해지는 시간이라고 하는데, 이 시간대가 지나서 더 아파지는 사람들도 많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너무 통증 위주로 치료받다 보면 다른 문제를 놓칠 수도 있고, 적절한 치료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보험에서 치료비를 커버해주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되면 증상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빨리 상담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410-461-5695(www.jeongwellness.com)

2017-02-08

[정우균 칼럼]스마트폰 사용과 손 저림 증상

20대 초반의 남성이 등과 어깨 통증으로 인한 손 저림증상으로 내원하였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고 건강한 편이라 자연히 좋아지려니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냥 목과 어깨가 뻐근한 정도였는데, 지금은 등과 어깨, 목 전체가 뻣뻣해지고 심지어 손까지 저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했다. 고개를 좌우로 돌리려고 해도 목이 움직이지 않아서 목에 깁스한 것처럼 몸통 전체를 움직여야만 했고, 팔과 손이 저리는 느낌이 있어 팔을 들거나 컵을 드는 것도 힘이 들 때가 있다고 했다. 억지로 스트레칭을 해봤지만, 그럴수록 고통은 심해졌고, 결국 가만히 있으면 뒷목까지 콕콕 쑤실 정도로 악화하여서 내원하게 되었다. 검사결과 자세가 구부정했고 엑스레이 상의 목 커브가 완전 일자목이 되어 있었다. 또한, 억지로 움직이는 동작이 반복되다 보니 어깨가 굽어져 가동범위가 아주 제한적으로 줄어들어 있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거북목 또는 일자목(Straight neck)이라고 해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평소에 앉아있을 때도 구부정한 자세가 오랜 기간 지속하면서 목의 커브가 줄어들면서 신경을 눌러 나타나는 손 저림 증상으로 판단되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치료하는 경우에도 대부분 자세교정을 같이 받아야 하므로 짧으면 몇 달에서 일 년 이상 지속해서 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스트레칭과 운동을 같이 해주는 것이 좋다. 하루 대부분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 그리고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 여성까지 현대인들에게 어깨와 목, 어깨, 허리 통증은 흔한 증상이 되었다. 어깨힘줄 손상인 회전근개 질환과 목, 척추 디스크가 대표적이며, 이는 구부정한 자세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특히 어깨와 목 통증은 증상만으로 자가 진단이 어렵고 어느 한쪽의 문제만 해결한다고 해도 불편한 증상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나쁜 자세와 어깨 회전근개 힘줄파열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 자세에서는 회전근개 힘줄파열 빈도가 2.9%에 불과했는데, 구부정한 자세에서는 65.8%, 거북목처럼 머리가 앞쪽으로 나온 자세에서는 50% 정도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처럼 나쁜 자세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목디스크와 어깨힘줄 손상인 회전근개 질환이다. 문제는 서로 다른 이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고, 증상만으로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어려운 데 있다. 그래서 먼저 목의 문제인지, 어깨 자체의 문제인지를 감별하는 게 중요하다. 주로 낮보다 밤에 누워있을 때 통증이 심하면 어깨질환일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야간통보다는 활동 시 불편함이 크다면 목디스크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팔을 높이 들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난다면 어깨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목을 뒤로 젖힐 때 목과 함께 팔이 저린 느낌이 들고 통증이 있는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상태에서는 저린 느낌이 없다면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 진료에서도 환자의 증상만을 듣고 두 질환을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늦어져 통증을 방치하다 보면, 만성 통증 단계로 접어들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두 질환 모두 기본적인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목디스크의 경우라면 카이로프랙틱 치료 같은 기본적인 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어깨 회전근개 질환의 경우는 힘줄 손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데 초기 증상이라면 휴식과 냉찜질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다면 이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문의: 410-461-5695(참조 jeongwellness.com)

2016-11-02

[정우균 칼럼]비 오는 날에 심해지는 관절 통증

흔히 주위에서 ‘비가 오려나 허리가 쑤시고 아프네…’라고 하는 말을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날씨와 관절염이 관계가 있기 때문인데, 특히 기압이 낮은 날이나 습도가 높은 날이면 이런 증상이 많이 생긴다. 그러나, 정작 많은 사람이 날씨와 관절염 통증이 관계가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단지 기분상 그렇다고 생각하여 아무 대비없이 지나치다가 증상이 더 악화하고 나서야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추운 날씨까지 더해지면 그 정도는 한층 심해진다. 관절염은 사람의 뼈와 뼈 사이에 만나는 부위, 즉 관절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움직임에 따라서 발생하는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관절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과거에는 관절염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였으나 최근에는 단순 노화 현상과는 다른 관절의 변화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은 외상으로 인한 관절염과 달리 오랜 시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있고 없고를 반복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나빠지게 된다. 그래서, 날씨가 좋지 않거나 변화가 심하면 아픈 정도도 커진다. 대체로 시간이 갈수록 통증의 정도와 지속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도 보인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랫동안 가만히 있다가 몸을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하는 형태로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척추 디스크가 만성적인 자극으로 손상되어 주위 뼈가 자라 삐죽삐죽한 모양의 골극을 형성하여 허리나 목에 통증과 뻣뻣함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 척추 가운데로 지나가는 척수에 압력을 가하여 목, 어깨, 팔, 허리, 또는 다리로 뻗어 나가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심해지면 팔, 손, 다리, 또는 발에 감각 이상이나 힘이 약해지는 등의 마비증상과 기능저하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퇴행성 척추 관절염은 다른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과 마찬가지로 나이 들면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X선을 찍으면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매우 심한데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증상이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당장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언제라도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운동 요법과 정기적인 척추 검사 등을 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같이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관절염 환자들이 더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근육이 수축하면 유연성이 떨어져 관절이 굳어지게 된다. 또한,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의 저하로 인하여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지게 된다. 관절염 환자들이 추운 날씨와 새벽에 극심한 관절염 통증을 호소하는 것도 비슷한 원리이다. 추운 날씨에 관절염 환자들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다치기가 쉬우므로 천천히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하고 난 이후에 하여야 한다. 평상시 야외에서 하던 운동에 무리가 온다면 수영, 자전거 타기, 걷기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좋다.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30분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관절염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에어로빅, 계단 오르내리기, 등산 등은 날씨가 추울수록 관절염 환자들에게 무리를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문의: 410-461-5695(www.jeongwellness.com)

2016-09-2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