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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북미척추학회(NASS) 시카고서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료진∙관련 업체 다수 참가

[보건산업진흥원 제공]

[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전 세계 척추 전문의들이 모여 임상 경험 및 척추 치료의 최신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척추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인 2024 북미척추학회(NASS) 연례행사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2317 S Indiana Ave, Chicago, IL 60616)에서 열린다. 관련 전시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북미척추학회에서는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인 라이브 수술 시연(Surgical Stadium)을 한국이 맡게 돼 한국 척추 의료진의 국제적 위상 강화는 물론 관련 우수 제품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라이브 수술 시연은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전시 부스 중앙에서 진행되며 한국의 저명한 척추 외과 의료진이 최신 수술 기법 및 기술을 시연하고 참가자들과 실시간 Q&A 세션도 갖는다.
 
시연 외과의는 가톨릭 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UC Irvine의 Don Y. Park 교수를 비롯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청담 해리슨 병원 허동하 원장, 충남대병원 이호진 교수, 세브란스병원 이성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시지바이오(CGBio)와 큐렉소(Curexo) 2개 기업이 각각 높이 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 시술과 척추 시술 로봇 제품(CUVIS-Spine Robot) 등을 소개한다.
 
시지바이오의 확장형 케이지는 좁은 공간 내 삽입이 가능하고, 다양한 크기와 조절 기능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수술 요구에 맞춘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큐렉소의 척추수술로봇인 CUVIS-Spine은 정밀한 나사 삽입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수술 계획을 정확하게 조정하며, 3D 및 2D 영상 기기를 활용하는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은 이번 행사 기간 중 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한국관(Korea SpineTech Pavilion)을 마련하고, 부스 내 제품 시연 및 발표 지원을 통해 한국 내 우수 척추 의료기기 제품의 글로벌 홍보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큐렉소를 비롯하여 텍코드, 솔렌도스, 디알텍, 브레인유, 지에스메디칼 등 6개사가 참여한다.
 
황성은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작은 사진) 단장은 “이번 북미척추학회는 한국 의료진과 의료기기 기업들의 혁신성 및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되며, 한국 척추 분야의 첨단 기술을 국제적으로 알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uke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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