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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영어] be on the look out for (someone or something); ~를 찾는 중이다

(Lee a student is talking to his teacher Mr. Jones ... )   (학생 리가 선생님 존스씨에게 얘기한다…)   Lee: Mr. Jones may I ask you a question?   리: 존스 선생님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Mr. Jones: Sure. What is it Lee?   존스씨: 물론이지. 뭔데 그래?   Lee: I want to buy a car.   리: 제가 차를 하나 사고 싶거든요.   Mr. Jones: New or used?   존스씨: 새 것 아니면 중고?   Lee: Used. I can't afford to buy a new car right now.   리: 중고요. 당장은 새 차를 살 능력이 안되서요.   Mr. Jones: How much can you spend?   존스씨: 얼마나 쓸 수 있는데?   Lee: I can go up to $5000.   리: 5000달러까지 쓸 수 있어요.   Mr. Jones: You should be able to find a good car for that amount.   존스씨: 그 돈이면 좋은 차를 찾을 수 있을 거야.   Lee: Would you ask around and see if anyone you know has a car they want to sell?   리: 선생님 아시는 분 중에 차를 파는 사람이 있는지 좀 물어봐주실 수 있을까요?   Mr. Jones: Sure. I'll be on the look out for a car for you.   존스씨: 물론이지. 네가 탈 차를 나도 찾아보마.   기억할만한 표현   * (one) can't afford (to) … : (1) ~할 만한 (재정적) 여유가 되다 (2) ~할만한 형편이 사정이 못되다     (1) I can't afford to buy those shoes." (저는 그 신발을 살만한 돈이 없습니다.)   (2) I can't afford to eat that cake. I'm on a diet." (저는 그 케익을 먹을 사정이 안됩니다. 다이어트중이라서요.)   * go up to … : 최대한 ~까지 (돈을) 쓸 수 있다   "I want to buy a guitar. I can go up to $1000." (전 기타를 사고 싶은데요. 1000달러까지 쓸 수 있어요.)   * ask around: 주위에 물어보다     "I asked around and everyone told me $5000 for my car was a good price." (제가 주위에 물어보니 모두들 제 차를 5000달러에 산 게 좋은 가격이라더군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look 존스 선생님 선생님 존스씨 jones may

2024-03-07

존스보로 아동보호소 직원이 성범죄로 기소

존스보로의 청소년 보호소에서 직원이 아동에 성범죄를 저지르고 다른 직원 2명이 이를 은폐하려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클레이튼 카운티 경찰이 21일 발표했다.     케일럽란돌프(21)는 지난 16일 체포되어 아동 성추행,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클레이튼 경찰은 "란돌프가 '레인보우 하우스' 보호소에서 적어도 한 명의 어린이와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란돌프는 시설의 전무이사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에 따르면 란돌프의 어머니인 미아 샤넬 킴버(55)와 시설 프로그램 책임자인 모니카 존스(53)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었지만, 은폐 계획을 세우고, 어린 피해자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누명을 씌워 시설에서 퇴출시켰다.     사건 수사관은 "란돌프는 해고된 지 2주도 채 안돼 다시 고용되었다"며 "그는 체포될 때까지 감독 없이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킴버는 지난 주말에, 존스는 20일에 체포되어 두 사람 모두 아동 성 착취 범죄 등의 당사자로서 기소됐으며, 사건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세 사람은 모두 21일 오후 현재 클레이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아동보호소 성범죄 아동보호소 직원 모니카 존스 직원 2명

2023-03-22

[오늘의 생활영어] be on the look out for (someone or something); ~를 찾는 중이다

(Lee a student is talking to his teacher Mr. Jones ... )   (학생 리가 선생님 존스씨에게 얘기한다…)   Lee: Mr. Jones may I ask you a question?   리: 존스 선생님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Mr. Jones: Sure. What is it Lee?   존스씨: 물론이지. 뭔데 그래?   Lee: I want to buy a car.   리: 제가 차를 하나 사고 싶거든요.   Mr. Jones: New or used?   존스씨: 새 것 아니면 중고?   Lee: Used. I can't afford to buy a new car right now.   리: 중고요. 당장은 새 차를 살 능력이 안되서요.   Mr. Jones: How much can you spend?   존스씨: 얼마나 쓸 수 있는데?   Lee: I can go up to $5000.   리: 5000달러까지 쓸 수 있어요.   Mr. Jones: You should be able to find a good car for that amount.   존스씨: 그 돈이면 좋은 차를 찾을 수 있을 거야.   Lee: Would you ask around and see if anyone you know has a car they want to sell?   리: 선생님 아시는 분 중에 차를 파는 사람이 있는지 좀 물어봐주실 수 있을까요?   Mr. Jones: Sure. I'll be on the look out for a car for you.   존스씨: 물론이지. 네가 탈 차를 나도 찾아보마.     ━   기억할만한 표현     * (one) can't afford (to) … : (1) ~할 만한 (재정적) 여유가 되다 (2) ~할만한 형편이 사정이 못되다     (1) I can't afford to buy those shoes." (저는 그 신발을 살만한 돈이 없습니다.)   (2) I can't afford to eat that cake. I'm on a diet." (저는 그 케익을 먹을 사정이 안됩니다. 다이어트중이라서요.)   * go up to … : 최대한 ~까지 (돈을) 쓸 수 있다   "I want to buy a guitar. I can go up to $1000." (전 기타를 사고 싶은데요. 1000달러까지 쓸 수 있어요.)   * ask around: 주위에 물어보다     "I asked around and everyone told me $5000 for my car was a good price." (제가 주위에 물어보니 모두들 제 차를 5000달러에 산 게 좋은 가격이라더군요.) 오늘의 생활영어 look 존스 선생님 선생님 존스씨 jones may

2022-05-24

[삶의 뜨락에서] 우리의 사랑은 온유한가?

 사랑에 빠지면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알게 된다고 한다. 최근에 읽었던 글이 떠오른다. 어느 날, 학비를 벌기 위해 집집마다 물건을 팔러 다니던 가난한 소년은 자신에게 남은 돈이 단 한 푼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몹시 배가 고팠다. 그는 다음 집에 가면 먹을 것을 좀 달라고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젊은 여인이 문을 열었을 때 그만 용기를 잃고 식사 대신 물 한잔을 요구했다. 그녀는 그가 배고픈 것 같아 보여서 큰 우유 한 잔을 가져왔다. 소년은 그것을 천천히 마신 후 얼마의 빚을 졌느냐고 물었다. 당신은 나에게 빚진 것이 없다고 그녀는 대답했다. 하워드 켈리는 그 집을 떠나면서 육체적으로 더 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믿음도 강해졌다.   몇 년 후, 그 여인은 중병에 걸려 대도시 병원으로 입원했다. 그녀의 희귀병을 연구하기 위해 전문가를 불렀다. 하워드 켈리 박사는 그 환자의 출신 마을 이름을 듣고 그녀의 방으로 내려가 단번에 그녀를 알아보았다. 그는 그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녀는 살아났다. 마지막 날 청구서를 받아 들은 그녀는 몹시 두려웠다. 거액의 치료비를 지불하려면 남은 평생이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조심스럽게 계산서를 열었을 때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는 것을 보았다. “Paid in full one glass of milk.” 하워드 켈리 박사는 1895년,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부인과 종양학의 존스 홉킨스 디비전을 설립한 저명한 의사였다. 가슴 뿌듯한 이야기이다. 모든 선행은 연못에 던진 돌과 같아서 사방으로 파문이 퍼진다는 어느 저널리스트의 말이 떠오른다.     결혼 50주년을 맞은 지난겨울, 친지들과 식구들이 함께 모일 수 없어 집에서 조용히 지내기로 했다. 엄마의 섭섭한 마음을 알아차렸을까? 아이들의 선물이 배달되었다. 콜로라도에 사는 딸아이가 뉴욕에 사는 오빠와 서로 사진을 주고받으며 결혼 50주년 앨범을 만들어 주었다. 얼마나 기특한 일인가. 콧날이 찡해오도록 행복했다. 보고 보고 또 보았다. 빛바랜 사진 위에 펄럭이고 있는 수많은지난날들이 겨울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내가 사는 아파트 바로 건너편에 사는 70대의 유대계 부부, Elliot과 Dina에게도 보여주었다.     이튿날 아침, 도어벨이 울려 문을 열었더니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Elliot과 Dina가 12송이의 분홍색 장미꽃다발을 각각 한 아름씩 안고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를 보자마자 “Beautiful 50 years!”라고 소리 지르며 Elliot은 남편에게, Dina는 나에게 꽃다발을 각각 안겨주는 것이었다. 얼마나 신선한 충격이었는지 한동안 멍하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들은 사위의 아파트에서 사는 넉넉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경쟁에만 몰두하며 사는 이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게 보일 수 없었다. 단순하고 순진한 어린아이처럼 꽃다발을 안고 서 있는 노부부의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모습은 진부한 일상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순간이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 주는 것이 사랑이며, 보이는 것을 더 선명하게 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만이 사람을 자연스럽게 살게 해주는 것이다. 자의식에 빠진 사람은 세상의 진리를 잘 보지 못한다. 내 사랑은 온유한가? 이기적이지 않고 배타적이지 않은가?” 고찬근 신부님 단상집에 있는 글로 끝을 맺는다. 우리의 사랑은 온유한가? 이춘희 / 시인삶의 뜨락에서 사랑 온유 하워드 켈리 분홍색 장미꽃다발 존스 홉킨스

2022-01-23

살인혐의로 20년 복역 미 죄수, 사형집행 보름 전 중단 권고돼

오클라호마주 사면·가석방 위원회가 20년 이상 계속 무죄를 주장해온 사형수에 대해 사형 집행 불과 보름 남짓을 앞두고 형 집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날 공청회에서 오는 18일 사형 집행이 예정된 줄리어스 존스(41)에 대한 형 집행을 중단하고 그의 형량을 가석방이 가능한 종신형으로 감형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이러한 내용을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에게 전달했다.   앞서 위원회는 화상으로 존스의 결백을 주장하는 한 남성의 증언 등을 청취했으며, 이후 이어진 투표에서 위원 5명 가운데 3명이 이러한 결정에 동의했다. 나머지 위원 2명 가운데 1명은 반대 의견을 냈으며, 사형수 존스의 변호사와 평소 친분이 있는 또 다른 위원 1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다수 의견을 낸 위원들은 존스의 유죄를 입증하는 데 사용된 증거들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검사 출신 위원은 무죄를 주장하는 존스의 증언이 진실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존스는 19살이던 1999년 차량 탈취 도중 총으로 백인 남성인 폴 하월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뒤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는 최근까지 계속해서 살인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 사건은 2018년 3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영됐으며, 이후 각계 유명인사들은 그의 형 집행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존스의 가족도 해당 사건이 발생할 무렵 그가 자신들과 함께 집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결백함을 강조했다. 또 유죄 판결이 나온 데는 존스가 흑인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유족들은 여전히 존스가 살인범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피해 남성의 여동생은 사면·가석방위원회에 출석해 존스가 오빠의 어린 두 딸 앞에서 오빠에게 총을 쏘는 것을 확실히 본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그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18일로 예정된 존스의 사형 집행 여부는 스팃 주지사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오클라호마주에서 사면·가석방 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사형수의 형 집행이 중단된 것은 2010년이 마지막이다. 스팃 주지사 전임자인 메리 팰린 전 주지사는 사형수에 대한 구명을 권고한 위원회 의견을 거절한 바 있다.   한편 오클라호마주는 사형 절차 및 방법 등과 관련한 반복된 논란으로 지난 6년간 사형집행을 유예했었다. 그러나 지난주 재개된 첫 사형집행에서 사형수가 처형 도중 경련과 구토를 일으키는 등 잡음이 발생하자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또다시 여론이 들끓고 있어 존스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형집행 살인혐의 가석방 위원회 사형수 존스 오클라호마 주지사

2021-11-02

[아트 앤 테크놀로지] 재스퍼 존스와 테크놀로지

1930년대 태어난 재스퍼 존스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동안 아흔 번째 생일을 맞이하였다.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과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대규모 회고전은 사망 후 유작전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행운은 언제나 존스와 함께하였다. 전시장에 걸린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끄는 존스의 모습은 평안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게르하르트 리터가 1932년생이므로 이 둘은 거의 백 세를 바라보는 최고령 미술 작가가 되었다. 존스와 리터는 페인팅이라는 아주 전통적인 기법으로 종횡무진 창작의 에너지를 발산하였다.     195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기나긴 창작의 여정을 살펴보면 재스퍼 존스의 작품은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전혀 연관이 없이 나름대로 고고한 시간을 견뎌온 것처럼 보인다. 애플 컴퓨터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1955년생임을 생각해보면 당시 재스퍼 존스라는 젊은이는 재현이라는 창조 행위가, 그리고 회화 작업이 이토록 테크놀로지의 영향을 받으리라고는 짐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여든이 넘어서 아이패드로 화려한 색감의 정물화와 풍경화를 손가락으로 그리는 데이비드 호크니와 달리 재스퍼 존스의 회고전에는 디지털 시대 혹은 미디어 아트에 관한 언급이 거의 없다. 의도적인 침묵이라고 보일 만큼 50년대 시작한 왁스를 녹여 칠하는 밀랍 기반의 엔코스틱(encaustic) 기법을 중심으로 패널에 붓질하면서 그리고 또 그렸다.     우리나라의 한국전쟁이 막 끝난 무렵 제작된 가장 대표작으로 꼽히는 플래그는 1954~1955년에 제작된 작품이다. 세  개의 나무 패널에 천을 씌우고 밀랍과 유화 물감을 섞어서 일부러 손으로 그린 티가 마구 묻어나는 엉성한 미국 국기라는 상징물을 그렸다. 당시 플래그 작품에 별은 48개였다. 하와이와 알래스카는 1959년에야 미국의 영토에 편입되어 연방정부의 주로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냉전 시대에 미국 국기는 어떤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타도의 대상이었다. 형태를 도무지 알아볼 수 없는 추상화가 유행하던 당시 미술계에서 아주 뻔한 시각상징물인 미국 국기와 미국 지도 등을 그리던 재스퍼 존스는 특이한 작가였다. 그의 친구 라우센버그의 영향으로 시각상징물과 일상생활의 오브젝트 등을 회화의 소재로 삼았지만 테크놀로지의 힘을 빌려 멀티미디어 작품을 제작하거나 설치미술을 시도하지 않았다. 1928년생 앤디 워홀이 영화, 비디오, 실크스크린 등의 상업적 매체를 자유자재로 쓰고 대중매체에 자신을 자주 등장시킨 것에 비하면 재스퍼 존스는 은둔적이며 보수적이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미국 국기라든가 지도 같은 사실적인 상징물을 회화로 드로잉으로 또 프린트로 제작하고 또 제작하는 존스의 우직한 외길 인생은 놀랍게도 이미지가 넘쳐나는 디지털 공간에서 가장 많이 재현되고 전송되는 미술 작품이기도 하다.     영국의 거리 미술가 뱅시의 작품 또한 회화일 따름이지만 소셜미디어에서 엄청난 양으로 재생산되어 유명 작가가 되었다. 2021년 11월 9일 예정된 크리스티의 경매에서 뱅시의 ‘주유소의 해바라기꽃(Sunflowers from Petrol Station)’은 1200만 달러 정도로 경매 시작 추정가격이 책정되었다. 어느 주유소 가게에서 산 해바라기 꽃이 시든 모습으로 화병에 담긴 장면을 반고흐의 스타일로 그린 뱅시의 작품은 재스퍼 존스가 20세기 중엽에 시작한 사실적인 상징물이 회화로 재현되는 아이러니를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재스퍼 존스 작품을 직접 본 적은 없다. 포스터를 보았거나 스크린에서 보았을 뿐인데 상징물이 갖는 명백한 기호적 가치 때문에 분명히 알고 있다고 눈으로 보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로고를 달고 그들의 디자인으로 각인된 소식, 뉴스, 보도자료가 디지털 공간에서 무수히 생산되고 재생산되고 퍼져나가는 것과 재스퍼 존스의 시각상징기호의 회화적 재현품이 스크린으로 감상 되는 것이 별개의 현상은 아닌 것이다. 뱅시의 작품을 실제로 본 사람들보다는 보도자료에서 ‘소식’으로 들은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재스퍼 존스의 유명세 또한 인터넷의 전파와 더불어 무한확장 중이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아트 앤 테크놀로지 테크놀로지 재스퍼 재스퍼 존스 당시 재스퍼 멀티미디어 작품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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