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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치명적 뺑소니 사고 영상 공개.. 제보 부탁

LAPD가 이달 초 카노가 파크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뺑소니 사고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보행자가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순간이 담겼다. 사고는 12월 6일 오후 5시 15분경 데소토 애비뉴(De Soto Avenue)와 그레샴 스트리트(Gresham Street) 북쪽에서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LAPD가 화요일 유튜브를 통해 공유한 영상에 따르면, 피해자는 횡단보도 밖에서 네 차선 도로를 건너는 도중 중앙 좌회전 차선에서 잠시 멈춘 뒤 마지막 두 차선을 건너려 했다.   하지만 반대편 도로변에 가까워질 무렵, 고속으로 달리던 회색 또는 은색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아 그의 몸이 공중으로 수 미터 튕겨져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지 않고 사고 현장을 벗어났으며, 캘리포니아 법에 따르면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사고 시 운전자는 즉시 멈추고 구호 조치를 해야 하며, 현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LAFD)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으나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피해자를 40대 초반의 카노가 파크 거주 남성으로 확인했으나, 가족 통보가 완료될 때까지 이름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사고 수사팀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 번화한 곳인 만큼 많은 목격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주한 운전자를 찾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은 LAPD(1-877-527-3247)로 연락할 것을 당부하며, 익명으로 제보하려면 L.A. 리저널 크라임 스토퍼스(L.A. Regional Crime Stoppers, 1-800-222-8477) 또는 lacrimestoppers.org를 통해 제공할 수 있다.   *이 기사는 속보용 AI 생성 기사입니다  뺑소니 치명 치명적 뺑소니 제보 부탁 뺑소니 사고

2024-12-18

조지아 북부, 산불·가뭄으로 몸살... 방화범 제보에 1만불

 가뭄 극심...일부 카운티에 자연재해 선포   지난 주 조지아주 북서부에서 발생한 몇 건의 산불 가운데 적어도 한 건은 방화로 인한 것이라고 조지아 산림위원회가 6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산불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산불은 달턴에서 북서쪽으로 50 마일 떨어진 워커 카운티, 조지아 157번 도로에서 벗어난 곳에서 발생, 7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산불 진화는 아직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어 18명의 소방대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산림위원회는 이 산불 발생 원인이 방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방화범에 대한 정보나 단서 제공에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워커 카운티 외에도 데이드 카운티, 길머 카운티 등에서 산불이 났다.   데이드 카운티의 경우 백 밸리 로드, 이집트 할로우 로드 산불은 완전 진화됐다. 다만 머피 할로우 로드 산불은 658 에이커를 태웠으며 7일 현재 80% 정도 진화됐다.   길머 카운티에서는 햅 홀트 로드 지역 산림에서 캠프파이어로 인해 산불이 발생, 55에이커를 태운 뒤 진화됐다.   국립기상청은 조지아주 가뭄이 심각한 상태이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틀랜타 지난 9월 강수량은 1.29 인치로 예년 강수량의 3분의 1 수준. 10월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이달에는 평년의 54% 수준인 1.8인치의 비가 내렸다.   연방 농무부는 가뭄이 심각해 지자 카투사, 채투가, 데이드, 워커 카운티를 자연재해 지역으로 선포,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긴급 융자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오는 10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고, 12일과 13일에도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토머스 공 기자조지아 방화범 조지아주 가뭄 방화범 제보 조지아 북부

2023-11-07

30대 한인여성 한달째 실종…샌마테오 거주 김다미씨

북가주에서 한인 여성이 한 달째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17일 샌마테오 경찰국은 현지 주민인 김다미(39.사진)씨 사진을 공개하고, 김씨가 한 달 전 친구와 연락을 끝으로 실종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7월 12일 오후 9시 30분쯤 거주하던 브리지포인트 파크웨이 아파트 인근에서 애완견 ‘커리’와 함께 거닐던 모습이었다.     김씨는 마지막 목격 당시 친구와도 연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김씨와 애완견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김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연락마저 되지 않자 친구는 지난달 19일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현지 매체 골든게이트미디어는 김씨의 친구를 인용해 김씨가 집 밖으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경우는 드물었다고 보도했다.김씨가 거주한 아파트는 샌마테오 다운타운 인근에 있는 곳으로 고급 거주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현지 미디어는 애완견과 산책하러 나간 김씨 실종사건이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수수께끼와 같다고 전했다.      김씨의 체형은 키 5.2피트에 몸무게 105파운드다. 애완견 품종은 연한 갈색의 토이푸들(tan toy poodle)이다. 김씨는 오렌지카운티와 LA에 살다가 샌마테오로 이사했다고 한다.   샌마테오 경찰국은 “현재 그의 실종사건을 수사 중으로 김씨를 목격한 주민과 지인은 적극적으로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격자 제보는 웹사이트(tinyurl.com/SMPDTips) 또는 전화(650-522-7661)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한인여성 실종 김씨 실종사건 한인여성 한달째 목격자 제보

2023-08-18

작년 한인 미제 살인사건 3건…제보 당부

지난해 LA시 관내에서 살해된 한인은 여성 시니어 1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확인됐다.     LA경찰국(LAPD)은 28일 오후 2022년 관내 사망 피해자 전체 명단을 온라인(www.lapdonline.org/lapd-homicide-victims/)에 공개하고 미제 이거나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이날 회견에서 “살인 사건들은 커뮤니티를 엄청난 피해를 준다”며 “새로운 웹사이트를 구축해 미제 살인 사건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시민들에게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살인 피해자 숫자는 382명으로 2021년의 402명에 비해 20건(5%)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명단에는 청소년은 물론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도 포함됐으며, 절반에 가까운 피해자의 얼굴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한인 살해 피해자 5명은 다음과 같다.       이달건(Lee, Dal Kun·70)씨는 지난해 5월 5일 새벽 메인스트리트와 53가 인근에서 강도 피해를 받은 뒤 사망했다. 아직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다.     스콧 이(45)씨는 7월 26일 새벽 올림픽 불러바드와 세라노 인근 길거리에서 몸싸움하다 가해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김옥자(81)씨는 8월 2일 우들랜드힐스 자택에서 방화용의자의 공격을 받아 숨진 채 발견됐다. 범인들은 절도 행각을 벌이다 김씨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아직도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이며 핵심 제보자에게는 5만 달러의 현상금이 제공된다.     이두영(56)씨는 10월 1일 오후 다운타운 자바 업소에 들이닥친 10대 강도단을 제지하고 쫓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당시 이 사건은 대낮에 많은 시민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적잖은 충격을 줬다.     안대환(61)씨는 지난해 12월 10일 한인타운 5가 길에서 용의자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LAPD는 사망 피해자와 사건에 대한 제보는 24시간 익명으로도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제보를 재차 부탁했다.     ▶문의:(800)222-TIPS(8477), (213)484-5608.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살인사건 한인 제보 당부 핵심 제보자 한인 살해

2023-03-28

주인 행세하며 디파짓 받고 줄행랑

  LA 지역에서 실제 주택 소유주인 것처럼 위장하고 사진과 연락처를 사이트에 올리고 렌트를 주겠다며 디파짓을 챙겨 달아나는 사기 범죄가 횡행하고 있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KABC 방송은 시청자 제보를 통해 '질로' 등 주요 렌트 관련 사이트와 게시판 등에서 집 사진을 올리고 급하게 저렴한 가격에 렌트를 주겠다고 속여 수천달러까지 디파짓으로 송금받고 달아난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실제 브레아 한 주택에는 한 커플이 난데없이 방문해 렌트를 싼 가격에 주겠다는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해 집주인이 황당해 했다는 것. 살고 있던 집 주인은 렌트를 놓은 적도 계획도 없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곧바로 질로 사이트를 확인했는데 올라온 사진은 10여 년 전에 집을 구입할 때 남겨진 사진들이었고, 집주인이라고 주장한 연락처는 실제 사기범들이 올려놓은 번호였다는 것.   피해 커플은 급하게 디파짓을 하라는 말을 듣고 2700달러를 온라인 송금했으나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   LAPD 등 수사당국은 렌트가 치솟고 방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생겨난 신종 사기 범죄라며 렌트를 할 경우에 반드시 현장을 방문하고 계약서 작성 이후에 디파짓을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줄행랑 행세 사기 범죄 신종 사기 시청자 제보

2022-08-10

[뉴스 포커스] 기사로 쓰지 못한 제보들

신문사에서 일을 하다 보니 종종 제보를 받는다. 한 번도 뵌 적 없는 분의 전화나 이메일도 있고 지인들이 알려주기도 한다. 불이익을 당했다거나 억울한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많고 아쉽게도 미담은 드물다. 제보의 내용에서도 팍팍한 세상살이의 단면이 보이는 듯해 씁쓸하다.       제보를 받으면 추가 취재 과정을 거쳐 기사로 쓰기도 하지만 그 중에는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도 있다. 특히 고발성 내용인 경우 기사로 쓰려면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고 상대방의 반론도 들어야 하는데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 제보자가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꾸기도 한다. 처음엔 화가 나고 분해 신문사에 알렸지만, 기사화 이후 발생할 상황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듯 하다.        최근에도 기사로 쓰지 못한 제보가 있었다. 제보자의 마음이 변한 탓이다. 하지만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라 어떤 사연인지는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묻고 지나가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용은 한인 악덕 건축업자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다. 그에게 주택 리모델링 일을 맡겼다가 큰 피해를 본 것이다. 처음 계약을 맺고 관행대로 공사 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지급했다고 한다. 그런데 공사가 시작되자마자 업자의 태도가 달라졌다. 재료비 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비 추가 지급을 요구하더라는 것. 미심쩍은 구석이 있었지만 ‘어차피 줄 돈이고, 한인인데’라는 생각에 믿고 요구대로 돈을 줬다고 한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이런저런 이유로 공사는 지연됐고,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급기야 업자의 잠적사태까지 벌어졌다. 답답한 마음에 관계 기관에 고발이라도 할 생각으로 부랴부랴 라이선스를 확인했더니 그마저도 정지 상태였다. 결국 공사 마무리를 위해 새로운 업자를 고용해야 했고 피해자는 추가 비용에 시간 허비, 마음고생까지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었다.       사연을 듣고 계약서와 영수증, 업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줄 수 있냐고 했더니 정리해서 보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소식이 없어 연락했더니 기사로 쓰지 말아 달란다.   혹시라도 악덕 업자의 해코지가 걱정된다는 게 이유였다. 시니어 분이라 이해는 가면서도 피해자가 오히려 몸을 사려야 한다는 게 안타까웠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제보들이 있었다. 임대료를 2배 나 올린 한인 건물주의 임대료 횡포, 구매한 제품에서 하자가 발견돼 판매 업소에 환불을 요구했다 거부당했다는 이야기, 올드타이머 재력가 유족의 유산 싸움 등 다양하다. 그런데 사실 확인의 한계, 당사자들의 무응답 등으로 인해 기사로 쓰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사실관계 분명하고 반론이 필요 없는 내용도 기사로 쓰지 못할 때가 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김 회장님’은 신문을 참 꼼꼼하게 읽는 분이다. 지면을 통해 어려운 사람 사연이나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단체가 소개되면 연락을 주신다.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그리고는 그쪽으로 직접 성금을 보낸다. 나중에 도움을 받은 쪽의 얘기를 들어보면 예상보다 큰 금액일 때도 많다. ‘김 회장님’을 잘 아는 분으로부터 매년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금액이 상당하다는 얘기도 들었다.  “좋은 일 하셨네요” 하고 물으면 한결같은 대답이 “뭘, 별거 아닌데”다.   기자 입장에서  좋은 기삿거리라는 생각에 그동안 몇 차례 취재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본인의 완강한 거부 때문이다. ‘좋은 일은 알려야 한다’고 아무리 꼬셔도 요지부동이다.     한인사회에 김 회장님 같은 분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기자들이 고발성 제보보다 훈훈한 미담 제보 취재로 더 바빠졌으면 좋겠다. 김동필 / 논설실장뉴스 포커스 기사 제보 고발성 제보 미담 제보 기사화 이후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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