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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행세하며 디파짓 받고 줄행랑

"디파짓 전에 반드시 현장 확인을"

 
LA 지역에서 실제 주택 소유주인 것처럼 위장하고 사진과 연락처를 사이트에 올리고 렌트를 주겠다며 디파짓을 챙겨 달아나는 사기 범죄가 횡행하고 있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KABC 방송은 시청자 제보를 통해 '질로' 등 주요 렌트 관련 사이트와 게시판 등에서 집 사진을 올리고 급하게 저렴한 가격에 렌트를 주겠다고 속여 수천달러까지 디파짓으로 송금받고 달아난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실제 브레아 한 주택에는 한 커플이 난데없이 방문해 렌트를 싼 가격에 주겠다는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해 집주인이 황당해 했다는 것. 살고 있던 집 주인은 렌트를 놓은 적도 계획도 없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곧바로 질로 사이트를 확인했는데 올라온 사진은 10여 년 전에 집을 구입할 때 남겨진 사진들이었고, 집주인이라고 주장한 연락처는 실제 사기범들이 올려놓은 번호였다는 것. 
 피해 커플은 급하게 디파짓을 하라는 말을 듣고 2700달러를 온라인 송금했으나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 
 LAPD 등 수사당국은 렌트가 치솟고 방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생겨난 신종 사기 범죄라며 렌트를 할 경우에 반드시 현장을 방문하고 계약서 작성 이후에 디파짓을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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