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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치매

걸리면 안 되는 병, 그러나 누구라도 가능성이 있는 병, 그것이 치매다.     얼마 전 한국에 있는 친구가 치매 초기 증세라 약을 먹고 있다는 전언을 들었다. 그리고 통화를 했으나 별다른 증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겨우 몇 달이 지나 안부 전화를 했더니 대화가 되질 않는다. 친구는 50여 년 전 내가 살았던 곳의 지명을 대며 거기서 왔느냐고 한다. 분명 전화를 바꿔준 가족이 미국에 있는 누가 전화했다고 했는데….   가슴이 탁 막힌다. 친구는 같은 말만 반복한다. 치매가 무섭다고들 하지만 실감하지 못했는데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실제 경험을 하니 가슴이 저린다. 80세가 넘으면 50~60%는 치매에 걸린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공공기관이 많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생각도, 기억도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마지막엔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도 잊어버린다고 하니 얼마나 무섭고 잔인한 병인가. 의학이 발달했다고 해도 아직 치매를 고칠 수 있는 약은 나오지 않았다.     오늘은 병원 검진이 있는 날이다. 담당 의사는 인사가 끝나자 동전, 노트, 구름의  3가지 단어를 말하며 “조금 후에 다시 물을 것이니 기억해 두세요” 라고 한다. (지난번 검진 때는 단어가 5개였는데 오늘은 3개만 말한다.)   의사가 이것저것 진찰하는 동안 단어 3개를 잊어버릴까 전전긍긍하며 질문엔 건성으로 답을 했다. 속으로는 “빨리 물어 보세요. 그 단어 잊어버릴까 봐 계속 외우느라 신경이 쓰여요”라고 말하고 있었다.   의사는 “걱정하지 마세요. 치매는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알려준 단어를 잊어버릴까 봐 걱정하면서 외우려는 것이 치매가 아니라는 증거라고 설명한다. 의사는 “치매가 있는 분은 무엇을 질문했는지도 모르거든요”하며 웃는다. 나는 그 한마디에 휴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노영자·풋힐랜치독자 마당 치매 치매 환자 치매 초기 안부 전화

2024-03-19

“시니어 대상 사기 주의하세요”

최근 플러싱에서 노인 대상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이 주의를 요하고 나섰다.     14일 김 의원,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닐리 로직(민주·2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퀸즈 로젠탈 셀프헬프 노인센터에서 노인 대상 사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금융 사기는 모든 이들이 당할 수 있는 일이지만 노인들이 더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사칭 사기 ▶경품 및 복권 당첨 사기 ▶로보콜 또는 전화 사기 ▶컴퓨터 기술 지원 사기 ▶조부모 대상 사기(“손자가 감옥에 있다”며 입금 요구) 등이 노인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기 유형으로 꼽혔다.     해당 권고는 최근 플러싱에서 한 남성이 전국 노인을 대상으로 약 63만 달러에 달하는 사기 행각을 벌여 체포된 후 나온 조치다. 멜린다 캐츠 퀸즈 검사장에 따르면 플러싱 45스트리트에 거주하는 페이 량(39세)은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소셜시큐리티국, 은행 등 기관이라고 주장했고, “은행 계좌가 손상됐으니 보안을 위해 다른 계좌로 돈을 송금하라”고 지시했다. 량은 플러싱의 TD뱅크, 베이사이드의 캐피털원 및 체이스뱅크 등에서 가짜 기업 계좌를 개설하고 입금을 안내했다. 이에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피해자 6명이 총 62만8278달러를 입금한 것으로 파악됐다.시니어 사기 전화 사기 사기 행각 사기 유형

2024-03-15

배심원단 불응 빌미로 벌금 요구 사기

남가주에서 법 집행 기관을 사칭한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LA는 셰리프 요원을 사칭해 배심원단 출석 요구에 불응한 대가로 벌금을 요구하는 사기 행각이 횡행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피해자 캐롤린 재크스(패서디나)는 최근 모르는 번호로 음성 메일을 받았다.   그는 “음성 메일을 확인해보니 경찰관한테 연락이 와 걱정이 되는 마음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며 “나한테 체포영장이 발급됐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이어 사기범들은 권위적인 말투로 내 책임이라고 압박했다”고 KTLA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사기범은 영장 발부가 배심원단 출석 불응에 따른 것으로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체포될 수 있다고 협박했다.     이후 재크스는 경찰관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전화를 끊지 말고 바로 패서디나 법원으로 향하라고 협박했다고 전했다.   재크스는 “사기 전화로 의심되어 발신된 번호를 검색했는데 진짜 LA카운티 경찰서 연락처로 나오더라”며 “전화를 끊지 않고 즉시 법원으로 향했다. 법원에 도착하자마자 사기범은 벌금을 먼저 물어야 한다며 1850달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법원으로 들어가 확인한바, 사기 전화인 것을 알아차렸다.       패서디나경찰국 모니카 쿠엘라 경관은 “사기꾼들의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며 “그들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실제 법 집행기관의 번호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기프트 카드나 비트코인, 선불 신용카드를 통해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며 피해자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긴급 체포영장을 발부한다고 협박한다.   쿠엘라 경관은 “어떠한 법 집행기관도 전화를 걸어 벌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절대 개인정보 및 은행 계좌 정보 등을 주지 말고 즉시 전화를 끊은 뒤 경찰에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배심원단 불응 배심원단 불응 벌금 요구 사기 전화

2024-02-18

30년만에 출소… 기도하며 펑펑 울었다

하늘은 늘 교도소 담벼락 너머에 있었다. 스무살이 채 안 됐던 청년은 철창 속에서 어느덧 쉰살이 됐다.     누나의 동거남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10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던 한인 장기수 앤드루 서(50·한국명 승모)씨가 자유의 몸이 된 지난 26일〈본지 1월 27일자 A-1면〉, 그는 교도소 문을 나서는 순간 고개를 들어 한동안 하늘을 바라봤다.     양아버지 김한철 장로(그레이스장로교회)가 전한 출소 당시 서씨의 모습이다. 본지는 지난 27일과 30일, 두 번에 걸쳐 김 장로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서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김 장로는 본지에 먼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서씨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27일 오전 9시, 김 장로와 전화 인터뷰를 처음 할 당시 경찰은 서씨에게 외출 및 외부인 접촉 자제 등을 요구했었다. 직접 인터뷰는 불가했다. 외출 자제가 완전히 풀린 건 지난 29일이었다.)   “원래 한 달 정도 외출 자제 요청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어제(29일) 다 풀렸다. 지금 한 교인과 함께 차량국(DMV)에 아이디를 신청하러 갔다. 은행계좌도 개설해야 하고, 운전면허도 신청해야 한다. 할 일이 너무 많다.”   -언제쯤 심경을 밝힐 수 있나.   “19살 때 들어갔으니 지금 모든 게 생소한 상황이다. 출소하고 이틀 동안은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한다. 그만큼 모든 것이 새롭고 아직 꿈을 꾸는 것만 같다고 말할 정도다. 먼저 심리적으로 안정이 돼야 한다. 현실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이해해달라. 언론 등 많은 이들이 앤드루와 접촉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먼저 부담감을 떨쳐낼 시간도 있어야 한다. 어느 정도 되면 앤드루가 직접 기자회견도 할 생각이다.”   -교도소를 나서는 서씨를 볼 때 심정은.   (김한철 장로가 서씨를 처음 만난 건 1997년 5월이었다. 서씨가 수감된 지 4년째 되던 해였다. 그때부터 김 장로는 서씨를 양아들로 삼았다. 신앙적 조언 등을 하며 서씨가 모범적으로 수감 생활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교도소 소장과 교도관 4명이 나와 앤드루에게 ‘사회에서 성공하길 빈다’며 따뜻하게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더라. 교정 당국에서 그런 식의 배웅은 처음이라고 했다. 감동이었다. 앤드루는 나오자마자 하늘을 바라보다가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기도를 했다. 정말 눈물이 나더라. 나는 ‘아들아, 얼마나 고생했어’라고 말하며 앤드루를 꼭 안아줬다.”   -서씨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앤드루는 늘 서원 기도를 했다. 청소년 사역 등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했다. 나는 아버지로서 처음에는 염려했는데, 앤드루의 마음이 워낙 확고하다. 그래서 지금은 아들을 위해 기도로 돕고 있다. 예수의 사랑으로 많은 이들에게 보답하는 아들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지금 신학교에 갈 준비를 하려고 한다.”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   “나는 은퇴를 한 지 오래됐다. 아버지이긴 하지만 혼자서는 앤드루를 온전하게 돌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한인들이 앤드루를 위해 기도해주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줬으면 한다. 신학교에 갈 앤드루에게 조금이라도 재정적 지원도 해주면 좋겠다. 주변에서 돕겠다는 분들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모든 것을 투명하게 처리하려고 한다. 지원은 나를 통해서가 아닌 우리 교회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회 측 계좌 사용 가능 여부도 물어본 상태다.”   -서씨는 출소 후 무엇부터 했나.   “한인 식당으로 가서 순두부와 비빔밥을 먹었다. 음식이 나오는데 김치부터 먹더라. 역시 ‘한국 사람이구나’했다. 식사를 마친 후 교회부터 갔다. 그레이스교회 본당에 가서 나랑 같이 무릎을 꿇고 함께 기도를 드렸다. 앤드루가 눈물을 비 오듯 흘리며 기도를 하더라. 이후 담임목사님이 오셔서 안아주시며 기도해주셨다.”   ▶도움주실 분:(224) 522-9135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양아버지 앤드루 양아버지 김한철 전화 인터뷰 김한철 장로

2024-01-30

[이 아침에] 새해는 더 근사한 우리가 되기를

매년 십이월이면 하는 일이 있다. 카톡과 전화 텍스트에서 어쩌다 연결이 된 지금은 기억에도 없는 사람과 이제는 의미가 없어진 단체 카톡(단톡방)에서 탈퇴하는 일이다. 이것도 은근히 시간이 걸린다. 한 단톡방에 가보니 벌써 많은 사람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마지막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묘한 안도감이 들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가 정리됐다.   새해는 깨끗이 정리된 카톡 리스트로 시작된다. 연락이 두절된 사람 중에 더는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상을 떠난 A와의 마지막 텍스트를 보니 회한이 밀려왔다. 2019년이었다. 아마 점심을 먹으러 같이 가려고 했던 듯 12시 4분에 온 ‘로비에서 만나자’는 내용이었다. 이번에도 차마 지워 버릴 수가 없어서 그대로 두기로 했다.   2024년에는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자연재해가 그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온갖 병마로 신음하는 환우들이 훌훌 자리를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크레딧카드 빚이 줄어들고, 돌발 사고도 일어나지 않는 평온한 날의 연속이면 좋겠다. 실직으로 가난과 우울 속에 영혼이 메말라가는 삶에서 해방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필요한 모두에게 구직의 기쁨이 잔을 넘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에는 저 멀리 처박아둔 인생 지도도 한 번 꺼내 들고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체크하련다. 궤도를 이탈하고 있다면 다시 목적지로 향하는 것이 순리겠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어 새로운 길로 가 볼까.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보다 익숙한 일에 안주하려는 나이지만, 청룡의 기를 받으면 가능하지 않을런지.     최근에 세계 3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에르메스 창업자의 5대손이자, 에르메스의 최대 주주인 니콜라 푸에슈가 자신의 정원사와 핸디맨을 입양해서 그들에게 유산을 물려줄 것이라는 뉴스를 들었다. 새해에는 이런 꿈같은 일이 단 한 건이라도 한인 사회에서 일어났으면.     이런 억만장자의 양녀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올 한 해는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이 따라줘서 한 자락의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시원한 나무 아래에 앉아서 편안한 호흡을 하며 한 잔의 차를 마시는 여유가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올 한 해도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하세요. 그리하여 그 속에서 행복하세요, 작년보다 더 근사한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희망찬 일이 많이 생기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appy New Year!' 이리나 / 수필가이 아침에 새해 에르메스 창업자 단체 카톡 전화 텍스트

2024-01-02

이민국의 지문일정 조정 방식 [ASK미국 이민/비자-최경규 변호사]

▶문= 이민국 지문 일정은 어떻게 변경하나?   ▶답= 이민국의 현재까지 적용해 오던 지문 일정 조정 방식을 일부 변경해 새로운 절차를 만들었다. 새로운 절차는 현재 시행되고 있다.     지문 일정 변경 요청은 myUSCIS 즉, 이민국 개인 계정이나 이민국 전화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민국은 우편 혹은 이민국 방문을 통한 일정 변경 요청을 받지 않고 있다.     ▶문= 지문 일정 변경은 언제까지 이루어져야 하나?   ▶답= 원칙적으로 지문 일정 변경 요청은 애초의 지문 예정 날짜 이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이민국은 그 날짜를 지나 변경 요청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받아 줄 수 있도록 했다.         ▶문= 어떠한 사유로 지문 일정을 변경할 수 있나?   ▶답= 지문 일정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사유(good cause)'가 있어야 한다. 상당한 이유라 함은 몸이 아프거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 지문을 찍으러 갈 수 없게 된 상황을 말한다.         ▶문= 지문을 ASC에 가지 않고 집에서 찍을 수도 있나?       ▶답= 장애 등으로 인해 지문을 찍으러 가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경우, 지문 통보에 나타난 방식에 따라 이민국에 요청해 이민국의 승인을 받는 경우, 지문을 집에서도 찍을 수 있다. 지문 통보에 나타난 방식이라 함은 이민국에의 전화 혹은 이민국 사이트를 통한 요청을 말한다.   ▶문의:(714)295-0700   greencardandvisa@gmail.com     greencards (카카오톡) 최경규 변호사미국 지문일정 이민국 지문 지문일정 조정 이민국 전화

2023-07-26

4000명 퇴사 911, 연결만 20분…작년 700개 센터 무더기로

911 신고센터의 응답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TLA는 20일 국제긴급파견학회(IAED)의 새로운 조사결과를 인용, 전국 100개 이상의 911 신고센터가 50%가량 공석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 700개 이상 센터에서 직원이 4000명 가까이 퇴사하면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급박한 상황의 시민들은 난처함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아칸소주 리틀락에서는 차 사고를 신고하기 위해 911에 전화했지만 20분 넘게 기다린 뒤 결국 통화에 실패한 시민의 사연이 알려졌다.     또 이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보도돼 911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했다.   연방 국가비상번호협회(NENA)의 에이프릴 하인제 911 운영 책임자는 “전국 911 신고센터가 평균적으로 30%의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며 “팬데믹 이후 인력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직원이 되는 훈련 과정은 굉장히 길다”며 “완전한 훈련을 받기까지 적어도 3~18개월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IAED는 근본적인 인력 부족의 원인으로 스트레스, 낮은 임금, 초과 근무 등을 꼽았다. 연방 노동 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11 및 공공 안전 통신사의 평균 연봉은 4만6670달러로 나타났다.   IAED의 타이 우튼 책임자는 “지방정부 관할로 임금 인상이 한정적이다”라며 “부족한 인력은 근무초과를 낳게 되고 직원들은 더 지쳐갈 수밖에 없다. 결국 문제는 되풀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증가한 스마트 시계 및 휴대전화의 안전기능 오작동으로 인한 잘못된 신고가 911 연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해 오리건주의 911 신고센터는 신고 오류가 40%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프랭크 커치타 오리건주 911 프로그램 매니저는 “신고 전화가 접수되면 911 대응자는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신고자의 상태 및 위치를 확인하고 파악해야 한다”며 “그러나 잘못된 신고가 많아지면서 이런 상황 파악이 더뎌지며 중요한 신고 전화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전국 911 긴급센터에 접수되는 신고 전화는 약 2억4000만 건으로 보고됐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퇴사 연결 신고 전화 이상 센터 센터 무더기

2023-07-20

[상 법] 채권추심 전화나 편지 대응 방법

크레딧 카드나 융자를 제때 갚지 못하게 되면 채권추심을 전문으로 하는 컬렉션 에이전시의 전화에 시달리는 상황이 생긴다. 컬렉션 에이전시가 채무자가 일하는 직장에까지 전화해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컬렉션 에이전시가 채권추심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정당한 추심 활동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일반 소비자에 대한 채무독촉에 관한 사항은 주로 연방법인 공정채무추심법(Fair Debt Collection Practices Act)에 의하여 규정된다. 공정채무추심법은 비즈니스가 아닌 일반 소비자에 대한 채권추심에 관한 것만 규제한다. 채무독촉을 위한 전화나 편지 같은 접촉에 관한 법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비자에게 채무 독촉에 관한 편지나 전화를 할 때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시간을 피해야 한다.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전화하는 것은 금지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오후 9시부터 오전 8시 사이의 전화는 소비자에게 불편한 시간대로 인정된다.   둘째, 채무자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 채무자의 직장에서 채무독촉을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그러나 컬렉션 에이전시가 소비자의 직장이 직원이 채무독촉에 관한 전화를 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경우에는 직장으로 연락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직장으로 채무독촉이 오는 경우에는 컬렉션 에이전시에게 편지로 직장으로 연락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셋째, 소비자가 채무에 대한 변호사를 고용했을 경우에는 소비자에 직접적인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컬렉션에 관한 전화나 편지를 받은 후, 변호사의 임명을 알리면 컬렉션 에이전시는 소비자와 직접적인 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보낼 수 없다.   넷째, 소비자가 컬렉션 에이전시로부터 채무독촉 통지서나 전화를 받고 나서 관련된 채권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통보할 경우에도 컬렉션 에이전시는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의 채무독촉을 위한 접촉을 할 수 없다. 다만 컬렉션 에이전시는 앞으로 추심에 관련한 연락을 중단하고 추후에 채권추심과 관련하여 소송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채무를 지불하도록 요구하는 편지나 전화를 할 수 없다.   다섯째, 컬렉션 에이전시로부터 채무이행에 관한 통지를 받게 되면 채무 확인과 채권자의 주소와 이름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것이 유리한다. 이러한 통지가 가면 컬렉션 에이전시는 통보를 받은 후 30일 안에 채무에 관한 확인과 증빙자료를 줘야 하고 또한 채무 확인과 자료를 주기 전에는 채무자를 연락할 수 없다. 컬렉션 에이전시가 주장하는 채무의 금액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채무에 관한 확인 자료와 채권자의 정보를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정채무추심법은 컬렉션 통지서나 전화에서 협박성 언사를 금하고 채무에 대한 확인절차를 공지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한다. 이를 위반하는 컬렉션 에이전시에 대해서는 민사 소송을 할 수도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웹사이트에 가서 부당한 채무 추심에 관해 고발하는 것이다.   ▶문의:(213)487-2371 이승호/ 변호사 Lee & Oh상 법 채권추심 전화 채권추심 전화 연방법인 공정채무추심법 컬렉션 에이전시

2023-07-16

[오늘의 생활영어] give (someone) a ring; (누구에게) 전화하다

Jim and Roger are talking at work. (짐과 로저가 직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Jim: Have you seen Terry?   짐: 테리 봤어?   Roger: No. Why? Is he late?   로저: 아니. 왜? 아직 안 왔어?   Jim: Yes. It's not like him to be late.   짐: 응. 지각하고 그러는 사람이 아닌데.   Roger: Why don't you give him a ring?   로저: 전화 한 번 해보지 그래?   Jim: I did but he doesn't answer his phone at home and he doesn't have a cell phone.   짐: 했지. 근데 집 전화는 안 받고 휴대폰은 아예 없어.   Roger: Maybe he's stuck in traffic.   로저: 길이 막혀서 그러는 지도 모르지.   Jim: He doesn't drive. He takes the bus everywhere.   짐: 운전 안 해. 어딜 가든 버스 타고 다니잖아.     Roger: Maybe his bus came late.   로저: 버스가 늦게 왔을 수도 있잖아.   Jim: That could be it.   짐: 그럴 지도 모르겠다.   Roger: He's sure to be here soon.   로저: 틀림없이 곧 올 거야.     ━   기억할만한 표현     *It's not like (someone) to (do something): ~할 사람이 아니다.     "Brian is always late. It's not like him to be on time anywhere."     (브라이언은 항상 늦어. 어디서고 제 시간에 올 사람이 아니야.)   *stuck in traffic: 교통 체증에 걸리다.     "I'm late because I was stuck in traffic."     (길이 막히는 바람에 늦었어요.)   *(one) is sure to (do something): 꼭 ~할 거야.     "She's sure to bring chocolate cake to the party. She always does."     (그녀가 틀림없이 파티에 초콜릿 케이크를 가져올 거야. 항상 그래.)오늘의 생활영어 ring 전화 chocolate cake roger are he late

2023-05-24

[파산법] 파산과 빚 독촉

빚독촉 전화에 힘든 한인들이 적지 않다. 팬데믹 이후 늘어난 카드빚과 높은 이자로 연체율이 증가했다고 전해진다. 채권자의 추심행위, 즉 콜렉션을 위한 적법절차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단순 빚 독촉 전화가 아닌 폭언, 협박, 인신공격, 심지어는 물리적인 폭력까지 행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콜렉션사는 말 그대로 빚을 ‘회수(Collection)’하는 게 목적이지만 절차와 상식을 벗어난 추심행위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캘리포니아주 공정채권 회수법(The state Rosenthal Fair Debt Collection Practices Act and the federal Fair Debt Collection Practices Act)에 따르면 콜렉션사들은 오전 8시 이전 또는 오후 9시 이후에는 어떠한 콜렉션 행위도 금지되어 있다. 또한 협박, 인신공격, 폭력을 통한 콜렉션 행위와 외설적인 언어 사용도 철저히 금지되어 있다. 또한 채무자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며 채무자가 직장에서 개인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알거나 알만할 때 직장으로 전화하는 행위 역시 금지되어 있다. 콜렉션사는 채무자의 변호사나 배우자를 제외하곤 그 누구에게도 채무자의 채무 사실을 알릴 수 없다. 단, 채권자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재판 판결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제삼자에게 연락이 허용된다.     하지만 법 규정과 상관없이 최근에는 오전 8시 이전 또는 오후 9시 이후의 늦은 밤에도 수차례 독촉 전화로 욕설과 협박을 일삼는 콜렉션사들이 있다. 물론 폭력성 독촉에 대해서는 법원에 고소할 수 있고 승소한다면 피해 보상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미니멈 페이먼트조차 연체되어 빚 독촉에 시달리는 채무자가 별도로 소송비용을 들여가며 악덕 콜렉션사를 대상으로 소송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또한 승소한다고 해도 승소할 때까지의 기간이 대략 1~2년임을 고려하면 장기간 빚 독촉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파산은 콜렉션사의 빚 독촉을 자동으로 즉시 중지시킨다. 파산신청과 동시에 채권자의 모든 빚 독촉 행위는 법으로 즉각 중지되는데 이를 ‘자동 추심행위 금지법(Automatic Stay)’이라고 한다. 채무자가 파산신청을 하면 파산법원은 채권자 명단에 포함된 모든 채권자에게 채무자의 파산신청을 우편으로 알린다. 이 노티스를 받은 후에 채권자가 파산법원의 허락 없이 파산한 채무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편지 또는 지불 청구서를 보내는 등의 어떠한 추심행위도 금지된다. 만약 채권자가 이를 무시하고 추심행위를 했을 경우 파산법 위반으로 되레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파산신청 전에 월급압류(wage garnishment)나 은행징수(Bank levy)가 되었다면 파산신청으로 즉시 압류나 징수가 풀리고 파산신청 90일 전에 발생한 월급압류나 은행징수는 파산법에 따라 채권자로부터 되돌려받을 수 있다. 부동산 경매날짜(Foreclosure)가 잡혔다면 경매 역시 자동 중지된다. 채무자들은 콜렉션사를 포함한 채권자들의 극심한 빚 독촉에 시달린 후 파산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 ‘자동 추심행위 금지법(Automatic Stay)’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지친 채무자에게 제공되는 파산법의 첫 번째이자 어쩌면 가장 큰 혜택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문의:(213)283-9757 켈리 장 / 변호사파산법 파산과 독촉 빚독촉 전화 폭력성 독촉 독촉 행위

2023-05-16

[개인 정보 지키는 방법] 도착 예정 '우편물' 이메일로 미리 확인해 둘만

지난 주에는 최첨단 기기를 이용해 저질러지는 다양한 사기에 대해서 다뤘다. 이번 주에는 개인 정보 유출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사실 신분 도용 사기 사건은 아주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면 언론에서 조차 다루지 않고 경찰을 비롯한 사법기관도 전부를 수사할 수 없다 보니 그 수법과 시도가 전혀 줄지 않고 있다. 시니어들이 평소 조심해야 하는 몇 가지 신분 도용 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살펴본다.     이제 세상은 잘 알지 못하는 사람한테서 걸려 오는 전화는 무조건 안 받게 됐다. 모르는 번호는 대개  중요한 전화인 경우가 많지않다. 최근에는 전화 회사가 scam likely라는 표시까지 해주니 절반은 거를 수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을 열어 볼 수 있는 로그인을 패스워드나 패턴 보다는 지문이나 안면 인식을 사용하도록 한다. 설령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불법적인 로그인을 방지할 수 있다.   알 수 없는 번호에서 오는 전화는 보이스메일로 보낸다. 이런 서비스는 설정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보이스메일이 가득 차지 않게 자주 확인해야 한다.     사기꾼들은 일상적으로 거래가 있을 법한 회사를 사칭하여 많은 가짜 텍스트를 보내온다. 요청하지 않은 비즈니스 텍스트에 응답하지 말아야 하며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그 회사에 직접  전화를 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해 알아본다.     ▶컴퓨터   금융 기관이나 유틸리티 회사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가급적 2단계 인증을 사용한다. 이 설정을 하면 해당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코드를 스마트폰이나 이메일로 받아야 접근이 가능하다. 어쩌면 조금은 귀찮지만 한다.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서비스 가입도 고려하면 좋다. 한국어권에는 여러가지 무료 백신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중  V3 lite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메일 계정   받은 편지함에 들어오는 메일 중에 스팸성 메일이 들어올 경우, 흘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스팸으로 지정해 향후 해당 사이트에서 보내오는 이메일을 차단하도록 한다.     기업 또는 완전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의 첨부 파일을 열지 말아야 한다. 맬웨어는 종종 이메일 첨부 파일을 통해서 심어진다.     ▶소셜 미디어(페이스북)   친구만 페이스북  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프로필을 설정하라. 모르는 사람의 친구 요청을 수락하거나 낯선 사람이 보낸 무작위 메시지에 응답하지 말라. 남성의 경우에는 젊은 여성, 특히 이름도 이상하고 중국인 라스트 네임을 쓰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여성의 탈을 쓴 해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예외가 없다.   ▶온라인 스토어   웹사이트 주소를 직접 URL로 입력할 때 올바른 페이지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맞춤법을 2번, 3번 확인해야 한다. 사기꾼은 종종 사용자들이 실수하기를 바라며 실제 스펠링에서 한 글자를 빼서 URL을 만든다.   레스토랑 배달 및 소매점 사이트에서 크레딧 카드 번호와 정보를 남기지 마라. 크레딧 카드 사용은 매우 보안이 잘된 사이트를 통해서만 전자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여 결제하라.   ▶우편함   인폼드 딜리버리(배달 안내): 우편물 분실 사고가 이어지자 연방우정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배달 안내(Informed Delivery)는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우체국은 당일 또는 그 직후에 배달될 것으로 예정된 편지봉투 크기의 우편물 사진을 이메일로 미리 보내준다. ID 도둑에게 우편함을 통해 도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돕는 좋은 방법이다. 신청은 연방우정국 웹사이트(InformedDelivery.usps.com)에서 하면 된다.   우편물이 배달된 후 가능한 빨리 우편물을 수거하고 항상 부치는 우편물은 직접 우체국으로 갖고 가는 게 좋다. 사기꾼들이 우체통에서 수표를 훔쳐 잉크를 지우고 은행 계좌에서 돈을 인출할 수 있다.     ▶정문 비디오 카메라 설치   Ring으로 대표되는 전자초인종은 점점 더 저렴해지고 설치도 쉽다. 방문자를 잘 모르면 대답하지 않아도 되고 이것이 달려 있으면 감히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집에 있는 지 여부도 숨길 수 있다.     구매 또는 기부 요청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경우에도 방법이 있다. "저는 문 앞에서 구매하지 않아요. 검토할 사항을 남겨주세요. 만약 내가  관심 있으면 전화할게요."(I do not do business at my door, please leave me something to review, If I'm interested, I’ll call you.)   예고 없이 찾아온 가짜 전기 및 수도 회사 직원을 조심해야 한다. 사전 약속이 없는 경우 집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문서, 영수증 폐기   개인 정보 특히, 재무제표, 청구서, 배송 영수증 등이 포함된 모든 서류는 버리기 전에 파쇄해야 한다. 특히 아마존 같은 온라인 스토어의 배달 박스에 붙어 있는 스티커는 가급적 없애라. 문서 파기를 위해서 전기 파쇄기를 사용하는 미국 가정이 의외로 많다.     ▶크레딧 카드   범죄자가 상점이나 주유소에서 합법적인 카드 판독기 위에 크레딧 카드 판독기를 부착하는 카드 스키밍은 연간 최대 10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유소 또는 일반 판매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기기가 느슨하거나 파손되거나 긁힌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고 누군가 기기를 조작하지 않았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불확실하면 캐시어에게 알리고 다른 방법으로 지불하도록 한다.     ▶크레딧 리포트   정기적으로 자신의  크레딧 리포트를 확인하라. 대다수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그렇지 않으면 웹사이트(AnnualCreditReport.com) 또는 전화(1-877-322-8228)로 문의해 이상한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그런 것이 있다면 즉시 해당 금융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개인 크레딧 정보를 아무나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 freeze나 lock라는 단어로 크레딧 리포트를 동결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사기꾼이 새 크레딧 카드를 개설하거나 귀하의 이름으로 대량 구매를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약 내가 크레딧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서 필요하면 해제(unfreeze, unlock)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IdentitTheft.gov)를 방문하라.   ▶지갑   휴대할 필요가 없는 카드 및 정보는 갖고 다니지 말라. 소셜 카드, 메디케어 카드가 이에 해당한다. 모든 카드는 사진을 찍어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지갑을 자주 점검하는 것도 좋다.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가급적 갖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분실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발급이 번거로운 것은 특히 안전한 곳에 보관하라.     ▶금융기관 계정   각 금융 기관에 온라인 계정을 만들라. 특히 각각 고유한 암호를 사용하라.   매주 또는 격주로 온라인을 통해 사용 목록을 검토하는 습관을 가지라. 리스트에 있는 모든 거래 내역을 확인하라. 이상하거나 잘못된 것을 발견했다면 즉시 금융기관에 통보해야 한다.     ▶마음가짐   나랑 관련 없는 것,  무료로 뭔가를 준다는 등 나에게 낯선 일에 관여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요즘 시대에 낯선 사람의 전화, 이메일 또는 텍스트에 응답할 의무가 없다.   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때때로 낯선 발신자와 통화가 연결될 수 있다. 이때 강해져야 한다. "전화로 이런 결정을 하거나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야 한다.     자신의 직감을 믿어야 한다.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논의하거나 시간을 들여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장병희 기자개인 정보 지키는 방법 페이스북 우편물 이메일 계정 이메일 첨부 전화 회사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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