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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차장 전기충전 인프라 의무화

뉴욕시 주차장의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설치가 의무화된다.   7일 뉴욕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10대 이상의 차량을 유치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은 전체 면적 대비 20%를 전기 자동차 충전을 위한 설비(EVSE) 설치에 써야 한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르면, 주차 부지 소유자는 시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합리성을 위해 EVSE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면 설치 면적은 조율 가능하다.   또 조례안(Int.0017) 등에 따라 크루즈 선박에도 전기 충전 기능 마련이 의무화되며, 별도의 해안 전력 시스템을 확충해 충전(Int.0004)도 가능하게 해야 한다. 크루즈에서 나오는 기름이 배출하는 유해한 물질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교통국 등과 협력해 시 경제개발공사(EDC)는 정기적으로 충전소 정보 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날 시의회는 퇴거 가정 아동 트라우마 치료 등을 포함한 조례안도 통과시켰다.   퇴거 위기에 처한 아동들의 정신건강 관련 조례안(Int.0497)에 따라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아동복지국(ACS)을 상대로 제기된 연방 집단소송에 따른 조례안으로, 향후 긴급 퇴거 가정의 아동을 위해 의무화된다. 프로그램 상세안은 ACS와 협의해 향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시장에게 파일럿 프로그램의 영구화를 위한 보고서를 내야 한다.     가정간호 보조원의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한 조례안(Int.0615)도 통과돼, 교대근무중 13시간만 제한해 임금을 보장받는 등의 현 상황을 개선한다.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 법이 개정돼야 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충전 인프라 인프라 의무화 뉴욕시 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

2024-03-07

현대차 또 집단소송…이번엔 전기차 충전기 결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기 결함 문제로 피소됐다.   차량 결함, 차량 절도 급증 등으로 인한 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현대차는 또 한 번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연방법원 가주 중부 지법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 제네시스 북미 법인 등을 상대로 충전 포트 과열 문제에 따른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소송은 패서디나 지역 로펌 하겐스 버먼이 소비자들을 대리해 제기했다. 원고 측은 현대차가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배심원 재판을 요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대 48암페어(amps)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충전 속도는 28암페어 이하다. 48암페어일 경우 완전 충전까지 4~5시간이 걸리지만 28암페어일 경우 2배 이상 소요된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이는 충전 포트 설계의 결함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이 때문에 차량 소유주는 충전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배터리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 소유주의 일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펌측에 따르면 현재 충전기 결함 문제로 영향을 받는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등 총 4개 모델이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자동차 소유주들은 1년 넘게 충전기 결함을 보고했고, 지난 봄 현대차 측은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이는 충분한 해결책이 아니며 소비자는 이러한 기능에 대한 비용을 지불했지만, 해당 차들은 광고와 달리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로펌 측은 웹사이트(www.hbsslaw.com/cases/hyundai-kia-genesis-ev-battery-charge-defect)를 통해 집단 소송에 참여할 차량 소유주들을 모집하고 있다.   하겐스 버먼은 지난 5월 현대차·기아 차량 도난 피해 집단 소송과 관련해 2억 달러 합의를 끌어낸 로펌이다. 로펌 측은 “이번 집단 소송 참여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전혀 없다”며 “청구와 관련한 모든 것은 변호사가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현대차에 대한 절도 방지 업데이트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차량 데이터 회사인 카펙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약 500만 대의 현대차, 기아차가 여전히 도난 방지를 위한 보안 조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자동차 현대 전기자동차 각종 전기자동차 버몬트 애비뉴

2023-07-31

전기셔틀차 타고 해변으로…여름시즌 무료 운행 시작

올 여름 샌디에이고의 유명 해변가인 퍼시픽 비치 커뮤니티로의 접근이 훨씬 용이해질 전망이다.   샌디에이고시는 최근 퍼시픽 비치 일대를 운행하는 셔틀 전기자동차의 운영을 시작했다. 여름 동안에 한 해 무료로 운행될 이 셔틀 자동차의 이름은 주민 투표를 통해 '비치 버그(Beach Bug.사진)'로 정해졌는데 발보아 애비뉴 트랜짓 센터부터 해변지역까지 퍼시픽 비치 일대를 돌며 주민과 관광객들을 실어나르게 된다.     다운타운 북서쪽에 소재한 퍼시픽 비치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서부 해안가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지역으로 매년 여름철이면 로컬은 물론 LA와 오렌지 카운티, 리버사이드 등 인근 지역과 네바다, 애리조나 등지에서 몰려온 해수욕객들로 인해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은 6월말부터 9월초까지 거의 예외 없이 시각한 교통체증현상과 함께 주차난이 발생하고 있다.   '비치 버그'는 전기동력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로 주행속도는 시속 25마일로 정해졌다. 이 셔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으로 해당 앱을 다운받아 라이드를 요청하면 된다. 이 셔틀이 운행되는 지역에서는 어디서든지 픽업을 요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https://www.ridecircuit.com전기셔틀차 여름시즌 여름시즌 무료 셔틀 전기자동차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07-14

케이팝모터스, 대규모 전기자동차 직영 전시판매장 연다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직영 전시판매장을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및 송정역 인근에 개설한다. 전용면적 15,500여평 규모다.     케이팝모터스는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인근에 기존 대지 5,500평, 건평 3,500여평의 부동산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추가로 해당 대지에 건평 12,000여평을 올 연말까지 완성해 내년 3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차산업의 중심 도시이자 미래자동차형 지역인 광주광역시에 친환경 자동차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영업을 확대해 광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할부기간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케이팝모터스 측에 따르면 10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황요섭 회장은 최근 미국 역시 경기불황에 따라 은행들의 여신이 수신보다 많아졌고 여신 이자 납입도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일부 미국 은행이 파산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수의 특정 고객들로부터 수신을 일정하게 확정적으로 받아야만 은행의 경형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현실을 확인했다. 이에 2곳의 미국계 은행 및 1곳의 일본계 은행과 상품을 조성해 100개월 무이자 할부 실현을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황 회장은 향후 5년 안에 대형 전시판매장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종국에는 케이팝모터스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메이저 전기자동차 브랜드 차량들을 대상으로 100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해 글로벌 친환경 시대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케이팝모터스 만의 기술력으로 미국과 한국 특허를 이미 획득한 발전기충전시스템을 전 차종으로 확대 장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운전자가 충전기를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주행상태에서 충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친환경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에게 보급, 지구 환경개선에 앞장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 직영 전시판매장 전기자동차 할부기간 전기자동차 브랜드

2023-05-03

SK배터리, 로즈웰에 IT 허브 만든다

SK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둘루스 서쪽 알파레타 인근 로즈웰 지역에 IT(정보통신기술) 허브를 만들어 향후 몇 년간 약 19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일자리 200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26일 조지아 주지사실이 발표했다.     SK배터리는 조지아주 커머스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즈웰 사무실은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배터리 제조 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IT 관리 센터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사무실 공사는 1월부터 시작한다.     SK배터리는 로즈웰 사무실에 배터리 제조 실행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IT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가를 대거 고용할 계획이다.       제이슨 최 SKBA IT 책임자는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고 지역 사회 및 주변 지역과 교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국 배터리 생산기지 추가 확장에 따른 선진 제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즈웰 시는 최근 여러 IT 기업을 유치하며 IT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SKBA의 모회사인 SK온은 세계 최고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업체다. 지난 2019년에 커머스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26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약 2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윤지아 기자배터리 로즈웰 sk배터리 로즈웰 전기자동차 배터리 로즈웰 사무실

2023-01-26

케이팝모터스 뉴욕증권거래소 및 나스닥시장을 통하여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동력 시작하다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를 종료화 시킨다는 각오아래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기후협약기구 54개국에 2027년까지 5개년 동안 약 15,500 여개의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을 개설하여 57종류의 도로주행 전기자동차, 항공용 드론택시, 해상용 전기어선 및 위그선 등을 판매하여 2027년 말 글로벌기업 5위를 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황 회장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변종코로나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인류를 계속 힘들게 하는 이 시점에 전략적이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전기차 시장을 세계기후협약가입국인 54개국에 확대 보급하여 지구환경개선을 하는데 일조하기 위하여 5년동안 15,500개의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을 개설하여 영업을 진행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세계 54개국에 최소 20% 확장하는데 앞설 것이며 이는 황 회장이 세계전기자동차협회를 이끄는 수장으로서도 책임지고 이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이라 했다.   황회장은 세계54개국에서 고객인 운전자가 기존에 운행하는 디젤 및 가솔린 승용차를 중고로 보상하고 전기차를 판매하는 “중고차교환판매방식(Used car exchange sales method)”으로 전기차 보급을 극대화 하여 나스닥 및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예정인 케이팝모터스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5위로 진입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시장 글로벌기업 5위 세계기후협약기구 54개국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

2023-01-09

현대차 부품업체 '에코플라스틱' 사바나에 새 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공급업체인 에코플라스틱이 사바나 현대차 전기자동차 공장 예정지 인근에 2억500만 달러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이 회사는 5일 현대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조지아주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이 들어설 위치는 스테이츠보로 근처 301번 도로 주변. 내년 10월 가동할 예정이며 고용 창출은 456명.    에코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범퍼와 콘솔, 트림 등을 생산, 현대와 기아차에 공급해 왔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에코플라스틱이 조지아의 전기차 생태계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대규모 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지난해 10월 사바나에서 서쪽으로 30마일 떨어진 부지에서 2025년 완공 예정으로 메타플랜트 착공식을 가졌다. 8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 공장에 주 정부는 총 18억 달러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약속했다.    조지아주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전기차 관련 30건, 13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로 인한 신규 일자치 창출은 2만3000여개에 달한다.      김지민 기자현대차 에코플라스틱 부품업체 에코플라스틱 사바나 전기자동차 현대 전기차

2023-01-05

알파모터 코퍼레이션 국내 기업과 수입차 계약서 체결

미국 전기차 회사인 알파 모터 코퍼레이션(Alpha Motor Corporation)(“알파”)는 국내 자동차 기업인 씨앤피 모터스 CNP Motors와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인 롤링스톤 코리아의 모회사인 이엘이 미디어 e.L.e Media 와 함께 최근 수입계약서를 성사 시켰다.   알파와 함께 씨앤피 모터스와 이엘이 미디어는 내년 상반기 한국 소비자들에게 알파 차량을 전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씨앤피 모터스와 이엘이 미디어는 전문 컨설팅 회사인 B&B with Partners 와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전기자동차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B with Partners의 홍정한 대표는 “전세계 가장 중요한 트렌드인 전기자동차 시장의 사명감을 가지고 국내를 중심으로 파트너사들과 유익한 비지니스 방향을 도모할 것이다” 라고 큰 뜻을 내비쳤다.   알파는 전기차 시장에 (Move Humanity) ‘인류를 움직이는 것'을 임무로 삼고 전기차의 설계, 개발, 유통, 판매 단계별로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미국 전기차 회사로, 테슬라, 아우디, 렉서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경영진으로 구성된 팀이 이끌고 있다.   수요가 높은 차량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알파는 엔터테인먼트 및 글로벌 협력을 주도하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코퍼레이션 알파모터 알파모터 코퍼레이션 수입차 계약서 국내외 전기자동차

2022-11-28

[투자의 경제학] 주식에 대한 이해

주식 투자를 목적으로 한 기업 분석은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지만 크게 나누자면 증시 전체의 큰 그림에서부터 개별 기업으로 내려오는 톱다운(Top Down)과 기업으로부터 시작해서 전체 시장이나 해당 업종으로 확대하는 바텀업(Bottom Up) 방식이 있다.     예를 들어 성장산업의 흐름이 대체에너지 쪽이라면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원자재 등 업종별로 세분화하면서 다시 각 업종에서 가능성 높은 기업을 분석해 투자 판단을 하는 식이 톱다운이다.     톱다운 방식은 ETF(Exchange Traded Fund)가 다양화되며 굳이 분석하기 어려운 개별 기업까지 내려오지 않아도 전체 업종에 투자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전기자동차 주식 투자를 고려한다면 테슬라가 제일 먼저 떠오르겠지만, 테슬라 주식 분석을 위해서는 기본적 분석과 더불어 경영자 리스크, 새로 인수한 트위터가 테슬라에 미치는 영향,  중국 시장의 전망 등 많은 시간을 분석에 할애해야 한다.     투자자가 만약 전기자동차 산업이 계속 성장한다는 예측을 바탕으로 개별 기업을 찾아내서 분석하게 되는 과정을 모두 완수하게 되면 해당 업종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어 전기자동차 외에도 관련 업종에 대한 좀 더 깊은 안목이 생길 것이다.     반대로 바텀업 방식으로 어떤 한 기업을 주목해 분석을 하다 보면 관련 업종, 경쟁업체도 파악을 해야 하므로 전반적인 지식이 쌓이는 건 두 가지 방식이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관심있던 기업보다 다 나은 주식을 발견할 수도 있고 예기치 못했던 새로운 분야도 찾아내게 된다.     다시 테슬라로 예를 든다면 전기 자동차 산업의 승패를 가눌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 전기자동차 원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테슬라 분석에 필수적으로 배터리 업계를 조사해 봐야 하는데 여기서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배터리를 생산해 내기 위한 엄청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더욱이 배터리 산업은 자동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가 기반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초대형 배터리, 주택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위한 가정용 배터리 등 다목적 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배우게 된다.     이렇게 한 기업을 조사하면서 습득한 지식은 결국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게 되어 지금처럼 불안한 시기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가치평가 없이 과거 주가나 미래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만 가지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상승세에서는 영리하게 보일 수 있지만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잘못된 판단을 바르게 잡아주려면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문의: (213)434-7787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주식 가치평가 전기자동차 주식 테슬라 주식 주식 투자

2022-11-09

IL 전기자동차 구입시 최대 4천불 리베이트

개솔린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주정부가 전기 자동차 구입시 제공하는 4천달러 리베이트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리베이트는 중고 자동차 구입시에도 적용되지만 여러가지 제한 사항도 많아 구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 주의회에서 통과되고 주지사의 승인으로 발효된 클린 에너지 법안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은 최대 4천달러의 리베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     리베이트를 실제로 적용할 일리노이 환경청에 따르면 자격 조건은 일리노이에 거주하는 주민이어야 하고 전기차를 일리노이 딜러에서 구입해야 한다.     당초 법안이 논의될 당시에는 소득 수준에 제한을 두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모든 주민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소득과는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저소득층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현재 추진 중이다. 어떤 식으로 우선권을 줄 지는 미정이다.     이번 리베이트는 신차 구입시 뿐만 아니라 중고 전기차 구입시에도 적용된다. 단 7월 1일 이후에 구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만약 이런 조건을 충족했다면 주 환경청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 후 90일 이내 리베이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환경청은 선착순으로 리베이트 금액을 돌려준다. 예산안에 포함된 전기차 리베이트 관련 금액은 모두 1850만달러. 구입자 한 명에게 4000달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모두 4625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업계에서는 올해 일리노이에서 전기차 구매자가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기 때문에 리베이트 시행 후 3~4개월이면 관련 예산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를 구입하고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한편 7월부터 시행하는 일리노이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 외에도 연방 정부에서도 전기차 구입시 받을 수 있는 세금 크레딧을 최대 7500달러까지 지급하고 있다. 하지면 연방 정부의 세금 크레딧은 새 차에만 적용되고 제조사별로 20만대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테슬라 같은 전기차는 이미 할당된 숫자가 소진됐다.  Nathan Park 기자전기자동차 리베이트 전기차 리베이트 리베이트 신청서 리베이트 시행

2022-06-14

IL 전기자동차 구입시 최대 4천불 리베이트

개솔린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주정부가 전기 자동차 구입시 제공하는 4천달러 리베이트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리베이트는 중고 자동차 구입시에도 적용되지만 여러가지 제한 사항도 많아 구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 주의회에서 통과되고 주지사의 승인으로 발효된 클린 에너지 법안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은 최대 4천달러의 리베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     리베이트를 실제로 적용할 일리노이 환경청에 따르면 자격 조건은 일리노이에 거주하는 주민이어야 하고 전기차를 일리노이 딜러에서 구입해야 한다.     당초 법안이 논의될 당시에는 소득 수준에 제한을 두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모든 주민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소득과는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저소득층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현재 추진 중이다. 어떤 식으로 우선권을 줄 지는 미정이다.     이번 리베이트는 신차 구입시 뿐만 아니라 중고 전기차 구입시에도 적용된다. 단 7월 1일 이후에 구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만약 이런 조건을 충족했다면 주 환경청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 후 90일 이내 리베이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환경청은 선착순으로 리베이트 금액을 돌려준다. 예산안에 포함된 전기차 리베이트 관련 금액은 모두 1850만달러. 구입자 한 명에게 4000달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모두 4625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업계에서는 올해 일리노이에서 전기차 구매자가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기 때문에 리베이트 시행 후 3~4개월이면 관련 예산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를 구입하고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한편 7월부터 시행하는 일리노이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 외에도 연방 정부에서도 전기차 구입시 받을 수 있는 세금 크레딧을 최대 7500달러까지 지급하고 있다. 하지면 연방 정부의 세금 크레딧은 새 차에만 적용되고 제조사별로 20만대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테슬라 같은 전기차는 이미 할당된 숫자가 소진됐다.    Nathan Park 기자전기자동차 리베이트 전기차 리베이트 리베이트 신청서 리베이트 시행

2022-06-13

전기차 전환추세에 한인 정비업체 대책 부심

가주가 2035년부터 전기차만 판매하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정비 관련업체들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대기자원이사회는 2040년까지 정비업 관련 일자리 3만9800개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했다.     한인 정비업계에서는 전기자동차 전환에도 업계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과 1세대 중심의 정비업계가 위축될 것이라는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인 정비업소 대부분은 1세대가 운영하는데 상당수가 은퇴를 앞두고 있고 2세는 업계에 진입하지 않고 있다.       우리자동차 정비 앤 바디 고주선 대표는 “고객들이 신차 구매를 하면 전기자동차로 바꾸고 있어 현재 고객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잘 만들고 테크놀러지 장착으로 예전만큼 고장이나 충돌 사고가 적고 전기차는 수리가 필요 없어 정비업계가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한 정비업소 대표는 “2035년 전기차로 전환된다고 해서 정비업계가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전기자동차도 여전히 외관 수리, 타이어 교체 및 배터리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부 한인 자동차 정비업소는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LA한인타운에 있는 제일정비 경우 일주일에 약 30~40대의 차량을 서비스하고 있고 점차 하이브리드 차량이 증가해 4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제일정비 강성봉 대표는 아들 강민재 부사장과 함께 전기자동차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신차들이 컴퓨터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주정부 전기차 전환에 대비해 회사 운영도 2세인 아들이 운영하는 체제로 바꾸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전환에 맞춰 테슬라 부품 딜러십 지원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도 창출된다.     남가주 에디슨, 퍼시픽 G&E 및 기타 전력회사는 전기자동차 운전자가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함에 따라 2040년까지 약 5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된다.     버클리대학교 에너지 연구소 제임스 샐리 교수는 “2035년 이후에도 가주 주민들이 개스 자동차를 많이 소유해 자동차 정비 산업 타격을 완화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로 전환이 자동차 정비 산업 내 급격한 경기침체를 유발할 만큼 빨리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전환추세 정비업체 한인 정비업계 전기자동차 전환 한인 정비업소

2022-05-30

중고 전기차 구매·리스 4000달러 지원

남가주에디슨(SCE)사 고객이 중고 전기자동차를 사거나 리스하면 최대 4000달러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SCE 측은 지구의 날을 맞아 전기자동차 이용 고객 리베이트 프로그램 이용을 당부했다. SCE 측은 새 전기자동차를 산 사람도 가주 정부의 청정연료 보상 프로그램에 따라 750달러까지 리베이트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SCE 측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기자동차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SCE 전동화 담당 카터 프레스캇 이사는 “전기자동차는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고 유지관리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SCE 측이 제공하는 중고 전기자동차 또는 리스 차량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웹사이트(evrebates.sce.com)로 확인할 수 있다. 가주 정부의 청정연료 보상 프로그램도 웹사이트(cleanfuelreward.com)로 홍보 중이다.   한편 SCE 측은 지구의 날을 맞아 전기자동차 시승 행사도 펼치고 있다. 23일 오후 3시~6시 가디나(The Ditch, 2800 Rosecrans Ave. Gardena)에서는 가디나 밸리 상공회의소 주관 전기자동차 시승회가 열린다. SCE 후원으로 음악공연, 푸드 트럭, 후원단체 전시관도 선보인다.     프레스캇 이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기차 이점을 배우고 시승회에서 전기차의 장점과 재미를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전기차 중고 전기자동차 시승회 중고 전기차 중고 전기자동차

2022-04-21

전기차 증가 소매업계엔 호재

전기자동차(EV)와 충전기 수요 증가가 소매업 및 토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부동산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충전기 수를 2021년 12만8474개에서 2030년까지 50만 개로 4배 늘리고 전기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5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50억 달러를 할당하는 기반시설법이 통과됐다. 특히 주요 고속도로를 따라 충전기 설치가 추진돼 장기적으로 상업용 건물과 토지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캘리포니아는 전체 전기자동차 등록의 42%, 충전기의 32%(4만1225개)를 차지해 뉴욕(5.9%, 7621개), 플로리다(5.2%, 7723개), 텍사스(4.3%, 5486개), 매사추세츠(3.8%, 4871개)보다 점유율에서 크게 앞질렀다.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목적지 도착 전 배터리 전원 방전이나 저급 충전기의 경우 긴 배터리 충전 시간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이 두 문제를 해결하는 직접 회로(DC) 고속 충전기는 60~300마일 주행하는데 필요한 충전에 15~45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이는 전체 충전기의 17%로 시장 점유율이 낮다.     따라서 앞으로 고속 충전기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토지는 물론 주유소의 편의점과 전기 충전소 인근 소매점까지 주목 받고 있다.     홀푸드와 타겟은 소매업 부동산 시장과 전기 충전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소매업체다.     두 업체는 편의시설과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해 매장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최초로 설치했다.     홀푸드는 2009년 처음 충전기를 설치해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1시간 이내 충전하는 급속 충전기 설치에 이어 캘리포니아 50개 이상 매장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타겟도 2012년 전기자동차 충전기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2017년에는 테슬라와 협력해 수퍼차저를, 2018년에는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와 제휴해 DC 급속 충전소를 설치했다.     타겟은 “16개 주 74개 지점에 527개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레벨2 충전기를 사용해 최대 2시간 동안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소매업계 전기차 전기자동차 충전기 충전기 설치 급속 충전기

2022-04-12

딜러에 들어 오기가 무섭게 팔리는 전기차,기아 EV6

지난 54회 슈퍼볼 TV 광고에서 미 전역 안방극장에 선보인 기아 차세대 전기차 EV6의 등장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기존의 전기차에선 전혀 경험할 수 없던 파격적인 디자인과 로봇 강아지 스팟을 충전해 주는 씬에 전세계는 감동의 전기 충격을 맞았다. 한 마디로 혁신과 사랑이 공존하는 EV6 광고는 전 세계인들에게 기아차 구매를 심각하게 고려하도록 만들었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타 본다는 것은 마치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행성에 우주선을 착륙시키는 숨죽이는 설레감이 필요했었다. 그럼 나도 한번 스팟이 되어보기로 했다.   기아 EV6의 전면부에서 풍기는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세상의 모든 차량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전기차의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비율과 디테일은 상상 이상이었다. 기존 전기차와 양산차의 전형적인 틀을 깨는 역동적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은 웅장했다. 좌우 헤드램프를 슬림한 가니시로 이은 일체감은 강인함의 상징이었다. 측면부의 풍부한 볼륨감은 사이드실 가니시에서 리어램프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의 존재감을 한껏 살려냈다. 후면부의 리어램프는 리어데크 스포일러로 기능을 해 차체 뒷부분에 발생하는 와류를 차단하는 효과를 냈다.날렵한 실루엣과 과감한 볼륨감이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으로 빛났다.이게 바로 ‘오퍼짓 유나이티드’라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였다. 짧은 오버행과 114.2인치 달하는 휠베이스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해 낮으면서도 길어져 주행 성능이 뛰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기아 텔루라이드와 동등한 휠베이스 사이즈니 SUV라 부르는 게 당연했다.   운전석의 도어를 여는 순간 일단 시원한 개방감이 시야에 들어왔다. 편안한 쿠션의 안락한 시트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를 감싸주며 최상의 운전 상태를 선사했다.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케하는 콕핏 스타일의 디지털 클러스트와 운전자 방향으로 틀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선을 사로잡았다.기어 변속레버와 컵 홀더가 있어야 할 센터콘솔은 바다에 떠 있는 요트처럼 장착됐고 그 위에 탑재된 전자식 변속 다이얼 기어와 스타트 버튼은 하이테크 절정의 완벽한 조화를 발산했다. 결국 운전자의 시야로 틀어진 센터페시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센터콘솔은 운전자를 위한 나만의 공간을 탄생시켰다.    냉/난방 온도조절 컨트롤과 미디어 콘트롤 패널은 가벼운 터치로 변경할 수 있어  편리한 조작을 이끌었다. 스타트 버튼을 눌렀지만 실내에 흐르는 고요한 정적은 이미 주행에 들어선 EV6의 모터 소리마저 잠재웠다. 만약 무하마드 알리가 EV6를 타봤다면  아마도 EV6의 주행능력을 ‘나비같이 날아서 벌처럼 쏜다’고 날렵함을 극찬했을 것이다. 프리웨이에 올라선 EV6는 다이내믹한 본성을 들어냈다. 역동적인 전기 모터 소리를 잔잔하게 울리며 달려나가는 느낌은 묵직한 승차감을 온 몸에 전율시켰으며 코너를 부드럽게 빠져 나가는 안정적인 코너링은 프리미엄급 세단과 비교해 전혀 뒤지지 않았다. 바닥에 배터리를 설치해 저중심이 잡힌 E-GMP 플랫폼이 선사하는 주행 안정성은 한치의 흔들림 조차 감지되지 않았다.    EV6 GT-Line 듀얼 모터 올 휠 드라이브에 몸을 맡긴 채 가속 페달을 밟으니 320마력의 힘이 감지되지 시작했다.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 달해 274마일은 충분히 달릴 수가 있었다. 후륜구동 일 경우는 최대 310마일을 주행하니 왠만한 장거리 드라이빙도 안심이 놓였다. 시속 60마일 도달시간이 5.1초 밖에 걸리지 않는 스타트의 가속력이 말해주 듯 시종일관 프리웨이 지면에 밀착해 달리는 승차감은 NASCAR 트랙에 들어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켰다. 차체 롤링이 적고 핸들링이 활기차며 스티어링은 민첩했다. 낮은 무게중심과 스포티한 서스펜션 세팅의 환상조합이 주행 성능을 탄생시켜냈다. 너무 잘 달리니 배터리 충전이 궁금해졌다.  EV6는 세계 최초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DC 초고속 충전으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80%까지가 충전된다. 실제로 드라이빙 중 도심에 설치된 150kw의 충전기를 이용하니 50마일 거리 충전이 10분도 채 안걸렸다. 350kw 충전기를 통한 DC 쾌속 충전이면 단 5분만에 최대 70마일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EV6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시켜 차량 탑승자들에게 쾌적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했다.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플랫 플로어 디자인으로 탑승공간과 뒷 트렁크 적재공간 등은 확연하게 넓어졌다.    EV6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마감재로 사용해 친환경적인 감성이 실내 인테리어 곳곳에 배어 있었다. 얇은 시트 프레임을 설치해 뒷좌석 공간과 레그룸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했다. 파노라믹 듀얼 12.3인치의 TFT 센터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블루라이트 필터링 스크린이 장착되어 운전자의 피로감을 훨씬 줄여줬다.3차원 이미지가 후드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제작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좌우 전후에서 오는 차량들의 움직임을 감지하는데 으뜸 기능이었다. 몰입감 최고의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14개의 메리디안 스피커와 오디오 시스템은 이 시대 최고의 완벽 음향을 재생해 냈다.   D자형 운전대를 잡는 순간 부드럽고 쾌적한 주행 환경이 제공돼 누구라도 EV6를 타는 순간 운전의 재미에 푹 빠져들고 말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     EV6는 멀티 충전 시스템인 V2L 기능이 탑재됐다.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컴퓨터 사용에서 캠핑,야외 파티 등에 전력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기 공급원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별도로 V2L 어댑터를  구매해야 하지만 2열 시트 베이스 앞 부분에 110V 아울렛이 설치되어 실내에서 사용도 편리하기만 했다. 안전에 대한 기아의 최첨단 테크놀러지는 21개의 능동형 ADAS에서 빛났다. 옆 차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감지해 외곽 바퀴를 제동하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하이빔 헤드라이트를 끄고 차량이 지나가면 켜지는 하이빔 보조와 그밖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들은 소비자가 꼭 알면 좋을 EV6의 안전 기능이었다. 디자인,성능,기술혁신에 가격까지 종합적 평가에서 글로벌 전기차 최고 자리를 석권한 EV6의 침묵의 질주에 전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     글/사진=자동차 시승전문 디렉터 김    기아 EV6 기아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310마일 초고속 충전 전기차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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