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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약화로 폐쇄됐던 LA 명소 '유리교회' 결국 해체

겨울 폭우에 의한 지반 약화로 지난 2월 폐쇄됐던 랜초팔로스버디스의 웨이페어러스 채플(Wayfarers Chapel)이 결국 해체된다. 〈본지 2월 19일자 A-2면〉 모든 면이 유리로 지어져 '유리 교회'로도 불리는 이 예배당은 한인들에게 LA의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아발론 코브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이 교회는 1951년 문을 연 이래 유명인을 포함한 수천 건의 결혼식이 열린 장소로 유명하다. 이 교회는 1940년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아들인 유명 건축가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했으며 2만 5000달러를 들여 건축했다. 날카로운 각도와 기하학적 형태, 자연을 디자인에 녹여낸 로이드 라이트의 유명한 유기적 건축 스타일이 특징이다.   12일 ABC7에 따르면 웨이페어러스 교회 이사회 측이 새 부지를 찾아 예배당을 재건축할 계획이다. 기존 예배당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건물을 해체한 후 보관해놓았다가 새 부지를 마련하면 재건축할 예정이다.  교회 이사회 측은 재건축을 위한 새 부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랜초팔로스버디스 시는 교회 측에 교회 시설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지반 약화로 교회 내 주차장은 크게 파손됐고 예배당 옆 석조물과 산책로도 훼손됐다.  다니엘 버쳇 교회 전무이사는 "바다 전망과 반도의 주변 환경이 교회를 보석 같은 곳으로 만든 큰 요소"라며 "기존의 비슷한 경관을 가진 지역에서 안정적인 부지를 확보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교회 측은 곧 예배당을 해체해 철거할 예정이다. 버쳇 이사는 "이르면 다음 달인 5월 정도에 예배당 철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건축을 완료해 재개장까지는 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페어러스 교회가 위치한 해당 지역의 지반 약화는 계속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5 에이커에 달하는 교회 부지의 산비탈이 계속 갈라지고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유리교회 재건축 채플 해체 교회 이사회 교회 부지

2024-04-12

오션비치 재건축 디자인 공개…시민 휴식공간·낚시꾼 성지

'보헤미안의 해변' 또는 젊은이의 해변이라 불리는 오션비치의 명소 '오션비치 부두(Ocean Beach Pier)'의 재건축 디자인이 공개됐다.   샌디에이고시는 지난주 그동안 공모 절차를 거쳐 마련한 부두의 재건축 디자인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여론 수렴에 나섰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부두 디자인은 90%만 확정된 것으로 나머지 10%는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1966년 완공된 오션비치 부두는 캘리포니아주 서부 해안에 있는 가장 긴 콘크리트 부두로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로컬 주민들에게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원래 명칭이 '샌디에이고 낚시 부두'(San Diego Fishing Pier)일 정도로 낚시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부두 주변의 파도가 서핑에 적당해 서퍼들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정부는 향후 2년 안에 최종 설계도면을 결정하고 예산을 마련해 2027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에 따르면 새 오션비치 부두에는 이곳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낚시전용 구역과 각종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오션비치 휴식공간 오션비치 재건축 재건축 디자인 오션비치 부두

2024-04-09

LA총영사관 재건축 착수…이르면 내달부터 설계작업 진행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8일 LA총영사관은 2024 민원업무 언론간담회를 열고 한인사회 숙원사업인 재외공관 재건축 사업 첫 번째 과정인 설계작업이 3~4월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공관 재건축에 필요한 사업적정성 평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해당 사업을 최종 검토한 뒤, 올해 배정된 예산 16억 원을 설계작업에 집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책정됐던 예산 25억 원은 일단 국고로 반납한 뒤, 전체 사업 예산에 맞게 다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동안 공관 재건축 업무를 담당했던 오종민 영사는 “공관 재건축은 워낙 큰 사업이지만 현재 기재부와 좋은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이 기획재정부에 보고한 공관 신축사업 예상 사업비는 총 882억 원(신청 기준)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수년에 걸쳐 설계 및 건축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공관 재건축은 현재 건물을 허문 뒤 새 건물을 짓는다. 일반설계 작업이 끝나면 재외공관 업무를 위한 1차 건물을 먼저 올린다. 주차장 부지 개발은 예산 등을 이유로 추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A총영사관은 이날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민원 대기 및 적체 문제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온라인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시니어 등은 사전예약 없이 주중 오후 1시30분~오후 3시30분 민원실 방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민원업무는 비대면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민원실 1층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 2대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총 29종 서류를 1분 안에 발급할 수 있다. 1월 한 달 동안 총 330건 서류를 발급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총영사관 카카오톡 챗봇(카카오톡 검색창에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검색)은 1월 한 달 동안 351명이 방문해 민원업무 4090건을 검색했다.   또한 재외동포청이 지난 1월 19일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 '재외동포365민원콜센터' 채팅서비스도 24시간 언제든지 각종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민원실 전화연결도 개선됐다. 민원업무를 담당했던 한주형 영사는 “2022년 하루 평균 300건 이상 걸려온 민원전화는 2023년 하반기 하루 평균 180건으로 줄었고 이 중 100~120건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며 “민원인이 메시지를 남기면 담당 직원이 다시 전화를 거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원실 방문예약(consul.mofa.go.kr)은 1~2일 안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여권 발급 등 비상상황에는 예약 없이도 민원실 방문이 가능하다.  민원인 수수료 카드결제 최소금액 제약도 없앴다.   2006년생인 선천적 복수국적 한인 남성은 3월 말까지 국적이탈 신청 및 서류제출을 완료해야 병역의무 면제가 가능하다. 박제성 영사는 “한국에 (부모 혼인신고 및 당사자 출생신고 등) 제반 신고가 안 된 분은 서류준비 등 시간에 쫓길 수 있다. 가능한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재외국민 사건·사고 접수는 300건 이상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살인, 강도, 안전사고도 있었지만 70% 이상이 여권분실 및 도난피해 사례라고 한다.   강경한 경찰영사는 “차에 신분증과 귀중품 등을 두고 내렸다가 도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재외국민 안전 가이드북 등을 참고해 사건·사고 대비를 미리 해 달라”고 말했다. 재외국민 안전 가이드북은 총영사관 웹사이트 안전여행정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총영사관 설계작업 재외공관 재건축 재건축 사업 기획재정부 예산실

2024-02-08

LA총영사관 재건축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설계 시작

한국 국회에서 2024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LA총영사관 재건축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LA총영사관 측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관 재건축을 위한 기본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22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한인사회 숙원사업인 공관 재건축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적정성평가 막바지 단계라고 전했다. LA총영사관 공관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바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2023년도 예산과 2024년도 기본설계 예산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기획재정부에서 사업적정성평가 심사 막바지 단계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재건축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건축 사업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개시하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총사업비 등 예상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한국 정부와 국회는 LA총영사관 재건축 필요성에 공감해 관련 예산을 순차적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2023년도에는 기본설계 예산 약 25억 원을 배정했다. 2024년도에도 약 16억 원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A총영사관이 기획재정부에 보고한 공관 신축사업 예상 사업비는 총 882억 원(신청 기준)이다.  기획재정부가 사업적정성평가를 완료하면 앞으로 수년에 걸쳐 설계 및 건축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공관 재건축은 현재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일반설계 작업이 끝나면 재외공관 업무를 위한 1차 건물을 먼저 올리고, 주차장 부지 개발은 예산 등을 고려해 추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기대했던 주차장 부지 포함 방식의 대규모 재개발은 예산 문제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예비 la총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 공관 내년 상반기

2023-12-25

[로컬 단신 브리핑]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재건축 승인 외

#.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재건축 승인    에반스톤 시의회가 논란이 됐던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경기장 재건축을 승인했다.   에반스톤 시의회는 지난 20일 풋볼 경기장 재건축 투표를 실시, 찬성과 반대가 같았으나 최종 결정권을 지닌 대니얼 비스 시장이 찬성하면서 통과가 결정됐다.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경기장 재건축과 관련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은 팽팽하게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에반스톤 시 중심에 위치한 노스웨스턴대학의 풋볼 경기장 라이언 필드(Ryan Field)가 교통 체증, 혼잡, 소음 등을 불러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고 또 다른 주민들은 라이언 필드의 지구 재조정(rezoning)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시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 8억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노스웨스턴 대학은 라이언 필드의 개보수는 물론 경기장 주변을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만들어 콘서트 및 커뮤니티 행사 등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이번 시의회 투표를 앞두고 향후 15년간 1억7500만 달러의 혜택을 에반스톤 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라이언 필드 재건축 일정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     #. 시카고 시, 쥐 벌금 미납 업체 집중 조사 나선다    시카고 시가 쥐 문제와 관련, 벌금을 내지 않고 있는 부동산 회사들을 본격 조사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동안 시카고 시에 접수된 쥐와 관련한 불만 신고는 무려 5만여 건.     시카고 시는 부동산 관리 업체들에 벌금을 부과했으나 납부 비율은 20% 미만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한 부동산 관리 회사는 무려 1500만 달러의 벌금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해충방제업체 올킨(Orkin)사의 조사에 따르면 8년째 ‘쥐가 가장 많은 미국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시카고 시는 내년도 쥐 박멸 등을 위해 관련 예산으로 150만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ona Kim 인턴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 에반스톤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재건축 승인

2023-11-21

“7억 뛴 여의도”, 70층 재건축에 금융 마천루까지…지금 선점해야

'한강 부촌벨트'로 꼽히는 여의도의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초고층 재건축이 잇달아 추진되고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의 금융 마천루 소식까지 이어지자 연이어 신고가 갱신 거래도 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 ‘진주아파트(376가구, 1977년 입주)’ 전용 72㎡는 지난 4월 15억원에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3월 매매가(8억원) 대비 무려 7억원가량 오른 가격이다. 여의도 ‘광장아파트(744가구, 1978년 입주)’ 전용 138㎡도 4월 23억7500만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19년 4월 매매가(17억원) 대비 6억원 넘게 오른 가격이다.   여의도 아파트값이 치솟은 것은 서울시가 여의도 지구 초고층 재건축에 속도를 내는 덕분이다. 서울시는 최근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열람 공고를 시작하고 여의도 아파트를 재건축할 때 최고 200m, 최대 용적률 800%까지 올릴 수 있게 했다.   이를 기반으로 여의도 대교, 광장, 공작 등 주요 단지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중이다. 건물 높이를 200m까지 올리면 최대 70층까지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여의도 금융지구에 350m 초고층 건축물도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우선 ‘국제금융 중심지구’ 내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지역을 대상으로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 조정 가능지로 지정했다. 중심상업지역은 용적률을 1000%까지 부여한다. 친환경, 창의·혁신디자인을 적용할 경우 추가로 1200% 이상 완화할 수 있다.   특히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를 중심으로 350m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을 유도하고 높이를 추가로 더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여의도 최고층 빌딩인 파크원이 333m임을 감안하면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내에서는 높이규제는 사실상 폐지한 것이다. 여의도에 350m 초고층이 들어설 경우 파크원보다 높아지면서 잠실 롯데월드(555m), 부산 엘시티(400m)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여의도에 이와 같은 초고층 마천루가 연이어 들어설 수 있게 되면서 각종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신고가 경신 거래가 등장하게 된 것으로 풀이되는데,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여의도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대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여의도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준공시까지 약 10여년 정도 소요되는 재건축에 비해 빠르게 여의도 부동산을 선점할 수 있는 분양상품에도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단연 '페르니 여의도'다. 페르니 여의도는 전용 27㎡부터 전용 84㎡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전용 50㎡ 이상의 중형 타입이 분양중이다.   특히 빼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 우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꼽을 수 있다. 7.5m의 높이를 자랑하는 클라이밍장, 농구장, 스크린 골프 등의 운동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외에도 사우나 및 스파존, 대형 라운지바, 루프탑 정원까지 운영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건축물 입면에는 파도의 움직임을 형성화한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적용해 오피스텔의 품격을 높였다. 입주민 기본 서비스로는 룸서비스, 차량 입출차 서비스, 런드리 서비스, 발렛파킹 서비스, 딜리버리 서비스 등 호텔 못지않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페르니 여의도는 서여의도로 불리우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들어서기 때문에 IFC 몰, 더현대 서울 등 복합상업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와 여의도 공원, 한강산책로, 문화의 공원 등 자연환경을 즐기기도 편리하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자랑하는데, 차량을 통해 올림픽대로, 서강대교 진입이 용이하며 여의도역과 국회의사당역을 통해 5호선, 9호선은 물론 향후 서부선과 신안산선, 신림선, GTX-B 등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용이해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한편 페르니 여의도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페르니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을 통해 상세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여의도 재건축 여의도 금융지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여의도 아파트값

2023-07-26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재건축 프로젝트 순항

뉴욕시에서 뉴저지주는 물론 전국 각지와 연결되는 버스 노선의 교통 허브인 맨해튼 포스오소리티 버스 터미널(Port Authority Bus Terminal·포드오소리티 터미널) 재건축 공사가 다시 한 걸음 전진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 산하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이사회는 지난주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총 10억 달러 규모의 재건축 공사 진행을 위해 65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될 6500만 달러는 현재 8애비뉴에 있는 건물을 헐고 7애비뉴와 10애비뉴 사이에 걸쳐 초대형 터미널 건물 2동을 짓는 설계안 작성과 공학적인 연구, 그리고 재건축 프로젝트 전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은 추가적인 예산 투입과 함께 일부 변경된 설계안을 공개했는데 특히 터미널의 핵심인 9애비뉴에서 10애비뉴 사이에 건설될 주 터미널은 5층 건물에 총 면적 100만 스퀘어피트, 서쪽 링컨터널로 직접 연결되는 대형 연결도로(램프), 160개의 게이트가 건설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재건축 공사가 실제 착공에 들어가려면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작성될 ‘환경영향조사서(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가 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고, 터미널 건물의 층수를 높일 경우 공중권에 대한 권리가 정리돼야 하기 때문에 일정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은 뉴욕시 교통의 핵심 시설이지만 건물이 40여년 전에 지어져 공간이 협소한 데다 노후화로 인해 천정 등의 잦은 누수와 시설 고장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맨해튼 포트오소리티 맨해튼 포드오소리티 터미널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맨해튼 터미널 뉴욕뉴저지항만청 포트오소리티 재건축

2023-07-05

민원 전화 절반만 소화…개선에 노력

LA총영사관 민원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이메일로 문의하면 24시간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영사관 재건축과 관련해 올해 안에 재건축 설계를 마치면 완공까지 4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김영완(사진) LA총영사는 총영사관 5층에서 부임 1주년을 겸한 언론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실무담당 영사들과 함께 질의응답에 나선 김 총영사는 민원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선 의지를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민원실(창구 13개)은 방문 민원을 하루 평균 200~250건 처리하고 있다. 민원인이 영사민원24(consul.mofa.go.kr)를 통해 예약하면 방문대기는 1주일 정도다.     단 긴급여권 업무는 예약이 필요 없다. 65세 이상 시니어도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빠르면 하반기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화민원 서비스는 여전히 불통이다. 김영완 총영사는 “하루 민원인 문의 전화가 200통 오는데 100통 정도를 소화하고 있다”며 “문의 전화를 안내창구, 담당 직원, 영사가 직접 받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총영사관 측은 전화민원 해결 방안으로 이메일 문의를 당부했다. 민원인이 총영사관 대표 이메일(service-la@mofa.go.kr)로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면 24시간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총영사관 카카오톡 채널(검색창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도 방문예약, 민원안내, 자주 묻는 질문, 영사 민원공지, 근무시간, 공인인증서 발급 등을 안내한다.   총영사관 재건축 사업은 외교부와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규모를 놓고 조율 중이다. 올해 배정된 예산 25억은 설계에 쓰인다. 공관 신축사업 예상 사업비는 500억~882억 원이다. 김 총영사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 적정성 검토를 하고 있다. 올해 설계를 마치면 완공까지 4년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LA지역 한국 국적 노숙자 문제 해결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국적을 가진 노숙자 긴급구조 대책의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 귀국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 분도 있다. 노숙자 지원단체와 협업해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한미정상회담 성과 등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와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6일 UCLA 법대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19일에는 UCLA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미관계 콘퍼런스’, 20일에는 리처드 닉슨 재단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문화행사 및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밖에 8월 18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합창단 합동공연’, 10월 랜드연구소 공동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준비 중이다.   한편 LA총영사관 측은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형만)이 분규단체에서 해제됐고, 분쟁 당시 대립했던 기존 이사 두 명이 임기종료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사진 전원(12명)은 한인사회 추천 인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인사회 공공자산인 전 윌셔사립초등학교 건물은 지난 1월 임대계약을 맺은 라치몬트 차터스쿨이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글·사진=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총영사관 이메일 la총영사관 민원 검색창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 총영사관 재건축

2023-05-03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손해 최소화, 법률 상담으로 상황파악과 대응 중요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분쟁이 크고 작게 일어나고 있다. 건물이나 도로를 재정비하기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범위가 넓고 참여자의 수도 많아 잦은 법률 분쟁이 발생하는 부동산 소송의 대표적인 유형이다.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한 이슈는 이해관계와 자금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으므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간해 본인의 상황에 유리한 법률과 규정을 확인하고, 최근 이슈 및 변경내용을 파악하여 합리적인 권익을 확보해야 한다.   재개발·재건축의 사업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다 분쟁이 많아지고 있는 것 또한 주요 쟁점이다. 발생 범위가 전국적이며 유형도 규모도 천차만별이기에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관련 이슈와 법률 규정, 유형을 파악하여 본인이 처한 상황에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실제로 해당 사업은 이익배분, 보상금 지급 등의 과정이 진행될수록 여러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다양한 갈등이 생겨 사업이 제자리 걸음을 할 수도 있으며 모두가 불측의 손해를 입을 수도 있기에 상황에 적합한 법률과 유사사례 등을 소상히 확인 후 자료와 주장을 바탕으로 입장을 확고히 해야한다.     최근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재건축·재개발,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한 부동산 사업 전반에 폭넓은 이해도를 갖춘 변호사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법무법인 든든 장지호 대표 변호사는 “부동산 관련 분쟁은 재산의 규모가 크고, 다양한 이권과 인물이 얽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다양한 해법이 존재할 수 있어, 변호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분야다. 앞으로도 많은 분이 부동산 분쟁으로 손해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현재 ㈜디알종합건설의 고문변호사, 부산광역시 재개발 정비사업조합협회의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등의 사건을 수임하여 승소로 이끌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상황파악 부동산 부동산 재개발 재개발 재건축 재건축 손해

2023-01-19

[LA총영사관 시무식] "여론 반영해 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시무식을 열고 ‘재외국민 보호와 한미동맹 강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3일 오전 10시10분 LA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김영완 총영사는 영사 20여명과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 총영사와 영사들은 원형 테이블에 앉아 예년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 총영사는 올해 LA총영사관 주요 활동으로 ‘공관 재건축 첫발, 재외국민보호, 한국 경제를 위한 경제 외교 및 기업체 수출 지원,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사업, 한미동맹 70주년 공공외교’ 등을 꼽았다.   특히 김 총영사는 “올해는 공관 재건축 예산 25억 원을 배정받아 설계를 시작하는 첫해”라며 “공관 설계부터 현지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저와 직원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동포사회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한국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628조7000억 원)’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LA총영사관 재건축 기본설계 예산 약 25억 원이 포함됐다. 〈본지 2022년 12월 26일자 A-3면〉 한국 정부는 앞으로 5~6년 동안 설계 및 재건축 예산(약 880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LA총영사관 재건축은 업무 중심의 공관만 우선 신축한다. 현 공관 북쪽 대형 주차장 부지를 포함한 대규모 재개발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됐다.     김 총영사는 “현 공관과 동쪽 간이주차장 부지에만 건물을 새로 짓는다. (북쪽 대형 주차장 부지 개발은) 향후 상황을 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총영사는 “올해는 한인 이민 120주년으로 재외동포청이 신설될 예정”이라며 “동포청 신설에 맞게 필요한 정책과 업무를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LA총영사관 시무식 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 재건축 올해 la총영사관 공관 재건축

2023-01-03

LA총영사관 67년만에 재건축 착수

LA총영사관 재건축에 필요한 설계 예산이 한국 국회를 통과 남가주 한인사회 숙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한국 정부와 국회는 LA총영사관 재건축 필요성에 공감해 관련 예산을 순차적으로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5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24일(한국시간) 한국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628조7000억 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LA총영사관 재건축 기본설계 예산 약 25억 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LA총영사관 측은 이번 예산안 통과로 한인 동포사회의 숙원이었던 LA총영사관 재건축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LA총영사관 측은 "재건축은 정부기금 운영 예산으로 재원이 조달된다"며 "앞으로 수년에 걸쳐 설계 및 건축 예산이 지원될 예정으로 2023년부터 재건축을 위한 기본설계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당관은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재건축에 필요한 예산은 약 25억 원으로 해외 재외공관 설계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다. 〈본지 9월 8일자 A-3면〉 앞서 한국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30일 2023년도 예산안에 LA총영사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설계 비용을 포함한 바 있다.   LA총영사관 건물은 1956년 지어진 건물이다. 그동안 시설이 낡아 보수공사가 잦았다. 특히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비해 공관이 비좁아 민원서비스 불편도 반복됐다. 하지만 재외공관 재건축 순위에서 번번이 밀려 사업추진이 진행되지 않았다.   LA총영사관이 기재부에 보고한 공관 신축사업 예상 사업비는 총 882억 원(신청 기준)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설계 비용만 포함돼 전체 재건축 사업 규모는 향후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김영완 총영사는 지난 9월 언론간담회에서 "사무실을 포함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공관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시설을 갖게 될 것"이라며 "설계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협의 과정 등을 거치면서 구체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설계가 끝나면 재건축 사업은 공관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LA총영사관 관계자는 "공관 재건축은 우선 현 건물부지를 헐고 재외공관 업무를 위한 1차 건물을 먼저 올릴 것"이라며 "주차장 부지 개발은 예산 등을 고려해 추후 고려할 예정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관 재건축이 본격화하면 모든 업무를 임시 공관으로 이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재건축 사업을 위해 LA를 찾은 한국정부 실사단은 LA총영사관 재건축 시급성을 인지 현 공관 부지와 주차장 부지 공동개발 가능성도 검토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대했던 주차장 부지 포함 방식의 대규모 재개발은 예산 문제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재개발 대신 공관 우선 신축으로 건축 방향이 정해지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기했던 한미박물관과 연계한 '코리안 블럭' 연계 개발도 어렵게 됐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애초 부지와 주차장 공동개발은 한미박물관과는 별도의 프로젝트였다"면서 "한미박물관과 공동으로 하는 '블럭 개발'은 현재까지 추진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형재 기자la총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 건물 재외공관 재건축

2022-12-25

뉴왁공항 터미널A 재건축 완공식 연기

뉴저지주 최대 규모의 공항인 뉴왁공항(뉴왁 리버티 국제공항) 재건축 공사 마무리가 상당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뉴왁공항은 지난 2018년 총 28억 달러를 투입해 노후화된 터미널A를 신축 수준으로 개조하는 재건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러한 대규모 공사는 터미널A가 ▶탑승구 부족 ▶보안검색 지연(긴 대기줄) ▶혼잡한 통로 등으로 탑승객들의 불평 불만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완공을 미뤄오던 뉴왁공항 터미널A 공사는 지난주 필 머피 주지사가 "6일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설을 공식 개장하는 테이프 커팅 완공식을 열겠다"고 발표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5일 뉴욕뉴저지항만청은 "터미널 내 주요 시설인 화재경보와 보안 시스템 등이 최종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고 완공식을 내년 1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탑승객과 공항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화재경보와 보안 시스템 등이 보완 공사를 마치고 최종 검사를 통과한다고 해도 이후 인스펙션을 받는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상당기간 완공식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뉴왁공항은 터미널A가 완공되면 33개의 탑승구(게이트)를 추가로 운영할 수 있어 코로나19 완화와 연말연시에 따른 승객 폭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완공식 연기로 승객들은 지속적인 불편을 감내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한편 뉴왁공항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국의 20개 대도시 공항을 대상으로 신뢰성(Reliability), 가치(Value), 편의성(Convenience)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긴 최우수 공항 순위 조사에서 20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종원 기자터미널 재건축 재건축 완공식 완공식 연기 상당기간 완공식

2022-12-06

노후주택 비율 높은 광명시…새 아파트 분양 예고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경기도 광명시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114 REPS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명시는 준공 후 10년을 초과한 노후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물량(7만9,154가구)의 84.3%(6만6,728가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67.8%)는 물론이고 수도권(72.6%)과 전국(71.9%) 노후아파트 비율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노후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의 공급은 많지 않았다. 광명시에서 최근 10년(2012~2022년 현재)동안 공급된 일반 분양 아파트는 6,401가구이다. 이 마저도 전체의 70%에 달하는 4,400여 가구는 광명역 역세권인 일직동 일원에 집중됐으며, 구도심인 광명동과 철산동은 각각 1,341가구, 618가구 공급에 그쳤다. 광명시 주거 공급의 숙원 사업이던 철산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광명뉴타운(재개발) 등 도시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지체되면서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공급이 적다보니 당연히 미분양 물량은 제로(0)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광명시는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8년이 넘게 미분양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당연 눈에 띄는 성적이다. 실제로 현재(올해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4만1604가구로 지난해 9월(1만3842가구)보다 3배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같은 기간 1413가구에서 7813가구로 5.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는 “지역 내 노후주택이 많고 신규 공급 물량이 적다고 전부 미분양 제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미분양 청정지역을 살펴보면 우수한 정주여건과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곳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역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미분양 제로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광명시는 하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마주보고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G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 •가산디지털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 및 용산, 시청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배후주거지로 선호도가 높다.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목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업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자들도 몰리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 될 예정으로 추후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 교통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게된다.   이 가운데 광명시에서 2년 6개월 만에 신규 분양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3개 동 총 380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철산동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도로교통망까지 사통팔달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 7호선 철산역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센터역과 고속터미널역 등으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여의도나 용산, 시청 등 다른 주요업무지구로는 환승을 통해 30분 대면 도달할 수 있다.  일반 시내버스부터 간선•지선버스 및 공항버스 등 다양한 노선도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차량 이용 시 서부간선(지하)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쉽다.   재건축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철산동 일대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광명시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가 있고, 이마트 광명소하점, 이마트 메트로광명점,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광명북초, 광성초, 철산중, 광명북고, 명문고 등 우수한 학군을 비롯해 연서 도서관, 철산도서관,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안양천,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원 및 시설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아파트 노후주택 노후아파트 비율 미분양 물량 철산주공아파트 재건축

2022-11-21

강남 생활권 서울시 둔촌동에 ‘더샵 파크솔레이유’ 분양

 포스코건설 ‘더샵’이 서울시 강동구 둔촌2동 일대에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더샵 파크솔레이유’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서울 재건축 단지 중 첫 번째 후 분양 단지로 23년 4월에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더샵 파크솔레이유’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의 총 4개동으로 총 195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73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42㎡ 7가구 △52㎡ 14가구 △53㎡ 12가구 △59㎡A 3가구 △59㎡B 1가구 △59㎡C 2가구 △73㎡A 1가구 △84㎡A 7가구 △84㎡B 20가구 △118㎡ 6가구로 구성된다.   ‘더샵 파크솔레이유’가 들어서는 둔촌2동은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하남IC를 통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여 서울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며 천호대로, 양재대로 이용 시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에 용이하다. 특히,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5호선 둔촌동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여 강남3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천호점과 둔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인접해 있다. 일자산 자연공원도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올림픽공원 및 한강공원이 근처에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도보거리 내 중앙보훈병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이 인근에 있어 대형병원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여건도 훌륭하다. 선린초등학교, 둔촌중학교, 둔촌고등학교가 도보 1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산초등학교, 한산중학교와도 도보거리 내 인접해 있어 12년 안심 교육이 가능하다. 학원가의 경우 오금, 잠실 등 송파구가 멀지 않아 강남3구 학권을 공유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 비전도 탄탄한데,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시작되는 9호선 연장 사업이 첫째다.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 1지구까지 4개역을 신설하는 연장 사업은 고덕비즈밸리,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까지 접근이 용이하게 되어 지역 내 투자유치와 인구 유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또,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노선이 25년 착공 예정이다. 완공 시 수도권 제 1∙2순환 고속도로를 연결해 잠실에서 양평까지 15분에 도달 가능하다. 해당 노선 외에도 강동구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도 20년 착공되어 25년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고속도로 노선들이 전부 들어서게 되면 강동구는 서울에서 동서남북 어디든 접근이 용이해지는, 말 그대로 사통발달의 교통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외에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이케아 강동점이 24년 하반이 완공 예정인데다가 둔촌주공 재건축을 통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으로 다양한 호재들이 맞물려 대기중으로 동부 수도권의 경제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재건축 현장에서 선보이는 첫 후분양 사업지로 서울 내에서 분양 이후 입주를 빠르게 누릴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고 말하며 “특히 각종 호재가 예정되어 있는 둔촌동에 이미 지어지고 있어 빠르게 입주가 가능한 점 때문에 벌써부터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더샵 파크솔레이유’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 마련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분양 홈페이지에서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채널에서는 분양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생활권 둔촌동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서울 재건축 서울시 강동구

2022-10-25

[LA총영사관 대면 국정감사] "불친절·받지않는 전화·장시간 대기" 질타

“공관 민원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공공외교를 중시해 달라.”   20일 오전 10시, LA총영사관 5층 회의실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윤재옥) 미주 국정감사반은 6년 만에 대면 국정감사를 2시간 30분가량 진행했다.   감사반은 윤재옥 감사반장, 국민의힘 안철수·이명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박정·황희 의원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김영완 LA총영사와 김정한 시카고총영사, 김승욱 코트라 LA무역관장, 장유현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 등은 피감기관을 대표해 의원 질의에 답했다.   발언에 나선 이명수 의원은 “LA를 다녀온 사람들과 이곳 현지 사람들이 공관 민원실 불친절, 전화연결 어려움, 방문예약 장기간 대기 등 불만을 이야기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이 정도 수준인가”라며 바뀌지 않은 민원서비스 실태를 질타했다.   안철수 의원은 예산과 인력 부족 때문이라는 해명 대신 ‘민원업무 프로세스 효율화’에 나서라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LA총영사관 재건축 등 하드웨어 개선도 중요하지만 면밀한 소프트웨어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완 총영사는 “(직원 불친절과 업무처리 비효율성 등) 소프트웨어 문제가 맞다. 가급적 중복된 업무는 줄이고 직원 숙련도를 높여 민원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감사반은 팬데믹 기간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에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의원들은 재외공관이 현지 법집행기관 및 한인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한국인 관광객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황희 의원은 “LA총영사관이 보고한 혐오범죄 피해사례는 18건으로 시민단체 통계 1만1000건에 비해 너무 적다. 혐오범죄는 물리적 폭력이 아닌 경우도 많은 만큼 혐오범죄와 혐오사건 인식을 재고하고, 한인동포와 재외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1일 자바시장에서 10대 강도 흉기에 찔려 사망한 고 이두영씨 사건을 언급했다. 안 의원은 “스탠퍼드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LA의 한인 41%가 신체공격 등 위협을 느낀다고 한다. 공관이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LA시 차원의 흥사단 단소 사적지 지정이 지연되는 이유도 이날 밝혀졌다. 김 총영사는 “사적지 지정 공청회가 1, 2차까지 진행됐지만 LA시의회 측은 사적지 지정 이후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우리 측은 사적지 지정이 먼저 돼야 (세부 지원 등) 무엇인가를 해볼 수 있기에 의견이 상충한다. 사적지 지정이 우선 필요하다고 설득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경협 의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돼 한국 자동차 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며 “하지만 IRA 통과 전후 한국 정부나 재외공관까지 총력대응하는 모습은 안 보인다. 총영사관마다 각 지역구 연방의원을 만나 경제와 산업, 한반도 문제 등 국가에 도움이 될 공공외교 역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LA총영사관과 시카고 총영사관은 2022년 사업예산 및 지출내역 보고서 미흡을 지적받기도 했다. 김형재 기자LA총영사관 대면 국정감사 불친절 장시간 la총영사관 재건축 직원 불친절 장기간 대기

2022-10-20

오션비치 피어 재건축 논란 가열

샌디에이고 오션비치의 명소인 ‘오션비치 피어’의 철거 및 재건축 여부를 놓고 관계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오션사이드 피어’, ‘미션비치 피어’ 등과 함께 샌디에이고카운티 서부 해안가의 3대 피어로 손꼽히는 이 부두는 특히 전국에서 일몰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인 선 셋 클리프 바로 북단에 위치해 있어 로컬 주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1966년 건설돼 올해로 56년째를 맞이한 이 부두는 주요 시설이 낙후돼 그동안 여러 차례 보수공사를 진행해 왔으나 그때그때 필요한 응급처치 수준의 보수에 그쳤을 뿐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최근 수년간은 겨울철 태풍이 불 때마다 망가진 설비를 보수하기 위해 길게는 수개월씩 부두 출입을 금지하는 일이 잦아지며 재건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 부두의 철거와 재건축에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원칙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문제는 재건축에 들어갈 예산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일부 관계자는 주장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시가 추산하는 오션비치 피어의 철거 및 재건축 비용은 4000만~6000만 달러 정도로 알려졌는데 재건축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차라리 이 예산을 인근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글·사진=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오션사이드 피어 재건축

2022-10-11

재건축ㆍ재개발로 새롭게 변화하 대구 중구 관심

대구 중구가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공급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주택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중구는 향후 1만여가구에 가까운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대구 부동산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구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1만5,000가구를 공급하고 있지만 주택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구시에 따르면 구역별 입주경과 11년 이상 기준 주택 비율은 ▲서구 97.6% ▲달서구 88.5% ▲수성구 85.3% ▲남구 78.2% ▲북구 75.4% ▲동구 66.2% ▲달성군 45.5% 등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을 제외하면 구역별 노후화 주택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만큼 신규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달 30일 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등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발표하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해제 조치로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곳은 대구 중구다. 중구의 경우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서구, 북구, 달서구 등과 함께 대구 지역 내에서도 미분양이 사실상 전무할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실제 중구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대구사대부고 앞 인근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단지를 포함해 약 7,000여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19개 노후화 단지의 재개발·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 등으로 약 9,303세대(오피스텔 714실 포함) 공급이 예정된만큼 신규 아파트 수요가 몰리면서 중구 분양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중구 봉산동 일원에 ‘호반써밋 더 센트럴’을 10월 분양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한다.   호반써밋 더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27~44층의 총 6개동 규모로 아파트 457가구, 오피스텔 74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이다. 아파트는 전용 84㎡ 348가구, 107㎡ 109가구이고 오피스텔은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 주택형이 4베이, 남향 위주로 설계되었고, 공용공간 내 약 1.8㎡ 면적의 세대 개별 창고가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이 단지는 교통, 교육, 상권 등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입지를 모두 품고 있다. 특히 교통의 경우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과 1, 2호선이 모두 지나는 반월당역, 3호선 건들바위역이 모두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에다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와도 인접해 사통팔달 교통환경도 이점이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 대구사대부설초, 중, 고와 대구초교, 대구제일중, 경북여고(공립형 자율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밖에도 대구 동성로 로데오거리 중심상권을 비롯해 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방천시장 등 상권이 가깝다. 또 청라국민체육센터, 신천수변공원,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 도 인근에 있어 생활편의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구 호반써밋 더 센트럴은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일원에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입주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재건축 재개발 대구 중구 중구 분양시장 대구 수성구

2022-09-29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시, 무료 감시카메라 제공 외

#. 시카고 시, 무료 감시카메라 제공       시카고 시가 특정 조건을 갖춘 주민들에게 무료 감시카메라를 제공한다.     시카고 시는 '홈 앤 비즈니스 프로텍션'(Home and Business Protec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카고서 사업을 하거나 연방 기준 빈곤 수준 300%의 소득 이하인 주민들에게 무료로 감시카메라를 지원한다.     2대의 야외용 감시카메라와 1대의 야외용 보안 조명 등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선착순 또는 지원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은 시카고 시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 일리노이 북서부 서리주의보 발령     일리노이 주 북서부 지역에 서리 주의보(Frost Advisory)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은 28일 오전 12시부터 오전 8시까지 디캘브, 라셀, 리, 오글, 그리고 위네바고 등의 북서부 지역 카운티에 서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이 지역의 최저 기온은 화씨 30도대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서리주의보가 내려지면 실외 식물을 덮개로 보호하거나 실내로 옮길 것을 권고했다.     시카고 일원은 29일부터 최고 기온이 다시 60~70도대로 올라가지만 최저 기온은 당분간 40도대 초반에 머무르는 등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보됐다.      #. 롱그로브 다리, 재건축 이후 2년간 41번째 사고     지난 2020년 재건축된 시카고 북 서버브 롱그로브 타운의 유서 깊은 다리서 최근 2년 간 무려 41차례 사고가 발생,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오후 1시경 15피트 높이의 박스 트럭이 116년 역사를 지닌 다리를 건너려다 다리 지붕과 충돌했다. 다리 주변에 8피트 6인치 높이 이상의 차량은 건널 수 없다는 안내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사고로 박스 트럭은 심각하게 훼손됐지만 다리는 경미한 외관 손상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스 트럭 운전자(18)에게 교통 안내판 위반 등의 혐의로 벌금을 부과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감시카메라 시카고 무료 감시카메라 시카고 일원 다리 재건축

2022-09-28

‘학군지’ 강세 속 남구 개발호재 탑재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소형 매매 물량 공급

최근 부산 남구 일대에 다양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   먼저, ‘트램 오륙도선’이다. 해당 사업은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부터 이기대 어귀 삼거리까지 무가선 저상트램노선을 이용해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인해 도심교통난 해소와 동시에 주변 관광지와의 환승체계를 구축해서 관광사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교통 관련 뿐만 아니라, 부산 남구 일대에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남구 일대에는 대연2구역 재건축 사업과 대연2·3·4·7·8구역 재개발 사업 등, 현재 분양이 완료됐거나 사업 추진 중에 있는 현장들이 있다. 진행되고 있는 주택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 여 세대가 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과 재건축과 같은 주택정비사업이 마무리될 무렵에는 편의시설, 교통, 학교,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기 때문에 인근의 단지들도 수혜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는 3단계 복합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첫 삽을 뜨며 사업의 시작을 알린 해당 사업은 아시아 금융허브도시 비전에 걸맞은 핵심 금융기관들을 유치해 전략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렇게 부산 남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개발호재가 쏟아지는 와중에, 롯데캐슬이 공급했던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의 소형 평형대 물량이 공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3,149세대, 총 30동 대규모 단지로,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2014년 분양 당시 청약경쟁률 ‘평균 90.03:1, 최고 260:1’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공급은 ㈜디에스하우징이 주관하며, 전용면적 39㎡, 49㎡의 소형 평형대로 이루어져 있다.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들은 전면 특화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분양 당시에도 연면적 약 6,700여㎡에 달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캐슬리안 센터’로 큰 관심을 받았다. 커뮤니티 시설은 ‘컬처동’과 ‘스포츠동’으로 나눠져 있으며, 실내골프장, 다목적 GX룸,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교통여건 또한 탁월하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큰 도로를 건너지 않고도 지하철역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초역세권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앞에 다양한 버스노선이 있어, 서면, 센텀시티 등 부산의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는 역세권 입지가 각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대연고·동천고·중앙고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연포초등학교와 해연중학교 등도 가깝게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롯데캐슬 레전드 유치원이 있어, 자녀들에게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황령산·유엔기념공원·이기대공원 등 공원과 휴식공간이 인근에 위치하며. 부산문화회관·부산박물관과 같은 문화 시설도 가까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구의 눈부신 미래가치와 인프라, 대규모 커뮤니티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에 위치하며, 9월 오픈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롯데 개발호재 대연 캐슬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2구역 재건축

2022-09-13

LA총영사관 재건축 설계비 25억원 배정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건물 재건축 사업과 관련, 설계 예산 비용으로 24억6000만원이 배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발표한 ‘2023년도 예산안’에 LA총영사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설계 비용이 포함된 바 있다.     〈본지 8월 31일자 A-3면〉   김영완 총영사는 이날 언론 간담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곧바로 재건축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며 “설계비인 기금운영 예산으로만 25억원에 달하는 돈이 배정된 것은 재외공관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LA총영사관 측이 당초 기재부에 보고한 청사 신축 사업 규모를 보면 예상 사업비는 총 882억원(신청 기준)이다. 사업비는 앞으로 여러 해에 걸쳐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배정되며 이번 예산안에는 설계 비용만 포함됐다.   지난 2일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김 총영사는 “사무실을 포함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공관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시설을 갖게 될 것”이라며 “설계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협의 과정 등을 거치면서 구체화하겠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큰 탈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관 재건축 사업 진행에 대비해 최근 에릭 가세티 LA시장을 만나 시 정부의 협조도 구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언론 간담회에서는 LA총영사관, LA한국문화원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주최하는 ‘한국의 달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한국의 달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LA총영사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nConsulatela)을 통해 알 수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la총영사관 설계비용 la총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 설계 설계비인 기금운영예산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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