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2년 만에 국정감사…내달 19일, 재건축 집중 논의
SF총영사관과 합동감사 형식
지난해는 감사 대신 업무 보고
26일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김석기)는 오는 10월 10~21일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주지역 재외공관을 방문해 국정운영 실태를 파악한다고 밝혔다.
LA총영사관의 국정감사는 10월 19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LA총영사관에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합동감사로 진행된다.
미주 지역 국정감사반은 감사반장인 김석기 위원장(국민의힘)을 비롯한 위성락, 이용선, 조정식, 차지호, 한정애 위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김기현, 인요한 위원(이상 국민의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의 경우 LA총영사관은 주미국대사관에서 감사가 아닌 업무보고 형식으로 대신했었다. 이에 따라 LA총영사관에서 국정감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국정감사반은 이번 감사에서 LA총영사관 운영 전반에 관한 현황 보고를 들은 뒤, 정책 질의 및 주요 사업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LA총영사관 재건축 사업도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22년 LA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반은 민원실 불친절 실태를 지적하고, 민원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주문한 바 있다.
이밖에 증오범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위기 관리 대응 매뉴얼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해 국정감사에 포함된 미주 지역 공관은 LA총영사관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비롯한 주미국대사관, 주유엔대표부, 뉴욕총영사관, 주멕시코대사관, 주과테말라대사관,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 주엘살바도르대사관 등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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