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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오소리티 터미널 재건축 프로젝트 순항

환경영향평가·설계안 작성 등에 6500만불 추가 투입
대규모 건물 2동 건설…환경영향평가 조속 통과 기대

뉴욕뉴저지항만청이 6500만 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으로 보수공사를 진행할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의 달라지게 될 새로운 모습을 그린 렌더링. [사진 뉴욕뉴저지항만청]

뉴욕뉴저지항만청이 6500만 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으로 보수공사를 진행할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의 달라지게 될 새로운 모습을 그린 렌더링. [사진 뉴욕뉴저지항만청]

뉴욕시에서 뉴저지주는 물론 전국 각지와 연결되는 버스 노선의 교통 허브인 맨해튼 포스오소리티 버스 터미널(Port Authority Bus Terminal·포드오소리티 터미널) 재건축 공사가 다시 한 걸음 전진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 산하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이사회는 지난주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총 10억 달러 규모의 재건축 공사 진행을 위해 65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될 6500만 달러는 현재 8애비뉴에 있는 건물을 헐고 7애비뉴와 10애비뉴 사이에 걸쳐 초대형 터미널 건물 2동을 짓는 설계안 작성과 공학적인 연구, 그리고 재건축 프로젝트 전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은 추가적인 예산 투입과 함께 일부 변경된 설계안을 공개했는데 특히 터미널의 핵심인 9애비뉴에서 10애비뉴 사이에 건설될 주 터미널은 5층 건물에 총 면적 100만 스퀘어피트, 서쪽 링컨터널로 직접 연결되는 대형 연결도로(램프), 160개의 게이트가 건설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재건축 공사가 실제 착공에 들어가려면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작성될 ‘환경영향조사서(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가 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고, 터미널 건물의 층수를 높일 경우 공중권에 대한 권리가 정리돼야 하기 때문에 일정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은 뉴욕시 교통의 핵심 시설이지만 건물이 40여년 전에 지어져 공간이 협소한 데다 노후화로 인해 천정 등의 잦은 누수와 시설 고장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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