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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남가주 폭염 온다…LA카운티 등에 주의보 발령

남가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LA 등 도심은 오늘(21)부터 낮 최고기온이 85도대 중반까지, 일부 내륙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0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보건당국은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부터 다음 주말까지 샌타바버러 카운티·LA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고온현상은 바닷가 지역에서 내륙 지역으로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NWS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8시까지 LA카운티, 인랜드 엠파이어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남가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 89~108도, 밤 최저기온 63~6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NWS에 따르면 오늘 LA도심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81도, 밤 최저기온은 59도로 예보됐다. 다음 주 남가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 87~91도, 밤 최저기온 66~68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NWS 측은 “주말 사이 기온이 크게 오른 뒤 다음 주 내내 고온현상이 유지될 것”이라며 “고온현상은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해를 피해 되도록 그늘에 머물고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온건조 현상과 함께 일부 지역에는 강풍도 예보됐다. 강풍은 순간풍속 25~40마일로 예보됐다. 소방당국은 산불 가능성이 커졌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 정부는 쿨링센터(ready.lacounty.gov/heat)를 운영하고, 폭염 관련 응급민원 접수(211)도 받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카운티 남가주 la카운티 인랜드 la카운티 정부 남가주 지역

2024-06-20

OC 넘어 인랜드로, 세금보고 무료 대행 확대

OC지역 저소득층, 시니어를 대상으로 무료 세금보고 대행 봉사를 하고 있는 한인 비영리기관 굿핸즈 파운데이션(대표 제임스 조, 이하 굿핸즈)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굿핸즈는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인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을 위해 최근 치노 사무실(14726 Ramona Ave. Suite E-18)을 개설하고 오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2023년도 개인 세금보고 무료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본인 또는 가족 연수입이 8만 달러 미만이면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화(909-334-4794)로 사전 예약한 납세자는 치노 사무실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고 세금보고 관련 서류 사본을 제출하면 5~10일 후 세금보고서류를 받아갈 수 있다.   준비 서류로는 2022년 세금보고서 사본,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 소셜카드, 2023년 각종 세금보고 관련 서류 사본, 건강보험 관련 양식, 학비 관련 양식 등이다.     부부 공동보고 시는 보고서 서명을 위해 함께 방문해야 하며 환급금 온라인 입금을 원할 경우 은행 계좌 정보 및 체크를 지참해야 한다.   제임스 조 대표는 “인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받기 위해 LA나 OC까지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치노 사무실을 마련했다. 접근성이 좋은 거주 지역에서 세금보고 대행뿐만 아니라 메디컬, 캘프레시 등 사회복지 신청 대행, 한인 건강증진 개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하드디스크전문업체 웨스턴디지털에서 16년째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조 대표는 “2014년 8월에 설립한 굿핸즈(goodhandsfoundation.org)는 세무, 세법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621건의 세금보고 대행을 제공했으며 환급액 규모는 964만 4792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굿핸즈는 국세청 및 OC유나이티드가 함께 수여하는 우수 파트너상을 9년 연속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국세청의 스포트라이트 파트너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세금보고 봉사활동 경험을 토대로 저소득층, 시니어들에게 다양한 정부 혜택 정보를 알려주고 도와주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 타인종과도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가교 역할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세금보고 인랜드 세금보고 대행 세금보고 무료 무료 세금보고

2024-02-04

학교 디지털 격차 해소…인랜드에 1810만불 지원

 인랜드 앰파이어 학군과 도서관이 고속 인터넷 시스템 개선 보조금 1810만 달러를 받는다.     샌버나디노 지역이 지역구인 페트 아길라 연방하원의원(민주)은 17일 이 같을 사실을 전하며 "고속 인터넷은 사치가 아니라 필수"라며 "누구도 인터넷 사용의 불편함으로 인해 학업이 뒤처지거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보조금은 연방 통신위원회의 71억 7000만 달러 긴급 지원 프로그램의 일부로 코로나 바이러스 경기 부양책인 '2021년 미국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을 통해  재정 지원을 받았다.   보조금은 모뎀 및 라우터와 같은 캠퍼스 내 인터넷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 외에 와이파이 핫스팟 및 캠퍼스 외부의 학생 직원 및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기타 광대역 인터넷 구매와 함께 노트북 및 태블릿 구매 비용으로도 사용된다.     보조금의 혜택을 받는 학군 및 학교는 ▶중앙 교육구: 180만 달러 ▶콜튼 통합 교육구: 160만 달러 ▶애티완다 초등학교 학군: 53만 2358 달러 ▶리얼 저니 아카데미: 12만 9300 달러 ▶리알토 통합 교육구: 700만 달러. ▶샌버나디노 시티 통합 교육구: 690만 달러 등이다.   샌버나디노 시티 통합 교육구의 해리 어빈 교육감은 "이 보조금은 지역 사회의 형평성과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는 다리를 놓아준 의회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디지털 인랜드 학교 디지털 디지털 격차 초등학교 학군

2022-03-30

인랜드 '방과후 스포츠' 확대…싱크투게더 보조금 확보

 인랜드 앰파이어 지역 학교들이 새로운 보조금 덕분에 더 많은 방과후 스포츠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인 '싱크 투게더(Think Together.로고)'에 따르면 LA84 재단으로부터 31만 7128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남가주 전역의 88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싱크 투게더는 "종전까지는 재단기금을 사용하여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및 LA카운티의 81개 공립학교 3240명의 학생에게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면서 "보조금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무료 팀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혜 대상은 해당 3개 카운티의 88개 학교에 7040명의 학생으로 확대된다.   싱크 투게더의 설립자인 랜디 바스 회장은 "일부 지역사회에는 물적 인적 자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면서 "학생들이 스포츠와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가치를 두고 돕고있다"고 말했다.   주 및 카운티 건강 지침에 따라 싱크 투게더는 10주 단위로 3번씩 겨울에는 농구 봄에는 축구 가을에는 플래그 풋볼과 배구를 가르치고 토너먼트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싱크투게더 인랜드 싱크투게더 보조금 방과후 스포츠 인랜드 방과후

2022-03-16

인랜드 물류업계 호황 일자리 넘친다

 인랜드 지역의 물류 관련 고용시장이 팬데믹 이후 급성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LA·롱비치 항과 근접한 이 지역의 운송 및 창고업 종사 근로자가 팬데믹 동안 24% 증가했지만, 아직도 관련 업체들은 구인난을 겪을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UC 리버사이드 분석 결과,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인랜드 지역의 물류업 종사자는 약 3만6000명 늘어 19만2100명으로 성장했다. 또 이 기간에 운송과 창고업 구인 규모는 3배 늘어 5600명에 달했다.   인랜드 지역은 물류 중심지로서 수년 전부터 완전고용에 가까운 노동시장에서 충분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사이닝 보너스, 20달러 이상의 시급, 유연한 근무 스케줄 등을 제공하며 노력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팬데믹이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면서 인랜드 지역의 관련 업체들은 규모를 한층 키울 수 있었다.   인랜드에 위치한 ‘GXO 로지스틱스’는 지난 2년간 직원 규모가 3배 늘어 3900명에 달하지만, 여전히 600여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인랜드를 비롯해 전국에 200여개의 위탁 창고를 운영 중인 ‘NFI인더스트리스’의 케빈 패터슨 대표는 “수년 전에는 가주의 최저임금이 15달러가 되면 버틸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지난해 최저시급을 15% 올려 18달러가 됐고 직원 수는 28% 늘어난 1800명으로 커졌다”고 말했다.   UC 리버사이드의 태너 오스만 리서치 매니저는 “인랜드의 물류 관련 고용시장은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단순히 창고 분야만 따져도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근로자 규모가 28% 늘어 전국 평균인 13%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인랜드의 위탁 물류업체인 ‘잉그램 마이크로’의 빌 로스 수석 부사장은 “출근 첫날부터 정규직 직원에게는 연금 제공을 약속한다”며 “임금이나 베네핏 수준은 직원을 뽑는데 더는 제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근로자는 골라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관련 업계는 두 항구의 하역 정체는 풀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롱비치 항의 하역업체인 ‘SSA 터미널’은 이와 관련, 항구에서 창고까지 컨테이너가 이동하는 기간이 팬데믹이전보다 2배 이상 길어진 평균 10일이 걸린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물류업계 인랜드 인랜드 지역 운송과 창고업 직원 규모

2021-12-26

인랜드 창고 임대료 급등…5년 전 대비 62% 상승

인랜드 지역의 물류 창고 임대료가 5년 전과 비교해 62%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CBRE’는 전국적으로 뉴저지, 필라델피아 그리고 인랜드의 창고 임대료가 각각 60% 이상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   비교 기준은 렌트비와 재산세와 보험료 등을 모두 테넌트가 책임지는 NNN(트리플넷) 임대로 올해 만료되는 계약 건의 스퀘어피트당 평균 임대료가 6.75달러지만, 현재 호가는 10.92달러로 61.7% 올랐다.   같은 방식으로 뉴저지는 5.85달러가 9.57달러로 63.5% 올랐고, 필라델피아는 4.72달러가 7.65달러로 62.2% 상승했다. CBRE는 “전국 평균은 7.14달러가 25% 상승한 8.92달러지만 이들 지역은 2배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며 “창고 임대료 상승의 원인은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 확대로 물류 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CBRE의 댄 패즈 수석 부사장은 “인랜드의 경우, 올해 LA·롱비치 두 항구가 처리한 물동량이 2000만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할 정도로 물류 창고 수요는 사상 최대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인랜드 지역의 물류 창고 공실률은 0.7% 수준으로, 넘치는 수요가 인근 빅토빌, 엔텔롭 밸리 등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 OC는 10.67달러인 임대료가 15.64달러로 46.6% 오르며 전국 6위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LA는 9.72달러가 12.96달러로 33.3% 상승하며 14위를 나타냈다. 류정일 기자인랜드 임대료 창고 임대료 인랜드 창고 인랜드 지역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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