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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대 개교 35주년 음악회…15일 LA 미주평안교회에서

월드미션대학교가 개교 35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기념음악회는 15일 오후 7시30분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 Los Angeles)에서 열린다.     기념 음악회는 ‘소리의 향연(A Celebration of Sound)’을 주제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이 대학 음악과 학생음악회 연주회 축하행사로 진행된다. 학생음악회도 공연 30회를 맞이하게 됐다.   기념 음악회는 크게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 춘희 아리아 및 듀엣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No.23 ▶모차르트 모텟 축제의 서막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대학 실용음악 교수들이 주축이 된 유명한 재즈 앙상블 그룹인 제프 트리오(Jeff Trio)가 특별 출연한다. 제프 트리오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전통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마무리는 이 학교 재학 중인 세 명의 테너들(Three Tenor Ensemble)이 오페라 아리아, 칸초네를 부른다. 이를 통해 번영, 소망, 희망을 선포한다.   월드미션대학교 측은 “본교 음악과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인사회를 문화예술로 섬기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개교 35주년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기념 음악회 입장은 무료로 많은 분이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213)388-1000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게시판 음악회 기념 음악회 학생음악회 연주회 향연 월드미션대학교

2024-11-12

남가주한인음악가협 주최 노숙인 쉼터 지원 콘서트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회장 이동율)가 주최하는 2024 코랄 페스티벌이 10일 오후 6시, 토랜스제일장로 교회(1900 Crenshaw Blvd, Torrance, CA)에서 열린다.     ‘희망과 연대의 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한인 노숙인 쉼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LA 세인트 제임스 교회에서 노숙인들을 돕고 있는 김요한 신부의 한인 노숙인 쉼터가 지원 대상이다. 김 신부는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역을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모인 후원금은 모두 이 사역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채리티 콰이어, 고울림 중창단, 이화여대 동문 합창단, 한인 기독 합창단, 미주 여성 코랄, 남가주 장로 성가단, 토랜스 제일 장로 교회 성가단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 원 오케스트라도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남가주 한인 음악가 협회는 지난 1964년 작곡가 권길상 선생에 의해 창단됐다. 매년 신년 음악회, 신인 음악회, 합창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 코랄 페스티벌은 무료 행사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협회측은 “한인 사회와 음악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따뜻한 무대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이웃을 향한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인 노숙자 쉼터 지원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 344-9968, (909) 319-2158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게시판 노숙인 한인 노숙인 신부 노숙인 음악회 합창

2024-11-07

빛내리교회 건축 기금 마련 감사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 새성전 건축 기금 마련 감사 음악회가 11월2일(토) 저녁7시에 빛내리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빛내리교회 예배사역원이 주관하고 ‘허락하신 새 땅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는 김철호 지휘자가 이끄는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The Dallas Korean Chamber Choir)가 재능 기부로 함께 했으며, 빛내리 챔버 오케스트라, 빛내리 어린이 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타악기(percussion) 연주에는 원성덕 연주자 외 3명의 힐 크레스트 고등학교 재학생 연주자들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어 함께 했으며, 피아노와 오르간에는 조경화 피아니스트와 양나연 오르간 연주자가 협연으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안수집사회, 교육사역원, 건축홍보팀, Lighthouse EM, 카페빈내리가 협력했다. 빛내리교회 내 카페인 카페빈내리는 음악회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카페를 오픈했으며, 안수집사회에는 간단한 스넥과 커피 및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음악회 주제곡이었던 ‘허락하신 새 땅에’는 김철호 지휘자가 특별히 이번 빛내리교회 감사 음악회를 위해 피아노와 현악기를 위한 곡으로 편곡해서 교회에 헌정하듯 연주한 곡이다.   빛내리교회는 시작된 1975년부터 50년 가까이 동안의 여정 및 교회 이전과 건축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 음악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중간에 15분의 휴식 기간을 두고 1,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됐으며, 1부에는 9개의 곡이, 두번째 파트에서는 5곡이 연주되어 총 14곡의 합창 및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졌다.   특히,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와 빛내리 어린이 합창단이 빛내리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을 맞춰 부른 ‘눈을 들어 세상 바라보라’ 찬양곡은 아이들의 웃는 모습과 사랑스러운 찬양이 합창단 소리와 어우러져 청중들의 마음을 은혜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모든 연주가 끝난 후에는 청중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앵콜 2곡이 추가로 연주되었고, 이후 정찬수 담임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감사 음악회에서 연주된 곡들의 차례는 다음과 같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 예수는 나의 힘이요 ▲ 복음의 등불되게 하소서 ▲ 마른 뼈들 ▲ 오즈의 마법사 간주곡(Interlude: Over the Rainbow from the Wizard of Oz) ▲ 글로리아 ▲ 높이 계신 주님께 영광 ▲ 하늘의 만 왕, 주 하나님 ▲ 주님만 거룩하도다 ▲ 허락하신 새 땅에 ▲ 눈을 들어 세상 바라보라 ▲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 신자되기 원합니다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이날 감사 음악회에는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 이후에는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에 대한 예배사역원의 깜짝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이는 100% 재능 기부로 빛내리교회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팀들과 협력해준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 김철호 지휘자와 모든 연주자들에 대한 빛내리교회의 마음이 전달되는 시간이었다.   20달러에 판매된 티켓과 들어온 기부금은 모두 건축헌금으로 드려져 새성전 건축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빛내리교회 예배사역원 정무창 장로외 팀원들은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 외 음악회에 함께 한 각 참여인들과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모든 교회 이전과 건축 과정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임재가 넘치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기는 빛내리교회와 예배사역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전 이전과 건축을 위한 빛내리교회 감사 음악회는 각 곡의 가사가 주는 메시지와 연주자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청중들에게 감동과 은혜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빛내리교회는 현재 리차드슨에 있는 교회를 떠나 121 톨웨이와 75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맥키니의 새로운 부지로 이사갈 예정이다. 12월 안에 클로징을 마치고 내년 봄에 새성전 공사가 시작되면 2026년 중반에 건축이 완료되고 이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함께한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는 1996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으로, 달라스 지역에 거주하는 음악인들와 합창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기량을 닦고 연주하는 합창단이다.                                 〈캐서린 조 기자〉음악회 성황리 감사 음악회 음악회 시작 오르간 연주자

2024-11-07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음악회

'더 시티 오브 로렌스빌' 초연도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박평강)는 지난 27일 오후 5시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창단 후 첫 음악회를 선보였다. 이날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오케스트라는 케네스 박 작곡가 ‘더 시티 오브 로렌스빌’ 초연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다음곡 ‘베토벤 교향곡 5번 다단조, 작품 번호 67’ 이후에는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2부에서는 다양한 플레이 리스트가 준비됐는데, 영화 ‘겨울왕국’과 ‘레미제라블’ 주제곡도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은 킬리안힐 크리스찬스쿨 합창단과 함께 재즈음악 ‘싱싱싱(Sing, Sing, Sing)’과 ‘It Don’t Mean A Thing’으로 막을 내렸다.   박평강 지휘자는 "음악회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단원들과 킬리안 힐 합창단 등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많은 음악회를 했지만, 이번은 계속 이어져야 하는 음악회이기 때문에 더 떨리고 두려웠다"며 "잘 끝나서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아메리칸델리의 특별 후원과 Klichs, SB 브레이크, 청담 등의 후원을 받았다. 음악회 후 한국어와 영어로 만족도 설문조사와 함께 가수 또는 성악가의 오케스트라 입부 신청을 받았다.   박 지휘자에 따르면 오는 1월 열리는 음악회 플레이 리스트는 이번에 받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박 지휘자는 "커뮤니티가 좋아하고 듣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 알고 추가할 것"이라면서 쇼팽 피아노 콘체르토와 함께 할 곡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로렌스빌 음악회 창단 음악회 음악회 플레이리스트 이번 음악회

2024-10-28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대학 재정보조 세미나, 창단 음악회 외

대학 재정보조 세미나   20년 경력의 리처드 명 AGM인스티튜트 대표는 2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고등학생 및 대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로 바뀐 재정보고 공식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대학 합격률 증진 방안,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저렴히 진학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애틀랜타중앙일보 홈페이지(atljoongang.com)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로렌스빌 신포니 오케스트라 창단   27일 일요일 오후 5시 로렌스빌 오로라극장(128 E Pike St.)에서 '로렌스빌 신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박평강)'가 창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전통 클래식, 재즈, 영화, 합창, 현대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1부에는 케네스 박 작곡가의 '더 시티 오브 로렌스빌'이 세계초연될 예정이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온라인(my.lvilleartscenter.com/140695/141072)에서 살 수 있다.   국제 청년 글·그림 공모전   한국 외교부는 2024 ‘제6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국제 청년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하며 11월 10일까지 공모를 받는다. 총 상금은 700만원이고, 해외 거주 대상 수상자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왕복 항공권과 숙박(2박)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글 또는 그림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홈페이지=awp-contest.kr/event/2024-event   한인부동산협 CE클래스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는 오는 29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컨밴션센터(6400 Sugarloaf Pkwy) 내 윌로 룸에서 10월 CE클래스를 갖는다. 이번 강의는 임수민 변호사가 맡으며, 점심도 제공한다. 문의=770-608-0421   화평장로교회 목사 위임   스와니에 있는 아틀란타 화평장로교회에 김태엽 신임 목사가 위임하며 기념 예배를 내달 10일 오후 4시 교회에서 갖는다. 교회에 따르면 화평장로교회는 2006년 10월에 첫 예배를 드렸으며, 김태엽 목사는 3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미주한인예수장로교회(KAPC) 교단에 속해 있다. 주소=3905 Johns Creek Ct #270   연합장로교회 장학금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도르가(DORCAS, Disciples On the RoCk Academic Scholarship)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오는 31일까지 애틀랜타교회협의회 소속 교회의 대학(원)생의 신청을 받는다. 연합장로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고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이력서, 신앙간증문, 학교추천서, 교회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심사 후 인터뷰를 거쳐 뽑힌 학생에게 3000달러 장학금을 수여한다. 문의=dorcas@yunhap.org   쿠쿠 밥솥 199.99불   오는 31일까지 H 마트에서만(H 마트 독점세일) 정가 289.99달러인 쿠쿠 압력밥솥(CRP-TT0309FW)을 19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호정가의 옛날/흑임자 도나스를 8.99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클레시스 콰이어 콘서트   클레시스 콰이어((Klesis Choir·단장 최낙신 목사)는 내달 2일 토요일 오후 5시 쟌스크릭한인교회(7830 McGinnis Ferry Rd)에서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의=404-488-6868   산청군 울타리몰 기획전   스와니 울타리몰(2855 Lawrenceville-Suwanee Rd, #350)에서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특별기획전을 연다. 내달 19일까지 건나물, 오디 등 다양한 산청의 맛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홍반장 6.99불   중식전문 홍반장이 스와니 새로운 자리에서 문을 열고 다양한 9.99달러 런치 스페셜을 월~금요일 제공한다. 주중 런치 짜장면은 6.99달러다. 주소=2790 Lawrenceville-Suwanee Rd. #185, 문의=470-589-1016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atledit.koreadaily@gmail.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로렌스빌 오로라극장 대학생 학부모 창단 음악회

2024-10-25

한·브라질 음악회 열린다…전통음악 기반 재즈 음악 공연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23일 문화원 아리홀에서 ‘한·브라질 문화의 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양국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한 퓨전 재즈 음악을 감상하고 서로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김이슬 씨가 참여한다. 일리노이대학에서 재즈 피아노와 클래식 작곡을 공부한 김 씨는 첫 앨범 ‘리베로시스’에서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한 탱고 재즈를 선보이며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피리, 생황 연주자인 가민 UCLA교수는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퓨전 재즈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라질 측에서는 재즈 기타리스트인 마르셀 카마고가 다양한 브라질 재즈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인 마르셀은 전설적인 재즈 음악가 케니버렐, 빌리 히긴스 등에게 사사하고 최근엔 앨범 ‘플로(Flor)’로 그래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정상원 LA문화원장은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두 나라의 전통에 기반을 둔 퓨전 음악을 통해 양국 간 신뢰와 소통을 증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KCCLA 웹사이트(KCCLA.org)에서 할 수 있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 936-7141 이은영 기자브라질 음악회 브라질 재즈곡 브라질 문화 브라질 상파울루

2024-10-20

조지아센추럴대학 '교회 지원' 음악회

모금액은 교육선교에 사용   설립 32주년을 맞는 조지아센추럴대학교(GCU·총장 김창환)가 오는 12일 음악회를 연다.   GCU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12일 오후 1시 대학 강당에서 개최되는 200석 규모 후원 음악회에 대한 한인 교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유희덕 신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독교인의 수적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릴리 재단에서 5년간 125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해당 자금을 활용한 지역교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연주회에는 이호연(피아노), 정민정(피아노), 김현지(바이올린) 등 GCU 음악대학 소속 교수진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애틀란타 오페라단의 성악가 어거스트 베어(바리톤), 빅토리아 커(소프라노)와의 초청 협연도 열린다.   대학 측은 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교육 선교를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창환 총장은 "교육 선교의 목표 아래 현지 신학생과 목회자와 풍성한 문화 양식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며 "교회와 지역 연주자들의 음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조지아센추럴대 음악회 신학대 조지아센추럴대 후원 음악회 지역교회 지원사업

2024-10-03

광복절 음악회 열린다...25일 개스 사우스 극장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도 공연   광복절 기념 음악회가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열린다.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은 23년째 ‘애틀랜타 광복절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피아노 협연, 오페라 아리아, 찬송가, 아리랑 등의 플레이리스트가 준비됐다.   유진 리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는 “최고의 협연자들과 함께한다”며 출연진을 소개했다.   먼저 줄리아드음대 출신 미셸 남 피아니스트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 전 악장을 연주하고,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피아노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치과의사로 활동 중인 제니 김 피아니스트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광시곡 제18번을 선보인다.   성악가들도 무대에 올라 한인들에게 친숙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칸징징 쿠이 소프라노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열창한다. 리 감독은 이어 “‘대니 보이,’ ‘저 장미꽃 위의 이슬’ 등 참전용사들의 향수를 달랠 선곡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독일 드레스덴에서 활동하는 이홍석 지휘자가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을 객원 지휘한다.   이번 음악회 티켓은 30~60달러이며, 개스사우스 박스오피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tinyurl.com/mr27spu5, 문의=678-396-7777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광복절 애틀랜타 광복절 광복절 기념 이번 음악회

2024-08-13

[이 아침에] 방심(放心)

팬데믹 기간 조심조심 살았다. 사람 모이는 곳엔 안 가고 심지어 교회에 가서도 환자실에서 혼자 예배를 드리고 나름 신경을 썼다. 나처럼 장기 이식을 한 사람은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Paxlovid)의 효과도 제한적이어서 감염되지 않는 게 최선의 방법이었다. 주치의가 늘 강조한 예방수칙도 준수했다. 주치의는 흙에 균이 많으니 텃밭 가꾸기도 조심하라고 했다.   팬데믹이 끝나자 다들 연주회다 강연회다 전시회다 몰려가도 몸을 사려 2~3년 발길을 끊다 보니 그게 인생의 큰 몫을 차지하는 게 아닌 듯 생각이 들어 아쉽지 않고 덤덤해졌다. 팬데믹이 가져다준 선물인 ‘혼자 놀기’에 익숙해졌다. 아이패드 하나만 있으면 유튜브로 음악회도 전시회도 영화도 책 읽기도 다 가능한 시대가 되지 않았는가 말이다.   간단한 그로서리도 다 배달을 받고, 밀키트 주문하고, 배달 음식을 먹으면서 나처럼 환자 모드로 사는 사람에겐 천국이 도래했다며 속으로 기뻐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남편은 콩팥 하나를 내게 기증했음에도 청년처럼 팔팔했다. 코로나에 안 걸린 내외임을 은근 자랑으로 여겼다.   얼마 전 남편이 볼리비아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비행기를 세 번 갈아타야 하는 편도 20시간의 고된 여정이었다. 찍어 보낸 사진을 보니 한국의 일반 고속버스 수준의 국제선 사진이 맘에 걸렸다. 저리 촘촘히 만석이면 코로나에 걸리겠다 싶었다. 고산지대에서 고생하고 돌아왔으나 일행 중 절반이 코로나에 걸렸단다. “나만 멀쩡해!”라며 의기양양하던 남편도 하루 만에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되었다. 남편은 회복될 때까지 사무실에서 기거하기로 했다.   정상이던 나는 며칠 뒤 목감기처럼 기침 나고, 목이 따갑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키트로 테스트해 보니 선명한 두줄. 남편은 다 나아가는데 내가 덜컥 걸리고 말았다.   사고는 방심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나에게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과 이제껏 괜찮았기에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일을 만든다. 더욱이 휴가철에 방심은 금물이고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갈수록 보호 장비를 챙길 일이다.     사실 올해 들어 여기저기 음악회, 카지노 등 고삐가 풀린 듯 살긴 했다. 다 이유 있는 참석이었지만 대중이 모이는 장소였던 게 걸린다. 점차 마음을 풀어놓으며 산 것에 대한 경종이 아닐까 싶다.   남편의 단기선교 참여로 감염된 코로나바이러스여서 그래도 떼를 쓸 데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하나님 나는 몰라요. 책임지세요!” 주님의 때에 회복되리라 믿는다. 이정아 / 수필가이 아침에 방심 단기선교 참여 배달 음식 여기저기 음악회

2024-08-11

주 하원 출마 미쉘 강 후보, 비전교회서 후원 음악회

조지아 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하는 한인 미쉘 강 후보(민주)는 22일 오후 7시 아틀란타 비전교회에서 후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99 지역구는 스와니(109~111번 출구 인근 일부 지역)와 둘루스 하이웨이 북쪽, 슈가힐 남쪽(노스귀넷고교 지역 포함)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지아에서 가장 치열한 득표 경쟁이 예상되는 선거구 중 하나로 꼽힌다. 전국 민주당 입법선거위원회(DLCC)는 강 후보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당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후보 캠페인 진영은 “흑인,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한인 음악가들이 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재능을 기부한다”며 클래식, 모던 팝,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쉘 강 후보는 “상식적인 총기규제, 메디케이드 확장, 저소득층 및 중산층 가정을 보호하는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거가 87일 남은 지금, TV광고, 우편물 발송, 야드 사인, 문자 발송 등 선거운동을 위한 한인사회의 기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후원 음악회 참석 희망자는 온라인(secure.actblue.com/donate/822kang)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고 예약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음악회 미쉘 후원 음악회 후보 후원 후보 캠페인

2024-08-09

“무료 음악회 즐기시고 한인 노숙인 셸터 후원해주세요”

뉴욕·뉴저지에서 16년간 한인 노숙인 셸터를 운영해 온 사랑의 집이 첫 후원 음악회를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5시 플러싱 프라미스교회 본당(130-30 31스트리트 애비뉴)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사랑의 집이 주최하고, 사랑의 집 이사회가 주관한다.     음악회 홍보차 2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원혜경 사랑의 집 이사장은 “그동안 여러 곳을 통해 후원은 꾸준히 받아왔지만, 음악회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료 음악회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찾아 사랑의 집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름다운 음악도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한민국 가스펠송의 전설 박종호 장로가 참여한다. 그는 간암을 이겨낸 후 더 깊어진 영성으로 찬양하는 ‘대한민국 가스펠송의 전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외에 바리톤 강주원·테너 윤길웅·소프라노 박영경·오보에 김루디·피아노 장수연 등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지난 16년간 뉴욕 일원에서 한인 노숙인 섬김 공동체로 자리잡고 있는 사랑의 집에서는 현재 여성 12명(뉴욕)과 남성 11명(뉴저지)이 보살핌을 받고 있다. 전모세 사랑의 집 원장은 “많은 한인들이 젊은 시절 혼자 이민 와 야채가게 등에서 열심히 일하고, 한국으로 돈도 보내주곤 했는데 어느 순간 고독감을 느끼며 술이나 마약 등에 손을 대 노숙자가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전성희 부원장은 “최근에는 한인 노숙자들도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덧붙였다.     원 이사장은 “노숙인 셸터에서 봉사하다보면 그분들도 너무 감사해 하시고, 오히려 제가 마음이 충만해지는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한인들께서 사랑의 집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도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 음악회와 관련한 문의는 황규복 준비위원장(917-204-9879), 후원 관련 문의는 유지나 이사(201-658-7795)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음악회 후원 무료 음악회인 후원 음악회 한인 노숙자들

2024-08-04

음악 통해 시각장애인 돕는다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돕기 사랑의 음악회가 오는 10월 6일 오후 5시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에서 개최된다.   올해 음악회에는 LA여성선교합창단, 남가주 이화여고동창합창단, 사랑의부부합창단, 미주 여성코랄을 비롯해 선한목자교회, 주향교회, LW(레저월드) 한인커뮤니티교회, 나성영락교회 성가대가 참가해 아름다운 성가곡을 들려준다. 또 영아티스트오케스트라가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준다.   사랑의 음악회는 실로암선교미주후원회(이사장 홍춘만 목사·회장 이영휘 장로)가 한국을 포함해 몽골 라오스 등 제3국 시각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10여년 전 처음 시작했다.음악회를 통해 조성되는 후원금은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해 한국 등에서 개안수술이 필요한 시각 장애인들의 수술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영휘 회장은 “매년 음악회를 진행했으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열게 돼 많은 분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웃을 돕는 사랑의 음악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후원회 상임부회장인 용장영 목사(LW한인커뮤니티교회)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빛을 선물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건 수많은 후원자분들 때문이다. 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도 잘 전달해 필요한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323-0897, (213)519-1277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시각장애 종교 종교 음악 음악회 준비 올해 음악회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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