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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음악회 ‘온누리에 평화를’

LA심포니·LA코러스 연례 공연
22일 오후 7시 세리토스센터

LA심포니(음악감독 주현상)와 LA코러스가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세리토스센터에서 열린다.  
 
‘온 누리에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파이니아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제시카 센디게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테너 타드 윌란더가 출연한다.  
 
1부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헨그린의 ‘3막 전주곡’과 ‘결혼식 합창’으로 시작해 카탈리나 오페라 라왈리의 소프라노 아리아 ‘잘 있거라 고향 집이여’, 푸치니 투란도트의 유명한 테너 아리아 ‘공주는 잠을 못 이루고’가 이어진다. 오페라 나비부인의 ‘사랑의 이중창’과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레바토레의 ‘대장간의 합창’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로 1막을 마친다.
 
2부는 베토벤의 오라토리오 감란산의 예수의 ‘할렐루야’, 슈베르트 ‘아베마리아’, 구노의 오라토리오 장엄 미사의 ‘쌍투스’,  루터의 크리스마스곡 ‘앤젤스 캐롤’, 그리고 헨델의 ‘할렐루야’로 막을 내린다.
 
주현상 음악감독은 “LA심포니와 LA코러스, 국제적인 소프라노와 테너가 펼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다”며 “힘들었던 한 해를 음악으로 따뜻하게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상 음악감독이 이끄는 LA심포니는 2001년 창단된 후 2005년 디즈니콘서트홀에서 한인 최초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동안 소프라노 홍혜경, 신영옥, 바리톤 김동규,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초빙해 협연했다. 티켓은 25~809달러이며 세리토스센터 웹사이트(ccpa.cerritos.gov/)나 LA한인타운 반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323)741-0103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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