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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 경쟁 12:1 치열

샌디에이고에서 이사 갈 아파트를 구하는 일이 예전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   아파트 정보 사이트인 '렌트카페(RentCafe)'가 최근 실시한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지역 아파트 95%의 임대가 이미 완료된 상태로 나타났는데 이로 인해 이사 갈 곳을 찾는 임차인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져 현재 하나의 임대 가능한 아파트 유닛을 놓고 평균 12가구가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임대가 가능한 신규 아파트 유닛의 비율도 지난해 0.75%에서 올해 들어서는 0.60%로 하락해 임차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더욱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들어 샌디에이고 지역의 더 많은 임차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 머물기로 결정하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를 그대로 반영하듯 올해 임대 갱신율은 52.9%로 작년 51.3%에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렌트카페는 이번에 발표한 모든 요소들을 반영한 '샌디에이고 임대 경쟁 지수' 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2024년 샌디에이고의 지수는 75.8점으로 지난해 74.4점에서 1.4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 샌디에이고 임대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졌음을 보여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집을 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주택공급과 관련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아파트 입주 아파트 입주 아파트 유닛 아파트 정보

2024-10-01

"저소득층 아파트 소득 기준 완화" 요구

최근 30여명의 한인이 저소득층 아파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특히 LA 한인타운은 LA시 내에서도 가장 많은 저소득층 유닛이 공급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더 나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인타운노동연대(KIWA·소장 알렉산드라 서)에 따르면 한인 30여명이 26일 LA시청에서 개최된 LA시 도시개발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인들은 공개 발언 시간에 저소득층 아파트 서비스 개선 필요성에 관해 주장했다. 이들은 ▶신축 아파트에 책정된 저소득층 유닛 정보를 비영리단체 및 LA시 주택국에 제공 의무화 ▶저소득층 아파트 정보의 한글 및 외국어 번역 제공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 소득 기준 완화 ▶개인 주택 거주 조닝에 저소득층 아파트 건축 허가 승인 등을 제안했다.     KIWA에 따르면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윌셔 지역은 LA시에서 가장 많은 TOC(Transit-Oriented Communities) 신청 및 허가가 나는 곳이다. 이 때문에 저소득층 아파트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TOC는 LA시의 대표적인 저소득층 아파트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아파트 개발업자가 신축 아파트의 전체 유닛 중 일부를 저소득 주민에게 제공하고 시정부로부터 건축 관련 혜택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한인 대부분이 프로그램을 알지 못해 저소득층 유닛에 입주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저소득층 유닛 입주자 신청부터 선발 과정까지 불투명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영어 소통이 어려운 한인들에게는 더욱 불리한 입장이다.   김경준 기자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유닛 신축 아파트

2024-09-26

“뉴욕시, 2032년까지 주택 50만 유닛 추가”

2022년 '겟 스터프 빌트(Get Stuff Built)'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뉴욕시 전역에 주택 유닛 50만 곳을 추가하겠고 밝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지난해 노동계급 친화적인 주택 건설 정책의 필요성을 밝힌 데 이어 다시 한 번 이 계획의 실현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앞서 지난 2월에도 1968년 이래 시 전역의 렌트 공실률이 1.4%로 최저치라며 새로운 주택 유닛 및 어포더블 하우징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2일 시장실은 시인권위원회(CCHR)와 협업해 부동산 매니지먼트사 파크체스터 보증 매니지먼트(Parkchester Preservation Management)가 '렌트보조 프로그램(CityFHEPS)' 바우처 사용 테넌트를 차별한 것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벌금 100만 달러 부과, 바우처 테넌트를 위한 유닛 850곳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매니지먼트가 수년에 걸쳐 6000곳 이상의 렌트를 거절한 것에 따른 조치다. 주정부와 시정부는 정부 지원을 받는 테넌트들을 거부하는 '소득원 차별(source-of-income discrimination)'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바우처 소지 지원자들에게 연봉 최소 6만2000달러를 증명하라고 요구했고, 당시 지원자 중 한 여성이 소득요건서 탈락하자 매니지먼트사를 고소했다.   시장실은 또한 유닛 신설 목표를 위해 시장실 산하에 시 주택 활성화 태스크포스(The City Housing Activation Task Force)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시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검토해 주거 개발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시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현재 2300곳의 부지를 포함해 1만4700곳이다.   시장실은 "시 소유 부동산중 유닛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착수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초까지 가능한 곳을 식별할 것"이라 밝혔다.     대상지에는 공공도서관, 주차장, 차고, 공원·경찰서 부지 등이 총망라된다. 시정부 소유물을 검토하는 것이 사유물을 조사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용도 변경 등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정부 소유일 경우 다르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존 공원을 없애면서까지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추가 유닛 주택 유닛 주택 건설 주택 활성화

2024-08-22

“저소득층 아파트 입주하려면 금품 요구”

저소득층 아파트의 공정한 입주 시스템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날카로웠다.     지난 4일 한인타운노동연대(KIWA·소장 알렉산드 서)가 주최하고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후원하는 LA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유나이트히어로컬11(Unite Here Local11)건물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LA시 도시개발국(LACP)과 주택국(LAHD) 등 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들을 포함, 300명 이상 주민들이 몰렸다.     이날 공청회는 LA시 신규 주택 25만5000가구를 추가하는 조례안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순까지 접수된 주민들의 의견은 조례 개정 초안에 반영된다.     먼저 한인·히스패닉 등 소그룹 질의 문답 시간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불만이 쏟아졌다.     LA에 거주하는 조재선 씨는 “윌셔 인근 TOC 아파트 10곳을 방문했지만, 지원서 한장 받지 못했다”며 “개발자가 저소득층 아파트 지원자 선정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한인들은 한인타운 내 TOC 프로그램 혜택을 못 받았다”고 지적했다.   TOC는 대중교통 중심의 커뮤니티를  의미한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저소득층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브로커 등이 5000달러, 1만 달러 등 금품을 요구한다”며 “한인타운에 그렇게 많은 저소득층 아파트가 건축되고 일반 아파트에도 저소득층 유닛을 준다는데 우리는 정보가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어에 따른 지원 제한에 대한 불만도 쏟아졌다.     한 참석자는 “영어로 된 안내서를 봐도 알 수가 없고 주택국 웹사이트에서도 등록이 너무 어렵다”며 “웹사이트에 한국어를 제공하고 한인회, 비영리단체에서 한국어로 저소득층 아파트 정보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들은 ▶지원 절차를 투명하게 제도화 ▶조례안에 지원 절차 규정 추가 ▶지원자 선정 개발자 아닌 주택국으로 이월 ▶지원 접수 후 확인 번호 제공과 진행 과정 공개 ▶지원자 선정 후 정부기관과 비영리단체 정보 공유  ▶웹사이트에 한국어로 정보 제공 ▶TOC 저소득층 아파트 지원 소득선 조정 ▶모든 저소득층 아파트 지원서 일괄 통일 등을 요구했다.     윤대중 KIWA 주택담당자는 “100%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이 절실하다”며 “주택 인센티브 프로그램 조례안 최종 승인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전달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KIWA는 세입자 권리 클리닉을 통해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 상담 및 신청 서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657-347-2645)로 문의하면 된다. LA시 주택국은 저소득층 아파트 관련 건의사항을 이달 중순까지 이메일(housingelement@lacity.org)로 신청받는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정보 저소득층 유닛

2024-05-05

타운 저소득층 아파트 확대 공청회…4일 도시개발국 담당자 참석

LA 한인타운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늘리고 공정한 입주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 공청회가 오는 4일 오후 1시 유나이트히어 로컬 11(Unite Here Local 11) 건물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한인타운노동연대(KIWA·소장 알렉산드라 서)가 주최하고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후원하며 LA시 도시개발국 담당자가 참석해 한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윤대중 KIWA 주택 담당자는 지난달 30일 “이번 공청회는 LA시 도시개발국 측이 저소득층 아파트 관련해 여러 문제를 겪고 있는 한인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자리”라며 한인 커뮤니티에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공청회에서 저소득층 아파트 문제가 포괄적으로 다뤄질 가운데 TOC(Transit Oriented Communities)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LA시 주택 보조 프로그램인 TOC 사업 절반이 한인타운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브래디 콜린스 KIWA 정책국장은 “TOC로 넓고 큰 아파트가 한인타운에 대거 들어오면서 5%에서 15%의 유닛이 저소득층에게 할당됐다”며 “반면 저소득 한인들은 의사소통 문제로 해당 내용을 모르고 저소득층 아파트 입주도 밀리는 상황”이라고 현황을 지적했다.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국장도 “TOC 아파트의 저소득층 유닛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한 것인데 입주 절차가 불투명하다”며 “인맥 활용 등 불공정한 방법으로 저소득층 유닛에 입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3년 KYCC에서 60유닛짜리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했는데 당시 2000명 넘게 아파트 입주를 신청했었다”며 “공급 부족 현상이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자리한 김훈씨는 저소득층 아파트 입주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씨는 “저소득 시니어에게 10년 이상의 입주 대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관련 정보나 방법도 모르고 소득이 없는 사람에게 일부 브로커나 아파트는 금품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LA시가 관련 정보를 한국어로 공개해주고 입주 절차를 투명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LA 한 지역에서는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을 위해 기존의 저소득층 아파트가 철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4319 톨랜드 웨이에 위치한 17유닛짜리 저소득층 아파트 자리에 156유닛짜리 저소득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매체는 지난 2022년 캐런 배스 LA시장이 통과시킨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 신속 승인 정책으로 승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승인 시, 저소득층 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저소득 세입자들을 내쫓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김경준 기자도시개발국 저소득층 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유닛 아파트 입주

2024-04-30

뉴욕시 렌트안정 유닛 공실률 역대 최저

렌트안정 유닛의 공실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보다 수리비가 비싸 공실로 남길 수밖에 없는 유닛도 극히 적었다. 과도한 규제 탓에 보수가 불가능해 공실로 둘 수밖에 없다는 집주인들의 말과 상반된 결과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12일 ‘뉴욕시 렌트안정 유닛 공실 평가 및 해결방안’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렌트안정 유닛의 공실률은 0.9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팬데믹으로 공실률이 급증했던 2021년(4.57%) 대비 뚝 떨어졌다.   공실은 주로 입주 전 수리가 필요하거나 법적 분쟁으로 입주가 불가능한 경우에 발생한다. 이중 렌트가 월 1500달러 미만으로 저렴해 수리 비용이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유닛은 2000개 미만이었다.   2019년 발효된 뉴욕주의 ‘주택 안정 및 임차인 보호법(HSTPA)’이 렌트안정 아파트의 공실률을 높였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랜드로드 이익단체 뉴욕부동산위원회(REBNY)는 지난 2월 소규모 임대업자가 보유한 렌트안정 유닛의 공실률이 25%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REBNY는 이를 토대로 임차인 보호법 폐지를 요구했다.   보고서는 “해당 설문조사는 표본이 극히 적고 편향돼 대표성을 띌 수 없다”며 “극도의 과민반응”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실제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렌트 1500달러 이하 유닛에 대해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개별 아파트 개선(IAI) 한도를 향상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렌트안정 아파트를 수리하는 경우 렌트를 15년간 총 최대 1만5000달러 인상할 수 있다. 이 상한선을 2만5000달러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으로 받을 렌트보다 수리 비용이 크다면 집주인들이 수리를 포기하고 공실로 내버려 둘 수 있어서다.   렌트안정 유닛에 대한 집주인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뉴욕시정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렌트안정 유닛은 총 99만6600개로 2021년 100만6000개에서 약 10% 감소했다. 세금 감면을 포기하고 일반 임대로 돌아선 집주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렌트 인상률이 연간 약 3%로 제한되는 렌트안정 아파트와 달리 일반 렌트는 치솟고 있다. 부동산 중개 서비스 스트리트이지에 따르면 뉴욕 퀸즈지역의 렌트 중윗값은 1년 새 13.5% 오른 2950달러를 기록했다. 브루클린 역시 같은 기간 4.1% 오른 3330달러로 집계됐다.   랜더 감사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수의 임대인을 지원하는 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렌트안정 공실률 렌트안정 유닛 뉴욕시 렌트안정 렌트안정 아파트

2024-03-13

[부동산 이야기] 인컴유닛 투자

계속 올라가기만 할 것 같던 LA의 렌트비가 주춤하는 모양새이다. LA는 높은 주택가격 때문에 주택 소유율이 낮아, 50%가 넘는 주민들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렌트 시장이 특히 활발하다. 그래서인지 한인타운을 비롯한 LA에서는 아파트가 늘어나도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파트는 여전히 최고의 부동산 투자처가 된다. 하지만 가격도 높고 최소 35% 이상의 다운페이가 필요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투자자는 한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임대 주택에 사는 예비 바이어가 집 장만도 하고 투자도 겸할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부동산 중의 하나가 2~4가구가 한 채로 되어있는 인컴 유닛이다. 인컴 유닛은 보통 2유닛에서 4유닛까지의 주거용 부동산을 말하는 데, 보통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 때에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왔다. 이유는 4유닛까지의 인컴 유닛을 구입할 때 단독주택과 같은 조건으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적은 다운페이를 해도 되고,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유주가 직접 거주하는 경우에도 한 유닛을 제외한 나머지 유닛에서 수익이 발생한다. 따라서, 인컴 유닛은 테넌트하고 좋은 관계를 갖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항상 수요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가 될 수 있다.     한편, 경험이 없는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인컴 유닛은 구입할 때 몇 가지 기본적인 조건들을 확인해야 한다.     먼저 건물의 상태를 봐야 한다. 인스펙션 전문가에게 맡겨 건물 벽에 균열이 생겼다거나 건물의 안팎으로 수리할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해당 전문가에게 다시 점검을 받아보고, 있는 그대로 구입해야 된다면 수리비가 얼마나 되는지 미리 견적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건물 상태보다 매매 가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입이므로 렌트 스케줄을 확인하여 유닛당 월 렌트비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리즈 계약을 확인하여 세입자들의 리스기간과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     이런 조건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테넌트로부터, 테넌트 에스토펄 (Tenant Estoppel)을 받아 정확한 렌트와 기타 조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 테넌트가 나중에 번복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들어있는 이 서류에는 리스 기간, 렌트가격, 시큐리티 디파짓은 얼마나 냈는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월수입만큼 중요한 것이 경비이다. 4유닛 이하의 인컴 유닛은 건물주가 물값과 재산세, 보험료, 가드닝 비용, 교체비용 등 모든 수리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수입에서 경비를 빼야 실제 수익(NOI)이 나온다.     부동산 투자는 가지고 있기만 해도 가격이 올라가 점점 재산이 늘어나지만, 대부분 우리 서민들은 집을 살 때 융자한 돈을 매달 나누어 상환해야 하고 그 외 여러 가지 페이먼트로 인하여 목돈을 장만하기가 쉽지 않다. 누구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워 마음뿐이지 실천에 옮기기는 정말 쉽지가 않을 때 인컴 유닛을 장만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투자 건물상태 부동산 투자처 소규모 투자자들 나머지 유닛

2023-12-27

뉴욕시, 공공자금으로 ‘어포더블 하우징<중·저소득층 아파트>’ 늘린다

주택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뉴욕시가 저렴한 주택을 늘리기 위해 공공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거용 건물 개발업자가 유닛의 일정 비율을 중·저소득층아파트로 할당한 신규주택 건설계획을 시정부에 제출하면, 검토 후 일부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은 26일 주택공급 확대정책 ‘혼합소득시장 이니셔티브’(Mixed Income Market Initiative·MIMI)를 발표했다. 보조금을 받으려면 신규 주택의 최소 70%를 중·저소득층 아파트로 할당해 배정해야 한다. 이 중에서도 약 17.5%는 지역중위소득(AMI)의 50%(4인가족 기준 연소득 7만600달러) 이하 수준을 버는 이들에게 할당해야 한다.   시정부는 신규 주거건물을▶유닛 수 ▶가격 ▶위치 ▶중·저소득층 유닛 비율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자금을 지원할 곳을 선정하게 된다.   MIMI는 지난해 만료된 ‘421-a 프로그램’을 대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뉴욕주는 1971년부터 중·저소득층이 입주할 유닛이 포함된 다가구 주택을 짓는 개발업자에게 30년간 재산세를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러나 개발업자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6월 이 프로그램은 결국 종료됐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주택 공급이 더 줄었고, 이에 따라 시정부는 새로운 방식의 주택공급 인센티브를 제안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MIMI프로그램의 경우 시정부가 케이스에 따라 공공자금 투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시정부가 특정 지역에 초점을 맞춰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매체 크레인스뉴욕은 최근 몇 년간 신규 건축이 거의 허용되지 않았던 그리니치빌리지, 어퍼웨스트사이드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꼽았다. 마리아 토레스-스프링어 뉴욕시 경제 및 인력개발 부시장은 “저렴한 주택이 거의 없는 지역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수십년간 지속된 주택 및 노숙자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도시 전역에 새로운 주택 건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 주택보존개발국은 개발업자들의 프로젝트 계획안을 내년 2월 15일까지 접수한다. 김은별 기자공공자금 저소득층 저소득층 아파트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 저소득층 유닛

2023-12-26

사랑의 어머니회, 스와니에 '자체 회관' 열었다

애틀랜타 어머니들의 봉사단체 '사랑의어머니회(KMAA·회장 황혜경)'가 28년 만에 처음으로 '어머니회관'을 마련했다.     어머니회관은 스와니 상가 건물(302 Satellite Blvd NE) 2층에 2500스퀘어피트(sqft) 크기로 자리잡았다. 황혜경 회장은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가 3년 전 회장직을 맡았을 때 20년이 넘은 단체이지만 회관이 없다는 것에 놀랐다"며 지난 1년간 어머니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애썼다고 전했다.     회원들이 어머니회관에서 건강증진 및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황 회장의 설명이다. 벌써 회관에서 라인댄스, 키보드 레슨, 타이치 건강체조 등의 수업 계획이 잡혀있다.     어머니회관 유닛의 리모델링 비용 대부분은 회원들의 모금액으로 충당했다고 황 회장은 덧붙였다.     황 회장은 또 회관을 회원 및 그 가족들의 생일잔치 장소로, 오피스 및 모임 장소가 필요한 이들에게도 제공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회원들이 필요할 때 이벤트 장소로 빌릴 수도 있다. 30~4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해서 회원들의 칠순, 팔순, 구순 잔치까지 열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서 "미술, 음악 레슨 및 연습할 장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장소를 빌려줄 수 있다. 이것도 어머니회 장학사업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어머니회는 회관 개관 기념으로 오는 26일 정기모임 및 송년 잔치를 열고, 경품 추첨, 노래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의어머니회는 '나라사랑 어머니회'라는 이름으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20여년간 활동해왔으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황 회장이 '사랑의 어머니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현재 등록 회원 40여명으로, 48~80세까지 연령층은 다양하지만, 모두 어머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문의=atlantakma@gmail.com, 주소=302 Satellite Blvd NE #221 윤지아 기자어머니회관 어머니회 어머니회관 개관식 어머니회관 유닛 봉사단체 사랑의어머니회

2023-12-22

[부동산 가이드] 인컴 유닛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투자 목적으로 수익성 부동산의 구입을 생각하거나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위치라고 생각한다. 투자 인컴을 찾을 때 콘도나 타운홈, 그리고 단독 주택도 괜찮지만, 조건 좋은 인컴 유닛 구입이 많고 여전히 핫한 이유를 알아보려 한다.   인컴 유닛을 관리하는 것은 많은 일과 시간이 필요하다. 투자용 건물은 투자자의 투자 수익을 크게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단독 주택보다 인컴 유닛을 사는 것의 장점은 한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서 가구가 비어 있을 때 임대료 수입 전체를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으로 나의 수입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인컴 유닛을 사기 위해 대출을 이용할 때는 일반적으로 매입 가격의 25~30%의 다운페이먼트가 필요하다. 간혹 인컴 유닛 구매로 모기지 이자 공제를 포함한 세금 공제 및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 납부를 미루고 싶다면 1031 익스체인지를 이용하면 부동산을 팔고 다른 부동산을 사기 위해 그 지분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그것을 매매가 아닌 교환으로 볼 것이고 이 거래로 얻은 것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가격이 많이 올라 양도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을 때 팔고 나서, 1031 교환으로 다른 건물을 매입하여 세금의 납부를 연기하며 자산을 늘려가는 것이다.   또한, 투자부동산의 수익률이 훨씬 더 높지만, 위험도 더 높을 수도 있다. 일단 판매할 준비가 되었다고 해도 적절한 구매자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만약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건물을 처분하고 싶다면, 가격이 팔 만한 가치가 있을 때까지 몇 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인컴 유닛이나 아파트를 비롯한 수익성 부동산을 사는 투자자들은 건물 매입에 앞서 매년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이때 같은 수입이라도 부촌에 위치한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에 있는 인컴 유닛보다 훨씬 높게 가격이 형성된다. 연 수입을 계산할 때 쓰이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그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캡(CAP Rate)을 산출해 내는 것이다. 캡은 투자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수치인데, 바이어가 사려고 하는 부동산으로부터 매년 들어오는 순수입을 그 부동산의 매입 가격으로 나눈 수치로 부동산의 연간 순수익률이다. 그러므로 부동산 투자는 매년 들어오는 임대료 수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값이 올라가느냐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캡(Cap Rate)이 낮은 매물은 건물이 비교적 새것이고, 안정적인 테넌트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건물에 대한 가치 상승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세금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그들의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서 실제적인 조건은 투자자 개인의 재정 형편과 방향이다. 어떤 투자자는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 수입 이외의 다른 비즈니스에서 수입이 많아 세금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그에 적당한 매물을 구입하기도 한다. 이런 투자가에게는 높은 캡(Cap Rate)의 매물보다는 세금 공제의 혜택이 많은 매물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문의:(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유닛 투자 수익률 투자 부동산 수익성 부동산

2023-12-20

뉴욕시 렌트안정아파트 또 줄었다

뉴욕시에서 갈수록 렌트안정아파트가 사라지고 있다. 렌트안정아파트는 집주인들이 정해진 비율 이상 렌트를 올리지 않는 대신, 뉴욕주로부터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많은 세입자가 높은 렌트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자, 세금 혜택을 포기하고 차라리 렌트를 올리기로 결정한 집주인들이 늘면서 렌트안정아파트 수도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11일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가 비영리단체 저스트픽스(JustFix) 등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2022 과세연도에 뉴욕시에 등록된 렌트안정아파트 유닛은 총 78만4000개였다. 같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팬데믹 전이었던 2019년 렌트안정아파트 수는 88만개에 달했지만, 2021 과세연도 당시 렌트안정아파트는 80만3216개, 2022 과세연도에는 80만개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뉴욕주 주택 및 커뮤니티재건국(HCR)은 매년 7월까지 완료해야 하는 렌트안정아파트 서류작업이 늦어지면서 집계된 아파트 유닛 수가 줄어든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더 시티는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세금 혜택을 포기하고 렌트안정아파트 등록 자체를 철회한 경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 머레이힐 등에도 아예 렌트안정아파트 유닛이 사라진 아파트가 다수다.   더 시티는 “뉴욕시 내 8400채 이상 건물의 건물주가 3년 연속 신고를 누락했는데도 주정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의회에서는 세입자가 311 민원전화로 아파트 내에 비어있는 유닛(렌트안정아파트)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최근 발의했다. 주정부 책임을 세입자에게 떠넘긴 모양새다.   렌트안정법은 아파트 소유주들이 렌트를 임의로 올려받지 못하게 해 세입자들을 보호하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대신 소유주 재산세를 대폭 경감해주는 방법으로 손익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 사이에 리스를 갱신하면 1년 연장 시 3.00%까지만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집주인들은 이 상한선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합법적으로 세금 혜택을 포기한 주택 소유주들도 많지만, 일부는 렌트안정아파트 등록 갱신서류를 일부러 늦게 제출한 뒤 렌트를 올려받는 경우도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렌트안정아파트 뉴욕 뉴욕시 렌트안정아파트 렌트안정아파트 유닛 렌트안정아파트 서류작업

2023-12-11

[부동산 투자] 인컴 유닛 구매 시 주요 요소

부지런히 발품 좀 팔아서 움직이고 있는 현직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작년 4분기부터 침체하여 있었던 부동산이 매물이 없어서 못 팔정도로 복수 오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준비된 바이어에 비해서 단독주택이나 콘도·타운홈은 매물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 비해서 ‘인컴 유닛’ 매물은 시장에 많이 축적된 상태다. 5유닛부터는 커머셜 이자율을 받아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많은 바이어가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현금 구매자들은 가격 협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시장이다.   오늘은 인컴 유닛 투자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보고자 한다. 인컴 유닛은 매월 임대료를 통해 부동산 소유자에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며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와 수익 창출을 통해 인컴 유닛의 자산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 또한 인컴 유닛은 여러 개의 유닛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테넌트로부터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이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컴 유닛 투자의 주의 사항으로는, 구매 전에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조사하여 수요와 임대 가능성을 평가하고, 철저한 사전조사로 테넌트 선택을 잘해야 하며, 융자를 받을 시에는 미리 구매비용, 유지 보수, 임대 수익, 대출 상환 등을 고려하여 재정 상태를 평가하고 자금 조달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구매절차에서 건물의 전반적인 상태, 유닛의 구성, 시설물 및 유지보수 요구 사항 등을 검토하고, 현재 테넌트들의 임대 계약서를 확인하여 조건, 임대료, 연체율 등을 파악해야 한다. 에스크로가 열리고 꼼꼼한 인스펙션을 통해서, 건물의 기술적인 측면을 점검하고 잠재적인 문제들이 있는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이때 수리해야 할 세부사항들이 너무 많거나 심각한 사항들이 발견된다면, 바이어는 셀러한테 수리해달라고 요구해 볼 수 있지만, 모든 셀러가 흔쾌히 고쳐준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고 에스크로를 더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에스크로가 끝나기 전에,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현재 에스크로 중임을 알리고, 건물 보험을 준비하여야 하며, ‘테넌트 에스토펠(tenant estoppel)’이라는 서류를 셀러한테 받아둔다. 이 서류는 현재 테넌트의 임대료, 시큐리티 디파짓 등에 관한 것으로, 테넌트가 직접 서명했는지 확인하고 받아두어야 한다. 셀러가 바이어한테 알린 임대료가 실제와 다를 때 이를 뒷받침해줄 증빙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테넌트가 리스 기간이 끝나서 매달(month to month) 연장해 사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처음 렌트 계약서를 요구하고, 만약에 없다고 하면, 셀러 측 에이전트한테 따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받아두는 것이 좋다. 에스크로가 끝나고, 바이어는 테넌트들한테 새로운 렌트 계약서를 요구할 수 있다. 인컴 유닛 투자는 잠재적으로 수익이 높을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할 요소들을 고려하고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213)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부동산 투자 유닛 구매 유닛 투자 상태 유닛 현금 구매자들

2023-07-05

NYPD 불심검문 약 25%는 ‘불법’

뉴욕시경(NYPD)이 진행한 불심검문의 약 25%는 불법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취임 직후인 작년 초부터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YPD ‘이웃안전팀’(Neighborhood Safety Teams)을 운영해 왔다. 범죄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진행된 불심검문이 다소 인종차별적이었다는 비판을 피해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6일 뉴욕타임스(NYT)가 연방법원 지정 모니터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이웃안전팀이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불심검문 대상자의 97%는 흑인·히스패닉 등 유색인종이었다. 특히 불심검문은 유색인종들이 많이 거주하는 브롱스 등에서 빈번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불심검문의 25%는 불법이었던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브롱스에서 진행된 불심검문 중 가던 길을 멈춰세우는 것의 41%, 검문의 32%, 수색의 26%만이 합법이었다. 보고서는 “분석에 반영된 약 230건의 자동차 검문 중 단 2건에서 무기를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효과는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시정부와 NYPD는 보고서에 즉시 이의를 제기했다. 파비앙 레비 뉴욕시장실 대변인은 분석방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범죄단속 유닛은 합법적이면서도 각종 범죄나 살인, 총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반박했다. 시정부는 지난해 3월 이웃안전팀이 신설된 후 뉴욕시 범죄가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홍보해 왔다. 김은별 기자불심검문 불법 불심검문 대상자 레비 뉴욕시장실 범죄단속 유닛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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