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괴짜'를 위한 도시 탑10
시카고가 미국서 '괴짜를 위한 도시'(Geekiest City) 순위 7위에 올랐다. 몇 년 전만 해도 '긱'(Geek•괴짜)은 '유행에 뒤쳐진', '사회적으로 어색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의미했다. 하지만 요즘의 '긱'은 이 같은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특정 주제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최근 '론 러브'(Lawn Love)는 미국 내 200여 도시를 대상으로 '괴짜를 위한 도시' 순위를 매겼다. 코스튬 모임, 비디오 게임 그룹, 트레이딩 카드 및 만화 판매점, 코믹콘 행사, 르네상스 축제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시카고는 '긱 모임' 2위, '만화책 판매점' 4위, 코스튬•코스프레 매장 4위, 르네상스 축제 23위 등으로 총점 33.75를 받아 전체 7위에 올랐다. 81.64점을 받은 뉴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로스앤젤레스(56.39점), 라스베가스(43.70점), 애틀란타(38.91점), 샌안토니오(35.81점), 휴스턴(34.77점), 시카고, 올랜도(33.45점), 오스틴(32.66점), 포틀랜드(28.49점)가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괴짜 시카고 괴짜 시카고 올랜도 도시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