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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총기난사, 왜…] 실업수당 처리 늦자 ‘앙심’

해고당한 후 서브웨이서 근무…전 부인과 가정폭력으로 이혼

플로리다의 총기난사 사건은 실직으로 인한 절망감과 앙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2년 전 11개월간 근무했던 교통 컨설팅 회사인 ‘레이놀즈, 스미스 앤 힐’에서 해고된 제이슨 로드리게스는 1년 반을 실업자로 전전긍긍하다 6주 전까지 패스트푸드점인 서브웨이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실업수당을 신청했고 빨리 처리가 되지 않자 이를 레이놀즈 탓으로 여기고 이번 총격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드리게스의 전 장모 아메리카 홀로웨이는 “그는 항상 언행이 폭력적이어서 골치덩어리였다”며 “이번 사건이 전혀 놀랍지는 않다”고 말해 그동안 실직자로 지내면서 수입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 이번 사건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총격을 받고 부상당한 5명의 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6일 밤까지 사망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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