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격사건" 전국이 충격···플로리다 올랜도서, 8명 사상
텍사스 주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참사에 이어 6일 플로리다 주에서도 도심 총격으로 2명이 숨지는 등 미국에서 연이틀 총기사건이 발생했다.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정오 직전 플로리다 주 올랜도 시내 16층짜리 고층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현지 소방당국 대변인은 “총격 피해자가 모두 8명이며 이 중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람들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해당 건물은 물론 주변 진출입로를 모두 봉쇄한 상태며 특공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범인 검거 작전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은 1명으로 보이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5일 오후 텍사스 주 포트 후드 미군 기지에서 1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미군 기지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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