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내일부터 겨울폭풍…'홍수주의보' 발령

남가주에 내일(13일)부터 이틀간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예보됐다. 이에 따라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는 13일(목) 오후부터 14일(금) 오전까지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대(NWS)는 이번 폭풍이 올겨울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때 시간당 최대 1인치의 폭우도 전망했다. 오늘(12일)부터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해 13일부터 본격적인 비가 예상된다. 비는 13일 오후 2시부터 14일 오전 2시까지 가장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한 바람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평지엔 1.5~3인치, 산악 지역에는 3~6인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도로 침수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 지역은 토양이 약해져 산사태 및 토사 붕괴 위험이 크다. 도심 지역에서도 도로와 저지대 주차장이 침수될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발 6000피트 이상 지역에서는 폭설이 예보됐으며, 7500피트 이상 고지대에서는 10~20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A시와 LA카운티 당국은 폭풍우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주요 화재 피해 지역에는 콘크리트 장벽과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있다. 주민들은 필요할 경우 ‘라 코스타 우체국(21229 Pacific Coast Highway, Malibu)’, ‘로빈슨 공원(1081 N. Fair Oaks Ave., Pasadena)’, ‘빅토리 공원(2575 Paloma St., Pasadena)’에서 무료로 모래주머니를 받을 수 있다.     전체 배포 장소는 lacounty.pw/sandba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재 기자홍수주의보 겨울폭풍 홍수주의보 발령 예상 강수량 산악 지역

2025-02-11

수퍼보울 즐기고 휴가내고...직장인 '집단 결근' 현상

수퍼보울 선데이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경기, 하프타임 쇼, 광고를 기대하지만, 그다음 날 출근하는 것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UKG 워크포스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올해 수퍼보울 LIX 이후 약 2,260만 명의 미국인 근로자가 결근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610만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18년의 기록(1,880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결근 계획을 세운 사람들 중 약 320만 명은 실제로 아프지 않더라도 병가를 낼 예정이며, 또 다른 320만 명은 사전 통보 없이 무단 결근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90만 명은 미리 휴가를 신청했고, 480만 명은 동료와 근무 교대를 조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1,290만 명은 수퍼보울 다음 날 출근하더라도 지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결근 현상은 정치권의 관심도 끌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수퍼보울 다음 날을 공식 휴일로 지정하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 사이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   아직 공휴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UKG는 기업들이 사전에 적절한 근무 계획을 세워 인력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AI 생성 속보슈퍼볼 결근 슈퍼볼 다음날 대규모 결근 결근 예상

2025-02-07

“트럼프 1기보다 적극적 추방 예상”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선 ‘피난처 도시’에 대한 기습 서류미비자(불법체류자) 단속이 예상보다 많지 않았고, 지방 소도시를 위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피난처 도시’를 목표로 삼을 것이란 예상이 많고, 시카고 다음은 뉴욕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한인들도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만났을 경우를 대비하고 내 권리를 알아야 합니다.”(김갑송 민권센터 국장)     “통상 ICE 요원은 갑작스레 마트 등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서류미비자 단속을 펼치기 때문에, 특정 커뮤니티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한영운 미교협 조직화 디렉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이 더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인 서류미비자들도 본인의 권리와 대응 방안을 숙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이하 미교협)와 뉴욕·뉴저지 민권센터 등 전국 가입단체들은 22일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대비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현재 서류미비자는 최소 1100만명, 한인 7명 중 1명가량은 서류미비자로 예상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에선 불법 뿐 아니라 합법 이민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것으로 보여 많은 이민자가 본인의 권리를 알아둬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미교협은 ICE 요원을 만나면 묵비권을 행사하고 변호사와 상담할 때까지 답변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한인마트와 교회 등에 배부하기 시작했다. 한 디렉터는 “ICE 요원이 찾아오면 영장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영장이 있다면 이름과 주소, 판사의 서명 등이 확실한지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ICE 단속이 우려되는 경우 애플과 구글(예정) 앱스토어에서 ‘나의 권리알기’(Know Your Rights) 앱도 다운받을 수 있다. 본인의 권리를 주장하는 내용이 영어로 녹음돼 있고, 구금될 경우 미리 등록한 가족 연락처에 알림을 보낼 수도 있다. 이민자 핫라인(844-500-3222)에선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미교협은 서류미비자를 고용한 업주들을 위한 안내서도 만들었다. 한 디렉터는 “고용주의 동의가 없으면 일터에서 서류미비자 단속을 할 수 없다”며 “연방정부 공권력이라 두려울 수는 있지만, 고용주가 ICE 단속에 동의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알아두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트럼프 예상 트럼프 행정부 도널드 트럼프 서류미비자 단속

2025-01-22

[보험 상식] 생명보험의 보수와 진보

생명보험은 진보와 보수의 측면을 모두 갖고 있다. 일단 가족의 안전과 미래를 보장하는 측면에서 보수적이다.     하지만 배리어블(Variable) 플랜처럼 공격적인 저축형 보험들은 진보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생명보험은 가족과 재산을 위한 안전장치가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 재정계획이다.     최근 인기가 높은 인덱스 유니버셜 생명보험은 보수적 측면과 진보적 측면을 고루 갖춘 플랜이라는 것이 필자의 시각이다.     이 플랜은 우량주 우선투자를 원칙으로 S&P 500와 같은 우량펀드에 공동투자하고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없애는 대신 플러스 수익에 대한 상한선(Cap)을 둬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서 한국에서는 ‘변액보험’이라고 부르는 배리어블 생명보험은 고객이 매달 납부하는 보험금에서 일정 보험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뮤추얼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보는 플랜이다. 고객은 보험에 가입할 당시 어떤 펀드에 몇 퍼센트씩 투자할 것인가를 정하게 되는 데 일반적으로 5개 안팎의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물론 주식시장이 호황일 경우엔 배리어블 생명보험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주식시장에서 뮤추얼 펀드 밸류의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리어블 플랜은 예측 불가능한 측면이 너무 많다는 점이 지적된다.   실제로 올해 초 코로나 사태로 주가 하락이 이어졌을 때 배리어블 플랜 가입자들은 자신의 어카운트에 쌓인 현금 밸류가 많게는 30~40%씩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     물론 이후의 증시회복세로 손해는 상당 부분 복구됐고 현재도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코로나 국면에서 증시의 향방을 정확히 예측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임이 틀림없다.   특히 보험 에이전트가 높은 예상 수익률을 바탕으로 무리하게 보험료를 낮춰 판매한 배리어블 생명보험의 경우에는 차후에 가입자가 원래 보험료보다 훨씬 높은 보험료를 내야 하는 사태까지도 발생하고 있다.   배리어블 이전에 선보였던 일반 유니버설 생명보험은 5% 안팎의 이자를 지급하는 플랜이다. 이후 배리어블 생명보험이 10% 이상의 수익률이 가능하다며 고객들을 끌어모았다.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이어졌던 이른바 블루칩 주식들의 몰락에 이어 불과 6~7년 만에 찾아온 증시폭락에 이르기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배리어블 생명보험을 통해 예상대로의 수익률을 올린 가입자는 지난 10년 동안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수익률이 유니버설 플랜보다 나은 인덱스 유니버설 생명보험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플랜은 투자 원금이 보장되는 특징이 있어서 손해를 방지할 수 있는 데다가 예상 수익률도 7% 안팎으로 일반 유니버설 플랜보다 높아 배리어블 플랜의 대체 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진보 유니버설 플랜 플랜 가입자들 예상 수익률

2024-12-25

"아무도 나의 승리 예상 못 해…놀랍고 감사"

최석호(사진) 가주 상원 37지구 후보가 승리를 선언한 데 이어 경쟁자였던 현역 조시 뉴먼 후보가 곧바로 패배를 인정했다.   최 후보는 “지난 금요일 당에서 공식 승리 선언을 내놓자 25일 뉴먼 의원이 축하 전화를 해왔다”며 “‘유권자들을 잘 대변하고 의정활동에 행운을 빈다’고 덕담을 전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최 후보는 “나 자신을 빼고는 아무도 내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지 못했다”며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뉴먼 후보가 상하원에서 오래 활동했지만 이번 37지구가 2020년 지역구 조정을 거치면서 비교적 높은 최 후보의 인지도가 득표에 도움이 됐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규 지역구에는 남부 뉴포트 비치와 북부 풀러턴 지역이 포함됐다.   최 후보의 당선으로 가주 상원 의원 40명 중 10명이 공화당 소속이 됐다. 가주 공화당은 여전히 소수 야당이지만 37지구를 공화당이 탈환하면서 큰 힘을 얻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가주 37지구 상원의원인 데이브 민 의원이 연방하원(47지구) 입성에 성공했으며, 그 빈자리를 공화당인 최석호 후보가 이어받게 됐다. 최인성 기자승리 예상 승리 예상 공식 승리 최석호 후보

2024-11-26

홍연, 옛 용궁 자리에 새 둥지 튼다…대표 중식당 장소서 업종 이어가

  LA 한인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졌던 중식당 ‘용궁’ 자리(사진)에 ‘홍연’이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홍연은 지난 2021년 로텍스 호텔 1층에 문을 열고 LA 지역의 유명 중식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터 임 홍연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2일부터 옛 용궁 자리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기존의 영업 장소가 협소하다고 생각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당 확장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대기 시간도 축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홍연은 음식 맛과 서비스로 LA 지역 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식당이다. 송년회, 돌잔치 등 각종 모임의 메카였던 용궁 자리에 새 중식당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벌써 연말 모임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임 대표는 “벌써 많은 한인이 연말 모임 예약을 해주고 있다”며 “작년보다 예약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언급했다.   홍연의 이전 결정은 새로운 도전이다.   임 대표는 “이전을 준비하면서 과거 용궁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부담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을 계기로 홍연이 더 확장되고, 모두가 즐겨 찾는 상징적인 식당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바쁘지만 여유 있는 식당으로 만들겠다”며 “음식 맛과 청결은 물론,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연 이전 소식에 왕덕정 전 용궁 대표도 반가움을 표했다. ‘용궁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는 지난 1980년 용궁을 설립한 장본인이다. 지난 2015년까지 35년간 직접 용궁을 운영했다. 이후 건물은 본인이 소유하고 식당 운영권은 다른 사람에게 양도했다.   왕 대표는 얼마 전 홍연 측과 리스 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연 같은 중식당이 용궁 자리에서 영업하게 돼 반갑다”며 “식당(용궁) 건물이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중화요리를 선보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왕 대표는 홍연이 옛 용궁 자리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홍연이 하는 음식부터 영업 방식, 식당 분위기까지 용궁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홍연이 지금까지 해온 것 그대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연 이전 소식에 한인들도 반가워하고 있다.   한인 이강건씨는 “홍연처럼 솜씨 좋은 중식당이 옛 용궁 자리에서 영업을 이어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궁은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모임을 자주 하던 곳”이라며 “다시 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용궁 폐업 이후 식당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왕 대표와 제이미슨 프로퍼티가 파트너십을 맺고 아파트 개발을 추진했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 약세 등을 이유로 중단했다. 김경준 기자문전성시 용궁 중식당 용궁 문전성시 예상 용궁 대표

2024-11-13

퀸즈~브루클린 경전철 프로젝트 착수

뉴욕시 퀸즈와 브루클린을 잇는 경전철 프로젝트(Brooklyn-to-Queens Interborough Express·IBX)가 드디어 다음 단계에 발을 내디뎠다.   29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IBX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예비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할 컨설팅 회사를 찾기 시작했다”며 “연방 정부와 함께 환경 검토 작업에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는 그간 여러 차례 경전철 신설을 추진했지만,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번번이 미뤄지거나 무산된 바 있다.       제이미 토레스-스프링거 MTA 건설개발국 국장은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약간의 자금을 확보해 일단 첫 단추를 끼울 수 있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가 2027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IBX 프로젝트는 현재 브루클린과 퀸즈를 오가기 위해 맨해튼을 거쳐야만 하는 지하철 이용객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노 리버 MTA 회장은 “경전철 예상 노선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의 약 60%가 맨해튼이 아닌 브루클린과 퀸즈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한다”며 “약 500만 명 주민이 다른 보로에 가기 위해 맨해튼까지 이동해야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전했다.   퀸즈 잭슨하이츠에서 브루클린 베이리지까지 이어지는 14마일 길이의 경전철 시스템은 현재 화물 운송에만 사용되는 옛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지선을 따라 건설될 예정이다. MTA에 따르면, IBX의 19개 정류장 중 하나는 LIRR ‘이스트 뉴욕’ 역에서 한 블록 떨어진 브루클린의 ‘브로드웨이 정션’에 생길 전망이다.     기존에는 브루클린에서 퀸즈까지 이동하려면 전철로 맨해튼을 통해 우회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전철이 생기면 베이리지에서 잭슨하이츠까지 이동하는 데 약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17개의 전철, LIRR 노선과 연결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 열차당 최대 360명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중 일일 승객 수는 11만5000명으로 추산된다.     MTA는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퀸즈 메트로폴리탄애비뉴에서는 전철이 지하로 다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브루클린 프로젝트 브루클린 경전철 경전철 프로젝트 경전철 예상

2024-10-30

물가 드디어 2%대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3년 4개월 만에 2%대로 진입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목표치(2%)에 근접해지면서,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14일 노동통계국은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고 밝혔다. 6월 상승률은 물론 시장 예상치(3.0%)를 소폭 하회했다. CPI 상승률이 2%대로 진입한 것은 2021년 3월(2.6%) 이후 처음이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전월 대비 상승폭은 6월(-0.1%)보다는 커졌지만, 시장 예상치(0.2%)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 올랐다. 시장 예상치(각각 3.2%·0.2%)에 부합하는 수치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뚜렷하게 완화되면서 Fed가 9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날 발표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2.2% 상승하며 6월(2.7%)보다 오름폭을 줄였다. 제이미 콕스 해리스금융그룹 이사는 “이와 같은 데이터가 계속해서 나온다면 Fed는 올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SJ도 “이 발표는 Fed가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을 확실히 뒷받침할 가능성이 크다”며 “(물가가) Fed의 목표인 2%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미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경제성장률이 올 2분기(4~6월) 2.8%(전 분기 대비·연율)를 나타내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는 건, 미국 경제가 큰 경기침체 없이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다는 시장 기대를 키울 수 있다.   시장은 이제 고용지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앞서 이달 초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과는 차이를 보이면서, 고용시장이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다.   노동부는 다음달 초 8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고용시장이 급속하게 냉각되는 조짐을 보인다면 경기 침체 우려에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 Fed가 ‘빅 컷(한 번에 0.50% 인하)’을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이날 CPI 발표 직후 CME페드워치는 오는 9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ed가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58.5%로 예상했다.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는 확률은 41.5%다.   오효정 기자물가 하락 기준금리 인하 가운데 물가상승률 시장 예상

2024-08-14

자녀 백투스쿨 쇼핑에 평균 701불 지출 예상

학부모들이 자녀의 새 학기 백투스쿨 쇼핑에 매년 평균 701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전국 50개 주의 부모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2%가 자녀 한 명당 백투스쿨 준비 물품에 매년 500~749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최근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24%의 부모는 250~499달러를 예산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단 3%만이 자녀 1인당 매년 0~99달러 사이를 지출한다고 응답했다.     백투스쿨에 쇼핑에 가장 많이 지출하는 주는 뉴욕(1123달러), 플로리다(1095달러), 캘리포니아(1078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루이지애나(321달러), 미시시피(336달러), 웨스트버지니아(352달러)는 상대적으로 적게 지출하는 편이었다. 이 금액에는 의류부터 학용품, 수업 별 필수품까지 모두 포함된다.     최근 월렛허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79%가 학교들이 개학 준비 물품을 너무 많이 요구한다고 응답했다. 또 대다수의 부모(86%)는 교육 비용이 통제 불능 수준에 이르렀다고 생각하며, 절반 이상(52%)은 연말에 학용품비를 더 지출해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조사 대상자 중 4분의 1 이상(28%)은 개학 준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부업을 하기도 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자녀 쇼핑 지출 예상 자녀 1인당 조사 대상자

2024-08-08

예납 세금 미납 벌금, 작년보다 4배 급증

예납 세금 미납분에 대한 과태료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납세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세청(IRS)에 따르면 2023년 소득세를 신고하면서 예납 세금 미납분(estimated tax underpayment)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받은 납세자가 2022년에 비해서 200만 명 늘어난 1400만 명에 달했다. 평균 과태료의 액수 또한 2022년 150달러에서 2023년에는 500달러로 높아져 세 배가 넘게 상승했다. 과태료의 액수도 커지고 과태료 대상의 납세자가 늘면서 미납세 과태료 규모도 폭증했다. 2022년 18억 달러였던 예납 세금 미납분에 대한 과태료는 2023년 70억 달러로 네 배 가까이 더 걷혔다.     이렇게 과태료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과태료 상향조정으로 지목됐다. IRS가 지난해 10월부터 과태료 이자율을 2년 전의 3%에서 8%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올해 소득세 신고 시 내지 않은 세금이 있다면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예상 소득에 대해 세금을 미리 납부하는 독립계약자, 프리랜서, 컨설턴트, 자영업자 등은 실제 소득이 예상 소득보다 높은 경우 추가 소득분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급여를 받고 원천징수를 통해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직장인도 투자로 올린 이익 등 추가 소득이 있을 경우 세금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납 세금 과소 납부로 인한 과태료를 피하기 위해서는 회계 연도 중 원천징수 또는 분기별 세금 예납을 통해 전년도 총 세금의 100% 이상 또는 올해 발생할 예상 세금의 90% 이상을 내야 한다. 단, 조정총소득(AGI)이 부부 합산 15만 달러 이상이면 110%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세무 전문가들은 예납 세금을 전액 납부할 수 없으면 과태료를 내지 않기 위해 전액을 일시불로 납부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기한 내에 최대한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조원희 기자예납 세금 예납 세금 예상 세금 분기별 세금

2024-07-10

애틀랜타 6월 최고기온 100년만에 100도 기록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낮 최고 기온이 지난 26일 근 5년만에 처음 화씨 100도를 넘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애틀랜타 최고기온이 100도로 측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예상 최고기온 98도를 넘긴 수치다. 애틀랜타는 지난 9일 처음 최고기온 90도를 넘긴 이후, 3주간 80도대 후반~90도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부터는 6일 연속 최고기온 90도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여름 첫 100도 기록은 5년 전보다 두 달이나 빨라졌다. 최고기온 100도를 기록했던 전 날은 2019년 8월 13일이었다. 6월에 낮 기온이 100도 이상으로 오른 것은 1914년 6월 26일 이후 100년만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당분간 여름 더위가 지속되겠지만 기온이 크게 치솟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지아주 북부 지역의 예상 낮 기온은 90도대 초~중반이다. 채널2 액션뉴스의 브래드 니츠 기상 캐스터는 26~27일 약한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말의 강수 확률 역시 40%다.   조지아 올버니의 피비 퍼트니 메모리얼병원 제임스 블랙 박사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온열질환자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NW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07명이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오래 노출되면 발생하는데, 짧은 휴식으로 금방 호전되는 열경련 등과 달리, 열사병은 10~15분 안에 체온이 106도까지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이래 화씨 애틀랜타 최고기온 예상 최고기온 최고기온 90도

2024-06-27

교통혼잡료 무산에 MTA 피소 등 난관 예상

연방 장애인차별금지법(Americans with Disability Act, 이하 ADA) 위반과 관련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제기된 소송의 합의 조건을 교통혼잡료 지연에 따라 이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추가 피소 적신호가 켜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amNY·더 시티(The City) 등에 따르면, ‘계단 없이 이동할 자유(stair-free access)’ 보장권과 관련해 MTA에 제기된 2건의 소송에 대해  뉴욕장애인협회(Disability advocates in New York)가 2022년 6월, 오는 2055년까지 시 전역 전철역의 95%에 엘리베이터나 경사로를 설치하겠다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예산 확충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재노 리버 MTA 회장과 원고들이 합의의 전제로 명기한 확충 공사 예산 마련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주지사의 교통혼잡료 연기 결정 이후 처음 시행된 전날 MTA 이사회 간이 모임서는 관련한 우려가 쏟아졌다.   MTA가 결과적으로 ADA를 위반, 추가 피소될 것이란 논리다.   합의가 이뤄진 2022년 당시 시 전역의 27%인 113개역에만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것에서 지난 4월 기준도 여전히 30% 미만의 전철역에 엘리베이터가 구비되는 등 조금도 나아가지 못했다는 평도 함께다.   또한 첫 소송이 제기됐던 2017년 기준 일평균 25대의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은 물론, 2022년 뉴욕시의회 분석에서도 전체 엘리베이터의 10%의 고장이 밝혀져 기존에 설치된 구식 엘리베이터에 대한 개선 작업도 필요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제기된 두 번째 소송에서 전철역 접근성 개선 작업은 배제했다는 점에 문제가 제기됐다는 점에서 향후 전철역 개선 공사 예산 배정 우선순위 마련시 이를 배제할 경우 소가 추가 제기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편 MTA와 원고들은 당시 합의를 통해 ▶2035년까지 85개 역 ▶2045년까지 90개 역 ▶2055년까지 90개 역 등 접근성 강화 역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교통혼잡료 예상 교통혼잡료 무산 교통혼잡료 지연 교통혼잡료 연기

2024-06-25

대형은행, 예상보다 상업용 부동산 노출 커

주요 대출기관이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오픈 디지털 라이브러리인 사회과학 연구 네트워크(SSRN)에 따르면 은행이 CRE 부문에 대한 간접 대출인 부동산 투자신탁(리츠, REITs)에도 신용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리츠는 CRE를 매입하고 운영하는 회사로, 오피스 투자를 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펀드를 판매한다.     이를 고려하면 CRE 대출에 대한 은행의 노출은 약 40%까지 증가한다.   최근 몇 년간 높은 금리와 수요 감소로 인해 시장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CRE의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커졌다. 특히 지역은행이 CRE 대출의 최대 제공자라는 점에서 광범위한 부채가 은행 위기를 촉발할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연구자들은 리츠 신용 한도와 기간 대출을 고려할 때 대형은행에도 이러한 우려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들은 “총체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CRE 리츠가 신용 한도를 집중적으로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출로 인한 대형은행의 담보 피해는 직접적인 CRE 노출로 인한 피해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리츠는 주로 부채에 의존하며 높은 이자율에 취약하다.   연구는 “이러한 투자 수단에 대한 상환 요청이 증가하면서 리츠가 은행에 더 많은 신용을 제공하도록 압박했다”며 “신용 한도는 다른 형태의 차입보다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위기가 닥칠 경우 대출 기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는 은행을 상당히 약화할 수 있으며 차입자로서 리츠의 고유한 특성을 무시하면 은행 시스템에 필요한 자본을 37%나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대형은행 상업용 대형은행 예상 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투자신탁

2024-06-03

메모리얼데이 심한 교통체증 예상

올해 메모리얼데이에도 엄청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번 휴가철 약 280만 명의 뉴욕 주민이 23일부터 27일 사이에 집에서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250만 명이 자동차를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4380만 명이, 이 중 3840만 명이 자동차를 통해 집에서 50마일 이상 떠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0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였던 2005년의 4400만 명과 근접한 수치다.     AAA는 특히 “26일과 27일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에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은 최악의 결정이 될 것”이라며 교통체증을 예고했다. 교통체증이 비교적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25일 오후 1시 이전 ▶26일 오후 7시 이후가 꼽혔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은 23일부터 28일까지 약 640만 명의 여행객이 뉴욕·뉴저지 지역 주요 공항과 차량 교차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항만청은 “특히 27일 공항 주차장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행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메모리얼데이를 앞둔 주말을 맞아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의 운행 일정 역시 조정된다. 27일 열차는 기존 일요일 일정대로 운행된다.     MTA는 “펜스테이션에서 몬탁까지 운행하는 급행 열차 ‘캐논볼’이 23일부터 이번 시즌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고, 캐논볼은 26일에는 운행하지 않고 27일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메모리얼 교통체증 교통체증 예상 운행 일정 공항 주차장

2024-05-24

미국인들, 집값·렌트 대폭 상승 예상

미국인들이 앞으로도 집값이나 렌트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모기지 금리는 사상 최고치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난 2월 실시한 소비자 기대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이 ‘1년 후 집값이 5.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집값 예상 상승률 2.6%에 비해 두 배 가까이로 높아진 것이다.   5년 후 집값 상승률 예상치는 2.7%로, 전년 예상치(2.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렌트의 경우 1년 뒤에 현재보다 9.7%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상승률 예상치는 작년 예상치(8.2%)보다 높은 것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5년 후 렌트 예상 상승률은 5.1%로,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제자리걸음 수준일 것으로 봤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사 보고서는 미국인들이 주택에 대한 투자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이미 높은 수준인 모기지 금리는 앞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1년 후 평균 모기지 금리는 8.7%, 3년 후에는 9.7%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2일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7.22%로 수년 전의 3% 미만과 비교하면 훨씬 높다.   뉴욕 연은은 높은 모기지 금리가 팬데믹 기간에 저금리로 대출받은 이들을 주택에 묶어두고 있다면서 “주택 구매 비용을 고려할 때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향후 3년 내 이사할 확률을 10% 미만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미국 집값 상승률 예상치 집값 상승률 집값 예상

2024-05-0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