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뿐인 희귀 10센트, 최소 50만불 낙찰 예상
주조국 표시인 S 글자 없어
수집품 경매업체 그레이트콜렉션스가 최근 희귀 다임을 경매에 부쳤다. 1975년에 샌프란시스코의 주조국에서 만들어진 이 동전이 희귀한 이유는 주조국을 나타내는 S글자가 없기 때문. 주조국 마크가 없는 동전은 ‘노 에스 다임’으로 불리며 수집가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아이템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주조국의 실수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유통되는 숫자가 극히 적기 때문이다.
1975년에 만들어진 노 에스 다임은 현재까지 2개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1975년산 노 에스 다임이 거래되는 것은 1978년 이후로 처음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매에 부쳐진 이 동전은 12일 현재 28만 달러까지 입찰 된 상태다. 다만 경매 종료까지 40일 이상 남았기 때문에 실제 낙찰액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 동전의 최종 낙찰액은 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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