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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남가주 첫 겨울 폭풍우 예보

이번 주말에 남가주에 시즌 첫 겨울 폭풍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KTLA 화면 캡처]

이번 주말에 남가주에 시즌 첫 겨울 폭풍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KTLA 화면 캡처]

이번 주말 남가주에 올 시즌 첫 강우가 예고됐다. 예보 적중 시 해당 지역들은 상당한 양의 비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도 일시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19일(오늘)과 20일(수)에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이번 주에는 기압이 상승하고 역풍이 불어 기온이 소폭 오르고 샌타애나 강풍과 맑은 날씨도 예상된다.
 
그러나 21일(목)부터 날씨가 변화하면서 구름이 점차 많아지고, 23일(토) 아침부터는 강한 폭풍과 뒤따르는 찬 기운이 날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NWS는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올 시즌 첫 번째 주요 강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예보는 아직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강수량은 샌타바버라 북쪽에서 약 0.75인치, 남쪽 지역에서는 0.25~0.5인치로 예측됐다. 다만 따뜻한 기온을 동반하기 때문에 산악지대에서의 눈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주말 동안 비가 이어질 가능성도 나타났다. 길게는 다음 주 초까지도 강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봤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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