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44년 역사 걸맞은 성장 힘쓸 터"…오렌지카운티 전도회 연합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샌타애나의 오렌지 가나안교회(담임목사 김인철)에서 제44대 회장, 42대 이사장 이·취임 감사 예배를 가졌다.   지난 연말 연임이 확정된 신용 회장은 OC의 일반, 기독교계 단체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44대 회장에 취임했다. 민 김 전 회장은 이날 이임한 윤우경 이사장의 뒤를 이었다.   신 회장은 “기독교 평신도 단체로서의 정체성과 44년 역사에 걸맞은 활동과 인적 성장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벙어리가 되어도 찬양하며 살리라는 말이 있는데, 나를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윤 전 이사장은 “앞으로 교계 단체가 협력하고 연합해 더 많은 사역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오는 6월 2일(일) 오후 6시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 본당에서 ‘교회연합성가제’를, 10월 14일(월) 정오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제5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매월 첫 토요일 오전 7시30분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에 모여 조찬기도회를 열고 있다.   문의는 이메일(info@ockca.org)로 하면 된다.역사 성장 인적 성장 연합회 홈페이지 이하 연합회

2024-02-04

교회연합 성가합창제 9년 만에 재개

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의 대표적 행사였던 교회연합 성가합창제가 9년 만에 다시 열린다.   연합회 측은 지난 13일 애너하임의 에반겔리아 대학교 예배실에서 가진 5월 조찬기도회에서 향후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하며 11월 4일(토) 오후 7시에 가든그로브의 옛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 현 그리스도 대성당)에서 성가합창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가주 여러 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참여하는 성가합창제는 체육대회와 함께 연합회의 시그니처 행사였다. 열릴 때마다 수백 명이 운집했던 두 행사는 세월이 흐르면서 개별 교회들이 자체 행사에 주력함에 따라 서서히 규모가 줄었다.   지난 2014년 마지막으로 열렸던 성가합창제는 올해 9년 만에 부활한다. 신용 회장은 “지난해 취임한 이후 교회와 교계 연합 행사에 주력하며 성가합창제를 다시 열기 위해 노력했다. 오랜 만에 여는 성가합창제라 여러 교회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 측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팀 수를 12개로 제한한다. 신청 문의는 이메일(info@ockca.org)로 하면 된다.   체육대회는 2018년 이후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로 전환됐다. 연합회는 오는 8월 7일(월)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골프대회를 연다.   연합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에반겔리아 대학교에서 열던 조찬기도회를 내달 3일부터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에서 개최한다. 연합회는 그 동안 장소를 제공하고 도움을 준 에반겔리아대학교, 글로리가주남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5월 조찬기도회엔 한국에서 이병헌, 송중기 등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널리 알려진 정주호 스타트레인 대표가 강사로 나와 눈길을 모았다. 여러 교회와 기독교 단체에서 건강한 육신에서 오는 건강한 신앙을 알리는 전도사로 활동하는 정 대표는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에게 간단한 운동도 지도했다. 임상환 기자성가합창제 교회연합 교회연합 성가합창제 에반겔리아대학교 글로리가주남교회 연합회 측은

2023-05-18

남가주 8개 향우회, 총연합회 결성한다

남가주 지역 8개 이상 향우회가 연합회를 결성한다. 친목의 폭과 봉사활동의 깊이를 더하겠다는 의도라지만 위축되는 향우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는 속사정도 있다.   지난 13일 LA한인타운 한 카페에서는 남가주 향우회 회장단이 모여 미주향우회총연합회(가칭) 창립 발기인 모임을 열었다. 각 향우회 회장단은 오는 26일 창립식을 열고 남가주 지역 통합향우회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미주향우회총연합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가주 호남(회장 사이먼 양)·충청(회장 이은지)·강원(회장 주부원)·대구경북(회장 정영동)·부산경남(회장 최일순)·OC호남(회장 서철영)·OC충청(회장 오승태) 향우회와 이북5도민회(회장 양은경) 등 8개 이상 향우회가 총연합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창립 발기인 모임을 연 운영위원들은 창립식 후 정관을 만들고 총연합회 회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미주향우회총연합회는 남가주 지역 향우회를 우선으로 삼고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먼 양 남가주 호남향우회장은 “향우회는 각 지역에 사는 동포들의 풀뿌리 모임으로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다. 친목과 화합,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지역 향우회 회장단은 총연합회 창립을 목표로 시니어 무료 점심식사 제공, 친목 골프대회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동행사 주관 및 친목 활동을 강화하며 연합회 창립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대구경북·OC호남·OC충청 향우회는 부에나파크 소스 몰에서 ‘한국 특산품 홍포 판매전’을 공동 개최했다. 앞서 7월에는 친목 골프대회도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해 1월 대구경북·호남 향우회는 우호 증진 및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주요사업 및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경북향우회 정영동 회장은 “한국이 좌우의 이념 갈등 등 여러모로 갈라져 해외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좋지 않다”며 “해외 동포라도 단합된 형태로 모이자는 의견이 나왔고 향우회들이 연합회를 만들어 함께하며 스스로 모범이 되자는 차원에서 일이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각 향우회는 계속된 회원 부족과 신규 이민자 등 젊은층의 무관심으로 위축되고 있다. 향우회들이 단체별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연합회 창립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 향우회 관계자는 “고령화와 회원 수 감소는 모든 향우회가 처한 어려움”이라며 “정관을 잘 다듬고, 총연합회 회장을 잘 세워 전체 향우회들이 재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사설 향우회 향우회 연합회 향우회 회장단 연합회 창립

2023-04-20

신용 전도회연합회장 연임

신용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이 연임한다.   연합회는 지난 10일 애너하임의 에반갤리아 대학교 채플실에서 월례 조찬기도회를 갖고 43차 정기 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윤우경 이사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교계와 연합이 잘 된 해였다. 무리 없이 연합회를 이끌어 온 신용 현 회장에게 다시 1년을 부탁하고 싶다”고 제의했고, 회의 참석자들은 전원 박수로 찬성, 신 회장 연임안을 가결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1년 임기를 수행할 43대 회장으로 추대 된 신 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잘 봐주신 이사, 자문위원,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엔 회원 배가 운동에 더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선 신동직 총무의 올해 사업 보고, 김도영 감사의 감사 보고, 한성준 재무부장의 회계 보고가 이어졌다.   신 총무는 유튜브(채널명: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개설, 평신도 신앙 향상을 위한 조정민 목사 초청 말씀 축제, 광복절 교계연합예배 및 성가제, 제3회 선교사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등을 올해 주요 행사로 보고하며 “연합회 유튜브를 개설해 영상으로 성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 감사는 “예년에 비해 연합회 전체 예산이 크게 늘었지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지급 등으로 재정을 남기지 않아 지역사회와 교계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연합회가 됐다. 돈 때문에 분쟁이 일어나는 일이 한 번도 없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내년 1월 14일(토)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겸한 선교사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매달 첫 번째 토요일 오전 8시 에반겔리아 대학교에서 여는 조찬기도회를 통해 평신도의 신앙 향상과 친목 도모에 힘쓰는 한편, 교계 연합과 교회 협력,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연합회 홈페이지(ockca.org)를 참고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전도회연합회장 신용 회장 연임안 연합회 유튜브 신용 오렌지카운티

2022-12-22

일반화의 오류를 줄이는 여행!

 2016년 4월 17일 오전 8시 58분경에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Pedermales)’ 북서쪽 14km 해역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에콰도르 선교사인 저에게 재난 후원금을 보내주신 단체가 3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후원금을 ‘에콰도르 한인 선교사 연합회’에 전달했습니다. 선교사 연합회는 지진 지역의 5개 교회를 지원했습니다. 2016년 10월에 지진 진원지인 ‘페데르날레스’에 갔습니다. 새로 건축된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가까운 몇 곳을 돌아봤습니다. 저녁에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고급 호텔은 객실 당 숙박비를 받습니다만 저렴한 호텔은 일인 당 숙박비를 받습니다. 이 호텔은 일인당 하루 숙박비가 10불이었습니다. 부부가 한 방을 써도 각각 10불씩 내야 합니다. 샤워를 하려고 욕실에 들어갔습니다. 온수 라인이 없었습니다. 냉수와 온수가 한 라인으로 공급되는 줄 알았습니다. 에콰도르(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는 적도이고 이 곳은 바닷가이기 때문에 더운 지역이라 처음부터 아예 온수라인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난방장치도 없다고 합니다. 적도 지역이라 해도 밤에는 약간 추웠습니다.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이 나오더니 조금 지나니 샤워하기에는 약간 추웠습니다. 작년에 정글 입구인 ‘테나(Tena)' 지역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사역하시는 김창호 선교사님께서 이 곳의 수도는 저녁에는 미지근한 물이, 낮에는 따뜻한 물이 시간에 따라 다르게 공급된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처음 ‘쿠엔카’에서 묶을 때 일입니다. 이 곳의 밤은 기온이 46도(섭씨 8도) 정도입니다. 이 곳은 추운 곳인데 난방장치가 없었습니다. 에콰도르의 산간지역은 밤에 추운데도 고급주택이나 호텔만 난방장치가 있고 대부분 난방장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난방장치는 없어도 온수라인은 있었습니다. 왼쪽의 수도꼭지에 'C'라는 표시가 있고, 오른쪽 수도꼭지에 ‘F'라는 표시가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C'가 'Cold'의 약자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뜨거운 물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Cold'는 스페인어로 ‘Frio'이었고, 'Hot'는 ’Caliente'이었습니다. “여행은 적어도 세 가지의 유익을 줄 것이다. 첫째는 세상에 대한 지식이고, 둘째는 집에 대한 애정이고, 셋째는 자신에 대한 발견이다.” 라고 ‘브하그완 S 라즈니쉬’가 말했습니다. 에콰도르에 와보니 수도꼭지가 하나만 있는 지역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도꼭지의 ‘C'자가 뜨거운 물이고 ’F'자가 차가운 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신학교를 시작할 때 일 년에 집중 강의를 4회(봄, 여름, 가을, 겨울)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목사님)들이 일 년에 3회만 하자고 해서 2월, 6월 그리고 10월에 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집중강의 기간을 4박5일로 할 것인지 아니면 3박4일로 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3박4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요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여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마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지방에서 버스를 10시간씩 타고 오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오후에 시작하고 점심 후에 끝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수업시간은 3박4일 동안에 45분 수업 40시간을 하려고 하다 보니 고민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오전 6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9시 30분(하루 45분 수업 14회)에 마치기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불가능하다고 말렸습니다. 이렇게 조언하시는 분들은 남미에서 사역을 많이 해 본 경험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늘어날수록 비용도 증가하기 때문에 모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이 오전 6시 30분 전에 오셔서 찬양 2곡 부른 후 교수님께서 바로 강의하실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남미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는 고정관념은 ‘일반화의 오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화의 오류의 예를 든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귀납적 추론의 예를 든다면 “사건 A의 가해자는 남자이다. 사건 B의 가해자는 남자이다.........그러므로 남자는 가해자이다.” 연역적 추론의 예를 든다면 “2013년 기준 강력범죄 피해자의 대부분(90%)은 여성이다. 묻지 마 범죄 109건의 가해자의 90%가 남성이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를 조심해야한다.” '일반화의 오류'란 부분을 전체로 착각하여 범하는 생각의 오류입니다. 즉, "인간이나 사물 혹은 현상의 단면을 보고 저것(사람)은 당연히 저럴 것이다."라고 미리 짐작하여 판단하는 오류입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것과 농구나 축구 할 때 공을 보지 말고 사람의 몸을 보라고 한 것들이 모두 일반화의 오류를 지적한 말입니다. 목회칼럼일반화 오류 모두 일반화 에콰도르 한인 선교사 연합회

2022-12-16

동남부한인회연합, 30대 홍승원 회장 취임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임하는 최병일 연합회 29대 회장은 홍승원 30대 신임회장에게 연합회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30대 연합회 회장단 및 임원진, 동남부 5개 주 각 지역 한인회 관계자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여봉현) 등 주요 한인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최병일 전 연합회장은 이임사를 전하며 임기 중 추진했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공석이었던  7개 동남부 지역 한인회의 재정립과 40주년을 맞았던 동남부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언급하며 "코로나19팬데믹 기간 어려운 조건 가운데에서 모두 큰 힘 실어주어 가능했다.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기 전달식 후 취임하는 홍승원 연합회장은 "동남부연합회 42년 역사를 이끈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또 "연합회에 속한 한인회가 서로 '윈-윈'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며 1.5세들의 전면 등장과 더불어 시대적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30대 회장단 및 임원진 출범식과 9월에 열린 연합회 정기총회에서도 새 인재를 영입해서 여러 세대의 힘을 모으겠다는 계획을 꾸준히 전한 바 있다.     홍 신임회장은 동남부 역사서 편찬 사업, 박선근 초대회장이 출연한 100만 달러로 시작하는 장학사업, 동남부 각 지역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시대변화에 맞게 발전한 'K-문화 축제'사업에 관해 설명을 이어나갔다.     아울러 지난달 발족된 공공참여위원회(가칭)와 같은 '싱크 탱크'를 만들어 타 커뮤니티와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마당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전했으며, 홍 회장이 한인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 투표를 "한민족의 전통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을 때 참석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홍승원 현 회장이 최병일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윤주 총영사, 박선근 초대회장, 선우인호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김기환 이사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홍승원 회장이 30대 임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 신포니아(지휘 박평강)가 개막 공연과 축하공연의 연주를 맡았고, 정하은 소프라노와 신남섭 테너가 '축배의 노래'와 '아름다운 나라' 등을,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범 내려 온다' 무대를 선보였다.  윤지아 기자홍승원 회장 홍승원 연합회장 홍승원 회장 연합회 회장단

2022-11-21

중앙대 북미주 동문회연합 총회 성황

지난 5~7일 사흘간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서 제17회 중앙대학교 북미주 동문회 연합회(회장 윤대기) 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년 LA에서 열린 이후 코로나로 인해 6년만에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북미주 각지역 동문들이 참가했고 본국에서는 박상규 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의대 교수), 윤형원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남가주동문회(회장 김경수)에서는 20대 이후 전직회장 5인(진웅, 양학봉, 옥승민, 장병우, 이광호) 전원과 이창립 총연합회 이사장, 이광호 이사장, 임종택 장학위원장, 윤영례 수석부회장, 백낙주 부회장, 이호숙 부회장, 김향숙 부회장, 황의천 이사 등 회장단과 동문들이 참가했다.   중앙대 북미주 동문회 연합회는 캐나다 포함, 북미주 각지역 18개 동문회로 결성된 미주 최대 동문 연합회이다.     남가주 동문 참가단과 함께 이번 총회를 다녀온 김경수 회장은 “이번 총회 기간 중 각지역 동문들과 따듯한 동문애를 나누며 향후 상호 친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모교와 총동창회와의 교류와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총회 기간 중 개최된 ‘총장님과 각지역 동문회장 간담회’에서는 모교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는데 세계 각지에 있는 동문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함을 함께 인식하며 특히 세계 최대 동문조직인 미주 동문회가 보다 활발히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오는 10월 13일 본교 개교 106주년을 기념하는 ‘중앙인의 날’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60여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대 남가주동문회는 지난 1968년 정식으로 동문회가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올해 구순을 맞이한 이덕수 동문(54학번)이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5대 박명수 동문(전 중앙대 총장), 6대 김창준 동문(전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현 26대 김경수 회장에 이르고 있다.     남가주에는 대략 3000~4000명의 동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현재 500여명의 등문이 등록되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김향숙 부회장(760-625-9689).연합회 중앙대 중앙대학교 북미주 각지역 동문회장 중앙대 북미주

2022-08-14

동남부체전 앞두고 시끌시끌 "사실아냐…전 회장의 개인적인 감정 때문"

동남부한인회총연합회(회장 최병일)는 20일 둘루스 케이타운BBQ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한인회의 제40회 동남부체전 보이콧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캐롤라이나한인회연합회(회장 유충현) 소속 한인회와 테네시한인회연합회(회장 이인주)가 다음달 9~11일 열리는 제40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최병일 회장이 동남부총연합회의 재정을 불투명하게 운영했고, 차기 회장을 미리 내정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미셸 부회장은 뱅크 스테이트먼트 등 재정관련 서류를 공개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최 회장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통합된 미주총연 총회 참석해 연합회 재정을 활용했다는 지적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차기회장 내정설에 관련해서도 부인했다. 최병일 회장은 "어거스타 전직 한인회장이 연합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해서 골프대회를 도와달라고 했다는 게 와전된 것"이라며 "아직 나온다는 사람도 없는데 왜 그런말이 도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합회 관례대로 현 홍승원 이사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을 지지한다"라면서도 "다만, 다른 후보자가 출마해 경선이 치러진다면 선거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주장과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과의 불편한 관계가 작용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 언론사가 기자회견에서 캐롤라이나와 테네시 한인회 연합회의 불참 소식을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으로부터 제보받은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최병일 회장은 "전 연합회 회장이 한 인재를 연합회 부회장으로 시켜달라고 했다"라며 "인준을 받아야해서 부회장직은 어렵다고 답했고 직능직 부회장으로 그 인재를 쓰겠다고 했지만, 그 부분에서 이견이 있은 이후 그때부터 악연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직 회장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제보를 했고 알려진다면 파급력을 알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큰 행사를 앞두고 이렇게 하는 것은 찬물을 끼얹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는 미주 동남부 한인사회 최대 축제로 알려져 있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동안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는 개최되지 못했다. 보통 5개주 27여개의 지역 한인회가 참여하는 대회이지만 이번 대회 직전 캐롤라이나한인회연합회와 테네시한인회연합회가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성공적인대회 개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측은 불참을 밝힌 한인회 연합회측에 이를 재고해달라고 했다. 한인 지도자들의 갈등으로 참여를 준비해왔던 청소년·청년 선수들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다.     한편, 연합회측의 기자회견 이후에도 잡음은 계속되고 있다. 연합회측이 주도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방에서 최 회장의 불통과 독단적인 행동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고, 이에 대응해 큰 행사 전 분열을 조장하지 말고 행사 뒤에 논의하자는 의견으로 갈라졌다. 박재우 기자회장 개인 연합회 부회장 전직 한인회장 연합회 회장

2022-05-23

“후대에 도움 됐으면 합니다”

“창립 35주년을 맞아 단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2, 3세 후대에게 도움이 될 소중한 역사적 사실을 기록, 정리하고 보존하는 작업이 좋을 것 같아 특별화보집을 발간하게 됐습니다.”   고찬열 미중서부 이북도민회 연합회장이 단체 창립 35주년 화보집을 내놓았다.   고 회장은 그 동안 연합회 임원〮이사진은 물론 각 도민회와 다른 한인 단체에서도 격려와 문의가 많았다며 “비록 화려한 책자는 아니지만 기록들을 찾아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사진과 역사적 자료들을 기꺼이 제공해 준 전직회장님들과 각 도민회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작년 2021년은 창립 35주년이면서 해외 이북동포 모국방문 사업이 2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였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사업이 중단되자, 그는 이 시간을 오히려 활용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화보집 준비에 들어갔는데 임원들의 봉사와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지난 1980년대 각각 만들어진 평안도민회, 황해도민회, 함경도민회가 연합하여 1986년 이북5도민회가 출범했고, 이후 1996년 경기도, 강원도 미수복지구까지 포함해 이북도민회 연합회로 명칭을 바꾸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최근 운영이 중단되어 역사가 단절되는 한인단체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생긴다고 우려했다.   IBM 등 컴퓨터회사에서 일하고 6년 전 은퇴한 그는 시카고 한인회 부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중서부지회장, 시카고 민주평통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자유총연맹 시카고지부장을 맡고 있다.   박우성 위원도움 이북도민회장 이북도민회 연합회 평안도민회 황해도민회 중서부지회장 시카고

2022-05-16

3·16 희생자 추모 음악회 성황

코야드와귀넷 국제연합(316 United Nations of Gwinnett Forum)이 애틀랜타 총기 난사 희생자 1주기를 추모하여, 지난 16일 스와니 타운센터에서 라이브 음악 및 오픈 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야드, 귀넷 국제연합, 지 사운드 색소폰 동호회, 카라테 애틀랜타 무술 훈련센터, 애틀랜타 한인회, 동남부 한인 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이뤄졌다.   행사는 1부 기억, 2부 하나, 3부 희망의 '원 귀넷'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순서는 색소폰 동호회 연주를 시작으로 3·16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의미의 연설, 모든 인종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폴 임코야드 대표는 연설에서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우리의 비전이자 희망"이라 전했다.   이에 귀넷 국제연합 측은 앞으로도 귀넷의 모든 인종과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상호이해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살롯내쉬 전 귀넷 카운티 의장, 뷰티 볼드윈 전 뷰포드 시립학교 교육감, 팻시 오스틴-갯슨귀넷 검찰총장,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귀넷 경범죄 검찰총장, 태레스 존슨 귀넷 교육 위원장, 카렌 왓칸스귀넷 교육 부위원장, 브렌다로페즈귀넷 민주당 의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 회장, 최병일 동남부 한인 연합회 회장, 심만수 6·25 미 조지아주 국가유공자 회장, 백진현 군목 목사회 회장 등 지역 단체 리더를 포함한 약 70명이 참석했다. 김태은 인턴기자희생자 음악회 희생자 1주기 애틀랜타 한인회 연합회 회장

2022-03-2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