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MIT, 연소득 20만불 미만 가정에 학비 면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가 연소득 20만 달러 미만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연소득이 10만 달러 미만인 가정에는 추가로 숙식비와 책값 등 기타 비용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1일 MIT가 고등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수업료 정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2024~2025학년도 기준 MIT 학비는 약 6만2000달러로, 주거비와 기타 각종 비용을 포함하면 약 8만6000달러에 달한다. 샐리 콘블루스 MIT 총장은 성명을 통해 “재정 상황에 상관없이 재능있는 학생들이 혁신적인 교육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득이 10만~20만 달러 사이인 가정의 경우, 부모는 0달러에서 최대 약 2만4000달러까지 차등적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는 기숙사·식비·도서 및 개인 경비수당에 대한 총 비용이다. 학교 측은 연소득이 20만 달러를 넘는 가정은 여전히 재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MIT의 이번 결정은 최근 텍사스대(UT)가 내년부터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와 부대 비용을 면제하는 방안을 승인한 것에 이어 나온 조치다. 하버드대의 경우, 2004년 소득이 4만 달러 이하인 가정에 수업료를 면제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수업료 면제 기준을 8만5000달러로 상향한 상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연소득 학비 학비 면제 수업료 정책 부대 비용

2024-11-24

오스틴-$12만2천, 달라스-$9만3천, 포트워스-$9만, 휴스턴-$8만5천

 미국내 50개 대도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 수준을 조사한 결과, 텍사스 주내 도시중에는 오스틴이 12만여달러로 가장 높았고 엘파소가 7만4천여달러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 정보 웹사이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은 미국의 모든 주요 도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소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50개 대도시(인구 기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주거, 식료품, 의료, 교통, 기타 생필품과 같은 생활비에 얼마나 많은 지출을 하는지와 아울러 비교적 여유있게 살려면 얼마의 소득이 필요한지를 조사했다. 개인 재정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50/30/20 예산계획이다. 즉, 소득을 필수 지출(소득의 50%), 저축(30%), 원하는 지출(20%)로 나누는 것으로 이렇게 하면 필요한 지출과 저축을 우선시할 수 있고 재량 지출을 할 수 있다. 고뱅킹레이츠는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 벌어들여야 하는 수입은 필수 지출액의 2배로 산정해 50개 대도시를 비교했으며 관련 데이터들은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연방센서스국 아메리칸 커뮤니티 설문조사, 스펄링(Sperling)의 베스트 플레이스, 에리어바이브스(AreaVibes), 질로우 주택 가치 지수, 연방준비제도 경제 데이터, 연방노동통계국 소비자 지출 설문조사 등을 참고했다. 텍사스 주내 도시들의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최저 소득과 최고 소득 사이의 격차는 매우 컸다. 연간 생활비가 6만1,115달러인 오스틴의 경우,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은 12만2,229달러로 추산돼 텍사스 도시중에는 가장 높았으며 50개 대도시중에서도 14번째로 높았다. 이에 비해 엘파소는 연 생활비는 3만7,360달러,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은 7만4,721달러로 추산돼 오스틴에 비해 약 5만달러나 적었으며 50개 대도시중 순위도 45위로 최하위권이었다.   달라스의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은 9만3,482달러(생활비 4만6,741달러)로 50개 대도시중 27위였으며 알링턴은 9만2,096달러(4만6,048달러)로 30위, 포트워스는 9만43달러(4만5,022달러)로 32위, 휴스턴은 8만5,804달러(4만2,902달러)로 35위, 샌안토니오는 8만175달러(4만87달러)로 39위를 기록했다. 50개 대도시 가운데,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캘리포니아주 샌호세로 무려 25만8,255달러에 달했다. 물론 샌호세는 연간 생활비도 12만9,127달러로 제일 높았다.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 순위 2~5위는 샌프란시스코($245,527), 샌디에고($202,621), 로스앤젤레스($189,923), 롱비치($174,439)의 순으로 톱 5를 모두 캘리포니아 주내 도시들이 차지했다.   6위는 시애틀($174,304), 7위 뉴욕($173,397), 8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165,441), 9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161,338), 10위는 워싱턴DC($150,056)였다. 반면,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이 제일 낮은(50위) 도시는 디트로이트로 6만4,725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샌호세와 비교할 때 무려 4배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이어 테네시주 멤피스($65,440/49위), 캔자스주 위치타($72,440/48위), 오클라호마주 털사($73,897/47위), 오클라호마시티($74,452/46위)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을 살펴보면, 마이애미($141,489/11위), 덴버($129,021/12위), 라스베가스($111,416/16위), 애틀란타($109,845/17위), 피닉스($106,440/20위), 시카고($92,932/28위), 필라델피아($84,207/37위) 등이다.   손혜성 기자미국 포트워스 대도시중 순위 연소득 순위 연소득 수준

2024-10-09

연소득 21만 달러 벌어야 LA에서 집 산다

LA에서 연소득 21만 달러는 있어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공행진하는 주택가격은 물론 재산세와 보험료 등 유지 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택 매입에 필요한 소득은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모기지 분석 전문업체 HSH의 최근 보고서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도시별 중간 가격 주택 구매에 필요한 연소득이 가장 높은 주요 도시 톱5 중 가주의 LA를 포함한 4곳이 1~4위까지 차지했다.     4위에 오른 LA의 경우, 중간 주택 가격이 82만3000달러로 이를 사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연소득은 20만7030달러였다. 2022년 유사한 조사에서 15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년새 6만 달러나 대폭 늘어났다. 특히 주택 구매에 필요한 전국 50개 주요 도시 평균 소득인 10만4339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2배 가까운 10만2691달러를 더 벌어야 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샌호세의 중간 주택 가격은 184만 달러로 46만3997달러는 벌어야 내 집 장만이 가능했다. 이어 집값이 130만 달러인 샌프란시스코(33만6170달러)와 98만1000달러인 샌디에이고(24만1784달러)가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주택 구매에 필요한 소득으로 19만1332달러가 있어야 하는 시애틀이 톱 5안에 들었다.     뉴욕(18만6123달러), 보스턴(18만6059달러), 덴버(16만874달러) 순으로 6위~8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표 참조〉   주택 구매에 필요한 소득과 지역 평균 소득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HSH는 주택 구매 여력이 악화하면서 주택 매입에 필요한 소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매물 부족에 따른 공급 감소로 집값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1분기까지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7%대 수준을 웃돌면서 주택 유지 비용도 많이 증가했다는 게 HSH의 설명이다.     ▶소득 대비 주거비 비중 28% 미만 ▶20% 다운페이먼트 ▶30년 만기 모기지금리 7.16%(1분기 기준) ▶신용점수 670~850점 ▶지역별 주택보험료와 재산세 등을 가정하고 주택 매입에 필요한 소득을 산출했다고 HSH는 전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올 1분기 기준이지만 모기지 금리가 6% 중반대로 내려갔다는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며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웬만한 연봉의 외벌이로는 내 집 마련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며 맞벌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연소득 고공행진 지역별 주택보험료 주택 구매 주택 매입

2024-09-04

연 19만불 벌어야 재정적 안정 느껴

연 소득 19만 달러는 벌어야 소비자들이 재정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금융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가 성인 24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재정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연 소득 18만6000달러는 벌어야 재정적으로 안심된다고 답했다. 이는 센서스국이 조사한 전국 평균 연 소득(7만9000달러)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며, 국내 상위 6%의 수입에 해당하는 수치다. 조사에 따르면 재정적으로 안전한 상태는 고정지출을 제외하고 취미생활, 적금 등 추가 지출에 제약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뱅크레이트 새라 포스터 애널리스트는 “현실적으로 도달하기 힘든 수입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연 소득에 대한 너무 높은 기준을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수입 격차가 현실적으로 해소되기엔 어렵다는 것을 소비자들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CBS는 가파른 물가상승이 개인 재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증폭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준)이 발표한 노동·수입·재정·미래 관련 소비자심리 보고서(LIFE)에 따르면 올해 필요에 따라 지출을 하는 데 심리적 제약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5%로 지난해(29%)보다 6%포인트 늘었다. 이에 새라 포스터는 “임금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더라도 가파른 물가상승률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     가중되는 개인재정 스트레스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트랜스유니온이 발표한 올 2분기 소비자 행동심리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수입 증대를 삶의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지난 2년간 주거와 음식, 의료비용 등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에 소비자들이 늘어난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외식, 엔터테인먼트, 여행 등의 부문에서 지출을 줄였다는 지적이다.     안정적인 개인소득을 넘어 ‘부유함’을 가늠하는 연 소득은 천문학적이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이에 부합하는 연 소득은 지난해(48만3000달러)보다 약 8% 오른 52만 달러였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연소득 #개인재정 #행복지수 #인플레이션 #여섯자리연봉

2024-07-08

연소득 11만불 벌어야 '여유있는 독신'

가주에서 싱글로 여유 있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연봉이 11만 달러 이상 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금융정보 온라인 플랫폼 스마트애셋이 최근 발표한 ‘2024 여유 있는 삶을 위한 연소득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서 편안한 생활을 위한 연소득은 11만3651달러로 산정돼 전국서 세 번째로 높았다. 시간당 급료로 54.64달러를 벌어야 하는 셈이다. 〈표 참조〉   ‘여유 있다’란 수입의 50%를 주거비 및 유틸리티 비용 등 필수 지출에 사용하고 30%는 개인이 원하는 재량 지출, 20%는 저축, 투자, 부채상환에 할당하는 50/30/20 예산법을 충당하는 데 필요한 월수입으로 정의한다.   연방노동국 데이터에 따르면 싱글 풀타임 성인 근로자의 연간 평균 소득이 약 6만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가주에서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평균보다 두배 가까이 더 벌어야 한다.   1위는 연간 11만6022달러(시급 55.78달러)가 필요한 매사추세츠가 차지했으며 하와이가 11만3693달러(시급 54.66달러)로 2위에 올랐다. 가주에 이어 뉴욕과 워싱턴이 각각 11만1738달러(시급 53.72달러), 10만6496달러(시급 51.20달러)로 뒤를 이었다.   참고로 싱글이 여유 있는 생활을 하기 위한 전국 평균 연소득은 8만9461달러다. 싱글일 경우 여럿이 함께 거주할 때보다 주거비, 식료품비, 여행비, 교통비, 엔터테인먼트비 등 소위 독신세(Single Tax)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싱글일 경우 가주가 뉴욕보다 1913달러 더 높았지만, 맞벌이 커플이 자녀 2명을 키우면서 편안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뉴욕이 연간 27만8970달러로 가주 27만6723달러보다 2247달러 더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커플의 경우 매사추세츠는 연간 30만1184달러, 하와이는 29만4611달러, 코네티컷 27만9885달러가 필요해 톱3을 기록했다.   독신이 지속가능한 편안한 생활을 하는데 가장 저렴한 주는 연간 7만8790달러, 시급 37.88달러인 웨스트버지니아로 밝혀졌다. 커플의 경우는 아칸소가 연간 18만794달러로 가장 낮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월 14일 기준 MIT 생활임금 계산기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50개 주의 주택, 식료품, 교통비, 소득세 및 기타 항목 등 생필품 비용을 포함한 기본 생활비를 집계한 결과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연소득 여유 생활임금 계산기 기본 생활비 주거비 식료품비 독신 커플 생활비 연봉 시급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15

페어페어스 대상 확대 뉴욕시의회서 추진

뉴욕시의회가 반값 대중교통 서비스 대상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7일 열린 예산 청문회에서 뉴욕시의회는 지하철·버스 등의 운임을 50% 할인해주는 ‘페어 페어스 뉴욕시 메트로카드(Fair Fares NYC MetroCard)’ 발급 문턱 완화를 주장했다.   시의회는 “페어페어스 발급 기준을 기존 연방빈곤선(FPL) 120%에서 200%로 확대해야 한다”며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관련 자금 5420만 달러 증액을 제안했다. FPL 200% 수준을 버는 준빈곤층도 120% 이하인 이들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요금 지불에 부담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뉴욕시정부와 시의회는 페어페어스 발급기준을 FPL 100%에서 120%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기준 연간 1만8072달러 이하를 버는 1인 가구와 3만7440달러 이하를 버는 4인 가구 등은 페어페어스 혜택을 누리게 됐다. 만약 수혜 기준이 FPL 200% 이하로 확대된다면, 이 기준이 1인 가구 연소득 3만120달러 이하, 4인 가구 연소득 6만2400달러 이하로 바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시의회는 “올 1분기 비전제로 정책 시행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거리 안전 인프라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시의회 확대 대상 확대 가구 연소득 발급 기준

2024-05-08

LA서 4인<성인 2명+자녀 2명> 가구 ‘안락한 삶’에 28만불 필요

LA에서 4인 가족이 안락한 삶을 살려면 연간 28만 달러는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 전문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에 따르면 LA에서 ‘지속 가능한 안락함’을 영위하려면 4인 가구(성인 2명+자녀 2명)가 필요한 연소득은 27만6557달러였다.     시급 기준으로 53달러이며 독신의 경우엔 연소득 11만781달러가 있어야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적은 소득이 필요한 텍사스 휴스턴과 비교하면 시간당 17달러를 더 벌어야 했다. 독신은 추가로 3만5693달러가 4인 가구는 10만1338달러가 휴스턴 거주자보다 더 있어야 편안한 생활이 가능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가장 많은 연간 소득이 요구되는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34만 달러에 가까운 33만9123달러나 필요했다. 〈표 참조〉 특히 가주의 경우, 상위 10개 도시에서 5곳이나 포함됐다. 두 번째로 많은 소득이 요구된 도시는 샌호세(33만4547달러)였으며 31만9738달러의 매사추세츠 보스턴과 31만8573달러의 버지니아 알링턴이 그 뒤를 따랐다.   뉴욕은 31만8406달러로 5위권에 들었다. 이외 북가주 오클랜드(31만6243달러)와 하와이 호놀룰루(29만9520달러)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남가주의 어바인과 샌타애나는 29만1450달러로 공동 8위에 랭크됐고 오리건 포틀랜드가 28만9786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독신을 기준으로 보면, 뉴욕이 가장 많은 연소득(13만8570달러)이 필요했으며 샌호세, 어바인, 샌타애나 순이었다. 샌디에이고와 출라비스타의 경우엔 독신이 연간 12만2803달러의 소득을 올려야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었다.   문제는 안락한 삶을 꾸리는데 필요한 소득은 빠르게 상승하는데 소비자들의 소득은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커리어 전문 웹사이트 지피아(Zippia)의 지난해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5명 중 1명 꼴도 안되는 18%만이 10만 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가구 중 34%만이 연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이었다.       개인 금융 전문가 사이러스 푸르넬은 “(실상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대다수가 ‘지속가능한 안락한(sustainable comfort)’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소득을 충당하기 위해 더 많은 소비자가 부업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여섯 자리 소득’에 도달하면 안락한 삶을 살 것이라는 통념이 무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스마트에셋이 국내 주요 도시 99곳에서 거주자가 ‘지속가능한 안락함’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을 조사한 것이다.     업체는 이를 위해 가용 소득 산출 기준으로 주택, 식료품 등 생계에 필수적인 부분에 소득의 50%, 오락 및 취미생활에 30%, 저축 또는 모기지 상환에 20%를 삼았다.     즉, 이상적인 개인 재정의 평가 잣대로 여겨지는 ‘50/30/20’ 법칙을 적용한 것이다. 이 법칙을 토대로 도시별 주거비용과 엔터테인먼트 비용을 고려해서 안락한 삶에 필요한 소득을 산출했다는 설명이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성인 자녀 가구 기준 연소득 11만781달러 금융 전문가

2024-03-10

시민권 신청 수수료 지원…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 관장 김광호)가 오는 12일(금)까지 시민권 신청 수수료 725달러를 지원하고 신청도 무료로 대행하는 행사를 연다.   시민권 신청 무료 대행 서비스를 받으려면 KCS에 예약(714-449-1125) 후, 지정된 시간에 부에나파크의 KCS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 #8)을 방문하면 된다.   KCS는 연소득이 연방 기준 빈곤층 소득의 250% 이내에 해당하는 신청자 선착순 20명에게 시민권 신청비 725달러를 지원해준다. 연소득 기준은 2022년 세금 보고서 기준으로 1인 가구 3만6450달러, 2인 4만9300달러, 3인 6만2150달러, 4인 7만5000달러, 5인 8만7850달러 이하다.   시민권 신청에 꼭 필요한 서류, 정보는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등 신분증, 사회보장카드(SSN), 영주권 카드, 지난 5년 간 거주지 주소 및 거주 기간, 취업한 회사 이름과 주소, 근무 기간 또는 학교 이름과 주소 ,학업 기간 등이다.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최선을 다해 대략의 날짜를 제공해야 한다. 또 지난 5년 간 24시간 이상 체류한 해외여행 기록과 출국 및 입국 일자도 제시해야 한다. 육로나 해상으로 멕시코, 캐나다를 여행한 것도 포함된다.   이 외에 ▶결혼, 이혼 또는 재혼 날짜,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 사망한 날짜 ▶배우자가 영주권자인 경우 영주권 번호, 귀화한 시민권자인 경우 시민권 받은 날짜 ▶자녀가 영주권자인 경우 영주권 번호 ▶경찰을 포함한 법집행기관, 이민세관국 또는 이민서비스국과 법적 관련 문제가 있었던 경우 구류, 체포 또는 유죄 판결 관련 서류, 기록(운전 중 티켓 받은 기록 포함) 등도 꼭 챙겨야 한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 면제 신청을 하려면 세금보고 서류, 푸드스탬프, 섹션8, 소셜시큐리티 생활보조금(SSI), 메디캘 등 소득 관련 증빙 서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KCS엔 연방 법무부로부터 이민 업무 담당 승인을 받은 스태프가 상주하며 시민권 업무를 돕고 있다. 임상환 기자시민권 수수료 시민권 신청비 신청자 선착순 연소득 기준

2024-01-02

계약직 교직원 25% 이상 연소득 연방빈곤선 수준

전국 계약직 교직원 4명 중 1명 이상의 연소득이 연방빈곤선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전국교사연맹(AFT)이 계약직 교직원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25% 이상이 연간 2만6500달러 미만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응답자의 3분의 2는 지난 2년 동안 “재직 중인 학교를 떠날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2만6500달러는 2021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4인 가족을 위한 연방빈곤선과 동일한 수준이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2만6500~5만 달러, 또 다른 4분의 1은 5만~7만 달러를 벌었다고 답했다.     또 설문에 참여한 계약직 교직원 중 약 절반이 지난 1년 동안 비용 문제로 인해 의료 서비스 받는 것을 미뤘다고 전했다. 약 20%는 지난 한 해 동안 “부족한 수입 때문에 적절한 식량을 구입하는 데 종종 문제를 겪었다”고 답했으며, 6%는 “수입이 부족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AFT 소속 전국대학교수협회(AAUP)는 2021년 가을학기 전국 교수진의 67%가 계약직이었다고 밝혔다.     랜디 윈가튼 AFT 회장은 “(계약직인) 시간강사는 대학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고 수업을 진행하지만 2등 시민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낮은 임금 등 열악한 조건으로 인해 시간강사들은 3~4개의 수업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연방빈곤선 계약직 계약직 교직원 전국 계약직 이상 연소득

2023-10-27

DACA 갱신비 495불 지원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센터, 총디렉터 엘렌 안)가 오는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센터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 #8)에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이하 다카) 갱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센터 측은 이날 행사에서 선착순 10명 신청자에겐 이민 당국에 내야 하는 수수료 495달러를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선 가구 연소득이 연방 빈곤 소득 기준의 250% 이내여야 한다.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3만3975달러, 2인 가구 4만5775달러, 3인 가구 5만7575달러, 4인 가구 6만9375달러다.   갱신 수수료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할 때 2021년 또는 2022년 세금보고 서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김광호 커뮤니티서비스 담당 디렉터는 “자격을 갖춘 이가 재정적 부담 없이 다카 연장을 신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6~7개월 이내에 유효 기간이 만료되는 이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다카 갱신 무료 신청 행사에선 경험이 풍부한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이 일대일로 서류 작성을 도와준다. 또 다카 관련 상담도 제공한다.   센터엔 평소에도 연방 법무부로부터 이민 업무 관련 승인을 받은 대리인이 상주하며 다카 업무를 도와주고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갱신비 지원 가구 연소득 무료 서비스이기 김광호 커뮤니티서비스

2023-09-07

7만1000불<연소득> 벌어도 생활비 1만4000불 부족

소비자들은 소득 대비 연평균 생활비가 1만4000달러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갤럽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필요한 가구당 소득 수준은 연평균 8만5000달러였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2021년 자료에 의하면 전국 가계 중간 소득은 약 7만1000달러로 갤럽의 조사치보다 1만4000달러(약 19.7%) 모자랐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조사치는 5만8000달러였다. 당시 전국 가구당 평균 소득은 이 보다 약 10% 낮은 5만2200달러였다. 즉,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평균소득이 10년 새 두 배로 확대된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생활 물가는 급격하게 올랐는데 가구당 소득은 이보다 뒤처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근로자들의 소득이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자료에 의하면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22년 8.0%, 2023년 5.8%를 기록했다.   특히 렌트비, 자동차 가격 등 생활 필수 지출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가장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5월 레드핀이 조사한 전국 렌트비 중간가격은 2002달러였다. 렌트비가 2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신차 평균 가격은 4만9500달러로 3년 전의 3만8948달러에서 27.1% 뛰었다.   갤럽이 조사한 생활에 필요한 소득인 전국 평균 8만5000달러 연봉은 20% 과세한 순소득으로 봤을 때 6만8000달러에 불과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생활비는 이와 비교해 1만6026달러, 샌디에이고에서는 1만1324달러 더 많았다. LA는 전국 평균 연봉보다 8710달러 더 많은 생활비가 필요했다.   또, 스마트에셋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주요 25개 메트로 지역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한 순소득은 평균 5만7013달러였지만 올해 6만8499달러로 급등했다. 1년 새 20.1% 뛴 것이다.   생활비가 가장 비싼 샌프란시스코에선 연 8만4026달러의 세후 소득이 필요했으며, 샌디에이고 지역에선 7만9324달러를 벌어야 안락한 삶이 가능했다. LA는 최소 7만6710달러의 소득이 권장됐다.   한편 연방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적정 생활비를 커버하기 위한 최저 소득은 2023년 4인 가구 기준 3만 달러였다. 그러나 갤럽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들의 30%는 가구당 소득이 최소 10만 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답했다. 5만 달러 이하라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고작 14%였으며, 이조차도 최저 소득과 비교해 2만 달러나 더 많았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연소득 생활비 적정 생활비 생활비 부담 소득인 전국

2023-06-21

덴버서 편안히 살기위한 세후 연봉 7만892달러

 덴버 메트로지역에서 비교적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기 위해 필요한 연봉 수준이 미전역에서 9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의 각종 통계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편안하게 사는데 필요한 연봉’(Salary Needed to Live Comfortably in the 25 Largest Metro Areas) 조사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 지역(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의 경우는 7만892달러의 연봉(세후/post-tax)을 받아야하는 것으로 파악돼 25개 메트로지역 가운데 9번째로 높았다.스마트에셋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생활비 데이터를 분석해 미혼이고 아이가 없는 주민(싱글)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집으로 가져간 급여의 50%는 반드시 필요한 것(needs)에, 30%는 원하는 것(wants)에, 20%는 저축 또는 부채 상환에 사용한다는 공통 예산 가이드라인(50/30/20)을 적용해 세후 연소득과 메트로 지역별 순위를 산정했다. 이에 따르면, 25개 메트로 지역에서 자녀가 없고 미혼인 주민이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살기 위해서는 세금을 뺀 연봉 평균이 6만8,499달러는 돼야 한다. 이같은 세후 연봉은 세금을 빼지 않은 경우(gross)에는 연간 약 7만5천달러 정도가 된다. 이 전국 메트로 평균 연봉은 물가와 주거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덴버 메트로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 미혼의 자녀가 없는 주민들은 편안하게 살기 위해 1년에 벌어야 하는 세후 연봉 7만892달러는 주세와 연방세를 고려하면, 세전 약 8만6천달러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덴버의 1인 가구는 1년에 약 1만5천달러가 부족한 셈이다. 참고로, 2022년 연방센서스국 관련 자료에 의하면, 콜로라도 주내 싱글 주민 1인당 세전 연소득은 7만952달러였다. 2021~2022년 미전국의 연봉 평균 인상률은 5.1%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8% 보다도 낮았다. 결국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에서 계란 가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미국내 메트로폴리탄에서 편안하게 사는 것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편안히 살기 위한 세후 연봉이 가장 높은 메트로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로 8만4,026달러에 달했으며 이어 2~10위는 샌디에고-출라 비스타-칼스배드(7만9,324달러),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7만8,752달러), 뉴욕-뉴왁-저지시티(7만8,524달러), 시애틀-타코마-벨뷰(7만7,634달러),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7만6,710달러),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7만6,194달러), 포틀랜드-밴쿠버-힐스보로(7만4,086달러), 덴버 메트로, 올랜도-키시미-샌포드(6만7,740달러)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미국 살기위 덴버 메트로지역 세후 연봉 세후 연소득

2023-03-27

고물가 탈출…그곳에 가고 싶다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어디 이뿐인가. 주말에 가족들과 외식이라도 할라치면 불과 몇 개월 새 껑충 뛴 음식값에 주저하게 된다.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에 하루에도 몇 번씩 물가 싼 타지역으로 이사라도 가야 하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에 터전 잡고 살았던 이들이 하루 아침에 타주로 이사를 결심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은 가주 또는 가주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부 해안가 도시들 중 주거비와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를 찾아 보는 것. 최근 US뉴스가 소득 중간값, 평균 주거비, 생활비, 세금, 공과금 등을 토대로 선     정한 ‘전국 150개 도시 중 가장 살기좋은 도시’(이하 살기 좋은 도시)들 중 물가싸고 생활비가 저렴한 서부 지역 도시들을 추려봤다.     ▶앵커리지   서부 지역에서 가장 생활비가 싼 곳은 앵커리지로 나타났다. 이 지역 평균 연소득은 6만2610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6000달러 이상 높다. 주택 중간값은 26만5300달러. 그러나 가구당 생활비는 가구 연소득 중간값의 24.4% 정도여서 서부지역 생활비 저렴한 곳 1위에 올랐다. 앵커리지는 전국 150개 대도시 지역 중 생활비가 83번째로 저렴한 도시로 서부지역에서 연소득 중간값의 25% 미만 생활비로 생활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다.     ▶세일럼(Salem)   오리건주 수도인 세일럼은 ‘살기 좋은 도시’ 123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 평균 연소득은 5만2760달러, 주택 중간값은 30만4333달러. 그러나 가구당 생활비는 가구 연소득 중간값의 25.65% 정도여서 서부지역 생활비 저렴한 곳 2위에 올랐다. 저렴한 생활비와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인구는 2016년에서 2021년 사이에 3.43% 증가했다.   ▶포틀랜드   서베이몽키(SurveyMonkey)가 전국 3500명을 대상으로 ‘2022~2022년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설문조사에서 7위를 차지한 포틀랜드는 ‘살기 좋은 도시’ 22위, 서부지역만 놓고 보면 3위를 차지했을 만큼 주거환경이 뛰어난 도시. 주택 중간값은 60만1399달러. 평균 연소득은 6만1860달러, 가구당 생활비는 가구 연소득 중간값의 26.29%다. 비교적 높은 연소득에서 알 수 있듯이 탄탄한 고용시장으로 인해 최근 신규 유입 인구가 많은 곳이다.     ▶샌호세   주택 중간값이 140만달러로 전국 150개 대도시중 가장 높지만 샌프란시스코처럼 높은 연소득이 높은 주택값을 상쇄하고 있다. 고소득을 올리는 하이테크 기업 종사자들 및 대기업 직장인들이 대거 몰려 있는 이곳의 평균 연소득은 9만3450달러. 가구당 생활비는 가구 연소득 중간값의 26.5%로 일반 대도시와 비슷한 수준.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문화 환경도 잘 조성돼 있어 도시 생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도시다.     ▶시애틀   서부 해안가에서 가주 이외 지역은 비교적 생활비가 저렴하다. 그중 ‘살기 좋은 도시’ 36위에 랭크된 시애틀은 샌프란시스코, 샌호세와 마찬가지로 하이테크 기업들이 밀집돼 있어 평균 연소득이 7만4330달러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주택 중간값은 73만6721달러이며 가구당 생활비는 가구 연소득 중간값의 26.65%. 또 시애틀은 전국 150개 도시들 중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19위에 올랐다.     ▶모데스토(Modesto)     ‘살기좋은 도시’ 146위에 랭크된 모데스토 주민들의 평균 연소득은 5만1962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3000달러 이상 낮다. 그러나 가구당 생활비는 가구 연소득 중간값의 27.47%로 LA, 산타바바라, 새크라멘토, 베이커스필드보다 적게 든다. 또 주택 중간값도 31만1360달러 수준으로 가주 내 여타 도시들 중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유진(Eugene)   만약 소도시 생활을 계획한다면 오리건 주 소재 유진을 고려해 볼만하다. ‘살기 좋은 도시’ 랭킹 119위인 유진은 전국 150개 대도시 중 가장 적은 인구 수를 가진 도시다. 주택 중간값은 32만3000달러. 평균 연소득은 5만770달러로 가구당 생활비는 가구 연소득 중간값의 27.89%다. 유진은 극장과 갤러리 등 예술 자원이 풍부해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거주하기 좋은 도시로 유명하지만 하이킹과 자전거 등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은퇴지로도 고려해볼 만하다.     ▶베이커스필드   ‘살기좋은 도시’ 147위에 랭크된 베어커스필드는 평균 연소득이 5만4310달러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지만 가주 여타 도시들보다 생활비는 저렴한 편이다. 주택 중간값은 32만3117달러이며 가구당 생활비는 가구 연소득 중간값의 27.9%를 나타냈다.     ▶새크라멘토   ‘살기 좋은 도시’ 122위에 선정된 가주 수도인 새크라멘토는 2016~2021년 사이 인구 증가율 2.46%를 기록하는 등 최근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구 수는 230만명. 이 지역 평균 연소득은 6만2820달러로 전국 평균인 5만6310달러보다 6000달러 이상 높고 주택 중간값은 62만5014달러. 그러나 가구당 생활비는 가구 연소득 중간값의 28.06% 정도여서 서부지역 생활비 저렴한 곳 10위에 올랐다. 이주현 기자고물가 탈출 연소득 중간값 서부지역 생활비 가구당 생활비

2022-10-05

[인플레감축법 가주민 혜택] 연소득 3만9750불 미만 가족 건보료 29불

연방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가주 정부의 커버드 캘리포니아(이하 커버드CA)보조금이 확대되며 세제 혜택도 늘어난다. IRA 시행에 따른 가주 주민들이 얻게 될 혜택을 알아봤다.     보건·의료 분야     IRA가 가주 보건·의료 분야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커버드CA 보조금 연장 및 확대다. 현재 커버드CA 170만명 가입자 중 약 90%가 지원 받는 연방정부 보조금이 2025년 말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연방 빈곤선 150% 미만(개인 1만9230달러, 4인 가구 3만9750달러)은 현행 건강 보험료 월 59달러에서 29달러로 인하된다. 또 연방빈곤선 400% 미만 소득 가주민은 월평균 56달러를 추가 절약할 수 있게 됐다. 200% 미만(개인 2만5760달러, 4인 가구 5만3000달러)은 월 88달러에서 35달러, 250% 미만(개인 3만2000달러, 4인 가구 6만6250달러)은 월 142달러에서 65달러로 각각 보험료가 줄어든다. 이외에도 커버드CA는 건강보험료를 가구 소득의 최대 8.5%로 제한하고 있어 연방빈곤선 150% 미만은 무료 가입이 가능해진다. 또 기존 연방 보조금 수령 자격이 없던 중간 소득층(개인 5만1520달러 이상, 4인 가구 기준 10만6000달러) 주민들에게도 재정 지원이 확대된다.     처방약 비용 부담도 줄어든다.   IRA는 인슐린 본인 부담 한도를 월 35달러로 제한, 가주 주민 33만2000명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또 2024년부터 2029년까지 메디케어 파트D 보험료 인상을 연 6%로 제한해 그동안 높은 보험료 및 처방약 비용 부담으로 힘들어하던 주민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카이저 패밀리재단에 따르면 IRA 지원으로 더 저렴해진 보험료 및 약값으로 인해 ▶더 많은 저소득층 가구들이 메디케어 파트D에 가입할 수 있게 됐으며 ▶메디케어 파트D 가입자들의 처방약 본인부담금 연 한도액을 2000달러로 제한 ▶시니어 백신 무료 접종으로 46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정책   IRA가 시행되면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새 차는 최대 7500달러, 중고차는 최대 4000달러까지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태양광 시스템 설치 시 제공되는 세금크레딧 혜택을 기존 25%에서 30%로 늘렸다. 즉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한 가구는 설치 비용의 30%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지역별 리베이트 프로그램 및 잉여 태양광 판매 프로그램(NEM)에 더해 추가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이주현 기자연소득 건보료 저소득층 가구들 연방정부 보조금 메디케어 파트d

2022-09-19

학자금 부채 탕감, 연소득 많은 가정에 절반 돌아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부채 탕감 정책의 혜택이 저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고소득층 가정에 더 많이 돌아간다고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JP모건 체이스가 지난 8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정책에 따라 탕감되는 연방 학자금 대출 5490억 달러 탕감 혜택 중 48%가 연소득 7만6000달러 이상인 가정에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이는 백악관이 "자금의 90%가 연소득 7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에 돌아갈 것"이라 밝힌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연소득별로 나눴을 때 연소득이 11만6000달러 이상인 가정이 25%로 총 학자금 대출 탕감 혜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 연소득 7만6000달러 이상 11만6000달러 미만이 23%, 5만2000달러 이상 7만6000달러 미만이 19%, 3만4000달러 미만이 17%, 3만4000달러 이상 5만2000달러 미만이 15%로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연소득이 낮은 가정일 수록 학자금 대출금을 '완전히' 탕감 받는 비율이 높았다.   연소득 3만4000달러 미만인 가정은 67%로 가장 높았고, 연소득 3만4000달러 이상 5만2000달러 미만이 58%, 연소득 5만2000달러 이상 7만6000달러 미만이 52%, 7만6000달러 이상 11만6000달러 미만이 48%, 11만6000달러 이상은 36%에 그쳤다.   인종별로 보면 백인·흑인·히스패닉 중에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탕감 혜택을 받는 인종은 가정당 평균 1만1258달러의 연방 학자금 대출 탕감 혜택을 받는 흑인으로 나타났다. 히스패닉은 평균 9516달러, 백인은 평균 8964달러를 탕감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연소득 개인 12만5000달러, 부부 합산 25만 달러 미만을 대상으로 1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 탕감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펠그랜트 수여자의 경우 추가 1만 달러의 혜택을 더 받아, 총 2만 달러의 대출이 탕감된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연소득 학자금 학자금 부채 학자금 대출 연소득 개인

2022-09-02

학자금 대출 1만불 탕감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학자금 대출 1만 달러를 탕감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연소득 개인 12만5000달러, 부부 합산 25만 달러 미만을 대상으로 1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 탕감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펠그랜트 수여자의 경우 추가 1만 달러의 혜택을 더 받아, 총 2만 달러의 대출이 탕감된다고 전했다.     또, 팬데믹 사태 직후인 2020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를 4개월 더 연장해 올 연말에 종료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학자금 대출의 월 상환금액을 소득의 5%로 제한하고, 대출금이 1만2000달러 미만인 경우 10년 상환 후 잔여대출을 탕감받는 등 부담을 더는 조치를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민주당 내 진보진영이 요구해온 5만 달러보다는 적지만,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내린 결정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부채 탕감을 위해 약 2300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교육부 추정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따라 2만 달러 탕감을 받게될 수혜자는 총 2700만명으로 예상된다. 또 교육부는 전체 구제의 90%가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의 가구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향후 수 주 내에 구제를 신청할 수 있는 절차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주 기자학자금 대출 학자금 대출 연소득 개인 교육부 추정

2022-08-24

콜로라도 주민 행복 기준 연소득 ‘11만565달러’

 콜로라도 주민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연간 소득 기준은 11만여달러였으며 이는 50개주 가운데 17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정보 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닷컴’(GoBankingRates.com)가 ‘네이처 휴먼 비해비어 저널’(Nature Human Behavior Journal)에 발표된 최근 퍼듀대학 여론조사를 토대로 삶의 만족도를 연소득으로 추정해 발표한 연구 자료에서 드러난 결과다. 소득 수준과 행복감, 정서적 안정감에는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소득 뿐만 아니라 물가, 실업률, 범죄율 등을 고려해 작성된 이번 연구 자료는 “행복의 기준은 주관적이고 생활비 지출 규모도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로 환산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민들은 최소 1년에 11만565달러는 벌어야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인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느낀 연소득 10만5천달러에 비해 5,565달러가 더 많은 금액으로 미국내 50개주 중에서는 1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콜로라도는 상대적으로 집값, 렌트비 등 각종 물가가 비싼 지역임을 반영해 주민들이 소득 수준도 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가와 재산범죄율(인구 1천명당)이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감(emotional well-being)을 느낀다고 답한 현실적인 연소득 수준은 6만3,180달러에서 7만8,975달러사이였다. 이번 조사에서 개인의 행복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주는 1위가 하와이(20만2,965달러), 2위가 뉴욕(15만5,610달러), 3위 캘리포니아(14만9,310달러), 4위 매사추세츠(14만1,750달러), 5위 오레곤(13만6,605달러), 6위 알래스카(13만3,455달러), 7위 메릴랜드(13만200달러), 8위 코네티컷(12만7,680달러), 9위 로드아일랜드(12만3,060달러), 10위는 버몬트(12만2,850달러)였다. 이에 비해 주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연 소득 수준을 가장 낮게 답한 5개 주는 미시시피(8만7,465달러), 캔자스(9만825달러), 오클라호마와 앨라배마(9만2,295달러), 조지아(9만3,240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1위인 하와이와 50위인 미시시피 주민의 행복 체감 연 소득 차이는 무려 11만5,500달러에 달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이밖에 워싱턴주는 13위(11만7,180달러), 네바다주 16위(11만1,615달러), 애리조나주 18위(10만8,360달러), 버지니아주 21위(10만6,890달러), 플로리다주 24위(10만5,315달러), 유타주 26위(10만3,950달러), 일리노이·와이오밍주 공동 30위(9만9,015달러), 네브라스카주 32위(9만8,385달러), 텍사스주 36위(9만6,705달러), 뉴멕시코주는 39위(9만5,550달러)였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만족할 만한 연소득은 9만5,000달러,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연소득은 6만~7만5,000달러, 미국인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연소득은 10만5,000달러로 나타났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연소득 연소득 수준 콜로라도 주민들 연소득 10만5천달러

2022-07-18

IL 행복한 삶의 소득 기준 9만9천불

얼마를 벌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이 나왔다.     최근 퍼듀대 연구진이 Nature Human Behaviour라는 학회지에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소득 수준은 인간의 정신적인 건강과 삶의 만족도와 상관 관계가 있다.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9만5천달러를 벌어야 만족도가 생기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6만에서 7만5천달러의 수입이면 정신적인 건강이 충족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에는 이상적인 연소득이 10만5천달러는 되어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물가와 실업률, 범죄 발생률 등을 고려해 각 주에서는 얼마를 벌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조사한 자료도 나왔다.     재정 관리 등에 관한 통계 등을 주로 하는 GOBankingRates.com에 따르면 10만 5천달러를 기준으로 지역별 차이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경우 적어도 9만9015달러는 벌어야 행복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만6580달러의 연소득이 있으면 정신적으로는 건강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중서부 지역 중에서 비교적 연소득이 낮아도 행복하다고 대답한 지역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인디애나가 9만5130달러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행복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 아이오와, 미주리 주도 각각 9만4천달러로 낮았고 위스콘신과 미네소타 주는 10만달러 이상으로 대답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물가가 비싼 캘리포니아가 14만9310달러, 뉴욕이 15만5610달러, 하와이가 20만2965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연구진은 행복함은 주관적인 것이고 생활하는데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소득은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than Park 기자행복 소득 소득 기준 비교적 연소득 소득 수준

2022-07-08

LA 연소득 17만불도 모기지 구제 신청 가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기지를 연체한 주택 소유주를 지원하는 주 정부의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캘리포니아 주택금융국(CalHFA) 관계자들은 14일 LA한인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 신청자격 확대 내용을 공개했다.   확대된 신청 자격을 보면, 가구 소득수준을 현재 거주 중인 카운티 지역 중위소득(AMI)의 100% 이하에서 150%까지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거주자는 연 가구소득이 17만8650달러(4인 가족 기준)까지 해당된다. 또 오렌지카운티 거주자일 경우 연 가구소득이 20만3250달러, 벤투라카운티 거주자는 18만8100달러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모기지 연체 기간도 오는 6월 말까지 확대해, 이 기간까지 모기지를 2회 이상 연체했다면 최대 8만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CalHFA의 티에나 존슨 홀 CalHFA 사무국장은 “지난해 말 프로그램이 가동된 후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주택소유주는 2000여 가구다. 그러나 신청자격 확대로 가주 주택소유주의 2% 정도인 9만 가정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재산세를 납부하지 못한 주택소유주에게는 최대 2만 달러까지 지원한다. CalHFA는 약 5만 가정이 연체된 재산세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스트로 라미레스 CalHFA 국장은 “더 많은 가주 주택 소유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수준 기준도 완화하고 연체 기간도 이달 말까지 확대했다”며 갚지 않아도 되는 구제 프로그램인 만큼 해당 한인 주택소유주들은 꼭 신청해 도움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그동안 한인회에서 접수한 케이스가 20건 정도밖에 안 될 만큼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며 “기금이 남아 있을 때까지 선착순으로 서류를 수속하는 만큼 필요한 한인들은 꼭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LA한인회는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방문하는 한인들을 위해 관련 서류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가동한 가주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3차 경기부양법(ARP)에 따라 연방정부로부터 10억 달러의 기금을 배정받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CaMortgageRelief.org 장연화 기자연소득 모기지 모기지 구제 신청자격 확대 구제 프로그램

2022-06-1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