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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하재단, 구직자 위한 10주 프로그램 실시

에스더하재단(이사장 하용화)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지원과 잡코칭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10주 동안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18세 이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거나, 현재보다 나은 직장을 찾고 있는 사람으로 기간은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10주간, 강의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30분 간식 시간 포함)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은 선착순 18명으로 한정된다.   에스더하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잡코치가 사이트에서 일자리 서칭, 이력서 &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실습 등의 지도를 하며, 아울러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자신의 재정설계를 할 수 있도록 재정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강사는 황 준 씨(기업 컨설턴터 및 잡코치·NYU 아카데미 어드바이저)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하는 날 오후에는 심리상담 전문가와 1시간 30분 동안 그룹심리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우울감이나 불안감 등의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더 적극적으로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더하재단은 "이를 위한 상담 전문가로는 이수일 박사(레바논 정신병원 심리상담가)가 초청돼 그룹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다"고 밝혔다.     교육 장소는 에스더하재단 교육장(217-04 Northern Blvd, 2Fl. #1, Bayside NY 11361). 등록은 전화(917-993-2377: 문자 메세지) 또는 e메일(estherhafoundation1@gmail.com)로 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프로그램 에스더 에스더하재단 구직자 에스더하재단 교육장 프로그램 실시

2024-03-11

한식 제국 꿈꾸는 한인 셰프…'먹바' 운영 2세 에스더 최

뉴욕의 유명 관광지로, 맛집들만 모였다는 첼시마켓에서 최초로 자리 잡은 한식당이 있다. 바로 한인 2세 에스더 최(38.사진)씨가 운영하는  '먹바(Mokbar)'다.     온라인 매체 ‘헐머니(HerMoney)’는 오픈한 식당 5곳 중 4곳이 문을 닫는 냉혹한 요식업계에서 여성 셰프이자 오너로 성공한 최씨가 ‘한식 제국(Korean Food Empire)’을 건설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한식 스낵바를 컨셉으로 하는 라면 전문점인 먹바는 규모는 작지만 늘 손님으로 북적이는 첼시마켓의 인기 식당 중 하나다.     먹바의 메뉴들은 자칫 뻔할 수 있는 한식에 최씨의 독창성이 더해져 있다.     라면에 비빔밥 재료를 토핑으로 얹은 ‘먹바 클래식’은 베스트셀러이고 호떡에 다진 땅콩과 간 양념 삼겹살을 넣고 고추장 소스를 더한 ‘호 케이크’, 고추장 아이올리와 김치, 파, 후리카케를 얹은 ‘K타운 프라이’ 등도 인기 메뉴다.     최씨는 “익숙한 한식에 색다른 재료와 맛을 가미해 한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첼시마켓에서 한식의 인기를 입증한 먹바는 현재 브루클린과 미드타운에 각각 지점을 두고 있으며 조만간 뉴저지와 라스베이거스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규모가 커진 지금과 달리 처음에 최씨는 마이너스 통장을 들고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몇 달 동안 치열한 경쟁과 수많은 시식, 사업계획서 작성 끝에 입찰에 당첨됐다”며 “통장에 마이너스 100달러뿐이라 부모님께 소액 대출을 받았는데 몇 주 만에 다 갚았다”고 말했다.     뉴욕의 대표적인 요리학교 ICE를 졸업한 최씨는 먹바를 열기 전 멕시코 음식점 ‘라에스키나 (La Esquina)’, 레바논 음식점 ‘일릴리(ilili)’ 등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한식의 대중화를 꿈꿨다.     당시 남성 셰프가 전부였던 주방에서 홀로 여성으로 일했지만, 항상 낮은 자세로 배움에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인으로서 언젠가 뿌리로 돌아갈 것이지만 다른 나라의 요리를 배우는 것은 기뻤다”며 “그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흡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저지 남부에서 태어난 최씨는 처음에 부모님의 바람대로 약학 대학을 진학했다. 그러나 곧 자신의 길이 아닌 것을 알고 요리사 꿈으로 전향했을 때 모든 집안 식구들이 반대했다고 전했다.     식구들의 반대를 무릅쓴 최씨의 결정 뒤에는 그녀의 할머니가 있었다.     최씨는 “조부모님과 함께 크며 할머니의 요리 철학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한식은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먹바는 곧 4개의 지점이 추가될 예정이다.   최씨는 “먹바의 성공은 한식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마침내 한식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먹바 웹사이트:www.Mokbar.com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에스더 한식 한식 제국 한인 셰프 한식 스낵바

2023-12-29

[오늘의 생활영어] (a place or area) is spotless; 먼지 하나 없다, 깨끗하다

(Carla is talking to he neighbor Esther… )   (칼라가 이웃 에스더와 얘기한다 …)   Carla: Hi Esther.   칼라: 안녕하세요.   Esther: Oh, hi Carla.   에스더: 어머, 안녕하세요.   Carla: Did your son have his friends over for a party yet?   칼라: 아드님이 친구들 초대해서 파티를 열었나요?   Esther: Yes. My son had the party last Saturday.   에스더: 네. 지난 토요일에 파티를 했답니다.   Carla: Did they all have a good time?   칼라: 모두 재미있게 지내다 갔나요?   Esther: Yes, they did. But I was afraid they would trash the place.   에스더: 네 그랬어요. 저야 뭐 집을 엉망으로 만들까봐 걱정이었지만.   Carla: I’m sure they didn’t.   칼라: 그러지 않았겠죠.   Esther: No. In fact when I got home the house was spotless.   에스더: 안 그랬어요. 사실은 내가 집에 가니까 완벽하게 깨끗하더라구요.   Carla: Really?   칼라: 정말이에요?   Esther: Yes. My son is usually so messy. But a clean house caught me off guard.   에스더: 네. 우리 아들이 평소 지저분한 편이라서요. 집 전체가 깨끗한 건 정말 뜻밖이었다니까요.     ━   기억할만한 표현     * have (someone) over (for something): ~를 ~ 네 집에 초대하다     "I had my aunt and uncle over for lunch Sunday." (전 일요일날 숙모와 삼촌을 점심 초대했었죠.)   * trash the place: 엉망으로 만들다     "The teenagers got drunk and trashed their hotel room."     (십대 아이들이 술 취해서 호텔 방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 caught off guard: 뜻밖이다 놀라다     "My wife and I were caught off guard when our daughter said she was getting married." (우리 부부는 딸이 결혼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area 먼지 이웃 에스더 먼지 하나 clean house

2023-12-26

[오늘의 생활영어] it's like pulling teeth; (쇠뿔 빼듯) 좀처럼 힘들다

(Carla is talking to her neighbor Esther one Saturday morning … )   (칼라가 토요일 아침 이웃 에스더와 얘기하고 있다…)   Carla: Hi Esther, how are you?   칼라: 안녕 에스더, 잘 있었어요?   Esther: I’ve been better.   에스더: 그저 그래요.   Carla: What’s wrong?   칼라: 무슨 일이에요?   Esther: It’s my son. I can’t get him to clean his room.   에스더: 우리 아들때문에요. 방청소를 시킬 수가 없네요.   Carla: Is it a mess all the time?   칼라: 항상 어지럽히고 다니나요?   Esther: It looks like a bomb hit it.   에스더: 엉망진창인게 폭탄이라도 떨어진 것같아요.   Carla: I know what you mean.   칼라: 무슨 얘긴지 나도 잘 안답니다.   Esther: Sure, you have two boys so you know what I mean.   에스더: 아들 둘을 두셨으니까 물론 잘 아실 거에요.   Carla: Trying to make them clean their room is like pulling teeth.   칼라: 걔들에게 방청소시키는 게 마치 쇠뿔 잡아당기는 것 같이 힘들답니다.   Esther: I don’t know what to do.   에스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기억할만한 표현   * I've been better: 최상은 아니다 몸이 아프다   Jim: "How are you doing?" (좀 어떻게 지내?)   Roger: "I've been better. I have a bad cold right now." ( 좀 아파. 독감에 걸렸거든.)   * get (one) to do (something): ~로 하여금 ~하도록 하다     "I've been trying to get my husband to clean the garage for months." (우리 남편이 차고를 치우게 하려고 제가 몇 달째 노력중이랍니다.)   * it looks like a bomb hit it: 엉망진창인 것이 폭탄이라도 떨어진 것 같다     "That house is so dirty it looks like a bomb hit it." (그 집은 더러운 정도가 마치 폭탄이라도 떨어진 것 같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teeth 쇠뿔 안녕 에스더 esther how bomb hit

2023-12-24

[리얼 시니어 스토리] 시니어는 못해? 아니, 뭐든 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시니어라는 시간을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아무 것도 못할 때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이런 역발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이다.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음악감독 에스더 진)가 오는 16일(일)에 제7회 정기 음악회를 한인타운내 미주평안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개최한다. 소프라노 에스더 진 감독의 제자 그룹중 시니어 19명이 무대에 선다.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이 연주된다. 아카데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습실이 6개월간 폐쇄된 기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실력을 연마해 왔다.     이번 음악회 출연자중 최고령자는 80대 중반의 권영자(소프라노)씨이고 가장 젊은 나이는 65세다. 모든 출연자는 은퇴한 시니어다. 시니어라고 아마추어나 취미생활만은 아니다. 상당수는 명문대 출신의 고학력자들로 어려서부터 성악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시대를 잘못 만난 탓으로 성악보다는 먹고 살기 위한 직업에 종사했다. 배우고 전공하고 싶었으나 이민까지 오다 보니, 자녀들 시집, 장가 다 보내고 찾은 '내 길'이다. 젊어서 의사로 활약했지만 이제는 성악가가 된 경우, 평생을 교회 성가대로 활동하며 아쉬워했던 사람도 있다.     에스더 진(한글명 복일) 감독은 "하고 싶었던 것을 할 수 있는 것 말고도 이점이 있다"며 "복식 호흡법으로 발성연습을 하면서 폐기능이 좋아지고 이로 인해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무대에는 얼마나 연습해야 오를 수 있을까.     우선 주 1회 90분의 연습이 기본이고 개인적인 노력이 조금 보태지면 5~6개월을 잡는다. 연중 무대를 위한 연습에 나선다. 무엇이든 목표(음악회)가 있어야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이치이기 때문이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배웠다. 음악이론, 박자, 음정 등을 다시 익혔다.   이번 무대에는 20명이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한 곡 씩만 부르고 중창, 합창도 있다. 출연자로는 권영자(님이 오시는지), 최복희(동심초), 신정혜(천년의 약속), 안선신(선구자), 송성신(비목), 이정민(사공의 노래), 최혜숙(추심), 방원준(제비), 백인원(성불사의 밤), 나주옥(Lascia chio pianga), 소냐 리(O mio babbino caro), 한복남(O del mio amato ben), 전숙녀(Ich lieb dich), 안성주(Nessun dorma), 장치훈(Torna a surriento), 최명철(Non ti scordar di me), 허몽(N'appari tutti amor), 천병규(Donna non vidi mai), 최명식(Ideal) 등이다. 이외 게스트로 테너 박병운(그리운 금강산)이 나선다. 합창곡으로는 영원한 사랑, 친구이야기, 오솔레미오가 연주된다.   음악감독 진씨는 노스캐롤라이나스쿨오브아츠를 졸업하고 맨해튼스쿨오브뮤직 출신으로 오페라 코시판튜티, 디자우벨플로테, 마담버터플라이, 라카딸리나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고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또한 음반도 3개를 출간한 바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CJ리가 맡는다.     ▶장소: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ace LA CA)     ▶일시: 2023년7월16일(일) 오후4시     ▶문의: (213)605-5810     장병희 기자 saramco.rbc@gmail.com리얼 시니어 스토리 시니어 아카데미 시니어 19명 음악감독 에스더 소프라노 에스더

2023-07-09

'에스더하재단의 날' 행사 개최

에스더하재단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크네시아교회 체육관(58-06 Springfield Blvd, Queens)에서 '에스더하재단의 날&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에스더하재단은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단체로, 이번 행사에서 힘들고 지친 한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몸풀기 댄스, 무한도전게임, 멘탈헬스퀴즈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며, 2부는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군악대 성악가로 이름을 알린 유영광 씨의 공연, 청소년 음악공연과 싱어롱 등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구성된다. 3부에서는 멘탈헬스액티비티와 골프 강연, 점심 식사와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에스더하재단은 2014년 설립돼 정신건강 응급처치를 통해 1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멘탈헬스퍼스트에이더' 역할을 하도록 교육해 왔으며,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과 편견을 없애는 '퍼블릭어웨어런스'를 위주로 24시간 헬프라인과 힐링캠프 등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에스더하재단의 날 행사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전화(917-993-2377) 혹은 이메일(estherhafoundation1@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에스더 재단 행사 개최 이번 행사 정신건강 응급처치

2023-06-09

"새 집 살 때 옵션으로 미래가치 높여야" 에스더 정 부동산그룹 대표

"페인트·주방 구조 등 옵션 업그레이드 중요...팔 때는 바이어 선호 포인트와 유행 고려"    "애틀랜타의 집값은 내년까지 적어도 5~10%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주택 소유주들은 앞으로 4~5년간은 그대로 보유하는 것이 수익 면에서 좋습니다."   에스더 정 부동산그룹의 에스더 정 대표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는 아씨 마켓과 스와니 H마트 개발을 성사시킨 장본인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30년 경력의 부동산 베테랑으로 올해 북동부 애틀랜타부동산협회(NAMAR)로부터 '소규모 팀' 부문 탑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또 미국 주요 부동산 중개업체 중 하나인 '켈러 윌리엄스' 내에서도 지난해 조지아 매출 1위, 동남부 2위를 기록했다.   정 대표는 인터뷰에서 "잠들기 전까지도 이 매물을 어떻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지 끊임없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에 정착하기 전 LA에서 화가로 활동했던 그는 매물 주택을 어떻게 더 돋보이게 할지를 간파하는 타고난 감각에 손님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마케터'의 능력을 겸했다고 자부한다.   정 대표는 최근 메트로 지역에서 신규 주택 매물이 많이 나온다면서 "신축 매물을 구입할 때는 디자인센터와 미팅을 통해 벽 페인트, 주방 구조, 아일랜드 크기, 손잡이 등 옵션을 추가하여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기존 주택 셀러들은 이런 시장 동향에 따라 주택 업그레이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소의 비용으로 더 좋은 값에 매물을 팔기 위해서는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포인트와 시장의 유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정대표는 큰 돈 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4가지 팁을 공개했다.     ▶프레셔 워싱(Pressure Washing)= 내 집에 사는 사람은 늘 보는 드라이브웨이나 외벽 등 전체적인 외관이 얼마나 더러워졌는지 잘 모르기 십상이다. 프레셔 워싱 서비스는 동네에 따라 200달러 정도로 꽤 저렴하며, 묵은 때가 닦이며 집이 훨씬 비싸 보이는 효과를 준다.   ▶사진= 대다수 바이어가 온라인으로 매물을 검색하는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는 사진이 첫 인상을 좌우한다. 기본적으로 실제 집보다 30% 더 예쁘게 찍는다는 개념에서 출발해야 한다. 가구 위치를 바꾸거나 꽃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 촬영에 투자하고 최상의 구도로 촬영된 사진을 선별해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냄새= 한인들이 오래 거주한 주택에는 특유의 음식 냄새가 배어있다. 같은 한인이라면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지만,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은 한번에 알아차린다. 사진에 혹해도 매물을 직접 둘러볼 때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환기를 시키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플러그인 방향제를 집안 곳곳 꽂아 놓거나 커피를 우려내는 것도 방법이다. 계절별로 향을 다르게 하는 것도 좋다.   ▶카펫= 나무 바닥까지 설치하지 않아도 카펫을 교체함으로써 기존 사용감을 없애고 ‘새집’ 느낌을 낼 수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에이전트 인맥을 통해서 빨리, 저렴하게 시공하는 방법도 있다.   윤지아 기자  에스더 변호사 부동산 경력 부동산 베테랑 부동산 그룹

2023-04-21

인앤아웃 새 맛 '미니 버거' 출시

인앤아웃버거가 케이터링 푸드트럭용 새 메뉴를 출시했다.     인앤아웃버거 린시 스나이더 대표는 13일 “미니 더블 더블, 미니 버거 및 미니 감자튀김(사진)을 에스더 스나이더 쿡아웃 트럭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주문대로 햄버거를 제공하는 에스더 스나이더 쿡아웃 트럭은 향후 아동 및 청소년 행사에서 미니 버거를 제공하고 수익금 일부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돕는 인앤아웃버거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나이더 대표는 “새로운 케이터링 트럭을 통해 아동들에게 학대없는 유년 시절과 밝은 미래를 선사하고 싶다”며 “취약층 아동을 지원했던 할머니 에스더 스나이더의 사랑과 뜻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쿡아웃 트럭의 케이터링은 행사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수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렌트하려면 최소 85피트 주차 공간이 필요하고 2000달러 이상 비용을 예상해야 한다.     인앤아웃은 현재 가주,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콜로라도, 오리건, 텍사스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창립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포모나에서 특별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버거 출시 에스더 스나이더 미니 버거 케이터링 푸드트럭용

2023-03-13

[오늘의 생활영어] have a change of heart ; 마음을 바꾸다

Esther: So you're not going to go through with it?   에스더: 그래 너 안 할거지?     Kelly: No Mom I'm not.   켈리: 응 엄마. 안 할거야.   Esther: Marriage is a big step to take in life.   에스더: 결혼은 인생에서 큰 변화야.   Kelly: I don't think I'm ready to get married right now.   켈리: 전 지금은 결혼할 준비가 안된 것 같아요.   Esther: How did John take it?   에스더: 존은 어떻게 받아들이든?   Kelly: He was disappointed but he understood.   켈리: 실망하죠. 그래도 이해를 해줬어요.   Esther: How did you tell him?   에스더: 존에게 어떻게 얘기했니?   Kelly: I just told him I had a change of heart.   켈리: 그냥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어요.   Esther: You're young. You have plenty of time to get married.   에스더: 넌 아직 젊어. 결혼할 시간은 얼마든지 있어.   Kelly: Yes and I want to be sure I know what I'm doing.   켈리: 응. 그리고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갖고 싶어.   기억할만한 표현 *go through with it: 힘든 일을 해내다.   "He went through with it. He told his boss that after working five years he needed to make more money."   (그 사람 하기 힘든 말을 했어. 5년이나 일했으니 임금을 더 받아야겠다는 말을 상사에게 했으니 말이야.)   *a big step: 인생의 큰 변화.   "Having a child is a big step in your life."   (아기를 갖는 건 인생에서 큰 변화야.)   *how did (one) take it?: (누구의) 반응이 어때?   Jim: "I told Steve I had to fire him."   (짐: 스티브에게 어쩔 수 없이 해고한다고 통고했어.)   Roger: "How did he take it"    (라저: 스티브 반응이 어때?)   Jim: "He was angry."   (짐: 화를 내지.)오늘의 생활영어 heart 마음 it 에스더 big step get married

2023-03-06

밀켄교육자 상에 한인 에스더 권 교사

  미국 교육자들의 최고 영예인 ‘밀켄 교육자’로 한인 1.5세 교사가 선정됐다.     주인공은 하와이 오아후 섬에 있는 대니얼 K. 이노우에 초등학교의 에스더 권(32) 교감으로, 밀켄패밀리재단에서 주는 상금 2만5000달러와 오는 4월 LA에서 열리는 학회 경비를 지원받는다.   권 교감은 지난달 31일 한인 최초로 부지사에 오른 실비아 루크를 비롯해 케이트 하야시 주 교육감, 밀켄 교육자상 프로그램 제인 폴리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깜짝’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돼 상을 받았다.   하야시 교육감은 권 교감이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열정적인 교육자라고 평가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폴리 수석 부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 펼쳐질 잠재력을 인정하는 의미에서 권 교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심사 경위를 밝혔다.   권 교감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조회 준비 업무를 맡겼는데 그게 내가 상을 받는 시상식 자리인 줄 몰랐다. 이름을 부르는데 너무 놀랐고 지금도 떨린다”며 “귀한 상에 나를 추천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상금 사용처를 많이 물어본다”며 “팬데믹 때 결혼했는데 신혼여행을 아직 가지 못했다. 아마도 올 여름방학에 남편(앤드류 권)과 허니문 여행을 가고 가족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여행 경비로 사용할 것 같다”며 웃었다.     교육계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밀켄 교육자상은 공공교육강화에 앞장서 온 밀켄패밀리재단이 1987년부터 매년 미전역에서 교육청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40명의 교육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에서 8살 때 가족을 따라 토론토를 거쳐 버지니아로 이민 온 권 교감은 버지니아대학(정치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2012년 비영리 교육봉사단체 ‘티치포아메리카(TFA·Teach For America)를 통해 이노우에 초교에 교사로 배정된 권 교감은 2년의 계약 기간을 채우고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었지만 “학교와 사람들에게 정이 들고 성장하고 배울 기회가 많아 호놀룰루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5학년 담임을 시작으로 학년 주임, 영재교육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학생회 어드바이저, 스쿨 커뮤니티 어드바이저 등을 거쳐 올해부터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 권 교감은 지난 2019년에는 하와이 교육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뽑혀 제주도에서 3개월 동안 홈스테이로 지내며 문화수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팬데믹 기간에 교육구나 12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수업을 가르치는 반을 이끌기도 한 그는 3~5학년을 위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직접 만들어 방과 후에 가르치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에스더 한인 교육자상 프로그램 이노우에 초등학교 오전 한인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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