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 제35주년 기금모금 만찬
오는 12일…후원 인사들 시상
기금은 연간 운영비로 사용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각종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뉴욕가정상담소가 운영비 마련을 위해 오는 12일 제35주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사진 뉴욕가정상담소]](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4/08/6c89c5ef-0fe0-494b-b20d-3bedc5eada97.jpg)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각종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뉴욕가정상담소가 운영비 마련을 위해 오는 12일 제35주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사진 뉴욕가정상담소]
이날 행사에서는 JP모건체이스의 국제법률부서 매니징디렉터 출신 Art Chang이 Trailblazer of Change Award를, City MD 창업자인 Dr. Richard and Nicole Park이 Philanthropy Action Award를, 상담소 초창기 이사인 Helen Song과
딸 Sara Chan이 Generations of Giving Award를 수상한다. 수상자 5명 모두 오랜 기간 뉴욕가정상담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왔다.
행사에서는 상담소 방과후 프로그램 호도리(Hodori) 소속 학생들로 이뤄진 Hodori K-pop Dance Group과 ‘심청’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이름을 떨친 뮤지컬 작곡가·작사가 Julia Riew가 공연한다.
연례 만찬을 통해 모여진 기금은 가정상담소의 연간 운영비 15~20% 정도를 차지하며, 연간 3000명의 가정폭력 &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
이지혜 소장은 “클라이언트나 아이들이 갑자기 다치거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 펀딩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연례만찬에서 모은 기금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며 “현재 75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는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kafscgala2024.org)를 방문하거나, e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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