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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내년 5지구 시의원 출마”

태미 김(사진) 어바인 시의원이 내년 4월 열릴 5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시의원은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시장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당선된 래리 에이그런 부시장에게 연락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발표했다.   김 시의원은 “날 신뢰하고 지지해준 어바인 커뮤니티와 한인 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장 선거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바인에 대한 내 헌신은 변함이 없다. 다가오는 선거에서 5지구를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며 이 훌륭한 도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현직 시의원 에이그런이 시장이 되면 공석이 될 5지구 특별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5지구엔 우드브리지, 유니버시티파크, 랜초샌호아킨, 웨스트파크 커뮤니티가 속한다. 에이그런 시의원의 잔여 임기는 2년이다.   김 시의원은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 결과에 많은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김 시의원이 꼽은 주요 원인은 에이그런 가족이 지분을 소유한 뉴스 매체를 통해 자신에 관한 거짓 정보가 지속적으로 퍼뜨려졌으며 파라 칸 현 시장이 김 시의원을 반대하며 에이그런을 지지하는 편지를 유권자에게 보내는 한편, 또 다른 중국계 후보를 지지했다는 것이다. 김 시의원은 이를 두고 자신의 득표를 분산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김 시의원은 지역구 선거제가 도입되기 전인 지난 2020년 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올해 말 4년 임기를 마친다. 김 시의원 관련 문의는 이메일(team@tammy.kim)로 하면 된다.시의원 내년 5지구 시의원 어바인 시의원 내년 5지구

2024-11-13

어바인 선거 개표전 장기화 조짐

어바인 시 선거 개표전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지난 5일 열린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박 후보는 7일 오후 4시 현재 76표 차로 5명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루 전인 6일 오후 4시까지 91표를 앞섰지만 개표 작업이 진행되면서 리드 폭이 15표 줄었다.   박 후보는 지난 5일 선거 직후 개표에서 멜린다 리우 후보에게 약 500표 뒤처지며 2위에 머물렀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열세를 뒤집고 선두에 나섰다.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표 차이가 준 것은 아쉬운 결과다.   투표소 투표 결과 집계에서 박 후보는 42%의 표를 얻었다. 리우 후보 득표율은 22%다. 반면, 우편투표 집계 득표율에선 박 후보가 29.9%, 리우 후보가 34.5%를 기록 중이다.   일반적으로 투표소 투표는 공화당원이, 우편투표는 민주당원의 참여 비율이 높다. 박 후보는 공화당원이고 리우 후보는 민주당원이다.   박 후보가 강세를 보인 현장 투표 집계는 이미 완료됐기 때문에 현재의 우편투표 득표율에 변화가 없으면 개표가 진행될수록 리우 후보의 표 차이가 줄게 된다.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피 말리는 박빙 승부가 불가피하다.   시 전체 유권자 투표로 선출되는 시장 선거에 나선 태미 김 시의원은 같은 민주당 소속인 1위 래리 에이그런 부시장을 추격 중이다. 4848표였던 표 차이를 4763표로 줄였다. 김 시의원 측은 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직 3만 표(미개표분)가 남아 있다.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OC선거관리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현재 카운티 전체 미개표분은 36만4055표다. 하루 전인 6일보다 약 4만 표 늘었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개표전 선거 개표전 어바인 선거 장기화 조짐

2024-11-07

어바인 시장 후보 태미 김 캠페인 통해 시의회 우군 확보 나서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이 선거 캠페인을 통한 시의회 내 우군 확보에 나섰다.   총 7명이 출마한 시장 선거에서 래리 에이그런 부시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김 후보는 시의원 선거에서 대만계인 멜린다 리우 1지구 후보, 중국계와 필리핀계 혼혈인 윌리엄 고 2지구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김 후보는 두 후보 지지를 통해 대만, 중국, 필리핀계 표심 공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두 후보 전부 또는 한 명이라도 시의회 진출에 성공하도록 도와 자신이 시장에 당선된 후 시정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김 후보와 리우, 고 후보는 모두 민주당원이다. 김 후보가 시장이 되고 리우, 고 후보도 당선될 경우, 김 후보는 현재 많은 사안에 관해 자신과 뜻을 같이해온 캐슬린 트레세더 시의원과 함께 시정을 주도할 동력을 마련하게 된다.   어바인 시의회는 현재 시의원 4명과 직선 시장 1명을 합쳐 5명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지역구 선거가 시행되면 곧바로 6명의 시의원과 직선 시장 1명, 총 7명 체제로 바뀐다.   현재의 5인 체제에서 김 시의원과 트레세더 시의원은 소수파에 속한다. 다수파로 볼 수 있는 파라 칸 시장과 에이그런 부시장, 마이크 캐롤 시의원 중 칸 시장과 에이그런 부시장은 민주당원이고 캐롤 시의원은 시의회 내 유일한 공화당원이다. 4명의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정치적 견해와 이해관계에 따라 분열된 양상이다.   김 후보는 “시장 선거에서 승리해도 시의회 내 소수파가 되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어 곤란하다”고 말했다.   첫 지역구 선거가 끝나면 시의회 구도도 재편된다. 칸 시장은 임기 만료로 시의회를 떠난다. 에이그런 부시장은 시장 선거에서 져도 2026년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한다.   올해 말 시의원 임기가 끝나는 김 후보는 시장 선거에 출마했고 캐롤 시의원은 4지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내달 5일 선거에선 시장 선거와 함께 1, 2, 3, 4지구 시의원 선거가 열린다.   김 후보가 지지하는 리우 시 재정위원회 커미셔너는 1지구에서 한인 존 박 시 교통위원회 커미셔너, 미셸 존슨 시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스몰 비즈니스 오너인 재키 칸, 시스템 엔지니어인 제프 키친 후보와 5파전을 벌이고 있다. 박 후보는 공화당원이다.   김 후보가 지지하는 고 후보는 2지구에서 파리사 야즈다니, 공 첸, 모하메드 코더미딘, 제프 스타크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1지구에 출마한 박 후보는 3지구에 출마한 제임스 마이 후보와 4지구의 캐롤 시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3지구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4지구에선 캐롤 시의원이 아인 크라슌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리우와 고 후보의 당선은 내 시장 선거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시장 당선 이후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C민주당은 어바인 시 선거에서 태미 김 시장 후보, 1~4지구 출마자인 멜린다 리우, 윌리엄 고, 징 선, 아인 크라슌 후보를, OC공화당은 론 스콜레스당 시장 후보, 1~4지구에 출마한 존 박, 공 첸, 제임스 마이 후보와 마이크 캐롤 시의원을 각각 지지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중국 시의회 어바인 시의회 2지구 후보 어바인 시의원

2024-10-30

한인 학생 등 가담자 40명 기소…지난 5월 UC어바인 친팔 시위

지난 5월 15일 UC어바인 캠퍼스 내에서 발생한 친팔레스타인 시위와 관련, 한인 학생 등 가담자 40명을 검찰이 추가 기소했다.       기소 명단중에는 UC어바인 교수, 조교 등도 포함돼 있다.       오렌지카운티검찰은 시위 가담자 40명 중 39명을 시위 해산 명령 불복종 혐의, 체포 불응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나머지 1명은 체포 불응을 비롯한 기물 파손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추가 기소된 인원 중에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알렉스 김(20)씨와 유재민(19)씨도 있었다. 본지 확인 결과, 유씨는 현재 2학년으로 UC어바인에 재학 중이다. 김씨와 유씨의 인정신문은 각각 오는 11월 13일, 11월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오렌지카운티검찰은 이미 지난 9월 시위 가담자 10명을 시위 해산 명령 불복종, 체포 불응, 경관 위협 등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들의 인정신문은 지난 16일 진행됐다.       토드 스피처 오렌지카운티검사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평화 집회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권장한다”면서 “그러나 평화적으로 진행돼야 할 집회에서 범죄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5일 UC어바인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시위대가 물리 과학 강의동을 둘러싸기 시작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급기야 일부 시위 참석자는 건물 내부로 침입하기도 했다. 이에 시위대는 UC어바인 대학 경찰을 비롯한 오렌지카운티셰리프국, 어바인경찰국 등과 대치했다.   김경준 기자가담자 어바인 시위 가담자 오렌지카운티셰리프국 어바인경찰국 친팔레스타인 시위

2024-10-17

어바인서 노인 무차별 폭행…도로에 쓰러진 뒤에도 공격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에서 71세 노인이 대낮에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잼보리와 포톨라 파크웨이 인근에서 발생했다.   현장 주변 주택 CCTV 영상에는 한 노인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젊은 남성에게 폭행 당해 도로 위에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용의자는 쓰러진 피해자를 향해 다시 주먹을 휘둘렀고,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했다.   피해자의 딸 줄리씨는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고개를 들자 갑자기 젊은 남성이 얼굴을 들이밀며 아버지를 밀쳤다”며 “아버지는 도망치려 했지만 맞아 넘어지면서 크게 다쳤다. 그 남성은 아버지가 쓰러진 후에도 계속 공격하려 했다”고 밝혔다.   줄리씨는 여전히 이 공격의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피해자는 당시 출근을 위해 차도에 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씨는 “아버지는 찰과상과 긁힌 상처가 있으며, 무릎 피부가 심하게 벗겨져 붕대로 감싸고 있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한편, 가족은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재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피해자의 인종, 국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보:(949) 724-7000 어바인 경찰국  장수아 기자어바인 무차별 무차별 폭행 노인 무차별 어바인 경찰국

2024-10-09

어바인서 16년 만에 한인 동반 당선될까

11월 5일 열릴 어바인 시 선거에서 16년 만에 한인 후보 2명이 동반 당선될지가 한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태미 김 시의원은 직접 선거로 선출하는 시장에 도전한다.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박 후보는 시의회 입성을 노린다.   두 후보가 모두 당선되면 2008년 강석희, 최석호 당시 시의원에 이어 통산 세 번째 한인 동반 당선 기록이 수립된다. 강, 최 전 시의원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4년, 한인으로선 시 사상 처음으로 시의회에 동반 입성했다. 4년 뒤, 강 시의원은 시 최초의 한인 시장에 당선됐고 최 시의원은 재선에 성공하며 두 번째 동반 당선 기록을 세웠다.   김 시의원이 이번에 당선되면 시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이 탄생한다.   시장 선거엔 총 7명이 출마했다. 김 시의원은 래리에이그런 부시장과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아크샷바티아, 윙 초우, 펠리페 델가도, 론 스콜레스당, 리 선 등 나머지 5명의 후보는 김 시의원과 에이그런 부시장의 맞대결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시의원과 에이그런 부시장은 모두 민주당원이다. 김 시의원은 OC민주당과 케이티 포터, 루 코레아, 주디 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등의 지지를 받았다. OC수퍼바이저위원회의 카트리나 폴리, 덕 채피, 비센테 사미엔토 수퍼바이저, 어바인 경찰국, OC소방관협회(3631지부)도 김 시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한인 표가 결집하면 승산이 충분하다. 꼭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선거 관련 업체 폴리티컬 데이터에 따르면 어바인의 한인 등록 유권자는 8783명이다.   박 후보는 이번에 처음 시행될 지역구 선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어바인은 이전까지 시 전체를 단일 선거구로 놓고 모든 유권자가 선거에 걸린 의석수와 같은 수의 후보에게 기표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렀다. 반면, 지역구 선거에선 각 지역구 유권자가 해당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에게만 투표한다.   매일 자원봉사자들과 조를 짜 유권자 가정을 방문 중인 박 후보는 “한인들의 지지가 승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교통위원회 커미셔너인 박 후보는 현직 시의원이 없는 1지구에서 멜린다 리우 시 재정위원회 커미셔너, 미셸 존슨 시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스몰 비즈니스 오너인 재키 칸, 시스템 엔지니어인 제프 키친과 5파전을 벌이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세 차례 시의원 선거에서 연달아 낙선했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후보를 압도하는 지명도를 쌓았다.   박 후보는 OC공화당, 영 김, 미셸 스틸 박 연방하원의원, 돈 와그너 OC수퍼바이저, 돈 반스 OC셰리프국장, 최석호 가주상원의원 후보 등의 지지를 받았다. 어바인 경찰국, OC소방관협회(3631지부)도 박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오차드힐스, 웨스트 어바인, 노스파크 등이 속한 1지구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당선을 노리기에 유리한 선거구다. 아시아계 투표 가능 연령 주민(CVAP) 비율이 49%에 달한다. 백인과 라티노 CVAP는 각각 37%와 13%다.   김 시의원과 박 후보 모두 당선권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한인 표가 결집하면 한인 동반 당선 기록 재현 가능성이 충분하다. 두 후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웹사이트(tammykim.com, johnparkforirvin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한인 한인 후보 수퍼바이저 어바인 한인 시장

2024-10-07

UC의 신흥 명문, 공대·IT가 앞장선다

남가주의 UC(University of California)계 주립대학의 UC샌타바버러, UC어바인은 비교적 새로 시작한 캠퍼스다. 특히 두 학교는 한인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특히 UC어바인은 다른 캠퍼스에 비해서 아시안의 비율이 높고 소재지인 어바인은 계획 도시로 환경이 매우 좋다.UC 샌타버버러는 자연환경이 매우 좋아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소문마저 있었다. 두 대학에 대해서 알아본다.   #UC 샌타바버러(SB)는   태평양 해변에 위치한 샌타바버러에 있는 UC캠퍼스로 1891년 교사양성학교에서 시작했다. 1921년에 주립대학이 됐고 1944년에 UC캠퍼스가 됐다. UC버클리, UCLA에 이어서 3번째 캠퍼스다. US뉴스 대학순위로는 2025년 39위가 됐지만 수년째 다른 UC캠퍼스인 샌디에이고, 데이비스, 어바인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바로 윗순위는 공동 37위인 보스턴칼리지와 터프츠이고 공동 33위엔 조지아텍, UC데이비스, UC어바인, UIUC(일리노이 주립 어바나 샴페인)가 포진해 있다. 전년 대비해서는 조금 하향으로 보이지만 백지장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교직원이나 졸업생중에서 14명이 노벨상을 받았고 수학계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 수상자도 한 명 있다. 메인 캠퍼스 등 4개의 캠퍼스가 있다. 해변을 끼고 있어서 한때 '파티가 많은 대학'으로 유명했으나 베트남전 시기에는 반전 시위가 가장 극렬했던 대학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2015년에는 히스패닉 중점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런 타이틀은 히스패닉계 학생이 재학생의 25%가 넘어서였다. 학부 전공 중 톱50위 내에 드는 것은 생물학, 화학, 컴퓨터 사이언스, 경제학, 영어학, 공학, 미술, 사학, 수학, 물리학, 심리학, 사회학, 통계학이다.   #UC SB의 단과 대학과 구성   5개의 단과 대학으로 이뤄져 있고 87개의 학부 전공, 55개의 대학원 학위과정이 있다. UC에서 6번째로 큰 규모로 1만8000명의 학부생과 3000명의 대학원생이 재학 중이다.     단과 대학은 다음과 같다. 문리대(L&S), 공과대학, 창조학대학(College of Creative Studies), 전문대학원으로 브렌 환경과학 및 경영대학, 게버츠 교육대학원으로 나뉜다.   또한 문리대는 3개의 디비전으로 나뉜다. 인문학 디비전은 예술, 고전, 동아시아언어 및 문화, 영어, 사학, 언어학,음악, 철학, 연극영화 등 22개의 학과와 프로그램이 있고 수학-생명과학-자연과학 디비전은 수학, 분자과학, 지구과학, 지리학, 물리학, 통계학 등 14개의 학과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회과학 디비전은 고고학, 아시안아메리칸학, 경제학, 정치학, 국제학, 사회학 등 11개의 학과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UC샌타바버러에서 가장 인기있는 단과대학이 바로 공과대학이다. 1966년 설립돼 기초와 응용이 어우러진 통섭학문을 지향한다.학부생은 1800명이고 대학원생은 700명 수준이다. 2023년 가을학기에 발표된 라이든 랭킹에 따르면, 공립대학 공학및 물리학 피인용 논문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재료 및 화학공학 분야는 공립대학에서 최정상급이다. 전공은 화학공학, 컴퓨터 사이언스, 재료학이다.     창조학대학은 모토가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인 소수정예를 지향하는 특별한 단과대학이다. 재학생은 350명이고 교직원은 60명이다. 신청서는 연중 접수된다. 전공은 아트, 생물학, 화학및 생화학, 컴퓨팅, 해양과학, 수학, 음악작곡, 물리학, 작문과문학 등 9개 전공만 있다.   #UC SB 신입생 프로파일   2022년 입시 결과, 합격률은 25.8%이고 4968명이 신입생 등록을 했으며 평균 GPA는 4.29에 달했다. 다만 공대 합격률은 상당히 높아서 컴퓨터 공학은 7%, 전기공학은 9%, 컴퓨터 사이언스는 5%에 달한다. 재학생의 인종 구성은 백인 30%, 히스패닉 25%, 아시안 18%, 유학생 13%, 흑인 2%, 기타 12%다. 중산층 이상은 69%, 저소득층은 31%다.   #UC어바인은   UC캠퍼스중 비교적 최근인 1965년에 설립됐다. UC어바인의 '어바인'은 어바인시가 아니고 학교 부지를 기증한 부동산회사인 '어바인컴퍼니'에서 따온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어바인컴퍼니와 기업형 계획도시로 조성하면서 1971년 어바인시를 만들었다. 한인이 무척 많이 거주하고 그림같은 풍경, 온화한 기후 덕분에 부유층이 선호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개발 도시이다. 높은 교육열과 낮은 범죄율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US뉴스 2025년대학순위에서 조지아텍과 함께 공동 33위에 올랐다. 함께 공동 순위에 오른 대학은 UC데이비스, UIUC다. 바로 윗순위인 공동 30위에 텍사스주립 오스틴, 플로리다 주립, NYU가 있다는 것은 연륜에 비해 매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공립 아이비'라는 항목에서는 가장 짧은 역사의 학교로 돋보이고 있다. 졸업생 중 노벨 수상자도 이미 3명이나 배출했다. 학부 전공 중 톱50위내에 드는 것은 AI, 생물학, 경영학, 화학, 컴퓨터 사이언스, 범죄학, 지구과학, 경제학, 영어학, 교육학, 공학, 미술, 사학, 물리학, 정치학, 심리학, 공공보건학, 사회학, 수학, 통계학 등이다.   #UC어바인의 대학 구성   신생 캠퍼스라서 단과대학이 매우 분화돼 있다. 개교시 시작된 인문대학은 문화, 사학, 언어, 문학, 과학, 기술, 철학, 비평 등을 다루는 13개 학과 20개 전공, 폴므라지경영대학은 2008년부터 학부생을 받기 시작했다. 4개 전공으로 나뉜 생명과학대학, 헨리 사무엘리 공대는 생의학공학, 화학공학, 도시및 환경 공학, 기계및 항공공학, 재료 과학및 공학과가 있다. 자연과학대는 물리및 천문학과, 수학과, 화학과 지구시스템공학로 구성돼 있다. 사회과학대는 7개학과 11개 학부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인류학, 인지과학, 경제학, 논리 및 철학, 정치학, 사회학 등이 포함된다.     이후에 설립된 교육대는 교육공학과에서 학부생을 뽑는다. 클레어 트레버 예술대는 아트, 댄스, 드라마, 음악을 공부한다. 사회환경대는 범죄학, 법과사회, 심리학, 도시계획학, 공공정책학과로 구성돼 있다. 학부생은 2500명이고 대학원생은 300명이며 교직원은 70명이다. 도널드 브렌 정보및 컴퓨터 과학대는 2002년 당시 UC에서 보기 드문 컴퓨터 전문 단과대학으로 출범했으며 컴퓨터 사이언스, 정보학, 통계학과로 구성돼 있다. 도널드 브렌은 2004년 2천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어바인컴패니 대표다.     이후 수 앤드 빌 그로스 간호대(2007), 약학 및 약학과학대(2020), 조셉 C웬 공해 및 공공보건 대학(2024)이 속속 신설돼 학부생을 뽑고 있다.     이외 전문대학원으로 법과대학원(2007)과 의과대학원이 있다. 의과대학원은 UC어바인 메디컬센터를 소유하고 있고 OC어린이병원과 제휴관계다. 원래 1896년 AC무어가 세운 의과대학원이 모태로 1967년에 UC어바인에 합류하면서 UC샌프란시스코, UCLA에 이은 UC의 3번째 의대가 됐다.   #UC어바인 신입생 프로파일   2023년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률은 25.8%, 등록률은 21.8%이다.편입생 합격률은 43.5%, 등록률은 29.9%다. 재학생 인종률 구성비는 아시안이 압도적이다. 무려 38%에 달하고 히스패닉 17%, 유학생 13%, 백인 13%, 흑인 2%, 기타 6%다. 중산층 이상 가정은 64%, 저소득층은 38%다.   장병희 기자공대 명문 uc데이비스 uc어바인 소재지인 어바인 us뉴스 대학순위

2024-10-06

바워스 뮤지엄서 한국문화 알려

어바인한인학부모회(IKPA, 회장 고화영)가 최근 샌타애나의 바워스 뮤지엄이 개최한 중추절(추석) 축제에 참여, 한국 문화를 널리 알렸다.   IKPA는 산하 학생 봉사단체인 IKPAVC, 학생 펀드레이징 팀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 부스를 마련해 옛날 어린 여자아이들이 사용하던 배씨댕기, 머리띠, 딱지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도록 했다. 또 불고기, 수정과, 달고나 등 전통 음식과 다과를 판매했으며, 두드림 사물놀이패, 카마(KAMA) 합창단 등을 섭외해 한국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고화영 IKPA 회장은 “중추절 축제에 중국계, 베트남계만 참가한다는 말을 듣고 한국 문화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흔쾌히 동의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뮤지엄과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우리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IKPA 측은 지난 8일 행사를 마친 후 K-푸드 판매 수익 전액을 바워스 뮤지엄 측에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IKPA는 어바인 내 공립 고등학교 한인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199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IKPA는 어바인통합교육구와 협력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 학교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도 한다. 한인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고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한 기부 활동도 활발히 펴고 있다.   또 어바인 한국문화축제, 글로벌빌리지페스티벌 등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현재 IKPA엔 어바인, 노스우드, 유니버시티, 우드브리지, 포톨라 등 5개 고교 한인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한국문화 뮤지엄 어바인 한국문화축제 지역사회 행사 한인 학생들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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