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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박 어바인 시의원 후보 선두 리우에 81표 차 뒤져

어바인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박 후보와 선두 멜린다 리우 후보의 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의 14일 오후 4시 현재 비공식 집계에서 박 후보는 5617표를 얻어 5698표를 득표한 리우 후보를 81표 차이로 추격 중이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아직 두 자릿수지만 지난 5일 선거 이후 미개표분 집계 과정의 추세는 박 후보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8일까지 49표 차로 선두를 지킨 박 후보는 지난 주말 리우 후보에게 4표 차이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줄지 않고 계속 늘고 있다.
 
선거관리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현재 카운티 전체 미개표분은 8만38표다. 전체 등록 유권자 186만1450명 중 135만4878명의 투표 결과가 집계됐으며, 총 투표율은 72.8%를 기록 중이다.
 
미개표분 개표가 완료되면 총 투표율은 약 77.1%에 달할 전망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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