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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자이언캐년 투어 특가 이벤트

아주투어가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모객에 나섰다. 아주투어는 특별 시리즈로 지난 3월 꽃투어 153명, 4월 데스밸리 127명, 5월 샌디에이고 651명 등 성황을 이룬데 힘입어 이달부터 8월까지 세도나와 자이언/브라이스캐년 각각 2박 3일 상품을 1인당 특가 399달러에 내놓았다.     새로운 일정으로 업그레이드된 세도나 투어는 첫날 콜로라도 하류의 하바수 레이크와 런던 브리지 관광에 이어 둘째날 세도나에 입성해 강한 기가 분출되는 벨록과 인디언의 우물로 알려진 몬테주마를 둘러본다. 마지막 날에는 애리조나주 모하비 카운티의 광산 마을 오토맨에서 서부 역사를 체험한다.   ‘신의 정원’ 자이언캐년과 수만개의 첨탑이 장관을 이루는 브라이스캐년 투어는 라스베이거스 인근 시니어 카지노 도시 메스키트에서 숙박하며 호텔 뷔페가 제공된다. 두 상품 모두 VIP 32인승 버스가 투입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평식 대표는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특별히 준비한 투어다. 한동안 팬데믹으로 허약해진 몸과 마을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213-388-4000)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애리조나주 모하비 아주투어 세도나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투어 관광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6-10

한인 야구팬들 MLB 서울개막전 참관

한국서 처음 개최되는 미국프로야구(MLB) 개막전에 남가주 야구팬들이 관람에 나선다.   아주투어(대표 박평식)는 “미주 한인업체 최초로 LA다저스 팬클럽인 팬톤294와 손잡고 개막전 관람객 253명을 모집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지역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개막전은 20일과 21일(한국 시각)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연전으로 펼쳐진다.   파드리스에는 내야수 김하성 선수를 비롯해 최근 입단한 고우석 투수가,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입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평식 대표는 “2024년 한국에서 MLB 개막전이라는 뜻깊은 행사라 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야구 관람 외에도 한국관광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미국인에게 한국 전통 모습과 관광 명소를 소개하게 돼 더욱 기쁘다. 특히 개막전 관광 상품 기사가 보도되면서 한국과 일본 방송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앞으로 다른 스포츠와 연관된 상품도 기획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투어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한국에 도착하고 있는 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관광 코스로 남산타워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까지 다양한 명소들을 돌아보고 되며 식사도 전통 한식 위주로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MLB 서울개막전 한인 야구팬들 남가주 야구팬들 아주투어

2024-03-19

한국 관광 때 이중국적·거소증 신청 서비스

아주투어가 모국 관광에 나서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중국적 및 거소증 신청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주투어는 지난 29일 모국 투어에 참가한 한인들이 관광 이외에 이중 국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한국 국적 회복을 통한 이중국적 취득 접수 및 절차를 도와주기 위해 한국의 행정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65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이 이중 국적을 취득하면 한국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하다. 본인이 서류를 준비해 직접 신청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가 난무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도움을 주고자 아주투어가 서류를 접수받아 한국 행정사에 보내 검토하고 신청자가 한국 방문 시 행정사를 통해 접수, 처리하는 연계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투어에 따르면 이중국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미국과 한국의 복지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의료보험 수혜 대상자가 되고 지하철 무료 이용과 국내선 항공(10%), 여객선(20%), KTX 및 새마을호(30%)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노인 장기 요양 보험 및 기초연금 혜택, 상속세·양도소득세 등 세금 면제·할인, 공공기관 제공 주택 분양·임대주택 우선권이 주어지며 주민등록이 있으면 투표권 행사도 가능하게 된다.   이중 국적 신청 대행 수수료는 거소증, 재외동포 F-4 비자를 포함해 1인당 500달러, 부부 800달러며, 거소증 법무부 수수료 13만원과 국적 회복 신청 수입인지 20만원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조 전무는 “이중 국적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이번 기회에 아주투어를 통해 거소증, F-4 비자와 이중 국적을 신청하고 한국서 한 달 살아보기와 관광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상세 정보는 본사 이중국적 담당자에게 전화(213-388-4000)로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 국적 한국 행정사 거소증 이중국적 모국관광 F-4비자 시민권자 서비스 대행 아주투어

2023-11-29

“한국으로 MLB 개막전 보러 가요”

미국프로야구리그(MLB)가 내년 정규 시즌 개막전을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이와 연계한 모국관광 패키지 상품이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US아주투어(회장 박평식, 이하 아주투어)가 LA한인관광 업체로는 처음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다저스의 팬클럽과 손을 잡고 모객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팬톤294(pantone294.com)는 LA다저스 팬클럽 중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아주투어는 이 팬클럽과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서울 개막 2연전 시리즈 투어 패키지 ‘Let’s Go Dodgers, Seoul, Korea Takeover’를 판매하는 등 타인종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패키지는 2개 플랜 옵션으로 제공되며 플랜1은 이미 매진됐고 플랜2는 현재(1일 오후 4시 기준) 8자리만 남아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주투어는 성공적인 타인종 마케팅을 토대로 한인 모객에도 나섰다. MLB 정규 시즌 개막전은 내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MLB 2024년 시즌 2연전을 펼치는데 이는 미국,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서 열리는 9번째 오프닝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세번째다.   이 같은 역사적 스포츠 이벤트를 직접 참관하고 한국 투어도 하자는 취지에서 US아주투어는 ‘서울 개막전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2연전 참관을 포함한 MLB 서울 개막전 모국관광 패키지를 출시했다.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참가하는 해외 개최 월드컵 경기 투어 패키지는 출시된 일이 있지만 한국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모국관광 패키지는 전무했었다. 이번 MLB 개막전과 연계한 투어 패키지는 한인 여행업계 최초”라고 밝혔다.   박 이사는 “특히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인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와 최지만 선수가 뛰는 파드리스와 LA한인 야구팬들의 홈팀인 다저스의 한국 개막 2연전을 관람하고 서울과 인근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특별한 코스로 구성돼 잊지 못할 한국에서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패키지는 내년 3월 17일 LA서 출발해 24일 LA로 돌아오는 7박 8일 일정으로 한국 국적기를 이용하게 된다. 개막전 2게임 티켓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아주투어측에서 구매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경기 관람 이외에 서울시티투어를 통해 청와대, 청계천, 경복궁, 북촌마을, 인사동, 이태원, 용산 전쟁기념관, 남산 등 강북지역과 삼성동 코엑스, 롯데타워, 석촌호수 등 강남지역을 돌아본다.   또한 2회로 예정된 경기지역 관광명소 투어는 가이드가 동승한 전용 버스를 이용해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DMZ), 임진각, 제3땅굴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용인 민속촌, 서울스카이타워, 한강 야경 유람선, 남산 스카이 전망대는 옵션이다. 귀국날에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관광지도 둘러본다.   경비는 항공료를 포함해 1인당 2499달러며 예약은 전화(213-388-4000)로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개막전 서울 개막전 한국 투어 프로야구 아주투어 LA다저스 SD파드리스

2023-09-04

모국 관광 급증세…전국 일주 관광상품 인기

격리 해제 등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모국 방문에 나서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모국 관광투어가 본격 시작된 것을 시작으로 관광 문의가 하루에 수십건씩 쇄도하고 있다.   오는 11일 올해 첫 모국방문 투어단이 출발하는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억눌렸던 모국방문 수요가 폭발하며 동서남해와 제주를 돌아보는 전국팔도유람 11일(2199달러+항공료) 상품 인기가 가장 좋다”면서 “금호고속 최신 VVIP 28인승 버스가 투입돼 매주 화, 수요일마다 서울서 시작되는 다양한 모국 관광상품 문의가 매일 30~40건씩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출발한 올해 첫 모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는 “3년 만에 본격 재개된 모국 관광 투어인 만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일주 10일(2099달러+항공료)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 또 울릉도 쾌속선이 운항하면서 동해 쪽도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는 13일부터 보름마다 모국 투어팀이 출발하는데 항공권, PCR검사, 입국 정보 등을 포함하면 문의가 하루 100여통에 달한다. 한인 200여명이 얼리버드로 예약하고 계약금을 완납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한국 서남해 6박7일 투어(1499달러+항공료)를 마치고 돌아온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세계적 관광명소가 된 신안 퍼플섬 등 관광 명소를 돌며 맛집에서 정통 한식을 맛본 한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하루 10여건씩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모객 정원이 충족되면 수시로 출발한다. 가을 시즌 모국방문 예약자만 1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 재개에 따른 항공료, 호텔비 인상이 반영되면서 모국관광 상품 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팬데믹 이전에는 보통 항공권이 포함된 가격이 제공됐었는데 항공료가 크게 오르면서 여행비와 별도로 항공료를 부과하고 있다. 출발일, 시즌에 따라 항공권이 1250달러에서 1500달러 선이 되기 때문에 투어상품 자체 가격이 낮아졌더라도 항공료를 합치면 오른 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모국관광 상품 광고를 비교해 보면 2178달러였던 서해/남해/제주 8일 상품이 1499달러+항공료로 변경됐으며 동해/제주 7일 상품은 1939달러에서 1399달러+항공료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는 모국 관광에 제한이 많았기 때문에 호텔, 항공권 모두 비수기 기준 최저가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팬데믹 이전에 비해 버스도 45인승에서 28인승으로 개조된 퍼스트 클래스 VVIP버스가 제공될 뿐 아니라 호텔, 식사도 업그레이드됐다. 게다가 한국 내 여행 붐으로 현지 호텔비가 30% 가까이 급등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박낙희 기자관광 여행 모국관광 전국일주 삼호관광 아주투어 푸른투어 NAKI 박낙희

2022-05-04

아주투어, 대륙횡단 상품 출시

팬데믹 사태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 이하 아주)가 대륙횡단 투어 상품을 출시하고 모객에 나섰다.   아주는 오는 6월 1일 LA에서 출발하는 16일 일정의 미 대륙횡단 여행 일정을 공개하고 투어에 새로 출고된 대형 리무진 버스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대륙횡단 주요 관광지는 그랜드캐년 노스림, 호스슈밴드, 모뉴먼트밸리, 앤텔롭캐년, 아치스, 자이언캐년, 솔트레이크 시티투어, 라바 노천온천, 그랜드티턴, 옐로스톤, 크레이지 호스, 마운트 러시모어, 배드랜드, 시카고 시티투어, 미시간 호수, 나이아가라 폭포, 천섬, 워싱턴 DC, 뉴욕시티 투어 등이다.   박평식 대표는 “미국 살면서 대륙횡단 꿈을 꿔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다. 이에 품격을 높인 대륙횡단 코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장거리 투어인 만큼 올해 새로 출고된 56인승 대형버스를 32인승 퍼스트 클래스 VVIP 리무진으로 개조했다. 좌석 높이를 10cm씩 낮춰 침대처럼 편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차내에서 와이파이 이용과 모바일기기 충전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LA 구간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을 이용하고 각 지역 특급호텔에 숙박하는 이번 투어의 가격은 옵션, 가이드 및 운전기사 서비스료 등이 포함돼 1인당 9600달러다.   투어 예약 및 문의는 웹사이트(usajutour.com) 및 전화(213-388-4000)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대륙횡단 아주투어 여행 관광 NAKI 박낙희

2022-02-04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선정,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 세렝게티, 마사이마라, 크루거 등과 함께 자이언캐년이 아름다운 공원 10곳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이언캐년은 어떤 곳인가요? ▶답= 자이언캐년(Zion Canyon National Park)은 약 6천만 년 전부터 퇴적해 있던 수성암반이 서서히 융기해 솟아나 만들어진 땅입니다. 약 1천3백만년 전 다시 융기한 후 오랜 세월 눈, 비, 바람이 쓸고 닦고 씻어내며 신비로운 바위산들을 형성했습니다. 캐년 진입도로인 자이언 마운트 카멜(Zion-mount Carmel)은 자이언캐년의 동문과 연결돼 있습니다. 그때부터 마치 성곽을 지키는 든든한 수문병들처럼 험준하게 치솟은 거대한 바위산들이 첩첩이 서 있습니다. 한 굽이씩 돌아갈 때마다 쉼 없이 펼쳐지는 버라이어티한 절경에 감탄의 탄성만이 터져 나옵니다. 인디언들이 거주하던 이곳에 몰몬 교인들이 내려와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1860년대. 국립공원 내 자이언 랏지가 있는 장소에 오두막을 짓고 성스러운 정원이란 의미로 자이언이라 이름 붙이면서 “인간이 세운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이런 위대한 곳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 이곳이 바로 자이언(시온, 예루살렘)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자이언트캐년이라고도 하는데 꼭 틀린 말은 아닌 것이 바위가 실로 거대합니다. 자이언캐년을 가로지르는 1.1마일 길이의 카멜 터널(Carmel Tunnel)은 1930년 후버 대통령 재직 시에 완공됐습니다. 지반이 약한데다가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이너마이트를 폭파시키는 대신 인력으로 직접 터널을 뚫어냈습니다. 터널 내부에는 ‘천사의 창문’으로 불리는 다섯 개의 창문이 있는데, 이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만이 캄캄한 터널을 밝혀주는 유일한 빛입니다. 천사의 창문은 액자가 되고 바깥 풍경은 저절로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무려 8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물과 여러 동물들이 서식하는 자이언캐년은 그 속으로 더 깊이, 더 높이 올라갈수록 보석 같이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요 관광포인트에는 어김없이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어 캐년 구석구석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세계 10대 트레일에 속하는 더 내로우(The narrows)는 때때로 허벅지나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길을 걷는 신비한 탐험의 시간입니다. 또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최고의 하이킹 코스 중 한 곳인 앤젤스 렌딩(Angels Landing)은 가파른 절벽의 좁은 트레일을 지나는데 지그재그 꼬불길의 스위치백이 21군데나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땀 흘릴 가치는 충분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자이언 캐년의 파노라믹뷰가 360도로 펼쳐지고 아래로 버진강이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흐릅니다. 이외에도 절벽으로 물방울이 쉬지 않고 떨어지는 위핑락(Weeping Rock) 등 여러 트레일 코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로 우뚝 솟은, 험하고 가파르면서도 둥그스름한 바위산들이 붉은색, 갈색, 노란색, 흰색으로 곱게 물들어 있는 자이언캐년. 신의 정원이 있다면 정녕 이런 풍경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자이언캐년은 브라이스캐년과 80마일 정도 떨어져 있어 함께 여행하기 좋습니다. ▶문의 (213)388-4000, [email protected], www.usajutour.com

2021-04-14

'랜선여행'을 아시나요?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 코로나 시대 거리감을 무너뜨리는 온라인 랜선여행이 인기입니다. ▶답= 코로나 시대 여행 플랜 B로 랜선여행, VR(가상현실),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행의 다양한 존재 가능성을 보여주며, 우리들은 그안에서 나름의 소소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회항여행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에서는 호주 영공을 7시간 동안 날다가 돌아오는 항공여행 상품을 판매했는데 1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대만에서도 K팝의 인기에 힘입어 제주 영공을 도는 회항여행상품을 내놓았는데 이 역시 4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안방에서 세계 각국을 여행할 수 있는 VR 컨텐츠들도 인기입니다. 특히 각국의 관광청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투브, SNS 등을 통해 코로나 19로 막힌 하늘길을 대신 이어주는 랜선여행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앓이 날려줄 사이다 드론 여행' '100% 실감 체험 360도 VR 여행' 등을 통해 모국의 관광지들을 간접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영국관광청은 유투브 공식 계정인 @Love Great Briutain에 자전거를 타고 런던을 돌아보는 360도 VR 영상을 업로드해두었습니다. 이외에도 가이드 다이빙 영상을 따라 바닷속을 탐험해보는 미국 벅아일랜드리프 국립공원, 요정들이 산다는 플리트비체(Plitvice)의 인스타그램 등도 필자가 즐겨 찾는 컨텐츠들입니다. 필자의 여행 기록들은 페이스북 @Tourmentor Pyoungsik Bahk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여행지에서 직접 촬영한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들이 업로드되어 있으니 편하게 둘러보면서 하늘길이 열리면 떠나고 싶은 여행지들을 골라두어도 좋겠습니다. 한편, US아주투어는 현재 다양한 모국관광 상품과 의료관광 상품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랜드캐년, 레익타호,옐로스톤, 아치스캐년, 레드우드 등의 로컬 여행상품을 하이브리드 투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상품으로는 2021년 2월과 3월 두 차례 출발하는 '아프리카+두바이+블루트레인2박'(15일/17일) 상품을 모객중입니다. ▶문의 (213)388-4000, [email protected], www.usajutour.com

2020-10-20

코로나와 버킷리스트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 =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여행을 나중으로 미루기만 했던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지금 여행 괜찮을까요? ▶답 = 매년 봄이면 고객들을 모시고 아프리카를 다녀왔습니다. 어느 분은 아프리카 투어 당시 "우리는 천국을 여행 중인 것 같습니다."라도 말씀하셨습니다. 커다란 무지개를 두둥실 띄우며 투어팀을 환영하는 빅토리아 폭포, 누와 얼룩말 등의 이주(Migration)라 부를만한 대이동, 사파리 차가 멈추자 바로 곁까지 다가와 사파리 차를 그늘 삼아 눕던 수사자, 높다란 나무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암사자들, 다큐멘터리보다 더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 야생동물들, '귀족 열차'로 유명한 블루 트레인까지 아프리카 여행은 필자에게도 천국과 같았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사파리 투어입니다. 야생동물들이 사냥에 나서는 사바나 초원을 누비며 동물들의 서식처를 찾거나, 동물의 배설물, 발자국을 찾아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빅 5'로 불리는 사자.표범.코끼리.버펄로.코뿔소를 비롯해 치타, 기린, 하마, 얼룩말, 하이에나, 혹멧돼지, 쿠도, 일런드 등 야생동물들의 생생한 움직임을 쫓는 시간입니다. 아프리카 여행에서는 귀족 열차로 유명한 블루 트레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블루 트레인은 케이프타운부터 프리토리아까지 아프리카 평원을 2박 3일간 달립니다. 테이블 마운틴과 희망봉이 시선을 사로잡고, 분홍색 플라맹고 무리와 물소 떼가 출몰하기도 합니다. 호화 열차 타게 각 객실마다 샤워부스까지 갖추어 놓았고, 객실 전용 버틀러가 24시간 상주합니다. 아프리카의 또 다른 명물은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입니다. 잠비아와 짐바브웨, 두 나라에 걸쳐 흐르는 만큼 양쪽에서 모두 감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다 US 아주 투어는 영국 왕족들이 묵는 초특급 호텔인 빅토리아 폭포 호텔 3박 투숙을 독점적으로 제공합니다. 'US 아주 투어'는 '아프리카.두바이' 17일과 15일 여행상품을 선보입니다. 여러 가지로 차별화를 이뤘습니다. 항상 고객의 편의를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출발일은 2021년 2월 12일과 3월 14일입니다. ▶문의 (213)388-4000, [email protected]

2020-09-15

주변에 한국을 찾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모국 방문 어떤가요?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 국무부에서도 6일 한국에 대한 여행 금지 경보를 해제했다고 합니다. 단풍도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에 맞춰 모국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답= 국무부가 여행금지를 해제했다고 해서 미국인의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높은 감염률로 인해 여러 국가들이 여전히 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예측이 어려운 세계적 유행병의 특성에 따라 해외여행을 할 때는 계속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US 아주투어가 집계한 여행 통계에 따르면 모국을 방문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한인 현황을 살펴보자면 코로나가 폭증하는 미국을 떠나 피난처럼 가족 단위로 모국을 방문하는 분들이 가장 눈에 띄고, 직업 등의 이유로 영구 귀국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족 장례 등 비상사태로 인해 격리 기간 없이 한국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현재 US 아주투어가 전개하고 있는 모국 관광 상품으로는 ▶모국이 고운 단풍으로 물드는 시즌에 맞춰 설악산, 강릉 촛대바위, 오대산, 정선 아라리촌, 영월 단종의 청령포, 목포 유달산, 서울 해산으로 떠나는 '가을 단풍 일주+제주'(9일) ▶말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서해 맛투어'(4일) ▶수원 화성행궁, 민속촌, 경복궁, 청와대 사랑채, 서울로, 북촌 한옥마을, 덕수궁 돌담길 등을 돌아보는 '아카데미 수상작 촬영지'(3일) ▶영주 소수서원, 약선음식, 안동 하회마을,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은 법주사, 용인 민속촌 등 한국의 맛과 멋이 펼쳐지는 유네스코 코리아'(4일)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급 호텔과 각 지역 특식, 베테랑 가이드로 차별화를 이룬 상품들입니다. 4인 이상 출발을 보장하며, 오색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에 떠나면 근사한 여행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US 아주 투어는 보다 안전한 여행 상황이 갖춰지면 지금도 인기가 높은 모국방문을 필두로 청정지역인 아이슬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등의 해외여행 상품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문의: (213)388-4000 [email protected] www.usajutour.com

2020-08-19

여름 여행…프라이빗한 맞춤 투어로 안전하게!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여행을 가자니 걱정이고, 안 가자니 너무 답답해 고민이에요. ▶답: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뉴 노멀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뉴 노멀 시대의 여행 트렌드는 'SAFE'입니다. 여기서 SAFE는 근거리(Short Distance) 야외활동(Activity) 가족단위(Family) 자연친화(Eco-area)를 뜻합니다. 아주의 37년 노하우로,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호텔부터 버스, 식당까지 세세하게 체크했으니 안심하고 떠나셔도 되겠습니다. 가장 먼저 추천드릴 여행지는 옐로 스톤입니다. 아주가 개발한 5-8-9 코스로 5개 지역을 도로를 따라 8자 모양으로 돌면서 9개 포인트를 관람하면 옐로 스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업계의 많은 관광회사들이 아주의 5-8-9 관람법을 모방하려 하지만 아주만의 품격과 노하우는 결코 따라올 수 없으며 옐로 스톤은 아주로 가야 확실하고 알차게 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옐로 스톤의 상징인 올드 페이스풀부터 비현실적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신비로운 그랜드 프리즈매틱, 땅 밑에서 분출되는 뜨거운 석회질 온천수가 소금덩이처럼 하얀 계단을 이루며 흘러내린 맘모스 핫 스프링, 그리고 '전시장'이란 애칭이 있을 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한 노리스 간헐천 분지, 로어 폭포와 어퍼 폭포가 빚어내는 거대한 물의 예술이 펼쳐지는 아티스트 포인트, 그리고 스위스 알프스에 비견되는 그랜티톤이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안개 자욱한 북부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 닿게 되는 레드우드도 지금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푹신한 숲길을 무려 1억 년 전부터 지구상에 살아온, 그래서 지구에서 가장 키가 큰 레드우드 거목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인근한 크레이터 레익은 이름이 말해주듯 화산 폭발 후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된 칼데라 호수입니다. 백두산 천지처럼 생겼지만 그 규모는 2배나 됩니다. 넓이도 대단하지만 최고 수심 또한 600m에 달해 북미에서 제일 깊은 호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 속 여행객의 최대 화두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입니다. US 아주 투어는 버스 내 거리두기와 손소독제, 마스크 지급, 버스 방역 등의 안전조치를 실시하며 안전한 여행을 선사합니다. ▶문의: (213)388-4000 www.usajutour.com

2020-07-22

"국내 가까운 여행 먼저 가시죠"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 문: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습니다만 조금씩 세상이 풀리면서 어딘가 떠나고 싶네요.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 있을까요? ▶ 답: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기점으로 미국 50개 주가 부분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유명 테마 파크들은 6월 중 재개장합니다. 로컬 여행의 거점이 되는 라스베이거스 역시 6월4일 오픈했습니다. 호텔들은 셀프 체크인, 모바일 키 등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3개월 여간 답답했던 한인들에게 현재 최고 여행은 자동차를 이용한 근거리 여행입니다.'US아주투어'는 올 여름만큼은 제약이 많은 해외 여행보다는 국내 근거리 여행을 추천합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가 관문이 되는 옐로스톤,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앤텔롭캐년 등 로컬 상품들을 준비하여 곧 모객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식당, 호텔, 버스 등 준비상황을 세세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US아주투어의 추천 여행지는 샌디에이고, 산타바바라,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데스밸리, 세코이아, 요세미티, 엔텔롭캐년, 세도나 등입니다. 요세미티= 눈이 녹으며 폭포수로 쏟아지는 이맘때가 제일 좋습니다. 총 길이가 2425ft나 되는 요세미티 폭포는 2단으로 꺾이면서 장관을 이루고, 브라이덜베일 폭포는 면사포 쓴 신부처럼 우아하게 물줄기를 퍼뜨립니다. 세계 최대 화강암 덩어리 엘캐피탄과 고고하게 솟은 하프돔, 초원이 펼쳐지는 요세키티 계곡 등도 포인트입니다. 엔텔롭 캐년='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엔텔롭 캐년입니다. 붉은 사암층 사이를 물이 수만년동안 깎아내고, 지금은 물은 사라지고 협곡만 남았습니다. 동굴벽과 시시각각 변하는 빛이 만드는 광경은 장관입니다. 세도나= 기(氣) 충전 여행은 세도나가 으뜸이죠. 지구상에는 에너지가 모여 있는'볼텍스'가 21곳이 있는데 그중 4개가 세도나에 있습니다. 여기서 먹고, 자고, 명상과 산책까지 즐긴다면 최고의 힐링 여행입니다.코로나19 속 여행의 최대 화두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입니다. 사회적 거리유지,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용 등 안전조치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US아주투어의 재 오픈 및 모객 등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공개됩니다. ▶문의: (213)388-4000 www.usajutour.com

2020-06-09

여행가고 싶은데…"조금만 기다리십시오"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 코로나 끝나면 여행가고 싶은데. 안전하게 힐링할 만한 곳은 어딜까요? ▶답: 행복의 땅 코스타리카로 가시죠. 코로나 19로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기원 전과 후를 뜻하는'BC'와'AC'에 새로운 의미. 바로'비포 코로나(BC)'와'애프터 코로나(AC)'입니다. 코로나 19로 우리 일상이 바뀔 것 같죠. 그럴겁니다. 얼어붙어 있던 여행업계는 저희 회사, US아주투어를 위시해서 다시 일정을 짜면서'애프터 코로나'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US아주투어가 개발한 5-8-9 코스로 옐로스톤과 그랜드티톤을 돌아보고'옐로스톤+그랜드티톤'(4일)과'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4일)까지 가는 국내 관광을 빠른 시일 내 재개할 예정입니다. 해외는 항공과 국경 봉쇄, 비자발급 중단, 자가 격리 등이 풀리는 대로 모국관광과 에코투어 1번지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청정여행지, 동유럽+발칸 모객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늘 소개할 애프터 코로나 이색 여행지는 코스타리카입니다. 중남미 국가 중에서 코로나 19를 선방한 나라입니다. 국토 25%가 국립공원,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고 태고적 모습의 신비한 원시림에는 전세계 5%에 해당하는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또 원시의 향이 가득한 땅에는 화산이 11개나 되고 활화산만 4개입니다. 그 중 수도 산호세에서 북서쪽 100마일 쯤에 아레날 화산이 있습니다. 우리 백두산이나 지리산처럼 이곳에서는 아레날이 민족의 영산입니다. 5479피트 높이의 아레날 화산은 세계 10대 활화산 중 하나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온천수가 흐르는데 상상을 초월합니다. 화산 옆에서 자고, 노천 온천을 즐기고, 화산 호수에서 뱃놀이까지. 이만하면 다리 떨리기 전에, 가슴이 떨릴 때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이라 말해도 부족함이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코스타리카 식물 종은 아프리카 대륙보다 많습니다.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영화'쥬라기 공원'의 주 촬영무대도 코스타리카였습니다. 한편, US아주투어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 비치, 관광시설 예약제, 관광지 내 한 방향 관람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56인승 버스에 최대 탑승인원을 27인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한 관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문의: [email protected]

2020-05-12

사회적 거리 두기 "집에서 즐기는 여행"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코로나 19로 여행도 외출도 힘듭니다. 그래도 집에서 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데, 꿀 팁이 없을까요? ▶답:'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며 모두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인분 음식을 주문할 때도 메뉴판과 함께 즐거운 고민을 합니다. 여행이 막힌 이때,'여행 메뉴'는 어떨까요. 우선 지난 세월,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과 비디오를 찬찬히 꺼내 봅니다. 다시 그곳에서 추억을 회상하고 기억을 더듬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입니다. 그 다음은 이 상황이 끝나면 가고 싶은 여행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십시오. 바로'여행 메뉴'입니다. 새로운 곳도 좋고, 가봤던 곳이라도'다른 방법으로 여행을 해봐야지'계획하고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많은 분이 필자의 안부를 묻습니다."전세계를 여행하다 못 가시니 답답하시겠습니다, 코로나 끝나면 어디부터 가고 싶으십니까?"지면을 통해 답변할까 합니다. 7-8월에 간다면 좋지만 9월에라도'북유럽+러시아'를 가려 합니다. 이때 북유럽은 낮이 길고 날씨가 따뜻해 제격입니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게이랑에르 피오르와 송네 피오르, 브릭스달 등 대자연의 조각품과 더불어'로맨틱 열차'로 유명한 플롬 열차, 여름 궁전, 세계 3대 박물관 에르미타쥐 등 인간이 빚은 유산들을 동시에 만나보는 길입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노르웨이 피오르입니다. 송네 피오르 유람선에 오르면 하얀 눈에 덮인 산꼭대기, 가파른 절벽과 거기서 리본처럼 갈라져 피오르로 흘러드는 폭포는 눈과 심장을 즐겁게 합니다. 몇 번을 봐도 이 대자연은 감동이지만, 이번에는 눈물을 참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산 허리춤에 매달려 아슬아슬 달리는 플롬 산악열차도 그립습니다. 나무 요정 훌드라의 춤사위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대자연과 추억이 쏟아지는 북유럽, 러시아에서 여러분과 안부 인사를 나눌 수 있겠지요! 함께 돕는 마음은 더하고, 이겨내는 지혜를 곱하고,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민족입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US아주투어는 정부 방침에 따라 당분간 사무실을 오픈하지 않습니다. 투어 예약과 관련 업무는 이메일로 주십시오. ▶문의:[email protected]

2020-04-07

2020년엔 청정 여행지가 대세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걱정인데, 안심 여행지는 없을까요? ▶답: 남태평양 섬 나라 뉴질랜드를 추천합니다. 뉴질랜드는 마오리 원주민 말로'길고 긴 흰 구름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건강에 좋은 피톤 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하고 음식 또한 깨끗한 힐링 여행지입니다.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는데, 매력이 다릅니다. 북섬의 로토루아는 유황과 온천의 도시입니다.'월드 탑 10 스파'로 선정된 폴리네시안 온천이 유명합니다. 오묘한 빛깔의 온천들, 하늘로 솟는 간헐천, 온천 샘, 진흙이 끓는 머드풀, 거대한 분화구 등 자연이 만들어낸 진귀한 광경과 최고의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듐과 프리스트가 첨가된 광천수는 근육통, 관절염,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귀여운 양과 알파카, 소와 교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털 깎기대회, 양털 경매, 양몰이 쇼 등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남섬의 하이라이트는'세계 8번째 불가사의'로 통하는 밀포드 사운드입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도시, 퀸즈 타운을 관광한 후 밀포드 사운드로 향합니다. 가는 길도 환상입니다. 앞의 풍경을 압도하는 진 풍경들이 이어집니다. 빙하 침식이 만든 날카로운 계곡, 밀포드 사운드를 사람들은'신의 조각품'이라 부릅니다.'익숙한 풍경'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영화'반지의 제왕'과'호빗'의 주 촬영지였기 때문입니다. 밀포드 사운드에서는 유람선이 제격입니다. 유람선은 잔잔한 바다를 미끄러져 가며 웅장한 산과 기암절벽, 또 빙하가 만들어 낸 크고 작은 폭포를 보여줍니다. 협곡 곳곳에서 얇은 폭포들이 안개를 만들어냅니다. 그 중 스털링 폭포가 명물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3배 높이로, 물을 맞으면 10년 젊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눈 앞에서 돌고래는 헤엄치고, 물범들은 일광욕을 즐깁니다.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이것이 행복 아닐까요? 천국에 머무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남태평양이 정답입니다. 뉴질랜드 남북섬과 이웃한 피지, 호주까지 편하게 관광하는 US아주투어'1등 남태평양'(13일/11일)은, 미국과 정반대여서 여행하기에 제일 좋은 3/4, 10/15, 11/3에 출발합니다. 오클랜드에서 퀸스타운까지 항공 이동으로 8시간을 절약하고, 귀국 시 한국 경유도 가능합니다. ▶문의 (213) 388-4000, www.usajutour.com

2020-02-11

몸치도 춤추게 하는 진짜 축제 "삼바~"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 브라질 여행을 하려는데 삼바축제 기간은 어떨까요? ▶답: 브라질 하면 삼바축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 년에 단 한 번, 엄청난 열기 속에 치러지는 리우 카니발(삼바축제)은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봐야 할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공식 기간은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주말을 낀 4~5일 정도입니다. 한 달 전부터 크고 작은 카니발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단연 각 지역 삼바학교들이 펼치는 삼바 퍼레이드입니다.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야외 공연장인 삼보드로모의 800미터 구간을 행진하게 됩니다. 여기서 삼바드로모란 수도 브라질리아를 설계한 오스카 니에메이에의 작품으로 1984년 건설되었습니다. 총 7만2000명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결승 퍼레이드를 감상해야 합니다.'챔피언스 퍼레이드'를 추천합니다. 삼바 퍼레이드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연출의 총집합입니다.화려한 의상과 형형색색의 깃털 모자로 치장한 채 현란한 몸짓을 뽐냅니다. 팀마다 댄서만 2천 명에서 4천 명을 웃돕니다. 타악기 200명 이상, 차량 10대 이상 초대형 팀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자면"이런 구경은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댄서들은 흐트러짐 없이 열을 맞춰 군무를 추고, 그 중심에는 거대한 팀 상징 조형물이 등장하고 모두가 삼바 리듬에 춤을 춥니다. 삼바는 4분의 2박자로 사물놀이 엇박자와 비슷합니다. 전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이 리듬에 몸을 맡기니 끝이 안 보이는 관중석이 파도처럼 일렁입니다. 한 팀 퍼레이드가 끝나면 잠깐 휴식하지만 다음 팀이 모습을 드러내면 또 모두가 다시 함성을 지르고 삼바 춤을 추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삼바축제에 모두들 열광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US아주투어는 죽기 전에 봐야 할 이벤트로 매년 브라질 삼바축제 여행 상품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US아주투어만이 전문가이드가 동행하고 가장 화려한 결승 퍼레이드인 챔피언스 퍼레이드를 보장합니다. 출발은 2월23일입니다. 삼바축제뿐만 아니라 지축을 흔드는 이과수 폭포와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선정된 코르코바도 언덕의 거대 예수상, 파타고니아, 페루 등 세계적인 명소들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문의 (213)388-4000, www.usajutour.com

2020-01-14

크리스마스를 가장 로맨틱하게 보낼 유럽 도시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 이번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무드를 만끽할 유럽에서 보내고자 합니다.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답=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유럽 도시들이 여럿 있지만 화려함으로 보자면 중세 건축물을 병풍처럼 두른 프라하가 최고입니다. ‘마법의 수도’ ‘북쪽의 로마’ ‘황금의 도시’ ‘하얀 탑의 도시’로 불리는 체코 프라하는 도시의 기품과 폭죽처럼 터지는 성탄 장식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풍경을 연출합니다. 거기다 크리스마스는 체코의 최대 명절입니다. 중앙광장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럴을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 유명한 마리오네트 인형, 토속품, 블타바 강 잉어로 만든 수프와 과자 등이 넘쳐납니다. 프라하는 블타바 강을 경계로 나뉩니다. 강 서쪽으로는 자체가 예술품인 프라하 성이, 강 동쪽에는 틴 성당이 있는 구시가지 광장이 중심입니다. 이 두 지역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카를교가 잇습니다. 다리 난간에는 30개의 석상이 있는데, 다섯 개 별을 후광으로 두르고 있는 신부의 석상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속설이 있어 관광객들이 몰립니다. 프랑스 파리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함께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프라하는 프라하 성과 카를 다리는 물론 멋진 건축물들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뤄냅니다. 체코의 보석 같은 중세도시도 여행자들을 반깁니다.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체스키 크롬로프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또한 카를로비바리는 온천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14세기 중반 카를 4세가 사냥 중에 사슴이 온천에 들어가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고 온천 도시로 조성했습니다. 이외에도 왕실의 보물과 성스러운 유품이 보관되어 있는 칼슈타인 성, 중세 보헤미안의 흔적을 간직한 쿠트나호라, 버드와이저의 원조인 Budweis Brewery 투어 및 맥주시음 등 프라하 일주 여행상품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US아주투어’의 ‘프라하 일주’(7일)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화)에 출발합니다. 연인의 도시 프라하에서 가장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의 면면을 가장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여행 상품입니다. 프라하 전 일정 동일호텔에 숙박합니다. ▶문의 (213)388-4000, www.usajutour.com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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