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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야구팬들 MLB 서울개막전 참관

아주투어·팬클럽 253명 모집
다저스·파드리스 2연전 응원

서울서 개최되는 MLB 개막전 참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야구팬들. [아주투어 제공]

서울서 개최되는 MLB 개막전 참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야구팬들. [아주투어 제공]

한국서 처음 개최되는 미국프로야구(MLB) 개막전에 남가주 야구팬들이 관람에 나선다.
 
아주투어(대표 박평식)는 “미주 한인업체 최초로 LA다저스 팬클럽인 팬톤294와 손잡고 개막전 관람객 253명을 모집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지역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개막전은 20일과 21일(한국 시각)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연전으로 펼쳐진다.
 
파드리스에는 내야수 김하성 선수를 비롯해 최근 입단한 고우석 투수가,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입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평식 대표는 “2024년 한국에서 MLB 개막전이라는 뜻깊은 행사라 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야구 관람 외에도 한국관광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미국인에게 한국 전통 모습과 관광 명소를 소개하게 돼 더욱 기쁘다. 특히 개막전 관광 상품 기사가 보도되면서 한국과 일본 방송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앞으로 다른 스포츠와 연관된 상품도 기획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투어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한국에 도착하고 있는 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관광 코스로 남산타워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까지 다양한 명소들을 돌아보고 되며 식사도 전통 한식 위주로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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