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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백투스쿨 프로모션…맥·아이패드 추가 할인

애플 맥과 아이패드 제품을 할인해 구입할 수 있는 백 투 스쿨 프로모션이 돌아왔다.   애플 웹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교육 할인 프로그램은 맥 또는 아이패드 구매에 최대 15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하고 애플 케어 프로텍션 요금을 20%까지 할인한다.       애플은 학교 수업에서 필기, 화상통화 등 디바이스 사용이 점점 증가하면서 해마다 대학 신입생, 재학생, 학부모, 교사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 투 스쿨 시즌 교육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애플 교육 스토어는 학생과 교사및 교직원을 위해 일 년 내내 일부 맥 및 아이패드 모델에 할인을 제공하지만 백 투 스쿨기간 동안 추가 보너스가 있다.     학생과 교사 경우 맥은 100달러, 아이패드는 50달러 할인되고 제품에 따라 할인액이 달라질 수 있다.     백 투 스쿨세일 동안 학생과 교사는 일부 제품 구매 시 무료 에어포드를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대신 애플 기프트카드를 받는다.     맥북 프로는 최대 200달러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올해 교육 프로모션에서 가장 좋은 할인 프로모션은 M1칩 탑재된 애플 맥북 에어 899달러(100달러 절약), M2 칩이 탑재된 애플 맥북 에어 1099달러(100달러 절약), M2 칩이 탑재된 애플 13인치 맥북 프로 1199달러(100달러 절약), M1 프로 칩이 탑재된 애플 14인치 맥북 프로 1849달러(150달러 절약), M1 프로칩이 장착된 애플 16인치 맥북 프로 2299달러(200달러 절약)다.   이은영 기자애플 프로모션 할인 프로모션 스쿨 프로모션 아이패드 추가

2022-06-28

[이 아침에] 고마운 사람들

누워서 방바닥에 엑스레이 찍기가 취미인 여자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남자가 여행을 떠났다. 남자의 생일과 둘의 결혼기념일이 같아서 연례행사로 하는 여행이다. 전적으로 남자가 계획하며 여자는 하나의 여행가방처럼 따라갈 뿐이다. 여자는 여행 중에 읽을 책 세 권과 게임용 아이패드만 챙겼다. 남자는 서핑과 스노클링에 필요한 옷과 장비를 챙기니 여자보다 짐이 많다.     몸을 혹사하여 체험을 해야 여행으로 여기는 남편과 달리 낯선 곳에서 만나는 인물 관찰이 나의 여행이라 할 수 있다.   밖의 경치를 구경하러 갑판으로 갔던 이들이 높은 파도로 배가 흔들리자 다시 객실로 들어오려 애쓴다. 젊은이들은 쉽게 들어왔으나 세 할머니가 두 계단을 못 내려오고 몸이 이리저리 쏠리며 중심을 못 잡는다. 참한 젊은 여성 한 분이 달려가 한 사람을 부축해서 자리에 앉히고, 또 다음 다음 세 사람을 안전히 앉혔다. 배 안에서 만난 관광객끼리일 뿐인데 돕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카보 산 루카스에서 선셋 크루즈를 할 때의 한 장면이다.   마음은 원이로되 내 몸도 잘 추스르지 못하는 나는 도울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그 광경을 보곤 서양사람들도 어른을 공경하는구나 안도하였다. 그 참하게 생긴 여성 분은 멕시코 여성이었는데 부모와 자녀와 함께 3대가 여행을 하는 중이라고 했다.   조신하고 얌전하던 그녀가 신나는 음악이 나오자 갑판 위에서 살사춤을 얼마나 잘 추던지 배 안의 모든 여행객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반전 매력이었다.   호텔 입구에서 여행상품을 파는 제시라는 여자 분은 애너하임에서 20년을 살다가 멕시코로 역이민을 한 여성으로, LA에서 왔다니 얼마나 친절하던지 옵션 관광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긴 걸음을 잘 못 걷는 나는 여행 갈 때 지팡이를 필수로 가져간다. 짧은 거리는 남편을 의지하여 걷지만 조금 더 걸어야 하면 지팡이가 필요하다. 공항에서 길고 긴 낭하를 가려면 반드시 휠체어 서비스를 의뢰해야 한다. 이런 번거로움이 있어 여행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와는 정반대의 활동적인 남편과 살려니 불편을 감수하면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실은 몸이 불편하다기보다 민폐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다. 지팡이를 짚거나 휠체어를 타면 받게 되는 주변의 서비스는 지극하고 고맙다. 공적으로는 그 서비스를 누린다 쳐도 남편에게 받는 서비스는 민폐 같아서 미안하다. 내 걸음에 맞춰 천천히 걷고 때론 부축하고 휠체어도 밀어주는 사람. 운동회도 아닌데 늘 2인 3각을 하는 고달픔이 왜 없으랴. 남의 도움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나는 뒷바라지를 하는 남편에게 항상 미안하다. 고마움을 감사하지 못하고 미안함에 신경질로 표현하는 내가 답답할 뿐이다.    여행 중에 만난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정아 / 수필가이 아침에 휠체어 서비스 민폐가 마음 게임용 아이패드

2022-05-31

애플, 아이폰SE 3세대 등 신제품 공개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 3세대가 베일을 벗었다. 보급형 모델 중 처음으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것으로, 애플의 가장 저렴한 5G 아이폰이다.   애플은 8일 오후 1시(동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사옥(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SE·아이패드 에어·맥 스튜디오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3세대 아이폰SE였다. 애플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5 바이오닉’ 칩을 장착한 아이폰SE는 ‘아이폰8’과 비교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1.8배 빨라졌다. 4.7인치 액정표시장치(LCD)와 터치ID 홈버튼, 둥근 모서리 디자인은 이전과 유사하며, ▶64GB ▶128GB ▶256GB 저장공간 옵션이 있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프로덕트 레드 등 3가지다. 가격은 최소 429달러로, 이전 아이폰SE(399달러)보다는 비싸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SE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놀라운 가격으로, 작고 부담없는 아이폰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이폰SE 3세대는 오는 11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매장에선 18일부터 판매된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5세대)는 PC급 성능을 발휘하는 M1 칩셋을 탑재해 CPU 성능은 60%,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전작대비 2배로 개선됐다. 5G를 탑재했고, 사양이 높은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전면 카메라도 1200만 화소에 달한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스페이스그레이 ▶스타라이트 ▶핑크 ▶퍼플 ▶블루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저장용량은 ▶64GB ▶256GB 두 가지다. 가격은 599달러부터다.     한편 애플은 이날 아이폰13의 새로운 ‘그린’ 색상 제품도 깜짝 공개했다. 아이폰13 프로 전용 ‘알파인 그린’과 아이폰13 ‘그린’이다. 사진·영상 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PC ‘맥 스튜디오’를 출시했고,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의 계약 소식도 전했다. 매주 금요일 밤 애플TV+를 통해 두 개의 MLB 경기를 독점 방송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애플 아이폰 애플tv 아이패드 맥북에어 아이폰SE 스마트폰 팀쿡 APPLE

2022-03-08

"차기 아이패드 3는 3D 완제품 될 것"…RCR와이어리스 소개

적어도 차기 아이패드는 3D가 될 것이며 특히 안경없는 3D로 즐기게 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아이패드3 출시 시기도 이전에 거론됐던 올 가을이 아니라 내년에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IT 전문 씨넷은 5일 RCR와이어리스가 '할리우드 내부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소개한 차기 아이패드3가 완전 3D제품으로 나올 것이라는 소식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대형 영화사 RCR과 친한 한 할리우드 내부 인사는 "스크린이 정말 마술이 될 것이며 아이패드3가 3D라는 사실은 절대로 확실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씨넷은 이 소문의 유일한 진원지가 관련 보도를 낸 RCR와이어리스가 유일한 만큼 약간 수상한 점은 어쩔 수 없다면서도 제보자가 찰리 신(Charlie Sheen)일지 모른다는 소식까지 전하고 있다. 할리우드 내부의 소식통은 또 애플이 차세대 버전 출시에 맞춰 수 많은 3D콘텐츠를 상영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RCR편집자 실비 버락은 이 소문이 애플의 많은 제품을 생산해 주고 있는 폭스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RCR편집자 버락은 "최근 '새는 바가지' 폭스콘은 이미 약간의 3D아이패드들에 대한 정보를 우리의 가까운 산업계 소식통들에게 흘렸다. 우리가 아는 확실한 한 가지 사실은 애플이 최근 '3D디스플레이시스템'용 특허 사용을 폭스콘에게 허용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수개월 전 안경없는 3D와 아이팟터치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고 쓰고 있다. 한편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가 8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리서치그룹인 닐슨은 "최근 미국 태블릿 시장에 삼성 갤럭시 모토롤라 줌과 같은 신제품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이패드의 위치는 확고하다"라고 밝혔다. 닐슨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이패드는 미국 태블릿 시장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와이파이 모델은 43% 3G 모델은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델 모토로라의 점유율은 각각 4% 3% 2%에 머물렀다.

2011-05-06

유치원서 아이패드 교재 활용계획 논란

미국 내 한 도시가 유치원생들에게 아이패드를 교육용 교재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에 따르면 메인주 어번시 교육위원회는 지난 주 예산 20만 달러를 들여 오는 가을학기부터 아이패드2를 구입 시내 공립유치원생 300명에게 지급해 알파벳과 아라비아 숫자 그림그리기 음악교재 등으로 사용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아이패드 구입을 제안한 톰 모릴 교육청장은 "아이패드가 수백개에 달하는 교습용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교육도구"라면서 "터치스크린을 가지고 있어 사용하기 쉬운데다 영상과 오디오 등 등을 이용해 생활 속 교육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패드를 사용해 유치원생들을 교육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2일 전면적인 지급에 앞서 미리 아이패드를 받은 유치원생 담당교사 에이미 하이메얼은 파닉스와 글자 만들기 알파벳 인식하기 등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한 결과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이같은 학습도구를 가진 교사들이 많을수록 어린이들을 좀 더 쉽게 가르치고 학업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번시 외에도 네브래스카 오마하 애리조나 스콧데일 등 미국내 일부 다른 지역에서도 유치원생들이 아이패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내 컴퓨터 과용'의 저자인 래리 큐밴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컴퓨터가 어린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준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번 시에 거주하는 수 밀라드도 대당 500달러에 달하는 아이패드를 유치원생에게 지급하는 대신 그 자금을 다른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것이 더 유용할 것이라면서 유치원생들이 이 기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초등학교 4학년생과 고교생을 자녀로 둔 그는 "첨단기술과 보조를 맞추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5살짜리가 (이 기기의 사용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지적했다.

2011-04-13

애플 '아이패드 2' 꺾어라…태블릿 PC시장 '가격전쟁'

태블릿PC 시장에 가격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2를 기존 아이패드와 같은 가격에 내놓자 주요 업체들도 속속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2를 공개하면서 제품 가격을 기존과 동일한 499~829달러로 책정하고 현재 판매 중인 아이패드를 모델별로 100달러씩 인하했다. 애플의 가격 공세에 삼성전자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는 갤럭시탭 가격을 100달러씩 내렸다. 또 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탭 와이파이도 400달러 안팎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갤럭시탭10.1의 가격을 놓고도 고심하고 있다. 아이패드2가 태블릿PC 시장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 상황에서 섣불리 비싼 가격에 내놨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서 모토롤라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 태블릿PC 신제품 줌(XOOM)을 비슷한 사양의 아이패드(729달러)보다 비싼 799달러에 출시했다가 가격 거품 논란이 일자 3G 기능을 뺀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599달러에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도 다음달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패드의 가격을 아이패드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적으로도 태블릿PC 가격 경쟁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HP와 에이서 도시바 등 PC업체들도 태블릿PC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 규모는 1010만대에 달했다. 애플이 7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가 17%로 뒤를 이었다. IDC는 올해 태블릿PC 시장 규모가 지난해 1800만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애플의 점유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70~8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1-03-16

베일 벗은 '아이패드2'…빠르고 가볍고 얇아졌다

애플이 2일 샌프란시스코 예르나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마침내 '아이패드2(사진)'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건강 문제로 관심의 초점이 된 스티브 잡스 CEO가 깜짝 등장해 열정적인 모습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관중들은 기립해 박수했고 잡스는 웃으며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잡스는 이날 30분동안 예전과 다름없이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을 구사했다. 아이패드2는 당초 예상처럼 두께가 얇아지고 속도가 향상됐다. 아이패드2의 두께는 8.8mm로 기존 아이패드의 두께 13.4mm보다 얇아졌다. 아이폰4의 두께가 9.3mm인 것과 비교하면 아이폰보다도 얇은 것이다. 무게도 대폭 줄었다. 아이패드의 무게가 680g(3G제품은 730g)이었던 것에 비해 아이패드2는 약 15% 가벼워진 589g이다. 속도는 최고 9배까지 빨라졌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아이패드2에는 1기가헤르츠(GHz) A5듀얼코어칩이 탑재됐고 프로세서 성능만으로는 2배 그밖에 그래픽 및 동영상 구동 속도로 비교하면 최대 9배까지 빨라졌다. 앞면과 뒷면에 카메라도 추가됐다. 뒷면 카메라는 고화질(HD)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고 앞면 카메라로는 화상통화인 페이스타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애플의 고유 동영상 편집 기능인 아이무비(iMovie)가 기본으로 탑재돼 아이패드2에서 직접 동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단자가 액세서리로 추가돼 아이패드2에 저장된 동영상을 TV나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선 프린팅 기능인 에어 프린트 기능도 아이패드2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아이패드2의 크기는 9.7인치이며 해상도는 1024X768이다. 가격은 와이파이만 사용하는 모델은 16기가바이트(GB)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경우 499달러 32GB급은 599달러 64GB급은 699달러다. 3G 모델은 각각 629달러 729달러 829달러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오는 11일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달 25일 최소 26개 국가에서 동시에 시판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2011-03-02

'아이패드 2' 내달 2일 공개…애플, 부분 이미지 담긴 초대장

애플이 마침내 다음달 2일 '아이패드2'를 공개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언론 기자들에게 새 아이패드의 부분 이미지가 담긴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초대장에는 "2011년이 (애플에) 어떤 해가 될지 확인하라"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이날 애플이 아이패드2를 공개할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행사는 3월 2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공개될 아이패드2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얇고 가볍다. 기존 아이패드와 같은 9.7인치 디스플레이지만 중량은 540g으로 현재 판매되는 680g의 아이패드에 비해 20% 가볍다. 아이패드가 삼성전자 등과의 경쟁을 고려해 7인치 화면을 채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지만 화면 크기보다는 무게를 줄여 휴대성과 이동성에 승부를 건 것으로 보인다. 또 카메라를 장착 영상통화도 가능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이패드2의 가격은 현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499~829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패드를 출시해 거의 1500만대를 판매하며 태블릿PC 시장을 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아이패드2 출시로 애플이 3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이 이날 아이패드2를 공개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관심의 초점은 누가 아이패드2를 공개할 지에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티브 잡스 CEO가 직접 소개해 건재를 과시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만약 잡스가 여느 때처럼 검정 스웨터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아이패드2를 공개하게 되면 애플에게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잡스는 병가중에도 아이패드2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4~5월에는 삼성전자 모토롤라 에이서 등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어서 아이패드2와의 정면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수정 기자

2011-02-24

아이패드가 '독서 열풍' 부를 수도

아이패드 이용시간이 TV프라임타임(시청률이 가장 높아 광고단가가 비싼 시간대)인 저녁시간대에 집중되면서 저녁식사 후 거실에서 TV를 시청하는 미국 저녁시간대 풍속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CNN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콘텐츠를 저장해 이후 쉽게 다시 읽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드잇레이터'(ReadItLater)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패드 이용이 저녁 7시부터 11시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 온라인 사용은 아침 시간대에 일부 늘어났다가 사라지고 점심시간과 저녁시간대에도 일부 사용이 눈에 띄지만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이른바 TV시청 프라임타임으로 불리는 저녁식사 후부터 잠자리에 드는 시간대라는 것. CNN은 이에 따라 아이패드 등 태블릿PC가 활성화되면 가족들이 저녁식사 후에 거실에 모여 TV를 보는 미국의 전형적인 풍속도가 TV 이전시대의 모습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TV 이전 시대에는 식사 후 거실 소파에 앉아 라디오를 들으면서 신문이나 책을 봤으며 비록 읽기에 이용되는 자료가 디지털화됐지만 아이패드 등의 이용이 늘면 독서 르네상스시대가 촉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리드잇레이터'의 자료만으로는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영화를 보면서 웹서핑을 하는 등 멀티테스킹을 하고 있는지 또는 TV를 켜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방송국 관계자들에게는 광고와 관련해 우려할만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CNN은 이와 관련해 애플과 뉴스코프가 함께 만드는 아이패드 전용 디지털신문인 '더 데일리와 함께 올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각종 태블릿PC가 이 같은 변화의 움직임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은 아침 식시시간대와 출근시간대 퇴근시간대 등에 이용이 집중돼 모바일 기기의 전형적인 이용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2011-01-14

"1000달러 받을걸" "기술덕에 값내려" 아이패드 소문과 진실, 혹은 미래

지난 27일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예상보다 일찍 아이패드를 소개했다. 앞으로 60일안에 팔겠다고 했지만 아직 만져본 사람이 없다. 외신을 근거로 아이패드 소문과 진실 혹은 미래를 알아보자. ▷새로운가 발표 당일 기대를 충분히 하고 있던 전문가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시했다. 뭐가 새로운가. 따져보자. 아이팟이 처음 나왔을때 MP3플레이어가 없었나. 한국의 삼성도 아이리버(?)라는 회사도 아이팟보다 앞에 있었다. 그런데 삼성 혹은 아이리버의 MP3플레이어 상품명을 기억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느댜. 아이폰도 마찬가지다. 처음에 나왔을때 인터넷에선 부셔서 분해해서 어떤 제품을 쓰는지 알아본 기사들이 수없이 많이 나왔다. 뭐가 달랐나. 참고로 아이폰으로 자동차 시동도 건다고 한다. 이제 뭐가 다른지 왜 패러다임이 다른 제품이라고 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진정으로 놀랍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2010년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의문이 생겼다. 3번째 기기가 과연 필요로 할까. 오늘 여기 그럴만한 것을 들고 나왔다. 우리는 이를 아이패드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착한 가격 지난해 우리는 넷북에 열광했다. 일단 쌌다. 하지만 포터블DVD플레이어와 노트북의 중간제품이라는 혹평도 상존했다. 299달러 정도면 세컨드 노트북이나 DVD플레이어로 갖출만 했다. 그런데 소문은 1000달러 정도 할 것이라고 알려졌던 아이패드가 499~829달러 정도라고 한다. 삼성은 700달러짜리 넷북도 만들어서 팔았다. 노트북과 뭐가 다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넷북 메이커들 생산라인 축소하게 생겼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가 아이폰과 맥북 사이의 간격을 메꿔줄 제품으로 관측하고 있다. 잡스는 아이패드의 가격 정책에 대해 "(넷북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기 원했다"면서 "가격 목표 또한 달성했다. (소문과 달리)999달러가 아닌 499달러부터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499달러는 16GB 버전이며 3G 16GB 모델은 629달러 3G 32GB 모델은 729달러 3G 64GB 모델은 829달러다. 잡스는 한술 더떠서 "우리의 가장 진보한 기술은…바로 믿기 어려운 가격"이라고 표현했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공유 아이폰은 통화가 우선인 전화기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일뿐이다. 그런데 애플의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잡스는 다양한 내장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했다. 여러가지 모드로 슬라이드쇼를 보여주거나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포토북과 함께 내장 아이팟 및 아이튠즈 스토어 일정관리 연락처 관리 등이 그것이다. 사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아이폰 SDK도 함께 발표됐다는 점이다. 이 SDK를 통해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나올 것이다. 지난 1월초 열렸던 CES에서 선보였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특히 자동차 시동 거는 것같은 것들은 보다 큰 화면으로 가능하고 작아서 아쉬웠던 애플리케이션이 속시원히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집안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를 작동하거나 키친에 켜놓고 온 개스스토브를 원격으로 끄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게임로프트를 비롯한 다수의 콘텐츠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기타 특징 잡스는 또 아이패드가 옆으로 회전할 경우 화면도 회전하는 점에 대해 "타이핑하기에 최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는 가상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다. 두께는 0.5인치 수준이며 무게는 680g 정도 화면 크기는 9.7인치다. 1GHz A4 칩으로 구동되며 802.11n과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잡스는 "마친내 10시간 배터리 동작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듯이 배터리 시간이다. 애플은 아이워크라는 이름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이는 프리젠테이션을 구현하는데 이미지나 문서의 크기를 손가락만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워크는 또 넘버스라는 이름의 스프레드시트 애플리케이션도 포함하고 있다. ▷이북리더들은 어떻게 되나 뉴욕타임스는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타임스의 니센홀츠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300만 번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며 뉴욕타임스가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애플리케이션은 인쇄물과 디지털판을 최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섹션을 클릭해 특정 기사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신문 가독에 본질을 잡아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신문 편집과 대단히 유사"하지만 신문과 달리 그때그때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북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톱 5 출판사의 콘텐츠를 아이북 스토어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북리더를 선도하는 아마존닷컴의 킨들DX를 고통스럽게 할 것이다. 특히 아이패드는 기존 이북리더들보다 훨씬 유연한 컨텐츠 습득이 예상된다. ▷다른 회사들은 아이패드에 대한 소문은 이미 수년 전부터 있었다. 또한 태블릿형 컴퓨팅 기기는 CES에서도 대거 출시돼 있다. (그래서 예상보다 일찍 나왔나?) 델과 HP 아수스 등의 주요 PC 업체들도 예외가 아니다. 이들 대부분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리눅스 운영체제에 기반한 것으로 아이패드와 유사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윈도7을 실은 HP 슬레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가 CES 기조연설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슬레이트는 올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델 또한 5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을 소개하면서 유사한 기기를 개발하고 있음을 공식 확인했었다. PC 제조사들은 모바일 인터넷과 터치스크린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새로운 범주의 태블릿 기기가 등장하고 있음을 지적했었다. 그러나 아이팟과 아이폰의 전례로 미뤄볼 때 애플이 이들 기업에 비해 상대적인 우위를 가진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태블릿 프로젝트를 몰랐다면 다른 PC 제조사들이 태블릿에 관심조차 갖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CES에 서둘러 출시된 태블릿들을 잡스는 내심 기뻐하면서 한편으론 비웃지 않았을까. 장병희 기자

2010-01-31

아이패드가 바꾼 회사원 이씨의 '가상 세계'

하지만 아이폰 기능에 오피스 기능을 추가한 아이패드(iPad)는 ‘생활 가전기기’라고 불릴만큼 일상 생활과 밀접해졌다. 아이팟, 아이폰이 손 안에서 휴대기기로 머물렀지만 아이패드는 9.7인치의 터치스크린으로 커졌고 일과 놀이를 결합한, 노트북이 아닌 전혀 새로운 기기로 탄생했다. 아이패드가 오는 3월에 출시되면 일상 생활에 어떤 변화가 올지, 아이패드가 상당부분 보급될 2년 뒤 2012년의 가상세계를 미리 경험해 본다. ■1. 기상 종이 대신 전자신문 읽고 손가락 대면 한글로 설명 2012년 3월 27일. 회사원 이상우(34)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패드를 켰다. 뉴욕타임스와 중앙일보 등 주요 신문을 읽기 위해서다. 신문 판형과 똑같이 제작돼 화면을 가득 채운 전자신문을 실제로 넘기듯 읽어 나갔다. 모르는 영어단어는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한글로 설명됐고 옆에 있는 보이스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회사와 관련된 주식 기사가 눈에 띄어 몇 번의 터치만에 직장 상사에게 이메일로 즉시 전송했다. ■2. 이동 차안서 동영상 메일 체크 내비게이션 보며 목적지로 오늘은 어바인으로 출장이 있는 날. 이씨는 아침 일찍 직장 동료와 차를 타고 LA에서 어바인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동영상 이메일을 체크하고 한글자막이 담긴 NBC 뉴스를 시청했다. 지리를 잘 모르기는 하지만 신씨는 아이패드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었다. ■3. 찾기 애플리케이션 다운 받아 인근 스타벅스 서치 성공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두 사람은 커피 한 잔 생각이 간절했다. 바탕 화면에 있는 '스타벅스 찾기' 애플리케이션을 누르자 3초 만에 500야드 인근에 있던 스타벅스 커피숍을 찾아줬다. 출장 용무가 끝나자 필드 트립을 떠난 둘째 아들 진규 소식이 궁금해졌다. 아이패드에서 '패밀리 네트워크'를 실행시키자 아들의 위치가 게티 뮤지엄 위에 찍혔다. 휴대폰 번호로 위치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인데 등록한 가족의 행선지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 회의 지사와 화상 이용해 회의 자료 즉각 전송하고 저장 직장으로 돌아온 이씨는 오후 3시 뉴욕과 애틀란타 지사와 업무와 관련해 화상회의를 시작했다. 아이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제 회의처럼 똑같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반드시 딱딱한 회의실에 있을 필요없이 어느 장소에서나 가능하다. 또 필요한 자료는 즉각 보내고 받을 수 있어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높고 호응도 좋았다. 모든 기록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돼 백업 자료로 쓸 수 있다. ■5. 귀가 학교 '노 텍스트북' 시대 아이들도 전자북 삼매경 퇴근을 위해 이씨는 프리웨이를 타자 아이패드의 내비게이션이 10마일 앞에서 사고가 났다며 최단 우회거리를 찾아줬다. 집에 오는 길에 마음에 드는 집이 눈에 띄어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아이패드에 전송하니 관련 정보는 물론 언제 매물로 나왔다는 것까지 알려준다. 집에 들어서니 중학교 1학년 진미는 아이패드를 이용해 내일 학교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교과서 내용이 모두 들어있고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작업도 할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진미가 다니는 학교는 2012년부터 '노 텍스트북' 정책을 실시해 학생들은 무거운 책가방을 드는 대신 넷북이나 아이패드를 지원해 줬다. 주요 교과서 출판회사는 이미 초.중.고등학교 교재를 아이패드용으로 제작해 언제든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 수백 여개에 달하는 전자책 출판사들이 생겨나면서 필요한 자료는 간단한 검색만으로 찾고 가격도 종이책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6. 놀이 와이파이 기능 2대 사용 아들과 테니스 게임 즐겨 저녁 식사후 진규는 아빠랑 비디오 게임을 같이 하자고 졸랐다. 와이파이(Wi-Fi) 기능을 갖춘 아이패드 두 대를 이용하면 쌍방향 게임이 가능하다. 테니스 게임을 했지만 이씨는 진규에게 연속 2게임을 지고 말았다. ■7. 저리 '카디오 프로그램' 작동돼 소비열량·이동거리 계산 오후 10시 30분이 되자 이씨의 아이패드에서 '삐' 소리가 났다. 화면에는 소비열량 442kcal 이동거리 1.6마일이라고 적혀있다. 이씨가 들고 다닌 아이패드에 깔린 '카디오 프로그램'이 위성 GPS를 이용해 오늘 이씨의 이동 거리와 소비 열량을 계산해 알려준 것이다. '이걸로는 살을 빼기엔 부족해. 내일 아침에는 모처럼 조깅을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다 이씨는 어느덧 잠에 빠져들었다. 애플리케이션 '없는게 없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미래가 이상우씨의 생활처럼 현실이 된 것은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가능하다. 이를테면, 스타벅스 찾기가 필요하면 ‘앱(app) 스토어’에서 스타벅스 찾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어디서든 스타벅스를 찾을 수 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현재 앱 스토어에는 14만개에 이르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수년내 수백만 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건강 검진, 학습 보조프로그램, 기억력 향상, 스케줄 관리, 작사작곡 등 없는 게 없다. 무료 프로그램도 많지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최상태 기자 stchoi@koreadaily.com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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