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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 내달 2일 공개…애플, 부분 이미지 담긴 초대장

무게는 줄이되 화면 크기 유지
와병설 잡스 직접 발표할 지 관심

애플이 마침내 다음달 2일 '아이패드2'를 공개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언론 기자들에게 새 아이패드의 부분 이미지가 담긴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초대장에는 "2011년이 (애플에) 어떤 해가 될지 확인하라"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이날 애플이 아이패드2를 공개할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행사는 3월 2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공개될 아이패드2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얇고 가볍다. 기존 아이패드와 같은 9.7인치 디스플레이지만 중량은 540g으로 현재 판매되는 680g의 아이패드에 비해 20% 가볍다.

아이패드가 삼성전자 등과의 경쟁을 고려해 7인치 화면을 채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지만 화면 크기보다는 무게를 줄여 휴대성과 이동성에 승부를 건 것으로 보인다. 또 카메라를 장착 영상통화도 가능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이패드2의 가격은 현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499~829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패드를 출시해 거의 1500만대를 판매하며 태블릿PC 시장을 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아이패드2 출시로 애플이 3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이 이날 아이패드2를 공개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관심의 초점은 누가 아이패드2를 공개할 지에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티브 잡스 CEO가 직접 소개해 건재를 과시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만약 잡스가 여느 때처럼 검정 스웨터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아이패드2를 공개하게 되면 애플에게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잡스는 병가중에도 아이패드2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4~5월에는 삼성전자 모토롤라 에이서 등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어서 아이패드2와의 정면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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