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1 $100달러 환불…2월16일 이후 정상가 구매자 대상

애플이 2일 차세대 태블릿 아이패드2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2주 내 아이패드1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100달러를 환불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CNN 머니가 보도했다.

애플사는 아이패드2 출시에 맞춰 기존의 아이패드1 가격을 499달러에서 399달러로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 이후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정상가에 아이패드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차액 100달러를 환불해준다는 방침이다.

당초 아이패드1과 같은 가격인 499달러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 보상차원의 일환으로 기존 제품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환불은 애플 매장이나 공식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한 소비자에게만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한 소비자는 환불시 애플 고객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야 하며 매장 방문 구입자는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주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