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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에 최대 2500달러 지원…팬데믹 실업자 재취업 대상

캘리포니아주가 팬데믹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재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당 최대 2500달러까지 무상 보조금을 나눠준다.     가주는 팬데믹 기간 실업자가 된 주민들의 직업훈련 비용으로 연방 정부로부터 5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지만 지난 2년 동안 5%밖에 소진하지 못했다.   이에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가주커뮤니티칼리지재단, 가주학자금위원회와 함께 무상 보조금 지급 프로그램 ‘골든스테이트 에듀케이션 & 트레이닝 그랜트’를 알리는 홍보를 벌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 이후 실업자가 된 주민이 거주 지역 인근에서 운영하는 성인 교육 프로그램이나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한 증명을 제출하면 1인당 최대 2500달러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신청자의 연 소득이 4만2800달러(개인)부터 13만5000달러(6인 가족)까지도 가능해 사실상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만일 신청자가 부양가족이 있다면 자산이 9만400달러 미만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이 없는 개인의 경우 자산은 4만3000달러까지 허용된다.   보조금은 학교나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학비로 지급되거나 개인에게 지급돼 학비 외 기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A타임스는 6일 주지사 사무실이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과 커뮤니티 기관을 ‘홍보대사(앰배서더)’로 선정해 그랜트 지원 활동을 돕게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홍보대사로 선정되면 활동비로 개인의 경우 1000달러, 커뮤니티 기관은 최대 4만 달러까지 받게 된다.   홍보대사는 커뮤니티 칼리지나 캘스테이트, UC에서 봄과 가을학기에 최소 1유닛 이상 등록한 18세 이상 학생이어야 한다. 홍보대사는 매달 10~12시간을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직업훈련 그랜트 신청서 작성을 돕게 된다.   1차 활동 기간은 5월부터 9월까지, 2차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만일 1, 2차 기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면 각 1000달러씩, 총 2000달러를 받게 된다.   커뮤니티 기관도 홍보대사로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홍보 활동비로 최소 5000달러에서 4만 달러까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주 정부는 오는 18일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세미나를 열어 홍보대사 및 홍보기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지원은 웹사이트(https://foundationccc.jotform.com/230736019859868)에서 가능하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직업훈련 실업자 직업훈련 그랜트 직업훈련 비용 그랜트 지원

2023-04-06

실업관련 혜택 받으려면…이사 등 구직 관련 비용, 공제 받을 수 있어

2010년말 기준 실직자 전체수는 약 140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의 상당수가 실업수당 등 혜택을 받고 있는데 세금 보고시에는 제대로 실업 관련 혜택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USA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온라인 세금보고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컴플리트택스 조사를 인용 실직자 가운데 40%가 받을 수 있는 관련 혜택들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실적으로 2010년 실업 관련 수당을 받았다고 해도 상당 수준의 세금이 부과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0년 일부만 수당을 받은 경우 실직전 소득과 합산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챙기는게 중요하다. 대표적인 비용이 실직후 소요된 구직 관련 비용이다. 구직 활동을 위한 여행비용도 공제 대상이지만 인터뷰를 위해 구입한 새 옷 비용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구직을 위해 이사를 갔다면 역시 공제 받을 수 있다. 거리 기준으로는 50마일인데 항목별 공제를 선택하지 않더라도 공제받을 수 있다. 혼동이 가장 많은 부분은 의료비 공제 항목이다. 조정후 총소득(AGI)의 7.5%를 초과하는 부분만 공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10년 AGI가 5만달러라면 의료비에서 3750달러를 넘어서는 부분만 공제 가능하다.

2011-02-09

“실업수당 연장에 협조해 달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실업수당 연장과 소기업 대출 확대 등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을 갖고 최근 공화당의 반대로 340억달러 규모의 실업수당 연장법안의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공화당이 실업자를 볼모로 정치 게임을 벌이고 있다”며 강도 높은 어조로 비난했다. 그는 “250만명에 달하는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들에게 실업수당 지급을 연장하는 법안을 두고 공화당이 3차례나 표결을 가로막는 등 실업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며 “공화당 의원들이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엔 실업수당 연장을 지지해놓고 지금은 거부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법안 통과 지연으로 실직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3명의 실직자들을 자신의 뒤에 대동한 채 연설했다. 소기업 대출과 관련해서는 “대다수 소기업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형은행들의 소기업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앞서 18일 CNN과의 회견에서 340억달러 규모의 실업수당 연장 법안을 가결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규모의 재정지출을 삭감하는 대안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며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정가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러한 태도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실업사태 해소와 경기회복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공화당의 발목잡기 때문이라는 점을 홍보하는데 치중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와 집권 민주당은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10%에 육박하는 높은 실업률을 해소하지 못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실업수당 연장법안 통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상원은 20일 실업수당 연장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2010-07-19

"실업수당 연장·소기업 대출 초당적 협력을" 오바마 촉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실업수당 연장과 소기업 대출 확대 등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을 갖고 최근 공화당의 반대로 340억달러 규모의 실업수당 연장법안의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공화당이 실업자를 볼모로 정치 게임을 벌이고 있다"며 강도 높은 어조로 비난했다. 그는 "250만명에 달하는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들에게 실업수당 지급을 연장하는 법안을 두고 공화당이 3차례나 표결을 가로막는 등 실업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며 "공화당 의원들이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엔 실업수당 연장을 지지해놓고 지금은 거부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소기업 대출과 관련해서는 "대다수 소기업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형은행들의 소기업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행정부와 집권 민주당은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10%에 육박하는 높은 실업률을 해소하지 못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실업수당 연장법안 통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상원은 20일 실업수당 연장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권택준 기자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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