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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그룹, 전미체전 타이틀 스폰서 참여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글로벌 뷰티 기업 ‘키스 프로덕트(KISS products · KISS그룹)’가 오는 6월 23일부터 3일간 뉴욕시 인근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전미체전)에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전미체전은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매회 성별 및 연령을 불문하고 2만여 명의 한인들이 한데 모여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다.     특히 금년의 경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4년 간의 공백 끝에 마주한 대회고, 뉴욕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1983년 이후 40년 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키스 프로덕트’는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되찾은 영광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깊이 동감하는 뜻으로 50만 달러의 거액을 후원하며 전폭적인 지지에 나섰다.     전미체전 조직위원회는 “올해 역시 2만 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과정 전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키스 프로덕트’가 쾌척한 후원금으로 개최 준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미체전은 23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베테런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이젠하워파크 스포츠 센터 ▶나소커뮤니티칼리지 등 뉴욕시 인근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전에서는 30개 주에서 참가한 6000여 명의 한인 체육단체 소속 선수들이 야구·농구·축구를 비롯해 총 22개의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뉴욕 소재 한인 대표 기업으로 미 전역 뷰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키스 프로덕트’는 1989년 창립 이래 한인사회의 화합 및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해 온 바 있다.     한편 미주체전 조직위원회는 거액의 후원금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실천적 책임을 다한 ‘키스 프로덕트’의 선한 영향력에 보답하고자, 전미체전에 사용되는 모든 용품에 ‘KISS그룹’ 로고를 부착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키스그룹 KISS그룹 KISS Products 뉴욕 전미체전 전미체전 타이틀 스폰서 KISS 로고

2023-05-24

‘아임비타’, ‘미스터트롯2’과 함께 한다…메인 스폰서 참여

  종합 헬스케어 그룹 종근당건강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아임비타’가 TV조선의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미스터트롯2)’ 메인 스폰서로 함께 한다.     ‘미스터트롯2’는 남자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미스트롯1, 2’, ‘미스터트롯1’ 등을 통해 다양한 스타가 탄생했으며, 앞서 방영된 ‘미스터트롯’시즌 1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로 떠올랐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아임비타는 대표 제품인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을 출시, ‘노란통 비타민’ ‘유아인 비타민’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유럽산 비타민 원료를 100% 사용했고 에너지 대사에 핵심적인 비타민B군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4,000%로 설계된 프리미엄 고함량 비타민 제품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아직 아임비타 이뮨샷을 경험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돼 ‘미스터트롯2’의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갈 예정이니 제품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미스터트롯 스폰서 스폰서 참여 유아인 비타민 프리미엄 비타민

2022-12-22

키스그룹, 뉴욕미주체전 타이틀 스폰서로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KISS) 그룹(회장 장용진)이 오는 2023년 뉴욕에서 열리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타이틀 스폰서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키스그룹과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조직위원회(이하 미주체전 조직위)는 21일  본사 실내체육관에서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키스그룹이 뉴욕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미주체전 조직위에 50만 달러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키스그룹 측은 “이번 미주체전을 통해 장차 미주 한인사회 및 나라의 미래인 한인 청소년들이 성실과 노력을 바탕으로 자기 계발과 한국인의 후손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으로 미주체전 조직위는 각종 행사 및 대회 홍보물에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키스그룹의 로고를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단복·유니폼 등에 키스그룹의 로고를 넣을 예정이다.   미주체전 조직위는 후원금 50만 달러를 대회 진행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월별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정리해 조직위 및 대회 타이틀 스폰서 측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우천 뉴욕대한체육회 회장 및 미주체전 공동조직위원장은 “1983년 이후 40년 만에 뉴욕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키스그룹에 감사를 표했다.   당초 2021년 뉴욕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미주체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결국 2년 연기됐다. 개막식은 오는 2023년 6월 25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뉴욕 아일랜더스의 홈구장으로 사용해 왔던 나소 베테란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키스그룹 측은 이번 스폰서십이 키스 브랜드와 로고를 잘 몰랐던 미주체전 참여자들과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홍보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스 그룹은 1989년 뉴욕 플러싱에서 작은 네일회사로 시작해 현재 패션네일, 화장품, 속눈썹 등 다양한 뷰티제품을 개발해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기업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뉴욕미주체전 키스그룹 키스그룹 뉴욕미주체전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조직위원회 타이틀 스폰서

2022-11-21

스미스앤레더, 2022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 공식 스폰서로 참여

스미스앤레더(대표 이태원)가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3일간 청주에 위치한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22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스미스앤레더는 스마트폰 케이스, 자동차 키 케이스, 골프 액세서리 등 천연 소가죽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최근 골프 액세서리 라인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미스앤레더는 온라인 공식몰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6개 백화점 정식 매장을 오픈, 구매 전 1:1 상담 서비스와 스마트폰 케이스나 골프용 볼 케이스 및 지갑 등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인그레이빙(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미스앤레더 관계자는 “기존 가죽 스포츠 용품은 대부분 기능성만을 중점으로 하지만 스미스앤레더의 골프 라인은 기능성은 유지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기존 골프를 즐기던 기성세대 뿐 아니라 MZ세대까지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2022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의 공식 스폰서 참여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 라운딩에 꼭 필요한 용품뿐 아니라 패셔너블한 젊은 2030 골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을 차차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월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입점 및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프로 골퍼 호스트 대회다. 지난 2010년 행복 나눔 클래식이라는 대회로 시작, 2014년부터 박세리 감독과 함께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대회명과 포맷을 변경했다. 올해부터는 새 타이틀을 적용해 12년째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갤러리 참여를 개시해 어느때보다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골프 스미스앤레더 ok금융그룹 박세리 스미스앤레더 관계자 공식 스폰서

2022-09-25

키스그룹, 가주 세계한상대회 후원

2023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뉴욕 롱아일랜드에 본사가 있는 한인기업 ‘키스그룹’이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내년 세계한상대회는 해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외교부산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 등이 공동 주관한다. 키스그룹은 6일 2023세계한상대회조직위원회(대회장 하기환 )에 이같은 참가 결정 사실을 알렸다.   키스그룹은 “미국에서 열리는 한상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데 일조하겠다”며 “전세계 한인기업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미국에서 창업해 성장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한상대회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고 스폰서 참여 동기를 밝혔다.   한상대회 조직위원회는 “더 많은 기업들이 한상대회에 참여해 한인기업의 브랜드 가치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키스그룹의 참여 결정에 감사를 전했다.   키스그룹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미용 및 트리트먼트 분야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회사로 네일아트 및 속눈썹, 헤어제품 및 코스메틱을 포함한 뷰티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키스그룹은 1989년 뉴욕 퀸즈에서 소규모 사업체로 시작해 30여 년만에 미 전역 뷰티업계를 평정한 뉴욕의 한인 대표기업으로 특히 매니큐어의 경우 자체 브랜드를 개발, 발전시켜 미국내 CVS, Kmart, Rite Aid 등에 입점시키며 오늘날 미 전역을 휩쓰는 K-뷰티 파워의 원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키스그룹 한상대회 다이아몬드 스폰서 제21차 세계한상대회

2022-09-07

[주디장 이민법] PERM(펌) 노동 허가 과정에 대한 질문

 취업이민의 가장 첫 단계인 펌(PERM) 노동허가 신청 과정에서 가장 많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입국 후 취업 영주권 신청전에 대기 기간이 있나요?   펌 케이스를 접수 전에 대기 기간은 없습니다. 아직 영주의향이 포함된 과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에 입국하지 않고 영주권 수속 전체를 해외에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미 취업 비자로 일을 하고 있어야 영주권 신청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영주권 신청 전이나 신청 중에 취업을 스폰서 한 회사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조항이 없습니다. 합법적인 체류 신분이라면 비자의 종류도 관계가 없습니다.       -취업 스폰서는 한번에 몇 명을 스폰서 할 수 있나요? 이 질문은 스폰서의 자격조건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숫자가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폰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포지션이어야 하고 재정능력이 허용한다면 여러 명을 스폰서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상황에 따라 가늠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비용은 누가 지불하나요?   펌 노동 허가 과정은 법규에 의해 스폰서를 하는 회사의 부담으로 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변호사 비용 및 구인광고 비용도 스폰서가 지출해야 합니다.     -기간은? 펌 수속 기간은 계속 바뀌고 있으니 신청할 때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2022년 초 상황으로는 적정 임금 발급에만 5~6개월이 걸려 접수 전의 준비 기간도 매우 길어졌고, 접수 후 승인까지 6개월이나 소요되고 있습니다. 만일 감사가 나온다면 추가적으로 3~4개월이 소요됩니다.         -감사(Audit)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나요? 펌 감사는 실사가 아닌 서류 감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작위 추출 감사인 경우에는 펌 신청 전에 해야 하는 과정을 제대로 했는지를 확인합니다. 구인 광고 및 신청자의 이력서들, 구인 과정과 결과에 대한 리포트를 제출해야 합니다. 간혹 추가적으로 스폰서의 회사 설립 서류, 주주 명단 및 세금 보고서를 요청하기도 하고 신청자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펌 신청서 준비 과정 중에 구인 광고 과정에 대한 증빙 자료를 잘 갖추고, 스폰서의 자격조건, 개인 신청자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일 한국어 능력 등의 특이 자격 조건을 요청하는 경우 그러한 자격 조건이 필요한지 이유를 설명하라는 감사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이 자격 조건을 요청하기 전에 굳이 이 자격 조건이 필요한지 고려하고, 필요하다면 충분한 증빙자료가 존재하는지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기각이 난다면? 펌 기각 이유는 일반적으로 단순한 실수입니다. 날짜가 맞지 않는다든가 어떤 정보나 서류가 빠졌다든가 등의 단순 실수라면 재 신청에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혀 사실과 다른 정보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스폰서가 여러 케이스를 통해 사기 패턴을 갖고 있다면 스폰서로서의 자격을 잃을 수 있습니다.      -펌을 접수하면 미국 체류가 허가되나요? 펌 신청은 미국 체류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미국에 없어도 진행할 수 있고, 미국에 있을 자격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미국에 체류중인 경우 다른 적절한 비자 체류 신분을 확보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주디장/이민 변호사        Copyright. Judy J. Chang, Esq. All Rights Reserved.   The information contained in article is provided for general information only and should not serve as a substitute for legal advice.  주디장 이민법 perm 노동 노동허가 신청 취업 스폰서 스폰서 비즈니스 주디장

2022-03-11

‘인력난’ 한인기업들, J1비자 인턴수요 급증

 #. 플러싱에 위치한 한 화물운송회사는 최근 4명의 인턴 모집공고를 냈다. 단순 물류업무 직원이 필요한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용난으로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 시급은 뉴욕시 최저임금인 시간당 15달러를 제시했다.   #.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차 모씨는 휴학 후 지난달부터 뉴저지 무역회사 인턴으로 시급 19.5달러를 받고 일하고 있다. 그는 “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 고민하다 한인기업 문을 두드렸다”며 “비자 스폰서업체에 등록한 후 3~4개 기업 오퍼를 받고 가장 시급이 높은 곳을 골랐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구인난에 한인 업체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단기 인력을 채용하는 ‘J1비자 인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J1 비자는 국무부의 교환방문 비자로, 이 비자를 받으면 미국에 단기간 체류하며 인턴이나 교환학생으로 근무할 수 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18개월 일할 수 있는 인력을 한국에서 채용하는 셈이다.     코로나19 이후 자발적인 퇴사가 줄을 잇자, 업주들은 ‘1년도 꽤 보장된 기간의 고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J1비자 스폰서 ICEF가 최근 3개월간 J1 인턴시급 평균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시급은 16~17달러 수준이었다. 팬데믹 직전 평균 시급(11~12달러)과 비교하면 약 5달러 올랐다. J1 인턴을 뽑으려는 회사들 간에 경쟁이 작용하면서 자연스레 시급이 올랐다. 황선영 ICEF 대표는 “기업들의 문의는 작년 9월경부터, 지원자들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지원자 한 명이 3~4개 기업 중 골라 입사하는 상황으로, 팬데믹 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기업들이 J1 인턴으로 눈을 돌린 배경엔 노동력 부족사태가 영향을 미쳤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전엔 1년 인턴은 너무 짧은 기간이라 효과가 없다고 여겼지만, 워낙 짧게 일하고 퇴사하는 타민족 직원이 많아져 요즘엔 1년도 길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타민족 직원들에 비하면 비용이 덜 든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조원형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회장은 “회원사들로부터 인력확보 문의를 많이 받는다”며 “연매출, 규모 등 정확한 조건을 알려주고 인력을 확보하는 보편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또 “비자 지원과정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을 한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더 체계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한인기업 인턴수요 j1비자 인턴 교환방문 비자 j1비자 스폰서

2022-01-26

외국인 기업가들도 모시기…투자 유치 적극 나섰다

영주권 취득 길 확대 최근 줄어든 H-1B 쿼터 적극 활용 의지 반영 앞으로 방침은 서류 심사과정 크게 완화 일자리 채용 증명 없어도 EB- 2 통해 신청 가능토록 2일 국토안보부와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발표한 이민 정책 시행안(이니셔티브)은 외국인 전문인력을 미국에 유치하고 기업가들의 미국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의회를 통한 이민법 개정을 기다려왔던 국토안보부와 USCIS는 이번에 기존의 비자 프로그램을 활용해 외국인 전문인력과 기업가들에게 효과적으로 비자를 발급하는 시행안을 과감하게 채택함으로써 USCIS의 내부가 변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발표된 이니셔티브 내용에 따르면 USCIS의 가장 큰 변화는 취업 스폰서가 없어도 기업가가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시킨 것과 일부 외국인 전문인력들에게 '국익면제 조항(NIW)'을 적용시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특히 알렉한드로 마요르카스 USCIS 국장은 기업가들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류 심사관들을 트레이닝시키겠다고 밝혀 서류 심사과정이 크게 완화될 것임을 암시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기업가들은 특정 일자리에 채용됐다는 증명을 해야 영주권이나 취업 비자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이니셔티브는 증명이 없어도 비즈니스 내용이 미국의 국익에 해당된다면 EB-2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이니셔티브는 미국내 소프트웨어 관련 창업자들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관련 분야를 공부하거나 취업비자(H-1B)를 받고 장기 체류했지만 비자연장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전문인력들이 앞으로는 H-1B를 소지하고도 창업할 수 있게 돼 사실상 일자리가 없어도 장기 체류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USCIS의 이번 조치는 최근 수년새 신청자가 줄어든 H-1B 쿼터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H-1B 신청이 저조해진 것은 수속 비용이 높아진데다 인도 등 다른 국가에서 전문인력 채용을 증가하면서 미국을 떠나는 외국인 전문인력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7월 22일 현재 USCIS에 접수된 2012회계연도분 H-1B 신청서는 6만5000개 쿼터 중 2만1600건에 그쳤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2만6000건이 접수됐었다. 이밖에 USCIS는 투자이민(EB-5)에 급행수속 제도를 신설하고 서류 수속을 도울 전담팀을 구성해 해외 투자자들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코넬 법학대학원의 스티브 예일-로허 교수는 "오바마 행정부가 이민 시스템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있다. 외국인 기업가들이 영주권 취득을 쉽게 허용함으로써 미국의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11-08-02

석사학위 이상 고급 인력 스폰서 없어도 영주권 OK

석사학위 이상의 외국인 전문인력과 기업가들에게 영주권 취득 기회를 완화시키는 안이 발표됐다. 2일 국토안보부 자넷 나폴리타노 장관과 이민서비스국(USCIS) 알렉한드로 마요르카 국장은 '국가에 이익'을 주는 기업체를 운영하거나 외국인 전문인력일 경우 취업이민 2순위(EB-2)나 취업승인서 신청과정이 필요 없는 EB-2 '국익면제조항(NIW)'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는 안을 발표했다. NIW 해당자는 별도의 취업승인서가 없어도 곧장 취업이민 신청서(I-140)와 영주권 신청서(I-485)를 접수할 수 있다.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의 경우 스폰서 없이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되는 것이다. USCIS는 조만간 관련 규정에 대한 세부 지침서를 각 지부에 발송하고 서류 심사관들도 별도로 트레이닝시켜 안을 빠른 시간 안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안보부와 USCIS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기업가들의 투자 유치를 끌어올려 일자리 창출을 늘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안의 내용을 보면 기존의 NIW 적용 대상자의 업종을 특정 분야로 제한시키지 않고 건축가부터 변호사 의사 초중고교 교사 신학자 등까지 광범위하게 열어놓아 신청자 범위를 확대시켰다. 뿐만 아니라 과학 공학 컴퓨터 프로그램 등의 첨단 분야에서는 비이민 취업비자(H-1B) 신청자가 고용주이자 피고용인이 되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고급 인력이 일자리 부족으로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방침이다. 이 조치에 따라 앞으로 해당 분야의 취업비자 소지자는 창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에 급행수속제(Premium Processing)를 도입해 서류수속 대기 시간을 앞당기게 되며 경제전문가와 심사관들로 구성된 전문 접수팀을 구성해 EB-5 신청 과정을 돕도록 했다. 이같은 안에 대해 이민법 변호사들은 앞으로 취업이민 2순위와 투자이민 수속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법 전문 피터 황 변호사는 "그동안 존재해 왔던 '국익면제조항'은 적용 기준이 높아 신청이 까다로웠다"며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이민서비스국이 앞으로는 이 기준을 낮춘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만큼 해당 문호에 영주권을 신청해 발급받는 외국인들이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11-08-02

"미 고급인력 부족…이민개혁 필요"

미국의 대졸 인력이 오는 2018년까지 300만 명 가량 부족해져 이민개혁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조지타운대 교육노동력연구소(CEW)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까지 미 경제에서 대졸 인력 2200만 명을 충원해야 하지만 이 추세로는 미국 내 학교에서 배출되는 학사 노동인구는 1900만 명 뿐이라 300만 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지난 30년간 대졸 인력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미 경제가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빈부격차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달 26일 열린 연방상원 법사위원회 산하 이민소위원회 공청회에서도 거론됐다. 청문회에서는 미국이 앞으로 겪을 고급 인력난과 경쟁력 약화 등에 대비해 취업이민을 확대할 필요성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민개혁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제의했다. 이날 청문회에 증언으로 나온 마이크로 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법률고문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만 컴퓨터과학과 공학 분야 2629명을 비롯해 4551명이나 일자리를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미스 고문은 특히 미국 대학에서 컴퓨터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60%는 외국태생이며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취업비자나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해 미국을 떠나고 있다고 이민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민주당 소속의 척 슈머(뉴욕) 상원의원과 공화당 존 코닌(텍사스) 상원의원 등은 미국이 곧 겪을 고급 인력난과 국가 경쟁력 저하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취업 이민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2011-08-01

추첨 영주권 폐지 법안 하원 본회의 제출

추첨영주권(DV) 제도를 폐지하자는 법안이 하원 본회의에 상정됐다. 밥 굿래트(공화·버지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지난 2월 상정한 추첨영주권 폐지법안(H.R.704)이 지난 21일 하원 법사위원회 이민소위원회를 찬성 19·반대 11로 통과해 하원 본회의에 제출됐다. ‘미국의 안전과 공정성 향상(SAFE)’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법안은 추첨영주권 제도의 철폐를 골자로 한다. 추첨영주권은 이민국적법에 따라 매년 추첨을 통해 미국 내 이민자 수가 적은 국가 출신 지원자들에게 5만개의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굿래트 의원은 “추첨영주권 제도는 순전히 운에 의해 영주권을 부여함으로써 미국 내 가족이나 직장을 통해 영주권을 받는 사람들과는 달리 안보에 위협이 될 소지가 있다”고 입안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 “멕시코, 필리핀, 인도, 영국 등의 국적을 가진 훌륭한 자격을 갖춘 합법적 영주권 대기자들이 이 제도로 인해 차별을 받아 몇 년씩 기다리고 있어 미국의 국익에도 큰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자의 다양성 보다는 미국에 필요한 사람을 더 끌어들이겠다는 법안의 취지에 따라 공동발의자가 39명에 이를 정도로 지지를 얻고 있어 본 회의 통과도 유력해 보인다. 추첨영주권 제도가 폐지되면 이 쿼터는 현재 연간 14만개로 제한된 취업이민 영주권을 확대하는 데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수 기자

2011-07-25

단순 마약 유죄판결 땐…영주권자도 추방 된다

앞으로 한인 영주권자나 비이민자들은 마약 단순 소지 등 마약 관련 유죄 판결을 받게 될 경우 구제책 없이 추방 위기에 놓이게 된다. 지난 14일 가주가 속한 제9 연방 항소법원은 "초범자 마약 관련 형사기록 삭제가 더이상 이민법상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판시했다. 지난 2000년 제9 연방 항소법원이 연방초범법(FFOA)과 연방 수정헌법 평등보호조항에 의거해 판시한 'Lujan -Armendariz v. INS' 케이스 이후 단순 마약소지 초범자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해도 주 형법조항에 근거해 기록이 삭제되면 유죄판결을 받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해당 외국인에게는 추방을 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었다. 하지만 15일부터는 단순 마약소지 유죄판결을 받게 될 경우 이후에 그 기록을 삭제한다 해도 이민법상에서 도움을 받기 어렵게 됐다. 구체적으로 추방법상 마약 관련 1회에 한해 30그램 이하의 마리화나 소유 조항 등을 제외하고는 단순 마약 소지라 할지라도 추방 명령이 내려지면 구제받기 힘들게 됐다. 물론 헌법상 위반이나 변호사의 잘못 등으로 유죄 판결 자체에 법적인 하자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면 추방 명령을 피할 수도 있다. 또 특별히 영주권자일 경우 '영주권자 추방 취소 신청'을 통해 구제책을 찾아볼 수 있지만 연방 이민법상 마약 관련 범죄는 대부분 가중 중범죄로 처리되는 만큼 이 또한 여의치 않다. 한편 이번 항소법원의 판결은 소급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15일 이전에 초범 단순 마약소지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인들은 형사기록 삭제시 여전히 이민법상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조나단 박 변호사는 "그동안 단 한번의 단순 마약소지 관련 유죄판결이 있는 가주 한인들이 영주권 신청시 그 기록을 삭제해 혜택을 봤지만 앞으로는 그러한 혜택이 주어지지 않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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