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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는 선택과 분별의 차이점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재정보조는 선택과 분별의 차이점인가?     ▶답= 최근 연방정부의 재정보조 계산 공식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비교할 수 있는 FAFSA (i.e., 연방정부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의 내년도 재정보조를 위한 신청서를 보면서 질문을 하나씩 점검해 가게 되었다. 이를 평가해 가는 과정에서 참으로 내년도 재정보조 수혜에 대한 문제점이 얼마나 있을지 점검해 보면서 참으로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다. 참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FAFSA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과정에서 IRS DRT라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는 연방정부 국세청에서 재정보조에 적용되는 해당 연도의 수입에 대한 IRS의 자료를 모두 넘겨오는 방식으로 FAFSA 신청서의 내용이 기재되는데 문제는 이렇게 넘어온 데이터가 전혀 알아볼 수 없게 모두 “x”표가 되어 있어 자녀가 해당 대학에 합격이나 불합격을 모두 마무리할 때까지 전혀 볼 수 없다는 점에서 과연 국세청에서 넘어온 데이터가 어떠한 내용인지 혹은 넘어온 데이터가 어떻게 가정에서 분담할 재정보조 지수 금액에 적용될지를 모른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서에서 묻는 각각의 질문 (i.e., 온라인 신청서가 아닌)을 비교 검토해 볼 경우에 어떻게 가정의 재정보조 지수가 계산이 될지 어떠한 수입과 자산이 계산될지 여부를 알 수가 있다는 의미이다.    결과적으로 내년도 재정보조 계산을 위한 금년도의 연방정부 공식에 의한 신청서는 과연 파격적인 시도가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이다. 그야말로, 일반 연봉을 받고 있는 W-2 수입의 가정들도 많은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전 칼럼에서 말했듯이 연방정부의 재선을 위한 포퓰리즘을 통해 마치 재정보조 수혜의 폭이 크게 넓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인 수혜의 폭은 저소득 층까지 모두 확대된 느낌이다.    실제로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대다수 말하자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중간소득 계층의 수혜의 폭이 넓혀져야 하는데 최하 수입 계층의 혜택을 대폭 늘렸는데 이는 그러한 계층의 대부분의 가정에서 진학하는 대학들이 대부분 전문대이거나 거주하는 주의 저렴한 대학들이 대부분이어서 실질적인 재정 지원에 따른 연방정부의 지원금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새로 업데이트된 공식에 의해서 대다수의 가정에서 연간 수천 달러에서 수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해당 가정에서 스스로 감당해야 할 사실에 참으로 어려운 마음부터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피해가기 위해서 사전설계는 무엇보다 우선으로 강조되어야 할 현실이다.    다시 말하면, 시대적인 변화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 현실에 맞게 사전에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단지, 그러한 변화를 자신을 알고 있으니 시간이 되면 대처해 갈 것이라는 어떠한 개인적인 확신에 따라 처신할 것인지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처신해 나가야 한다는 문제점이다. 이 점에서 이슈가 되는 것은 해결 방안을 위한 아니 최적화를 위한 방책이 어느 시점에 이뤄져 시작을 해야 할 것인가를 따져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편견으로 나중에 그러한 사실을 몰랐어요 혹은 이제 처음이라 잘 몰랐어요라는 식의 변명은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가 없다. 문제는 자신이 철저하게 최적화할 수 있는 재정보조 진행을 위해서 얼마나 최선의 선택을 지향했는지가 더욱 중요한 사실이다. 이것이 옳고 틀리고 판단해 받자 판단할 시점에 이미 준비할 시간이 초과했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금년에 발표된 내년도 재정보조 신청서의 모든 질문 항목을 보면서 예전에 묻지 않았던 내용들을 질문하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질문하는 모든 내용들이 SAI 계산에 증가하는 편으로 게산 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 참으로 앞길이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다. 결과의 정의를 결론적으로 분별하는 단계는 단지 진실에 대한 동의일 뿐이다. 성공의 문제는 선택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염두에 두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내년도 재정보조 재정보조 수혜

2023-12-13

LA 식당 야외 영업 영구화 됐다

LA시에서 패티오 등 식당 야외 영업이 3년간의 논의 끝에 결국 영구적으로 허가됐다.   LA시의회는 지난 8일 LA시 식당의 실외 영업을 허가하는 ‘LA 알프레스코(Al Fresco)’ 프로그램의 영구 시행안을 14-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알프레스코는 실내 영업이 제한됐던 팬데믹 당시 LA시 요식업소가 주차장 및 도로변 공간을 이용해 야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트레이시 파크 시의원은 “알프레스코는 팬데믹 기간 수많은 식당 업주들이 가게 문을 열게 하고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게 했다”며 “최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번 시행안은 많은 식당의 활력을 북돋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소개된 식당 야외 영업 영구 허가제에 따르면 시행안 발효 시 알프레스코 수혜 식당 업주는 주차 공간 확보 등 일부 바뀐 규정을 따라야 한다.     우선 주 법에 따른 면제 사항이 없는 이상 알프레스코 프로그램 대상 식당은 최소 하나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장애인법(ADA)을 준수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식사 자리로 사용되는 주차 공간에 대한 대체 공간 마련 여부는 업주 재량에 따랐다.   또 식당은 야외 영업 공간에 시 정부가 발급한 허가증을 보이는 곳에 부착하고 영업 중인 공간이 알프레스코 시행안의 규정을 따른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문의 및 신고 번호는 311번으로 배정됐다. LA시 건물안전국(LADBS)은 이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누적 신고를 기록할 계획이다.   야외 영업으로 인한 소음 신고는 LA경찰국(LAPD) 소관이 된다. 다만 경찰을 포함해 알프레스코를 관리하는 정부 기관들은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고 단속에 활용할 수 있다.   야외 공간에서 음악 재생도 제한된다. 야외 영업 중 음악을 틀기 위해선 시 정부에 조건부 허가증을 신청해야 한다.   가주해안위원회가 관리하는 LA시 해안 지역 식당들은 이번 시행안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관할 규정을 따라야 한다. LA시 도시개발국에 의하면 해당 지역 식당들은 최근 승인된 야외 영업 연장 법안인 AB 1217에 따라 2026년 7월 1일까지 실외 영업이 가능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발표된 시행안이 현재 알프레스코 프로그램 대상인 식당 업주들의 불편함만 가중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 같은 비판에 시의회는 실내 크기가 3000스퀘어피트 또는 주차 공간이 1000스퀘어피트 이하인 식당에 한해 주차 관련 기준을 유예할 것이라고 규정을 추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업계는 야외 영업 공간으로 사용하는 주차 자리를 다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과 영업 손실이 막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야외 음악 재생 관련 사항의 경우 경찰 방문 시 일시적으로 음악을 끄는 등의 수법으로 실질적인 단속이 어려우며, 이 때문에 신고 데이터베이스 운영도 무용지물일 것이라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알프레스코 알프레스코 수혜 이상 알프레스코 la 알프레스코

2023-12-10

“한 해 마감하며 우정 나눠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글로벌 최고경영자(G-CEO) 과정 뉴욕총원우회(이하 한국외대 G-CEO 총원우회)가 ‘2023 원우의 밤’을 개최한다.   오는 12월 7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203-05 32애비뉴)에서 열리는 ‘원우의 밤’ 행사 홍보차 22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상호 총원우회장은 “2023년 한해를 마감하고, 희망찬 2024년을 설계하며 원우님들의 우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원우님, 혹은 원우가 아닌 분들이라도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2023년을 잘 이겨내신 모든 원우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12월 7일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는 칵테일 아워가 진행되며, 메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원우의 밤’ 메인 행사에는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박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뉴욕총원우회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한다. 모집,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500달러씩 지급하게 된다. 뉴욕총원우회는 골프대회 등 수익사업, 각 기수별 도네이션을 통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회장은 “뉴욕총원우회는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도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신분에도 관계없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총원우회가 G-CEO 과정을 마친 이들이 모인 단체인 만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 자녀들에게 학업의 열기를 고취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원우의 밤 행사 참가비는 개인 1인당 100달러다. 부부동반시 참가비는 150달러다. 행사 관련 문의는 숀 김 준비위원장(917-335-1945, [email protected])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마감 우정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행사 참가비 장학금 수혜

2023-11-23

SSI 수혜 재산 한도 2000불→1만불로

연방 의회가 재산이 거의 없는 고령자 또는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금(SSI)의 재산 한도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셰러드 브라운(오하이오·민주) 상원의원과 빌 캐시디(루이지애나·공화) 상원의원은 최근 빈곤층을 위한 SSI 수혜 요건 중 재산 한도를 상향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존 1인당 2000달러, 부부의 경우 총합 3000달러인 보유 재산 한도를 각각 1만 달러와 2만 달러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SSI의 재산 한도 변경 시기는 무려 40년 전이었다.   브라운 상원의원은 “현재 수혜자 기준은 구식”이라며 “이 때문에 다수의 미국인이 저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혜 대상자들이 일하면서 SSI 혜택을 유지하려면 기준을 맞추기 위해 소득을 줄여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예시로 파트타임직과 물품 판매 등 개인 사업을 병행하면서 SSI 기준을 충족하려면 한쪽에서 소득이 늘어날 경우 다른 한쪽은 일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 기준에 따르기 위해서 초과 근무 수당도 신청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축도 물론 제한된다.   한편 SSI는 65세 이상의 시니어, 모든 연령에서 시각장애를 포함해 당국이 규정하는 신체적 및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지원금이다.   재산은 현금은 물론 주식, 채권, 펀드, 모기지 등 현금에 준하는 가치를 가진 전부를 의미한다. 소유 중인 거주 주택과 제한된 가치의 자동차 한 대까지는 재산 산정에서 제외된다.   사회보장국(SSA)이 관리하는 SSI는 수혜자 800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 월 585달러씩 지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혜자는 약 794달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수혜 재산 재산 한도 수혜 재산 재산 산정

2023-09-13

뚫리는 교통호재 따라 미래가치 ‘탄탄대로’…‘더샵 신문그리니티’ 관심

부동산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면서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교통호재 수혜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천안시 동남구 소재의 신부동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2018년 입주)은 올해 5월 4억 8천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천안시 동남구에서 거래된 전용 84㎡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은 충남권 최대 규모의 종합버스 터미널로 편리한 교통뿐 아니라 백화점이 연결돼 있어 지역 내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에 올 지방 분양시장에서 대형 교통호재를 갖춘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장유여객터미널 호재와 이르면 내년에 개통되는 부전~장유~마산 복선전철 등 대형 교통호재를 갖춘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그 주인공이다.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에 조성되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세대 규모로 구성되는 랜드마크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단지에서 약 1km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는 점이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1층 ~ 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과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해시 도시개발사업의 완성으로 불리는 신 주거타운인 신문1지구에 들어선다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강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기존 조성된 장유∙율하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 들어선 김해 최대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에도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과, 김해롯데워터파크가 위치해 있고,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인 만큼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차량 10분 거리에 전기·전자, 메카트로닉스, 의료, 정밀기기 업체 등이 입주해 있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의료 관련 업체가 들어서는 이지일반산업단지도 차량 이용 시 약 1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더샵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의 가치를 높인다. 단지 내에는 야외에서 티 파티 및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가 김해 장유·율하 권역 최초로 조성된다. 아울러 커뮤니티 로비에 마련되는 카페공간인 더샵 라운지와 GDR과 스크린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필라테스/GX룸, 냉온탕 사우나, 코인세탁실,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런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원격제어 스마트앱을 통해 냉∙난방, 조명 등을 외부에서도 조절 가능하며, 출입 원패스 시스템, 공동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차량번호 자동 인식,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대거 제공된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교통호재 미래가치 교통호재 수혜 대형 교통호재 장유여객터미널 호재

2023-08-17

텔레필드 초전도체 수혜 양자암호 관련주 주목 받을까?

연일 초전도체 관련주가 시장에서 부각되는 가운데 수혜루로 양자암호 관련 텔레필드 주가가 급등락 하고 있다.   텔레필드는 앞서 DV-QKD 기반 양자키 분배장치와 양자암호 키 관리 시스템, 양자암호 기반 IP 보안장비(Q-IPSec) 상용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고, 초전도체의 원료인 산화가돌리늄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가돌리늄은 희토류 원소 중 하나로 초전도분야에서 본격적인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면 학계 에서는 초전도체에 대한 검증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IPsec(Internet Protocol Security)은 통신 세션의 각 IP패킷을 암호화하고 인증하는 안전한 인터넷 프로토콜(IP) 통신을 위한 인터넷 프로토콜 스위트이다. 이 보안은 통신세션의 개별 IP 패킷을 인증하고 암호화함으로써 처리된다.   초전도 전이 온도(superconducting transition temperature, T)라고 하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을 초전도체(superconductor)라고 한다. 강자성이나 원자 스펙트럼 준위처럼, 초전도는 양자 역학적인 현상이다.   텔레필드의 주가 강세는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이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케이씨에스 LG유플러스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며 거래 중이며 신성델타테크가 거래재개 후 금일 상한가를 비롯 덕성 모비스 서남 서원 원익피앤이 등 초전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초전도체 양자암호 초전도체 관련주 초전도체 수혜 연일 초전도체

2023-08-15

최대 8만불, 가주 모기지 구제 대상 확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모기지와 재산세를 체납한 주택 소유주를 지원하는 가주 정부의 캘리포니아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이 확대됐다.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은 최근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의 연체 기간 기준을 3월 1일에서 8월 1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까지 모기지를 2회 이상 연체했거나 1회 이상 재산세를 미납했다면 최대 8만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혜 대상은 가주 주택 소유주로 주택 형태는 단독주택(SFR), 콘도미니엄, 조립식 주택(permanently affixed manufactured home), 별채(ADU) 등이다.   특히 수혜 소득 기준은 현재 거주하는 카운티의 지역 중위소득(AMI) 150% 이하이며 인플레이션 반영으로 이전보다 소폭 올랐다.     LA카운티 거주자는 4인 가족 기준 연 가구 소득이 18만9150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21만5250달러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수혜 기준은 ▶2020년 1월 21일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필요한 지원금보다 2만 달러 이상 많은 자산 또는 현금을 보유하지 않아야 하며 ▶신청하는 주택이 본인의 주 거주지(primary residence)여야 한다.   신청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서류는 모기지 및 재산세 청구서, 은행 거래 내역서 2개, 소득 증명자료(월급명세서, 세금보고서 또는 실업 관련 서류) 등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amortgagerelief.org/ko/)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LA카운티도 지난 6월 2차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MRP2.0)을 운영 중이다. LA카운티 내 유자격자 주택 소유주에 모기지와 유틸리티 연체금을 최대 3만 달러까지 지원한다. 단, 주택이 LA시에 있다면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소유주로 ▶주 정부의 세입자 및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않았으며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2020년 3월 기준 12개월 전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어야 한다.     또한 소득 기준은 AMI의 120% 이하여야 한다. 남아있는 대출금도 100만 달러를 초과하면 안 되며, 재정난의 원인이 팬데믹에 의한 실직 또는 근무 축소 등을 증명해야 한다.   이지락 비영리단체 샬롬센터 소장이자 CalHFA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 이사는 “가주 정부와 LA카운티 정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면서 “지원 요건을 미리 확인하고 본인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모기지 구제 캘리포니아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 프로그램 수혜

2023-07-20

수도권, 대형 개발호재로 ‘환골탈태’…수혜 기대되는 신규 단지 ‘주목’

수도권에서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신규 단지가 속속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개발호재는 각종 편의성을 높여 지역의 가치를 올려주고, 규모가 클수록 미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발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개발호재는 각종 인프라 확충,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해당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비롯해 정주 여건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교통망 확충,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과 같은 굵직한 호재들은 해당 지역의 주거 환경, 상권 등을 180도 바꿔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호재는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가 하면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동은 올해 6월 3.3㎡당 아파트 매매 평균가(1,931만원)가 서구의 시세(1,380만원)를 크게 뛰어넘었다.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의료복합타운 조성, 스타필드 청라 등이 개발될 예정으로 생활권이 확대되고 배후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 위치한 ‘현대프라임(‘97년 3월 입주)’의 전용 59㎡는 올해 6월 9억9,000만원에 거래돼 올 1월(8억2,000만원)보다 약 20%(1억7,000만원) 올랐다. 이 단지는 인근에 구의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사업(건대입구역~구의역~강변역 지상철 구간)이 ‘2040 서울도시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어 향후 쇼핑∙문화∙행정∙업무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 발표에 따라 해당 지역의 매매 거래도 활기를 띤다. 올 3월 정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30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의 3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75건으로 올 2월(670건)보다 약 30%(204건) 증가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시 10만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면서 풍부한 배후 수요,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전망된다.     이에 대한 학습효과로 수요자들은 개발호재의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몰리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7월 서울시 관악구 일원에 분양한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1순위 평균 경쟁률 31.11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6,100여 세대 규모 신림뉴타운 사업의 첫 분양 단지인 만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2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서 분양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별내선 구리역(구리전통시장역), 구리역환승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1순위 평균 경쟁률 7.25대 1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둔 개발호재 수혜 단지는 다음과 같다. 롯데건설은 7월 21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위치한 자양1구역 복합개발지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텔인 ‘리마크빌’과 쇼핑몰,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단지 내에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높은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구의역~강변역 지상철 구간 지하화 사업,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 인근에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어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 인프라 확충 등이 전망된다. 아울러 최고 48층에 달하는 브랜드 주거시설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만큼 향후 광진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개발호재 환골탈태 대형 개발호재 구의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개발 수혜

2023-07-16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 박탈 시작

전국 1500만 명에 달하는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이 4월부터 자격을 박탈당하기 시작했다.   연방정부가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메디케이드 혜택이 폭넓게 유지될 수 있도록 수십억 달러의 추가 지원비용을 제공해 왔지만, 행정부와 의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이 종료되면서 지난 4월 1일부터 애리조나·아칸소·플로리다·아이다호·뉴햄프셔·오하이오·오클라호마·웨스트버지니아주 등 9개 주가 메디케이드 수혜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무자격 가입자들의 자격 박탈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5월에는 버지니아주, 6월에는 뉴저지·텍사스·워싱턴·조지아·메릴랜드주 등이 무자격자 정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주와 함께 7월 중에 자격 미달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뉴욕주는 107만5000명, 뉴저지주는 35만2000명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거주하는 주정부로부터 메디케이드 자격 박탈 통보를 받는 주민들은 재신청해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재심사에서도 승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오바마케어(ACA)에 등록해야 한다.   연방정부는 메디케이드를 상실하는 사람들이 아무 때나 오바마케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특별 등록기간을 신설했으며 지난 3월 3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해 내년 7월 31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 혜택인 메디케이드가 중단될 경우 제한적인 수입으로 고통받고 있는 빈곤층이 막대한 의료비 부담까지 껴안을 수 있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케이드 수혜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수혜자들 메디케이드 혜택

2023-04-04

대기업 인근 단지 부동산 시장 주목

대기업 사업장 인근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이 지역에 자리하면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직주근접 수요가 크게 증가할 뿐 아니라 소득수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기업의 존재는 지역의 대표성을 띄기도 한다. 지역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인 인지도, 이미지 등에 긍정적인 영향 미치면서다. 울산은 현대, 수원·평택은 삼성, 청주는 SK하이닉스 등이 떠오르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실제로 대기업 수혜 지역의 분양시장은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경기 평택시에서 공급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디에트르 리비에르’는 132가구 모집에 4,449건이 접수되면서 33.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부지가 조성돼 있다.   가격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전용면적 99㎡는 지난 5월 5억5,060만원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동일 면적이 2020년 11월 4억56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1년 반 만에 1억5,00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이곳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대기업 후광효과를 누리는 지역에서 잇따라 신규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효성중공업은 청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의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12월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총 면적 379만여㎡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2조1,584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최중심에 들어설 예정이다. 테크노폴리스 내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음성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본성지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전용면적 84·113·177㎡, 총 1,65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금회 공급되는 일반 분양 물량은 604세대다. 음성군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음성군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환경부, 현대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CJ푸드빌, 현대그린푸드, 오뚜기 등 507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생활숙박시설 분양도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일원에 짓는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의 2차 분양에 돌입한 상태다. 울산광역시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복합리조트와 결합한 형태의 '리조트형 생활숙박시설'로, 지하5층~지상43층, 3개동 총 6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차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63~92㎡ 총 341실이다. 울산광역시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들이 포진해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대기업 부동산 대기업 사업장 대기업 수혜 가운데 대기업

2022-12-01

[열린광장] 장기요양보험의 허(虛)와 실(實)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부부는 연방정부 인사관리청(OPM)의 권유로 2002년 존 행콕(John Hancock) 보험회사가 주관하는 장기요양보험 (Long Term Care Insurance)에 가입했다. 65세였던 나의 월 보험료는 105달러, 그리고 61세였던 아내는 97달러로 시작했다. 기한은 무기한(life time), 그리고 인플레 추가 옵션으로 한 해 건너마다 보험료가 인상된다.     올해 나는 매달 375달러, 아내는 319달러를 연금에서 공제한다.   그때 가입한 게 다행이다. 지금 우리가 새로 가입한다면 한 사람의 월 보험료는 1000달러가 넘는다. 가입이 불가능한 금액이다. 시니어들이 장기요양보험에 가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보험 혜택은 6가지 일상 활동, 즉 목욕하기, 옷 입기, 밥 먹기, 침대로 옮기기, 용변, 요실금 가운데 2가지를 하지 못할 경우 시작된다. 자기 혼자 밥을 먹지 못하거나 용변을 보지 못한다면 장애인이다. 장애인이 되어야 받는 보험이 장기요양보험이다.   2016년 보험회사에서 통고가 왔다. ‘보험 수혜 기간을 5년 또는 그 미만으로 단축하라. 무기한 혜택을 고집하면 보험료를 훨씬 많이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할 수 없이 5년으로 하향 조정하고 그동안 초과 납부한 477달러를 환불받았다. 평균 수혜 기간은 여자의 경우 3.7년, 남자는 2.2년이라고 한다.   보험 혜택 금액은 2년마다 인상된다. 2021년 기준으로 각종 요양원은 하루 188달러, 가정 방문하는 정규 간병인 141달러, 비정규 간병인 141달러(가족인 경우 환자의 평생 365일로 제한), 호스피스 간병 188달러, 성인 간병 센터 141달러, 외국 거주자는 위에 명시된 혜택의 80%, 수혜 대기 기간은 90일, 메디케어는 100일간 양로원 비용 지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내가 아는 분이 있다. 남편이 병들어 두 가지 일상 활동을 하지 못하여 장기요양보험이 필요하지만 메디케어 밖에 없다. 신청한 메디캘(Medi-Cal)은 나오지 않고, 이곳저곳 양로원을 옮겨 다니며 그동안 저축한 노후 자금을 탕진했다. 장기 요양 보험이 필요한 분이다.     나의 염원은 ‘9988234’다. 아흔아홉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앓고 죽는 것이다. 보험 회사는 좋아하겠지. 장기요양보험도 다른 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혜택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장기요양보험과 생명보험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보험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보험 전문가에 문의해야 한다. 윤재현 / 전 공무원열린광장 장기요양보험 보험 혜택 보험 수혜 무기한 혜택

2022-11-30

[열린광장] 장기요양보험의 허(虛)와 실(實)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부부는 연방정부 인사관리청(OPM)의 권유로 2002년 존 행콕(John Hancock) 보험회사가 주관하는 장기요양보험 (Long Term Care Insurance)에 가입했다. 65세였던 나의 월 보험료는 105달러, 그리고 61세였던 아내는 97달러로 시작했다. 기한은 무기한(life time), 그리고 인플레 추가 옵션으로 한 해 건너마다 보험료가 인상된다.     올해 나는 매달 375달러, 아내는 319달러를 연금에서 공제한다.   그때 가입한 게 다행이다. 지금 우리가 새로 가입한다면 한 사람의 월 보험료는 1000달러가 넘는다. 가입이 불가능한 금액이다. 시니어들이 장기요양보험에 가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보험 혜택은 6가지 일상 활동, 즉 목욕하기, 옷 입기, 밥 먹기, 침대로 옮기기, 용변, 요실금 가운데 2가지를 하지 못할 경우 시작된다. 자기 혼자 밥을 먹지 못하거나 용변을 보지 못한다면 장애인이다. 장애인이 되어야 받는 보험이 장기요양보험이다.   2016년 보험회사에서 통고가 왔다. ‘보험 수혜 기간을 5년 또는 그 미만으로 단축하라. 무기한 혜택을 고집하면 보험료를 훨씬 많이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할 수 없이 5년으로 하향 조정하고 그동안 초과 납부한 477달러를 환불받았다. 평균 수혜 기간은 여자의 경우 3.7년, 남자는 2.2년이라고 한다.   보험 혜택 금액은 2년마다 인상된다. 2021년 기준으로 각종 요양원은 하루 188달러, 가정 방문하는 정규 간병인 141달러, 비정규 간병인 141달러(가족인 경우 환자의 평생 365일로 제한), 호스피스 간병 188달러, 성인 간병 센터 141달러, 외국 거주자는 위에 명시된 혜택의 80%, 수혜 대기 기간은 90일, 메디케어는 100일간 양로원 비용 지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내가 아는 분이 있다. 남편이 병들어 두 가지 일상 활동을 하지 못하여 장기요양보험이 필요하지만 메디케어 밖에 없다. 신청한 메디캘(Medi-Cal)은 나오지 않고, 이곳저곳 양로원을 옮겨 다니며 그동안 저축한 노후 자금을 탕진했다. 장기 요양 보험이 필요한 분이다.     나의 염원은 ‘9988234’다. 아흔아홉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앓고 죽는 것이다. 보험 회사는 좋아하겠지. 장기요양보험도 다른 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혜택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장기요양보험과 생명보험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보험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보험 전문가에 문의해야 한다. 윤재현 전 연방정부 공무원열린광장 장기요양보험 보험 혜택 보험 수혜 무기한 혜택

2022-11-24

뉴저지주 ‘앵커 재산세 프로그램’ 신청기간 연장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들의 재산세와 세입자들의 임대료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앵커 재산세 프로그램(ANCHOR property tax program)’의 신청 기간이 수 개월 연장된다.   필 머피 주지사와 닉 스쿠타리 주상원의장(민주·22선거구) 등은 지난 18일 “총 2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앵커 재산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신청자 수가 적어, 올해 말로 예정돼 있는 프로그램 신청 마감 시한을 수 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아파트 세입자들의 자격 기준도 완화해 더 많은 세입자들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앵커 재산세 프로그램’은 뉴저지주가 실시했던 주택소유자들의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인 ‘홈스테드 리베이트(Homestead Rebate)’ 대신 올해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웹사이트(www.state.nj.us/treasury/taxation/anchor/index.shtml)를 통해 신청을 받기 시작해 두 달이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주택소유주 116만 명(가구)과 아파트(또는 주택) 세입자 90만 명 등 200만 명 이상이 수혜 대상자임에도 최근까지 접수된 신청건수는 92만8000건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앵커 재산세 프로그램’ 수혜 승인을 받으면 주택소유주는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는 내년 납부하는 재산세에서 1500달러를 공제 받고,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를 공제 받는다. 세입자는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까지만 450달러 세금 공제 혜택을 받는다.   프로그램 수혜 대상자들에게는 이미 e메일과 우편으로 신청서가 송부됐는데, 아직 못 받았으면 웹사이트(www.state.nj.us/treasury/taxation/anchor/mailingschedule.shtml)에서 신청서 전달 날짜를 확인하거나, 핫라인(888-238-1233)으로 문의해야 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프로그램 앵커 재산세 프로그램 신청 프로그램 수혜

2022-11-21

35년간 최대 과세소득 때 월 4194불 수령

올해 사회보장 연금 최대 수령액이 월 4194달러로 알려진 가운데 근로자의 극소수만이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보장국(SSA)에 따르면 은퇴 연금이 근로기간, 급여, 연금 수령 연령에 따라 결정되는데 최대 금액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올해 최대 과세 소득이 14만7000달러가 돼야 한다.     이는 지난해 14만2800달러에 비해서 2.9%,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3만2900달러보다는 10.6%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인플레이션 등이 반영된 결과다.   사회보장 연금은 소득 상위 35년을 기준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최대 수령을 위해서는 최소 35년 동안 매년 최고 과세 소득을 계속 벌어야 한다. 35년 중 단 1년 만이라도 당해 최고 과세 소득에 미달하면 최대 수령액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20% 미만의 근로자가 평생 최고 과세 소득보다 높은 수입을 올리지만 35년간 매년 최고 과세 소득을 달성할 수 있는 확률은 6%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SSA는 올해 은퇴 근로자에게 지급된 사회보장 연금이 월평균 1657달러며 고령의 배우자가 있을 경우 2753달러라고 밝혔다.   사회보장 연금 예상액은 만기 은퇴 연령(FRA)인 67세(1960년 이후 출생 경우)를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올해 만기 은퇴 연령으로 연금을 신청했다면 최대 수령 금액이 3345달러가 된다.   만일 연금을 62세에 조기 신청하면 매달 0.5%가 줄어 약 70%만 받게 되며 상한선인 70세에 지연 신청하면 연 8%씩 더해져 124%를 받게 된다.     따라서 올해 기준 35년간 매년 최고 과세 소득 이상을 벌고 70세인 경우 연금을 신청해야 매달 최대 4194달러를 받을 수 있다.   사회보장 연금 수혜 자격은 최소 10년 동안 일정 소득을 세금 보고해 근로 크레딧이 40 이상이어야 한다. 연간 최대 4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으며 올해는 1510달러당 1 크레딧이 부여되므로 최소 6040달러를 벌어야 4 크레딧을 확보하게 된다. 5880달러였던 지난해에 비해 2.7%가 증가됐다.   참고로 사회보장세는 매년 발표되는 사회보장 최대 수입 한도까지만 부과되기 때문에 올해의 경우 100만 달러를 벌었어도 14만7000달러에 대해서만 과세가 된다.   사회보장세는 직장인의 경우 본인이 6.2%, 고용주가 6.2%를 부담해야 하고 자영업자의 경우는 본인이 12.4%를 부담해야 한다.   한편, 사회보장 연금은 과세 대상이라 주의해야 한다. 현재 수령자 중 약 40%가 소득세를 내는 가운데 개인의 경우 연소득 2만5000달러 이상, 부부 3만2000달러 이상이면 연금에 대한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사회보장 연금 혜택에 대한 한국어 정보는 사회보장국 웹사이트(www.ssa.gov/pubs/KOR-05-10024.pdf)에서 알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연금 과세소득 최대 수령액 사회보장 예상액 사회보장 수혜

2022-11-09

제3연륙교 수혜, LH ‘인천영종 A60블록’ 공공분양 총 675세대 오늘 24일부터 3일간 청약 접수 실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 사이를 잇는 제3연륙교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3연륙교 초입에 위치해 수혜 1번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가 공공분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LH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인천영종 A60블록 공공분양 단지의 청약 접수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오늘 10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 1월 입주가 예정된 이 단지는 A60블록 지하1층~지상25층, 전용면적, 74㎡(66세대), 84㎡(609세대) 총 67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에코 웰빙 시스템이 적용돼 주거편의가 뛰어나며, CCTV 시스템, 비대면 방식의 무인택배시스템과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한 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입주자들을 위한 배려가 눈길을 끈다. 어린 자녀를 위한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복리 시설을 단지 내 계획한 것이다. 또한, 주민간 소통을 위해 최상층에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영종도 내에서도 거주 만족도가 높은 중구 중산동에 위치한 것도 장점이다. 마트, 영화관, 병원, 도서관 등 생활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단지 가까이 중산중•고가 자리해 교육 여건도 탄탄하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도 기대된다. 단지와 맞닿은 근린공원, 바다와 접한 씨사이드파크를 통해 1년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인천영종 A60블록’ 공공분양 주택홍보관은 지난 10월17일부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인천영종 공공분양 인천영종 a60블록 제3연륙교 수혜 공공분양 주택홍보관

2022-10-23

뉴욕주 공공 복지 수혜 쉬워진다

뉴욕주정부가 공공 복지 프로그램 수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5일 공공 복지 프로그램 수혜자들의 권리를 고지하도록 해 투명성을 높이고, 기존 푸드스탬프(SNAP) 프로그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내용의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민들이 팬데믹의 경제적 타격에서 회복하는 가운데 공공 복지 프로그램이 취약계층을 제대로 돕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면서 “수혜자의 권리에 대해 알리고 푸드스탬프 이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패키지 법안은 소셜서비스국(Office of Social Services)에 공공 복지 수혜자들의 기본 권리사항을 게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과 SNAP 프로그램 특정 수혜자의 경우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형태의 전자식 푸드스탬프(EBT)를 복수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으로 구성돼 있다.     ◆수혜자 권리 게시 의무화 법안(S.3178A·A.5817A)=소셜서비스국은 공공 복지 지원 신청자의 권리를 웹사이트 등에 문서 형태로 게시해야 한다. 게시 내용에는 모든 혜택 및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권리, 긴급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 무료로 언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권리, 선별 서비스와 특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모든 결정사항에 대해서 서면으로 통지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등을 포함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제임스 샌더스 주니어(민주·10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와 혜택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법안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복수의 전자 푸드스탬프 지급 법안(S.8972A·A.9749B)=푸드스탬프 수혜자에게 크레딧카드나 직불카드 형태의 전자 푸드스탬프(EBT)를 2장 지급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이게 했다. 여태까지는 1장의 카드만 지급돼 수혜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 법안을 공동발의한 줄리아 살라자르(민주·18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은 “가족 구성원 여러 명이 한 장의 카드를 돌려가면서 사용했던 불편함을 해결하도록 한 것”이라면서 “소외계층이 느끼는 현실적인 답답함이 간단한 방법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수혜 푸드스탬프 수혜자 공공 복지 수혜자 권리

2022-07-15

한인커뮤니티재단, 보조금 신청 접수

한인커뮤니티재단 (KACF)이 6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비영리단체들을 위한 보조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KACF는 저소득층 한인들의 경제적 안정과 잠재력을 도모하는 단체들을 지원한다. 각 단체들은 최대 10만 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윤경복 KACF 회장은 “지난 2년간, 공동체 구성원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새로운 고용 경고와 언어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KACF는 커뮤니티 탄력성의 토대인 단체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함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것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조금을 원하는 단체들은 KACF 홈페이지(www.kacfny.org/grants)에서 보조금 수혜 자격요건과 기준을 검토한 후, 문의사항이 있으면 브레넌 강 프로그램 담당 부회장에게 전화(646-878-9413)로 연락하면 된다.   KACF는 사회환원과 자원봉사, 그리고 지역 공동체간의 가교역할을 통하여 한인사회를 발전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단체다. 특히 KACF는 소외된 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과 이슈를 사회가 인식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보조금 조성을 통해 재단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한인커뮤니티재단 보조금 한인커뮤니티재단 보조금 보조금 신청 보조금 수혜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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