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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맞춤형 교육 제공 확대”…인터뷰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

“학생들과 교육자들이 찾아오는 교육원이 되겠습니다.”       강전훈(사진) LA한국교육원장은 “현재 뿌리 교육과 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운영하는 강좌만 64개다. 전 세계에 있는 한국 교육원 중에서 가장 많다”며 “올해는 이를 76개까지 확대해 수강생들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예로 뿌리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코딩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과정도 설치할 예정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인 시니어를 위해 한국 전통무용과 난타·사물놀이 강좌를, 첨단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스마트폰, 컴퓨터 과정도 추가했다.     강 원장은 “시니어들의 운동 대안으로 한국전통무용을 시작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다. 올해도 난타·사물놀이 강좌와 한국화 강좌도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설했다”며 “스마트폰과 컴퓨터 강좌는 개강 첫날부터 강의실이 꽉 찼다”고 소개했다.   현재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뿌리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가야금,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점토공예 등 총 22강좌. 한국어를 포함해 11개 강좌는 온라인으로 제공해 타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성인 평생교육에서는 교양강좌로 초급 영어, 초급 컴퓨터, 초급 스마트폰 과정을 매주 2회, 문화강좌로는 한국 전통무용, 난타·사물놀이, 한국화 외에 서예, 기초 민화, 우리노래 과정을 주 1회씩 4개월간 배울 수 있다.   정규 공립학교 한국어반과 주말 한글학교 지원도 확대한다.     강 원장은 “올해 한국어 채택사업 예산으로 지난해(27만 달러)보다 많이 늘어난 38만 달러로 확정됐다”며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인 비영리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사연수회도 3회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4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가주이중언어교육협회(CABE) 한국어 챕터 런천 행사와 한인 학부모 세미나도 후원한다.     이 밖에도 여름방학을 활용해 한인 차세대를 위한 멘토 강연 프로그램도 가동할 예정이다.       강 원장은 “팬데믹 이후 위축되고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아졌다고 들었다. 진로나 꿈을 잃은 학생들을 한인 리더들과 연결해 격려하고 비전을 갖도록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올해 교육원이 개원한 지 44년 됐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새롭고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해로 만들려고 한다”며 “한인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기관으로서 찾아오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수요자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 la한국교육원장 올해 수요자 맞춤형

2024-02-15

강남 중대형 아파트 인기 여전…전매제한 없는 ‘도곡 by 코오롱LSI’에 수요자 몰려

 대출 규제가 풀리고 금리도 안정세를 보이자 거래량이 회복되며 서울 아파트 값이 반등하는 가운데, 강남권 중대형 아파트 몸값도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 1,417건 수준이었던 거래량은 지난 4월 3,185건으로 3,000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거래량은 2,729건이나, 신고기한이 한 달 이내인 점을 감안하면 최종 거래량은 3,000건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주택가격 또한 상승으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22일 0.03%로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2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상황이 이러하자, 아파트 매수에 나서는 실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며 중대형 아파트값이 반등하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12~14억 원에 거래되던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 84㎡는 지난달 30일 16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서울 송파구 레이크팰리스 전용 116㎡는 지난 23일 23억 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강남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금리 등 대외 변수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가격 변동에 대한 민감도 역시 낮은 편”이라며 “공급이 적은 데 비해 수요가 꾸준해 부동산 침체기인 현재까지 ‘가격 방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강남구 도곡동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가 이달 오픈해 중대형 아파트를 노리던 많은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도곡 by 코오롱LSI’는 서울시 강남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1개 동, 총 29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는 먼저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총 8개의 타입으로 조성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80㎡A 8세대, ▶60㎡B 8세대, ▶60㎡C 3세대, ▶97㎡E 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세대는 효율적 동선과 공간미학을 살린 세련된 공간설계가 특징으로,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가스·문열림·동체감지기·스마트플러그 기능을 모바일 앱으로 제어 가능한 홈 loT, 디지털도어록, 정문·후문·주차장 등 주요 시설 CCTV, 원격 검침시스템, 실별 온도 조절기, 일괄소등 및 가스 차단 스위치 등 편리·안전·에너지 절약까지 생각한 스마트 홈 시스템도 갖췄다.   ‘도곡 by 코오롱LSI’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도곡동은 오랜 시간 축적된 탄탄한 교통기반시설과 쾌적한 환경으로 강남구 내 제일 높은 인구밀도를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 도곡1동 주민센터, 서울가정법원, 강남세브란스병원등 생활 편의시설과 CGV·메가박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코엑스몰 등 다양한 문화·쇼핑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매봉산 도곡공원, 싸리고개공원, 말죽거리공원, 양재시민의 숲, 양재천 등 다양한 녹지 및 수변 공원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뛰어난 교육환경 또한 명문 학군의 대표 지역으로서 빼놓을 수 없다.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언주초, 역삼초, 은성중, 도곡중, 대치중, 은광여고, 양재고등학교 등과 더불어 교육 메카로 불리는 강남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한 우수한 학군을 지녔다.   교통의 경우 양재역(3호선•신분당선), 매봉역(3호선)이 도곡동을 지나 편리하고,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수원시 수원역(74.8km)을 잇는 GTX-C 노선(2028년 개통예정)도 예정돼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도로 교통의 경우 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를 중심축으로 도곡로, 논현로, 언주로, 선릉로 등이 뻗어 있어 서울 어디든 진·출입이 편리하다.   주변의 풍부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2020년 발표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4만2,312㎡), 라이온미싱 부지(5,363㎡), 삼성 부지(5,305㎡)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상부 공원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6.4㎞ 구간을 지하화 하는 사업으로 강남권 대형 개발 호재로 꼽힌다. 이외에도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삼성동 등의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등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사업, GTX-C노선 등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도곡 by 코오롱LSI’는 30세대 미만 아파트로, 청약자격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으며 최근 주담대 한도가 완화되는 등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많은 수요자들에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도곡 by 코오롱 LSI’는 계약금만 자납 하면 중도금 대출도 필요 없이 잔금 후 9월에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6월 중 선착순 타입별 호실지정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전매제한 수요자 아파트 값 중대형 아파트값 서울 아파트

2023-06-14

‘상무센트럴자이’, 명당 입지로 수요자 이목 집중

최근 분양시장에서 명당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전부터 ‘풍수지리’는 우리의 주거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예로부터 학자가 많이 배출되는 동네, 재물복이 있는 동네는 따로 있다는 말이 있듯이 풍수지리는 고위공직자나 재계 인사들이 주거지나 사업 터전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최근에는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들도 풍수지리를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5월 광주광역시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공급하는 ‘상무센트럴자이’는 풍수학적으로 명당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사단법인 대한풍수지리학회 지종학 회장(문학박사)은 “풍수에서 물길은 부의 척도를 뜻하며 물은 크게 꿈틀거리며 서서히 흘러야 길하며 이러한 입지는 천년의 부를 약속한다”며 “광주시를 남북으로 흐르는 영산강은 상무지구 인근에서 가장 역동적인 상태로, 영산강은 운남동에서 풍영정천과 합수돼 수량을 늘리더니 광주천, 서창천과 또 한번 합수되는 최상의 물길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지 회장은 또 “아파트 단지 앞 운천호수공원에도 물이 가득한 상태로 영산강이 크게 굽이치고 여러 물길이 합수될 뿐 아니라 호수까지 있으니 상무센트럴자이는 재복이 넘치는 최고의 부자 명당”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단지는 동쪽에서 무등산이 바람을 막아주고 서쪽에서 영산강이 에워싸고 흐르며 좌청룡 우백호가 포근하게 감싸준 제비둥지 같은 곳으로, 이를 ‘와혈’이라 하는데 와혈은 어머니 품속처럼 지극히 편안할 뿐 아니라 건강에 특효인 혈자리이자 부자 터로 불린다”고 말했다.   화산풍수지리연구소 주재민 소장 역시 “영산강과 합류하는 하천인 광주천은 사행천(蛇行川 뱀이 기어가는 듯한 형상의 하천)으로 상무센트럴자이 동서쪽과 북쪽을 감싸 천천히 굽이쳐 흐르므로 금당산의 생기를 받아 땅의 기운을 더욱 강화시키는 길지”라며 “금당산이 흉풍과 살기를 막아주고 광주천이 땅심을 복돋우므로 ‘바람을 막지 않으니 생기는 모이고, 물을 만나니 땅기운이 강해지는’ 터”라고 정의내렸다.   이어 “상무센트럴자이 북서쪽에 위치한 5∙18기념공원은 4만6천여종의 아름다운 수목이 있어 단지 내에 불어닥치는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는 비보(裨補 모자라는 것을 채우거나 흉한 기운을 막음)숲’일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명당 입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서비스가 도입된다. 단지 에 스카이라운지(108동, 지상 30층)와 영화관인 CGV살롱이 마련된다. 프리미엄 운동기구 테크노짐이 배치된 피트니스센터와 전 타석 스크린 설비 GDR로 즐기는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조성된다. 단지 내 도서관은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한 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며, SPC그룹이 운영하는 카페테리아도 마련된다.   인프라도 우수하다. 상무대로, 호남고속도로, 국도 22호선, 국도 1호선 등 이용이 편리하고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과 2호선 개통시(2026년 예정) 환승역인 상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정역과 광주공항,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5.18기념공원과 운천호수공원이 단지와 가까이 있으며, 광주광역시청과 서광주세무서 등 행정기관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맥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상무센트럴자이’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6월 14일(수)이며 정당계약은 6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상무센트럴 수요자 명당 입지 부자 명당 사단법인 대한풍수지리학회

2023-06-13

가격 경쟁력 갖춘 저층 아파트, 수요자 관심

아파트 저층이 주목받고 있다. 로열층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몸값 상승률 측면에서도 각광받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저층이 로열층 대비 높은 몸값 상승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일례로 충북 청주시 소재 ‘청주 더샵퍼스트파크’(2021년 3월 입주) 전용 76㎡B 타입의 경우 분양가 2억 4039만원을 기록한 2층은 입주 이후 3억 2914만원(2021년 5월)에 첫 거래돼 36.9%가 오른 반면, 분양가각 2억 6710만원이었던 11층은 같은 달 3억 5000만원에 손바뀜 돼 31%가 상승하는데 그쳤다. 저층이 분양가는 낮고, 상승률은 오히려 더 높게 나와 높은 투자가치를 뽐낸 셈이다.     이는 로열층이 저층 대비 높은 몸값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편견과는 다른 것으로 일반 매매거래 통계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 전국의 저층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35%(1495만원→2024만원)로 로열층 가격 상승률(35%, 1669만원→2263만원)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저층부의 경우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해 몸값 상승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내는 데다, 차별화된 조경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일부 단지에서는 조경 조망권을 확보한 저층에서 상승률 역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3년 전(2020년 2월) 로열층과 저층의 매매가 차이는 3.3㎡당 174만이었지만 최근에는 3.3㎡당 239만원까지 벌어졌다. 저층의 가격 메리트가 로열층에 비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 높은 몸값 상승률을 견인하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 아파트들의 경우 조경이 리조트 못지 않게 고급스럽게 조성되는 만큼, 일부 조경특화 아파트의 경우 조경 조망이 가능한 저층 매물이 로열층 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기도 하고 있어 저층의 위상이 예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관계자는 “로열층의 가격 상승률이 저층부를 상회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저층이 높은 몸값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저층과 로열층의 가격 차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미분양시장에서도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에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대 분양 중인 ‘복대자이 더 스카이’에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층부터 로열층까지 수요자를 모집 중이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다. 지난 15일 1순위 청약에서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87명이 몰리며 평균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정당계약과 예비입주자 추첨계약에서도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청주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단지 북측 지원시설용지(3만 184㎡ 규모)에 업무시설, 스포츠시설, 생활편의시설, 공유오피스, 주차장 등의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지웰시티몰, 충북대학교 병원, 청주 예술의 전당, 청주 아트홀, CGV, 롯데시네마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이 풍부하고, 신율봉공원, 서원 어린이공원, 복대공원 등 공원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사직대로, 가로수로, 청주 제2순환로 등이 인접해 있어 청주지역 내 이동이 쉽고, 수십여대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내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뷰가든, 스텝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스쿨버스존,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등의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곳곳에 조성돼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도 적용된다. 지상 별동으로 조성되는 작은 도서관(북카페)에는 교보문고가 큐레이션한 인기도서 및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고,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도 함께 조성돼 차를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남여샤워실,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실, 주민회의실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수요자 경쟁력 저층 아파트 아파트 저층 몸값 상승률

2023-03-14

4중고 분양시장...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등 ‘지주택’ 재조명

최근 건축 자재값 · 금리 인상 등의 다양한 이슈로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팽배하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t당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6만2000원이었으나 올해 4월 9만800원으로 단기간에 46.5% 상승했다. 철근도 지난해 초 t당 69만원에서 올해 5월 72.3% 뛴 11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도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하다.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 역시 이 같은 현실이 반영됐다. 기본형 건축비 산정에 자재비 급등분이 적기 반영되도록 비정기적 조정 기준을 개선하고 기본형 건축비도 최근 1.53% 상향 조정했다.   금리 인상도 내 집 마련의 악재다.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씩 총 다섯 차례 인상하고, 지난 13일에는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까지 단행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졌다. 7월 시행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까지 더해지면 주택 수요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사중고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다.   올해 분양 시장은 대침체로 평가된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약불패로 평가받던 서울의 분양 단지는 10개, 1247가구 규모로 총 3만7206건의 청약 통장이 사용돼 29.8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간(10개 단지, 1069가구, 청약자수 13만4248명)의 125.58대 1 대비 사분의 일 수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도 총 625만1306으로 전월(625만5424명) 대비 4118명 줄어 지난해 12월 이후 반 년 만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택 수요층 입장에서는 사면초가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다. 분양을 받기에는 분양가 · 금리가 모두 올랐고 신축을 포기하고 매매거래를 하기에도 호가가 높은 것이다.   이에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주택조합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몇 가지 포인트를 잘 살피면 합리적으로 신축 아파트를 마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저 자본 수요층 입장에서는 분양·매매에 비해 자금 부담이 적고 저 가점 수요층에게는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난 2017년 6.3 주택법 개정안 이후 지주택은 총 사업부지의 95% 이상의 토지를 확보해야 사업계획승인이 가능하다. 따라서 해당 토지확보율에 근접했거나 넘은 조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공(예정)사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지주택 사업 참여 경험이 풍부하거나 인지도가 높은 건설사가 참여한 현장은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건설사도 성공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참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입지도 따져봐야 한다. 순조로운 조합원 모집을 위해서는 정주성 · 직주근접 등을 충족하는 입지인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에 올 하반기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지역주택조합 현장들의 사업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높은 안정성이 반드시 사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실제 주택홍보관 방문과 임장 등을 통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천안에서는 ‘금호 어울림 퍼스티엘’이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2층 ~ 지상 최대 29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12가구로 예정됐다. 양호한 인지도의 금호건설이 시공 예정으로 이곳 역시 토지확보율 95%를 넘겼다. 국철1호선 직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다수의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을 갖췄다.   파주에서는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3층 ~ 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 ~ 84㎡, 총 1724가구 대단지다. 지주택 사업 최다 경험을 가진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곳은 토지확보율 95%를 넘었다. 운정신도시 남측에 맞닿아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2024년 6월 예정된 GTX운정역을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약 20분대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청약자수 건축비 분양가 상승 주택 수요자 기본형 건축비

2022-07-27

DSR 3단계 적용 앞두고 ‘지웰에스테이트감일역’ 분양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차주별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시행돼 온 DSR 2단계는 총 대출액이 2억원 이상인 차주에 규제가 적용됐으나 DSR 3단계가 시행되면, 총 대출액 1억원 이상 차주의 대출 한도가 제한돼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가중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7월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 DSR 3단계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영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감이동) 일대에 업무복합단지 ‘지웰에스테이트감일역’을 분양 중이다. ‘지웰 에스테이트 감일역’은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31~39㎡ 섹션 오피스 91실 △지하 1층~지상 3층 근린생활시설 87실 △전용 41~47㎡ 오피스텔 77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총 87실로 구성되며 감일지구 내 중심의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내 입주민 및 오피스 고정수요는 물론, 감일지구 내의 1만 3,797세대와 미니신도시급의 인구 3만 3,373명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BIG-6 앵커시설을 갖춘 대형상업시설 아클라우드와 버스정류장, 지하철 3호선 감일역(예정)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지웰에스테이트감일역 내 섹션 오피스의 경우 총 91실로 구성되며 원하는 크기의 면적 선택이 가능하다.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업무를 위한 효율적인 실사용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총 77실로 구성되며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반경 5km 이내에 잠실 업무지구, 문정 법조타운, 고덕 비즈밸리, 하남유통산업단지 등 위치하고 있어 직주 근접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웰에스테이트감일역은 초역세권 업무복합단지로 감일지구 내 최고의 입지에위치해 있고 배후 수요가 풍부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이다.”라며 “오는 7월부터 적용 예정인 DSR 3단계 적용 전 단지로 수요자들이 놓치면 안 되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지웰에스테이트 감일역’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에 위치해 있으며 17일 개관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분양 수요자 분양가 상승도 분양 관계자 초역세권 업무복합단지

2022-06-28

전셋값 폭등한 수원 대신 화성 봉담 뜬다…내 집 마련 수요자 발길 이어져

        수원의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원 전셋값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화성 봉담 지역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성 봉담은 수원에서 가까워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대규모 개발 호재까지 예정돼 미래전망도 밝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계약갱신청구권 만료를 앞두고 전셋값 폭등을 우려한 젊은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봉담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수원시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는 4억 242만원으로, 2년 사이 1억원 가량이 상승했다. 불과 2년 전(2020년 6월)까지만 해도 수원시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는 3억 598만원이었다. 수원 5년 이내 새 아파트의 경우 6억 5524만원이며, 6~10년된 아파트도 4억 8954만원으로, 해당 기간 각각 약 1억 4000만원, 1억원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게다가 오는 8월, 임대차법에 따른 전세계약갱신청구권 만료를 앞두고 있어 전셋값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셋값 수준에 내 집 장만이 가능한 화성 봉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를 살펴보면, 6월 말 기준 화성 봉담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 4억 5344만원이다. 수원 아파트 전셋값에 약 5000만원만 더하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것. 10년 이내 아파트(4억 8954~6억 5524만원)의 경우 전셋값으로 봉담 아파트를 사고도 돈이 남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권선자이 e편한세상’ 전용 84㎡가 지난 4월 5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수원 팔달구 ‘수원역푸르지오자이’ 전용 74㎡는 4월 5억 4000만원에 전세 매물이 거래됐다. 반면, 봉담읍의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의 매매가는 지난 5월, 5억 4500만원에 거래됐다. ‘e편한세상 신봉담’ 전용 59㎡도 6월, 5억 1500만원에 매매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된다.     봉담읍의 A공인 관계자는 “수원 전세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봉담 지역으로 많이 넘어온 상황이며, 봉담 집값 상승 학습효과 사례가 있어 수원 세입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봉담지구나 동화지구처럼 인프라가 풍부한 곳에 많은 문의가 몰리고 있고 분양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담의 경우 굵직한 개발호재도 계획돼 있다. 봉담읍 일대에는 공공택지개발을 통해 봉담 1,2지구에 1만 7000여 가구가 입주 및 입주할 예정이며, 민간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동화지구 2400여 가구, 와우지구 7100여 가구, 효행지구(계획) 1만 1500여 가구, 내리지구 4000여 가구 등이 입주 및 입주 예정에 있다. 동탄1신도시, 위례 신도시가 각각 4만 1500여 가구, 4만 4800여 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봉담 일대에 하나의 신도시가 조성되는 셈이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봉담구간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개통시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렇다 보니 봉담의 신규 분양시장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하는 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올해 봉담에서 첫 분양한 후분양 단지 ‘봉담 파라곤’은 1순위에서 평균 19.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선보인 ‘봉담자이 라피네’도 1순위 22.09대 1로 봉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봉담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7월,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봉담자이 라젠느’(전용 59~112㎡ 총 862가구)에는 봉담지역민 뿐 아니라 수원거주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봉담에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동화지구에 위치하고, 작년 동화지구에서 분양한 봉담자이 라피네가 높은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되며 이슈가 된 만큼 봉담지역민 뿐 아니라 수원지역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분양 단지들이 1순위 당해에서 마감되다 보니 화성 이외지역 거주자들은 기타지역까지 넘어오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봉담자이 라젠느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도보권에 초등학교 부지(계획),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봉담1고(예정) 등이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반경 약 1㎞ 이내에 봉담읍 학원가도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봉담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반경 약 1㎞ 이내에 CGV, 하나로마트(봉담점), 봉담 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으로 확장면적이 넓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약 14%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봉담자이 라피네의 후속분양 단지인 만큼 업그레이드 된 상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봉담자이 라젠느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서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전셋값 수요자 수원 전셋값 화성 봉담 봉담 아파트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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