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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산책 삼아 쇼핑몰 가볼까…팰리세이즈 빌리지

분주한 연말연시도 지나가고 이제 조금 느긋해도 좋을 시간이 돌아왔다. 번잡했던 시간이 지나가면서 몸도 마음도 쳐지는데 이럴 땐 가까운 쇼핑몰에서 산책 삼아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한나절 보내 보면 어떨까. 이럴 때 팰리세이즈 빌리지(Palisades Village)만한 곳이 없다. 2018년 오픈한 이곳은 LA 대표 부초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위치해 있는데 말타스빈야드 동부 휴양지를 연상시킬 만큼 아기자기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넘쳐나 주말 한나절을 알차게 보내기 그만이다.       ▶쇼핑   패셔니스타들의 새 쇼핑 성지로 떠오른 이곳은 LA 여느 쇼핑몰들에서 만나보기 힘든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패션에 관심 많은 이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핫플레이스다. 유러피안 감각이 살아 숨쉬는 럭서리 캐주얼 브랜드 A.L.C를 비롯해 패셔니스타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애니 빙(Anine Bing),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프레임(Frame) 등이 입점해 있다. 명품 브랜드도 포진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LA에 단독 매장이 거의 없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패셔니스타들이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트렌드세터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최근 이곳에 입점한 생로랑(Saint Laurent)등이 있다. 또 '조용한 럭서리' 트렌드의 원조인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파리지엔 감성 그대로 녹아 있는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북유럽 패션 리더 토템(Toteme) 등은 꼭 들러봐야 하는 매장이다. 이외에도 바이레도, 딥디크와 같은 니치 향수 브랜드와 고급 마켓 이레원(Erewhon)도 입점해 있다.       ▶맛집   식당 수가 많지는 않지만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아닌 LA에서 내로라하는 맛집 분점이 몰려 있어 LA의 새로운 다이닝 성지가 된 이곳에선 어느 레스토랑에 들어가 식사해도 후회하지 않는다. 이중 슈퍼스타는 단연 안젤리니(Angelini Ristorante & Bar). 가정식 이탈리안 요리로 유명한 이곳은 LA 본점의 인기를 힘입어 이곳까지 진출했다. 가정식 파스타요리가 시그니처인 이곳에선 다양한 파스타와 육류,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블루리본 스시(Blue Ribbon Sushi)는 정통 일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스시바와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작은 규모의 식당이지만 오마카세 플레이터부터 사시미, 마끼, 니기리 등 다양한 일식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A5 와규 스테이크', 와사비 허니를 곁들인 프라이드치킨은 이곳에 갔다면 꼭 먹어볼 만한 메뉴다.   또 일식당 '에도 바이트(Edo Bites)'도 빼놓을 수 없다. 베벌리힐스 스타 셰프 중 한 명인 에두왈도 발디의 최신작인 이곳은 그의 메뉴를 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건강한 아침식사부터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 토스트, 파스타, 페이스트리 메뉴가 준비돼 있어 오전에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들러볼 만하다.     ▶주소: 15225 Palisades Village Ln, Pacific Palisades     ▶문의: (310) 525-1380, palisadesvillageca.com     ━   팰리세이즈 빌리지는       팰리세이즈 빌리지는  LA '그로브'와 글렌데일 '아메리카나'로 친숙한 쇼핑몰 개발업체 카루소가 2018년 9월 오픈한 야외 쇼핑몰이다. 퍼시픽 펠리세이즈는 LA를 대표하는 부촌이나 2018년 이전엔 소매점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했다. 처음 카루소가 이곳에 주상복합 야외 쇼핑몰을 짓겠다 했을 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으나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몰을 만들 것을 약속한 뒤 쇼핑몰 개발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이곳은 쇼핑몰이라기보다는 이름처럼 작은 마을을 연상시킬 만큼 최대한 상업적 요소는 배제됐다. 그로브와 아메리카나가 약 16에이커 부지에 쇼핑몰이 들어선 반면 이곳은 3에이커 정도로 작은 규모인데 총 22개의 소매점과 10개의 레스토랑과 카페, 극장 한 곳, 마켓 한 곳이 입점해 있다. 쇼핑몰 내 매장 건물들은 높이가 2층을 넘지 않으며, 건물마다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 한 건축업체가 매장 2곳 이상을 맡지 못하게 할 만큼 탄생부터 까다로운 조건으로 완성됐다.   글=이주현 객원기자·사진=카루소 제공쇼핑몰 주말 가정식 파스타요리 쇼핑 패셔니스타들 주말 한나절

2024-01-18

쇼핑 대행업체들 물건 확보 ‘전쟁 중’

연말 막바지 쇼핑 시즌에 물건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스타카트 등 배달서비스 업체 쇼퍼들이 카트 전쟁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할러데이 시즌 배달 서비스 쇼퍼들이 매장을 뛰어다녀야 할 정도”라며 “매장은 고객으로 꽉 차있고 주문한 품목들이 종종 품절되고 더군다나 올해 팁도 좋지 않다”고 최근 보도했다.     막바지 쇼핑 카트 전쟁은 쇼퍼들에게 할러데이 시즌 최악의 시간이다. 우버이츠, 인스타카트 배달 서비스 쇼퍼로 일하는 시아나 워렌은 “할러데이 시즌 모두가 코스코 매장안에 있다”며 “체크아웃을 기다리는 줄이 진열대 통로까지 점령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할러데이 시즌 막바지에 식사를 준비하는 고객은 원하는 식품이 품절되면 심지어 해당 물건 섹션을 제대로 갔는지 재확인까지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할러데이 시즌 수퍼마켓들이 시즌 상품을 추가하기 위해 새로운 섹션을 만들고 품목을 옮겨 쇼퍼들이 물건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이달 초 워렌은 고객이 주문한 장난감 한 개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매장을 뛰어다녔다. 그는 “장난감 통로가 7개 이상 있었다”며 “많은 양의 물이나 탄산음료 박스가 포함된 할러데이 시즌 주문은 마치 붐비는 매장에서 침대를 옮기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할러데이 시즌 동안 일부 쇼퍼들은 고객들의 월마트 주문을 아예 받지 않는다. 한 쇼퍼는 “매장안에서 카트로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쇼핑하는 것은 마치 범퍼카를 모는 수준”이라며 “제품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셀프계산대 줄도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올해 할러데이 시즌 고객의 팁이 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쇼퍼들은 수십 개 물건을 배달하면서 팁으로 1달러를 받거나 아예 받지 못했다.     고객 주문에 비해 쇼퍼 인력이 부족하자 인스타카트, 도어대시, 우버이츠는 직원 유치를 위해 휴가 보너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버이츠는 할러데이 시즌 열심히 일한 직원들 중 추첨해 수퍼볼 티켓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은영 기자대행업체 쇼핑 쇼핑 대행업체들 물건 확보 막바지 쇼핑

2023-12-25

주 감사관실 “연말 쇼핑 정보 유출 주의"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온라인 쇼핑에 나서는 주민들을 위한 주의사항이 강조됐다. 최근 들어 빈발하고 있는 각종 사기 수법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 정보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일리노이 주 감사관실은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발표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신용카드 정보 등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감사관실은 결제시 가능하면 데빗카드보다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크레딧카드가 데빗카드에 비해 결제를 추적하기가 용이하고 환불 요청을 할 때 돌려받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또 크레딧카드 번호를 온라인에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번호를 저장할 것인지를 묻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를 저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를 몰래 빼내는 수법에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사기 수법은 문자나 이메일로 발송되는 배송 업데이트 관련 안내문이다. 안내문에 담겨 진 링크를 누르면 배송과 관련한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사기 수법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수법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안내문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배송 업체의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 좋다.     Nathan Park 기자감사관실 연말 연말 쇼핑시즌 신용카드 정보 온라인 쇼핑

2023-12-21

‘돈 절약’ 쇼핑 모바일앱 인기…아이보타·라쿠텐·펫치·숍킥

  연말 쇼핑 시즌 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재정 부담이 높은 가운데 돈을 절약하는 캐시백 모바일 앱이 인기다.     이들 앱은 독점 할인, 구매 시 캐시백 및 기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앱은 아이보타(Ibotta), 라쿠텐(Rakuten), 펫치(Fetch), 숍킥(Shopkick) 등이다.     가장 인기 있는 캐시백 앱 중 하나인 아이보타는 마켓, 온라인 쇼핑, 엔터테인먼트, 기프트카드 및  주류 구매에도 적용된다. 타깃, 월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 조, 알디를 포함한 여러 식품 매장과 아마존, 홈디포, 메이시 등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면 이중으로 돈 절약이 가능하다. 특정 소매점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경우 1~10달러 보너스 또는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라쿠텐은 타깃,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 3500개 이상 소매점에서 온·오프라인 쇼핑을 위한 캐시백 혜택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를 제공한다. 캐시백은 일반적으로 1~10%로 더블 캐시백 프로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쇼핑객은 체크 혹은 페이팔 결제 방법의 하나를 선택해 3개월마다 캐시백, 보너스 및 기타 보상을 받는다.     할러데이 시즌 쇼핑 기간 서비스 가입 후 첫 주 동안 구매를 하면 추가로 10% 할인을 제공한다고 라쿠텐은 밝혔다.     펫치는 영수증 사진을 모바일 앱에 업로드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마켓, 주류매장, 주유소, 편의점 등에서 구매 영수증이나 디지털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치폴레, 타깃, 아마존 등 다양한 소매업체에서 기프트카드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매장에 대한 맞춤형 할인도 제공한다.     숍킥은 파트너십을 맺은 소매업체 매장에서 쇼핑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일부 제품 바코드를 스캔할 때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한다. 웹사이트에서 80개 이상 온라인 상점에서 쇼핑할 수 있고 포인트는 페이팔, 스타벅스, 아마존, AMC 영화관 등에서 기프트카드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은영 기자모바일 라쿠텐 캐시백 모바일 오프라인 쇼핑 연말 쇼핑

2023-12-17

마켓밴과 함께 쇼핑도 하고, RCMP 되는 법도 알아보고

 밴쿠버의 한인 Online Shoppingmall인 마켓밴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상품도 구매하고, 연방공무원이 되는 상담 부스도 운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마켓밴은 오는 16일 코퀴틀람 오스틴(1206 Ridgeway Ave Coquitlam) 지점에서 오프라인 팝업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는 과일업체(Sandy Farm), 정육업체(Chowon Sliced Meat), 디저트업체(Ruby Bakery, EADA Coffee, Miss scone), 음식업체(LK Food, 온샘이네, 미주순대), 친환경 세제 및 스킨케어업체(Rebinu), 한국운송업체(Hyundai Shipping)이 참여한다. 또 KOTRA, RCMP 한인경찰과 시민공무원이 참가하여 한인 청소년들에게 Government Job 상담과 Photo time 가질 예정이다.   마켓밴측은 "지난 7월 28일에 첫 팝업장터를 열어 로컬 음식 업체(Bluebay, LK Food, Chowon Sliced Meat, Ruby Bakery, EADA Coffee)와 유아 의류 업체(72 ave), 유아 도서 업체(리리북스), 친환경 세제 및 스킨케어업체(Rebinu)들이 참여했고, 방문객도 400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마켓밴은 밴쿠버 메인랜드를 중심으로 밴쿠버 아일랜드, 아보츠포드, 칠리왁 그리고 캘로나까지 주문 및 배송 가능한 온라인 식료품 쇼핑몰로 과일, 정육, 해산물, 로컬업체의 음식(반찬, 밀키트) 등을 구매할수있는 웹사이트이다.     마켓밴은 초기에 과일의 유통단계를 줄여 한인소비자에게 신선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판매를 시작했다. 배송시스템이 없을 당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공동구매를 시작으로 현재는 온라인 주문 및 배송도 하고 있다.     마켓밴은 2020년 3월 펜데믹으로 밴쿠버 아일랜드 한인교민들이 식량조달에 대해 문제를 겪을 당시, 한인들을 위해 신선제품과 정육과 필요한 생필품을 주문받아 배송을 하였다. 현재도 빅토리아, 나나이모 교민들과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보츠포드, 칠리왘, 캘로나까지 확대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마켓밴 쇼핑 밴쿠버 아일랜드 오프라인 팝업장터 밴쿠버 메인랜드

2023-12-14

‘사기의 온상’ 소셜미디어…한인도 피해

소셜미디어가 각종 사기의 온상이 되고 있어서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월~2023년 6월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기 피해 금액이 총 27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온라인 사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것이며 웹사이트와 앱을 통한 사기 피해보다 7억 달러, 이메일 사기보다 18억 달러 더 많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가장 많은 사기 유형은 온라인 쇼핑 사기다. 사기꾼들은 소셜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광고하고 소비자들을 허위 쇼핑사이트로 유도한다. 구매 후 결제하면 사기꾼들은 상품은 보내지 않고 돈만 가로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사기 유형은 금융 전문가를 사칭해 투자금만 뜯어내는 사기다. 소셜미디어에서 발생하는 사기 중 세 번째로 많은 사기는 로맨스 스캠이다.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접근해 호감을 쌓은 후 이를 악용해 돈을 요구한다. 지난해 피해액만 약 5억 달러에 달했다.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나이, 관심사 및 지난 구매 내용을 기반으로 사기꾼들이 대상을 정하기 때문에 특히 나이 어린 사용자가 피해을 볼 가능성이 크다. 2023년 상반기에 소셜미디어에서 사기 피해를 본 18세, 19세의 피해자들이 20세~29세보다 더 많았다고 FTC는 밝혔다.     FTC는 사기범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소셜미디어 계정 비공개를 추천했다. 또한, 허위 웹사이트, 투자 기회에 대한 설명이 의심스럽다면 온라인에 해당 브랜드나 개인의 이름과 ‘사기’, ‘불만’이라는 단어를 함께 검색해 보는 것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고 여러 번의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방법이라 추천했다.     CNBC가 정리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기 유형.   ▶친구·지인의 긴급한 메시지   사기범들은 소셜 계정을 해킹해 주변 친구에게 긴급한 돈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따라서, 돈을 보내기 전에 친구에게 연락하여 해킹당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친절할 때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지나치게 우호적으로 친구나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려고 할 수 있다. 로맨스 사기범은 국외 거주, 해외 출장, 군대 등의 복잡한 변명으로 직접 만날 수 없다고 거짓말한다.     ▶기프트카드·송금·암호화폐   사기범들은 돈을 되돌려받기 힘든 기프트 카드, 송금 또는 암호 화폐 등으로 돈을 요구한다.     ▶너무 싼 상품   사기범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사기 링크를 클릭하거나 가짜 제품을 광고하는 가짜 웹사이트를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계정 이름, 웹사이트 오타   웹사이트에서 수상한 점이 발견된다면 이것은 가짜 웹사이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잘 알려진 브랜드나 인물을 사칭하려고 할 때 이런 경우가 많다.     ▶리스크 없는 투자 수익 보장   위험 부담이 없는 투자 수익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결정을 재촉할 때   사기범은 ‘일생일대’, ‘지금만 가능한 투자 기회’ 등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소셜미디어 온라인 로맨스 사기범 온라인 사기 온라인 쇼핑

2023-11-23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 인근 쇼핑몰, 한인마트 영업 시간

다음주 23일 추수감사절을 앞둔 가운데, 24일 금요일 오전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근 쇼핑몰 영업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먼저 애틀랜타 벅헤드에 있는 레녹스몰은 24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문을 열고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단, 몰의 영업시간과 특정 가게 영업시간은 다를 수 있다. 23일 목요일은 영업하지 않는다.     레녹스몰 인근에 고급 브랜드가 모여 있는 핍스플라자도 목요일은 문을 닫고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비교적 저렴한 브랜드가 입점한 뷰포드의몰오브조지아 또한 목요일에 문을 닫고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AMC 영화관과 게임센터, 볼링장 등이 있는 로렌스빌의슈가로프밀스는 금요일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마찬가지로 목요일은 문을 닫는다.   알파레타에 있는 야외 쇼핑몰인 아발론 쇼핑센터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단, 가게마다 운영 시간은 다를 수 있다. 아발론에는 다양한 식당도 있는데, 보카도, 발리가든키친, 코나그릴, 구스토! 등은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특별 메뉴 및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국민들이 1년 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을 하는 때로, 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블랙'이라는 표현은 이날 연중 처음으로 회계 장부에 흑자(black ink)를 기록하는 날이라는 말이라는 데에서 유래됐다. 이른 시간부터 쇼핑몰에서 쇼핑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쇼핑이 발달하여 그 다음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마케팅 용어)'까지 온라인 구매가 이어지기도 한다.     한편 둘루스 인근 한인마트의 경우, 시온과 H 마트는 추수감사절 당일 목요일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아씨프라자와 메가마트는 단축영업으로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남대문마켓은 5시까지 영업한다. 윤지아 기자블랙프라이데이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인근 인근 쇼핑몰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2023-11-15

[자녀 선물] 자녀 또래가 부러워할 ‘인싸템’ 골라라

추수감사절은 연말의 서막을 알린다. 이날은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식탁에 칠면조 요리를 올려놓고 근사하게 세팅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건 1년 중 가장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다. 추수감사절에는 맛있는 음식과 가족 간의 즐거운 대화가 있다. 거기에 더해지면 좋을 게 있다. 선물까지 주고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부모가 주는 선물은 자녀에게 추수감사절의 추억을 각인시킬 수 있다. 대신 선물은 상대방의 필요를 잘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중심적인 ‘선물’인지, 자녀 세대가 좋아하는 ‘선물’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자녀들에게 주면 좋을 선물을 알아봤다.   ▶스노보드 시즌 패스   곧 겨울이 다가온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스노보드가 대세다. 추수감사절에 다 같이 칠면조를 먹다가 스키장 시즌 패스를 식탁 위에 올려놓게 되면 자녀들은 순식간에 환호성을 지를 수 있다.   먼저 LA나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손쉽게 갔다 올 수 있는 마운틴하이 스키장의 경우 청소년 및 청년(13~22세)의 시즌 패스 가격은 699달러다. 6~12세의 경우는 449달러다.     스노보드를 타다가 다칠까 봐 걱정된다면 보험도 있다. 시즌 패스 구매 시 90달러를 내면 부상 시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장비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199달러를 더하면 스노보드 관련 장비를 시즌 패스 기간 내내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다.   마운틴하이측은 웹사이트에서 “단, 18세 미만의 경우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가 책임 면제에 서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즌 패스는 웹사이트(https://www.mthigh.com/site)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빅베어 스키장(https://www.bigbearmountainresort.com)도 현재 시즌 패스를 판매 중이다.   빅베어는 스노우벨리, 스노우서밋, 베어마운틴 등으로 구성된다.   빅베어의 경우 이 모든 코스를 다 갈 수 있고, 야간 스키까지 가능한 시즌 패스는 11월 내로 살 경우 청소년 및 청년(13~22세)의 가격은 569달러다. 12월에 사게 되면 649달러로 오르게 된다. 어린이(5~12세)의 경우 11월에는 339달러, 12월에는 399달러다. 이 때문에 시즌 패스를 사기 원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사는 게 좋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스노우벨리 코스만 갈 수 있는 시즌 패스(야간 스키 포함)도 있다. 청소년 및 청년(13~22세)은 299달러, 어린이(5~12세)는 199달러다.   ▶게임기   닌텐도 게임기는 자녀들 사이에서 ‘인싸템’이다.   인싸템은 ‘인사이더(insider)’와 ‘아이템(item)’이 결합한 신조어다. 쉽게 말하면 가장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것으로 그 물건을 가졌을 경우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아이템을 뜻한다.   닌텐도에 따르면 현재 출시된 게임은 4000여개가 넘는다. 특히 스위치 모델의 경우는 TV 연결은 물론 휴대도 가능하다. 여행을 갈 때 자녀들이 언제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대용량 메모리 카드가 있기 때문에 영화 파일 등을 받아 엔터테인먼트용으로도 쓸 수 있다.   특히 마리오, 포켓몬스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은 물론 각종 스포츠 게임도 있다. 마리오 카트, 마리오 골프 같은 게임은 단체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기능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TV 연결도 가능한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올레드 모델은 349.99달러다. 휴대 전용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199.99달러다. 닌텐도 웹사이트(www.nintendo.com/holiday)나 베스트바이, 타깃 같은 유명 소매 판매점 등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닌텐도는 게임기 가방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있기 때문에 게임기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다. 만약 자녀가 정말 게임을 좋아한다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은 5번째 버전이 나와 있다. 사실감 있는 그래픽과 고퀄리티의 완성도 높은 게임은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플레이스테이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원하는 게임기다.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선물로 받게 된다면 친구들 사이에서 충분히 ‘인싸’가 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일반 버전의 경우 499.99달러다. 요즘은 게임도 차세대 VR 버전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가상 세계가 현실로 펼쳐지는 셈이다. 이를 즐기는 데 필요한 플레이스테이션 VR2 세트는 54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엑스박스 시리즈도 있다. 엑스박스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을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100여 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선물하기에도 좋다. 고가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매번 자녀에게 구매해줘야 할 부담도 줄어든다. 엑스박스 기기의 가격대는 버전에 따라 299~499달러까지 다양하다.   ▶맥북   요즘 아이들은 맥북(macbook)이 필수다. 특히 대학 진학 등을 앞둔 자녀가 있다면 맥북 선물은 최고다.   애플은 젊은 세대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맥북은 일반 노트북과 달리 성능도 최고인데 디자인까지 예쁘기 때문에 젊은 층이 가장 소유하고 싶어하는 노트북이다. 맥북 겉면에 취향대로 스티커를 붙이며 꾸미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애플은 최근 맥프로, 맥스튜디오, M2 15인치 맥북 에어 등을 선보였다. 24인치 신형 아이맥 공개도 앞두고 있다. 맥북은 크기와 성능에 따라 1299~3499달러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미래의 대학생이라면 워낙 성능이 좋기 때문에 향후 대학 생활을 하는데도 별다른 지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쇼핑 자녀 닌텐도 게임기 시즌 패스 자녀들 사이

2023-11-14

[어머니 선물] 오붓한 브런치, 따뜻한 시간 선물하세요

늘 감사할 것뿐인 어머니에게 올 추수감사절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엘니뇨 날씨를 대비해 건강을 선물해보자.   나이가 들수록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게 충분한 잠이다. 무엇보다 밤에 푹 자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전기장판이나 전기요 등 침구 용품을 마련해드린다면 비가 쏟아지는 밤에도 포근하게 숙면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쉴드라이프에서 나온 전기요는 얇고 가볍다는 게 장점이다.     쉴드라이프 라이트 전기요의 경우 전자파 차단 기술이 적용돼 있고 음이온 방출, 화재방지 기술이 적용돼 있어 안전하다. 온도도 7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부담스럽지 않다. 싱글 사이즈(38X74인치)는 169.99달러, 풀사이즈(53X74인치)는 1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올 초 공개된 올 뉴 쉴드라이프 전기요의 경우 잔류 전자파를 흡수하여 접지선을 통해 배출시키고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해 실내 공기 중 유독 성분과 침구에 벤 체취를 정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능으로는 천연 음이온 공급, 적색 램프 기능 이외에도 전기파 제거 기술이 적용되어 있고 원적외선 발생 기능도 있다.   올 뉴 쉴드라이프 전기요의 가격은 싱글 사이즈는 339.99달러이고 풀사이즈는 359.99달러다. 퀸사이즈(60X79인치)는 449.99달러, 킹사이즈(72X80인치)는 529.99달러다. 퀸사이즈와 킹사이즈에는 2개의 리모컨이 제공된다.   마사지 체어를 고려한다면 무이자 할부 혜택 프로그램이 많아서 고르기 쉽다.     ‘헬스코리아’ 자사 브랜드인 H솔루션 카이로스(KAIROS)는 쿼드 스타일의 메커니즘 롤러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복합 마사지를 해준다. 12가지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과 무중력 마사지로 척추와 관절의 무게와 정신적 압박을 풀어줘 안정감 있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BODYFRIEND)’에서는 마사지체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라운지를 세리토스(HG)와 LA 한인타운, 아케이디아, 부에나파크, 어바인에서 운영하고 있다. 역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배송 및 설치, 5년 워런티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석류도 좋은 선물 아이템이다. 특히 연말에는 디너 초대나 다양한 행사가 많은 만큼 외투나 스웨터에 어울리는 목걸이나 귀걸이, 브로치 등 보석 액세서리를 고르면 좋다.     목걸이의 경우 얇은 골드나 실버 체인에 작은 펜던트로 포인트를 준 얌전한 스타일이 무난하다. 일명 ‘밥풀 진주’ 등 작고 짤막한 사이즈의 진주 목걸이는 인기가 꾸준하다.     귓불에 딱 붙으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진주 귀걸이를 비롯해 골드 색상의 스터드형 귀걸이도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티파니 앤 코의 시그니처인 18K 진주 다이아몬드 펜던트는 975달러. 시그니처 아코야 진주 귀걸이는 640달러이며, 지그펠드 컬렉션 진주 목걸이 5~6mm 사이즈는 750달러에 판매한다. 또 올리브 잎 디자인의 팔로마 피카소 실버 목걸이는 34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크리스털로 유명한 스와로브스키 제품의 목걸이는 100~300달러대의 제품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선택폭이 더 많다. 새로 출시된 네 잎 클로버 모형으로 흰색과 로즈 골드 컬러의 아이들리아 펜던트 목걸이(165달러)는 인기가 높다.     귀걸이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100~200달러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어머니의 생일에 맞는 탄생석 색깔의 귀걸이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건 그 무엇보다도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어머니와 함께할 시간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어머니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갖자.     추수감사절 가족들을 위해 잔뜩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빴던 어머니와 함께 주말에 근사한 식당에서 브런치를 함께 하며 일상을 공유하는 대화를 나눈다면 더없이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   LA한인타운 인근의 아침이나 브런치 메뉴를 찾는다면 로스펠리츠 지역을 추천한다.     알코브 카페(Al Cove Cafe·1929 Hillhurst Ave.)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아메리칸 스타일부터 올리브 오일과 허브향의 지중해 건강식 스타일의 아침 또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홈레스토랑(Home Restaurant·1760 Hillhurst Ave.)은 내부 데코레이션이 인심 좋은 시골의 목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오믈렛부터 부리토, 타코까지 다양한 LA 스타일의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올타임(All Time·2040 Hillhurst Ave.)도 지역 주민들에게 아침과 브런치 메뉴 인기가 높다. 브렉퍼스트 부리토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 아보카도 토스트 등이 인기 메뉴다.     좀 더 멀리 가고 싶다면 글렌데일에 있는 폭시(Foxy's Restaurant·206 W Colorado St Glendale)도 추천한다. 꽤 알려진 브런치 식당으로, 금요일 오전이면 인근 지역에서 찾아와 줄 서서 자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겉모습과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중세기 유럽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아늑하고 아기자기하다.   라브레아 지역에 있는 리퍼블리크(Republique·624 S La Brea Ave.)는 요즘 핫한 플레이스로 꼽힌다. 주말 브런치 메뉴는 다양한 빵과 페이스트리부터 프렌치 오믈렛, 메인 랍스터 오믈렛, 포테이토 팬케이크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내부도 근사하니 어머니와 함께 즉석에서 셀카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려보자.   이밖에도 추수감사절 어머니를 위한 선물 아이디어로 꽃바구니, 와인, 또는 그릇 세트도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어머니선물 쇼핑 마사지체어 눈길 라이트 전기요 귀걸이 브로치

2023-11-14

올해 할러데이 쇼핑 앞당겨진다

경기 하강에도 소비자들은 올해 할러데이 쇼핑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쿠폰 및 프로모션을 관리하는 업체인 리테일미낫(RetailMeNot)이 최근 실시한 ‘2023년 할러데이 쇼핑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인 83%가 쇼핑 대목인 추수감사절 이전부터 쇼핑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설문 응답자의 64%는 10월 또는 그 이전부터 할러데이 쇼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였던 53%와 비교해 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본격적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에 쇼핑한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총 18%에 그쳤다.   이른 쇼핑에 대한 이유로 소비자 중 60%는 금전적 부담을 분산시키려고 답했다. 즉, 이른 쇼핑으로 소비 지출이 많은 연말을 피해서 계획적으로 돈을 쓰겠다는 것이다. 상품이 매진되기 전 구매하기 위해서라고 한 응답자들의 비율은 이보다 낮은 45%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최근 이자율 부담에 경제적 스트레스가 급증한 소비자들이 쇼핑을 미리 시작해서 금전적인 부담을 분산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최근 아마존과 타깃 등 다수의 소매업체들이 고객들의 소비가 할러데이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최근 이른 세일을 진행하는 추세도 여기에 일조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7월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 이벤트를 10월에도 추가로 기획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프라임데이는 오는 10~11일이다.   다만 다가오는 할러데이에 앞서 경제적 부담감은 소비자들에게 아직 큰 걱정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중 절반 이상 ‘오른 가격’을 쇼핑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 밖에도 예산에 맞춘 소비(46%)와 개인의 경제적 상황(31%)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뱅크레이트가 최근 공개한 2023년 할러데이 설문조사에서도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의 소비자들은 이번 할러데이 시즌으로 재정적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쇼핑으로 인한 금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소비자 중 42%는 평소보다 더 적은 물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했으며 41%는 쿠폰과 세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소비자 5명 중 한 명꼴로 저렴한 브랜드 상품 구매(20%), 브랜드 로열티 프로그램 이용(19%), 크레딧카드 리워드를 사용(19%)하겠다고 답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할러데이 쇼핑 할러데이 쇼핑 할러데이 설문조사 할러데이 기간

2023-10-01

[삶의 뜨락에서] 자신의 잘못 앞에서 딱 한 마디 “Sorry”

내게는 누군가를 판단할 때 이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 별로인 사람인지를 구분하는 기본적인 판단 기준이 하나 있다. 자신이 잘못했을 때 상대방에게 곧바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지다. 나는 아무리 평소에 친절하고 살갑게 구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명확한 잘못이나 실수 앞에서 뒤로 숨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결코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그렇게 자신의 잘못으로 벌어진 문제 앞에서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뒤로 숨는 사람들은 직장인 혹은 사회인 더 나아가 어른으로서의 기본 소양인 책임감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자신의 실수 앞에 인정은커녕 다짜고짜 화를 내거나 울며불며 징징대거나 묵묵부답으로 가만히 있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별다른 말 없이 조금씩 그 사람과의 관계에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것은 참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을 상대방에 대한 배려 자기 책임으로 잘못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잘잘못을 빨리 판단하고 그에 대한 행동을 취하는 순발력. 상대방의 화를 가라앉혀 상대방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회성까지 그 사람의 인격적인 요소들을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모습을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정말 강한 사람은 잘못했으면 자기 잘못을 곧바로 인정하고 그것을 수습한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숙이고 들어가면서도 결국에는 남을 위해 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한국 마켓에 가면 쇼핑 카트를 이용한다. 가끔 간장이나 된장, 김치 같은 것은 상당히 무겁다. 카트를 끌고 가다 보면 무거워 옆으로 비틀어지는 일도 생긴다. 카트에 물건을 가득 싣고 좁은 계산대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점원이 계산한다. 계산된 물건을 백에 담아 카트에 넣어주는 남미계 종업원이 있다. 무거운 카트를 끌고 나오면서 그 종업원 발을 다치는 사고 광경을 목격했다. 얼마나 아프겠는가. 무거운 물건을 실은 카트가 발을 쳤으니 아파서 아 소리를 내면서 쓰러지는 듯 움츠렸다. 그런데 그 손님은 아무 일 아닌 듯 그냥 카트를 끌고 가버렸다. 그 손님 뒤에 서 있던 내가 달려가 물었다. 그 종업원은 화를 내면서 여러 번 경험했지만 “Sorry”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힐난했다. 내가 그 남미 종업원에게 매우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미국 사람들은 옷깃만 스쳐도 “Excuse me” 한다. “Sorry, Excuse me”를 입에 달고 산다. 우리는 왜 그 흔하고 쉬운 Sorry나 Excuse me를 말하지 않는가. 그 말을 하면 자존심이 상하는가 아니면 부끄러운가. 미국 사람들에게도 무뢰한 짓을 하고 그냥 모르는 척하며 지나가는지 몹시 궁금하다.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 때 그 상황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은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누가 얼마만큼 잘못해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 누가 사과를 해야 하고 누가 사과를 받아줘야 하는지 대강의 정황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그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다만 섣부르게 참견했다가 불똥이 자신에게 튈까 봐 다들 쉬쉬하며 자기 생각을 입 밖으로 내지 않고 있을 뿐이다. 그런 긴장된 상황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에게 고개를 숙이는 사람을 주변 사람들은 결코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이미 자신의 잘못을 명확히 인지하고 기꺼이 사과까지 하는 사람에게 누가 구태여 무엇을 더 보태어 말할 수 있을까. 끝내 이기고 남의 위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당장의 알량한 자존심을 버리고 기꺼이 상대에게 먼저 고개를 숙일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양주희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마디 남미계 종업원 쇼핑 카트 남미 종업원

2023-08-21

'마스터 쇼핑 목록' 도입해 적극 활용

시니어 시티즌이 되면서부터 집안에 재고가 쌓이기 시작한다. 지나간 신문부터 오래된 액자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난다. 살림살이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인생은 지저분하고 복잡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이면 삶이 편해진다. 집 정리 캘린더 업데이트 친구들과의 시간 계획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팁을 모았다.     ▶바쁜 아침에 할 일을 전날 저녁부터 시작하라=아침을 매끄럽게 시작하려면 전날 밤에 미리 준비하는 삶이 좋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부터 커피가 채워진 필터를 커피 메이커에 넣고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끓이도록 프로그래밍 해보라. 출근한다면 미리 점심을 포장해 놓고 옷을 고르고 신발을 준비하고 가방이나 지갑에 필요한 모든 것 열쇠도 확인하면 아침이 쉬워진다.     ▶비슷한 것끼리 정돈하라=물품을 잘 관리하려면 비슷한 물건을 함께 정리하는 것이 좋다. 옷장에 비슷한 것을 그룹화하면 아침에 옷 입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알게 된다. 옷장을 계절별로 나누거나 반팔 셔츠를 모두 모으거나 티셔츠를 모두 모으는 등의 방법이 있다.     ▶정기적으로 정리하라=매주 시간을 정해 집안의 작은 공간 하나를 정리하는 것이 방법이다. 약장이나 코트 같은 한 종류의 옷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없애는 데 매주 15분을 할애하면 순식간에 집이 멋져 보인다.     ▶스마트폰 공간을 확보하라=디지털 장치 즉 스마트폰 등을 정기적으로 정돈하고 파일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앱과 이메일을 삭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저장 공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산만함을 줄여준다. 특히 디지털 사진은 스마트폰의 혈관을 막는   주범이다. 빠르고 재미있는 정리 방법은 매일 아침에 사진 앱을 열고 연도 없이 오늘 날짜를 입력하는 것이다. 추억을 보게 되고 동시에 필요하지 않은 복사본이나 사진을 삭제할 수 있다. 연말에는 마음에 드는 사진만 남기고 스마트폰에는 더 많은 저장 공간이 남게 된다.     ▶홈 인벤토리 비디오를 만들라=1년에 한 번씩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집 안을 돌아다니며 브랜드 모델 및 일련 번호를 식별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가 모든 물품의 비디오와 사진을 찍는다. 다락방 거라지를 포함하여 집 안팎에서 모두 이 작업을 수행하라. 이렇게 하면 가정용품이 손상되거나 도난당할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런 일이 발생하고 청구서를 제출하면 주택 소유자 보험에서 내용물 정보 또는 파괴된 모든 품목 목록을 요청할 것이다. 여기에는 가전 제품 가구 의류 귀중품 장난감 전자 제품 및 도구가 포함된다. 추가로 고가 품목에 대한 영수증과 함께 금고에 기록을 보관하는 것이다. HVAC 난방 및 냉방 장치 온수 탱크 및 발전기를 포함한 모든 가정 시스템을 포함한다. 많은 사람이 이를 개인 재산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은 종종 빠진다. 최신 목록이 없으면 보험 보상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정확하지 않게 된다.     ▶핸디맨을 고용해 번거로운 집안일을 피하라=침수된 지하실이나 고장난 화로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집안과 관련된 일이 얼마나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안다. 최소 1년에 한 번 핸디맨을 고용하여 사전 수리를 하는 것이 좋다. 예방차원의 주택 유지 관리는 삶을 더 매끄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다. 핸디맨이 집의 여러 필터를 확인할 수 있다. 잘못된 연결 배선 또는 배관을 찾을 수 있다.     ▶대시캠을 설치하라=블랙박스라고 불리는 대시캠은 차량 안팎의 도로 활동을 기록하고 저장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카메라의 영상을 보험 회사에 전송하여 논란이 되는 청구나 사고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기물 파손 및 자동차 절도를 포함하는 청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래커를 사용하여 추적하라=거의 모든 것에 부착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치 신호를 보내는 작은 장치인 GPS 또는 블루투스 트래커는 여행하는 동안 짐을 모니터링하고 집나간 반려 동물을 찾고 심지어 차를 주차한 위치를 기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에어태그(AirTag) 타일(Tile) 또는 치폴로(Chipolo ONE Spot)과 같은 추적기는 30달러 이하다. 블루투스 트래커가 범위 내에 있으면 스마트폰과 직접 통신이 가능하다.     ▶쇼핑 대신 필수품을 구독하라=요즘은 물품도 신문같이 구독이 가능하다. 바로 아마존의 Subscribe & Save 서비스다. 종이 타월 세탁 세제 생수 및 기타 필수품에 대한 주문을 설정하고 잊어버릴 수 있도록 하여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필요한 물건에 적합하다. 정기적으로 집 앞까지 배달해 주고 마켓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애완동물 사료나 고양이 모래와 같이 무겁거나 번거로운 물건에 특히 좋다.     ▶미리 만들어진 마스터 쇼핑 목록 사용하라=식료품 쇼핑이 골칫거리라면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모든 품목의 마스터 쇼핑 목록을 만들고 이를 매주 매장 방문을 위한 템플릿으로 사용하여 단순화할 수 있다. 목록을 인쇄하고 냉장고에 붙인 다음 필요한 품목이 떨어지면 체크하고 쇼핑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잊을 가능성이 적고 스트레스가 적다.   ▶은행 계좌 통합하라=보유한 계정 수를 줄임으로써 재정 생활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은행 계좌가 여러 개 있고 은퇴 계좌가 몇 개 있고 크레딧 카드가 서로 다른 경우 모든 것을 추적해야 한다. 더 많이 지출하고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거나 당신의 재정을 잘 관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재무 자동화하라=통합은 자동화와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뱅킹을 사용하여 저축 투자 및 퇴직 계좌에 대한 정기 및 자동 기부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많은 돈을 절약하고 투자할 수 있다. 모기지 자동차 대출 크레딧 카드 청구서 등에 대해서도 같은 일을 하라. 매월 자동으로 모든 빚을 갚도록 설정하라.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재정 관리에서 특히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투자다. 개별 주식을 쫓는 것을 멈추고 수수료가 낮은 다양한 주가지수 펀드에 투자를 시작하라.     ▶친구와의 시간을 예약하라=친구와 정기적으로 매주 또는 매월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계획하라. 토요일 아침에 친구와 함께 농산물 시장에 가거나 체육관에서 만나거나 네일 약속을 동시에 만들라. 많은 사람이 함께 모일 시간을 찾기 위해 헤매기 쉽다.     ▶사전 예약 약속=의사 진료 미용실 또는 네일 살롱 마사지 예약을 떠날 때 다음 약속을 예약하라. 중요한 건강 및 개인 관리 약속을 빠뜨리지 않도록 더 나은 계획 및 조정이 가능하다. 또는 매월 특정 날짜를 정하여 약속을 잡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카드와 선물을 준비하라=생일과 기념일은 즐거워야 한다. 그러나 기억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연하장을 대량으로 구입하여 연하장 정리함에 스탬프와 함께 보관한다. 또한 여분의 카드를 미리 준비하라. 카드가 필요할 때 서두를 필요가 없고 날씨가 좋지 않을 때 밖에 나갈 필요가 없다. 또한 쇼핑할 시간이 없을 때 마지막 순간에 선물로 줄 여분의 기프트 카드 몇 장을 가지고 있다. 미리 멋진 행주나 향초와 같은 선물을 쉽게 보관할 수 있다.   ▶미리 생일 카드 쓰라=정말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싶다면 생일 카드를 미리 써두는 것도 좋다. 한 달 한 분기 또는 심지어 1년 동안 카드를 미리 만들 수 있다. 일요일 저녁에 앉아서 다음 두세 달 동안 친구들의 생일 카드를 모두 적는다. 날짜보다 1주일 전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여행용 세면도구를 미리 준비해서 보관하라=여행 세면도구는 특히 성가실 수 있다. 여행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여행용 세면도구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전용 박스에 보관하고 무엇보다도 항상 세면도구 가방을 포장하는 것이 좋다. 샴푸 데오드란트 칫솔 면도기 등 필요한 모든 것이 있고 비축해 둔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다음 여행 전에 열어보고 무엇이든 리필한다.     ▶일상적인 작업 위한 알람을 설정하라=스마트폰에 있는 알림 앱은 매일 매주 매월 또는 심지어 매년 해야 할 일을 알려준다.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청구서 지불 생일 정원에 물 주기 가을에 전구 심기 세탁기에서 세탁물 옮기기 등 다양한 유형의 알림에 알람 앱과 스마트폰 알람을 사용할 수 있다.     ▶하기 싫은 일은 아웃소싱하라=필수적이지 않은 일을 덜어줌으로써 우선 순위와 가치에 맞는 활동을 위한 여지를 만들 수 있다. 집안 청소 잔디 관리 식료품 쇼핑 식사 준비 및 가정 정리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Thumbtack TaskRabbit Amazon Mechanical Turk Wonolo)를 통해 TV 설치 가구 조립 무거운 물건 들어 올리기 성탄 라이트 달기 대신 줄서주기와 같은 번거로운 작업을 아웃소싱할 수 있다.     ▶사전 지시서를 빨리 준비하라=사전 지시서는 선호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없는 경우에 발효되는 법적 문서다. 이 문서에는 생존 유서(또는 지침 지시서) 및 내구성 있는 의료 위임장(또는 의료 위임장)이 포함된다. 생각하기 불편할 수 있지만 이러한 기능을 갖추면 미래에 많은 수고를 덜고 결정을 존중할 수 있다. 또한 의사를 실행할 대변인도 지정해야 한다. 장병희 기자마스터 쇼핑 스마트폰 공간 품목 목록 시간 계획

2023-08-20

LA학부모 백투스쿨 쇼핑 큰손…신학기 자녀당 평균 756불

LA 지역 학부모들이 백투스쿨 쇼핑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는 딜로이트 보고서를 인용해 이번 가을학기에 LA학부모들이 자녀당 평균 756달러를 지출한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는 전국 백투스쿨 쇼핑 평균 비용인 597달러보다 27%나 높은 것이다.     딜로이트의 감사 담당 레베가 로레이는 “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이 백투스쿨 지출에 대해 재고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 가정들이 백투스쿨 쇼핑 지출을 줄이는 추세지만 LA 지역 부모들은 신학기 준비를 위해 자녀에게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LA 학부모들은 올해 백투스쿨 쇼핑에서 테크놀러지 제품보다 의류 쇼핑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의 88%가 의류 쇼핑에 지출하겠다고 답한 반면 새로운 테크놀러지 제품 구매는 55%에 그쳤다.     또 스마트폰 같은 새로운 테크놀러지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었지만 학부모의 절반이 자녀의 스마트폰 구입을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이는 “학부모들이 테크놀러지 제품에 기꺼이 돈을 쓰고 싶지만 자녀의 정신건강과 스마트폰의 사용 용도에 대해 우려한다”고 설명했다.     LA 학부모들의 또다른 쇼핑 트렌드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뚜렷해졌다는 것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51%는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호했는데 전국 평균 35%과 비교하면 31%나 높다. 그는 “LA 학부모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우선 선택하고 해당 제품이 거주지역의 환경 및 회사 평판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소매업연맹(NRF)에 따르면 올해 백투스쿨 쇼핑 지출은 기록적인 4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369억 달러에서 12%(46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신학기 준비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학습 관련 전자제품 같이 고가 항목 구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RF에 따르면 올해 백투스쿨 쇼핑객의 70%가 컴퓨터 및 관련 기기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영 기자la학부모 신학기 신학기 자녀당 쇼핑 큰손 쇼핑 지출

2023-08-14

백투스쿨 쇼핑, 가성비 좋아야 산다

#. 이정은 씨는 2주 앞으로 다가온 두 자녀의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백투스쿨 쇼핑에 나섰다가 깜짝 놀랐다. 2달러 미만이었던 1인치 폴더 가격이 7달러 이상으로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백투스쿨 쇼핑 예산을 450달러로 계획한 이씨는 할인 폭이 큰 타깃 서클앱을 이용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학용품을 구입했다.     #. 최진아 씨는 새 학기에 필요한 물품 목록을 작성하고 집안에서 먼저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은 쇼핑 목록에서 제외했다. 온.오프라인 업소들을 비교해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서 학용품과 기숙사에 필요한 물품을 정가보다 30% 정도 싸게 구매했다.     2023년 가을 새학기 백투스쿨 쇼핑을 앞둔 학부모들은 오른 가격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백투스쿨 쇼핑 물가는 높은 수준이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학용품 가격은 지난 2년 동안 거의 24%나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급상승한 가격에 학부모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백투스쿨 쇼핑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또 소형 가전 등 같은 품목에서 가성비 좋은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학부모들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업소와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LA한인타운 내 김스전기의 제임스 최 매니저는 “내달 중순 백투스쿨을 앞두고 가성비를 찾는 한인 소비자들을 위해서 도시락통, 보온보냉 제품과 대학기숙사 필수 품목의 세일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업체는 조지루시 보온 및 보냉 물병 50% 세일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해마다 대학생을 위한 백투스쿨 쇼핑 인기 아이템은 기숙사용 이불 및 소형 가전이다. 한국산으로 일반 모델보다 긴 트윈 XL 기숙사 침대 전용 패드, 온열매트와 히팅패드가 잘 팔린다.     최근 출시된 전자파가 없는 쉴드라이프 히팅패드는 동부쪽 대학에 다니는 자녀들의 기숙사 및 아파트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1인용 소형 가전도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1인용 소형 가전은 탁상용 선풍기, 라면 포트, 전기곤로, 전기주전자, 소형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어, 3인용 밥솥 등으로 밥솥을 제외한 대부분 전자제품을 10~30달러 사이에 구입할 수 있다.     아마존은 칼리지 쇼핑 섹션을 별로도 마련했다. 미니 블렌더, 전기 주전자, 탁상형 미니 냉장고 등 소형 가전제품 외 스마트 알람시계, 샤워캐디, 책상 정리함 등이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들이다.     월마트는 백투스쿨 전품목을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웹사이트(walmart.com/back-to-school)에서 크레용, 연필, 노트북 등 14개 품목을 총 13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타깃은 로열티 프로그램인 타깃 서클을 통해 8월 말까지 20%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타깃 서클은 웹사이트(Target.com/circle)에서 무료 가입할 수 있고 쉬프트를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전문가는 백투스쿨 쇼핑 절약법으로 ▶남은 학용품 사용 ▶매장 브랜드 구입 ▶쿠폰과 할인코드 이중 사용 ▶라쿠텐(Rakuten), 아이보타(Ibotta) 등 캐시백앱 이용 ▶매장 로열티 프로그램 활용 ▶프라이스블링크(PriceBlink) 등 가격 비교 사이트 이용을 제안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아마존 가성비 온라인 쇼핑몰 쇼핑 목록 쇼핑 인기

2023-07-30

멜로즈 플레이스, 먹고 쇼핑하고 사랑하라

엔젤리노가 LA에 대한 판타지를 논한다는 게 좀 머쓱한 일이긴 하나 분명 우리에게도 캘리포니아 햇볕 쏟아지는 거리를 배경으로 한 힙한 감성 한 스푼 끼얹은 노천 카페, 예쁜 부티크와 작은 플라워숍, 책방 등이 잘 어우러진, 그러니까 LA 감성 충만한 예쁜 동네에 대한 환상이 있지 않은가. 지난 주말 찾은 멜로즈 플레이스((Melrose Place)는 그런 감성을 채워주기 충분했다. 트렌드 세터들에겐 쇼핑 1번지이기도 한 이곳은 세계 패셔니스타들이 열광하지만 대형 쇼핑몰에서는 찾기 힘든 디자이너 브랜들이 서부 지점 1호로 안착하는 곳이어서 이미 로데오 드라이브 명성을 넘어선지 오래다. 또 세상 힙한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어 LA 트렌드 아니, 요즘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한번쯤 들러 걸어볼 만하다.       ▶멜로즈 플레이스는   LA 패션 메카 멜로즈 애비뉴를 따라 서쪽 방면으로 운전하다 보면 베벌리힐즈에 도착하기 전 오른쪽으로 난 멜로즈 플레이스 길이 보인다. 2000년대 들어서 유럽과 미국 유명 디자이너들이 이곳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속속 오픈하면서, 90년대 이후 그런지와 펑크룩으로 무장하고 스트리트 패션을 주도했던 멜로즈 애비뉴와 달리 LA 하이엔드 패션 성지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이곳 터줏대감인 마르니(Marni), 오스카 드라 렌타, 발망을 필두로 클로이, 메종 마르지엘라, 보테가 베네타 등 유럽 디자이너들이 터를 닦았고 이후 이자벨 마랑, 더로우(The Row), 베로니카 비어드(Veronica Beard), APC 등이 속속 둥지를 틀면서 멜로즈 플레이스는 LA 패셔니스타들의 사랑받기 시작했다. 덕분에 꼭 쇼핑이 아니여도 거리를 걸으면서 마주치는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부티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말 브런치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일단 간단하게나마 요기를 하고 거리를 둘러보기로 했다. 멜로즈 플레이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이곳의 랜드마크인 알프레드 커피숍(Alfred Coffee)으로 향했다. 차이니스 치킨랩과 이 커피숍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 바닐라 라떼 한 잔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아들고 패티오에 앉아 바라본 거리는 어느새 쇼핑객들로 북적이면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쇼핑   고급 부티크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보니 옷값은 만만치 않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단독 매장을 보기 힘든 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골든 구스(Golden Goose)를 비롯해, APC, 메종 마르지엘라, IRO, 이자벨 마랑 등 유러피안 감성을 담뿍 담은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미국 내 딱 두 곳에만 매장이 있는 이탈리아 향수 브랜드 산타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 스토어를 만나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방문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이 매장에선 한국 여성들의 최애 향수인 '프리지아(Fresia)'를 비롯해 '로사 노벨라(Rosa Novella)'는 물론 한국인들의 지극한 사랑에 화답한 '알바 디 서울(Alba di Seoul)'도 만나 볼 수 있다. 또 멜로즈 플레이스 초입에는 노드스트롬 백화점 로컬 스토어도 있어 온라인 주문 픽업 및 수선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고급 에스테틱숍과 유럽 브랜드 화장품 편집숍, 액세서리 가게, 인테리어 숍도 몰려 있어 독특한 가게 외관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레스토랑   최근 이곳의 핫플레이스는 단연 1927년 파리에서 캐비어를 테마로 오픈한 식당 '캐비어 카스피아(Caviar Kaspia)'의 LA점. 뉴욕에 이어 지난해 9월 미국 내 두 번째 지점을 멜로즈 플레이스에 오픈한 캐비어 카스피아는 지난 100년간 파리 예술가들과 유럽 왕실, 패션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디종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인 킹크랩 다리, 튀긴 밥에 캐비어와 우니, 연어가 올라간 '크리스피 라이스 트리오', 먹물 오징어 스파게티 등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을 방문했다면 이 식당을 명물로 만들어 준 구운 감자에 캐비어가 듬뿍 올라간 구운 감자를 꼭 맛봐야 한다. 점심과 저녁 식사 모두 가능하다.   또 지난해 문을 연 '멜로즈 플레이스 LA'에서는 프렌치 시크를 테마로 한 식당 내부와 패티오에서 무엇을 먹든 초여름 LA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오전 10시에 오픈해 오후 3시까지만 오픈하는 크로프트 앨리(Croft Alley)에서는 와플, 토스트, 샌드위치 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글·사진=이주현 객원기자플레이스 멜로즈 멜로즈 플레이스 멜로즈 애비뉴 쇼핑 1번지이기도

2023-06-01

아스톤커넥트,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마트 쇼핑 플랫폼 ‘샌드고(SendGo)’ 개발

쇼핑 편의 플랫폼 스타트업 ‘아스톤커넥트’가 방한 외국인 대상 스마트 쇼핑 플랫폼 ‘샌드고(SendGo)’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스톤커넥트’가 개발중인 ‘샌드고(SendGo)’ 플랫폼은 크로스보더 물류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쇼핑 플랫폼으로 외국인들에게 익숙하고 편리한 오프라인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통관, 배송 등 물류 기능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지의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본국의 집까지 원스탑으로 직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은 손쉽게 국내와 해외발송 매출을 구분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은 ‘샌드고(SendGo)’ 플랫폼 사용만으로 여행 시 무겁거나 부피가 커서 구매하지 못했던 의류나 전기 밥솥 등 소형가전 제품도 손쉽고 편리하게 구매 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은 관광 기간 동안 들고 다니지 않고 본국 편리하게 배송까지 해주기 때문에 좀 더 부담 없는 관광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샌드고(SendGo)’ 플랫폼 사용 시, 기존 공항 인도장에서 물건 수령 및 부가세 환급을 받기 위해 기다렸던 절차 역시 필요 없게 되며 항공사 추가 수화물 요금 걱정 없이 마음껏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샌드고(SendGo)’ 플랫폼을 사용하는 국내 오프라인 매장은 간편한 플랫폼 설치로 방한 외국인들에게 손쉬운 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판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글로벌 매장 홍보 또한 가능해 지속적으로 방한 외국인들이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할 수 있다.   아스톤커넥트 김경환 대표는 “샌드고(SendGo) 플랫폼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쇼핑을 할 때 느꼈던 불편한 금융, 물류 사용을 최적화해 개선하고,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게는 외국인 고객 별도 담당 인원 충원없이 편리하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인프라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에 집중되어 개발됐다”며 “현재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어서 김경환 대표는 “샌드고(SendGo) 플랫폼을 통해 합법적인 수출 절차로, 해외 배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국내 수출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아스톤커넥트는 다양한 산업군에 스마트 물류 기반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존 방식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여 새로운 경제적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2022년 대구 특구를 통해 킹슬리벤처스로부터 BM 컨설팅을 받았다. 또한 전북 특구 엑셀러레이팅 및 과학기술정보 통신부의 K-ICT 멘티 선정으로 기술 개발 고도화 조력을 받고 국토부 인천 창조경제혁신 센터 스마트물류 부분 장려상 입상과 보육기업 선정, 현재 물류진흥재단(KLIP)에 인큐베이팅 및 벤처기업으로 등록되어 혁신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아스톤커넥트 관광객 방한 외국인들 스마트 쇼핑 아스톤커넥트 김경환

2023-04-20

고속도로 셀폰 인명사고 22% 증가…운전하며 온라인 쇼핑까지

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4일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는 약 4만6000명으로 팬데믹 이전보다 22% 증가했다.   브루스 랜즈버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 부위원장은 “집계된 데이터보다 사망자 수는 훨씬 많다”며 “전방주시 태만과 같은 운전 부주의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NTSB에 따르면 경찰의 교통사고 보고 양식에 스마트폰 사용 등 주의 산만 등 확인란이 없는 경우가 많고, 카운티와 부서마다 다른 데이터 수집 방식으로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한다. 실제 NHTSA의 조사 결과, 지난 2020년 고속도로 사망자 3만8824명 중 3142명이 스마트폰 사용 등 주의 산만 운전으로 숨졌다. 또 32만4652명의 운전자는 주의 산만 운전으로 다쳤다.   지난해 트래블러스 보험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7%는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복수 응답한 결과 74%는 운전 중 핸드폰 지도를 이용하고, 56%는 문자 또는 이메일을 읽으며, 27%는 소셜미디어를 확인하고, 19%는 운전과 동시에 온라인 쇼핑까지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주의 산만 운전으로는 운전하면서 라디오 조작, 화장하기, 음식 섭취, 음료 마시기, 지도 및 동영상 보기 등이 포함됐다.     랜즈버그 부위원장은 “날이 갈수록 화면이 커져서 운전석 옆 센터페시아에 14인치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차량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당연히 운전자들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고속도로 인명사 온라인 쇼핑 고속도로 사망자 고속도로 교통사고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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