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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

뉴저지주에서 미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이 참가하는 박람회 행사가 열린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13일 오는 6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이틀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있는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지난해에 이어 제4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KABIZ EXPO)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홍진선 회장은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비롯해, 동포 기업과 본 협회 회원들의 유망 상품들을 전시하고, 바이어들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특히, 한국 및 미국 동포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40여 개의 대형 마트에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고, 백악관 전 감사를 지낸 전문가를 모셔 수익성 좋은 지방 및 중앙 정부 조달 방법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이러한 한국과 미국 양국의 경제 발전에 유익한 본 협회의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뉴저지 주의회에서 조 래가나(민주·38선거구) 주상원의원,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주상원의원, 크리스 털리(민주·38선거구) 주하원의원이 참석하고, 정부 측에서는 앤서니 큐레튼 버겐카운티 셰리프, 저메인 오티즈 버겐카운티 커미셔너, 그리고 업계에서는 중국계미국인상공회의소와 타 민족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많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이번 행사가 동포 사업계에 널리 소개되고, 많은 업체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엑스포 참가 등 문의: 201-638-4454(홍진선 회장) 또는 201-917-8013(심희준 수석부회장). 행사장 주소 1 American Dream Way, Level 1, Court A, East Rutherford, NJ 07073.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비즈니스 엑스포 북미주 글로벌 엑스포 참가 이번 엑스포

2023-06-13

[수필] 인생은 아는 만큼 보인다

한국 시인협회 회장을 지낸  신달자 시인의 이야기다. 언젠가 그분이 라디오 대담 프로에 나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9년간 시부모 병시중하다가 24년 동안 남편 병시중했고, 끝내 남편은 그렇게 죽었습니다. 일생 도움이 되지 않는 남편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비 오는 날, 창을 통해 우연히 밖을 내다보며 ‘어머! 비가 오네요’ 하고 뒤돌아보니 그 일상적인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남편의 존재가 무엇을 해주어서가 아니라 그냥 존재함, 그 자체만으로도 고마운 대상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는 동안엔 깨닫지 못하지만, 떠나고 나면 그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런 진솔한 삶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인생이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복하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달아가는 과정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지난해 다녀온 17박 18일간의 북미주 대륙횡단여행 역시, 나에게는 그런 의미를 지녔다.   2022년은 우리 부부가 미국에 와 산지 만 50년이 되는 해였다. 마침 한 관광사의 북미주 대륙횡단 특별 여행 상품 광고를 보고 무작정 신청했다. 55인승 관광버스를 32인승으로 개조한 대형 관광버스를 타고 18일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본래 여행이란 것이 이런저런 상황 따지다 보면 웬만해선 떠나기가 쉽지 않다. 며칠 정도가 아닌, 18일간의 긴 여행일정이다 보니 큰맘 먹지 않으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거기다가 내일모레 80을 바라보는 나이 탓인지 무엇보다 건강부터 걱정된다. 과연 아프지 않고 미전역을 잘 다닐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없어 엄두가 안 났다. 그저 눈 질끈 감고 떠난 여행이 다행히도 많은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LA에서 출발한 여행단은 12명의 소그룹이다. 더욱이 모두가 부부여서 완전 가족여행 분위기였다. 여행사 측에서는 손님이 적어 수익이 많지 않았겠지만 VVIP 32인승 최고급 대형 관광버스에 12명만 타다 보니 눕다시피 하며 18일간을 대륙을 누비고 다녔다. 이건 정말 달리는 궁전이었다. 거기다 가이드까지 최고여서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누가 지난번 북미 대륙횡단 여행에서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이런 답을 해주고 싶다. 미국이란 나라는 엄청나게 넓고, 크고 아름다운 축복의 땅이어서, 이곳에 사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사실을 보았노라고.   주마다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는 황홀한 특성들을 지녔다. 도시는 도시대로, 산과 강과 호수, 그리고 중서부의 끝없이 펼쳐진 대평원에서 느낀 거대한 자연의 ‘기’를 받다 보면,하느님과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된 느낌이다. 부족함도 없고, 경쟁심도 일어나지 않는 평온함이 가득찬  잔잔한 평화가 행복감으로 밀려들곤 했다. 그래서 여행은 축복인가 보다.   알고 보면,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까지도 소중함을 느낄 때 비로소 나의 기쁨이 되어 준다. 사람의 탐욕 때문에 작은 것과 큰 것, 많은 것과 적은 것, 못남과 잘남, 성공과 실패의 구별이 보일 뿐이다. 그래서일까. 여행 동안 시인 김춘수의 ‘꽃’이 자주 떠올랐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엔 너는 단지 하나의 몸짓이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자 너는 나에게로 와 꽃이 되어 주었다.”  과연, 그 누가 존재의 의미를 이처럼 쉽게 일깨워줄 수 있을까!   이번 여행 내내 나는 아이다호와 사우스다코타 주의 경계 어느 시골 마을에서 6달러를 주고 산 인디언 후예가 색실로 짠 조그만 목걸이를 걸고 다녔다. 그 안에 수 놓인 십자가 모양 때문일까?  부제인 나에게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와 이번 여행의 소중한 기념품이 되어 주었다.   인간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부부나 가족, 친구마저도 의미를 갖고 대하면 대할수록 그 소중함이 커간다. 40년 전 우연히 참가했던 부부사랑 운동(Marriage Encounter)피정 세미나에서 처음 듣고 알게 된 “부부는 작은 교회다”란 사실 앞에서 우리 부부는 결혼한 삶의 소중함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지난번 대륙횡단 여행길에서 부부들이 서로 손을 잡고 무언가 저마다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며 인생의 순례길을 묵묵히 걷고 있던 모습들이 아직도 눈물겹도록 아름답게 다가온다.   본래, 인생이란게 아는 만큼 보여서 그런 것일까.  한번 와서 한세상 ‘함께’ 살다가는 내 이웃들에 대한 소중함이 오늘따라 유난히 마음 깊은 곳에서 기지개를 핀다. 뒷마당의 목련나무 가지마다 꽃망울을 틔우는 것을 보니, 어느새 봄이 소리 없이 다가오는  모양이다. 김재동 / 수필가수필 인생 북미주 대륙횡단여행 완전 가족여행 부부사랑 운동

2023-03-02

북미주 대한민국 학사장교 총회 개최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북미주지구회 제3차 정기총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열렸다.   북미주지구회(회장 3맥3기 조헌근)가 주최하고 미 동북부동문회(회장 5맥5기 박헌수)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뉴욕·뉴저지 일원에 거주하는 학사장교 출신 인사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알래스카·시애틀·댈러스·휴스턴·애틀랜타·버지니아·필라델피아·캐나다·멕시코 등에 거주하는 동문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3차 총회는 지난 5일 오전 뉴욕시내 관광에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30분에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또 올해로 임관 40주년을 맞는 2맥의 동문들을 위한 축하행사도 함께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박헌수 동북부동문회장은 “남가주에 이어 두 번째로 학사 동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뉴저지에서 정기총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동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심혈을 기울였고 행사에 참석한 모든 동문과 가족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설 41주년을 맞는 육군학사장교는 학사 혹은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소정의 시험을 거쳐 군사교육을 받은 뒤 장교로 임관하는 양성 과정이다. 1981년부터 2022년까지 총 67개 기수 5만2000여 명(여군학사장교 48기 이후 임관자 포함)의 정예 장교를 배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용배 동문은 “북미주지구회는 지난 2018년 학사장교 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각 지역 동문들의 뜻을 모아 결성됐다”며 “앞으로도 단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단체 참여와 행사 문의 714-249-0532(김훈 총무국장). 박종원 기자대한민국 학사장교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학사장교 동문회관 북미주 대한민국

2022-11-08

미주기아대책본부 20주년 콜링 캠페인 애틀랜타서 열린다

  미주기아대책본부 20주년 콜링 캠페인 애틀랜타서 열린다       정승호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KAFHI) 사무총장이 22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오는 10월에 있을 ‘KAFHI 20주년 선교 포럼’과 ‘콜링 캠페인’을 홍보했다.     KAFHI 20주년 선교 포럼은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벧엘교회(담임목사 백신종 목사)에서 10월 5~7일 개최된다. 주제인 ‘선교동역(Missional Partnership)에 맞춰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나와 자신의 경험 등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정 사무총장은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할 때 선교사, 교회, 파송 단체, 후원기업으로 분야가 나뉘지만, 어떤 분야든 제일 중요한 것은 ‘선교적 마음’이 우선시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의 20년은 이전과는 다른 자세의 선교가 필요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파트너쉽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주년 포럼 전에 사전행사인 ‘콜링 캠페인(Calling Campaign)’이 9월 30일과 10월 2일 이틀동안 애틀랜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요일 행사는 스와니의 프라미스 교회에서, 일요일 행사는 피치트리코너스의 아틀란타 새교회에서 예정되어있다. 또 10월 1일에는 후원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어 NGO 사역에 관심 있는 기업인과 목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의 주 강사로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한국 기아대책본부(회장 유원식) 전임 이사장인 손봉호 명예교수와 유원식 회장이 예정되어 있다. 홍보대사인 유은성 CCM 가수와 아내인 김정화 배우도 참석한다.     정 사무총장은 “애틀랜타는 한인들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신흥도시이고 기아대책본부의 첫 후원 이사회가 생긴 곳”이라며 애틀랜타를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국제기아대책기구는 1971년도에 레리 워드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미주 한인본부는 2002년 이원상 목사가 설립해 현재까지 북미주 한인교회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윤지아 기자미주기아대책본부 애틀랜타 콜링 캠페인 이틀동안 애틀랜타 북미주 한인교회들

2022-08-22

중앙대 북미주 동문회연합 총회 성황

지난 5~7일 사흘간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서 제17회 중앙대학교 북미주 동문회 연합회(회장 윤대기) 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년 LA에서 열린 이후 코로나로 인해 6년만에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북미주 각지역 동문들이 참가했고 본국에서는 박상규 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의대 교수), 윤형원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남가주동문회(회장 김경수)에서는 20대 이후 전직회장 5인(진웅, 양학봉, 옥승민, 장병우, 이광호) 전원과 이창립 총연합회 이사장, 이광호 이사장, 임종택 장학위원장, 윤영례 수석부회장, 백낙주 부회장, 이호숙 부회장, 김향숙 부회장, 황의천 이사 등 회장단과 동문들이 참가했다.   중앙대 북미주 동문회 연합회는 캐나다 포함, 북미주 각지역 18개 동문회로 결성된 미주 최대 동문 연합회이다.     남가주 동문 참가단과 함께 이번 총회를 다녀온 김경수 회장은 “이번 총회 기간 중 각지역 동문들과 따듯한 동문애를 나누며 향후 상호 친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모교와 총동창회와의 교류와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총회 기간 중 개최된 ‘총장님과 각지역 동문회장 간담회’에서는 모교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는데 세계 각지에 있는 동문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함을 함께 인식하며 특히 세계 최대 동문조직인 미주 동문회가 보다 활발히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오는 10월 13일 본교 개교 106주년을 기념하는 ‘중앙인의 날’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60여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대 남가주동문회는 지난 1968년 정식으로 동문회가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올해 구순을 맞이한 이덕수 동문(54학번)이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5대 박명수 동문(전 중앙대 총장), 6대 김창준 동문(전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현 26대 김경수 회장에 이르고 있다.     남가주에는 대략 3000~4000명의 동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현재 500여명의 등문이 등록되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김향숙 부회장(760-625-9689).연합회 중앙대 중앙대학교 북미주 각지역 동문회장 중앙대 북미주

2022-08-14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 열린다

뉴저지주에서 미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박람회 행사가 열린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는 오는 8월 26일(금)과 27일(토) 양일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있는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제3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참가업체와 내외 귀빈이 참석하는 오픈식은 26일 오전 11시에 아메리칸드림몰 Court A, 1층에서 개최.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엑스포는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은 경제인협회가 대한민국의 훌륭한 중소·중견 회사들의 북미주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로 한국의 패션의류·뷰티/헬스·건강식품·주방·전자/IT/미디어·인테리어·디자인 문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1 대 1 상담 ▶바이어 대상 투어 지원(희망자에 한함) ▶전시장 세미나룸 지원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실시한다.   행사장 주소 1 American Dream Way, Level 1, Court A, East Rutherford, NJ 07073. 문의는 전화(201-310-1670) 또는 이메일(contact@njkacc.org).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 홍진선 회장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2022-07-26

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 CEO 스쿨 성료

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사무총장 폴 현, 이하 KCBMC)가 지난 6일(토) 제16기 KCBMC CEO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스트 코로나 경영환경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7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전도와 양육을 통해 일어나는 변화가 비지니스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관심의 열기로 강연장은 일찌감치 만석이었다.   총 4명의 강사가 연설자로 나서 각각 기업재정금융전략, 비지니스 리스크 메니지먼트, 팬데믹시대 CEO 법률상식, 바이든 시대 절세전략 등의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강의 선두로 나선 폴 현 사무총장은 “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서는 여러 관계에 주안점을 둬야한다”면서 “ 회계사와 변호사, 은행, 보험전문인과의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력은 사업 성공의 밑거름으로 작용하며 더불어 은행이 원하는 조건을 갖춘 비즈니스가 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을 강연했다.     2강 연설자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는 “ 팬데믹 시대 이후 디지털 시대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 보험가입은 물론이고 사업체의 보안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가를 동원해 훈련과 메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3강 연설은 이용진 변호사(로고스 법무법인 대표)가 맡았다.     그는 상법의 계약과 코비드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생길수 있는 이슈들에 대해 로컬 변호사와 어떤 논의를 거쳐야 하는지를 설명 했으며 강의 마지막을 장식한 지호준 회계사(JC 회계법인 대표)는 바이든 시대 2020년도 세금 전략에 대해 강의 했다.   지 회계사는 “ 사업이나 자영업을 운영중에 있거나 계획중인 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벌지에 대한 고민과 자금 운용에만 관심이 집중돼 있다”면서 “ 주류와 경쟁하기위해서는 거시적 관점에서 미국 경기 전망과 예산의 흐름을 읽는 세제안 분석의 시각과 혜안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수석 부회장 (KCBMC 동부연합회)은 “ CEO 스쿨을 통해 은혜를 받은 지 9년 만에, 주체가 되어 이번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돼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면서 “ 한 사람과 가정, 일터가 변화되면서 생기는 선한 영향력이 홀씨 처럼 번져 나가 일반적 평신도들의 삶과 일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KCBMC는 사업가와 전문인을 대상으로 전도, 양육, 리더십 개발, 일터 변화에 초점을 두고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으로 사역을 실천하는 비영리 국제단체로서 현재 전 세계 95개국에 조직된 초교파 기독교 사역단체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기독실업인회 북미주 북미주 한인 기업재정금융전략 비지니스 변호사 은행

2021-11-07

“건강한 한식, 세계에 알리겠다”

“오징어 게임과 같은 K-드라마로 한국의 문화적 측면이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2~3주간 맨해튼 K타운을 방문하는 사람들만 봐도 확실히 젊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앞으로 엄청나게 더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문준호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회장)   “수년 전만 해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던 한식의 위상이 당당히 세계화되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K-푸드가 세계인의 관심을 샀고, 업체들도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던 ‘갈라쇼’를 개최하고 함께 축하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김영환 북미주 한식세계화총연합회 회장)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가 오는 12일 첫 갈라쇼를 개최하고, 2010년 출범 후 11년간의 사업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퀸즈 플러싱 소재 리셉션 하우스에서 저녁 6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식세계화추진위 회원사와 지역 정치인·한인회·한식 관련 유통회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2일 선거에서 뉴욕시 첫 한인 시의원으로 당선돼 역사를 쓴 이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 소속 협의체에서도 30여명이 참석한다. 북미 내 여러 지역에 흩어진 한식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한식 세계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첫 갈라쇼 콘셉트는 ‘건강한 한식’이다. 한식의 큰 특징인 ‘건강함’을 알리기 위해 한식세계화추진위가 어떻게 노력했는지 공유하고, 건강한 한식을 직접 맛볼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2018년 선임된 문 회장은 최근 미 동부에서 한식사업에 몰두하는 젊은 층을 한 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한식의 현지화·주류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타민족·한인 2세 등을 대상으로 한 막걸리 빚기 행사·센트럴파크 코리아데이,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 등이 대표적이다.     4일 본사를 방문한 문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한식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사업들을 내부적으로만 공유할 것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한식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한식세계화추진위의 행적과 기록을 널리 알리는 자리에 많은 도움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환 회장 역시 “한식의 세계화는 곧 국격을 높이는 것”이라며 “동포사회가 더 젊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스타 셰프 등 젊은 층도 한식 세계화를 위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건강 한식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한식세계화추진위 회원사 북미주 한식세계화

2021-11-04

[한인사회 소식] 간호사협-이화여고 동창회-bbq 치킨 외

▶재외한인간호사협회 총회 및 학술대회... 김희경 5대 총회장 취임     재미 시카고 한인 간호사 협회(회장 김기란) 회원 30여 명은 지난 2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6회 재외 한인 간호사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재외 한인 간호사회는 독일, 호주, 유럽 및 전 미주 지역 한인 간호사협회가 네트워크를 형성, 간호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시카고협회 김희경 전 이사장이 임기 2년의 제 5대 총회장에 취임했다.     이번 총회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미주 지역 회장단 100여명만 참석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영상으로 참여했다.     한편 이번 총회서 시카고 협회 이선우 차세대 부장이 ‘코로나 19의 위대한 영웅’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 스피커로 참여하고 코로나 병동에서 수고했던 김경희 재무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화여고 동창회 제9차 총회 개최     이화여고 동창회는 제 9차 북미주 이화여고 동창회 총회를 지난 16일 윌링 소재 웨스틴 호텔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형식으로 개최했다.     2년마다 총회를 열어온 북미주 이화여고 동창회는 지난 해 제9차 총회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로 연기했고 올해 총회 역시 시카고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화상 회의로 참여했다. 이날 화상 회의에는 서울을 비롯 뉴욕, 워싱턴, 애틀랜타, 텍사스, LA, 샌프란시스코 등 14개 지역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 10차 2022-23년 차기 총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유관순 기념관 개축 기금과 장학금을 모금 중인 이화여고 동창회는 연말까지 모금을 계속한 후 모교 장학재단에 보낼 계획이다.     ▶비비큐치킨 샴버그점 오픈 테이프 커팅       비비큐치킨 샴버그 지점(247 W. Golf Rd. Schaumburg, IL 60195, 전화=630-635-2198)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지난 22일 오후 3시 이준(맨 왼쪽) 사장, 톰 데일리 샴버그 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제이미 클레어 트러스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J 취재팀한인사회 소식 이화여고 간호사 재외한인간호사협회 총회 이화여고 동창회 북미주 이화여고

2021-10-25

젊은 층 · 싱글 · 초신자, 대형교회 선호한다 … 북미주 대형교회 조사

올 중순 ‘하드포드’가 발표한 북미주 대형교회 조사에 따르면 북미주내 출석교인수 2000명 이상의 대형교회수는 1250개에 이른다. 또 거의 대형교회에 근접한 교인수 1800명 이상의 교회까지 합치면 1361개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190개)에 대형교회가 가장 많이 자리하고 있다. 한인대형교회수는 남가주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와 애틀란타에 20여개가 자리하고 있다. 대형교회의 평균 교인수는 4142명. 대형교회의 반수가 넘는 53%가 교인수 2000~2999명 사이이며 4%는 교인수 1만명 이상인 초대형교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단별로는 34% 초교파로 가장 많았으며 남침례교단(16%), 침례교(10%)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100대 대형교회를 발표한 아웃리치리포트의 자료<본지 9월 30일 요일섹션 1면>에서 보면 대형교회 성장이 지난해부터 주춤하고 있지만 커다란 흐름에서의 대형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 하드포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대형교회수가 600여개에서 2005년에는 그 배가 되는 1210개로 증가했다. 또 2008년까지 3년만에 40개의 신생대형교회들이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교회의 교인수 평균도 2000년 3857명에 비해 2008년에는 28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교회의 규모 자체가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대형교회의 내부는 어떤한가다. 어떤 사람들이 대형교회를 구성하고 선호하고 있으며, 그 교인들의 특성과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젊은 층이 대형교회 선호 싱글들과 젊은 층 성인들이 대형교회에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며 대형교회 교인의 62%가 44세 이하이며 18세에서 24세에 해당하는 교인수는 18%로 전체교회 교인수 평균(5%)의 3배가 넘는다. 그와는 반대로 65세 이상은 전체 평균 교인(28%)에 비해 현저히 낮은 7%(대형교회)에 그쳤다. 또 기혼자비가 전체평균에 비해 낮게 나타났는데 대형교회의 기혼자 교인수는 53%로 전체교회 평균인 71%와 큰 차를 보였다. 대신 결혼한 적이 없는 미혼자의 경우 전체 평균(10%)의 3배에 달하는 31%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가족구성원에 따른 분류에서는 한부모가족이 대형교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형교회의 대학이상 졸업자 비율이 평균(41%)에 비해 11% 높은 52%였다. #대형교회 반은 새교인 대형교회 교인의 3명 중 2명은 출석한지 5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며 교회에 출석한지 0~5년 사이의 교인비가 대형교회의 경우 68%를 차지하고 있었다. 평균은 37%정도다. 또 10년 이상 한 교회에 출석한 교인비가 전체평균 45%인데 비해 대형교회의 경우 이에 반도 안되는 17%에 불과했다. 다시말해 대형교회의 교인 이동이 잦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대형교회의 교인 중 대부분이 타 교회에서 이동한 수 지만 교인 4명 중 1명은 다른 어떤 교회도 다녀본적이 없거나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지 않은 초신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은 대형교회 교인들이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의 초청으로 새교인들을 영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한해 87%의 교인이 1명 이상의 새신자를 교회로 초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는 10명 이상을 초대했다. #봉사와 헌금은 기피 대형교회 교인들의 봉사와 헌금을 통한 헌신도는 전체 평균에 비해 뒤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교회 교인 32%가 헌금을 전혀 하지 않거나 정기적인 헌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금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교인수가 전체 평균(4%)에 비해 3배가 많은 12%였다. '할 수 있을 때 약간을 한다'는 교인수도 평균(11%)에 비해 배가 많은 20%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지 않는 교인은 71% 였으며 반수에 가까운 45%는 교회내에서 봉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교인 중 반 가까이가 지역내 다른 교회로부터 이동 대형교회 교인의 44%가 같은 지역내 교회로부터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교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수평이동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러나 교인 중 28%가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지 않았거나 거의 다녀보지 못한 초신자들이어서 대형교회들의 초신자 영입에 있어서의 긍정적인 부분을 보여주기도 했다. #초신자들은 교회 웹사이트 보는 것 좋아해 교회에 출석한 기간이 짧을 수록 교회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미만으로 출석한 교인의 33%가 교회 웹사이트를 보고 있다고 답했으며 1~2년 사이가 22% 3~5년 사이가 12%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다닌 교인의 웹사이트 이용률은 2%에 불과했다. #교회 첫인상에 중요한 요인 초신자들이 교회를 선택할 때 가장 주요 요인으로 꼽는 세가지가 예배 스타일 담임목회자 교회 평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음악 커뮤니티 아웃리치 교단 교육 프로그램 등이 교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됐다. 오수연 기자

2009-10-13

주류 대형교회 남가주 몰린다…LA-샌디에이고 2천명 이상 교회 몰려

샌퍼낸도밸리 지역의 포토랜치에 있는 '산 위의 목자(Shepherd of the Hills) 교회'. 마치 운동장처럼 넓은 예배당인데도 8000여명의 신자들을 감당할 수 없어 예배 시간도 6번으로 쪼개 드리고 있다. 이 교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목사도 29명이다. 교회는 교인들이 계속 늘어나자 아구아둘세 랭캐스터 우드랜드힐스 웨스트사이드 샌호세 인근 프레몬트에도 위성교회를 오픈했다. LA타임스는 11일자에 남가주에 메가톤급 교회가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계절의 변화가 크지 않은 남가주만의 날씨 탓도 있지만 넓게 뻗은 교외 지역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목사들로 인해 타주보다 대형교회들이 월등히 많다고 전했다. 종교리서치 기관인 하트포드연구소(HI)가 최근 발표한 교회 통계에 따르면 교인 2000명 이상의 대형 교회가 가주에만 193개 교회로 집계돼 전국에서 대형교회가 가장 많은 주로 조사됐다. 텍사스주가 총 191개 교회로 가주 뒤를 잇고 있다. 리스트에 따르면 가주의 대형교회는 가든그로브의 수정교회를 비롯해 척 스미스 목사의 '갈보리교회' '산위의목자교회' 라번에 있는 '루터란교회' 샌디마스의 '밸리의 그리스도의 교회' 샌디에이고의 '반석교회' 까지 LA에서 샌디에이고까지 아우르고 있다. HI는 보고서에서 대형교회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 전통적인 예배형식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새로운 변화나 시도를 받아들여 예배에 도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 예로 오르간 반주에 부르는 찬양 대신 대형 스크린에 가사와 기도문을 보여주고 전자기타와 드럼 등으로 연주하는 록 복음성가를 부른다고 전했다. 설교 역시 무거운 내용보다는 매일 삶에 적용되는 메시지와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 맺기에 필요한 삶을 중심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전국에는 총 1350개의 대형교회가 있으며 평균 4100명의 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미 교회의 평균 교인수는 500명 미만이다. 장연화 기자

2009-10-11

미 100대 대형교회, 교인수 감소···성장세 주춤

미국 100대 대형교회들의 성장이 주춤하고 있다. 100대 대형교회는 우선 총 교인수에서 지난 해보다 11만546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격월간지 '아웃리치' 매거진이 연례특집으로 발간하는 '100대 대형교회'에 따르면 올해 100대 대형교회의 출석 교인수가 2007년 101만6926명에서 2008년 11만1525명으로 증가해 112만8451명이었던데 비해 2009년에는 11만5466명이 감소해 2007년보다 적은 101만298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국에서 교인수가 가장 많은 대형교회는 조엘 오스틴 목사가 있는 레이크 우드 교회로 지난 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지만 교인수는 2007년 4만7000명에서 2008년 4만3500명으로 감소하더니 2009년에는 2008년과 같은 수치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지난 해 2위에 랭크됐던 세컨드 침례교회 역시 교인수가 936명 감소해 5위로 떨어졌다. 대형교회를 지역적으로 분류해 볼 때 가장 많은 교회들이 밀집한 지역은 남동부 지역으로 34개의 교회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서부지역에 28개 남서부 19개 중서부 17개가 분포돼 있었다. 북동부에는 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8개 곳으로 가장 많은 대형교회들이 분포해 있었고 텍사스(15) 조지아(9) 플로리다(8) 사우스캐롤라이나(8)가 그 뒤를 이었다. LA에서는 유일하게 흑인 교회(퍼스트아프리칸감리정교회)가 37위에 랭크되며 100위권 안에 들었다. 애너하임에서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50위)가 유일했다. 교단별로는 자신의 교회를 초교파라고 정의하는 교회가 47개였으며 남침례교단 소속이 17개 갈보리채플이 5곳 하나님의 성회가 5곳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교회 1위는 뉴라이프교회가 차지했으며 갈보리템플 워십센터 코너스톤 처치오브 샌디에이고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비율에 상관없이 가장 많은 수의 교인이 증가한 교회는 라이프처치tv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5074명의 교인이 증가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의 수 역시 남동부 지역이 38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중서부(22) 지역으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13) 텍사스(12) 플로리다(10) 미시간(6) 테네시(6)순이었다.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중 비율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텍사스의 '익스피어리언스 라이프 교회'로 186%(1015명)의 성장률을 보였다. ■숫자로 본 100대 교회 ▷101만2985(명)-100대 교회에 출석하는 총 교인수 ▷4만3500(명)-미국에서 가장 큰 레이크 우드 교회 교인 수 ▷5074(명)-지난 한 해 최대 성장을 기록한 라이프처치tv의 증가 교인수 ▷1872(년)-가장 오래된 퍼스트 AME교회 설립 연도 ▷331(개)-100대 교회의 갖고 있는 캠퍼스 교회를 포함한 사이트 수 ▷47(개)-100대 순위에 든 초교파 교회 수 ▷33(세)-100대 교회에서 가장 어린 담임목사인 매트 챈들러(더 빌리지 교회)의 나이 ▷18(개)-캘리포니아내 100대 교회수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2009-09-29

'남가주 사랑의교회' 4년 연속 '미국 100대 대형교회' 포함

애너하임에 위치한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 김승욱 목사)가 4년 연속 '미국 100대 대형교회'에 포함됐다. 100위권에 든 한인교회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유일하다. 기독교 격월간지 '아웃리치' 매거진이 연례특집으로 발간하는 '100대 대형교회'와 '빠르게 성장한 100대 교회'에 따르면 올해 100대 대형교회의 출석 교인수는 지난 해에 비해 11만5466명이 감소한 101만2985명으로 집계됐다. 사랑의 교회 역시 2008년 63위에서 올해 13계단이나 상승해 50위에 올랐지만 교인수는 오히려 지난해(8792명)보다 192명이 감소했다. 사랑의 교회는 2007년 조사에서 교인수 8500명으로 49위에 올랐었다. 최대 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교인수 4만3500명의 레이크 우드교회가 차지했으며 라이프처치tv(2위)와 윌로우 그릭 커뮤니티교회(3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리포트에 가장 눈에 띄는 교회는 2위를 차지한 라이프처치tv로 지난 한 해 동안 5074명의 교인이 증가해 100대 대형교회 순위에서 3계단 상승했을 뿐 아니라 '100대 급성장 교회'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대형 교회가 가장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주로 총 18개 교회가 위치하고 있다. 또 100대 교회 중 47곳이 '초교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수연 기자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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