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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식, 세계에 알리겠다”

한식세계화추진위, 12일 첫 갈라쇼
‘건강한 한식’ 콘셉트…150여명 참석

오는 12일 ‘제1회 갈라쇼’를 개최하는 미 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문준호)가 4일 본사를 방문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김지민 실장, 문준호 회장, 김영환 북미주 한식세계화총연합회 회장, 김차열 이사.

오는 12일 ‘제1회 갈라쇼’를 개최하는 미 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문준호)가 4일 본사를 방문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김지민 실장, 문준호 회장, 김영환 북미주 한식세계화총연합회 회장, 김차열 이사.

“오징어 게임과 같은 K-드라마로 한국의 문화적 측면이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2~3주간 맨해튼 K타운을 방문하는 사람들만 봐도 확실히 젊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앞으로 엄청나게 더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문준호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회장)
 
“수년 전만 해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던 한식의 위상이 당당히 세계화되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K-푸드가 세계인의 관심을 샀고, 업체들도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던 ‘갈라쇼’를 개최하고 함께 축하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김영환 북미주 한식세계화총연합회 회장)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가 오는 12일 첫 갈라쇼를 개최하고, 2010년 출범 후 11년간의 사업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퀸즈 플러싱 소재 리셉션 하우스에서 저녁 6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식세계화추진위 회원사와 지역 정치인·한인회·한식 관련 유통회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2일 선거에서 뉴욕시 첫 한인 시의원으로 당선돼 역사를 쓴 이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 소속 협의체에서도 30여명이 참석한다. 북미 내 여러 지역에 흩어진 한식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한식 세계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첫 갈라쇼 콘셉트는 ‘건강한 한식’이다. 한식의 큰 특징인 ‘건강함’을 알리기 위해 한식세계화추진위가 어떻게 노력했는지 공유하고, 건강한 한식을 직접 맛볼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2018년 선임된 문 회장은 최근 미 동부에서 한식사업에 몰두하는 젊은 층을 한 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한식의 현지화·주류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타민족·한인 2세 등을 대상으로 한 막걸리 빚기 행사·센트럴파크 코리아데이,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 등이 대표적이다.  
 


4일 본사를 방문한 문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한식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사업들을 내부적으로만 공유할 것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한식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한식세계화추진위의 행적과 기록을 널리 알리는 자리에 많은 도움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환 회장 역시 “한식의 세계화는 곧 국격을 높이는 것”이라며 “동포사회가 더 젊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스타 셰프 등 젊은 층도 한식 세계화를 위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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