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아대책본부 20주년 콜링 캠페인 애틀랜타서 열린다
미주기아대책본부 20주년 콜링 캠페인 애틀랜타서 열린다
정승호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KAFHI) 사무총장이 22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오는 10월에 있을 ‘KAFHI 20주년 선교 포럼’과 ‘콜링 캠페인’을 홍보했다.
KAFHI 20주년 선교 포럼은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벧엘교회(담임목사 백신종 목사)에서 10월 5~7일 개최된다. 주제인 ‘선교동역(Missional Partnership)에 맞춰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나와 자신의 경험 등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정 사무총장은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할 때 선교사, 교회, 파송 단체, 후원기업으로 분야가 나뉘지만, 어떤 분야든 제일 중요한 것은 ‘선교적 마음’이 우선시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의 20년은 이전과는 다른 자세의 선교가 필요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파트너쉽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주년 포럼 전에 사전행사인 ‘콜링 캠페인(Calling Campaign)’이 9월 30일과 10월 2일 이틀동안 애틀랜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요일 행사는 스와니의 프라미스 교회에서, 일요일 행사는 피치트리코너스의 아틀란타 새교회에서 예정되어있다. 또 10월 1일에는 후원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어 NGO 사역에 관심 있는 기업인과 목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의 주 강사로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한국 기아대책본부(회장 유원식) 전임 이사장인 손봉호 명예교수와 유원식 회장이 예정되어 있다. 홍보대사인 유은성 CCM 가수와 아내인 김정화 배우도 참석한다.
정 사무총장은 “애틀랜타는 한인들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신흥도시이고 기아대책본부의 첫 후원 이사회가 생긴 곳”이라며 애틀랜타를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국제기아대책기구는 1971년도에 레리 워드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미주 한인본부는 2002년 이원상 목사가 설립해 현재까지 북미주 한인교회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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