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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가격 급등에 초콜릿도 인상

코코아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초콜릿 가격도 오르고 있다.     소비자 및 시장 분석업체 닐슨IQ(NielsenIQ)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톤당 1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코코아 가격은 지난달에만 60% 정도 올랐으며 올해 들어서만 이미 두배 이상 상승했다.   이로 인해 초콜릿 부활절 토끼 가격도 지난해보다 7% 오른 평균 2.99달러를 기록했다. 초콜릿 계란도 11.8% 상승한 평균 2.70달러였다.     초콜릿 가격은 지난해 연간 11.6%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3.4%)을 크게 웃돌았다.   초콜릿 가격의 오름세는 치솟는 코코아 가격 탓이다.     전 세계 코코아의 75%를 생산하는 코트디부아르, 가나, 카메룬,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이 악천후와 병해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한 데다 다른 지역의 생산 증가 조짐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초콜릿 업계가 곤경에 처해있다.     코코아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대형 초콜릿 제조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 계획을 내놓고 있다. 허시스, 캐드버리, 몬델레즈 등이 올해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일부 업체는 초콜릿 제품 생산을 줄이는 대신 젤리 관련 제품을 증산하기로 하는 등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코코아 초콜릿 초콜릿 제품 초콜릿 부활절 초콜릿 업계

2024-04-01

[로컬 단신 브리핑] 부활절 주말 시카고서 최소 32명 총격 피해 외

#. 부활절 주말 시카고서 최소 32명 총격 피해    부활절 주말 동안 시카고 일대서 최소 32명이 총에 맞아 4명이 사망했다.     시카고 서부 오스틴에서는 2명의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대 청소년 1명이 사망하고, 남성 3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3시경 400 노스 래버네 애비뉴서 피해자들이 길을 따라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차량에서 두 명의 남성이 내려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에 총을 맞은 청소년(16)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남성 3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경 오스틴 5300 웨스트 매디슨에서는 괴한이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쏴 10대 여성 1명(19)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또 다른 여성 4명(20•19•17•16세)이 부상했는데 이 중 한 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부활절 주말 시카고서는 남부 차탐•그레쉠, 남서부 브론즈빌, 서부 게이지 파크 등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 IL-IN 학교들 8일 개기일식 이유 휴교    오는 8일 관측될 것으로 알려진 개기일식(Solar Eclipse)으로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 등 미 전역의 일부 학교가 임시 휴교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교를 결정한 학교들은 개기 일식을 보려는 군중이 몰리면 교통이 혼잡해질 수 있고 일생에 한 번 볼 수 있는 개기 일식이라는 점을 감안, 휴교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남부 카본데일 소재 서던 일리노이 대학(SIU)이 이날 휴교와 함께 각종 개기 일식 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카본데일 95학군, 자이언트 시티 130학군, 유니티 포인트 140학군, 앨튼 커뮤니티 11학군 등이 휴교를 결정하는 등 일리노이 주 남부와 중부 지역에 위치한 다수의 학군 소속 학교들이 임시 휴교를 할 예정이다.     이번 개기 일식은 텍사스 주에서 시작해 아칸소,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 오하이오, 뉴욕, 버몬트, 메인 주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부활절 시카고 부활절 주말 시카고 서부 시카고 일대

2024-04-01

뉴욕주 예산안 처리 시한 연기…부활절 여파 4월 4일로

31일 부활절의 영향으로 뉴욕주 예산안 처리 시한이 다음달 4일로 늦춰진다.   29일 뉴욕주지사실에 따르면, 뉴욕주의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주의회가 부활절을 이유로 마감 시한을 다음달 4일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호컬 주지사는 지난 27일 늦은 오후 예산안 합의 시한과 관련해 “많은 뉴요커들이 그들이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들과 휴일을 보내길 바란다는 것을 인지했다”며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라 논의는 다음달 2일 이후에야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지사가 주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주요 예산안은 ▶주택 공급 ▶교육과 건강보험 ▶공공안전 부문 투자 분야다.     앞서 주지사는 지난 1월 16일 2024~2025회계연도 예산으로 지난 회계연도 대비 4.5% 인상한 2330억 달러를 요구하며 ▶지속가능성 ▶삶의 질 개선 ▶안전성 상승을 세 가지 주요 키워드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지사는 ▶홈케어 근로자 근무 시간 개혁 ▶소매절도(shop lifting)로부터의 스몰비즈니스 보호 ▶기호용 마리화나 불법 판매 상점 단속 ▶사법시스템 내에서의 정신건강질환자 관리 등의 방안을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주 부활절 뉴욕주 예산안 부활절 여파 시한 연기

2024-03-29

OC 교계 부활절 예배 연합 개최

오렌지카운티의 5개 기독교계 단체들이 부활절 예배를 함께 개최한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심상은), OC장로협의회(이하 장로협, 회장 배기호),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OC목사회(회장 이원석), OC여성목사회(회장 김선옥)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31일(일) 오전 5시30분 브레아의 나침반교회(담임목사 민경엽)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연합예배 강사는 라팔마의 씨드교회 권혁빈 담임목사, 환영사는 교협 이사장인 민경엽 목사, 축사는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 심상은 교협회장, 조봉남 OC한인회장이 각각 맡는다. 배기호 장로협의회장은 대표 기도, 신용 전도회연합회장은 성경 봉독, 이원석 목사회장은 찬양 인도를 각각 담당한다. 찬양은 은혜한인교회 연합찬양대와 레위성가대가 맡는다.   연합예배 관련 문의는 심상은 회장(714-722-4805)에게 하면 된다. 지난 31~32대 교협 회장을 역임한 심 회장은 지난 3일 별세한 고 박재만 OC교협회장의 후임으로 최근 선임돼 33대 잔여 임기 동안 다시 회장으로 봉사한다.   이날 간담회엔 미주한인기독실업인협회 가든그로브 지부 민 김 지부장, 효사랑선교회 대표 김영찬 목사도 참석했다. 교계 단체들은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에 서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각 단체 주요 사업 요약.   ▶OC교협: 세계선교대회(7월 8~10일 남가주 사랑의교회), 목회자 세미나(8월 26일 은혜한인교회), 사모 블레싱 나잇(9월 8일 오후 5시)   ▶OC장로협: 가주 동성애 및 자녀 성 정체성 관련 악법 규탄 및 가주아동보호발의안 서명 운동 성명서 발표(이달 중), 영국 런던의 웨일즈 하노버 교회 유재연 목사 초청 강연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제36회 연합 성가합창제(6월 2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10월 14일 정오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OC목사회: 은퇴 원로 목사 초청 행사(5월 중)   ▶OC여성목사회: 자녀 교육 세미나(5월 중), 중창단 창단(8월경), 싱글 맘 초청 행사(9월 중)   ▶효사랑선교회: 제11회 효 그림, 글짓기 대회 공모전(31일 마감), 시니어 아카데미 운영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4월 8일 오전 11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임상환 기자교계단체 부활절 부활절 연합예배 은혜한인교회 연합찬양대 연합예배 강사

2024-03-19

[오늘의 생활영어] have your heart set on (something) ; ~를 간절히 원하다, 아주 좋아하다

(Terry and Rod are having lunch … )   (테리와 라드가 점심을 먹고 있다…)   Rod: What did you do on Easter?   라드: 부활절에 뭐했어?   Terry: We spent the weekend at my mom’s.   테리: 어머니 집에서 주말을 보냈지.   Rod: She must have loved that.   라드: 어머니가 좋아하셨겠네.   Terry: Yeah she hadn’t seen the kids for a while.   테리: 그럼 아이들 보신지 오래 되셨으니까.   Rod: How is she getting around since the operation?   라드: 수술 이후에 어떻게 지내셔?   Terry: Pretty good. She felt good enough to go out for brunch on Sunday.   테리: 아주 좋으셔. 일요일 브런치를 먹으러 나갈 정도로 좋아지셨어.   Rod: Easter Sunday? I’ve never gone out to eat on Easter. We always eat at home.   라드: 부활절 일요일에? 난 부활절에는 절대로 외식하지 않는데. 우린 항상 집에서 먹지.     Terry: My mom had her heart set on Easter brunch.   테리: 우리 어머닌 부활절 브런치를 아주 좋아하셔.     Rod: Did she like it?   라드: 좋아하셨어?   Terry: She loved it and we all ate our fill.   테리: 어머니도 좋아하셨고 우리도 모두 배불리 먹었어.     ━   기억할만한 표현     * spend the weekend (or any day): ~에서 주말을 보내다     "I'm going to spend Saturday cleaning my garage."     (전 토요일은 창고를 청소하면서 보내야 합니다.)   * get around: (여기 저기 자유롭게) 다니다   "His new wheelchair lets him get around more easily."     (새 휠체어로 그는 훨씬 쉽게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 eat (one's) fill: 양껏 실컷 먹다     "He always eats his fill then takes a nap."     (그는 항상 실컷 먹은 후 낮잠을 잡니다.)오늘의 생활영어 heart set easter sunday 부활절 일요일 부활절 브런치

2023-10-16

[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그발 강 가에서

*그발 강 가에서   말 한마디 돌려 받지 못한 저녁 / 그믐달도 한 사나흘 배를 홀쪽히 굶는다 / 별마저 가물거려 걸음마저 흔들리고 만다 / 문밖에 세워둔 숨겨진 모습으론 볼 수 없어 / 당신의 눈을 빌어 투명해지고 싶다 / 유리바다 같고, 수정 같은 길이기에 // 땅에서, 하늘에서 번갈아 열리는 문 / 내게서 먼 곳이기도, 내 안에 있는 곳이기도 하는 // 봄볕에 익은 한 동이 물로 온 몸을 씻는다 / 깨끗하게 만나는 첫 걸음을 위해 한 생애를 건너온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 견딜 수 없는 것들이 티끌만큼 가벼워져 / 바람에 흩어지는 안간힘을 먼 발치에서 바라 보았다 / 당신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향한 / 그발 강 가에서 본 순백의 날갯짓으로  *에스겔 10:20   오늘은 정말 따뜻한 봄날입니다. 자동으로 셋업한 자동차에서 에어콘 바람이 나오는 걸 보니 바깥 날씨가 제법 더운 듯했다. 차 윈도우를 내려도 바람이 차지 않고 시원하게 느껴진다. 성 금요일 날은 늘 날씨가 궂고 비가 오거나 갑자기 추워져 진눈깨비가 흩날릴 때가 태반이었다. 그런데 올 해는 따뜻한 봄날에 바람도 적당해서 교회로 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다.   부활절 음악 예배를 위해 젊은 찬양팀과 나이든 성가대원이 함께 해 찬양 연습을 하였다. 음악의 질보다 세대간의 화합이 목적이었기에 큰 부담 없이 조인하게 되었다. 총 다섯 곡이지만 독창 한 곡, 남성 중창 한 곡, 여성 중창 한 곡을 빼면 두 곡을 합창 하는 것이었다. 합창곡을 연습하는 중에 마음에 깊숙이 다가 오는 가사가 있었다. ‘부활의 호흡이 시작됐네’라는 가사였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부터 이제 부활의 삼 일, 그 호흡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의 가사였다. 숨이 멎은 몸에, 물과 피를 다 쏟은 그 몸에, 붕대로 온몸을 칭칭 감아 어두운 굴속에 안치된 시체에 호흡이 시작되는 순간을 상상해 볼 수 있는가? 피가 다시 돌고 죽었던 세포가 다시 깨어나는, 그야말로 부활로 가는 첫 걸음의 시간을 우리는 두 눈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것인가?   연습 후 함께 나눈 기도를 통해 마음속 깊이 울림이 있었다. 내 안에도 살아나는 것들이 있어야 한다. 알지 못하는 사이 나는 많이 죽어있었다. 숨쉬어야 할 곳에 숨쉬지 못하고 호흡을 멈춰야 할 곳에 오히려 정신을 팔았으니 살았다 하나 죽은 것이었고 생각은 나의 뜻과 달리 저급한 곳에 놓여져 있을 수밖에 없었다. 빛이 있는 곳을 향해 걸어가지 못했고 삶의 지향을 거스리는 곳에 눈길을 주었다. 마음을 담아 드리는 기도를 하지 못한 시간이 오래 지나갔다.   집으로 오는 길. 당신의 손길을 보았다. 넓은 면적에 청보라의 꽃들이 이불을 깔아놓은듯 펼쳐져 있었다. 지나쳐 온 길을 되돌아가 그 속에 물들고 싶었다. 부활의 호흡은 이런 것이었다. 설명할 수 없는, 그저 발걸음이 그 앞에 멈춰지는, 일 순간 물들어 오는 환희! 부활의 호흡은 얼어붙었던 대지 위에서도, 죽은 듯했던 나뭇가지 사이에도, 봄바람의 춤사위 속에서도, 새들의 날갯짓에서도, 합창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호흡 속에서도, 그곳을 바라보고 있는 나에게도 힘찬 심장의 박동이 뛰고 있었다. (시인, 화가)   신호철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부활절 음악 에어콘 바람 찬양 연습

2023-04-10

“하나되어 기뻐하는 예수님의 부활”

      열린문 장로교회(김용훈 담임목사)가 부활절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6시, 타민족 지역이웃들과 연합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렸다. 매년 영어권 교회와 한어권 교회 연합으로 부활절 새벽예배 전통을 이어오던 교회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타문화 교회를 초청해 다민족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부활절 새벽예배를 새롭게 굳혀 가고 있다. 이번 새벽예배는 김용훈 담임목사와 영어권 David Chang Lead Pastor의 예배 부르심으로 시작해, 찬양으로 ARABIC BETTER LIFE CHURCH, WORD OF LIFE CHURCH, SALAM CENTER(MD)가 함께 했다.  볼티모어 살람 센터(MD)에서 난민 정착 사역과 최근 아프간 난민 이웃 섬김을 시작한 레다 목사가 사역 보고와 기도를 인도했으며 ARABIC BETTER LIFE CHURCH의 FARAGE목사와 찬양팀이 아랍어로 ‘예수 부활 하셨네’를 찬양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열린문 교회 존 차 영어권 목사는 요한계시록 22장 1-5절의 말씀을 인용한 ”Living Now in the Light to Come”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이란에서 교회 지도자로 목회하며 감옥 생활을 겪고 터키를 거쳐 버지니아로 이주해, 현재 온라인 말씀 사역과 교회 사역을 이끄는 WORD OF LIFE 이란공동체 교회의 FAHARD 목사가 부활의 의미와 기도로 예배를 마친 후, 지역 교회 성도들과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며 식사와 교제를 나눴다.   한편 열린문 교회의 부활절 다민족 연합예배는 교회를 빌려 예배하는 지역의 타민족 이웃 교회와 공동체의 고충을 이해한 김 목사가 이웃 교회를 예배에 초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울러 열린문교회는 꾸준히 타민족 교회 학교와 살람센터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예수 부활 부활절 새벽예배 연합 부활절 예수 부활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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