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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랜지 부활절 총격 살인 용의자, 잡고보니 고작 13세

조지아주 라그랜지에서 부활절인 지난 9일 총격으로 사망한 다바리스 린제이의 살해 용의자로 13세의 소년 제이든 건스비가 체포됐다.   
 
라그랜지 경찰은 24일 자정 직전에 앨라배마 국경 부근에서 건스비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건스비는 청소년 구금시설에 수용돼 있다.
 
건스비는 부활절 총상으로 린지가 숨을 거둔 다음날 체포 영장이 발부됐으나 경찰은 체포 12시간 전에야 용의자를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경찰은 그 이유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당시 총격 사건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건 당일 경찰은 맥그리거와 콜키트 스트리트 인근 주택가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린제이를 발견했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다음 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일 공개 수배로 전환한 경찰은 건스비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 일반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으나 용의자가 사건과 어떻게 연관 돼 있는 지, 숨진 린제이와는 어떤 관계인 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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