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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금괴 도난 사건, 용의자 체포

 지난해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금괴 절도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에어 캐나다의 현직 및 전직 직원을 포함한 총 아홉 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금괴 도난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니샨 두라이아파 경찰국장은 이 사건이 "잘 조직된 범죄자들에 의해 신중하게 계획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6,600개의 금괴가 에어 캐나다의 화물 시설에서 도난당했으며 취리히에서 토론토로 에어 캐나다 비행기의 선체를 통해 운송되었다. 이후 화물이 피어슨 공항에 도착한 직후 에어 캐나다의 화물 시설로 옮겨졌다.   용의자는 에어 캐나다 직원에게 위조된 항공 운송장을 제시하고 금괴와 은행권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매비티 형사는 "이 운송장은 실제로 전날 수령된 해산물 운송을 위한 것이었으며 에어 캐나다 화물 내의 프린터에서 출력된 중복 운송장이었다"고 밝혔다.   매비티 형사는 또한 도난 금괴가 녹여져 불법 총기 구매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주류 및 담배 국(Alcohol, Tobacco, and Firearms Bureau, ATF)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은 총 37건의 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도난당한 금은 일부만 회수됐다고 밝혔다. 회수된 금 중에서는 약 8만 9천 달러 상당의 순금 팔찌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팔찌들은 도난된 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표영태 기자캐나다 용의자 캐나다 역사상 도난 금괴 금괴 도난

2024-04-18

마리나델레이 총기 난사 용의자 체포…건물 옥상서 100여발 발사

지난 13일(토) 밤 LA 해변지역 부촌에서 무작위로 총기를 난사해 3시간 동안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남성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15분쯤 마리나 델레이 해변 지역 아파트 단지 내부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헬리콥터가 아파트 단지 옥상에서 4100 비아마리나 블록을 따라 거리로 “총기를 난사하는” 남성을 발견했다.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주차된 차량 뒤로 몸을 숨겨야 했기 때문에 무장 장갑차 4대를 갖춘 특수기동대를 추가로 투입됐다.     KTLA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당시 건물 옥상에서 총탄 100여발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 난사 용의자 빅토리록 응우옌(41세)을 14일 새벽 1시쯤 마침내 체포했다.   경찰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소총 두 자루, 권총 한 자루, 전술 장비로 보이는 무기 등 용의자가 남긴 무기가 있었다.     아직까지 총기 난사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행히도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응우옌의 보석금은 200만 달러로 책정되었고, 16일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시티 뉴스 서비스에 따르면 용의자가 총기 난사 장면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삭제됐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요리사라고 말했다.마리나델레이 용의자 마리나델레이 총기 총기 난사 용의자 체포

2024-04-16

대낮 한식당 주차장서 폭행…용의자 체포

LA한인타운에서 대낮에 폭행 사건이 발생해 50대 한인 남성이 부상을 당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사우스 브론슨 애비뉴 소재 ‘강남회관’ 맞은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토니 임 공보관은 “이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갈등 상황(Unknown trouble)’에 대한 신고를 받고 경관 2명이 출동했고 현장에서 폭행(battery)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본지가 입수한 현장 인근 CCTV 영상에서 남성 2명이 한 남성에게 다가가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곧이어 서로 주먹이 오가다 주먹으로 연거푸 가격당한 피해 남성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러자 용의자 중 1명은 쓰러진 남성의 얼굴에 연신 발길질을 했고, 다른 용의자는 남성의 머리채를 잡고 다시 얼굴을 가격하는 등 구타를 가했다.       익명을 요구한 피해자 지인 김모씨는 “현장에 함께 있던 피해자의 아내는 충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며 “용의자들도 모두 한인 남성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피해자를 주차장에서 구타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모씨는 “피해자와 갈등 관계가 있었던 전 사업 파트너가 용의자들에게 사주한 사건으로 알고 있다”며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납치하기 위해 주차장에 차량을 대기시켜놨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1명은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 중 1명인 40대 한인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해당 사건으로 얼굴과 몸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회관 관계자 앤 리씨는 “식당 아이스머신을 수리하러 온 기사가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밖이 소란스러워서 나가보니 남자들끼리 싸우고 있었고 그중 1명이 가게에서 식사한 손님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범행 동기나 피해자와 용의자의 관계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수아·김경준 기자용의자 주차장 용의자 체포 대낮 한식당 맞은편 주차장

2024-04-16

아내 살해 용의자 재판 연기…3년 전 실종된 마야 밀레트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래리 밀레트(42)의 재판이 또 다시 연기됐다.   출라비스타 수피리어 코트는 지난 2일 변호인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관련 재판을 내년 1월6일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래리 밀레트의 변호인들은 이날 변호인 중 한 명에게 피치 못할 개인적인 사정이 생겼다면 재판연기를 요청했다. 래리 밀레트의 재판 기일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알려졌으며 재판이 속개되는 2025년1월6일은 부인인 마야 밀레테가 실종된 지 약 4년째가 되는 날이다.   미해군 군속이었던 마야 밀레트(실종 당시 39세.사진)는 지난 2021년1월7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됐으며 이후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과 자원 봉사자들로 결성된 대규모 수색대가 출라비스타의 자택은 주변은 물론 인근의 산악지역까지 여러 차례 샅샅이 뒤졌으나 현재까지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마야 밀레트의 실종사건은 로컬은 물론 전국적인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특히 밀레트가 실종 직전 남편과의 이혼을 준비 중이었다는 사실과 남편인 래리의 폭력적인 성향이 알려지며 경찰은 래리에게 혐의를 두고 집중적인 수사를 펼친 바 있다. 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될 사체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경찰은 2021년10월19일 래리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으며 샌디에이고 카운티 디스트릭트 검찰은 그를 재판정에 세웠다.   이후 래리는 수차례 자신의 변호인을 바꿨으며 아직까지 부인의 살해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 주변에서는 남편인 래리의 유죄가 인정되면 25년형에서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용의자 아내 마야 밀레테 재판 연기 아내 살해

2024-04-04

애난데일 연쇄 성폭행범 검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애난데일에서 연쇄 성범죄를 저지른 히스패닉 용의자를 체포하고 12개 이상의 중범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케빈 로페즈 알탄(24세)이 지난 20일(수) 오전 11시 경 존 마 드라이브 선상의 한 업소에 침입했다. 당시 이 업소에는 여주인과 여종업원 한명이 있었는데, 두번의 시도에도 입장을 거부당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10분 후 세번째 침입해 여주인(59세)을 강제로 감금하고 8시간 동안 여러 형태의 성범죄를 저질렀다.    용의자는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을 경우 죽이겠다고 반복적으로 협박했다. 피해 여성은 나중에 가까스로 피신해 근처 업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당국에서는 신고를 접수받고 범인이 남긴 지문 등을 확보했으며 피해자 신원이 간접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있어 업소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용의자는 21일(목) 애난데일에 위치한 노바대학(NVCC)에 침입해 한 20세 여대생을 상대로 또다른 성범죄를 저질렀다.  용의자는 성폭행은 물론 강도, 교살 시도 등의 중범죄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에 맞서 주변에 있던 행인과 함께 대항했으며 인상착의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할 수 있었다.  용의자는 문신과 독특한 손동작 등의 습관이 있었으며 경찰은 이같은 점을 토대로 22일(금)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보석금 재판이 기각돼 구속 상태에서 본 재판을 받게 됐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성폭행 연쇄 연쇄 성범죄 히스패닉 용의자 중범죄 혐의

2024-03-28

업소 도둑들 소셜미디어로 ‘공개 망신’

절도 피해를 당한 업주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어 화제다. 한 업주는 매장 물건을 훔친 절도범의 신상을 SNS에 공개하면서 도난된 물건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1일 NBC뉴스에 따르면 의류업체 ‘키슨(Kitson)’의 업주 프레저 로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장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들과 용의자 3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용의자 중 여성 1명은 심지어 인스타그램 팔로워 5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밝혀졌다.     업주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CCTV 영상에서 이 여성은 같이 온 남성에게 진열대에 있던 모자를 건네받은 후 다른 모자와 티셔츠까지 더 집어 본인의 룰루레몬 가방 안에 넣고 그대로 가게를 나갔다.     로스는 용의 여성의 이름과 직장, 자주 가는 장소 등까지 모두 알린 뒤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이 사실이 알려진다면 LA 기업들은 그녀를 사업장에 들이지 않을 수 있다”며 그녀가 포스팅한 마켓 ‘에러원(Erewhon)’의 음료 사진을 언급하며 “에러원, 주의해라. 그녀는 식당 ‘노부’와 모든 고급 레스토랑들을 좋아한다”고 경고까지 했다.     또한 그들이 훔친 모자에 ‘내가 좀도둑처럼 보이니(Do I look like I’m a shoplifter)‘라는 비아냥대는 문구를 넣은 사진까지 올렸다.     로스가 올린 게시물들은 5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용의자들은 결국 키슨으로 돌아와  훔친 티셔츠 두 장을 돌려줬으며 훔친 모자도 값을 지불했다고 로스는 전했다.     또한 신상이 공개된 다른 사건의 여성 용의자 역시 온라인에 신상이 공개된 이후 훔친 물건값으로 약 1000달러를 배상했다고 말했다.     로스는 “공개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것 같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에 다다랐다”며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도둑질하는 사람을 체포하고 그에 따른 메시지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절도범 신상 업주 범인 여성 용의자 매장 물건

2024-03-24

둘루스서 '묻지마 폭행' 잇달아

귀넷 카운티 둘루스 일대에서 최근 벌어진 '묻지마 폭행'으로 2명이 크게 다친 가운데, 둘루스 경찰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용의자를 수배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오후 4시쯤 둘루스 크로거 매장을 나오던 16세 남성의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이유 없이 주먹으로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크로거에서 공격당한 10대 피해자는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가 너무 많이 흘러서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며 "달리면서 사람들을 때렸다. 미친것 같았다. 무슨 약을 먹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한 시간 후 크로거 인근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불러바드와 플레전트힐 로드 선상에 있는 셸 주유소에서 도망가는 피해자를 쫓아 잔혹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폭행으로 허리를 다쳤으며, 다시 걸을 수 있기까지 몇 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두 폭행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셸 주유소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건 영상을 공개하며 "용의자에 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는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반복적으로 피해자를 발로 차고 도망갔다. 공격에 명확한 동기가 없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피해자들은 충격으로 미처 용의자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건과 관련된 제보는 바하문디 수사관(jbahamundi@duluthpd.com) 또는 둘루스경찰(tips@duluthpd.com)에 할 수 있다. 전화번호는 678-512-3708이다. 윤지아 기자둘루스 용의자 폭행 용의자 둘루스 일대 가운데 둘루스

2024-03-18

브롱스 전철역 총격 용의자 공개수배

12일 퇴근시간대 브롱스 마운트이든 북쪽방면 4호선 지하철 역에서 벌어진 총격사건과 관련해 뉴욕시경(NYPD)이 용의자 2명을 수배했다.   13일 NYPD는 전날 오후 4시 35분께 발생한 용의자 두 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용의자들은 남성으로, 각각 보라색·검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모두 얼굴에 딱 맞는 형태의 모자를 썼다.   NYPD에 따르면, 총격은 10대들 사이의 말다툼에서 시작됐다. 두 무리는 오후 4시 30분께 지하철 안에서 다퉜다.   이어 마운트이든역에 지하철이 도착해 사람들이 하차하자 갑작스레 10대 중 한 명이 발포했다.   플랫폼에 서있던 무관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었다.   NYPD는 피해자 중 말다툼 당사자들도 포함돼 있어, 불특정 다수를 향한 총기난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으로 35세 남성 피해자 오베드 벨트란 산체스는 결국 숨졌다.     산체스 외에도 14세 소녀, 15세 소년, 29세 여성, 28세 남성, 71세 남성이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된 상태다.   목격자인 야네사 오르테가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에 총알들이 떨어져 있었다"며 "젊은 여성이 턱에서 피를 흘리는 걸 보았다"고 했다.   용의자들은 사건 직후에 바로 도주했지만, NYPD는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공개수배 브롱스 용의자 공개수배 브롱스 전철역 용의자 2명

2024-02-13

떼강도 41명 무더기 체포…1만불 상당 도난품 회수

LA카운티에서 떼강도 용의자 41명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8일 KTLA에 따르면 남가주 소매업소들을 대상으로 한 ‘스매시앤그랩(smash-and-grab)’ 절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 셰리프(LASD)은 최근 용의자 41명을 체포하고 1만 달러 상당의 도난 물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소매 절도범을 잡기 위해 타겟과 월마트, 매이시스, 얼타 뷰티, 로스 등 매장에 순찰을 배치하고 검거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LASD가 포함된 소매 절도 테스크포스(TF)는 남가주 전역에서 소매업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플래시몹 스타일의 절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창설됐다.     LASD중대범죄과 롭 피콕 캡틴은 “TF팀이 출범한 이래 소매 절도 용의자 438명이 체포되고 309건이 성공적으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TF팀은 LASD를 비롯해 LA경찰국(LAPD),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글렌데일·베벌리 힐스·버뱅크·샌타모니카 경찰국 그리고 연방수사국(FBI)과 연방마셜국(USMS)이 공조한다. 각 시와 카운티, 주 검찰도 협력한다.     소매 범죄와 관련된 정보를 제보할 주민들은 LAPD에 전화(818-374-9420·마이클 코마스 루테넌트)나 이메일(orc@lapd.online)을 하거나 LASD에 전화(562-946-7270·루테넌트 데렉 화이트) 혹은 이메일(orctf@LASD.org)로 연락하면 된다.       장수아 기자떼강도 도난품 떼강도 용의자 남가주 소매업소들 상당 도난품

2024-02-09

한식당에 손님 가장해 들어가 가방 날치기

한인식당서 음식만 먹고 도망가는 일명 ‘먹튀’에 이어 손님 가방을 노린 절도 범죄가 벌어졌다. 용의자들은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재빠르게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오후 7시 45분쯤 한인 이모(여, 40대)씨는 일행 3명과 LA한인타운 김밥천국 식당을 찾았다. 이씨와 일행은 평소처럼 식당 안쪽 테이블에 앉았고,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고 한다.     이때 비한인 남녀가 들어왔다. 이들은 식당이 한산했음에도 직원에게 이씨 일행 뒷자리 테이블에 앉고 싶다고 요구했다고 한다.     피해자 이씨는 “내가 앉은 자리 뒤쪽에 남자가 앉았고 처음엔 신경 쓰지 못했다”며 “같이 온 일행이 뒤에 앉았던 남녀가 갑자기 일어나 나갔다며 가방을 확인하라고 했다. 뒤돌아본 순간 등받이 의자에 걸쳐놓은 크로스백 가방이 사라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밥천국이 공개한 방범카메라 영상에는 절도 용의자 남녀의 범행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 남녀는 우선 김밥천국 입구 창밖에서 2분여 동안 식당 안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손님인 척 식당 안으로 들어왔고, 이씨 일행 뒷자리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보는 척했다. 용의자 중 여성이 화장실을 갔다 오자 남성은 자리를 뜨는 척 등받이 의자에 걸쳐놓은 외투를 챙겼고, 그 순간 그는 이씨의 가방을 몰래 낚아 외투 속에 감춘 채 자리를 떴다.     남성이 자리를 뜨면서 가방을 낚아채 사라지기까지 시간은 10초 안팎. 용의자들은 식당 밖으로 나오자마자 미리 대기하던 검은색 세단으로 달려간 뒤 차를 타고 도주했다.   김밥천국 측은 “손님이 가방을 도난당했다고 말씀한 뒤 방범카메라 영상을 확인해보니 계획적이었다”며 “간혹 음식을 먹고 도망가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식당 안에서 가방을 훔쳐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피해자 이씨는 방범카메라 영상 등을 토대로 LA경찰국(LAPD) 웹사이트에 도난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이씨의 한 일행은 “사건 직후 김밥천국 측이 올림픽경찰서에 찾아가 신고했는데 오후 8시가 넘었다며 온라인 신고만 하라고 해 답답했다”며 경찰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했다.     한편 피해자 이씨는 “가방 안에 일 관련 서류,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가 들어간 지갑, 자동차 여분용 열쇠 등이 있었다”며 “그들은 가방을 훔쳐간 직후 타깃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200달러를 긁었다. 2차 피해가 있을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저녁 시간대 남녀가 데이트하듯 식당에 들어와서 가방을 훔쳐갈 줄은 몰랐다. 항상 조심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일 김밥천국 측은 절도 용의자 남녀가 찍힌 영상 화면을 출력해 식당 입구에 붙이는 등 예방활동에 나섰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한식당 날치기 크로스백 가방 용의자 남녀 손님 가방

2024-02-02

로렌스빌 주택 '무장강도' 체포. 나머지 수배중

귀넷 경찰은 지난해 12월 로렌스빌 아파트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용의자 중 한 명을 체포했으나 나머지 두 명을 수배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2월 6일 로렌스빌 아파트(1400 Herrington Rd)에서 발생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세 명의 용의자는 총으로 무장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피해자를 붙잡고 강제로 아파트로 함께 들어갔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와 그 아들의 손발을 케이블타이로 묶고 마약과 돈을 요구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에게 자신들이 연방 요원이며, 수 개월간 피해자들을 감시해왔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약 3000달러 상당의 운동화 및 보석류를 훔처 달아났으며, 피해자는 그들이 떠난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25일 경찰은 루이스 소토 씨를 사건 용의자로 특정하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에 의하면 소토는 현재 보석금 없이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자택 침입, 납치, 가중폭행, 감금, 공무원 사칭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제보할 내용이 있는 사람은 770-513-5300으로 연락하거나 www.stopcrimeATL.com에서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체포 또는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은 보상금을 받을 수도 있다. 윤지아 기자로렌스빌 무장강도 로렌스빌 주택 로렌스빌 아파트 사건 용의자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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