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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교계 부활절 예배 연합 개최

교협 등 5개 단체 공동주관
31일 브레아 나침반교회서
올해 주요 사업계획도 공유

심상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OC교협회장을 비롯한 기독교 단체 관계자들이 기자 간담회 직후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OC교협 제공]

심상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OC교협회장을 비롯한 기독교 단체 관계자들이 기자 간담회 직후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OC교협 제공]

오렌지카운티의 5개 기독교계 단체들이 부활절 예배를 함께 개최한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심상은), OC장로협의회(이하 장로협, 회장 배기호),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OC목사회(회장 이원석), OC여성목사회(회장 김선옥)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31일(일) 오전 5시30분 브레아의 나침반교회(담임목사 민경엽)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연합예배 강사는 라팔마의 씨드교회 권혁빈 담임목사, 환영사는 교협 이사장인 민경엽 목사, 축사는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 심상은 교협회장, 조봉남 OC한인회장이 각각 맡는다. 배기호 장로협의회장은 대표 기도, 신용 전도회연합회장은 성경 봉독, 이원석 목사회장은 찬양 인도를 각각 담당한다. 찬양은 은혜한인교회 연합찬양대와 레위성가대가 맡는다.
 
연합예배 관련 문의는 심상은 회장(714-722-4805)에게 하면 된다. 지난 31~32대 교협 회장을 역임한 심 회장은 지난 3일 별세한 고 박재만 OC교협회장의 후임으로 최근 선임돼 33대 잔여 임기 동안 다시 회장으로 봉사한다.
 
이날 간담회엔 미주한인기독실업인협회 가든그로브 지부 민 김 지부장, 효사랑선교회 대표 김영찬 목사도 참석했다. 교계 단체들은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에 서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각 단체 주요 사업 요약.
 
▶OC교협: 세계선교대회(7월 8~10일 남가주 사랑의교회), 목회자 세미나(8월 26일 은혜한인교회), 사모 블레싱 나잇(9월 8일 오후 5시)
 
▶OC장로협: 가주 동성애 및 자녀 성 정체성 관련 악법 규탄 및 가주아동보호발의안 서명 운동 성명서 발표(이달 중), 영국 런던의 웨일즈 하노버 교회 유재연 목사 초청 강연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제36회 연합 성가합창제(6월 2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10월 14일 정오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OC목사회: 은퇴 원로 목사 초청 행사(5월 중)
 
▶OC여성목사회: 자녀 교육 세미나(5월 중), 중창단 창단(8월경), 싱글 맘 초청 행사(9월 중)
 
▶효사랑선교회: 제11회 효 그림, 글짓기 대회 공모전(31일 마감), 시니어 아카데미 운영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4월 8일 오전 11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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