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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등록 여전히 부진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선거의 등록 마감일(2월 10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뉴욕 일원의 신고·신청은 크게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뉴욕총영사관에서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독려에 막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총영사관 관할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는 지난 11일 기준 1581명, 영구명부 등재 유권자는 1825명으로 총 3406명이다. 뉴욕 일원 총 유권자 수(8만9240명) 대비 3.8% 정도만 신고·신청을 마쳤다. 재외선거에 참여하려면 선거인 신고·신청이 필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 뉴욕총영사관 및 순회 접수처 방문, 전자우편(ovnewyork@mofa.go.kr), 우편발송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총영사관 재외선거관실은 남은 기간 한인마트와 각종 한인행사 등을 찾아가 순회접수를 할 예정이다. H마트 뉴저지 리지필드지점과 H마트 플러싱 노던불러바드&156스트리트 지점(1월 27일, 2월 3일)·한남체인 포트리 지점(1월 28일, 2월 4일)·한양마트 플러싱 지점(1월 26일, 2월 2일, 2월 9일)에서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종교시설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IN2교회와 뉴저지초대교회(1월 28일), 아콜라연합감리교회(2월 4일)에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을 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재외선거 부진 총영사관 재외선거관실 재외선거 유권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2024-01-26

재외선거 신고·신청 부진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선거의 등록 마감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뉴욕 일원의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은 크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주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11일 기준 뉴욕총영사관 관할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는 1581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같은기간 신고·신청자 수(2733명)보다 1152명이나 적은 수치다.     한국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 체류자(국외부재자)는 1463명, 한국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없는 선거권자(재외선거인)는 118명이다.   뉴욕총영사관 영구명부에 등재된 유권자 1825명까지 합하면 총 3406명으로 추정되는데, 총 유권자 수(8만9240명) 대비 3.8% 정도의 유권자만 신고·신청을 마친 셈이다.     신고·신청자 가운데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자가 1097명(69.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순회접수가 376명(23.8%), 공관방문 접수가 107명(6.8%) 등으로 나타났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투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이자 유권자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적극적인 신고·신청을 당부했다.     22대 국회의원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은 오는 2월 10일까지다.       신고·신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 뉴욕총영사관 및 순회 접수처 방문, 전자우편(ovnewyork@mofa.go.kr), 우편발송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주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 또는 재외선거관실(646-674-6088~9)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재외선거 신청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부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2024-01-17

조지아 복숭아 농장에 재해지역 선포

지난 3월 꽃샘 한파로 올해 조지아 특산물인 복숭아 작황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18개 카운티에 대해 재해가 선언되어 해당하는 농부들은 연방 농무부(USDA)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재해 지역에 포함된 카운티는 뱅크스, 크로포드, 팬닌, 길머, 해버샴, 홀, 잭슨, 존슨, 메이컨, 메디슨, 메리웨더, 먼로우, 피치, 파이크, 테일러, 타운스, 유니언, 업슨이고, 이외 20여개 카운티도 인접 지역으로 포함됐다.   해당 카운티의 농부들은 농무부 산하 '농장 서비스 에이전시'에 긴급 대출을 내년 2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금은 피해 정도, 가용 담보, 상환 능력에 따라 할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조지아 중부 지역 기온이 며칠 동안 영하로 떨어지면서 조지아 복숭아 작물의 약 90%가 피해를 보았다고 최근 애틀랜타 저널(AJC)이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지난해 조지아 복숭아 작물은 34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아는 2017년과 2022년에도 동결로 복숭아 작황이 부진했으며, 현재는 캘리포니아가 '미국 최대 복숭아 생산지'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러나 AJC는 복숭아 생산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재배자들은 올해 말 수확이 원상복귀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복숭아 조지아 복숭아 복숭아 작황 작황 부진

2023-06-28

반가움 뒤에 남은 흥행 부진 ‘아쉬움’

제38회 아리랑축제(9월 29일~10월 2일)가 막을 내렸다.   축제가 열린 가든그로브 US메트로뱅크 몰 주차장을 방문한 한인들은 3년 만에 재개된 축제를 반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행사 규모와 흥행이 예년에 비해 못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형민(68·스탠턴)씨는 “모처럼 축제가 열려 반갑고 즐거웠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분위기가 좀 처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관람객 수 감소는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철승) 측도 인정했다.   본지가 축제 기간 중 취재한 재단과 한인단체 관계자, 관람객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관람객 감소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됐다.   첫째, 준비와 홍보 시간 부족이다. 재단 측은 US메트로뱅크 몰의 일부 업주가 축제 개최 동의 서명을 거부해 어려움을 겪다가 축제 개최를 불과 2달 남겨 놓은 7월 26일에야 축제 개최를 확정할 수 있었다. 〈본지 7월 27일자 A-11면〉     재단 측은 뒤늦게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지만, 당초 예정했던 한국 기업 대상 엑스포를 취소해야 했다. 재단 측은 “준비 시간 부족으로 부스 계약과 홍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축제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스 계약 지체는 출연진 섭외 예산 감소로 이어졌다.   둘째, 무대 프로그램과 부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과거 축제와 별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3년 전 프로그램과 다른 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는 준비 기간 부족과 관련이 있긴 하나, 이전부터 반복된 지적이기도 하다.   셋째, 코로나19 여파다. 가든그로브에 많은 고령층 한인 중 상당수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축제장 방문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축제장에서 만난 시니어 중 꽤 많은 이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김미향(76·가든그로브)씨는 “지인 여럿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마스크를 쓰고 왔는데도 불안해 특산물 좀 사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아쉬움 흥행 흥행 부진 가든그로브 한인사회 축제 개최

2022-10-03

뉴욕주 소기업 자금 지원 부진

 뉴욕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팬데믹 소기업회복보조금(Pandemic Small Business Recovery Grant)’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나 심사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뉴욕주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1년 매출 50만 달러 이하(2020년 세금보고 기준) ▶연방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수급액 10만 달러 이하의 소기업들에게 ▶생존가능성(viability) ▶재정적 어려움의 정도 ▶소재 지역 ▶산업 형태 또는 사업 내용 등을 따져 5000달러에서 최대 5만 달러(상환의무 없음)까지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는 1년 매출 250만 달러, PPP 수급액 50만 달러 이하로 확대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시행이 발표된 지 7개월이 지나고 있음에도 프로그램에 배정된 총 8억 달러 기금에서 절반보다 약간 많은 4억3700만 달러만 지급되고, 3억6300만 달러는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보조금을 받은 소기업 수는 2만3698개, 보조금 평균 액수는 1만6863달러다.     팬데믹 소기업회복보조금 프로그램의 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심사 기준 중 ‘생존가능성’ 부분이다. 이 프로그램을 대행하고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개발공사(Empire State Development)는 심사를 하면서 ▶업소 문을 매일 여는지 ▶영업시간을 왜 줄였는지 등을 속속들이 캐묻는 것은 물론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지원을 받았는지 등을 따져 기준에 미달하면 여지없이 승인을 거부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0개의 소기업들을 대신해 보조금을 신청한 브롱스상공회의소 같은 경우에는 겨우 48곳만 승인받기도 했다. 박종원 기자뉴욕주 소기업 소기업회복보조금 프로그램 뉴욕주 소기업 지원 부진

2022-01-24

[건강 칼럼] 중장년층 ‘식욕 부진’은 질병 징후

예전에는 식욕이 줄고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노화나 질병의 한 증상으로만 여겼는데, 지금은 그 자체를 질병으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중장년층 식욕부진의 한방적인 원인 분석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양허’. 한의학에서 음양의 기운 중 양이 허약해지면 미각을 잃고 식사를 잘 못 한다. 평소 몸이 차거나 추위를 잘 타고, 소화 기능에 자주 문제가 생기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찬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계피나 말린 생강과 같은 따뜻한 성질의 약재를 차로 우려서 물처럼 마시면 좋다.     둘째는 ‘음허’. 식욕은 있지만, 막상 식사하려면 잘 안 넘어가서 식사량이 주는 경우다.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거나 심하면 입에서 쓴맛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몸의 여러 곳이 건조해지고, 특히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마르게 되면 미각이 떨어진다. 식도부위까지 마르게 되면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진다. 대표적인 처방이 생맥산이다. 동의보감에 생맥산은 ‘사람의 기를 도우며, 심장의 열을 내리게 하고, 폐를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라고 돼있다.     셋째는 ‘비위허약’이다. 중장년층의 식욕부진은 비장과 위장이 허약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음식을 섭취하면 입안이 깔깔하고 모래를 씹는 것 같다. 먹으면 잘 체하고, 배탈 설사 혹은 변비 등이 잦아지게 된다. 이런 경우 영양 섭취와 소화, 흡수에도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무너지기 쉽다. 비장, 위장의 기능을 북돋워 식욕을 좋게 하는 대표적인 처방은 ‘육군자탕’ 이다. 인삼, 감초, 생강, 백출, 복령, 대추 등으로 구성된 육군자탕은 식욕을 조절하는 ‘그렐린’ 이란 호르몬을 늘려서 식욕 증진뿐만 아니라 위염, 위통 등에 효과가 있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처방이다.     이외 단순히 음식에 관한 욕구뿐 아니라 모든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식욕 중추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부위와 가까워 쉽게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데, 폭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식욕저하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시적인 식욕저하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식욕 부진으로 식사량이 감소하면 결국 체중이 줄어서 몸이 상하고 큰 병의 시초가 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체질과 병증을 살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 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원장건강 칼럼 중장년층 식욕 중장년층 식욕부진 식욕 부진 질병 징후

2022-01-11

“부동산 뜨거웠고, 자바시장 썰렁했고, 정부 지원금 도움됐다”

2021 신축년이 저물어간다. 올해 초만 해도 연말에는 일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던 경제도 주춤한 상태다.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며 올해 남가주 한인 경제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업종별로 살펴본다.   〈순서〉 1. 부동산, 자바 의류업계  2. 식당, 마켓, 소매업계  3. 은행 등 금융권   ▶주택 거래 활발, 가격 급등   LA와 OC 등의 집값은 올 여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독주택 기준 LA의 중간 집값은 7월 사상 첫 80만 달러를 돌파한 뒤 9월 88만6000달러까지 치솟았다. OC도 3월 100만 달러를 넘어선 뒤 6월 114만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우고 비수기에도 110만 달러 이상을 유지 중이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한 거래량은 월별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 원활하지 못한 공급 상황을 대변했다. 실제 LA는 3월 34% 급증했던 주택 거래가 7월 19% 가까이 급감했고, OC 역시 3월 40% 가까이 늘었던 거래량이 5월 이후에는 6월 한 달을 제외하고 10월까지 5개월 감소했다.   LA 한인타운은 드림부동산이 올 1~11월 파악한 누적 거래량이 단독주택 573채, 콘도 434유닛, 수익형 부동산 289채였다. 해당하는집코드는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등이다.   지난해와 직접 비교가 가능한 4~11월 기간에는 단독주택 거래가 410채로 지난해 309채보다 32.7% 증가했고, 콘도는 335유닛으로 지난해 203유닛보다 65% 많았다. 수익형 부동산 역시 213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5채보다 24.9% 거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인타운의 단독주택 중간값은 11월 기준 1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급등했고, 콘도는 66만8000달러로 4% 상승했으며, 수익형 부동산은 160만 달러로 6%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바시장 부진 고착화 우려   한인 경제의 젖줄로 비유되는 자바시장의 부진은 연중 최대 의류 트레이드 행사인 2월 매직쇼가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옮겨져 비정상적으로 열리면서부터 예견됐다. 팬데믹의 위세로 대면 행사를 할 수 없게 된 원래 개최지 라스베이거스의 상황 때문이었지만 올랜도 행사장도 썰렁하기만 했다.   당초 230여개 브랜드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100개를 넘지 못했고 한인 업체는 이 중 50여개로 평소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매직쇼에서 기존 고객 이외에 굵직한 계약을 따내는 것이 어려워진 업체들은 전화와 이메일 접촉, 유튜브 홍보, 웹사이트로 고객 유도 등 전략을 수정하며 활로를 찾아야 했다.   백신 보급과 함께 희망을 걸었던 8월 라스베이거스 매직쇼도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매출은 팬데믹 이전에 크게 못 미쳤다. 델타 변이 탓에 줄어든 유동인구가 주된 이유였다. 한인의류협회의 리처드 조 회장은 “기대도 반, 손님도 반, 매출도 반만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후 한인 업체들은 개빈 뉴섬 주지사가 작업량에 따른 임금 지급 방식인 소위 ‘피스레이트(Piece Rate)’를 금지한 SB 62 법안에 서명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당장 내년 시행되는 SB 62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한인 봉제업체들은 타주나 멕시코로 이전을 추진 중이고 노동법 위반의 연대책임을 지게 된 의류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쏟아진 지원금 한인업계에도 단비…어떤 지원 받았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선보인 연방 정부의 현금지원금과 실업수당 확대,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 코로나19 정부지원책은 올해 더욱 다양해졌고 한인 경제 회복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우선 개인에게 지급된 현금지원금은 3차 현금지원금 1400달러, 가주 현금지원금(GSS 2) 가구당 600달러(자녀 있는 경우 1100달러), 현금 형태의 차일드 택스 크레딧(CTC) 월 250~300달러 등이 주어졌다.   PPP는 지난해 1차와 올해 초부터 이뤄진 2차를 더해 총 9530억 달러가 공급됐다. 평균 2.5~3.5개월 치 직원 급여를 그랜트한 것으로 한인 기업과 업소들도 많게는 수백만 달러까지 혜택을 봤다. 다만 2차 PPP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25% 감소한 새로운 조건이 더해져 한인 업소 10개 중 4개 가까이(약 36%)는 1차만 받고 2차는 받지 못했다.   이어 286억 달러 규모의 식당회생그랜트(RRF)가 선보여져 팬데믹으로 줄어든 매출 손실분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한인 식당들 가운데는 한인타운의 아가씨곱창이 최대 한도액인 1000만 달러를 받고 10여개는 100만 달러 이상을 수령하는 등 한인 식당 수십곳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소기업청(SBA)은 이자율이 최고 3.75%로 저렴한 코로나19 경제피해재난대출(EIDL)의 최대 융자액을 200만 달러로 4배 확대했고, 직원유지크레딧(ERC)은 지난해와 올해를 합해 직원 1인당 최대 3만3000달러의 택스 크레딧을 고용주에게 지급했다.   류정일 기자자바시장 부동산 단독주택 거래 수익형 부동산 자바시장 부진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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