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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코로나19 새 부스터샷 승인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새로운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12일 접종 대상에 대한 자문회의를 거쳐 수일 내 미국 전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11일 FDA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며 “최신 유행 변이에 더 정밀히 반응하며 중증 발병 보호 효과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최근 2개월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적이 없는 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맞을 수 있다. 생후 6개월~4년의 영유아는 이전 접종 여부에 따라 1~2회 접종 가능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추천 접종 대상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전역에 공급돼 이르면 13일부터 새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작용은 이전 백신들과 유사하다.   피터 막스 FDA 생물의약품 평가 연구센터(CBER)장은 “코로나19 중증 예방과 공중 보건에 있어 백신은 매우 중요하다”며 “접종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맞기를 강력히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내 중증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 추세다. CDC 통계에 따르면 8월26일 기준, 입원 사례는 전월보다 15.7%, 사망자는 10.5% 늘었다. 뉴욕시도 최근 한 달간 일평균 감염 사례가 1000건을 넘었다.   다만 마스크 의무화 등 추가 조치는 아직 없다. CDC는 코로나19 감염 후 10일까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부스터샷 코로나 부스터샷 승인 추천 접종 접종 대상

2023-09-11

코로나19 새 부스터샷 나온다…FDA, 8일 승인 전망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새로운 부스터샷이 배포될 예정이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새로운 부스터샷은 오늘(8일)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후 오는 12일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종 사용 승인을 내리게 된다. 새로운 코로나19 부스터샷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새 부스터샷은 무엇인가.   “모더나가 개발한 최신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의 변종인 XBB1.5에 항체효과를 보이며 ‘피롤라’라고 불리는 BA 2.86 새 변이에도 방어를 제공한다. 또 대규모 감염과 중증발병, 사망을 막아줄 것으로 보고 있다.”   -언제부터 맞을 수 있나.   “빠르면 오는 13일부터 접종할 수 있게 된다. CDC는 12일 새 부스터샷 승인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며 문제없이 승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CDC는 최근 코로나에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최소 3개월 뒤에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장했다.”     -무료접종인가.   “보험이 있다면 비용을 안 내거나 일부만 내면 된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한번 접종 시 110~130달러가 든다. 다만 무보험자는 바이든 정부의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말까지 무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장이 낮은 보험을 가진 경우보다 보험이 없는 경우 접종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독감 예방 접종과 동시에 맞을 수 있나.   “독감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은 동시에 가능하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부스터샷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부스터샷 승인 최신 부스터샷

2023-09-07

올가을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촉구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재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가을 모든 미국인이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백악관 관계자는 “우리는 모든 미국인이 독감 예방주사,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주사와 더불어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서 코로나19 감염 및 입원 증가세가 포착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전반적인 감염 수준은 낮게 유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들은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해 업데이트한 자사 백신이 이번 추가 접종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모더나는 자사의 최신 백신이 코로나19 변이종인 EG.5(에리스)와 FL 1.5.1(포낙스)에 효과적이라는 초기 데이터가 나왔다고 지난주 밝혔다.   이중 에리스는 미국, 영국, 중국 등은 물론 한국에서도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지난 10일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 변이종으로 지정됐다.   이에 더해 노바백스와 화이자, 바이오엔텍 등도 면역 회피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5’를 겨냥한 백신 개발을 완료해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부스터샷 올가을 부스터샷 접종 재감염 확산 자사 백신

2023-08-21

“올가을 모든 국민 부스터샷 접종 촉구”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가을 모든 미국인이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백악관 관계자는 “우리는 모든 미국인이 독감 예방주사,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주사와 더불어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서 코로나19 감염 및 입원 증가세가 포착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전반적인 감염 수준은 낮게 유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들은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해 업데이트한 자사 백신이 이번 추가 접종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모더나는 자사의 최신 백신이 코로나19 변이종인 EG.5(에리스)와 FL 1.5.1(포낙스)에 효과적이라는 초기 데이터가 나왔다고 지난주 밝혔다.   이중 에리스는 미국, 영국, 중국 등은 물론 한국에서도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지난 10일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 변이종으로 지정됐다.   이에 더해 노바백스와 화이자, 바이오엔텍 등도 면역 회피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5’를 겨냥한 백신 개발을 완료해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김은별 기자부스터샷 올가을 국민 부스터샷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감염 확산

2023-08-21

[기고] 코로나19 비상 끝났어도 방심 말아야

3년에 걸친 코로나19의 악몽이 서서히 사라져간다.  바이든 행정부는 공공보건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를 종료했고, 지난 12일부터는 미국 입국 시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도 필요 없다. 한국도 지난 1월 말부터 학교를 포함한 실내 공공장소, 3월부터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이제 우리의 모든 일상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필자는 의료 전문가는 아니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고 있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UC샌프란시스코 의대 로버트 와처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상태는 3년 전보다 확연히 줄어들었고 안정적인 상태”라고 평가한다.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수많은 변이가 발생해 강한 전염성으로 전파됐지만 이제는 대세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18개월 동안의 코로나 검사, 예방, 치료가 효과적이었다는 증거라고 평가한다.   와처 교수는 특히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됐다는 점을 큰 변화로 꼽았다. 그는 “백신 접종 초기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 및 잘못된 정보가 많이 퍼졌고,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며 “그러나 백신 접종 몇 개월 후 우려했던 부작용은 없었고, 대중들이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부스터샷 접종에 나선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반면 밴더빌트 의대의 윌리엄 세프너 교수는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평한다. 그는 “1년 전보다 우리 사회의 면역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아직도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에 200-300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프너 교수는 특히 올가을에 나올  새로운 부스터샷 백신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접종할지 우려된다고 한다. 그는 “올가을 새로운 변이에 대응할 부스터샷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새로운 부스터샷 접종률이 1~2%대라도 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프너 교수는 바이러스에 대한 완벽한 보호를 위해서라도 올가을에도 부스터샷 및 백신 접종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A&M대학 보건대 벤자민 뉴먼 교수는 ‘아르크투루스(Arcturus)’라고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16이 여전히 퍼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코로나 변이가 여전하지만 코로나 규제가 풀리고 대중들의 경각심이 풀어지면서, 백신 회사들도 새로운 백신 개발을 꺼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뉴먼 교수는  “부스터샷 백신 개발은 엄청난 비용과 국가적 자원이 들기 때문에 국가적 결단이 없으면 제약회사들이 개발을 꺼릴 수 있다”며 “FDA(연방식품의약국)와 CDC(질병통제센터)는 올가을 부스터샷 백신 개발과 배포 여부에 대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 규제가 끝나고 오랜만에 그리웠던 사람들을 만나면 서로 “우리는 코로나19에서 살아남았다”고 농담조로 말하곤 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닐 것이다. 필자도 평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지만 성당 미사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다. 우리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손 씻기와 개인위생, 그리고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면 비로소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이종원 / 변호사기고 코로나 비상 부스터샷 접종률 코로나 변이 코로나 규제

2023-05-14

뉴욕주, ‘트리플데믹’ 주의보

뉴욕주가 코로나19·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독감 등 3가지 호흡기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트리플데믹’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3일 매리 바셋 주 보건국장은 주 보건국(DOH)이 올겨울 코로나19, RSV, 독감으로부터 뉴요커를 보호하기 위해 새 대중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바셋 국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예상대로 RSV, 독감,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바로 손 씻기와 백신 접종”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보건당국은 어린이,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합병증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뉴욕주민은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외에도 기침·재채기를 가리기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정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통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아픈 자녀를 되도록이면 집에 머물게하고, 티슈나 소매로 기침과 재채기를 가리는 법을 교육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독감 감염이 예년보다 일찍부터 증가하고 소아들을 중심으로 RSV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겨울철마다 반복됐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나온다.   RSV는 주로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다. 비말로 쉽게 전파되며 38도 이상 고열,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번질 수 있다. 또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이라 예방의 중요성이 크다.   한편, 화이자는 업데이트된 신형 코로나19 부스터샷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체를 크게 향상시켜 더욱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고 4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의 연구에 따르면 신형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55세 이상)은 기존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보다 항체 수치가 4배나 높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이미 백신 접종을 2회 이상 받은 사람들이 추가 접종을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새로 개발된 신형 부스터샷이 얼마나 예방에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고 더힐(The Hill)이 전했다.     화이자의 신형 부스터샷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원형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2가 백신으로 지난 8월말 연방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9월 접종이 시작된 후 전국에서 약 2630만명이 신형 부스터샷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주의보 트리플 신형 부스터샷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 접종

2022-11-04

뉴욕시 부스터샷 접종 지지부진

쌀쌀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뉴욕시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부스터샷 접종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뉴욕시 보건국(DOH)의 통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시전역 부스터샷 접종률은 40.2%로 낮았다.   특히, 최근 출시된 개량형 2가 백신의 경우 시전역 36만3000여 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말 집계됐던 17만5000명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하지만, 1차 부스터샷 접종자수(340만)와 단순비교해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아시윈 바산 보건국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현황은 좋은 상황이지만, 상황은 언제든지 급변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부스터샷 접종을 당부했다.   한편, 뉴욕시는 오늘(1일)부터 민간기업 백신 의무화 지침을 종료한다. 또 뉴욕시 공립교체육리그(PSAL)를 포함한 스포츠 및 기타 과외활동에 참여하는 공립교 학생들에 대한 백신 의무화 조치도 함께 종료된다.   다만 시 공무원 대상 백신 접종 의무화는 지속된다. 이와 관련 일부 공무원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뉴욕시는 이를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부스터샷 접종 부스터샷 접종자수 부스터샷 접종률 뉴욕시 부스터샷

2022-10-31

연방정부, 부스터샷 접종 적극 독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이는 올 겨울 호흡기 질환 확산 우려가 큰 데다 개량형 백신 출시 후 접종이 부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고 직접 2가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되고 회복된 지 3개월 만의 접종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월그린·CVS·라이트에이드 등 주요 약국체인 리더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실내모임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보건복지부(HHS)가 전국적으로 백신 팝업 이벤트를 개최하고 툴킷을 배포하는 등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한다. 메디케어 가입자 1600만명에게는 접종 방법 등을 안내하는 별도의 이메일을 보내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이 크게 미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약 1940만명이 2가 부스터샷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유자격자의 6%에 해당한다.     뉴욕·뉴저지에서도 부스터샷 접종 외면은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뉴욕에서 47만명, 뉴저지에서 57만명이 2가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는 출시 후 같은 기간 동안 시행된 부스터샷 접종의 3분의 1 수준이고, 적격 인구의 7~8%에 해당한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성인의 절반이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장은주 기자부스터샷 연방정부 부스터샷 접종 연방정부 부스터샷 개량형 부스터샷

2022-10-25

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 미만

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접종이 가능해진지 한 달이 지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외면하고 있어 접종률은 7% 미만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13일 기준)에 따르면 화이자·모더나의 개량형 백신 접종횟수는 총 1470만 건으로 집계된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 2억900만 명중 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는 전년도 독감 백신 접종률보다 낮다. CDC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2700만 건의 독감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카이저패밀리재단의 여론조사를 인용해 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낮은 관심도와 홍보 부족이라고 보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51%)이 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에 대한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거나(20%), 조금밖에 들어보지 못했다(31%)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시 공연계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전망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뉴욕 필하모닉, 뉴욕시 발레, 카네기홀 등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의무사항이 아닌 선택사항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코로나 접종률 백신 접종률 부스터샷 접종률 개량형 백신

2022-10-17

FDA, 어린이 개량형 부스터샷 승인

어린이를 위한 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12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개량형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5~11세 어린이 대상 화이자 부스터샷과 6~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부스터샷 2종이다.     이 화이자·모더나 개량형 부스터샷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원형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모두 면역력을 제공하는 2가 백신이다.     새로운 부스터샷은 1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1차 부스터샷을 맞은 후 최소 2개월이 경과한 후에 접종할 수 있다. 단, 실제 접종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논의와 접종 권고가 이루어진 후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9월부터 미 전역에서 각각 12세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개량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하지만 개량형 백신의 접종률은 아직까지 낮은 편이다.     CDC 자료에 따르면, 11일 현재 미 전역에서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은 1500만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1차 백신 접종 완료자 2억2600만명, 1차 부스터샷 접종자 1억1000만명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장은주 기자부스터샷 어린이 개량형 부스터샷 어린이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자

2022-10-12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 부진

#1. 부스터샷을 맞은지 1년이 가까워 온다는 한인 K씨는 2차 부스터샷 접종을 해야할지 망설이고 있다. 그는 “오미크론을 막아주는 새 부스터샷이 나왔다고 해서 당연히 접종할 생각을 했지만, 주변에 맞은 사람이 없다보니 망설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접종한지 1년이 돼 면역력이 사라졌을 것 같은데 새 백신은 검증이 덜된 것 같아서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2. 30대 직장인 P씨는 “부스터샷을 맞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1차와 2차 접종은 회사에 접종증명을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예전처럼 코로나가 무섭다는 생각을 덜하게 된다”고 말했다.     개량형 백신이 출시된지 한달 가까이 됐지만 접종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연히 일상화된 분위기 속에서 이럴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제는 필요없다는 견해가 엇갈린다.     뉴욕시 보건국(DOH) 자료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달 22일 하루동안 시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358명이었다. 평일의 경우 접종인원이 더 많지만, 최근에는 2000명을 넘지 않는다. 또, 출시 이래로 개량형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 뉴욕시민은 모두 17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하루 백신 접종량 자체가 급감한 것을 보여준다.       전국적으로도 비슷한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에서 760만명이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변의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데이비드 애브람슨 뉴욕대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면 부스터샷을 접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뉴욕시민 대다수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시민이 1차 접종을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에 했고, 이후 올해 초에 부스터샷을 접종했기 때문에, 올가을과 겨울에 한꺼번에 면역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CUNY 공중보건대학원 데니스 내쉬 교수는 “새로운 백신 접종이 ‘하이브리드 면역’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정부는 수주 내로 예산을 투입해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는 미디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DOH 측은 백신 공급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접종소도 시 전역 5보로에 100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주 기자부스터샷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 개량형 부스터샷 백신 접종

2022-10-02

플러싱 성인 2차 부스터샷 접종률 75%

퀸즈 플러싱 거주 성인의 코로나19 2차 부스터샷 접종률이 7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국(DOH) 자료에 따르면 23일 현재 플러싱·머레이힐(우편번호 11355) 거주 18세 이상 성인 중 2차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사람은 전체의 75.2%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시 전체 비율 47.8%와 비교할때 30%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이다.     이 2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기존 백신으로 추가접종한 경우와 이달 초부터 시행된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한 경우를 합산한 것이다.     플러싱 뿐만 아니라 베이사이드(우편번호 11361) 등 한인밀집지역의 경우 2회 접종(얀센백신은 1회)을 완료한 성인 인구는 거의 99%다.     미성년자 접종률도 상당히 높아 2회 접종한 플러싱 거주 17세 미만은 전체의 82.9%로 뉴욕시 전체(43.4%)의 2배 가까이에 이른다.     한편, 연방 보건당국은 이달초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이 23일 현재 전국적으로 440만명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부스터샷 접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가 더 쉽게 퍼지고 휴가 모임이 많은 겨울철을 앞둔 시점이 접종의 최적기라는 설명이다.     기존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경과한 12세 이상이면 2차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     단, 18세 이상에게 접종하는 모더나 개량형 백신은 현재 일부 공장의 품질 문제로 공급이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부스터샷 플러싱 부스터샷 접종률 플러싱 성인 개량형 부스터샷

2022-09-23

뉴욕시 민간부문 백신 의무화 종료

뉴욕시가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규정을 종료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백신 접종 의무화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시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다.     이와 함께 시 공립교체육리그(PSAL)를 포함한 스포츠 및 기타 과외활동에 참여하는 공립교 학생들에 대한 백신 의무는 즉시 종료하기로 했다.       또,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캠페인을 펼쳐 뉴욕시민들에게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큰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아담스 시장은 “새로운 개량형 부스터샷은 BA.4·BA.5 등 현존 변이에 대해 더 나은 보호력을 제공한다”면서 “해당하는 모든 시민들이 자신과 가족,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강력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은 직접 코로나19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이미 상당수준의 예방접종율에 도달한 만큼 각 기업별로 자체 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들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 또는 독려하는 자체적인 규정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시 공무원 등 공공부문의 경우 백신 접종 의무화가 유지된다.     기업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뉴욕시를 위한 파트너십’ 캐서린 와일드 CEO는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가속화하고 팬데믹을 넘어설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화당 측에서도 시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서 환영했다. 공화당 시의원이 다수인 시의회 상식코커스 측은 “사업에 어려움을 초래해 경제회복에 방해가 되는 정책을 바로잡은 조치”라고 평가했다.     뉴욕시가 계획하는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 독려 캠페인은 인쇄물, TV·라디오 광고와 디지털 광고 등으로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현재 뉴욕시 전역에서 접종 시행중인 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은 기존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BA.4·BA.5에 대한 보호력을 제공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백신은 화이자의 경우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고, 기존 백신 또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최소 2개월이 경과한 뒤 접종해야 한다.       백신접종처는 뉴욕시 백신 파인더(https://vaccinefinder.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민간부문 의무화 백신 접종 개량형 부스터샷 백신 의무

2022-09-20

코로나19 오미크론 '맞춤백신' 부스터샷

 콜로라도에서도 이제 새로운 코로나19 맞춤백신 부스터를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이것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기존백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한 백신으로, 현재 창궐 중인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대해 기존 오리지널 백신에 비해 더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 보건복지환경부 대변인은 약 300,000도스의 백신을 연방정부로부터 배분받아 지난 6일 화요일부터 일부 클리닉에서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12세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이며, 3~4차 부스터샷을 맞을 때가 된 사람들이다. 전문가들은 3차나 4차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기존 부스터샷 대신 새로 출시되는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은 처음에 나타난 오리지널 코로나 변종에 맞춰서 개발된 것이다. 그러나 연방식품의약청(FDA)이 원래의 RNA 표적혼합물과 오미크론 BA.4와 BA.5 하위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포뮬라를 결합한 화이자 및 모더나 2가 백신을 승인함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에 최적화된 맞춤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 패널은 이를 투표에 부쳐 13대 1로 최종권고안을 낸 바 있다. 올 가을과 겨울에 또다른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예고된 상황에서, 오미크론 부스터샷 접종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장 좋은 대안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식약청은 10월과 11월 중에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받을 경우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일정 기간 동안 갑자기 확진자가 증가하는 패턴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2020년과 2021년에 11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12월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새로 승인된 2가 백신주사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콜로라도 주민의 수가 최저 수준에 이른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화이자 오미크론은  12세 이상 콜로라도 주민이 접종받을 수 있지만, 모더나 버전의 2가 백신주사는  18세 이상의 성인만 접종받을 수 있다.   오미크론 백신을 접종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웹사이트 covid19.colorado.gov/vaccine/where-you-can-get-vaccinated에 들어가서, 화이자나 모더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접종이 가능한 클리닉의 리스트가 뜨게 되어 이 중 한곳을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집에서 가까운 곳을 원한다면 짚코드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의 목록이 뜬다. 현재 오로라에 사는 한인들이 방문하기에 가장 가까운 클리닉은 모빌 백신 클리닉으로, 9월 19일 월요일에 200 E. Colfax Ave. Denver, CO 80203에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최대 접종자 수는 300명까지이다. 이밖에도 1000 Chopper Circle, Denver, CO 80204에 위치한 Mobile COVID Vax Bus 9에서 9월 8, 9, 10, 11, 12, 13, 14, 15일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으며, Dicks Sporting Goods Park Lot H, denver, CO 80216에서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900명이 넘는 스팟이 현재 예약을 기다리고 있다. 백신 접종을 받고 싶지만, 차량이 없어서 접종 장소까지 갈 수가 없는 사람은 마일 하이 유나이티드 웨이(Mile High United Way)의 라이드 유나이티드(Ride United) 프로그램을 통해 편도당 최고 25마일까지 접종장소로 무료 라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라이드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2-1-1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 211colorado.org에 접속하면 된다.   또한 거동이 힘든 중증환자의 경우, 직접 간호사가 집을 방문해 백신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 1-877-268-2926에 전화해서 가정방문 백신접종(in-home vaccination)을 신청하면 된다. 전화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할 수 있다. 환자가 통화가 불가능할 경우, 보호자나 가족, 친구가 대신 예약을 해줄 수도 있다. 다만 간호사의 수가 한정이 되어 있어 직접 본인이 접종장소까지 가서 백신 접종을 받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하린 기자근로조건 콜로라도 오미크론 부스터샷 맞춤백신 접종 오미크론 백신

2022-09-09

[오미크론 부스터샷 일문일답] LA에선 이르면 오늘부터 접종 시작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를 겨냥한 부스터샷이 이번 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LA카운티는 이르면 오늘(7일)부터 각 의료·보건 시설에서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 부스터샷은 기존 백신과 BA.4 및 BA.5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조합한 ‘2가 백신’이다. 연방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각각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올가을과 겨울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것에 대비해 화이자와 모더나의 2가 백신 제품을 승인했다. 다음은 오미크론 부스터샷에 관한 6일 LA타임스의 보도를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누가 접종 자격이 되나.   “화이자의 새 백신은 12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으며, 모더나는 18세 이상 성인에 제한된다. 기존의 백신 접종 또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최소 2개월 뒤에 접종해야 한다.”     -언제 맞을 수 있나.     “이미 LA다운타운의 한 약국에서는 지난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카이저 등 병원과 약국에서도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17만 도스를 선주문한 LA카운티 보건국은 6~9일 백신이 도착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르면 오늘(7일)부터 카운티 내 의료·보건시설에서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접종이 시작되면 주민들은 웹사이트(publichealth.lacounty.gov/acd/ncorona2019/vaccine/hcwsignup/)를 통해 접종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부스터샷은 안전한가.   “임상시험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도 FDA와 CDC가 매년 임상연구 없이 새로운 변종을 기반으로 한 백신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백신에 포함되는 균주의 혼합 또는 변경이 전반적인 백신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부스터샷을 맞으면 안 되나.   “CDC에 따르면 BA.4 및 BA.5 감염 사례가 미국 전체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91%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 부스터샷 백신의 바탕이 된 BA.1 변이는 더는 감염 요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BA.4 및 BA.5를 겨냥한 새로운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     -1·2차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는데 부스터샷을 맞아도 되나.     “안 된다. 오미크론 부스터샷은 1·2차 백신을 접종을 기반으로 한다. 1·2차 백신 접종 혹은 기존의 부스터샷을 접종한 이후 최소 2개월 뒤에 접종할 수 있다.”     -왜 2개월을 기다려야 하나.     “FDA 백신 책임자 피터 막스 박사는 '너무 많이 접종한다면 원하는 종류의 면역 반응이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DC 백신 자문위원들은 접종 간의 어느 정도 긴 시간을 두라고 권고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부스터샷은 접종 몇 달 후에 더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마지막 접종 이후 6개월이 넘었다면 지체하지 말고 접종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했다.”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맞아도 되나.     “안 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이후 최소 3개월 뒤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당장 부스터샷 접종을 하는 것은 한 번에 너무 많은 접종을 하는 것과 같으며 부스터샷의 효과를 흐리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독감 백신과 동시에 맞아도 되나.     “그렇다. CDC는 의료진들에게 부스터샷과 함께 독감 백신 등 가능한 모든 다른 백신을 함께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부스터샷 접종이 코로나 후유증 줄여줄까.     “FDA의 막스 박사는 ”부스터 샷을 맞으면 감염 시 후유증이 길어질 가능성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접종 양성 부스터샷 접종 백신 접종 접종 시설

2022-09-06

BC주 가을맞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

연방보건부가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백신에 대한 사용 승인을 하는 것을 비롯해 가을 본격적인 감기철이 돌아오면서 BC주정부도 다시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은 6일 오후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독려 캠페인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2차 접종 때까지 높은 접종률을 보였던 BC주는 3차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 이후로 접종률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도 돌파 감염이 되면서 백신의 예방 효과에 대한 불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또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 수가 급증했고 이어 오미크론 변이로 또 한 번 대유행을 맞이 했으나 중증이나 사망 등 치명률이 높지 않으면서 오히려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델타와 오미크론 때는 감염 의심자가 급증 했으나, 보건당국이 다 검사를 할 수 없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료로 나눠주며 자가 검사를 유도하는 등 사실 감염 확산에 방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상당수의 감염자들이 증상이 미약하거나 나타나지 않아 스텔스 확산이 되면서 감염에 대한 경각심도 낮아졌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이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또 연방보건부는 오미크론을 겨냥해 나온 모더나의 새 백신을 사용 승인했다.   감기나 독감처럼 추운 날씨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주 당국은 독감 주사를 맞듯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나서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 현장 접종이 5일부터 시작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8월 26일 출하 승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8월 30일 60만 9000회분이 출하됐다.   한국 보건당국은 임상시험 결과 AZ보다 감염 위험을 억제하는 중화항체 값이 2.9배 증가했고 항체가 만들어지는 비율도 10% 이상 높았다. 변이주에 대한 면역반응도 AZ 보다 델타주에는 27배, 오미크론주는 10배 이상 높다는 입장이다.   아직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캐나다 정부에 대한 사용 승인 신청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가을맞이 코로나 백신 접종 백신 부스터샷 부스터샷 접종

2022-09-06

일리노이, 노동절 이후 부스터샷 배포

연방 정부가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부스터샷을 승인한 후 일리노이 주와 시카고 시도 첫 물량을 받게 됐다. 노동절 연휴가 지나면 모두 58만도스의 변종 바이러스 부스터샷이 일리노이와 시카고에 들어올 예정이다.     연방 식품의약국은 31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BA.4와 BA.5에 효과를 나타내는 부스터샷의 사용을 허가했다. 이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1일 이를 최종 승인했다.     변종 바이러스는 현재 미국에서 나타난 감염자의 대부분이 걸린 종류다. 변종 바이러스로부터 면역을 가지기 위해서는 업데이트된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부스터샷이나 초기 1, 2차 접종을 맞은 경우라면 최종 접종 후 2개월이 지나야 추가 부스터샷의 접종이 가능하다.     업데이트된 부스터샷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만든 두 가지가 있다. 화이자의 경우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이 접종할 수 있다.     시카고에는 업데이트 부스터샷이 내주 들어온다. 초기 물량은 일리노이에 배정된 것이 58만 도스. 여기에 시카고는 별도로 15만 도스가 확보됐다.   시카고 보건국은 "노동절(Labor Day)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부스터샷으로 알려진 백신을 배포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부스터샷 1차 물량은 요양원 및 집단 환경에서 감염률이 높고 위험한 그룹에 먼저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일리노이 주 보건국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 중 74%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쿡 카운티의 코로나19 위험 수준은 중간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병원 입원율과 병상 점유율, 인구 10만명당 감염률 등을 따진 수치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부스터샷 일리노이 노동절 부스터샷 배포 업데이트 부스터샷

2022-09-02

[오미크론 부스터샷 일문일답] 10월·11월 접종하면 예방 효과 최대

지난달 31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새로운 백신을 승인했다.  연방 정부는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백신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을·겨울철 감염 급증에 대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호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은 백신 접종 예상 시일 및 접종 자격 등에 대한 일문일답.     -언제부터 접종할 수 있나.   “LA카운티 보건국은 17만 도스를 선주문했으며 오는 6~9일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버라 페러 보건국장은 300곳 이상의 의료·보건 시설에서 9월 중순쯤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접종이 시작되면 주민들은 웹사이트(vaccinatelacounty.com)를 통해 접종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현재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접종 관련 권고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모더나는 18세 이상에서, 화이자는 12세 이상에서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2차 부스터샷을 맞았는데 접종이 가능하나.   “그렇다. FDA는 1차 백신 접종 또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최소 2개월 뒤 추가 접종하도록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기존 부스터샷은 시간이 지나면서 효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아직 3차, 4차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경우 새로 출시된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자격이 주어진다면 언제 맞는 것이 좋나.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만약 코로나19 감염으로 건강상 큰 위험이 있을 수 있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바로 부스터샷을 맞는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부스터샷도 여느 백신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상 문제가 없는 경우 10~11월까지 기다렸다가 맞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11월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12월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건 전문가들은 부스터샷 접종 후 보통 4~5개월까지는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효과는.     “오미크론 부스터샷은 SARS-CoV-2의 오리지널 균주와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 균주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포함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BA.4와 BA.5에 대해 보다 강력한 예방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현재 감염 패턴을 고려할 때 BA.5를 추월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하위 변종이나 계보는 없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오미크론 부스터샷 오미크론 부스터샷 부스터샷 접종 기존 부스터샷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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