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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부스터샷 나온다…FDA, 8일 승인 전망

'피롤라' 변이도 방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새로운 부스터샷이 배포될 예정이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새로운 부스터샷은 오늘(8일)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후 오는 12일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종 사용 승인을 내리게 된다. 새로운 코로나19 부스터샷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새 부스터샷은 무엇인가.
 
“모더나가 개발한 최신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의 변종인 XBB1.5에 항체효과를 보이며 ‘피롤라’라고 불리는 BA 2.86 새 변이에도 방어를 제공한다. 또 대규모 감염과 중증발병, 사망을 막아줄 것으로 보고 있다.”
 
-언제부터 맞을 수 있나.
 
“빠르면 오는 13일부터 접종할 수 있게 된다. CDC는 12일 새 부스터샷 승인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며 문제없이 승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CDC는 최근 코로나에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최소 3개월 뒤에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장했다.”  
 
-무료접종인가.
 
“보험이 있다면 비용을 안 내거나 일부만 내면 된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한번 접종 시 110~130달러가 든다. 다만 무보험자는 바이든 정부의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말까지 무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장이 낮은 보험을 가진 경우보다 보험이 없는 경우 접종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독감 예방 접종과 동시에 맞을 수 있나.
 
“독감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은 동시에 가능하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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