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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충돌로 DART 가동 중단...사고 4일 후 선로 복구, 재가동

 지난 7월21일(일) 오전 달라스 소방 구조대 소속 파이어 엔진(소방 트럭)이 수막현상(hydroplaning)으로 인해 고가도로에서 이탈해 DART 선로에 착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사고가 오전 6시 직후에 45번 고속도로와 75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345번 고속도로의 굿 라티머 드라이브(Good Latimer Drive)에서 발생했으며, 운전 중 일어난 수막현상으로 컨트롤을 잃은 소방 트럭이 다리에서 이탈한 후  DART 선로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이날 고속도로 표지판이 도로에 떨어졌고, 345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과 굿 라티머, 로우스 스트리트 및 DART 선로의 일부가 폐쇄되었으며, 소방관 4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즉시 근처 베일러 대학교 의료센터로 이송된  4명의 달라스 소방관들 중  3명은 같은 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일 주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아왔던  참전용사 소방관 인 존 햄튼(John Hampton) 중위는 지난 28일(일)에 퇴원하였다. 그는 월리스(Wallis) 부소방서장과 동료 소방관들 및 가족, 친구들의 포옹과 환호로 퇴원하는 그를 격려하고 함께 기뻐했다. 월리스 부소방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그의 퇴원을 축하하기 위해 병원 출구에 나와 서있는 이유는 우리 모두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하며 “그가 얼마나 훌륭한 인격을 가진 존경받는 소방관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고 지원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손상된 선로 복구를 위해 중단되었던 도심 철도 서비스는 약 72시간 만인 24일(수)에 복구 작업을 완료한 후 시험 열차를 운행했다.  이 기간 동안 운영되었던 21대의 셔틀 버스 서비스는 복구 작업을 끝마친  같은 날 2시에 종료되었다.               캐서린 조 기자재가동 소방차 선로 복구 dart 선로 복구 작업

2024-07-29

르네상스, ‘신용 점수 향상 전략’ 등 무료 세미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인 운영 소기업을 위해 7월과 8월 세 차례에 걸쳐 무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르네상스는 “이번 연속 세미나는 한국 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리즈로 준비했다”며 “업계 전문가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고,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고,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시간 조언을 위한 Q&A 세션도 제공되기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 웨비나는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로 주제는 ‘신용 점수 향상 전략’이다. 강사는 PNC 은행 김 샤론 부사장으로 신용정보와 보고서 조회, 잘못된 청구 및 사기 방지, 건강한 신용 점수 유지와 신용 복구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두 번째 웨비나는 오는 8월 14일 오후 2시와 3시로 ‘상업용 임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최영수 변호사와 박제진 변호사가 초대됐는데 강의 내용은 상업용 임대차 계약의 중요성과 주의사항, 임대료 미납으로 인해 퇴거당하는 경우의 대처 요령 등이다.   세 번째 웨비나는 오는 8월 20일 오후 3시로 주제는 ‘디지털 마케팅’. 강사는 이 케빈 구글 디지털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다. 웨비나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방법, 디지털 마케팅으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 판매 수익을 늘리는 방법 등이 발표된다.   르네상스는 뉴욕시 5개 보로와 뉴저지, 롱아일랜드, 허드슨 밸리 지역의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저금리 대출, 교육 프로그램, 개인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각종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를 참조하면 된다. 웨비나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르네상스 세미나 신용 점수 신용 복구 상업용 임대차

2024-07-03

"10번 Fwy 화재는 악의적 방화"

지난 11일 새벽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무기한 폐쇄된 가운데〈본지 11월 13일자 A-1면〉, 이번 화재가 의도적으로 저지른 방화로 드러났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수사 결과 악의적인(malice intent)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다”며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감식에 돌입한 가주 소방국과 경찰 당국은 당초 노숙자들이 몸을 쐬기 위해 불을 지폈다가 일어난 화재로 예상했지만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이 프리웨이 가드레일 안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화로 보고 범인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가 시작된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인근 이스트 14가 지역 주변 도로와 10번 프리웨이 알라메다~샌타페양방향 차선은 현재 무기한 폐쇄된 상태다.    이 때문에 10번 프리웨이를 거쳐 다운타운에 출퇴근하거나 한인타운으로 이동하는 한인들은 이날 종일 교통혼잡을 겪었다.   한인 업체인 여성 가방 브랜드 ‘라이크드림스’에서 근무하는 한인 직원은 “평소 25분 걸리는 출근 시간이 오늘은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101번 프리웨이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도로가 막혀 로컬을 타고 돌고 돌아 간신히 회사에 도착했다. 내일(14일) 출근도 문제다”고 걱정했다.   출근 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2시에도 화재 발생 인근 지역인 알라메다 스트리트 선상 7가부터 15가까지는 대체 경로를 이용하는 차들로 교통혼잡이 이어지고 있었다. LA교통국(LADOT) 직원들은 이러한 혼선을 막기 위해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축구장 6개 크기에 달하는 8에이커가 전소했으며, 프리웨이를 받치고 있는 기둥 100개가 손상됐다. 그중 10개는 심각하게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도로 밑에 목재 팔레트와 다량의 손 소독제가 쌓여있어 불길이 더 빠르게 퍼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뉴섬 주지사는 지난 11일 오후 LA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HAZMAT) 대응 전문요원들을 배치하는 한편 신속한 프리웨이 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캐런 배스 LA시장 측에 따르면 화재 피해 인근 지역은 공업 지역으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도로폐쇄로 인해 30만 명 이상의 통근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스 시장은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당분간 불필요한 외출은 가급적 삼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프리웨이 밑에는 최소 16명의 홈리스가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근 대피소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화재 발생 원인이 홈리스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면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메트로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그는 이어 “24시간 총력을 다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10번 프리웨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60·5·101번 프리웨이 우회 적극 권장               LA시, 대중교통 추가 예정                         511전화서 대체경로 안내   11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10번 프리웨이가 무기한 폐쇄된 가운데, LA교통국(LADOT)은 13일 10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다운타운으로 출퇴근하거나 이 지점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60번, 5번, 101번과 연결되는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당국에 따르면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이용자의 경우 알라메다 스트리트로 우회할 수 있으며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이용자는 5번 북쪽 방면 혹은 101번 북쪽 방면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또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이용자는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을 타고 가다 마테오 스트리트에서 내려 로컬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이용자는 101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으로 우회할 수 있다.   또한 메트로 링크는 샌버나디노 라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LA시를 오가는 노선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체 경로는 LA시 웹사이트(emergency.lacity.gov)나 메트로 웹사이트(www.metro.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11에 전화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화재로 인해 폐쇄 조치가 내려진 구간은 ▶5번 프리웨이와 1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양쪽 방면 구간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서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소토 스트리트의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진입로 ▶알라메다 스트리트의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진입로 ▶산타페 애비뉴의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이다.     한편, LA통합교육구(LAUSD)는 프리웨이 폐쇄와 상관없이 학교는 정상 운영한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프리웨이 차단 프리웨이 차단 프리웨이 인근 프리웨이 복구

2023-11-13

대형 화재 10번 Fwy 폐쇄, 출퇴근 대란

LA다운타운과 한인타운을 연결하는 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대규모 화재 피해로 무기한 폐쇄됐다. 이에 따라 출퇴근길 10번 프리웨이의 정체 현상이 가중될 전망이라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가주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0시 22분 LA다운타운을 연결하는 10번 프리웨이 이스트 방면 알라메다 스트리트와 샌타페 애비뉴 구간 아래 교각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프리웨이 가드레일과 콘크리트 기둥 등이 녹아내렸다.     화재는 알라메다와 이스트 14가를 지나는 프리웨이 교각 아래에 있는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팔레트 야드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카운티 소방국은 소방 차량 26대와 헬기를 이용해 대응했지만, 인근에 있던 다른 팔레트 야드로 불이 번졌고 이날 오전 10시쯤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교각 위 프리웨이 상판과 기둥 등이 크게 손상되자 LA시와 교통국은 즉각 1마일가량 되는 양방향 구간에 차량 진입을 모두 차단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11일 오후 LA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화학물질에 대응해 대대적인 청소 작업과 함께 프리웨이 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가주 차량국의 로렌 원더 공보관은 12일 “오늘(13일) 오전 화재 원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엔지니어들을 투입해 고속도로 기둥과 다리 갑판 손상에 대한 심층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구간이 복구되는 구체적인 시점은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다”며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능하다면 10번 프리웨이 이용을 자제하고 대체 도로나 프리웨이로 우회할 것”을 권했다.   가주 교통국에 따르면 10번 프리웨이 다운타운 지역을 관통하는 차량은 일일 평균 30만 대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교통체증 프리웨이 프리웨이 이스트 프리웨이 교각 프리웨이 복구

2023-11-12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연방정부 42억불 지원

연방정부가 뉴욕·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 승객 열차 인프라에 총 164억 달러를 지원한다. 뉴욕과 뉴저지의 숙원 사업인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는 한편 노후한 철도·교량 등의 시설도 하나둘 개선할 전망이다.   연방철도청(FRA)은 6일 보스턴과 뉴욕, 워싱턴DC를 연결하는 노스이스트코리도(NEC) 내 25개 프로젝트에 164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42억 달러가 뉴욕과 뉴저지를 지나가는 새 열차용 하저터널 건설인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쓰인다. ▶뉴욕·뉴저지 허드슨 터널 38억 달러 ▶뉴저지 독 브리지 3억 달러 ▶뉴저지 소투스 브리지 1억 달러 등이다.   게이트웨이는 이들 지역의 노후한 터널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중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는 기존 노스리버 단선 터널을 보수하고, 새로운 허드슨 리버 복선 터널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스리버 터널은 지은 지 113년이 지난 노후 시설이지만 단선 터널이라 개보수가 어려웠다. 2012년 허리케인 샌디 때 입은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지 못했을 정도다.   빈번한 열차 지연으로 새 터널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요구가 컸지만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기가 어려웠다.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 비용은 총 161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10여 년째 미뤄지던 프로젝트가 연방정부 지원으로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야심찬 교통 정책으로 뉴요커들의 부담을 덜었다”며 “현대적이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밖에 뉴욕주에선 ▶메트로노스 펜스테이션 연결 및 브롱스 내 정거장 4곳 신설(16억4000만 달러) ▶이스트리버터널 복구(12억6000만 달러) ▶펠햄베이 브리지 교체(5800만 달러) 등이 예정됐다.   뉴저지주는 ▶델코 리드 프로젝트(1억8000만 달러) ▶뉴왁 펜스테이션 개선(5900만 달러) 등 총 44억 달러의 지원을 받는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게이트웨이는 연간 2억6000만 명의 승객을 위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대중교통이 대폭 개선될 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게이트웨이 프로젝트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연방정부 지원 이스트리버터널 복구

2023-11-07

[부동산 이야기] 불보다 무서운 물 피해

화마보다 더 무섭고 뒤끝이 오래 가는 게 바로 수마라 하겠다. 불은 타고 나면 깨끗이 재만 남지만, 물이 휩쓸고 가면 거기에는 침수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남는 데다가 또한 심하면 곰팡이가 피면서 호흡기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를 제대로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심히 괴롭다. 일단 물이 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넘어가 보기로 한다.   만약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면 일단 물이 새는 파이프를 잠그는 것이 우선인데 화장실이나 키친에는 싱크대나 변기 등에 밸브가 바로 있어서 바로 잠글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거라지나 바깥 외벽에 수도 메인 밸브가 어디 있는지 정도는 평소에 미리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소량만 새서 바로 잠그고 물기를 닦고 제거했다면 특별히 다른 조치는 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 그게 아니고 대량의 물이 흘렀다면 벽 속으로 물이 흐르면서 나무와 드라이월이 젖어서 얼마 후면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게 된다. 이때 가장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수해를 입은 공간에 신속하게 드라이월 등을 잘라서 오픈하고 벽 속까지 대형 상업용 팬들을 가져다가 말리는 작업이 최우선으로 되어야 한다.     만약 보험을 청구하든, 윗집에서 물이 새서 보상을 요구해야 하든 케이스마다 절차는 좀 더 세부적으로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물이 닿아서 젖은 곳들을 얼른 말려야 하고 적어도 이것은 누구를 따질 것 없이 일단 복구 업체를 불러서 먼저 시키는 것이 좋다. 그래야 곰팡이로 인한 2차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고 내가 사는 집이든 비즈니스든 일단은 이 조치는 미루어져서는 안 된다.     만일 어떤 이유로든 이것이 늦어져서, 또는 소량의 물이 장시간 샜는데 뒤늦게 발견이 되어서 이미 곰팡이가 심하게 피기 시작했다면 몰드 전문 인스펙션 회사와 수해 복구 회사 양쪽을 다 부르는 것까지도 필요할 수 있다. 곰팡이가 얼마만큼 심하고 어느 부분에 있는지 각각 의심되는 부분을 따로 샘플을 채취해서 리포트로 세세하게 받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적합한 절차대로 복구에 들어가는 견적을 받아서 복구 업체를 선정하도록 한다. 이것이 주거 공간이라면 주거가 안전한지 아닌지도 따져봐야 한다.     수리하는 동안 곰팡이가 핀 공간들은 비닐을 씌워서 다른 공간으로 옮기지 않도록 잘 막아주고 공사를 진행해야만 한다. 그리고 곰팡이가 피었던 드라이월이나 나무 등은 잘라내거나 한 후에 다시 몰드 인스펙션 회사에서 똑같이 공기 중 샘플들을 채취한 후 안전하게 몰드가 다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고 클리어런스를 주게 된다. 그 후에 마저 잘라냈던 드라이월과 나무 등등은 복구하는 순서로 진행이 되는 것이다.     뭐 그리 복잡하게까지 해야 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곰팡이로 인해 폐가 손상돼서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하므로 허술하게 넘기기보다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더 큰 결과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하시면 좋겠다. 지난 겨울은 비가 많이 와서 지붕이 샌 집들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리미리 지붕도 보수가 필요한지 확인하기 바란다. 낡은 파이프, 낡은 변기 또 잘못 연결된 연결 파트에서 물이 새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물이 새서 고생해보면 참 물처럼 골치 아픈 게 또 있을까 싶기 때문이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드림 리얼티 브로커 어소시에트부동산 이야기 복구업체 곰팡이 수해 복구 복구 업체 동안 곰팡이

2023-05-24

리오던 전 LA시장 별세…LA폭동·노스리지 지진 복구

리처드 리오던(사진) 전 LA시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유족은 성명을 통해 리오던 전 시장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톰 브래들리 시장의 뒤를 이어 1993년 LA시장에 선출돼 2001년까지 8년간 시정을 이끈 리오던 전 시장은 공화당 출신의 성공한 백인 사업가로 주류 정계의 주목을 받았다.   1930년 뉴욕에서 아일랜드계 가톨릭 가정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리오던 전 시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이다. 프린스턴 대학 졸업 후 미시간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1969년 설립한 자산관리회사를 통해 큰돈을 벌었다.     그는 시장으로 취임한 후 1992년 LA폭동으로 무너진 도시의 경제적 발전과 인프라 복구에 주력했다. 5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4년 노스리지 지진 발생 때에는 직접 현장에서 진두지휘했다.   또 낙후한 공립교육을 되살리기 위한 교육정책을 도입했고, 재정문제로 폐쇄될 위기에 처했던 중앙도서관을 되살렸으며, 오랜 친구이자 자선가인 일라이 브로드를 지명해 중단됐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건립 프로젝트를 재추진할 수 있는 기금을 모았다.         LA경찰국(LAPD)의 순찰차를 컴퓨터화했으며, 1999년에는 시의회의 반대에 맞서 도시 헌장 개정 캠페인을 재정 지원하기도 했다.   시장직에서 물러난 후 가주 주지사직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신 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공립학교 개혁 활동을 펼쳐왔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리처드 리오던 시장은 LA를 사랑하며 도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 그는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영원한 LA시민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장연화 기자지진 노스리지 la시장 별세 노스리지 복구 노스리지 발생

2023-04-20

LA 등 13개 카운티 겨울폭풍 비상 선포…구조·피해 복구 가속도

캘리포니아주가 겨울 폭풍으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13개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1일 재난 대응과 구호 속도를 높이기 위해 LA, 샌버나디노, 마리포사, 샌타바바라, 소노마 등 13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들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주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피해 복구를 지원하게 됐다. 이미 폭설로 고립된 샌버나디노 산악지역에는 2일 주지사실 산하 비상서비스국(Cal OES),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등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에릭 셔원 샌버나디노카운티 소방국 대변인은 “눈이 너무 많이 쌓여 도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조 작업은 최소 7~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당국은 지난 1일 기준 주민 100명을 구조했다.  한편 35년 만에 남가주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약 2만7000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LA 전역에서 2000그루 이상의 가로수가 쓰러졌고 곳곳에 싱크홀이 생겨 통행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이어진 겨울 폭풍 및 홍수로 인한 피해는 1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말 또 다른 겨울 폭풍이 북가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겨울폭풍 카운티 카운티 겨울폭풍 복구 가속도 구조 작업

2023-03-02

오로라시, 긴급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 시작

 오로라 시는 지난 14일 COVID-19로 인해 재정적으로 영향을 받은 주택 소유자들을 돕기 위해 오로라 긴급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Aurora Emergency Mortgage Assistance Program)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사안은 다음과 같다. ▶모기지 지원 (연체일 상관없음)   ▶모기지 복구 지원   ▶HOA 수수료 또는 담보   ▶콘도미니엄 협회 수수료   ▶주택 소유자의 유틸리티(전기, 가스, 인터넷 서비스, 가정 에너지 및 물 포함)   ▶체납 재산세 납부 지원   ▶주택 소유자 보험료 지원 오로라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ARPA(American Rescue Plan Act)로부터 연방 기금으로 175만 달러를 받았으며 향후 추가로 더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마감일 없이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주택 소유자가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려면 우선 신청서를 작성하고 다음을 입증해야 한다. ▶2020년 1월 21일 또는 그 이후에 코로나 팬데믹 관련 영향 등으로 재정이 악화되었다는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내역으로 실직이나 소득 감소, 근무 시간 단축,  건강 관리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가족부양 비용 증가, 그외 가구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문제 등이 포함된다. ▶단독주택이나 콘도미니엄 또는 2-3-4-가구 주택의 소유자이다. 여기에는 5개 이상의 자가 거주 부동산, 투자용 소유 부동산 또는 별장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 현재 또는 코로나 관련 재정난이 발생한 시점에 거주하는 카운티의 중간소득과 같거나 그 미만의 소득자에 한한다. 한편, 오로라시의 긴급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가능한 자격 및 자세한 사항은 www.auroragov.org/news/whats_new/pandemic-related_mortgage_relief에서 알 수 있다. 문의는 전화 303-739-7900 혹은 이메일 comdev@auroragov.org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프로그램 오로라 지원 프로그램 복구 지원 오로라시 긴급

2023-02-24

옐로스톤 22일 일부 재개방…남쪽 출입구부터

폭우 피해로 잠정 폐쇄된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관광객의 출입을 일부 허용키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오는 22일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공원 남쪽 지역에 위치한 출입문을 개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출입문을 개방하더라도 공원 내 관광객 수는 절반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국립공원 측은 출입문에서 자동차 번호 끝자리 수에 따른 홀짝제를 시행해 방문객 수를 관리키로 했다.   앞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는 폭우로 도로가 끊기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겨울 공원 내 산악 지대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폭우가 겹치면서 공원 곳곳을 연결하는 다리가 무너지고, 하천이 범람했다.   공원 측은 피해 복구 상황과 관련, "짧은 시간에도 상당한 진척을 이뤘지만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다. 공원 측은 피해가 큰 북쪽 지역의 출입문은 앞으로도 폐쇄할 예정이다. 북쪽 지역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명물 중 하나인 '매머드 핫 스프링스'가 위치한 곳이다.   WSJ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언제쯤 완전하게 정상 운영될지는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 시즌이 종료되는 11월 초까지 각종 복원 작업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김상진 기자사설 엘로스톤 엘로스톤 복구 엘로스톤 국립공원 사진 엘로스톤

2022-06-20

핵 실험장 갱도 복구…북, 곳곳서 도발 징후

동창리와 풍계리, 금강산, 영변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북한의 도발 동향이 포착되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치솟고 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용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의 확장 개축에 나섰고, 풍계리에서는 폭파했던 핵 실험장의 일부 갱도를 복구하는 동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변에서는 5MW 원자로와 재처리시설,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 등이 가동 중이고, 금강산에서는 남측 시설의 철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일련의 이런 움직임들은 본격화하면 하나같이 한반도 정세를 단숨에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대형 이슈들로,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북한에 단호히 대응하면서도 한반도 정세는 관리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를 안게 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방문해 대형 운반로켓을 발사할 수 있도록 발사장 구역과 로켓 총조립 및 연동 시험시설들을 개건·확장하도록 지시했다는 북한 관영매체들의 보도가 나오면서 위기감은 더욱 치솟았다.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도 심상치 않은 동향이 포착됐다.   새 건물이 들어서고 기존 건물을 수리한 정황이 포착된 데 이어 2018년 5월 폭파했던 일부 갱도를 복구하는 움직임까지 파악된 것이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 1월 핵실험·ICBM 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철회 시사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려는 사전 포석으로 읽힌다.   미 재무부는 11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러시아 국적자 2명과 러시아의 3개 기관을 제재대상에 추가했다.실험장 복구 도발 징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도발 동향

2022-03-11

크레스킬 학군 아이다 피해 복구 지연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크레스킬 중고교 학생들이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로 인해 심각한 수업 차질을 겪고 있다.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하고 있는 크레스킬 중고교는 지난 9월 뉴저지 전역을 강타한 아이다로 학교의 중요 시설 상당수가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시설 중에는 ▶강당 ▶컴퓨터 시설룸(일부) ▶과학실 ▶보일러실(유틸리티 룸) 등 학사 일정을 진행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핵심 시설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 중에는 강당의 경우 바닥부터 3피트 이상, 보일러실은 5피트 이상 물이 차 오르는 침수 피해를 당해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완화로 가을학기 들어 전면적인 대면수업을 준비하던 크레스킬 중고교는 이 피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수업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 석 달 정도가 지나가는 현재까지 주요 시설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이 언제 대면수업에 복귀할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크레스킬 중고교가 아이다 피해를 복구하려면 총 19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데, 보험으로 200만 달러를 받고, 그 나머지의 75%는 연방정부의 재난지원금, 그리고 25%는 학군이 부담을 해야 한다. 그러나 연방지원금은 학군이 먼저 자체적으로 복구기금을 지출한 뒤에 나중에 상환을 받는 시스템인데다, 학부모회가 기업(LG전자 2만5000달러) 등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총 8만2000달러)도 충분치 않아 복구 공사가 언제 끝날지 불확실하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학군 복구 복구 지연 복구 공사 연방지원금은 학군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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