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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등 겨울폭풍 피해 지역에 연방정부, 재정 원조 등 지원

연방정부가 지난 2월 LA카운티 등 남가주 일대에 몰아친 폭풍의 피해 복구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LA, 벤투라, 샌타바버러 등 9개 남가주와 중가주 주요 카운티에 이번 재해로 인한 수습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재정적인 원조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피해 복구 지원은 1월 31일부터 2월 9일까지 비와 바람으로 인해 침수, 붕괴, 유실 등의 재산상의 피해를 받은 주민들에게 제공되며, 카운티와 시정부를 통해 돈을 지원하고 복구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개빈 뉴섬 주지사는 “백악관의 지원으로 보다 넓은 지역이 피해를 최대한 빠르게 복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단위의 정부에도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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