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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이 아닌데 왜 내 보험을 쓰나요? [ASK미국 교통사고/상해/레몬법-알렉스 차 변호사]

▶문= 신호 대기 중 뒤에서 받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에게 일을 맡겼는데, 차를 수리하면서 제 보험을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잘못이 아닌데 왜 제 보험을 사용하나요?       ▶답= 미국에서 ‘처음’ 교통사고를 당한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본인 과실이 아닌데 왜 자신의 보험을 사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으로, 본인의 보험료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에 앞서, 양쪽 보험사가 시시비비를 가리게 됩니다. 과실이 있는 쪽에서 쉽게 잘못을 인정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를 보험 용어로 ‘Accept Liability (과실 인정)’라고 합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차를 치고 달아나 경찰에게 잡힌 경우에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곤 합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 보험으로 차량 수리를 진행할 수 없게 되고 시간은 자꾸 지체됩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은 대부분 보험 가입 시 ‘자차 보험(collision coverage)’을 구입하며, 본인의 잘못으로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차를 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LA나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에는 간혹 차가 오래되어, 사고가 나면 차를 폐차하겠다는 목적으로 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 자차 보험을 들지 않는 고객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아직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았을 때, 내 보험회사는 우선 이 커버리지를 사용하여 차를 수리하게 되고, 이후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한 뒤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차량 수리비를 돌려받게 됩니다. 이를 법적인 용어로 ‘Subrogation (대위 변제)’이라고 하는데, 쉽게 환급받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와 관련해 또 많이 우려하는 것이 “내 보험을 사용했으니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내 보험회사는 상대방 보험회사로부터 사용한 수리비를 돌려받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비용을 지출하지 않은 셈입니다. 따라서 보험료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간혹 보험료가 올라갔다며 우리 사무실로 항의하는 때도 있는데, 이는 사고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해가 바뀌어 보험이 갱신되면서 (물가가 오르는 것처럼) 보험료가 올라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또, 만약 잘못된 이유로 보험료가 올라갔다고 하면, 고객은 보험회사를 상대로 클레임이나 소송을 통해 인상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213)351-3513 / www.alexchalaw.com 알렉스차 변호사미국 교통사고 상대방 보험회사 상대방 보험사 양쪽 보험사

2024-11-05

더욱 새로워진 SMG<서울 메디칼 그룹>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할것

    ━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10월 15일~12월 7일     코페이 부담 최소화, 고가의 치료에서도 걱정 없어 전문적인 의료 관리, 경험 풍부한 의료진이 대기중 재정적으로 안정된 메디칼 그룹, 높은 환자 만족도 5스타 등급의 신뢰, 최상의 의료 서비스, 혜택 제공   지금은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10월 15일~12월 7일)이다. 한인 시니어들 사이에서 메디케어 HMO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운 시기다. 이미 혜택을 받고 있는 시니어들은 메디케어 HMO를 시니어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 중 하나로 평가한다. 이 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로는 누릴 수 없는 HMO만의 장점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디케어 HMO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적합한 메디칼 그룹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가입 기간이 1년에 단 한 번인 만큼, 광고가 넘치는 이 시기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서울 메디칼 그룹(SMG)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메디케어 HMO를 선택할 때 필요한 핵심 팁들을 공개했다. 이는 부적절한 메디칼 그룹 선택으로 후회하는 시니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다음은 메디케어 HMO에 대한 주요 궁금증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지금 반드시 가입해야 하나.   “메디케어와 메디캘(가주 메디케이드)을 동시에 보유한, 이른바 ‘메디-메디’인 경우에는 연중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에 해당하는 한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65세 이상의 시니어가 메디케어만 보유하고 있다면, 연례 가입 기간인 오는 12월 7일까지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이 지연되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며, 메디케어 HMO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된다.”   -메디케어 HMO의 최대 장점은.   “보험사 플랜에 따라 코페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20%의 코페이 부담은 의사를 방문할 때는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입원하거나 고가의 치료를 받을 경우 그 부담이 수천에서 수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경우 약 보험이 별도로 필요하지만, 메디케어 HMO는 이러한 추가 부담이 없다. 연례 가입 기간 중 신규 가입은 물론, 기존 메디케어 가입자도 HMO로 전환할 수 있다.”   -메디케어 HMO 가입 시 유의점은.   “시니어는 보험회사, 메디칼 그룹, 주치의 세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메디칼 그룹이다. 메디칼 그룹은 보험사로부터 시니어에 대한 의료 권한과 의무를 위임받아 환자를 돌본다. 즉, 메디케어 HMO 플랜의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는 메디칼 그룹이 제공하고, 보험회사는 메디칼 그룹의 운영을 감독하는 구조다. 또한, 메디칼 그룹은 시니어의 요청에 따라 주치의를 통해 접수된 리퍼럴을 승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메디케어 HMO 가입 방법은.   “메디케어 HMO 가입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보험사나 보험 전문인에게 연락하는 것이다. 이때 보험사, 메디칼 그룹, 주치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메디칼 그룹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보험사는 여러 메디칼 그룹에 플랜을 제공하지만, 실제로 의료 서비스를 책임지고 제공하는 곳은 메디칼 그룹이다. 만약 메디칼 그룹이 신뢰할 만하지 않으면, 시니어는 가입 기간 동안 지속적인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주치의는 여러 메디칼 그룹에 동시에 속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니어는 자신이 원하는 메디칼 그룹을 정확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메디칼 그룹이 중요한 보다 구체적인 이유는.   “메디칼 그룹은 단순한 의사들의 친목 단체가 아니다. 보험사로부터 위임받아 시니어들을 체계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조직이어야 한다. 메디칼 그룹은 시니어 의료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리퍼럴을 책임진다. 시니어가 진료를 받고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때, 전문의 리퍼럴은 보험사가 아닌 메디칼 그룹에서 승인한다. 리퍼럴이 승인되면 메디칼 그룹은 즉시 비용을 대신 지불하며, 시니어가 불편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메디칼 그룹의 비용 지출이 클 것 같다.   “어떤 검사는 수천 달러가 들고, 특정 치료는 수만 달러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할 경우 하루 병실 요금만으로도 수천 달러가 필요하다. 메디케어 HMO에 가입하면 이러한 비용을 메디칼 그룹이 부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험사는 메디칼 그룹에 권한을 위임하고 한발 물러선다. 이러한 이유로 메디칼 그룹은 규모가 크고 재정적으로 안정적이어야 한다. 가입 환자가 많은 메디칼 그룹일수록 규모의 경제를 활용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 발생하는 큰 지출도 그렇지 않은 다른 환자들이 더 많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리퍼럴이 거절되거나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   “메디칼 그룹을 잘못 선택하면 큰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일부 메디칼 그룹은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리퍼럴 승인에 인색할 수 있으며, 심지어 재정난으로 운영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규모가 크고 노하우가 풍부하며 재정상태가 안정적인 메디칼 그룹이라면 리퍼럴로 인한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메디칼 그룹(SMG)은 의학적으로 필요할 경우 99.9%의 리퍼럴을 승인하며, 승인 과정도 보통 하루 이틀 이내에 이루어진다. 만약 검사가 시급하다면 몇 시간 안에 리퍼럴 승인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좋은 메디칼 그룹은 어떻게 고르나.   “시니어들이 좋은 메디칼 그룹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별점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최고 등급의 메디칼 그룹은 별 5개로 평가되며, 이는 군대에서 최고 계급인 5성 장군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5 스타 등급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10개가 넘는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들이 전달하는 만족도와 의료진의 수준이 모두 완벽해야 한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휴매나에서 5 스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웰케어와 스캔에서 환자 관리 최고 수준의 ‘톱 퍼포밍 메디칼 그룹(Top Performing Medical Group)’ 상도 받은바 있다. 서울 메디칼 그룹처럼 톱 클래스에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다.”         ━   초고속 리퍼럴·최상의 혜택…7년 연속 5스타 등급     SMG, 메디케어 HMO 최고 메디컬 그룹 우뚝   ‘어센드 파트너스’가 인수, 보험사 플랜과 협력   치과·안경·보청기·골프 그린피 등 다양한 혜택   서울 메디칼 그룹(SMG)은 한인 최대 메디칼 그룹일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메디케어 HMO 메디칼 그룹으로 한인 사회와 주류 사회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7년 연속 5스타 등급을 획득하며, IPA(독립계약직 의사 그룹) 챔피언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메디케어 HMO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의료진의 뛰어난 실력을 반영하고 있다.     시니어들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진 평가 중 하나는 빠른 리퍼럴 처리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리퍼럴 및 행정 업무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자회사 AMM(Advanced Medical Management)를 두고 있다. 주치의가 시니어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나 진료의 리퍼럴을 요청하면, AMM이 의학적 심사를 거쳐 신속하게 승인해준다.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99.9%의 리퍼럴이 이루어진다. CT(컴퓨터 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법) 등의 경우 자체적으로 리퍼럴을 승인하기 때문에 처리 속도는 하루 이틀 수준으로 빨라진다.   또한, 피검사, 엑스레이, 유방암 검사, 심장 내과 및 안과 진료는 자동 승인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처리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자동 리퍼럴의 비중은 최대 70%에 달한다. 이는 서울 메디칼 그룹의 뛰어나고도 월등한 서비스 능력을 보여준다.     시니어들은 어떻게 99.9%의 리퍼럴 승인율이 가능할지 궁금해할 수 있다. 메디케어 HMO는 시니어에게 엄청난 혜택을 제공하면서 별도의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 대신, 메디칼 그룹이 병원비와 진료비, 각종 혜택을 보험사 대신 부담하게 된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6만 명 이상의 시니어들이 주치의로 선택한 가주 내에서 재정적으로도 안정된 IPA로,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보험사와 주치의를 연결하는 든든한 존재인 서울 메디칼 그룹은 시니어들에게 믿음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동안 메디케어 HMO를 선택하고 서울 메디칼 그룹을 고르면, 개인 주치의를 두고 메디케어 HMO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의사 방문과 원격 진료, 병원 입원이 대부분 코페이 없이 무료이며, 처방약, 일반의약품(OTC), 치과 혜택, 한방 침술, 안경과 보청기, 차량 서비스, 피트니스 센터 및 골프 그린피 등의 다양한 의료 및 생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의료 혁신 기업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가 인수한 이후 서울 메디칼 그룹은 휴매나, 웰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앤섬 블루크로스, 센트럴 헬스, 헬스넷, 브랜드 뉴데이, 블루쉴드, 스캔, 얼라이먼트, 클레버케어 등 여러 보험사의 메디케어 HMO 플랜과 협력하고 있어, 한인 시니어들이 누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400여 명의 주치의와 4000여 명의 전문의가 소속된 서울 메디칼 그룹은 LA를 넘어 시애틀, 하와이, 샌호세, 애틀랜타, 뉴저지, 버지니아, 뉴욕 등지로 진출하며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   ‘SMG 주치의’ 이렇게 선택       ◈ 이미 주치의가 있다면?   1 자신의 주치의가 현재 의료보험과 서울 메디칼 그룹(SMG) 에 가입되어있는지 확인한다.   2. 보험사에 전화해 현재 주치의를 유지하면서 서울 메디칼 그룹 IPA에 가입한다.   3 현재 자신의 주치의가 서울 메디칼 그룹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부득이하게 서울 메디칼 그룹 소속의 다른 주치의로 변경하는 수밖에 없다. 이때는 보험 에이전트와 상의하면 된다.   ◈ 메디케어 멤버가 SMG에 가입하는 방법   1. 의료 보험에 직접 전화한다.   2.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3. www.medicare.gov로 가서 직접 가입할 수 있다.   4. 서울 메디칼 그룹 고객 지원센터로 전화한다.   ◈ 커머셜 멤버나 65세 미만의 보험 가입자들   1. 본인 의료 보험이 연계되었나 확인하고 전화해서 SMG로 바꾸면 된다.   2. 본인 의료 보험이 SMG와 연계되어있지 않을 경우에는 SMG에 전화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3. 직장 그룹 보험인 경우에는 보험 관리자에게 연락해 보험 옵션과 등록 날짜를 확인하면 된다.   ▶서울 메디칼 그룹   서울메디칼그룹 고객 서비스 라인   -(LA지역) 213-389-0077   -(대표) 1-800-611-9862메디칼 서비스 메디칼 그룹 서울 메디칼 보험회사 메디칼

2024-10-28

신생 보험회사 혜택이 좋아서 가입하고 싶은데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연례가입 중 보험회사를 바꿔보려 하는데 혜택을 비교하다 보니 새로 생긴 보험회사 혜택이 참 좋은 것 같아 가입할까 합니다. 그런데 신생회사이다 보니 믿을 만한 회사인지 무슨 큰 병이 생겼을 때 제대로 커버는 받을 수 있는 건지 혹시 얼마 후 회사가 파산되는 일은 없는지 등 괜한 생각을 합니다. 그냥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답= 귀하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됩니다. 보험 혜택도 중요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인지 여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몇몇 회사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습니다. 또한, 혜택이 급격히 줄어들어 연례 가입 시 회사를 변경해야만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모든 보험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신생 회사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적은 회사들은 더 큰 네트워크를 가진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가입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긍정적인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65세이지만 건강이 양호하여 의사 방문이나 처방약 복용이 거의 없는 분들이나 한국 등 해외에 장기간 거주하시는 분들은 추가 혜택에 더 중점을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건강보험의 본질적인 혜택을 우선시하여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신생 회사라 하더라도 연중에 회사가 없어지거나 혜택이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일년 동안은 안심하고 보험을 사용하실 수 있으며, 연례 가입 기간에 회사에 대한 평가와 혜택 변화를 확인한 후 다시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입 전에는 본인이 복용하는 약이 제대로 커버되는지, 방문하고자 하는 전문의가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말하는 신생 회사는 기존의 큰 메디컬 그룹이 자체적으로 만든 플랜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UCLA 메디컬 그룹은 내년부터 자체 상품인 UCLA Health Plan을 출시했으며, St. Jude와 St. Joseph 메디컬 그룹도 Providence라는 보험 플랜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의를 방문하는 데 문제가 없고, 혜택도 좋은 편입니다.     ▶문의:(213)700-5373 / Youtube @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클라라보험 보험회사 혜택 신생 보험회사 클라라보험 대표

2024-10-22

[보험 상식] 손해 보험의 역사

인류 역사에서 보험과 유사한 형태의 계약이 나타난 것은 약 4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바빌로니아와 중국을 잇는 동양 무역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상인들이 자신들이 운반하고 판매하는 물품들에 대해 보험 형식의 안전장치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값비싼 비단과 향료를 운반하다 물건을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리면 손실의 일부라도 보전하기 위한 형태였다.   이후 14세기 유럽에서 현대적 형태의 보험이 바다에서 탄생한다. 당시 항해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세계적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무역을 담당하던 상선들이 해난사고를 당할 경우 손해가 막대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부터 무역상들과 선주들의 손실을 보호하는 차원에 해상 보험이 시작된다.   이후 오늘날과 유사한 화재 보험의 모습은 17세기 후반 영국의 런던에서 시작됐다. 1666년 9월, 버킹검궁에 위치한 한 빵 굽는 주방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오븐에서 발화된 이 불은 런던시 전체로 번지면서 수많은 가옥과 상가를 태우고 1000파운드가 넘는 엄청난 재산 피해를 냈으며 멀쩡한 도시민 수천 명이 이재민이 돼 보금자리를 잃은 것은 물론이고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몰렸다.   런던 대화재가 일어나고 수개월 뒤인 1667년, 당시 치과의사였던 니콜라스 바본 박사는 국왕의 명을 받들어 런던시의 가옥들이 화재로 피해를 보았을 경우, 이를 보상해주기 위한 주택화재보험 사무실을 오픈하게 되는 데 이것이 현대적 보험회사의 시발점으로 여겨진다.   이로부터 9년 후인 1706년 찰스 포베이라는 사람이 선 파이어 오피스라는 화재보험 회사를 차리게 되고 후에 선 보험회사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아직도 운영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보험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에는 300년이 넘는 보험회사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오늘날의 보험은 국왕의 빵 굽는 오븐에서 시작됐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없어서 안 될 요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더구나 미국사회는 개인의 생활과 재산에서부터 사업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보험을 통해 보호받는다. 일반 가정의 경우, 주택 보험과 자동차 보험에서 시작해 생명보험, 사업체 보험 등 누구나 최소한 2~3가지 이상의 보험에 가입된 것이 현실이다.   보험의 원리는 한마디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의의 사고나 재앙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의 위험도를 보험회사에 떠넘긴다는 것이다. 보험료를 내는 대신 불의의 사태에 대한 위험에서 보호받겠다는 것이다.   보험이라는 상품이 없다면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얼음판에서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될 것이다.   만약에 보험이라는 제도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 단 한 번의 화재와 한 번의 사고로 인생이 뒤바뀌는 불행한 모습을 많이 보아야 할 것이다.     보험은 인생의 에어백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손해 보험 현대적 보험회사 주택화재보험 사무실 화재보험 회사

2024-08-07

교통사고 났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ASK미국 교통사고/상해/레몬법-알렉스 차 변호사]

▶문= 사고가 났는데 "잘못했다"라고 말해도 되나요?       ▶답= 많은 분이 교통사고를 당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자칫 실수로 보상금을 받을 기회를 놓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첫 번째, "잘못했다"라고 말하거나 그러한 뉘앙스를 비추지 마십시오. 말로 직접 "나의 잘못(it was my fault)"이라고 하지는 않지만, 사과하거나 순수한 마음에 건넨 한 마디가 잘못을 인정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대 운전자나 보험 에이전트, 사고 목격자 심지어 제삼자와 얘기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두 번째, 케이스가 마무리될 때까지 SNS와는 거리를 두십시오. 케이스가 완전히 끝이 나기 전까지는 SNS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 보험회사와 변호사는 당신에게 불리한 증거들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당신의 SNS를 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에 따른 허리 부상에 대한 클레임을 진행하는 중에 상대측이 당신이 테니스를 치고 있는 사진을 발견한다면, 당장 당신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공격할 것입니다.     세 번째, "아프지 않다"라고 단정하지 마십시오. 교통사고 후유증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한인이 쉽게 "괜찮다"라고 말합니다. 사고나 상처에 대해 과장해서도 안 되겠지만, 만약 누가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고 몸 상태가 어떤지 물어보는데 확실하지 않을 때는 그냥 "잘 모르겠다"라고 하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 변호사 동의 없이 의료 정보 공개에 동의하지 마십시오. 케이스가 진행될 때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여러분에게 의료 정보 공개 동의서에 사인하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합의나 재판에서 유리한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섯 번째, 늦지 않게 클레임 하십시오. 대부분의 보험회사는 클레임 '마감 시한(Statute of Limitation)'을 갖고 있습니다. 보험회사들은 이를 엄격하게 지키기 때문에 이를 넘겨 클레임 하면 피해를 봤어도 한 푼의 보상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회사의 노련한 변호사와 지루한 싸움을 거쳐야 하므로 경험 많은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213)351-3513 알렉스차 변호사미국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유증 변호사 동의 상대방 보험회사

2024-08-06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중개 수수료 변화

8월 17일부터 집을 구매할 때 바이어가 고용하는 바이어 에이전트의 커미션을 직접 지불하는 시스템이 시작된다.  LA와 오렌지카운티(OC) 기준으로 셀러의 경우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집 가격의 2~2.5% 리스팅 에이전트 비용만 부담하고 집을 팔 수 있게 되고, 바이어 입장에서는 셀러가 지금까지 부담해 온 바이어 에이전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만약 ▶주택 구매 경험이 없거나 ▶모빌홈과 같은 특수한 주택을 거래해야 하거나 ▶온라인상에서 집을 찾기 어려운 분이라면, 풀서비스 바이어 에이전트 계약을 하는 것이 좋다. 주택구매 가격의 2~3%의 비용을 들 것이다. 주택 구매 경험이 많다면 온라인상에서 집 매물을 확인하고 오픈 하우스 방문하여 집을 고르는 일을 직접 하는 게 좋다. 협상하고 서류절차 과정을 도와주는 바이어 에이전트는 1~1.5% 수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1% 이하나 1만달러 이하의 고정된 금액으로도 계약하는 회사가 생길 것이다.     에이전트 없이 집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다. 온라인상에서 집을 찾고 방문하고 결정하는 것까지는 직접 할 수 있다. 하지만 구매계약서를 쓰고 가격조정을 하고 에스크로 중 인스펙션과 타이틀 확인 등 여러 가지 과정이 있기 때문에 바이어 에이전트 또는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CAR(California Association of Realtor)에서 제공하는 주택구매 계약서(Residential Purchase Agreement. RPA)와 관련한 디스클로저 서류를 사용하는 것은 에이전트의 장점이다. 오퍼 서류라고 알려진 이 RPA를 통해서 바이어와 셀러는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계약을 한다.   RPA 에는 가격, 융자액수, 디파짓, 홈 인스펙션, 융자, 감정평가 등의 각종 컨틴전시 (Contingency)가 포함된다. 이에 더해 타이틀 보험, 에스크로 비용, 트랜스퍼 택스, HOA 관련 비용 등 셀러와 바이어 비용 분담 등도 포함된다. 여러 오퍼가 몰리는 상황에서는 셀러의 요구와 바이어의 이해를 빠르게 맞춰야 하는데 바이어 에이전트가 없는 상황이라면, 직접 RPA 내용을 변경해 가면서 협상을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에스크로 진행 과정에서 셀러 쪽과 타이틀 보험회사에서 보내온 디스클로저 서류와 pre-lim 타이틀을 리뷰해야만 한다.     따라서 집 구매 과정에서 거래 경험이 많은 내 편에서 일하는 바이어 에이전트가 필수이다.     한편, 주거용 유닛을 제외한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MLS 시스템에서 리스팅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번 협의안에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즉, 바이어 에이전트 비용을 여전히 셀러가 부담하는 기존 형태로 비즈니스 거래나 토지 거래 부동산 거래의 경우에도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리하자면, 남가주 평균 가격의 주택인 90만 달러 주택에서 셀러는 중개 수수료로 4만5000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있는데 이 셀러 부담의 수수료는 1만3500달러에서 2만2500달러 사이로 감소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반면 바이어는 이전에는 지불하지 않았던 에이전트 수수료를 대략 9000달러에서 2만2500달러 사이로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러의 비용 부담이 낮아지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집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에이전트 비용에 대해서 집주인들이 훨씬 더 협상을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집 소유주들은 대환영하고 있다.     ▶문의: (213) 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수수료 바이어 에이전트 바이어 비용 타이틀 보험회사

2024-06-12

HMO에서 PPO로 변경할 수 있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67세 메디케어 수혜자이고 메디칼은 없습니다. 건강한 편이어서 보험에 큰 관심도 없었고 추가 혜택이 많은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2주 전에 검사 중 우연히 암이 발견되어 암 전문의를 만나 보았더니 항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전문의 말에 의하면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HMO 보험으로는 치료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PPO를 가입해 오라고 하는데 현재 HMO에서 어떻게 PPO로 옮길 수 있는지 또한 매달 보험료는 얼마나 되나요?     ▶답= 의료진과 메디칼 병원 이용 면에서 크게 두 가지 HMO와 PPO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귀하가 현재 들고 있는 HMO는 정해진 네트 워크 안에서 주치의의 허가에 의해 진료 행위가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는 반면 PPO는 주치의의 허가서 없이도 의료진 선택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PPO 플랜이라면 서플리먼트 보험만을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HMO만 다루는 것으로 인식된 파트 C 우대 보험에 PPO 플랜들이 있습니다. AETNA는 이미 수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최근 2023년부터 United Health Care (AARP)도 파트 C 우대 보험 안에 PPO 플랜을 선보이며 메디케어 수혜자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서플리먼트에 PPO와 파트 C 안에 PPO 플랜 차이점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보험료: 파트 C PPO 플랜은 코페이와 최대 부담금의 정도 그리고 보험회사 플랜에 따라 매달 $0-$100불 정도이며 다른 HMO 플랜과 마찬가지로 파트 D 처방약 보험이 포함됩니다.     서플리먼트 PPO 플랜은 가장 보편적이고 인기 있는 플랜 G를 기준으로 카운티마다 차이는 있지만 65세 정도는 160불-200불에서 시작되어 80세 정도는 400불 선입니다. 그리고 파트 D 처방약 보험을 따로 가입해야 하며 보험료는 매달 35불에서 150불 정도입니다. 매해 보험료가 조금씩 인상되지만 서플리먼트의 큰 장점은 약간의 디덕터블을 낸 후 매달 보험료만 내면 미국 전역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입 조건: 파트 C. PPO 플랜은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서플리먼트 플랜은 가입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개런티로 들어갈 수 있는 기간과 조건이 지나면 underwring을 통해 가입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 3년간의 의료 기록과 복용 약 내용을 검사합니다.     물론 연세가 아무리 많아도 건강하시면 가입하시는데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귀하의 경우에는 서류 심사과정에서 이미 항암 치료의 계획이 나와 있는 상태이므로 서플리먼트 플랜은 가입이 힘들 겁니다. 파트 C PPO 플랜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문의:Youtube@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클라라보험 클라라보험 대표 보험회사 플랜 서플리먼트 보험

2024-02-20

[오늘의 생활영어] shake (somebody) up; 흔들어 놓다 기분 나쁘게 만들다

(Abby is stopped at a stop sign when a car plows into the rear of her car. The other driver walks over to see the damage … )   (애비가 도로 정지 신호 앞에 서 있는데 뒤에서 차가 애비 차의 뒤를 들이받는다. 운전자가 피해 정도를 보려고 걸어온다…)   Driver: Are you okay?   운전자: 괜찮으세요?   Abby: I'm a little shaken up but I think I'm okay.   애비: 좀 놀라긴 했지만 괜찮은 것 같은데요.   Driver: My brakes blew out.   운전자: 제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어요.   Abby: Is there any damage?   애비: 차에 손상이 있나요?   Driver: It's not too bad. Should we call the police?   운전자: 아주 크지는 않아요. 경찰을 부를까요?   Abby: I don't think that's necessary but I would like your name address phone number and insurance company.   애비: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이름하고 주소 전화번호랑 보험회사 이름을 주세요.   Driver: I have it all here.   운전자: 여기 다 있습니다.     Abby: I'll call your insurance company tomorrow.   애비: 내일 보험회사에 전화할게요.   기억할만한 표현   * plow into: ~로 들이받다     "A train derailed and plowed into two houses."     (기차가 탈선해서 집 두 채를 들이받았습니다.)   * blow out: 고장나다     "When your brakes blow out use your emergency brake."     (브레이크가 고장나면 비상 사이드 브레이크를 쓰세요.)   * rear-ender: 앞 차의 뒤를 들이받는 자동차 사고     "She rear-ended another car and lost her car insurance."     (그녀는 또 다른 차의 뒤를 들이받아서 자동차 보험을 잃고 말았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somebody shake insurance company 보험회사 이름 car plows

2024-02-07

메디케어 선택시 예산·웰빙 고려해야

미국 최대 의료 네트워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가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10월 15일~12월 7일)을 맞아 시니어들에게 플랜 가입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공식 웹사이트 www.uhc.com.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메디케어 가입시에는 예산과 웰빙 등을 고려하면서 현재 플랜을 내년에도 유지할지, 아니면 바꿀 것인지 등과 함께 비용을 평가해 봄으로써 적합한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이를 위해 6가지 사항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모든 선택 사항들을 고려하는 것이다. 선택 사항들을 고려할 때, 일반 메디케어(Original Medicare),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및 듀얼 컴플릿(Dual Complete) 플랜의 차이점을 잘 알아봐야 한다. 본인의 자격과 각 플랜의 혜택, 서비스 및 비용, 월 보험료뿐만 아니라 처방약 혜택, 회원 부담액, 코페이 및 공동 부담액 등이 핵심이다.     둘째는 예상치 못하게 재정적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는 것이다. 네트워크에 속한 의사를 방문하는 것이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플랜을 선택하기 전에 본인의 담당 의사가 건강 플랜 의료 제공자 네트워크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는 정신건강에 관한 보험 혜택을 확인한다. 대면으로 정신건강 관리를 받는 것 외에도 심리 치료사 및 정신과 의사로 구성된 화상(virtual) 네트워크(또는 코페이 부담 적음)를 이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면 좋다.     넷째는 특별한 추가 혜택들이 있는지 챙기는 것이다. 치과, 안과, 청각 또는 중증 질환 보험과 같은 추가 혜택이 종종 이용 가능하며 전반적인 웰빙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에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다섯째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건강 관련 설문조사, 연례 건강검진, 운동 등과 같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하면,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많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추가 비용 없이 회원들에게 운동센터 회원권과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섯째는 화상 진료(virtual care) 서비스 유무를 알아본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비대면 화상진료 혜택을 제공한다. 화상진료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를 통해 비대면으로 건강 문제들에 대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더 쉽고 저렴한 방법이기에 가입자에게 편리하다.   한편 더 자세한 정보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한국어 전화(877-718-3682)로 연락하거나, 또는 ▶뉴욕(136-02 Roosevelt Ave. Flushing, NY 11354) ▶뉴저지(7 Broad Ave. #301A, Palisades Park, NJ 07650) 등 아시안 정보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정보 메디케어 좋은 보험회사 United Healthcare

2023-10-24

오바마케어 가입, 주정부 웹사이트 개설된다

"비교 쇼핑 더욱 용이해지고 경쟁 촉진할 것"    7월부터 메디케이드 부분 확대·재심사 병행       조지아 주민들은 앞으로 주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을 쇼핑을 할 수 있게 된다.   조지아 주정부는 또 오는 7월부터 정상 성인에 대해서도 소득이 빈곤선 이하일 경우 일정 근로시간을 채우거나 학교에 다니는 것을 조건으로 메디케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일 건강보험 플랜을 쇼핑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메디케이드 혜택을 부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SB 65)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 주 정부가 개설한 사이트를 통해 오바마케어 쇼핑이 가능해진다. 켐프 주지사는 이와 관련, "주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보험 비교 쇼핑이 더욱 용이해지고,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켐프 주지사가 서명안 법안은 10년 전 오바마케어 시행에 강력 반대한 입장에서 대폭 물러선 것이다. 당시 공화당 주도의 주의회는 주민들이 연방정부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는 걸 차단하고, 보험회사 웹사이트나 에이전트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도록 했다. 연방정부 사이트 접속 자체를 불법으로 만든 것이다.     개리슨 더글라스 주지사실 대변인은 1일 주정부가 주관하는 건강보험 쇼핑 사이트에 대해 “전략의 변화가 아니라 주지사 계획의 확장”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조지아에서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87만9000여명에 달하지만 대부분 연방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통해서 가입하고 있다. 보험회사 웹사이트를 통하거나 중개인 사이트(healthsherpa.com) 등을 통해 가입한 경우도 있다. 연방 웹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한 군데에서 건강플랜에 관한 다양한 옵션과 가격, 연방보조금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주정부 웹사이트 개설 방안이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주정부 사이트에서 올 가을부터 등록을 시작할 수 있다. 가입한 보험은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연방정부 규정에 따르면 수만 명이 쇼핑을 할 수 있는 자체 포털을 구축하려면 적어도 15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행 일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조지아 주정부가 메디케이드를 오는 7월부터 부분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130만명 수혜자에 대한 재심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어서 일정대로 진행 될 지는 미지수다. 주지사 대변인실은 메디케이드 환자의 상당수는 심사에서 탈락, 오바마케어로 옮겨가고, 메디케이드 확대에 따라 9만여 명이 새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토머스 공 기자 오바마 웹사이트 보험회사 웹사이트 조지아 주정부 케어 가입자

2023-05-02

[보험 상식] FDIC와 CIGA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사태를 목격한 소비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다른 건 몰라도 은행만큼은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왔던 한인사회의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보험회사의 안전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 살다 보니 은행이 파산한다거나 지방 정부가 파산하는 사태를 목격하게 되고 보험사가 망하지 말란 법도 없으리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특히 생명보험의 경우, 수십 년 후까지 해당 회사가 문을 열고 있을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문제다.     일단 보험회사와 은행의 차이점은 분명하다. 보험회사는 대부분 경영구조가 악화하여도 다른 회사로 인수 합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볼 때도 보험사가 파산하는 경우는 은행 파산보다 극히 적다. 일정한 보험료 수입이 보장된 보험회사는 경영구조가 악화하더라도 다른 회사로 인수 합병되기 쉽기 때문이다.   일단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를 염려한다면 상위 100위 이내로 꼽히는 대형 회사, 또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 기관의 신용평가 등급이 A+인 회사를 선택한다면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만에 하나 보험회사가 파산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가주 정부에 설치된 보험보장국인 CIGA(California Insurance Guarantee Agency)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나서게 된다.     일반인들은 FDIC와 CIGA의 차이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 두 기관은 한마디로 금융과 보험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 보면 된다. FDIC가 은행에 의한 감독기구라면 CIGA는 가주에서 보험업무에 대한 소비자 보호기구라 할 수 있다.   FDIC는 연방예금보장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의 줄임말로 은행에 예금된 고객의 돈에 대한 연방정부의 보호기관이다.     은행이 파산해도 연방정부의 FDIC가 각 은행 저축계좌에 대해  계좌당 25만 달러까지 보장해준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100만 달러를 은행에 디파짓할 때 FDIC의 보장을 받고 싶다면 부부가 각기 따로 25만 달러씩 계좌를 개설하고 부부가 함께 조인트로 또 개설하면 50만 달러를 입금할 수 있는데 이렇게 했을 경우 총 100만 달러 디파짓이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계좌의 수혜자(Paid on Death:POD), 즉 이 계좌의 오너가 사망 시에 이 계좌를 인수하는 사람을 POD로 넣게 되면 1인당 25만 달러에 대해 추가보장이 되므로 자녀 2명의 명의를 추가할 경우 총 150만 달러를 보장받을 수가 있다. 이런 식으로 오너십을 달리하면서 한 은행에서 FDIC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한도는 수백만 달러까지 계좌 개설이 가능하게 되고 돈을 이 은행 저 은행으로 분산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은행의 FDIC와 마찬가지로 가주정부의 보험보장기관인 CIGA(California Insurance Guarantee Association)가 있다. 이는 은행하고는 달리 주법에 의해 보장을 해주므로 가주정부의 승인을 받은 보험사인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며 그 보상 범위는 어떤 보험상품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손해보험은 보험증서당 50만 달러까지 주 정부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생명보험은 저축성일 때 현금 밸류는 10만 달러까지, 사망 보상금은 25만달러까지 보상받는다. 단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은 보험 팔리시는 일반적으로 다른 보험사로 옮겨가게 되므로 고객들이 보험회사의 파산으로 피해를 입게될 확률은 지극히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신용평가 보험사 은행 저축계좌 하나 보험회사 은행 파산

2023-04-19

[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 클로징과 보험 증서

요즘은 높아진 이자율로 인해 주택이나 사업체 구입을 망설이는 바이어들이 있지만, 사실 매매 가격이 많이 하락 조정되어 기회가 좋은 것도 또한 현실이므로 거래는 늘 있게 마련이다. 에스크로 클로징 준비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서류 중의 하나는 보험증서(Certificate)이다.     에스크로에서 다루어지는 보험의 필요와 절차에 대한 내용만을 살펴보면, 일단 융자 승인이 마무리되면 은행에서는 등기 보험회사로부터 담보권 설정에 대한 내역(Closing Protection Letter)과 함께 보험증서 등을 받고 사업체나 건물에 대한 담보설정 내용 등이 잘 기재되어있는 서류를 받아서 검토해 보고 필요하면 수정을 요청하게 된다.     이때 융자 고유번호와 바이어의 정확한 등기에 오를 이름까지 모두 올라와 있어야 하며 펀딩 예정일에 보험이 효력이 발생 여부까지 모두 검토 후에 융자 서류를 에스크로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집단 거주형태, 즉 콘도나 PUD(계획 단지) 주택의 경우 단지 내 공동관리 구역에 대한 보험(Master Insurance)까지 추가로 제출되어야 한다.     처음 에스크로 오픈 시 보험 회사 내용을 적는 서류가 있고, 보험회사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 후에 에스크로 클로징 준비가 되는 것이 이상적이나 실제로는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다.  많은 분이 급하게 클로징 직전 보험회사를 선정하고 그 내용을 제대로 검토도 하지 못하여서 후에 문제 발생 시 디덕터블(Deductible) 이나 혜택에 대해 이슈가 발생하기도 한다. 심지어 기존 주택의 보험과 차량 혹은 다른 사업체나 투자건물과 그룹 할인 같은 세부적인 사항을 자신의 보험사와 협의 없이 결정하는 분들도 있다.     일단 클로징인 된 후에 다른 보험사로 교체할 경우, 제출되어야 하는 서류는 물론 취소하는 보험사와의 벌금 및 제반 사항들이 복잡해지므로 미리 서두르는 것이 매우 현명한 방법이다.     은행융자 없이 현찰로 부동산이나 사업체를 구입하는 경우 간혹 보험이 필요 없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런 경우 바이어가 전적으로 모든 책임을 진다고 하는 서류를 모두 받고 마무리하기도 하지만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보험은 소유주를 위해서 필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체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거나 유사한 조건으로 구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보험 혹은 전 주인의 보험에 재가입하는 형식으로 클로징하게 된다.  대부분의 융자 서류에는 융자 상환기한까지 채무자가 보험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서류가 포함되어 있으며, 만약 바이어가 보험회사를 변경할 경우 이전 보험회사는 이를 담보권이 있는 은행이나 채권자에게 통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이다.     만약 융자가 임파운드(Impound) 어카운트로 되어 있는 경우, 공백 기간에 대해 페널티가 붙거나 강제 보험이 들어있을 수도 있으므로 여유 있게 보험 유효기간을 두고 이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부동산이나 사업체를 구입하는 시점부터 보험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용을 알아보아서 에스크로에 통보하는 것이 좋으며, 여러모로 바이어에게 유리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순조로운 클로징을 기대할 수 있다.   ▶문의: email@primaesc-row.com       제이 권 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 클로징 에스크로 클로징 등기 보험회사 이전 보험회사

2023-03-21

[보험 상식] 보험의 역사

인류의 역사에서 보험과 유사한 형태의 계약이 나타난 것은 약 4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바빌로니아와 중국을 잇는 동양 무역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상인들이 자신들이 운반하고 판매하는 물품들에 대해 보험 형식의 안전장치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값비싼 비단과 향료를 운반하다 물건을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리면 손실의 일부라도 보전하기 위한 형태였다.   이후 14세기 유럽에서 현대적 형태의 보험이 바다에서 탄생한다. 당시 항해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세계적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무역을 담당하던 상선들이 해난사고를 당할 경우 손해가 막대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부터 무역상들과 선주들의 손실을 보호하는 차원에 해상보험이 시작된다.   이후 오늘날과 유사한 화재 보험의 모습은 17세기 후반 영국의 런던에서 시작됐다. 1666년 9월, 버킹엄 궁에 위치한 한 빵 굽는 주방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오븐에서 발화된 이 불은 런던시 전체로 번지면서 수많은 가옥과 상가를 태우고 1000만 파운드가 넘는 엄청난 재산피해를 냈으며 멀쩡한 도시민 수천 명이 이재민이 돼 보금자리를 잃은 것은 물론이고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몰렸다.   런던 대화재가 일어나고 수개월 뒤인 1667년, 당시 치과의사였던 니콜라스 바본 박사는 국왕의 명을 받들어 런던시의 가옥들이 화재로 피해를 보았을 경우, 이를 보상해주기 위한 주택화재보험 사무실을 오픈하게 되는 데 이것이 현대적 보험회사의 시발점으로 여겨진다.   이로부터 9년 후인 1706년 찰스 포베이라는 사람이 선 파이어 오피스(Sun Fire Office)라는 화재보험 회사를 차리게 되고 후에 선 보험회사(Sun Insurance Company)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아직도 운영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보험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에는 300년이 넘는 보험회사들을 찾아볼 수 있는 데 필자가 고객에게 보험회사의 역사가 300년이라고 설명하면 못 믿는 분들이 상당수다.   이렇듯 오늘날의 보험은 국왕의 빵 굽는 오븐에서 시작됐지만, 현대사회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더구나 미국 사회는 개인의 생활과 재산에서부터 사업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보험을 통해 보호받고 일반 가정의 경우, 주택 보험과 자동차 보험에서 시작해 생명 보험, 사업체 보험 등 누구나 최소한 2~3가지 이상의 보험에 가입된 것이 현실이다.   보험의 원리는 한마디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의의 사고나 재앙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의 위험도를 보험회사에 떠넘긴다는 것이다. 보험료를 내는 대신 불의의 사태에 대한 위험에서 보호받겠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는 참으로 다양한 위험요소들이 존재한다. 스스로 아무리 조심스럽게 운전한다고 해도 상대방의 잘못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병원 신세를 지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예상치 못한 화재로 재산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고객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로 수만 달러 수십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물어주는 일도 생기고 종업원이 일하다 다친 후 업주를 고소해 엄청난 액수의 치료비와 보상금을 물어주는 일도 생긴다.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서 모은 재산과 사랑하는 가족의 미래가 혹시 닥칠지도 모를 사고나 재앙으로 인해 한순간에 위협받는 것은 누구나 원치 않는 일이다. 만일 보험이라는 상품이 없다면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얼음판에서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될 것이다.   하지만 평소에 보험을 그냥 '낭비’쯤으로 취급하다가 막상 일이 닥친 뒤 이를 후회하고 돌이킬 수 없는 큰 손해를 입는 사례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은 보험인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모래 위에 짓는 집은 언젠가 무너진다. 만약에 보험이라는 제도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 단 한 번의 화재와 한 번의 사고로 인생이 뒤바뀌는 불행한 모습을 많이 보아야 할 것이다. 보험은 인생의 에어백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보험 역사 현대적 보험회사 주택화재보험 사무실 화재보험 회사

2022-12-28

자동차 보험, 가주선 가이코가 최고

가주 운전자에게 가장 좋은 자동차 보험으로 가이코(GEICO)가 선정됐다.   마켓워치가 최근 발표한 가주 자동차 보험 비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이코가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로그레시브, USAA, 스테이트팜, 올스테이트 순으로 우수 보험 톱 5 리스트에 올랐다.     마켓워치는 가주에서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44개 업체 고객 8500여명의 설문 조사 응답서 분석과 함께 BBB(Better Business Bureau) 평가, JD파워 2022 미국 자동차 보험 조사, AM 베스트 재정 건전성 평가 등을 반영해 톱 5를 선정했다. 각 보험은 커버리지(30%), 가격(30%), 고객 체험(15%), 평판(15%), 가용성(10%) 등 5개 항목(100%)에 걸쳐 평가됐다. 〈표 참조〉   미국 2위의 자동차 보험회사 가이코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보험 한도가 높은 데다 AM 베스트와 BBB로부터 높은 평점을 얻어 1위에 선정됐다. 다른 업체에 비해 로컬 에이전트가 적은 점과 신용점수가 낮거나 최근 사고 이력이 있는 운전자에게 높은 보험료율이 적용되는 점은 불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책임보험, 충돌 및 포괄 보험, 의료비 지급 보장, 무보험자 보호 등과 같은 기본적인 커버리지 이외에도 24시간 도로 지원, 렌터카 비용 지원, 승차 공유 보험, 기계적 고장 보험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운전자 주행 습관을 모니터링해 보험료를 책정하는 드라이브 이지 보험 프로그램도 있다.   JD파워 자동차 보험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24점을 얻어 가주 평균 820점을 상회했으며 지난 8월 실시된 전국 자동차보험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5점 만점에 4.1점을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17%가 이용하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보험은 다양한 커버리지 옵션,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할인 프로그램 등이 강점으로 꼽혔으나 고객 서비스는 평균 수준에 그쳤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사고 피해가 500달러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보험료율에 반영되지 않는 면책 혜택이 주어진다. 고객 만족도에서 4.1점을 획득했다.   가주에서 가장 저렴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하나인 USAA는 현역 군인과 그 가족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미국 자동차 보험업체 1위인 스테이트팜은 젊은 운전자에 대한 할인율이 높으며 전국 곳곳에서 로컬 에이전트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가주에서는 보험료가 다른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주행 거리 기반 안전운전 프로그램 ‘드라이브 세이프&세이브’의 경우 갱신 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객 만족도는 4.2점을 받았다.   전국 4위의 자동차 보험업체 올스테이트는 모든 보험에 대한 클레임 만족을 보증해 준다는 점과 다양한 커버리지 옵션이 높이 평가됐지만, 보험료는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주 평균 자동차 보험료(풀커버)는 월 174달러 또는 연 2089달러에 달한다. 가주에서는 법적으로 자동차 보험이 대인 상해 보상 개인당 1만5000달러, 사고당 3만 달러, 대물 피해 보상은 사고당 5000달러를 커버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자동차 가주선 자동차 보험회사 전국 자동차보험 보험 프로그램

2022-11-30

보험회사를 믿을 수 있나요? [ASK미국 보험 - 정철호 재정보험 전문가]]

▶문= 보험회사를 믿을 수 있나요?   ▶답= 요즘 보험회사 연금상품의 이자율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글 쓴 날짜를 기준으로 3년 최대 3.9% 5년 4.35% 7년 4.5% 이자를 확정으로 지급하는 Multi Year Gurantee Annuity 연금 상품들 반응이 폭발적이다.   주로 은행 세이빙 계좌나 CD에서 낮은 이자를 받고 계신 분들께 많은 문의 전화를 받는데 매력적인 이자에 관심을 갖다가도 문득 내가 예치한 돈이 안전한가 하는 염려와 질문을 많이 받아 보험사의 안전성에 대해 글을 쓴다.   1.  오래된 영업 역사와 큰 자산 규모: 보험사들의 영업 역사와 자산 규모가 은행보다 큰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친숙한 한인은행 Bank of Hope의 경우 40년의 영업 역사와 17.8B의 자산을 갖고 있는 반면 보험사 중 하나인 American National Insurance Company 경우 약 120년의 영업 역사와 126.9B의 자산을 갖고 있는 것을 볼 때 어떤 회사가 더 안전한지 짐작해 볼 수 있다.   2. 보험회사의 신용평가 회사를 통해 확인 가능한 투명한 재정상태: S&P나 무디스와 같이 보험사의 재정 등급을 평가하여 제공하는 'AM BEST Rating' 기관을 통해서 회사의 안전성과 평판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가입 시 A+ A A-와 같은 우량한 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들의 도움을 받으라.   3. 보험 관리국: 미국에서 지급 거절 혹은 그로 인한 소송에 대한 뉴스나 사례들을 본 적이 있는가? 한국에서 보험회사가 종종 지급 거절과 가입자를 기만하는 사례들이 있다지만 미국에서는 어림없는 일이다. 미국 50개 각 주의 보험 관리&감독 부서가 독자적으로 보험사를 감독하고 가입자의 이익을 지키는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4. California Life & Health Insurance Gurantee Association: 캘리포니아 내에서 영업하는 모든 보험회사는 위 기관에 의무적으로 가입하여 유사시 가입한 상품 금액의 80% 최대 25만 달러까지 보장된다. 이는 FDIC 기관을 통해서 은행의 예금을 보장받는 것과 유사하다.   미국에는 오랜 역사와 우량한 자산으로 최고의 금융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보험회사와 매력적인 금융 상품들이 있다. 미국에 사는 당신만 누릴 수 있는 이 혜택을 붙잡기를 권한다.   ▶문의: (213)408-2505 정철호 재정보험 전문가미국 보험회사 요즘 보험회사 정철호 재정보험 반면 보험사

2022-08-30

[보험 상식] 보험회사의 신용등급

많은 분이 1997년 IMF 사태를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아 외환 위기를 넘겼던 힘들고 쓰라린 시기였다. 이때 들었던 말이 ‘국가 신용등급’이다.     전문 평가기관이라고는 하지만 일 개 민간 회사가 한 나라의 등급을 매기고, 그 등급이 떨어지면 국제적으로 차관이나 대충 얻기가 힘들어진다. 그만큼 평가기관의 신뢰도는 높다.   보험사도 마찬가지이다. 다들 자기 회사는 좋다고 하지 부실하다고 하는 곳은 없다. 그래서 보험회사를 평가해주는 전문 회사가 따로 있다. 대표적이 곳으로 ''에이 엠 베스트(AM Best Company)''사가 있다. 보험회사와 관련된 각종 시큐리티 및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이 회사는 유사한 기업 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 무디스등과 함께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통계기관(Nationally Recognized Statistical Rating Organization.NRSRO)으로 지정되어 있다.     보험가입을 위해 받아 본 견적서에 해당 보험사의 등급이 나와 있기도 하며, 인터넷(ambest.com)에서 직접 무료로 찾아 볼 수도 있다.   이제, 평가 등급 읽는 법을 알아보자. AM Best Rating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자본력)과 재무 건전성을 분석하여 알파벳과 로마숫자로 표기함으로써 보험회사를 선정하는 지표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재정 건전도(Financial Strength Rating)는 A++ 등급부터 E등급까지, 재정의 크기(Financial Size Category)는 1(I)등급부터 15(XV)등급까지 나누며, 각 보험사의 수년간 재정상태와 경영철학, 제3자의 평가, 기타 수집 가능한 모든 자료를 근거로 엄격한 기준에 근거하여 평가한다.   재정 건전도 등급을 보면 A++, A+(Superior), A, A-(Excellent) 그리고 B++, B+(Good)까지가 안전한(Secure) 등급으로 분류된다. 불안한(Vulnerable) 등급은 B, B-(Fair)로 부터 D(Poor)가 있다. 그 외에 청산 중인 E등급과 평가가 정지된 S 등급이 있다.   건전도 등급은 현재의 경영상태를 나타내며, 금융시장이나 보험회사의 경영 추세에 따라 전망(Outlook) 항목에서 향후 변동 가능성을 표시하고 있다.     전망 항목은 상향조정 가능(Positive), 하향조정 가능(Negative), 그리고 변경되지 않을 항목(Stable)으로 구분하고 있다.   재정의 크기는 보험자의 자기자본 비율(Adjusted Policyholders'' Surplus)을 단계별로 구분하여 놓은 기준치로서 숫자가 높을수록 안전하고 규모가 큰 보험회사로 볼 수 있다. 해당 금액이 백만달러 이하인 I등급부터 시작, 5억달러와 7억5000만달러 사이인 X등급, 그리고 20억달러를 초과하는 XV 등급까지 단계별로 구분한다.   A++, XV등급이 최고의 평가이며, 건전도로는 A-이상, 회사 규모로는 X등급 이상이면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는 보험회사로 보면 된다. 보험 가입 시 이 신용등급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하며, 그 이하 등급일 경우에는 가입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협의를 거치기 바란다.   ▶문의 : (213)387-5000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보험회사 신용등급 국가 신용등급 건전도 등급 재정 건전도

2022-07-24

시장금리와 보험사의 이자율 관계 [ASK미국 보험-송상협 재정전문가]

▶문= 최근 광고를 보니 보험회사 상품의 이자율이 높은 것 같은데 이것이 정부의 이자율 상승과 연관관계 있나요?       ▶답= 미국의 시장금리와 보험회사 연금상품의 이자율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최악의 금융 위기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합니다.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신용이 낮은 고객들에게 주택담보 대출을 무조건 해주다가 발생된 대참사였습니다.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무너져가는 미국을 살리기 위해 은행과 기업에 공적자금을 지원하고 국채와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합니다.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서 미국은 초 저금리 시대를 맞이합니다. 시장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보험회사에게 제한적인 영업 이익을 의미했습니다. 보험회사는 연금상품을 통해서 자금이 들어오면 일부는 10년 국채를 매입하고 더불어 융자와 부동산 사업을 통해서 자산을 증식합니다. 문제는 낮은 시장금리로 인해서 보험회사의 수익은 고금리 시절에 비해 축소되었고 고객들의 연금상품에는 낮은 이자율을 제공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팬데믹 동안 미국은 경제 안정화란 명목으로 많은 돈을 시장에 풀었습니다. 이후 FED는 살인적인 물가상승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시장금리의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높아진 시장금리로 인해 10년 국채 금리와 금융권의 이자율이 인상됩니다. 덕분에 보험회사는 저금리였던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수익을 확보하고 동시에 고객들의 연금상품에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장금리가 인상되어서 높아진 이자율 때문에 보험회사의 연금상품은 고객들에게 매우 유리한 투자처가 되었습니다. 은행의 CD와 같은 단기간 고정이자 연금상품에서 복리로 지급되는 연 이자율을 보면 2021년 연 이자율은 1%대였습니다. 하지만 2022년 7월 현재 단기간 고정이자 연금상품의 연 이자율은 4%대로 인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금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보장하며 주가지수에 따라 이자율이 지급되는 지수형 연금상품의 경우 현재 제공되는 최대 이자율은 9%까지 인상되었습니다.   현재 보험회사의 연금상품의 투자가치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매력적입니다. 원금보장과 이자수익을 보장하는 연금상품의 경우 투자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산운용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과거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산증식이라는 측면에서 잠재적인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의: (213)800-4256 송상협 재정전문가미국 재정전문가 이자율 관계 보험회사 상품 이자율 상승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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