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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소 VA, MD 두 곳 설치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관련, 주미국대사관의 재외선거 관할지역에는 버지 니아와 메릴랜드 주에 각각 1개씩 총 2개 투표소가 설치된다.    4일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강호성 선거관)에 따르면 버지니아 재외투표소는 코리안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에 마련되며, 운영기간은 오는 27일 (수)부터 4월 1일(월)까지 6일간이다. 메릴랜드에 추가로 설치되는 재외투표소는 메 릴랜드 한인회 사무실(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에 마련되며, 29일(금)부터 31일 (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두 투표소의 운영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5시 이전에 도착한 선거인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버지니아에 설치되는 재외투표소와 “East Falls Church(Silver, Orange 노선)”지하철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재외투표기간 중 주말인 30, 31 일 양일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 정각에 East Falls Church역의 ‘Kiss & Ride’지점에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로 하루 총 8회 출발하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 시 30분에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에서 East Falls Church역으로 하루 총 8회 출발한다. 다만, 셔틀버스 운전자의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은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으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강호성 재외선거관은 “투표소들의 운영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확인이 필요하며, 투표참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재외유권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토요 일과 일요일, 양일간 셔틀버스도 운행하니 많은 분들께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재외투표소 설치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 버지니아 재외투표소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

2024-03-05

VA ABC 술 판매 급속히 줄어든다

     팬데믹 이후 하드 리쿼 수요가 급감하면서 버지니아 ABC의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훨씬 하회하면서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버지니아는 주정부가 1930년대 금주령 해제 이후 하드리퀴 전매권을 독점하고 있다. 버지니아 ABC는 “펜데믹 종료와 때마쳐 작년 7월 이후 술판매가가 크게 줄었다”면서 “물가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보다 싸고 적은 용량의 술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ABC는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5% 정도의 매출 신장을 예상하고 주정부 수입 이월금 등을 계산했으나 계획을 전면 수정하게 됐다. 6월30일 종료하는 2024회계연도 매출 증가율은 5.1%였으나 실제로는 1.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ABC는 2025회계연도 매출 증가율도 애초 5.1%에서 1.4%로 낮춰잡고 예상 매출액도 기존보다 4400만달러 삭감했다.   당국에서는 비용절감분 1100만달러를 감안하더라도 주정부 수입 이월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ABC는 향후 2년간 주정부 수입 이월금 감소분을 1억 8200만달러로 예상했다. 이 금액은 주정부 일반회계에 편입돼 K-12 공립학교, 공공안전, 헬스케어 예산 등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연쇄적인 예산 수정 작업이 불가피해졌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마리화나 소매 판매 합법화 조치 등으로 알콜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차리리 리쿼스토어를 민영화하고 세금수입을 거두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판매 abc 버지니아 abc 이후 술판매가 예상 매출액

2024-03-05

프리츠커, 네바다•버지니아로 정치적 행보 확장

언젠가 대선에 도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정치적 행보를 확장하고 있다.     2번째 주지사 임기를 지내고 있는 프리츠커는 지난 달 24일 네바다 주 라스베거스를 방문, 생식권(Rreproductive Rights) 집회에서 킥오프 스피커로 나섰다. 이어 2일에는 버지니아 주 알링턴에서 열리는 민주당 모금 행사에 참여해 헤드라이너 스피커로 연설할 예정이다.     프리츠커는 작년 10월 'Think Big America' 프로그램을 도입, 생식권 지지 선거 후보들과 법안 통과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프로그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프리츠커는 "내가 갖고 있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프리츠커가 말하는 ‘다양한 수단’은 주지사라는 직위, 선거 캠페인, 개인 자금, 그리고 'Think Big America' 등 최소 4가지를 지칭한다고 분석했다.     'Think Big America'는 현재까지 네바다 100만 달러, 버지니아 25만 달러, 오하이오 25만 달러, 애리조나 25만 달러 등을 지원했으며 플로리다와 몬태나 주에도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버지니아 프리츠커 네바다 프리츠커 일리노이 정치적 행보

2024-03-01

버지니아 대선 예비경선 '3월5일'

    버지니아 등 16개주에서 3월5일 동시에 치뤄지는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에 사실상 양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는 이미 조기투표에 들어간 상태다. 3월5일 당일 투표장은 오전 6시부터 개장해 오후 7시까지 계속된다. 마감 시간 안에 대기줄을 섰다면 투표가 가능하다.  우편투표 신청 마감일은 2월23일, 현장 조기투표 마감일은 3월2일이다.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거나 업데이트가 안된 유권자도 3월5일 투표 당일 잠정투표를 하고 추후 유권자 자격을 확인받을 경우 개표에 산입할 수 있다.     이번 슈퍼 화요일 예비경선에서 민주당은 전체 대의원 3936명 중 1420명(36%), 공화당은 전체 대의원 2429명 중 875명(약 36%)를 배정하게 된다. 사실상 슈퍼 화요일 1위 후보가 양당의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이날 선거결과에 따라 다수의 예비후보가 더이상 선거자금을 모을 수 없게 돼 자진 사퇴하게 된다.     버지니아의 공화당 예비경선 출마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 라이언 빈클리 목사 등 3명 뿐이며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모두 낙마했다.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마리안느 윌리엄스 저술가, 딘 벤슨 필립스 연방하원의원이 등록됐으나 조만간 윌리엄스가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 화요일 전날인 3월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공판 기일이 결정됐으나 선거 판도를 바꾸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메릴랜드 예비경선은 오는 5월14일, 워싱턴DC는 6월4일 예정돼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버지니아 예비경선 공화당 예비경선 대선 후보 대선 뒤집기

2024-02-23

버지니아도 안락사 허용하나

    버지니아 상원의회가 밀기 질환 환자가 원할 경우 안락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21대19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민주당 소속의 자잘라 하쉬미 의원이 발의했으나 의원 각자의 소신대로 찬반이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말기 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가 의료기관에 요청할 경우 이를 허용하도록 했다. 안락사는 독극물 주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락사는  존엄사로도 불리며,  의학적으로 완치되거나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게 극약을 투입해 스스로 자살하도록 돕는 방법이다. 의식불명 상태의 환자 뿐만 아니라 불치병, 난치병 환자에게 자기 생명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게 된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 등은 가족의 동의를 얻어 의식불명 환자에 대해 산소호흡기를 제거해도 범죄로 처벌하지 않도록 하는 소극적 존엄사 법률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버지니아 의회를 통과한 법안은 적극적 존엄사 법률로, 이 법안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행위를 죄악시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하는 의원들은 노인과 장애인에게 선택이라는 명목으로 죽음을 강요하는 법안이라고 반대했다.   하쉬미 의원은 “말기 질환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도 정부의 의무”라면서 “생명의 자기 결정권을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인권과 관련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존엄사 법안은 기독교 윤리에 충실한 흑인 커뮤니티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이들 흑인 민권단체에서는 주의회의 존엄사 법률 제정이 흑인말살 정책의 일환이라고 비판하며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반면 세속화된 백인계층을 중심으로 실리적인 관점에서 존엄사 찬성비율이 높다.   1997년 오레곤주를 시작으로 , 워싱턴, 버몬트, 몬태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주 등이 존엄사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낙태는 양당 사이의 치열한 진영논리로 대립하고 있지만, 존엄사는 뚜렷한 구분점을 찾기 힘들다. 주로 보수적인 기독교 색채가 강한 공화당 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크긴 하지만, 양당의 정책적 차이를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될 경우 매우 민감한 이슈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존엄사는 고액의 진료비로 고통받는 저소득층에게 매우 손쉬운 해결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소득자의 경우 연명치료를 계속하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은 연명치료가 오히려 큰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존엄사를 허용할 경우 저소득계층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정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버지니아 안락사 버지니아 상원의회 존엄사 법안 버지니아 의회

2024-02-16

[만나봤습니다] 홍일송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동중부한인회연합회 홍일송 회장이 본보를 찾아 향후계획 및 포부를 밝혔다.     1.5세인 홍 회장은 80년대 워싱턴 지역 한인 대학생 연합회장 직을 시작으로 지난 40여년간 한인사회에서 봉사했다. 지난 2014년 버지니아 한인회장 퇴임 이후로 워싱턴 한인사회를 벗어나 '미주총연' 및 한국 방문 활동에 힘 쏟았다.     현재도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는 홍일송 회장은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인식되지 못했던 한국의 현실 속에서 워싱턴 한인들은 2007년 '위안부 결의안 통과', 2014년 '동해병기법안 통과' 등의 쾌거를 이룩했다"면서 "이에 앞장서 활동 했던 점이 자랑스럽고, 이런 한인들의 활약상 등을 한국에서의 강의를 통해 홍보해왔다"고 설명했다.     1월1일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업무를 시작한 그는 "한인사회의 갈등 해소와 통합, 세대교체 등 현안에 힘 쏟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청소년 독도 방문단을 조직해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동포사회의 여러 갈등을 해소하는 '타운홀 미팅' 같은 토론의 장도 마련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 회장은 "옛날 한인회의 위상을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많이 (그 위상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동포사회의 무관심을 되돌리려면 물과 기름처럼 겉도는 한인사회 리더들이 먼저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만나봤습니다 홍일 한인사회 버지니아 한인회장 워싱턴 한인사회 한인사회 리더들

2024-02-02

"마크 장 후보 연방의회 입성 돕자"

    메릴랜드 3선거구 하원의원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서는 마크 장 후보를 위한 한인들의 후원행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지난 2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는 한인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후원모임이 열렸다. 마크 장 후보는 "메릴랜드에서 출마하지만, 연방의회에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장 후보는 "존경하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부터 워싱턴 지역 한인 정치인들과 단체장 여러분들과 교류하면서 한인으로서의 긍지와 정체성을 갖게됐다. 연방 의회에 입성하면,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등 여러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워싱턴은 물론 미주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장두석 임시선거대책본부장은 "워싱턴을 대표하는 마크 장 위원을 연방의회에 보내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자"고 말했다. 버지니아 한인회(VSOK) 우태창 회장은 "선거는 결국 돈싸움"이라면서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버지니아 및 선거구 밖의 한인 동포들 모두가 재정적인 후원을 통해 장 후보 당선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몽고메리 한인회 김용하 회장 역시 "십여년간 메릴랜드는 물론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장 의원을 보면서 그의 참된 모습을 봤다"며 "지금이야말로 그의 노력에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보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이기창 전 회장은 행사를 진행하며 장 후보가 연방하원에 입성해야 하는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한인이 연방의회에 입성해야 한인들과 조국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MD 3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는 오는 5월 14일 열린다. 마크 장 후보를 돕기위한 또다른 후원모임이 버지니아 지역에서 오는 31일(수) 저녁 6시, 타이슨스 코너(Fogo De Chao)에서 열린다.     문의: 240-281-7949 (프렌즈 오브 마크 장)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연방의회 마크 후보 연방의회 버지니아 한인회 민주당 후보

2024-01-24

버지니아 주의회 개원... 민주-공화 격돌

    버지니아 의회가 10일 개원한 가운데, 쟁점법안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다.     이번 회기에는 하원(민주 51, 공화 49)과 상원(민주 21, 공화19) 모두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글렌 영킨 주지사(공화)와 공화당이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 감세안 등 새로운 법안을 투척해 고의적으로 민주당의 전선을 산개시키려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감세안이다. 영킨 주지사는 소득세를 대폭 줄이는 반면 판매세를 높여 버지니아의 경쟁력을 높이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총기규제법안 등 진짜 쟁점을 피해가기 위해 부결을 각오하며 쟁점법안으로 내세웠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오히려 각종 총기규제법률을 전면에 내세웠다. 민주당은 살상용 무기 판매 금지와 21세 미만 총기거래 및 소지 금지 법안, 3D 프린터 등을 위한 자가 총기(고스트 건) 제조 및 판매 금지 법안, 술집-레스토랑 총기 휴대 금지 법안, 아동부양 가정 내 총기안전보관 장치 인센티브 제공 법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공화당은 총기관련 전과자의 가중처벌 법안에 합의하는 선에서 규제법안을 마무리하자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버지니아 공립학교 학생 1인당 예산지원액이 타주 평균보다 1900달러 더 적은 점을 지적하고 증액을 요구하는 법안을 제출했으나 공화당은 이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마리화나 소매판매법안을 확정지을 태세지만, 영킨 주지사와 공화당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오락용 마리화나는 지난 2021년 합법화됐으나, 4포기 이내의 자경을 제외한 소매판매 거래는 시행법안이 제정되지 않아 아직까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낙태권리를 헌법에 규정하는 헌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은 총기규제법안을 양보하더라도 이 개정안은 결사항전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민주당은 동성결혼 권리 등도 명문화한 헌법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다.     알렉산드리아 시티에 NHL과 NBA 구단을 유치하기 위한 보조금 지급법안도 양당의 이해관계가 갈리고 있다.   버지니아는 작년 최저임금을 11달러에서 12달러로 인상한 후 정체돼 있는데, 민주당을 15달러까지 순차적으로 올리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화당은 오히려 삭감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 온라인 데이터의 70%가 지나가는 북버지니아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가운데,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규제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은 전과자 투표권 자동복원법안 등 유권자 권리 법안을 추지하고 있으나, 공화당은 징벌적 의미에서 여전히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버지니아 기업위원회(SCC) 위원 지명과 정신건강 지원법안, 처방약값 인하를 위한 위원회 설치법안 등도 여야간 합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버지니아 주의회 버지니아 공립학교 버지니아 의회 모두 민주당

2024-01-11

[만나봤습니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지난 1월1일 신년벽두 미국 방문단을 이끌고 워싱턴을 찾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만났다. 워싱턴 지역 동포 단체장들과 이야기 나눈 이 시장은 짧은 시간이나마 역동적인 워싱턴 한인사회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크게 만족해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버지니아를 방문한 소감은.   "워싱턴DC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버지니아 한인 동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무엇보다 뜻 깊은 새해가 될 것 같다."     - 페어팩스 카운티와 자매결연 추진하신다는데 어떤 공동 이익 있을까.   "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는 정보?인프라?네트워킹?거주 등 면에서 최적화 되어있으며 8,900개의 기업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의 요충지이다. 고양시는 인구 108만의 우수한 지정학적 위치, 인프라 및 인적자원을 가진 혁신도시도시로서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성공적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첨단기업 유치?투자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고양시와 페어팩스와의 교류 및 경제협력은 서로에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페어팩스 버지니와 경제 및 문화교류로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신청을 앞두고 투자 수요 확보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구체적인 성과를 예상하는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 유인을 최대한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다. 기업의 수요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있어 중요한 열쇠인 만큼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동시에 해외 기업유치 전선에 바로 뛰어들어 기업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그 결과, 현재까지 바이오?컬처?스마트 모빌리티?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400여개가 넘는 기업?기관?협회가 입주 의향을 밝혔다.  이번 미국 공무국외출장도 앞으로의 실질적 성과를 위한 물밑작업이라 생각한다."       -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도 불구하고 미국 투자 대비 한국 투자유치액이 매우 미미하다고 한다. 중앙정부도 어려운게 미국의 투자유치인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가. "고양시는 지리적 장점과 더불어 산업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이미 존재하거나 진행 중이다. 2023년 4월 미국 국립 암연구소와 암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립 암센터의 암 연구 인프라’를 비롯 탄탄한 의료 인프라가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를 뒷받침하고 있다.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된다면  전 세계 투자자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로 인식될 것이 분명하며 그에 따른 성과는 시간 문제일 뿐이라 생각된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2024-01-11

[워싱턴DC] 버지니아미술관 첫 한인 이사 탄생

워싱턴DC 지역 차세대 리더 중 한명인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가 버지니아 미술관(Virginia Museum of Fine Arts) 선임이사(Board of Trustee)로 임명됐다. 임기는 5년이다.   한인 최초로 임명된 신 변호사는 “미술관에 부족한 한국 미술 파트를 대폭 보강하는 역할 등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1934년 개관한 버지니아 미술관은 버지니아주 대표 박물관으로 전세계 예술품 2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버지니아 주도 리치몬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버지니아 주민들의 ‘자부심’과 같은 존재다. 현재 17만 평방피트 규모의 확장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규모 극장 및 연회장 건립계획도 한창이다.     특히 2층에 위치한 ‘동아시아 갤러리’에는 ‘한국관’이 마련돼 관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은 지난 2009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신 변호사는 “버지니아 미술관에 한국관이 있다는 사실은 자랑스러웠지만 규모가 작아 왠지 신경이 쓰였다”며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때에 이사로 임명된 것이 우연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현재 박물관 측은 큐레이터 영입 및 유지를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 측에 1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신청한 상태다.     신 변호사는 “보조금이 통과된다면, 매칭펀드 개념으로 박물관 측이 추가로 150만 달러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면서 “마련된 총 300만 달러로 박물관의 한국 예술품 구입과 전시 등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버지니아 미술관 상임 이사로서  각종 예술작품 수집 및 미술관 운영 전략 수립 등에 집중하고 싶다”면서 “주어진 일을 성심 성의껏 실행해 주류 사회에 더욱 폭넓은 한인들의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변호사는 공화당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대표적인 공화당 인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 한인 공화당 회장직도 맡고 있는 신 변호사는 ‘억만장자’ 출신 글렌 영킨 주지사와 막역한 사이다.   이번 버지니아 미술관 상임 이사직 임명도 “주지사와의 친분이 고려됐을 것”이라고 솔직히 밝힌 그는 “얼마 전에도 영킨 주지사와 만났는데, 한국인들을 위한 복지혜택과 중소기업 운영자들을 위한 상공인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성실하고 올바른 주지사가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씀드렸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버지니아대학, 럿거스 법대를 졸업한 크리스티나 신 선임 이사는 로우-와인스틴&손 로펌 대표로 세계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한인단체장 직을 역임했다. 박세용 기자워싱턴DC 버지니아미술관 한인 버지니아 미술관 버지니아주 대표 북버지니아 지역

2024-01-05

'한인 최초' 버지니아 미술관 선임이사 임명된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

    워싱턴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리더 중 돋보이는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가 버지니아 미술관(Virginia Museum of Fine Arts) 선임이사(Board of Trustee)로 임명됐다. 임기는 5년이다.   한인으로서 최초인 이번 임명 건에 대해 신 선임 이사는 "버지니아 글렌 영킨 주지사의 임명으로 갑작스레 진행 됐지만, 미술관에 부족한 한국 미술 파트를 대폭 보강하는 역할 등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버지니아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명성 높은 '버지니아 미술관'은 1934년 개관해 전세계 여술작품 2만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17만 평방피트 규모의 확장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규모 극장 및 연회장 건립계획도 한창이다. 미술관은 버지니아 주도 리치몬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버지니아 주민들의 '자부심'과 같은 존재다.  특히 2층에 위치한 '동아시아 갤러리'에는 '한국관'이 마련돼 관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은 지난 2009년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버지니아 미술관에 한국관이 있다는 사실은 자랑스러웠지만 관객으로 박물관을 찾았을 때부터 한국관의 규모가 지나치게 작아 왠지 신경이 쓰였다"고 말한 신 선임 이사는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관심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이사로 임명된 것이, 왠지 우연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신 선임 이사에 따르면 현재 박물관 측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측에 큐레이터 영입 및 유지를 위해 1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신청한 상태다. 신 선임 이사는 "보조금이 통과된다면, 이에대한 매칭펀드 개념으로 박물관 측이 또다른 150만 달러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이렇게 총 300만 달러로 박물관의 한국 예술품 구입과 전시 등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티나 신 선임 이사는 "버지니아 미술관 상임 이사로서  각종 예술작품 수집 및 미술관 운영 전략 수립 등에 집중하고 싶다"는 바람과 "주어진 일을 성심 성의껏 실행해 주류 사회에 더욱 폭넓은 한인들의 기회의 장을 단들겠다"도 포부도 말했다.   현재 크리스티나 신 선임 이사는 공화당 세력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대표적인 공화당 인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 한인 공화당 회장직을 맡고 있는 신 변호사는 '억만장자' 출신 글렌 영킨 주지사와 막역한 사이다.  이번 버지니아 미술관 상임이사직 임명도 "주지사와의 친분이 고려됐을 것"이라고 솔직히 밝힌 그녀는 "얼마전에도 영킨 주지사와 만났는데, 한국인들을 위한 복지혜택과 중소기업 운영자들을 위한 상공인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아이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성실하고 올바른 주지사가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씀드렸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버지니아대학, 럿거스 법대를 졸업한 크리스티나 신 선임 이사는 로우-와인스틴&손 로펌 대표로 세계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한인단체장 직을 역임했다. "직책과 명성에 대한 욕심이 아닌, 한인이라는 정체성으로  나와 같은 동포들의 성공과 안녕을 위해 선택한 길"이라고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는 힘주어 말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크리스티나 버지니아 버지니아 미술관 북버지니아 지역 버지니아 글렌

2023-12-21

워싱턴교협 49대 회장단 선출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심대식 목사)가 30일 버지니아 알레산드리아 소재 버지니아 코너스톤교회(담임목사 최성민)에서 4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9대 회장에 박 엘리사 목사, 부회장에 전찬선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소속 53개 교회에서 58명이 참석해 박 엘리사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했으며, 부회장 선거 역시 단독 출마한 전찬선 목사가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 목사(새생명 교회)는 “7년째 교협을 섬기며 6명 회장을 모시다 보니 회장직이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지를 알겠다”며 “빌립보서4:13절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처럼 말씀의 지혜 안에서 교협을 열심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한영대를 졸업하고 오랄 로버츠 신학대학원, D. Min 국제신학교에서 수학하며 40년 넘는 목회 경험 속에 한국과 미국에서 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순복음 북미총회 동중부 지방회에 소속되어 부총회장과 북미총회 신학 교육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순복음 북미총회 헌법위원장, 버지니아 웃브리지 소재 새생명 교회에 2010년 부터 담임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박 엘리사 목사의 인도로 제39대 회장을 지낸 최인환 목사가 대표기도, 배현수 목사가 빌립보서 2:1-11절을 중심으로 ’이 마음을 품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배 목사는 “교협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성령으로 하나 돼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49대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 재정이사장에는 최정선 권사를 비롯해 부회장 전찬석 목사, 총무 최재종 목사, 부총무, 이중인 목사, 서기 노대준 목사, 부서기 최문종 목사, 회계 배길수 목사, 부회계에 김봉묘 목사가 선임됐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워싱턴 회장단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 담임목사 최성민 버지니아 코너스톤교회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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