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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달러 이민사기범, 알고보니 VA 상원 출마자

버지니아 상원의회 선거에 출마한 전력이 있었던 한 여성이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거액 사기 사건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순회법원은 피고에게 징역 6개월형을 선고했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 재스핀 모아워드(49세)가 변호사를 사칭해 불법이민자를 협박하고 1만9450달러를 갈취했다.   피고는 모두 12명의 불법체류자에게 제공하지도 않은 법률 서비스를 댓가로 수천달러를 청구했다.   피고는 2021년 체포됐으며 2024년 유죄 인정에 이어 최근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들은 법원 증언을 통해 피고가 자녀 양육권, 영주권  취득, 이민 법원 변호 등을 미끼로 돈을 요구했다고밝혔다.   한 피해여성은 피고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돈을 내지 않으면 남편을 추방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고, 다른 여성은 여동생의 비자를 받기 위해 주 상원 선거 캠페인에 6천달러를 기부했다고 증언했다.     카운티 검찰청은 “피고가 영어를 구사하지 못해 문서를 확인할 수 없거나 체류신분이 불안한 이들을 노려 협박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인 아유다는 최근 들어 이같은 범죄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중남미 출신 이민자 커뮤니티에서는 변호사를 사칭하는 공증인을 통한 사기사건이 극성이다.   중남미와 달리 미국에서는 공증인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지만, 피해자들이 이를 착각해 사기를 당하고 있다.     이민단체들은 이민 단속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급하게 잘못된 곳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추방절차가 빨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피고는 지난  2018년 버지니아 제13지구 상원의원 선거에 기명 후보(write-in candidate)로 출마했다가 선거 직전 자진사퇴한 바 있다.   기명후보는 정당 경선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공식적인 번호를 부여하지 못한 상태로, 유권자는 직접 기표용지에 기명후보의 이름을 적어내야 한다.   피고는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전력도 있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이민사기범 출마자 상원 출마자 버지니아 상원의회 상원 선거

2025-03-09

VA 등록된 MD 차량 곧 처벌 통보

메릴랜드 차량등록국(MVA)이 메릴랜드에 거주지를 둔 주민 중 버지니아에 차량을 등록한 이들에게 조만간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버지니아 차량등록국(DMV)는 작년 6월 버지니아 등록 차량 소유주 중 메릴랜드에 주소지를 둔 차량 10만7천대를 MVA에 통보했다.   메릴랜드는 이로 인해 연간 최대 1200만달러의 잠재적 등록비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MVA는 이중 4만6천대를 적발하고 조만간 경고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의 차량등록비와 배기가스 에미션 검사료와 매년 정기검사료, 보험료 등이 메릴랜드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메릴랜드 주민이 차량 구입 후 버지니아에 등록하고 있다.   버지니아는 최근 무보험 차량도 500달러를 납부하면 등록을 허용하는 등, 자동차 관련 등록법률이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메릴랜드는 버지니아 DMV에 차량을 대신 등록해주는 대행서비스도 성행하고 있다.   메릴랜드 차량등록법에 의하면 모든 주민은 차량에 메릴랜드 태그를 부착해 등록해야 하며, 타주에서 이곳으로 이사하는 경우 60일 이내에 등록해야 한다. 버지니아는 법률 개정 대신, 버지니아 번호판을 가진 메릴랜드 주민이 메릴랜드 법을 위반할 수 있지만 버지니아 법은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차량 처벌 메릴랜드 차량등록국 버지니아 차량등록국 메릴랜드 차량등록법

2025-03-06

“버지니아를 메릴랜드처럼 만들지 마라”

윈섬 얼-시어즈(공화) 버지니아 부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버지니아를 메릴랜드처럼 만들지 마라(Don't Maryland My Virginia)’는 선거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얼 시어즈 부지사는 오는 11월 주지사 선거의 공화당 예비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언급이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공화당 후보 확정이 유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얼-시어즈 부지사의 페이스북에는 두 주 국기 사이에 이같은 캠페인 구호가 게시돼 있다.   이 캠페인 문구는 메릴랜드의 리버럴한 세금, 범죄, 교육 등의 정책을 버지니아가 따라가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담고 있다.   존 디디 선거분석가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보수 유권자 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지만, 메릴랜드를 ‘동사’로 만들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기 때문에 두 주 사이의 감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버지니아 공화당 관계자들은 현재 메릴랜드가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예산적자 때문에, 소득세 등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을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버지니아의 보수성을 지키자는 취지라고 말한다.     버지니아의 공화당 유권자들은 대체로 이 문구에 만족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버지니아의 판매세율이 메릴랜드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세제 면에서도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최근의 메릴랜드 정가의 세금인상 파동을 지켜보며 버지니아가 메릴랜드보다 복지혜택이 적더라도 세금을 인상하지 않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얼-시어즈 부지사는 오히려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   그는 ““버지니아는 충분한 예산 흑자를 내고 있지만, 메릴랜드는 납세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주지사 선거에 당선된다면 결코 메릴랜드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측은 발끈하고 나섰다.     카터 엘리엇 주지사 대변인은 “버지니아 부지사는 자신의 15분짜리 명예를 버지니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반격했다.   얼-시어즈 부지사는 “무어 주지사가가 메릴랜드의 예산 흑자를 소진하는 데 걸린 시간이 더 짧았다”면서 “무어 주지사는 첫해에 마치 돈을 직접 찍어내는 것처럼 물쓰든 돈을 써댔다”고 조롱했다.   두 주는 최근 양극단의 이민 정책을 취하며 대립하고 있다.     메릴랜드는 불체자 보호 구역 지정권한을 카운티 정부에 위임하는 등 전국적으로 가장 진보적인 이민정책을 수립한 반면, 버지니아는주립경찰국과 교정국, 쉐리프국 등이 연방이세관단속국(ICE)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가동했다.   최근 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 캠퍼스(UMBC) 여론조사에 의하면 메릴랜드 주민의 56%가 메릴랜드를 가족을 양육하기에'좋은 지역으로 꼽았지만, 53%는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구센서스국 조사에 의하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버지니아의 인구 증가율은 메릴랜드보다 50%  정도 높았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버지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공화당 버지니아 주지사 버지니아 부지사

2025-03-06

버지니아 학업성취도 낮았던 진짜 이유

버지니아가 최근 연방교육부가 실시한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NAEP)에서 학업 회복력이 최하위도 드러난 이유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학업성취 벤치마크 점수를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관련 비영리단체들의 주장에 의하면 2010년 이후 NAEP 평가에서 주정부가 합격을 뜻하는 목표점수를 고의로 낮추어 학생들의 학업 성취 만족도가 높게 나오게 만들었다.     과거보다  커트라인 점수를 훨씬 낮게 책정해 목표도달 학생 비율을 높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버지니아가 정직하게 NAEP에 임하고 목표 점수를 높게 책정해서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주는 이번 NAEP에서 커트라인 점수를 대폭 낮췄다.   반면 버지니아는 오히려 기대점수와 목표 점수를 높여 불이익을 감수했다.     영킨 주지사는 거의 10년에 걸쳐 누적된 학력 손실을 만회할 목표로 이같은 조치를 했다.   버지니아는 2017년 학년별 학력 목표치를 상당히 낮췄다.   2019년에는 학생의 학업 성취도 커트라인 점수를 하향조정했다.   2020년팬데믹이 닥쳐 원격수업 시스템으로 돌아가자 학생들의 학력은 더욱 하락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2년 영킨 주지사와 버지니아 교육부는 기존의 낮은 커트라인과 학력 목표치를 높였다.   영킨 주지사는 “버지니아 교육이 진실로 뛰어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낮은 기대치를 충족시킴으로써 자족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정부는 이를 위해 공립학교 학생들을 위한 과외 학습 지원금 등 모두 4억1800만달러를 배정했다.   영킨 주지사는 “우리 공립학교의 목표치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고, 그 기대치에 올라서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버지니아 학업성취 버지니아 학업성취 전국 학업성취 버지니아 주지사

2025-02-27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 버지니아 맥카스키

최근 버지니아 할라스 맥카스키 시카고 베어스 구단주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버지니아 맥카스키는 베어스를 창단했고 구단주를 오랫동안 역임했으며 선수와 감독으로도 리그에 큰 명성을 떨쳤던 베어스 창업자 조지 스탠리 할라스의 딸이다. 102세까지 장수를 하면서 그녀의 삶이 곧 베어스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카고 지역에서는 유명했다.     베어스 구단을 비롯해 미프로풋볼(NFL) 관계자들은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그녀가 리그 발전에 기여한 점과 베어스 구단을 리그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전통적인 구단으로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했다.     버지니아 사후 베어스 구단이 현재와 같이 전통적인 가족 경영 시스템으로 운영될지 여부도 관심을 끈다. 베어스는 팀 리빌딩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구장을 신축해야 하는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은 상황이다. 최근 몇년간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올해 기존 감독을 경질하고 새롭게 감독을 선임하면서 팬들에게도 결실을 보일 때도 됐다.     버지니아 맥카스키를 수식하는 말로 가장 일반적인 것이 ‘matriarch’이다. 여자 가장 정도로 번역되는 이 말로 베어스 구단에서의 버지니아의 위상과 권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녀는 1923년 1월 5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가 시카고 베어스의 구단주 할라스였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풋볼과 친해졌다. 그녀는 드렉슬 대학을 졸업한 뒤 아버지 비서 역할을 했다. 당시 아버지는 베어스로 구단 명칭을 바꾼 뒤 감독으로 명장 반열에 오르고 있었다. 풋볼 감독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2살때부터 풋볼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8살 때에는 첫 NFL 챔피업십 경기도 관람할 수 있었다. 물론 베어스가 당시 출중한 성과를 내는 팀이었기에 1940년 베어스가 NFL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순간도 경기장에서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참고로 베어스는 수퍼보울에서는 단 한번만 우승했지만 수퍼보울이 생기기 전 리그 결승전이었던 NFL 챔피언십은 무려 여덟번이나 우승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초기에는 그린베이 패커스와 라이벌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통의 강팀으로의 면모가 화려했다.     ‘파파 베어스’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조지 할라스는 NFL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에 재학하면서 풋볼 선수로 활약한다. 1차 대전에 참전한 뒤에는 잠시 뉴욕 양키스에서 프로 야구 선수로도 활약하다 다시 풋볼계로 돌아온다. 당시 조지 할라스가 소속된 팀이 드케이터 스탤리. 1920년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한 뒤 팀을 100달러에 매입한다. 팀 이름도 시카고 베어스로 바꾼다. 아울러 팀 유니폼 역시 자신의 모교 일리노이대의 네이비, 오렌지 색을 사용하면서 현재까지 이르게 된다.     베어스 감독으로 지금도 사용되는 풋볼 전술인 T 포메이션을 창안해 1940년대 ‘미드웨이 몬스터’를 구축, 리그를 평정한다. 리그는 그의 이런 공로를 인정해 NFC 챔피언십 트로피를 조지 할라스 트로피로 명명하게 된다. 조지 할라스는 1983년 사망한다. 버지니아의 남동생 역시 일찍 세상을 떠남에 따라 베어스 구단은 자연스럽게 딸인 버지니아가 물려받게 된다.     이에 대해 버지니아는 “아버지는 나에게 구단을 물려주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가족 승계를 결정하셨고 베어스 구단은 이후 가족 경영 시스템이 굳어지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베어스 구단은 현재까지도 다른 구단과는 달리 가족 경영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버지니아가 가족 13명의 지분을 대표해 전체 구단 투표권의 80%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투표권을 던지면 전체 투표권의 80%를 차지했기 때문에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막강한 권한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는 다른 NFL 구단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베어스는 리그에서도 유별나게 전통적인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할 수 있었고 이는 버지니아가 오랫동안 구단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버지니아의 사망으로 앞으로 베어스 구단이 어떻게 운영될지 여부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NFL은 각 구단이 승계 방안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베어스 역시 버지니아 사후 플랜을 이미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는 생전 많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하지는 않았다. 최근 몇년 동안은 팀 경기에도 자주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많은 팬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베어스를 상징하는 수비수인 브라이언 얼라커는 자신이 NF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날 오하이오주 캔튼에서 축하파티를 열고 있었는데 베어스 경기가 끝난 직후 나타난 버지니아 맥카스키가 자신을 축하해 주기 위해 나타나 깜짝 놀랐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인터뷰에서 버지니아는 “아버지는 남동생이 일찍 사망하자 구단을 매각할 수도 있었지만 다음 세대에 넘겨주기로 결정하셨다. 나는 이 결정이 잘됐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이런 방식은 후세에게도 물려질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11명의 자녀를 뒀는데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는 구단주와 사장을 역임했고 남편 사망 뒤에는 아들에게 사장 자리를 맡겼다. 현재까지도 이런 전통은 유지되고 있고 베어스의 이런 전통은 적어도 당분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는 21명의 손주와 40명의 증손주, 4명의 고손주를 뒀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버지니아 버지니아 맥카스하기 베어스 구단 버지니아 사후

2025-02-19

서울교대 학생 페어팩스 교사 연수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 학생들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교생 연수를 실시했다.   서울교대의 동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연수단 14명이 페어팩스 카운티의 콜린 파월, 프린트 힐, 마샬 로드, 비엔나, 울프 트랩 초등학교 한국어 이머전 프로그램 학급에 교사로 참여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어 이머전 프로그램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머전 프로그램은 수학과 과학 등은 한국어로, 영어와 사회 등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이중언어 구사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교대 학생들은 이머전 프로그램의 보조교사로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미국 학생들의 피교육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설날 행사에 참여해 인기 한류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딱지치기, 팽이 돌리기, 공기돌 놀이 등을 가르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연수를 마친 학생들에게 연수수료증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모든 학생들에게 랩탑 컴퓨터를 제공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랩탑 컴퓨터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학생들은 또한 또한 테크놀로지 통합교육에 대해서도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서울교대 페어팩스 서울교대 학생들 페어팩스 카운티 버지니아 페어팩스

2025-02-11

아동 성착취 한인 남성<버지니아>에 징역 16년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착취 행각을 벌인 한인 남성이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다.   미네소타 연방 검찰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버지니아주 센터빌 거주 최정우(42)가 소셜미디어를 사용해 미성년자에게 성적 목적으로 접근하고 음란물을 만들도록 강요한 혐의로 징역 16년과 보호관찰 20년을 연방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법원 소장에 따르면 최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 사이 ‘제이슨 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앱으로 13~14세 소녀와 성적인 대화를 나눴다. 최씨는 가명을 사용하면서 미성년 피해자에게 온라인 대화로 접근, 고의로 유인하거나 강압적인 모습으로 인스타그램 등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도록 했다.     또한 최씨는 미성년 피해자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아마존이나 우편으로 선물을 보내는 등 일종의 길들이기 행태인 온라인 그루밍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2월 17일 최씨는 미성년 피해자를 직접 만나기 위해 버지니아에서 미네소타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기도 했다. 당시 미성년 피해자 가족과 법집행기관이 개입해 최씨는 만남에 실패했고, 거주지인 버지니아로 돌아갔다.     이후 법집행기관은 최씨를 체포했고 연방검찰매튜 머피 검사가 그를 기소했다. 2024년 10월 2일 최씨는 아동음란물 제작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지난 10일 미네소타 연방 법원도노반 프랭크 판사는 최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미네소타주 애노카 카운티 셰리프국과 우정국 우편검열국이 공조했다.     현재 연방 검찰과 아동착취음란물 수사기관(CEOS)은 2006년 5월 연방 법무부가 시작한 아동 성착취 및 학대 확산 대처를 위한 ‘어린이 안전 프로젝트(Project Safe Childhood)’를 통해 범죄 수사에 나서고 있다. CEOS는 연방과 주 정부 법집행기관 협력을 통해 인터넷을 통한 아동 성착취 용의자를 잡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justice.gov/psc)로 안내한다.   김형재 기자버지니아 성착취 아동 성착취 거주지인 버지니아 아동착취음란물 수사기관

2025-01-14

VA 주립대학 학비 전국 10위

      버지니아 주립대학 학비가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24-2025 교육연도의 버지니아 주립대학의 연평균 학비는 1만5660달러로 전국 평균 1만1610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버지니아보다 학비가 높은 곳은 9개주에 불과했다. 플로리다 학비는 6360달러로 버지니아의 절반에 불과했다. 버지니아 주립대학은 장학금도 적기 때문에 졸업생의 학자금 융자액은 전국 4위였다. 버지니아 주립대학 졸업생 중 학자금 융자가 있는 사람의 71%는 학자금 융자 부담 때문에 결혼과 출산 등을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대학(UVA)의 연평균 인스테이트 학비는 전공에 따라 1만9422-3만1203달러,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은 1만6720달러, 버지니아 텍은 1만5950달러, 조지 메이슨 대학은 1만543달러, 제임스 메디슨 대학은 1만4242달러였다.     버지니아 주립대학의 아웃오브스테이트 학비는 3만9천달러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UVA의 아웃오브스테이트 학비는 최대 6만1천달러에 이른다. 메릴랜드의 인스테이트 평균학비는 1만3325달러, 아웃오브스테이트 학비는 3만1천달러였다.   버지니아는 주정부의 주립대학 학생 일인당 예산도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버지니아의 버지니아 주립대학 2개년 지원 예산은 2억540만달러였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주립대학 학비 주립대학 학비 버지니아 주립대학 주립대학 학생

2024-11-21

VA한인회 선거체제 본격 돌입

      지난 4일 선거공고를 발표한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가 선거체제로 전환됐다.  지난 8일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김덕만 수석부회장이 수일 내 입후보 서류를 제출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기 회장직의 경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20대 버지니아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정종웅 위원장)은 등록 마감을 오는 31일(목)오후 5시, 선거일을  11월9일(토) 오후 12시로 결정했으며, 후보 등록 장소는 폴스처치 소재 VA한인회관으로 규정했다. 선거 장소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선관위원은 정종웅(위원장), 이진우, 장재옥, 신순이, 오정화 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정종웅 위원장은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입후보 자격은 35세 이상으로 버지니아 한인회에서 임원 및 이사로 2년 이상 봉사활동을 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중범죄 및 파렴치범은 입후보 할 수 없다.  등록서류는 후보 등록 신청서, 신원확인 증명서(운전면허증 등), 이력서 등이며, 공탁금 1만달러가 요구된다. 또한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18세 이상) 5500명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한편 현 회장의 임기는 12월31일 만료되며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선거체제 한인회 va한인회 선거체제 버지니아 한인회 소재 va한인회관

2024-10-17

<연방상원의원>이민-경제 이슈 격돌... VA 토론회 '난타전'

      공화 카우 후보 "불체자 위해 수십억불 펑펑 낭비... 중산층은 경제 고통" 민주 케인 후보 "버지니아는 기업하기 가장 좋은 주, 발전 이어질 것"     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출마 후보들이 토론회를 통해 이민과 경제 이슈에 대해 전혀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버지니아 노폭 스테이트 대학에서 지난 2일 치뤄진 후보 토론회에서 헝 카우(공화) 후보는 “버지니아 경제는 늘 같은 방식으로 어려웠는데, 현재 항만노동조합이 전면적인 파업에 들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우리가 가장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4년 전보다 형편이 더 좋아진 사람들은 불법체류자와 범죄자 그리고 팀 케인(민주) 연방상원의원 뿐”이라고 공격했다.     카우 후보는 “미국은 불법체류자를 먹이고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수십억 달러의 예산을 펑펑 낭비하는 미친 짓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돈은 버지니아의 평범한 근로자 가족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쓰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허리케인 헬린으로 수백여명이 숨지고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해변에서 놀고 있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억만장자들과 어울려 펀드레이징 행사를 하고 있었고 케인 의원도 돼지구이 요리 식당에 있었다”면서 “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불법체류자와 같은 문제에는 큰 관심을 갖는 동안, 우리같은 미국인들은 모든 문제를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케인 의원은 불리한 이슈를 뒤로하고 교육과 국가안보, 헬스케어 문제에 집중했다. 그는 “버지니아 주민들의 선택은 매우 명확하다”면서 “주민들은 결코 극단주의를 선호하지 않으며 토론과 타협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길 원한다”고 반박했다.     케인 의원은 “내가 주지사 재임시절(2006-2010년) 버지니아는 기업하기 가장 좋은 주, 교육하기 가장 좋은 주였으며 상원의원에 당선된 후에는 미국이 인프라 재건을 위한 강력한 법률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카우 후보는 해군 특수전 부대 장교 출신으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전쟁에 참전한 바 있다. 그는 “우리 가족은 베트남 패망 후 갈곳이 없었으나 미국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었다”면서 “하지만 미국은 민주당이 어둠의 나라로 만들었고 나는 미국을 되돌려 놓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카우 후보는 “펜데믹 이후 휘청거리는 미국경제를 살리는 방법 중의 하나는 에너지 독립을 이루는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리의 적국인 이란, 베네주엘라, 그리고 중동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 매장된 화석연료의 적극적인 채굴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카우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공약을 적극 지지하며 “관세부과로 인해 미국에 제조업이 되돌아오고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 의원은 한국의 LS전선이 해저 광케이블 공장 건설을 위해 6억8천만달러를 투자한 사실을 거론하며 자신의 참여한 해양 풍력발전 에너지 산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연방상원의원 토론회 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 경제 이슈 후보 토론회

2024-10-09

홈리스도 '고령화'

      워싱턴 지역 홈리스가 급격하게 고령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홈워드 VA에 따르면, 버지니아 리치몬드와 북버지니아 지역 홈리스의 44%가 55세 이상 고령자였다. 이 단체의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버지니아 대도시 권역의 홈리스는 2023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는데, 증가분의 대부분이 55세 이상 고령자 계층이었다.     1990년대부터 팬데믹 이전까지는 홈리스의 11%만이 55세 이상 고령자였으나, 펜데믹 이후 이 비율이 급증한 것이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벤자민 테레사 교수는 “고령자들이 펜데믹 이후 급증한 렌트비와 물가 등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았다”면서 “이들이 주택 차압과 아파트 퇴거 등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등에 의존하는 고령자들은 물가와 렌트비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연금 소득 인상률 탓에 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레사 교수는 “팬데믹 이후 은퇴 시기를 미루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하는 60대와 70대 고령자가 늘고 있으며, 직업을 잃을 경우 홈리스로 전락할 수 있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홈리스 고령화 북버지니아 지역 버지니아 커먼웰스 버지니아 리치몬드

2024-10-09

14세 한인 고교생 토론집 발간…버지니아주 윤태웅군 화제

버지니아 한인 고교생이 토론 문제집을 집필,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윌리엄 윤(한국명 윤태웅·14·사진) 군. 헌던에 위치한 나이스미스 스쿨(Nysmith School) 을 거쳐 올 가을 명문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Phillips Exeter Academy)에 입학 예정인 한인 2세 학생이다. 윌리엄 윤 군은 버지니아 한인회 허 진 부회장(엑시다 그룹 대표)의 아들이다.   학교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윤 군은 어려서부터 수학 과목에 두각을 나타냈고, 골프와 토론도 수준급 실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생애 첫 저서는 ‘머신러닝 기술(MLT)’에서 만든 첫 워크북으로서, 내달 웹사이트 (atmlt.ai)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 디베이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 군은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의 수업 계획을 위해 효율적인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책”이라고 말했다. 또한 “5년간의 토론 경험, 수많은 대회 참가 및 광범위한 학습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경험을 전국의 학생들, 선생님들과 공유해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윤 군은 올해 국제 토론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Debate Olympiad) 스피커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준급 토론가로 장래가 촉망된다. 해당 수험서는 현재 아마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3권으로 구성된 책 제목은 ‘The MLT Novice Public Forum Debate Workbook’,‘The MLT Varisty Public Forum Debate Workbook’, ‘The Full MLT Lincoln Douglas Debate Workbook’ 등이다. 글·사진=박세용 기자버지니아주 윤태웅군 버지니아 한인회 debate workbook 수준급 토론가

2024-09-10

VA 한인여고생 사망사건, 범인 4년형 선고

      과속으로 질주하다 한인여고생을 살해한 범인에게 고작 징역 4년형이 선고돼 사법정의가 실종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 랜디 밸로우 판사는 피고 우스먼 사히드(사건 당시 18세)에게 징역 4년형과 보호관찰 3년형을 선고했다. 과실치사 혐의 한 건당 2년씩 모두 4년형으로, 지난 4월 배심원단의 징역 4년 권고를 그대로 받아들인 셈 이다.   피고는 지난 2022년 6월 7일 러너스 퍼밋 상태에서 3명의 동승자와 함께 BMW 승용차를 몰며, 제한속도 35마일 구간의 브레이크 레인 도 로를 81마일로 질주하다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차량을 피해 핸들을 꺾어 인도를 덮치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한인 안리안(당시 15세)과 애다 가브리엘라 마르티네즈 놀라스코(당시 14세)가 사망하고 또 다른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무남독녀 외동딸인 리안양의 어머니 이영진씨는 “사고가 났던 날 마케딩 프로젝트를 잘 해낸 기념으로 IHOP 식당까지 걸어가겠다고 전화가와서 허락했었다”면서 “이 전화 10분 후 다시 전화를 걸어 라이드를 해주겠다고 할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10분이 모든 것을 바꾸고 말았다”고 탄식했다. 그는 “딸과 함께 했던 1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찬란했던 시기”였다며 “나는 내 딸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으며, 내딸은 나의 가 장 훌륭한 걸작품이자 보물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씨는 “배심원단이 지나치게 관대한 실형 권고안을 제출해 문제가 많다”면서 “꽃다운 2명의 생명을 앗아간 댓가치고는 너무 작아 마치 뺨 을 얻어맞는 기분”이라고 밝혔으나, 재판부는 버지니아 형법 상 배심원단의 실형권고안보다 많은 실형을 선고할 수 없다고 변명했다.   피고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사과했으나 진정성을 느끼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많았다. 피고의 변호인은 “피고가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나 악의적인 범행도 아니었고 단순히 운전할 때 최악의 판단을 했을 뿐”이었으며 “자동차 경주를 한 것도 아니었다”고 변명하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변론으로 일관했다.   단지 제한속도 35마일 도로에서 노란불이 꺼지기 전에 빨리 달리기위해 81마일로 달린 탓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이었다. 검찰에 대한 비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은 “재판부가 배심원단의 권고형량을 깎지 않은 건 매우 잘한 일”이라고 칭찬해 빈축을 사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한인여고생 사망사건 한인여고생 사망사건 버지니아 페어팩스 페어팩스 카운티

2024-09-10

VA 한인고교생, 수험서 발간 ‘화제’

       버지니아 한인 고교생이 수험서를 집필,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윌리엄 윤(14, 한국명 윤태웅·사진) 군. 헌던에 위치한 나이스미스 스쿨(Nysmith School) 을 거쳐 올 가을 명문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Phillips Exeter Academy)에 입학 예정인 한인 2세 학생이다.   학교 학생 회장을 맡고 있는 윤 군은 어려서부터 수학 과목에 두각을 나타냈고, 골프와 토론도 수준급 실력을 보이고 있다. 스스로 머신러닝 테크놀로지 회사를 설립해 운영중 이라고. 이번에 발간한 생애 첫 저서는 ‘머신러닝 기술(MLT)’에서 만든 첫 수험서(워크북)로서, 내달 웹사이트 (atmlt.ai)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 디베이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 군은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의 수업 계획을 위해 효율적인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책”이라고 말했다. 또한 “5년간의 토론 경험, 수 많은 대회 참가 및 광범위한 학습의 결실”이라면서 “나의 지식과 경험을 전국의 학생들, 선생님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발전에 공헌하 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윤 군은 2024년 국제 토론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Debate Olympiad) 스피커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준급 토론가로 장래가 촉망된다.   한편, 윌리엄 윤 군은 버지니아 한인회 허 진 부회장(엑시다 그룹 대표)의 아들이다. 해당 수험서는 현재 아마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3권으로 구성된 책 제목은 ‘The MLT Novice Public Forum Debate Workbook’, ‘The MLT Varisty Public Forum Debate Workbook’, ‘The Full MLT Lincoln Douglas Debate Workbook’ 등이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인고교생 수험 버지니아 한인회 debate workbook 해당 수험서

2024-09-10

VA 한인고교생, 수험서 집필 발간 '화제'

      버지니아 한인 고교생이 수험서를 집필,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윌리엄 윤(14, 한국명 윤태웅) 군. 헌던에 위치한 나이스미스 스쿨(Nysmith School) 을 거쳐 올 가을 명문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Phillips Exeter Academy)에 입학 예정인 한인 2세 학생이다.     학교 학생 회장을 맡고 있는 윤 군은 어려서부터 수학 과목에 두각을 나타냈고, 골프와 토론도 수준급 실력을 보이고 있다. 스스로 머신러닝 테크놀로지 회사를 설립해 운영중이라고. 이번에 발간한 생애 첫 저서는 '머신러닝 기술(MLT)'에서 만든 첫 수험서(워크북)로서, 내달 웹사이트 (atmlt.ai)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 디베이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 군은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업 계획을 위해 효율적인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책"이라고 말했다. 또한 "5년간의 토론 경험, 수 많은 대회 참가 및 광범위한 학습의 결실"이라면서 "나의 지식과 경험을 전국의 학생들, 선생님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윤 군은 2024년 국제 토론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Debate Olympiad) 스피커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준급 토론가로 장래가 촉망된다. 한편, 윌리엄 윤 군은 버지니아 한인회 허 진 부회장(엑시다 그룹 대표)의 아들이다.     해당 수험서는 현재 아마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3권으로 구성된 책 제목은 'The MLT Novice Public Forum Debate Workbook',  'The MLT Varisty Public Forum Debate Workbook', 'The Full MLT Lincoln Douglas Debate Workbook' 등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인고교생 수험 버지니아 한인회 debate workbook 해당 수험서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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